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3:47:14

까치복

까치복(까치복아지)
Yellowfin puffer
파일:ㅇㅂ ㄲㅊㅂ.jpg
학명 Takifugu xanthopterus
Temminck & Schlegel, 1850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복어목(Tetraodontiformes)
참복과(Tetraodontidae)
참복속(Takifugu)
까치복(T. xanthopter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84144 까치복.jpg

1. 개요2. 특징3.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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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어류. 다른 이름으로는 '까치복아지'가 있다. 경상도 방언으로는 '복징이'로 불린다지만 까치복만 특정해서 복징이로 부르기 보다는 복어 전체를 뜻하는 이다.

2. 특징

영어명 중 하나인 'yellowfin puffer'에서도 볼 수 있듯이 노란색의 지느러미가 특징이다. 등은 흑청색이고 몸에 세로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성체의 경우 최대 60cm, 다른 복어들에 비해서 몸이 긴 편이며 날씬한 구조이다.

피부가 매끈해 보이지만 온통 작은 가시가 있어서 상당히 거칠다.

연안 중층에 서식하며 소형 갑각류, 연체류, 어류 등을 먹는다.

산란은 5-7월에 한다.

대한민국 전 연안에 출현하며, 일본홋카이도 이남, 동중국해에서도 분포한다.

난소와 간장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강한 독이 있으나 정소, 근육, 피부에는 없다. 복어 중에서는 독성이 강한 편으로 자산어보에는 심한 독이 있어 3월 이후에는 먹어서는 안 된다는 이 있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가 맛있다.

주로 탕, 찜 등으로 먹는다. 까치복 자체로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은 생선이긴 하지만 복어 세계에서의 위치는 조금 애매하다. 회로 먹을 경우 같은 속에 속하는 자주복, 검자주복, 검복보다는 취급이 좋지 못하고 그렇다고 탕으로 먹으면 회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SNS로 욕 얻어먹기 딱 좋은 그런 생선. 그렇다고 회가 맛 없다는 건 결코 아니고 역시 복어 답게 횟감으로 널리 쓰이며 맛 좋은 생선이긴 하다.

색상이 복어 중에선 화려한 축에 속해서 박제용으로도 쓰인다.

3.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까치복, 까치복아지
영어 striped puffer, yellowfin puffer
일본어 シマフグ(shimafugu, 시마후구), [ruby(縞河豚, ruby=しまふぐ)](shimafugu, 시마후구)
중국어 黄鳍东方鲀(표준중국어)
黃鰭多紀魨(광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