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0:51:08

사진사 피즐

1. 개요2. 상세3. 평가
3.1. 출시 전3.2. 출시 후

1. 개요

한글명 사진사 피즐 파일:사진사 피즐.png
영문명 Photographer Fizzle
카드 세트 전설노래자랑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3 공격력 3 생명력 3
효과 전투의 함성: 내 손을 촬영한 후에,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인생샷 찍어드립니다.
(Look at this photograph.)
소환: 모두, 카메라 앞에 서세요! (Everybody, pose for the camera!)
공격: 하나, 둘, 김치~! (Say cheese~!)

소환 BGM은 놈리건의 테마.
한글명 피즐의 사진 파일:피즐의 사진.png
영문명 Fizzle's Snapshot
카드 세트 전설노래자랑
카드 종류 주문(토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속성 -
황금 카드 황금 사진사 피즐의 전투의 함성
비용 2
효과 촬영한 카드들을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전설노래자랑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버섯구름 봉우리에서 고블린인 포직과 함께 쾌속선을 운영하는 기술자인 피즐 브라스볼츠다. 하스스톤에서는 정예 타우렌 족장의 음악 축제를 돕기 때문에 사진사가 되었다.

효과는 망자의 손패원정대장 엘리스의 중간쯤 되는 효과. 내 손의 카드를 복사하지만 그걸 개별 카드로 덱에다 모조리 집어넣는 것은 아니고, 원정대장 엘리스처럼 2코스트 주문 하나로 압축해서 넣는다. 번역에서는 효과에 Snapshot 부분이 아예 날아가서 토큰을 같이 안 봤을 땐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번역은 "내 손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에,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다.

피즐의 사진 자체는 비용 2에 아무 효과도 없는 바닐라 주문이며, 패에 무슨 카드들이 있었는지 정보를 버프로 부여하는 형식이다. 따라서 만약 복사해서 가져오는 방식이 아니라 롬매스로 발동시키거나 종말의 그림자로 변신시키거나 해저 안내원 핀리 경 같은 카드를 통해 덱에 섞어서 버프를 제거해버리면 빈 깡통이 되어 아무런 카드도 가져오지 않는다.

3. 평가

3.1. 출시 전

컨트롤 덱들이 애용하게 될 훌륭한 성능의 카드지만, 엘리스의 경우에도 집어넣은 팩을 빠르게 가져올 수 있는 사제 정도나 탈진전을 바라봐서 언젠가는 팩을 뽑게 되는 방밀전사 정도만 쓰였던 걸 생각하면 혈죽처럼 순수 밸류 싸움만을 보는 컨트롤 덱이 한정적으로 쓸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엘리스가 쓰이던 시절과는 달리 이제 발견과 드로우가 굉장히 많아진 메타라, 이 카드의 힘을 빌리면서까지 밸류 카드를 덱에 넣어야 하냐는 점에서 부정적 평가도 있다. 컨트롤 덱도 이제 패를 수급할 방법이 많아져서 오히려 피즐로 넣고 뽑아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매치업에서는 오히려 뽑은 사진을 쓰기에는 패에 남는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3.2. 출시 후

출시 전에 컨트롤 덱에서 주로 쓰일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는 듯 했다. 워낙 컨트롤 덱의 생성 수단이 다채로워져 이런 거 안 써도 밸류는 차고 넘친다는 이유다. 컨트롤 덱에게는 언제 패에 잡힐지도 모르는 순수 밸류만을 위해 3코스트 3/3을 채용하는 것보다, 당장에 필요한 카드를 고를 수 있는 발견의 값어치가 훨씬 높다.

반대로 컨트롤 덱보다는 패의 순환이 극단적으로 빠른 미라클, 콤보 위주의 덱이 마지막 카드로 사용한다. 덱을 다 털어도 못 이기는 상대에게 내 패를 한 번 더 쓸 기회를 얻는 마지막 수로 사용하거나,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를 제외한 테크 카드로부터 콤보 파츠를 지키는 데에 유용하다. 특히 이런 덱들은 컨트롤 덱에 비해 덱 압축이 빠르기 때문에 피즐의 효과를 빠르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럼에도 전설노래자랑 확장팩에서는 유물을 사용하는 유물악사, 밸류카드들로 버텨내다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매턴 3딜로 상대를 말려죽이는 3혈기 죽기, 심해의 저주를 코어로 하는 저주흑마와 같이 한 게임에서 많이 쓸 수록 효율이 크게 높아지는 카드들을 중점으로 하는 덱들이 고점을 크게 높이기 위하여 피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뒤이은 티탄 확장팩에서는 3혈기 죽기 정도가 사용하다가, 확장팩 중후반 즈음 해서 메타를 장악한 미라클 램프 드루이드가 영원의 불꽃 이그니스해방된 요그사론을 우려먹기 위해 피즐을 사용한다.

생성되는 밸류의 총합은 망자의 손패와 동일하기 때문에, 피즐을 여러 방법으로 복사해서 2장 이상 확보한 후 "피즐이 들어있는 사진"을 찍어 탈진 면역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무한피즐전사 미러전 비슷하게 사제의 경우 암흑의 환영을 사진으로 찍은 다음 그 환영으로 사진을 복사, 사진으로 환영을 복사... 하는 식의 무한 루프가 가능하며, 실제로 종말의 소리 미니팩 출시 이후 야생을 장악했던 진홍십자군 성직자를 활용한 정신 분열 OTK 날빌 덱도 이런 메커니즘을 사용했다. 고르곤 졸라나 젊은 양조사가 패에 있다면 피즐로 사진을 찍고 고졸이나 양조사로 피즐을 되돌리고, 사진에 찍혀 있을 고졸이나 양조사를 또 피즐을 내고 패로 가져오고... 하는 식의 루프를 통해 매 턴마다 5~6마나를 소모한다는 전제 하에 탈진 면역을 시도할수도 있다. 주로 미라클 드루이드가 탈진을 고려한다면 채용하는 플랜이었지만 보통 탈진이 가기전에 밸류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여 굳이 고졸이나 양조사까지 넣지는 않는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선 번 주술사의 원턴킬겸 보험 카드로 활약한다. 피즐을 동화 숲으로 뽑고, 피즐의 사진은 흐름기수로 덱에서 발견해 가져올수 있다보니 번 주술사에 채용하기 좋다. 공통적으로 사진에 찍는 카드는 번 주문들과 주문 공격력을 올려주는 하수인들을 찍어둔다. 그렇게 찍어둔 카드들을 통해 원턴킬에 더욱 딜을 욱여넣을수도 있고, 아니면 다음 기회에 사용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