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2월초에 류으미가 대정령과 개구몽을 불러 근황 토크 합방, 일명 "나락토크쇼"를 기점으로 하여 큰 논란이나 구설수를 빚은 뒤 잠수타거나 잊혀진 속된말로 나락 가버린 방송인들의 근황을 주고받는 방송을 시작하게 되며 반공식 크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2. 상세
초창기에는 핵폭탄과 유도탄들 마냥 2~3명 정도가 모여 노가리를 까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나, 4월부터 임펠다운 들른 검은 수염 해적단 마냥 참가자들을 우후죽순 늘리면서 류으미 본인만의 주관으로 '나락들'[1]이라는 명칭으로 비공식 크루를 만들었다. 물론 당사자들의 크루 창설 동의 여부는 미상이다.보통 이런 컨텐츠는 미화 논란이 있을법하지만, 류으미는 어차피 욕먹는 사람들이라고 평소 다른 스트리머와 했던 것보다 더 막 대하며 본인도 미화 의도는 없고 순수하게 렉카하려고(...) 섭외한거라고 했다.[2] 애초에 원래는 이런 컨텐츠를 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메탈슬러그 얘기 꺼내다가 메탈슬러그 잘하는 스트리머를 초대할거라는 대강적인 계획을 말했었는데, 시청자들은 류으미라면 그 사람을 섭외할거다라며 설레발을 치자 내친 김에 진짜로 섭외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른 나비효과라고 회고했다.[3] 크루원을 더 늘릴 생각 없냐는 질문에 '한다면 할 수 있지만, 기왕이면 크루원이 늘어날 상황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가 5월 21일자 영상에서 현재로써는 더 늘릴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나락간 인물들을 대놓고 의도적으로 모아 컨텐츠로 만들면서 역시 류으미라는 평이 있는 반면, 물의를 빚은 인물들을 쉽게 복귀시키는 게 아니냐는 등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실제로 음주운전을 했던 원정상과 카트라이더 합방을 하며 전과를 희화화한 적도 있고[4] 이 때문에 가그가 개구몽과 친해지길 바래 컨텐츠로 화해하고 싶다고 제안을 하는 등, 이미지 세탁의 수단으로 취급되는 헤프닝도 있었다. 더군다나 사회적 물의로 나락 간 것과 별개로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도 있는 마당이라서 이 컨텐츠를 단순 외줄타기로 여기기엔 곤란하다는 평도 있다.[5] 심지어 개구몽 왈 일부 피해자들도 해당 컨텐츠를 어렴풋이 알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류으미도 나락즈에 섭외할 인원을 나름(?) 신중히 골라서 지목했으며, 직접적으로 섭외를 거부한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봄여우 - 봄여우의 목소리를 이용한 AI 영상을 보고는 내가 나락보낸 놈 다시 불러올 생각없다고 치를 떨었다. 이쪽은 상술한 이유중 후자, 특히 스스로 언급한대로 류으미 본인과 크게 얽혔던 인물인지라 더더욱 꺼렸다.
- 고누리, 진자림 - 팬덤에서 섭외하자는 말이 많이 나온 스트리머들로 언급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섭외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두 인물들이 나락을 가게 된 계기[6]가 사회적으로 크나큰 파장을 몰고왔고 기간도 얼마 되지 않은 지라 류으미 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운듯. 그나마 진자림은 5월 2일 올라온[7] 전국나락자랑 컨텐츠에 채팅으로나마 출현했다.
5월 12일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진자림과는 류으미가 개인적인 연락을 했고 이에 진자림도 처음에는 동의했으나, 갑자기 진자림이 회사 측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 출연 못할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 최홍자 - 복귀 소식및 악녀의 언급등으로 잠시 후보로 추측되기도 했으나 류으미 본인과 시청자들 대부분의 격렬한 반대로 섭외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8] 이슈왕이 최홍자의 논란에 대해 다룬 영상에서도 저희 업계에서도 이건 쫌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 가그 - 본인이 먼저 연락해 참가 의사를 보였으나,[9] 애초에 고정 멤버인 개구몽이 가그가 일으킨 사건의 피해자인지라 당연히 반려되었다. 류으미 역시 후술할 몰래카메라 컨텐츠를 통해 섭외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그에 경우, 이후 확실히 쐐기를 박을 겸 개구몽이랑 시청자들을 좀 놀려주려고 진짜 가그를 섭외한 척 '낚여주길 바래'라는 몰래카메라 컨텐츠를 실시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개구몽은 이 새X가 기어코...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사실은 류으미와 사전에 협의해 가그인 척 한 원정상이었다.[10][11]
3. 멤버
류으미 | |
개구몽 | 대정령 |
원정상 | 연다 |
[1] 초창기엔 나락즈를 생각했으나, 과거 해체된 크루 및 재넌이 사람들을 모아 만든 크루와 이름이 겹친단 이유로 나락즈가 아닌 나락들로 바꾸기로 했다.[2] 때문에 초기에 3인만 모일 시기에는 스트리머들이 가뜩이나 나락인 것도 심란한데 우리 가지고 프릭쇼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는데, 이에 류으미는 이게 진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아니겠냐는 드립을 쳤다.[3] 이후 메탈슬러그 합방은 PD대정령의 메탈슬러그 2 공략영상 재현하기와 16인 메탈슬러그 합방으로 실현되었는데, 전자는 대정령이 오랜만이라 버벅거려서, 후자는 원래 계획과 달리 공식에서 메탈슬러그의 멀티모드를 금지하고 있어서 마인크래프트에서 원격으로 돌아가면서 플레이하는 걸로 대신하려 했으나 여러 애로사항으로 인해 대정령의 메탈슬러그 직관 시사회가 되었다.[4] 정확히 말하면 시작은 시청자의 제안이었다. 류으미도 처음에는 망설이고 자고 있어서 안될거라고 둘러대다가 결국 섭외한 것.[5] 한번은 유튜브 썸네일에 버킷리스트로 대정령과 머독의 '친해지길 바래'를 작성해 어그로를 끌자 곧바로 시청자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아 머독 부분만 빗금칠 처리한 적도 있다.[6] 두 사람 모두 자잘한 사건사고들이 있던 와중 고누리는 던파 비하 논란, 진자림은 탕후루점 위치 논란이 엄청나게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나락으로 갔다.[7] 하루 전인 5월 1일에 복귀를 선언했다.[8] 논란이 상당히 크기도 했고, 시청자들도 대부분 반응이 안좋았던 데다가 해당 사건의 핵심 피해자인 피아노캣이 류으미와 상당히 친밀한 관계인게 컸다.[9] 이중에선 아예 반성했다며 개구몽과 '친해지길 바래'. 컨텐츠로 화해하고 싶다.고 언급했다는 이야기도 있다.[10] 사실 척한 것도 아니고 원정상의 마이크를 끈채 류으미가 대신 말을 전해주었을 뿐이다. 단지 가그가 '친해지길 바래'를 제안한 타이밍에 갑자기 익명으로 친해지길 바래 컨텐츠를 진행하니 확증편향을 보였을 뿐. 그 와중에 기막힌 건 막판에 제발 가그만은 아니길 바래서 '사실 원정상 아니냐'고 막 던졌다가 맞춘 개구몽.[11] 일부 시청자들은 가그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온 썸네일만 보고 결국 선을 넘었다고 댓글로 비난했다가 1:30초 경에 사실 낚시였다는게 밝혀지자 실시간으로 삭제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