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4 20:07:45

김헌곤/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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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3.8. 10월
4. 시즌 종료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헌곤 선수의 2018년 활약상에 대하여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박해민이 군 입대를 미루어 18시즌에도 중견수를 담당하고, 박한이가 지타 자리로 옮겨갈 예정이라 계속 좌익수 자리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는 좌익수로서는 아쉬운 생산력을 보였다.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19 5 0 0 0 2 0 3 2 0 0 .263 .364 .263 .627

3월 24일 두산을 상대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6대3으로 두산의 6년 연속 개막경기 승리를 저지하고 기분좋게 첫승을 달성했다.

3월 25일 두산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로 안타가 없었으나 2회에 1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지만 도루사하고 말았다.

3월 27일 팻딘을 상대로 좋지않았던 박해민이 빠지게 되고 배영섭이 좌익수로 나오게 되면서 중견수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월 28일 팀의 고졸루키 양창섭의 데뷔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대0이라는 점수로 양창섭에게 최연소 데뷔 선발승을 가져다 줬다.

3월 30일 7회 첫번째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며 동점을 만드는 빅이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그 이후에 찾아온 득점권에서의 찬스들을 살리지못했고 결국 팀은 연장 12회까지가는 혈투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3.2. 4월

4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6 66 26 6 0 1 6 12 8 11 1 4 .394 .461 .530 .991

4월 1일 찬스를 번번히 놓친 금요일과 달리 이 날에는 7회 무사 1,2루에서 우익수 쪽 안타를 쳐서 3연패를 끊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기록은 5타수 2안타 1타점.

4월 2일 NC전에서 2번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루에 있던 박해민을 불러내는 적시2루타를 쳐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팀은 9회10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여 역전패 당했다.

4월 12일 현재까지 타율(0.345)과 출루율(0.415), war(0.45)은 팀내 3위, 장타율(0.414)과 ops(0.829)는 팀내 4위.

그리고 4월 20일까지 0.365 1홈런 12타점, OPS 0.910, 안타 31개 (최다 안타 4위) 라는 경이로운 눈뜬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작년과는 다르게 출루율이 높은 기록이라, 급격한 페이스 하락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4월 마지막 경기인 29일 5타수 1안타에 병살에 삼진으로 초반에는 좋지않았고 5회 초 잘만하면 주자 두명을 불러들일수 있었던 좌중간의 깊숙한 타구를 김현수가 호수비를 펼치며 플라이아웃되고 7회 초 유격수 땅볼로 멕없이 이날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하나 싶었으나 9회 초 이원석의 역전 솔로포에 이어 1루로 나가있던 러프를 불러들이는 투런포(시즌 2호 홈런)를 쏘아올리며 장필준의 불안한 모습으로 질뻔 했던 경기의 승리를 지키는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3.3. 5월

5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5 25 2 0 3 17 14 7 6 3 1 0.263 0.317 0.379 .0.696

5월 1일 주중 첫경기이자 5월 첫경기인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시즌 3호)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한화의 김민우 상대로 3점 홈런을 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4호) 3타점.

언제부터인가 5번타자로 고정되었다. 사실 성적으로 보면 테이블세터에 적절한 선수이지만 몇타석 테이블세터로 썼을 때 부진했다고 김한수 감독은 김헌곤을 5번 혹은 6번으로 기용하고 있다. 현재 5번에 고정된 이유는 강민호의 부진 때문이지만 강민호의 타격감이 올라온다고 해도 김한수 감독은 고타율에 출루율도 좋은 김헌곤을 6,7번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1일 기아전엔 구자욱이 중심타선으로 복귀하자 이원석이 5번, 김헌곤이 2번으로 나섰다. 원래 기용되어야 할 타순에 적절히 배치되며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졌고 실제로 이 경기에서 둘 다 홈런을 날리며 승리했다. 5타수 2안타 1홈런(시즌 5호)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3일 일요일 경기에서 또 5번으로 타순이 바뀌었다... 이원석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그 자리에 김헌곤이 들어가고 김상수가 2번으로 나오게 된 것. 예전에 인터뷰에서 본인은 타순을 별로 상관 안 쓴다고 했지만[1] 아무래도 타순을 고정시켜주는 게... 그리고 올해 목표로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경험하고 싶다고 했는데 6회 초 수비시작 전 목 근육 통증으로 인해 배영섭과 교체되었다. 현재까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김헌곤이기에 큰 부상이 아니어야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을 듯. 이 날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5월 15일 화요일 경기에서 다시 2번으로 타순이 변경되었다. 13일 6회에 교체되어 부상을 걱정했었는데 큰 부상은 아니었는 듯.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3회 말에 1타점 적시타를 친 것은 좋았으나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5월 16일 수요일 경기에서 또 타순이 변경되었다. 이번에는 6번 타순. 이쯤 되면 김헌곤은 여기저기 빈 타순을 채우는 지경. 좋게 말하면 어떤 타순에 놔도 어느 정도 쳐준다 또는 누군가의 공백을 매끄럽게 잘 메꿔준다 생각할 수 있겠다. 이 날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으로 좋은 타격감을 뽑냈다. 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2루주자 러프를 불러들이는 삼성의 첫 득점을 기록하는 타점에 7회 말 2점차로 추격하는 적시2루타까지 치는 등 현재 팀 내 득타율 1위, 타율 1위다운 경기를 보여줬다.

현재까지 팀 내 타율(0.341)과 최다안타(56개) 그리고 득점권타율(0.380)은 1위, war(1.74)과 출루율(0.408)은 2위, 장타율(0.488)과 ops(0.896) 그리고 타점(27개)은 3위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루사와 도루실패가 각각 3개 4개로 팀에서 가장 많은 점은 아쉬운 부분.

5월 17일 목요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 날은 러프를 제외한 삼성 타자들 모두가 부진했다.

5월 24일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내 득타율 1위답게 4회 1사 만루에서 구자욱과 이원석을 불러들이는 좌익수 왼쪽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며 이날의 결승타를 쳤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2타점.

아직 표본이 적긴 하지만 올 시즌 김헌곤에게는 6번이 가장 잘 맞는 듯 보인다. 가장 많은 타석에 섰던 5번에서는 타율 .323에 장타율 .415, 10타점 1홈런이고 김상수가 없는 동안 들어간 2번에서는 .277의 타율과 장타율 .383 4타점 1홈런이지만 6번에서는 .419 의 타율에 장타율0.677 11타점 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3.4. 6월

6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약간 부진했던 5월이지만 6월부터 다시 페이스를 조금씩 올리고 있다. 6월 12일까지 타율은 0.278이지만 BABIP는 0.303으로, 운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기록이다. 당장 작년을 생각해보자. 3할을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장족의 발전 수준.

6월 22일 라팍 악마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첫경기에서 뜨겁게 폭발했다.

5타수 3안타 6타점 1만루포

여기에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까지 더해져, 본인 야구인생 최고의 날을 맞았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6회까지 16-6으로 이 경기 급의 점수를 뽑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실은 789회 패전조 불펜이 떡실신하며 16-14로 겨우 이겼다.

3.5. 7월

7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월 18일 KIA 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날 타율은 0.750 으로 7월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3.6. 8월

8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월 12일 NC와의 경기에서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데뷔 첫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였다. 작년과 달리 아직까지 꾸준하다.

Statiz 기준 리그 좌익수중 war이 5위지만 김헌곤의 위에 위치한 선수들이 김재환* 김현수, 전준우, 최형우로 모두 리그 수위급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란걸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코너 외야수로써 wrc+ 116으로 냉정히 코너 외야수치고 좋은 타격 성적은 아니지만 이정도의 타격 생산성만 보여줘도 전체적으로 타격 생산성이 후달리는 삼성에게는 상당한 기여. 수비와 주루로써 상당한 기여를 해주며 이번시즌 5툴 플레이어로써의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하지만 클린업에 위치한 타자 치고는 wpa, 승리기여도가 많이 낮은 편이라 아쉬운 한해.

그러나 후반기 복귀 후 부진에 빠졌다. 체력이 바닥난 모습이 보이는데, 구자욱이 부진하고 이원석과 러프가 없는 삼성의 타선은 17LG급이다.

3.7. 9월

9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11일 6타수 무안타로 본인 인생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3.8. 10월

10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월 13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하며 간신히 타율 3할로 복구시켰다.

4. 시즌 종료

2018년 최종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41 513 154 26 2 11 77 71 54 70 13 22 0.300 0.375 0.423 0.798
3할타율에 150안타, 두자릿수 홈런과 20개 이상의 도루, 준수한 타출장 OPS 등의 기록으로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이 타고투저라는 것을 감안해도 좋았다.


[1]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가 본인은 더 스릴있고 재밌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팀내 득타율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