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복(밀복[1]) Purple puffer | |
학명 | Takifugu porphyreus Temminck & Schlegel, 1850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복어목(Tetraodontiformes) |
과 | 참복과(Tetraodontidae) |
속 | 참복속(Takifugu) |
종 | 검복(T. porphyreus) |
[clearfix]
1. 개요
크기는 암수 구분없이 최대 40cm까지 자라며 한국, 일본, 동중국해에 분포하며 산란기는 3월 ~ 4월 경이다.2. 특징
난소, 간, 내장에 맹독이 있고 껍질도 만만찮게 독성이 강해서 복어중에서도 요리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종이다. 자주복, 검자주복의 경우는 껍질에 독이 없으나 이 검복의 경우 껍질에도 독이 상당해서 껍질까지도 확실히 제거해야 하는 종이기도 하다.다만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내용이고 강원도 현지에서는 독 없는 복으로 통한다. 물론 독이 없다는게 잘못된 사실이긴하나 대부분의 생선이 피, 내장은 제거하고 먹으니 실질적으로 별다른 제독처리는 필요없다. 껍질에 독성이 강하다고 하지만 수산시장과 수협엔 버젓이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탕거리로 판매하고 있고 식당에서는 복껍질무침도 내놓고 있다. 이미 수십년째 그렇게 판매되고 있고 현지에선 밀복이 가성비 복어 취급이라 먹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별다른 중독 사례가 없는 걸 생각하면 조사가 잘못되었거나 인체에 해를 끼치지 못하는 약독인 것으로 보인다.
보통 수컷의 이리(정소)가 맛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복 맑은탕(지리)이나 매운탕의 재료로 애용된다.
자산어보에도 나온 생선이다. 몸은 둥글고 짧으며 껍질은 단단하다. 또한 입 크기는 작지만 그 안의 이빨은 고르게 났으며 아주 단단하다고 나온다.
[1] 밀복이라는 표준어를 가진 다른 종의 복어가 있어 헷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