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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나이 | 불명 |
성별 | 여성 |
소속 | 태양신교 |
직위 | 멸룡도사 |
이명 | 시간의 성녀 |
성우 | 우에다 레이나 |
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41화 막바지에 갑자기 등장한 알테 마티아와 똑같이 생긴 여성들. 그 정체는 태양신교의 멸룡도사이자 시간의 성녀 카루라의 클론들이다.
2. 특징
2.1. 원본
역사에서 시간의 성녀로 알려진 오리지널 카루라는 이미 죽어서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태양신교에서 카루라의 능력을 계속 쓰기 위해 카루라의 클론을 만드는 고인모독을 한다. 이는 카루라 뿐만이 아니라 아직 죽지 않은 인원들을 제외한 모든 멸룡도사들에게 적용되는 사항이기도 하다.태양신교의 수장 듀라 폴로 넬로는 오리지널과 면식이 있으며, 그의 말로는 (비뚤어지기 전의) 알테 마티아가 오리지널을 연상케 한다고 한다. 이를 보아 원본도 성녀라는 이명이 아깝지 않은 선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2. 카루라 시리즈
날개의 혈족의 용왕 알테 마티아와 똑같이 생긴 여성들로, 그 정체는 태양신교의 멸룡도사이자 시간의 성녀 카루라의 클론들이다. 알테 마티아 역시 많고 많은 클론 중 19835번째로 제조된 클론이다. 클론들끼리 딱히 서열은 없지만 제조 번호가 가장 빠르거나 능력치가 비교적 높은 카루라가 대표를 맡는다. 멸룡도사들에게는 최소 20명 이상의 카루라가 옆에서 보좌한다.시간의 성녀라는 이명대로 시조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알테 마티아와는 달리 인간이라는 한계가 있어 알테 마티아 만큼의 규모의 시간 조작을 사용할 수 없다. 태양신교에서는 수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수의 클론들을 제조한 것이다. 한때 위인이었던 카루라를 그저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태양신교의 비윤리적인 행위와 그 행위를 용납할 수밖에 없는 인류의 처참한 현실을 나타낸다.
이들은 전부 소모품이라 감정이 거의 희박한 편으로 평소에는 웃는 상을 유지한다. 그 때문에 시조 마법의 부작용인 노화로 죽어감에도 웃는 모습을 유지하는 비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알테 마티아는 이 중에서 원본이 되는 오리지널 카루라의 성질을 가장 많이 지녀 개성을 많이 지닌 특수한 개체였으며, 태양신교에서 알테 마티아의 유능함을 눈여겨봐 그녀를 복제한 클론들을 제조했으나 감정을 지녀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전부 폐기처분하고 이로 인해 날개의 왕 알테 마티아가 탄생하면서 클론들에게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침으로 정해진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날개의 혈족 편
라그나와 은장병단이 볼테 카무이에 의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전이했을 때 그들을 치료해줬다고 한다. 나머지 인원들은 무사히 치유할 수 있었지만, 은검의 성질을 지닌 라그나에게는 마법의 효과가 불완전해서 당장 죽기 직전에서 중상을 입은 정도에 그쳤다고 한다.라그나가 깨어나자 환영하지만 카루라의 얼굴을 알테 마티아를 떠올린 라그나에 의해 클론 중 한명의 머리가 박살나 죽는다. 본인들은 그저 임시 대표가 하나 죽은 셈이라 개의치 않고 자기소개를 한다. 정황을 모르던 은장병단의 아이작 스턴이 정말 죄송하다며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자, 사실 그럴 필요는 없지만 만약에 책임을 지겠다면 혀를 깨물어 자살하라고 제안한다. 라그나가 자신의 잘못을 없애기 위해 클론을 되살리고 없었던 일로 하라며 아이작을 죽이면 너희들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웃으며 받아들인다. 되살아난 클론이 자신의 죽음에 개의치 않고 서로 역할을 전담하는 끔찍한 광경에 아이작은 스탈리아가 멸룡도사가 되고 싶지 않았던 이유를 깨닫는다.
이후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서 은장병단의 일원이자 스탈리아의 전속 시녀인 나사레나 테르지얀이 태양신교의 일원이라는 것을 밝힌다. 본래 나사레나의 임무는 스탈리아를 태양신교로 끌어들이는 것인데, 이를 실패했으니 본국에서 처벌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라그나에게 본래 멸룡도사로 올 스탈리아가 죽어서 현재 태양신교 측에서 레제의 난민들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어졌으니 만약 난민들을 살리고 싶다면 그가 대신해서 멸룡도사가 되라고 제안한다. 라그나가 그럼 왜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았냐고 묻자 스탈리아는 어디까지나 후보였다며 그녀는 실패했으나 라그나는 성공했다며 다시 한번 멸룡도사가 되라고 제안한다. 결국 분노가 터진 라그나는 자신이 날개의 혈족과 카루라의 오점을 없앨테니 난민들을 받아들이라고 하자, 그건 매력적인 제안이라며 받아들인다.
모든 준비가 끝난 라그나와 은장병단을 위해 전이를 위할 마력의 제공 및 시조마법에 대한 대항책으로 보호 마법을 걸어준다.[1] 하지만 그 대가로 카루라 시리즈 모두 노화를 죽는데, 죽는 그 순간까지도 감정 없이 그들이 최대의 전과를 낼 수 있도록 기원한다.
3.2. 태양신교 편
60화에서 태양신교의 본거지, 태양신교 신좌도시 아멘에 전위마법으로 도착한 라그나를 환대하며 오점을 없애준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라그나와 함께 신민들 앞에 환대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카루라 혐오[2]와 대인기피증이 폭발한 라그나가 결국 버티지 못해 단신으로 포효의 혈족을 없애고 온다고 떠난 것을 다른 멸룡도사들에게 보고하며 난처해한다.63화에서 태양신교에 입교해 바로 멸룡도사의 일원이 된 라그나에게 저택 대여와 더불어 카루라 20명이 보좌로 붙혀지는데,[3] 카루라를 극도로 싫어하는 라그나가 기함해 싹싹 빌어서 애원한 끝에[4] 난처해한 카루라들이 절반인 10명으로 타협했다고 한다.
66.5화에서 라그나가 기계성녀 마리오네터에게 슬라임이 마개조 및 조교당한 몰골을 보고 태양신교를 사도라고 단언하는 와중에 아니라고 태클건다.
68화에서 은혜성 파편 회수 공략에서 3명의 카루라가 동행한다. 목적지까지 별 문제없이 당도했으나 그때 정체불명의 공격에 감옥성녀가 돌연사한다.
69화에서 포효의 혈족의 함정으로 미궁에서 분단된 라그나 일행이나, 슬라임이 곁에 있던 카루라 한명을 낚아채 구조했고, 곧이어 라그나가 일행을 안은 채[5] 미궁을 물리적으로 돌파해 구사일생 한다. 그리고 포효의 혈족 등장과 불멸룡의 출현을 태양신교 측에 알린다.
73화에서 라그나를 보좌하는 카루라 중 대표인 카루라가 라그나에게 다른 개체의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라그나는 별일 아니라고 대답하다가 클론 하나하나의 목숨을 신경쓰는 카루라의 태도에 원래 그런걸 신경쓰는 성격이었냐고 위화감을 느낀다. 이후 감옥성녀의 클론이 클론 성공 사례 중 알테 마티아를 언급하자 츳코미를 거는 등. 다른 개체와는 다르게 개성을 가진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라그나가 혼자 복귀하자 귀신같이 옆에 나타나 은혜성이 하사받게 된다는 걸 미리 알려주는 등 감정을 없앤 카루라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행동이 풍부하기까지 한다. 사실 상술된 것처럼 라그나가 태양신교는 사도라고 분노하는 와중에 아니라고 츳코미를 넣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 또한 다른 카루라와는 다른 개성적인 면이라 복선이 존재했었다.
4. 능력
알테 마티아와 동일한 시조 마법을 다룰 수 있으나 인간이라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알테 마티아만큼의 규모의 마법을 사용하지는 못하며 거기다 사용 능력의 경중에 따라 노화가 빠르게와 죽음에 이른다. 태양신교 측에서는 이 한계를 다수의 클론을 제조하는 것으로 커버했다. 최소 만단위의 클론들을 제조했지만 그럼에도 자원이 부족했는지 태양신교 측에서는 시민들의 등급을 나눠 치료할 우선 순위를 정했다.73화에서 카루라 클론들은 대체로 원본과 비교해 출력, 정밀도, 범위, 마력양까지 모두 5% 이하라고 한다. 유일하게 원본과 맞먹는 대성공 사례가 알테 마티아지만, 그녀가 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카쿠라 클론들은 그녀를 오점으로 취급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단 3분이지만 시간정지에서 움직일 수 있다.[2] 라그나는 카루라들이 맞이하자 마자 얼굴을 관리 못하고 구토할 정도로 싫어한다.[3] 만약을 대비해 모든 멸룡도사에겐 최소 20명의 카루라가 붙여 둔다고 한다.[4] 나레이션이 라그나 사상 가장 필사적인 교섭력을 발휘했다고 덧붙혔다.[5] 혼자서 슬라임, 키메라, 카루라 세명을 다 안기엔 무리라 슬라임이 키메라와 카루라의 안전끈 역할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