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5 23:50:51

꽃할배 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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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특별수사팀3.2. 그 외 인물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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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의 전 금요 드라마. 2014년 5월 9일 ~ 동년 7월 25일 방송.

어린이 경찰의 역패턴

2. 시놉시스

사업가 연쇄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이의 해결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젊고 뛰어난 인재들을 모아 특별수사팀을 조직한다. 뛰어난건 사실인데... 성격이 개차반이라거나 나사가 하나 이상 빠져 있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이들을 지휘하기 위해 정년 5년 남은 고참에게 배속시켰으나 꼰대 기질 가득한 팀장과 이 젊은 형사들의 사이는 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사업가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원래 40대인 이 사업가는 70대 노인의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단순히 겉보기에만 늙어보이는게 아닌 생리적 상태마저도 70대 노인의 것으로 노화된 이 사건의 수사를 위해 사업가의 생전 행적을 추적하던 특별수사팀의 꽃미남 형사 4인방은 꼬장부리는 팀장이 실적을 킬딸할 것이라 의심하고, 살해된 사업가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으로 자기들끼리 출동한다.

그리고, 공장에 잠입(?)한 이들은 어떤 수조 안에 갇힌 노인(원래는 20대)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구하러 수조에 뛰어들었다가...

(한 명 빼고) 노인이 되었다.

3. 등장인물

3.1. 특별수사팀

  • 이준혁(배우: 이순재/젊은 시절: 최진혁, 중학생 시절: 신동우)
    실제 나이 29세. 완전기억능력급의 기억력을 가진 천재로 경찰대학 수석에 검거율 1, 2위에 있는 유능한 경찰이다. 머리만 좋은게 아니라 민첩성이라든지 육체 능력도 우수하지만... 츤데레끼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순도 100%의 독설과 0%의 싸가지, 거만함 등 이 놈 옆에 있으면 장준혁이 따뜻한 도시 남자로 보일만큼 성격이 매우 안좋다. 그야말로 보통의 서민 가정의 장남으로 부모가 애지중지 키웠으나 가족을 버린채 재벌가의 딸인 한유라(박은지)에게 잘보여 결혼을 3개월 앞둔 상태가 되었다.
    수사팀 내에서는 가장 두뇌파로 노인이 된 다른 팀원들에 비해 비교적 빨리 상황에 적응해 동거 중이던 한유라에게 적당히 둘러댄 후 신분을 숨긴채 원래의 집으로 돌아왔다. 노화로 인해 기억력은 이전에 비해 많이 저하된 상태.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츤데레끼가 보인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 한원빈(배우: 변희봉/젊은 시절: 박민우)
    실제 나이 29세. 여자에 대한 파악 능력이 탁월하고, 그 심리를 다루는 것 자체에도 능한 카사노바 형사로 여성 범죄자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한다. 다만 나르시시즘과 약간의 결벽증이 흠. 패션과 꽃단장(?), 여자 꼬시기가 인생의 낙(?)이었는데 갑자기 노인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외모도 미노년이라기엔 뭔가 아쉬운 외모가 되어버려서... 성형수술을 고려할 정도. 물론 성형외과 의사는 GG쳤다
    다행히 극이 진행되면서 젊은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이게 일시적인데다 시간마저 랜덤이라 언제 청년이 될지 노인이 될지 알 수 없다.
  • 전강석(배우: 장광/젊은 시절: 박두식)
    실제 나이 28세. 복싱 선수 출신으로 육체적 능력은 경찰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나, 머리가 나쁘다. 트위터와 아이돌 덕질(에이핑크의 광팬인듯)에 빠진 막내 포지션. 범인을 쫓다가 '저기 에이핑크다' 하니까 정신줄 놓고 찾을 정도... 손나은의 팬인지 손여신이란 표현이 나올때가 있다. 또한 방 안을 분홍색과 헬로 키티로 치장하는 소녀 감성도 있다. 노화된 뒤에도 이 소녀 감성이 그대로이다 보니 OME를 유발하기도.
    말했듯 짐승같은(?) 신체 능력을 가졌지만[1], 노화로 인해 나르시시즘 레벨로 사랑하던 근육들이 사라졌다. 근력 약화[2]에 더불어 야동을 봐도 반응이 없을 정도로 생리적 기능의 너프가 심각해진 듯하다. 심지어 눈마저 침침해졌다는데 노화된 다른 팀원들에 비해 유독 심하게 노안(老眼)이 되었는지 눈에 뵈는게 없다고 한다. 준혁의 여동생이 강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반해 플래그가 생겼다.
  • 박정우(배우: 김희철)
    29세. 경찰청장의 아들로 경찰대학 차석에 이준혁과 검거율 1, 2위를 다투는 운이 좋은 형사다. 평소 나사가 한 다스쯤 빠진 모습에 육체적 스펙마저도 팀 내에서 최약체지만, 게으른 천재가 의심될 만큼 번뜩일 때가 있다. 이준혁, 한원빈, 이강석과 함께 노인이 되어버린 청년들을 구하러 수조에 뛰어들었지만, 혼자 노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단순히 행운 EX인지 떡밥인지는 불명. (실은 동료들과 달리 단명하기에 뺏길 게 없었다.) 동료 3인이 노인이 되어버렸으나, 아무 생각없이 이전처럼 편하게 대하다가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노인에게 막 대하는 후레자식으로 비춰지는 듯;
  • 정은지[3](배우: 이초희)
    26세. 경찰견 뺨치는 후각의 보유자로 햄버거의 패티 냄새와 양배추의 시든 정도로 시간을 추정할만큼 인간같지 않은 능력의 보유자. 음식에 대한 것을 보면 절대미각 식탐정 주인공이 모에선 뒤집어 쓴 수준이다. 문제는 그 식탐정처럼 걸신 식신이 들렸다는 점. 이준혁을 짝사랑하는듯 하지만 이준혁에게는 듣보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무시당하는 중이고[4], 10화에서 박정우에게 고백을 받았다. 팀의 홍일점으로 공장 레이드(?)때 참가하지 않아 박정우와 함께 젊은 모습을 유지한다.
  • 김영철(배우: 김응수)
    정년까지 5년 남은 형사로 높으신 분의 영역으로 올라간 동기와 달리 성질이 더러워서 아직 현장에 있다. 리로이 제스로 깁스처럼 본인이 관리직을 피하고 현장직을 고집한 타입이 아닌, 정말로 못 올라간 쪽인듯. 매우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능력치와 다른 부분을 등가교환한 젋은 형사들'을 맡게 되었으나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류의 훈계 등으로 사이는 안좋은 편으로 특히 이준혁은 김영철을 늙고 쓸모없는 주제에 나이 많은 것 하나로 군림한다며 부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무단으로 행동하다가 노인이 된 그런 부하들을 챙기려는 등 팀장으로서의 개념은 갖췄다.

3.2. 그 외 인물

  • 송진철(배우: 허재호)
  • 오진희(배우: 유수정[5])

4. 특징

지금까지 tvN, OCN 등의 여느 수사물들의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와는 다른, 병맛 수사물. 당장 첫 회 주요 인물의 소개에서부터 인물들을 희화화시키는데 주력하며, 이준혁과 박정우를 함께 소개하는 은행강도 신은 그 중에 하이라이트. 러시아 출신 은행강도가 가면을 벗자 나타나는 얼굴은 샘 해밍턴.[6] 정말 우습게 때려잡는다.

1회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김희철을 제외한 젊은 형사들이 노인으로 변하는 장면일 텐데... 이순재, 변희봉, 장광 등의 몸바친 허우적 연기로 아주 빵빵 터진다. 이 변신을 즈음하여 드라마의 뼈대를 이루는 개그 코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젊은 형사들이 몸만 노인으로 바뀐거라 겉으로만 보기에는 상하관계가 꼬이면서, 일상적인 이들의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매우 웃기게 다가온다. 김희철이 이순재, 변희봉, 장광에게 반말은 기본에 온갖 비속어를 섞어가면서 막말하는 모습은 첨엔 어색하면서도 그 어색함만큼 웃기다. 김희철 뿐만 아니라 김응수, 김병세 가리지 않고 원로 연기자들에게 모두 반말로 막 대하고, 원로들은 그런 무시를 아무렇지 않게 받으며 그들을 높이고....

그렇다고 수사물로서의 큰 틀이 완전히 엉망인 것은 아니다. 사건을 분석하고 범인을 잡아내는 과정은 매우 진지하다. 대신 노인들이다 보니, 육체적으로 힘겹다. 은근 액션씬도 많다(특히 설정상 장광. 물론 대역들이 소화한 것이지만). 증거와 개연성 높은 상황 위주로 진행되는 다른 수사물들에 비해, 이순재의 직관과 저마다의 독특한 감에 의한 사건의 풀이가 많이 보인다. 주연들의 변신에 의한 기믹과 독특하고 어이없는 상황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사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타의 수사물에 비해 적다.

여기에 정은지와의 연애 설정까지 넣어 나름 삼각관계를 구축했다. 이준혁이 노인으로 변하기 전부터 이초희는 이준혁을 좋아해왔고, 노인이 된 이후에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준혁은 정은지를 듣보 취급하며, 다른 여자와 결혼은 앞둔 상태에서 노인이 되었다. 그런 정은지에게 박정우가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언뜻 진지한 연애 스토리조차도,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 속에서 무언가 코믹하게 느껴진다.


[1] 1화의 공장 레이드 당시 공장을 지키던 악당 부하들을 상대로 삼국무쌍을 보여줬다.[2] 괄약근 조절도 안되어 방귀대장 뿡뿡이(...) 신세[3] 전강석의 핑덕 설정을 생각하면 뭔가 장난스런 이름이다.[4] 그렇지만 이준혁도 은지를 의식하는지 한유라와 정은지가 동시에 중독되었을때 은지에게 먼저 해독제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5] 2009 미스코리아 미[6] 이준혁이 유창한 러시아어로 대응하자 은행강도 왈, "븅신 지랄을 쌈싸먹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