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금지 카드 | ||
야생 | ||
끝없는 공간 | ||
변칙 | ||
- | ||
※ 31.0.2 패치 기준, 변칙전 금지 카드는 존재하지 않음. |
1. 개요
한글명 | 끝없는 공간 | ||||
영문명 | The Ceaseless Expanse | ||||
카드 세트 | 끝없는 어둠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공용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간판 카드 | 카드팩 | ||||
비용 | 100 | 공격력 | 15 | 생명력 | 15 |
효과 | 카드를 뽑거나 내거나 파괴할 때마다 비용이 (1) 감소합니다. 전투의 함성: 다른 모든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걸 원래 비용으로 낸다면... 당신이 이긴 걸로 쳐 드리죠. (If you play this for its full Mana cost, you know what? You win. Good day sir!) |
소환: 나는 창조를 목격하였으며, 파괴를 불러올 것이다. (I have seen creation, and I will bring destruction.)
공격: 포기해라. (Relinquish.)
공격: 포기해라. (Relinquish.)
2. 상세
끝없는 어둠의 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처음으로 등장한 수집 가능한 비용 100의 카드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오페라의 군주 파노템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각 플레이어가 카드를 뽑거나, 내거나, 파괴할 때마다 비용이 1씩 줄어들고, 하스스톤의 덱은 기본 30장이니 최후반에 내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전투의 함성 효과는 데스윙과 같은 본인을 제외한 모든 하수인 처치.
3. 평가
3.1. 출시 전
100코스트라는 압도적인 비용 때문에 공개되자마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사용처는 역시나 신격 기사이다. 기존에 신격 기사가 채용하던 가장 비용이 높은 하수인인 호랑이 시르밸라의 무려 4배에 달하는 비용을 자랑하기 때문에, 미리 상대 영웅의 체력을 까놓는게 필요했던 시르벨라와는 달리 콤보를 성공시키기만 한다면 상대 영웅이 체력 혹은 방어도를 100 이상씩 쌓은 게 아닌 이상 반확정 킬을 낼 수 있다. 확장팩이 출시되면 신격 기사는 필수로 채용할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생에서는 여전히 얼음 방패, 확고한 알리바이 등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출시 이후 신격 기사가 티어 덱으로 올라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다른 사용 방법으로는 컨트롤 전사가 화성암 용암포식자로 인양하여 한 번에 100방어도를 쌓는 콤보도 가능성이 있다 여겨지고 있다. 상술한 신격 기사와 엮여 창과 방패라는 드립도 성행하는 중이다.
정규전에서는 쓰기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다. 컨트롤 덱에서만 채용할 만한 카드인데 최후반을 바라보는 덱이라고 해도 직접 내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각 플레이어가 90장의 카드를 뽑거나 내거나 파괴해야 10코스트로 낼 수 있는데 이건 컨덱 미러전에서도 달성하기 힘든 수치다. 그나마 최대 마나를 늘릴 수 있는 드루이드나 전사가 조커로 쓸 수 있겠다 정도. 작정하고 덱을 파는 것에 특화된 도적도 기어 변속까지 총동원하는 게 아닌 이상 0코스트로 내기는 무척 어렵다. 한국 스트리머들의 카드 평가에서도 이러한 단점이 지적되어 올가루를 받았다.
다만 일반적으로 덱에 넣은 모든 카드는 뽑아서 손으로 가져온 후에 내야하므로 적어도 비용을 2 감소시키며 양 플레이어의 카드 60장을 모두 뽑고 낸다면 적어도 120이 감소하므로 이 카드를 아예 못 내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덱에 있는 카드를 파괴하는 다른 카드의 효과로 최대한 비용 감소를 늦춘다 해도 다른 카드나 하수인을 생성하는 효과가 훨씬 많으므로 덱을 다 파기 전에 비용을 0으로 줄이는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비셔스는 이 카드를 굉장히 고평가했다. 컴퓨터로 계산한 결과 일반적인 예측과 달리 보통 8~12턴이면 0코스트로 낼 수 있어 해방된 요그사론의 자리를 대체하고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카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드루이드/사제/사냥꾼은 복사가 가능하고, 도적은 재활용, 죽기/흑마는 덱을 날리면서 조건을 빠르게 채우는 등 시너지가 좋은 직업이 제법 있다는 것도 호재로 지목했다.
주술사는 울림과 함께 사용해서 6코 필드 클린과 함께 15/15 하수인을 필드에 남길 수 있다.# 독러글 콤보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필드 클린 콤보지만 얼음 낚시 등으로 간편하게 파츠를 서치했던 독러글과 달리 울림과 끝없는 공간을 동시에 서치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건 단점. 일단 6턴에 필드를 엎으면서 15/15를 까는 플레이는 제압기가 부족한 직업은 대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울림을 쓰는 주술사 덱에서 중반 날먹, 혹은 후반 스윙으로 쓰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어 번역 때문에 비용이 줄어드는 조건 중 '카드를 파괴할 때'가 어떤 판정인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왔다. '파괴한다'라는 표현 때문에 직접 하수인을 박거나 주문을 써서 죽여야만 줄어드는지, 카드 자체 효과에 의해 파괴되는 카드는 카운트에 들어가는지 등등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원본 영문 텍스트에서는 'a card was drawn, played, or destoryed'[1]라고 수동태로 쓰여있기 때문에, 직접 파괴할 필요 없이 어떻게든 파괴되면 비용이 감소한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사전체험에서 하수인이 어떻게든 죽으면 비용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단 사전 체험에서는 비용이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생성된 카드도 비용 감소 범위 내에 들어가기 때문.
3.2. 출시 후
생각보다 꽤나 빠르게 코스트가 줄어들어 상당히 좋은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확장팩 출시 직전 해방된 요그사론이 10코스트로 너프되면서 컨트롤 덱의 후반 스윙을 책임질 카드로 요그사론과 자리를 양분하게 되었다. 이 카드의 비용을 빠르게 줄일 수 있는 덱이라면 끝없는 공간을 넣고, 그렇지 않다면 MZ질리악스 처리용으로 해방된 요그사론을 넣는 게 일반적이다.정규에서는 주로 죽음의 기사가 채용한다. 원체 토큰 하수인들을 끊임없이 깔아대는 직업이라 하수인이 많이 죽기 때문에 비용 감소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죽기 미러전이 성사될 경우 10턴 이전에 낼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나온다. 무지개 죽기에서는 원래 룬 제한 때문에 넣지 못했던 영혼강탈자 대신 좋은 필드 정리기로 사용할 수 있고, 2혈1부 죽기는 세 번째 영혼강탈자 느낌으로 덱에 넣을 수 있다.
오딘전사 또한 채용 중. 오딘의 가장 큰 약점은 낸 턴에는 9코 88 바닐라라는 것인데, 끝없는 공간과 함께한다면 15/15와 8/8을 동시에 깔면서 필드클린까지 실행해 약점을 없애버릴 수 있다.
야생에서는 사전 예상대로 신격 기사에서 채용되고 있다. 기존의 왕자 레나탈을 넣은 컨트롤 버전보단 햇볕탐식 리네사로 도적 카드를 넣은 버전이 더 성적이 좋다. 이전과 달리 신격 100뎀에 성공하면 확실하게 킬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2] 그동안 성기사에게 쌓인 카드 조작 및 버티기 능력과 결합되어[3] 사실상 야생은 신격기사 vs 이겨야한다 메타가 되었다.[4]
결국 확장팩 발매 3일 만인 11월 9일에 31.0.2 핫픽스로 야생전에서 임시 금지되었다. 드로우 운빨을 탄다는 신격기사의 단점은 그대로였지만, 상대의 플랜을 이것저것 틀어막고 자기는 한 방에 원턴킬을 내는 벽덱이 실전성까지 높은 건 메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4. 기타
- 압도적인 코스트 탓에 검은바위 로큰롤을 쓰면 무려 115/115의 말도안되는 하수인이 나온다. 정규전에서 이것보다 높은 스탯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테라제인의 죽메를 계속 터트리는 방법밖에 없다.[5]
- 100코스트, 무한한 공간이라는 압도적인 설정과 이펙트에 비해 스탯은 오페라의 군주 파노템과 동일한 15/15로, 화끈한 스탯의 고대의 존재(30/30)는커녕 고위 수호자 라, 어둠의 존재(20/2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이 많다. 처치 효과도 종신형, 아만툴, 위대한 마법사 리노 같이 아예 카드를 지워버리는 효과가 아니라 뒤틀린 황천[6], 블랙홀 정도의 효과라 어째 우주가 공권력보다 못하다는 농담도 있다.
-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원래 비용으로 내면 이긴 거라는 도발성 멘트가 달려 있다. 100마나를 모으기도 어려울 뿐더러 한 게임에서 이 카드의 비용을 전혀 줄이지 않고 100마나로 갖고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지만, 하스스톤에서 알려진 온갖 메커니즘을 응용하여 제 값을 주고도 낼 수 있다. 마나 수정 100개는 새로운 경지를 여러 번 사용하여 빈 마나 수정을 시스템 상 한계인 99개까지 늘린 후, 동전이나 정신 자극 등의 임시 마나 수정을 얻어 충당할 수 있으며, 비용이 100인 끝없는 공간은 이 하수인을 이미 낸 상태에서 내 필드의 아눕아르 복병 또는 적 필드의 사케트 공병 + 단검 곡예사를 활용한 꼼수를 통해 침묵시킨 상태로 손으로 가져오면 된다.
- 목소리는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합쳐져 나온다.
5. 둘러보기
끝없는 어둠 중립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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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직역하면 '카드가 뽑아지거나, 내지거나, 파괴될 때'가 된다. 다만 이런 식으로 번역한다 해도 파괴를 제외하고는 영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한국어 텍스트를 무작정 오역으로 보기는 힘들고, 번역 과정에서 영어의 뉘앙스를 살릴 수 없었다고 보면 된다.[2] 신격 기사의 단점 중 하나는 신격 턴까지 사실상 맞기만 해야 하는 덱이면서도 최고점인 호랑이 시르밸라가 25코스트라 방어도, 레나탈, 혹은 아예 5뎀조차 넣지 못했을 가능성 때문에 확정 킬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였다. 이제는 얼음 방패나 잠깐! 외에는 신격 턴까지 상대가 100체력을 넘길 일이 실전에선 사실상 없으니 확정 킬 수단이 비로소 생겼다고 보아도 좋다.[3] 2코스트로 로데브 효과를 내는 비난, 2코스트로 현자 폴켈트의 효과를 누리는 법원의 명령, 명치를 보호해주는 천상의 양조주, 사실상의 얼음 방패인 잠깐!, 심지어 패 꼬임을 막아주는 핀리까지 쌓이고 쌓인 콤보 파츠 수급 및 버티기 능력이 100딜 수단과 만나며 포텐이 터졌다.[4] 대표적인 신격 잡는 직업으로는 마법사가 있다. 역사와 전통의 얼방은 물론이고 살아 움직이는 갑옷까지 넣어서 신격기사를 카운터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리 말하면 살움갑까지 넣어야 할 정도로 신격기사가 판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5] 뭐 이쪽은 거듭제곱이라는 특성상 4-5번만 터트리면 더 강력한 하수인이 나오긴 하지만 어느 정도 스탯 이상은 사실상 그게 그거라..[6] 심지어 뒤틀린 황천은 장소도 함께 파괴하는 버프를 받았기에 효과만 보면 끝없는 공간이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