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70293b><colcolor=#fff> 부활 4대 보컬리스트 김재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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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71년 2월 8일 ([age(1971-02-08)]세) |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불광동 (現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 |
| 학력 | 서울불광초등학교 (졸업)[1] 대성중학교 (졸업)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2] |
| 가족 | 큰 형 김재관, 둘째 형 김재기 슬하 1녀[3][4] |
| 직업 | 가수 |
| 데뷔 | 1993년 부활 '사랑할수록' |
| 신장 | 179cm, 67kg |
| 소속사 | JS ART COMPANY |
| 소속 그룹 | 前 부활 |
| 링크 | |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록 밴드 부활의 4대 보컬.3대 보컬이었던 김재기의 동생으로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한 형을 대신해 부활에 합류했다. 이 때문에 '사랑할수록'의 음원은 형 김재기의 목소리지만, 뮤직비디오 및 방송 활동은 김재희가 형을 대신했으며, 부활에서는 3, 4집으로 활동했다.
2. 생애
2.1. 어린 시절
가난한 달동네에서도 더 가난하게 판자촌에서 살았던 3형제는 대단히 우애가 깊었다. 바쁜 부모님 대신 큰형이 부모의 역할을 해주었고, 큰형이 학교에서 카스테라를 안 먹고 챙겨와 동생들에게 주면 형 김재기와 함께 나눠 먹었다고 했을 정도. 이 때문에 김재기가 사망한 이후 우울증까지 앓고 트라우마가 심각했다.그에게 있어 김재기는 음악적 스승과도 다름 없다. 유사한 음색과 음역대를 지녔고, 어린 시절 발성은 형 김재기가 연습하는 것을 어깨 너머로 따라하며 독학했다고 한다. 또한 김재기가 사용하던 기타를 두들기며 음악의 꿈을 키우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러나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사실상 두 동생을 키운 큰형은 막내마저 음악을 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왜냐면 당시 김재희가 공부를 상당히 잘했기 때문에 증권사에 들어가 집안 형편이 나아질까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음악을 한다고 때려쳤으니...
큰형은 이때 김재희를 말리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한다. 결국 부모님을 대신해 진학 상담을 간 큰형의 결정은 상고에 보내는 것. 흔히 떠오르는 꼴통 상고가 아닌, 당시 인근에서 명문으로 통한 덕수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한다.[5] 이로 인해 몰래 기타를 갖고 놀면서 집에서 형을 따라하면서 독학을 하였다.
김재희에게 있어 김태원은 상당히 독특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마약으로 힘들어 하던 김태원을 김재기가 깨워 한참 녹음을 하던 시기였다. 둘은 김재기의 사고 일주일 전 쯤 소개 받았다고 한다. 김재희를 소개하며 동생이 음악을 하고 싶어 한다고, 잘 부탁한다고 소개시켜 주면서 언젠가 트윈 보컬도 해보자고 했다.
어찌 보면 상당히 무서운 부분인데 딱 그 시기에 요즘 꿈자리가 사나우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자리를 대신 해달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한다. 이를 김태원은 '마치 사람이 죽기 전 주변을 정리하는 행동이 아니었을까...'라며 회상하기도 했다.
형의 사고 이후 장례식에서 그가 부활의 보컬이 된 건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 때문인데, 장례식장에 온 김태원에게 "동생 재희가 있다. 목소리도 비슷하니 보컬로 써라" 식으로 밀고 나갔다. 아예 앨범을 폐기하거나 다른 보컬을 영입해서 재커버해 김재기의 목소리를 이대로 썩힐 수는 없다며 적극적으로 부탁했다고. 이를 고민하던 김태원은 '무정 블루스'를 한 번 불러보라고 시킨 뒤 녹음실에 몇 차례 부르면서 결국 정식 보컬로 기용하게 되었다.
사고 이후에는 삼형제 사이에서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던 김재기가 없으니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위에 말했듯이 우애가 상당히 깊은 지라 30년이 넘은 지금도 계속 아파하고 그리워한다. 김재희의 공백기도 형이 없어지면서 온 우울증이 겹치기도 했다.
2.2. 음악 활동
3집의 활동을 마치고, 정식 보컬로서 4집 활동을 했지만 썩 잘 되지 않았고[6] 잘 돼도 형의 자리를 빼앗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또 잘 안 되면 형의 자리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죄책감까지 들어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7] 결론은 4집의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탈퇴한게 아니라는 것이다.부활에서 탈퇴한 이후 솔로 활동도 하고, 팀 활동도 하며 방황했지만 이렇다 할 히트곡은 없고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김재기의 동생으로만 기억되어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극복하고 CCM 가수와 뮤지컬 가수[8]로 활동하면서 뮤지션으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집 앨범이 대단하기는 대단했는지 다큐에서 나온 집을 보니 상당히 으리으리 하다.
김재희의 보컬 스타일은 형 김재기와 유사한 음색과 음역대를 지녔지만 김재기보다는 좀 더 발라드 풍에 가깝다. 그도 그럴 게 아무리 하드웨어가 비슷하더라도 당시 일대에서 극찬을 받으며 록 보컬로 갈고닦은 그 창법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9]
3. 방송 출연
2013년 10월 12일, 불후의 명곡 추모연가 특집에 출연해서 사랑할수록을 더욱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해 화제가 되었다.2017년 9월 21일에는 수상한 가수에 '본드'라는 가명으로 출연했으며 복제가수는 송재희. 이 때 밝힌 비화로는 자신은 '사랑할수록'을 부르지 않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 이유는 그 노래를 불렀어야 했던 사람은 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음악대장으로 출연한 하현우를 보고 물건이 나왔다, 후배가 저렇게 실력을 갈고 닦아 록의 세계를 펼치는구나 감동했다며, 그가 자신의 멘토였다고 한다. 이후 한풀이 송으로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즉석 요청으로 하현우와 같이 부르겠다고 요청했으며, 이에 수긍하여 둘이 같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러 레전드 무대를 만들며 상당히 큰 화제가 되었다. #
3.1.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1.1. 245, 246회
| <rowcolor=#fff> ▲ 포기하지 마 | ▲ 낙인 |
3라운드 준비곡은 블랙홀의 <깊은밤의 서정곡>이었다고 한다.
| <rowcolor=#fff> 정체 공개 |
3.1.2. 498, 499회
| <rowcolor=#fff> ▲ 서시 | ▲ 사랑한 후에 |
3라운드 준비곡은 유정석의 <질풍가도>였다고 한다.
| <rowcolor=#fff> 정체 공개 |
3.1.3. 경연곡 목록
| 가왕석까지 슥~ 난 미끄러우니까~ 푸딩 | |||||
| <rowcolor=#fff> EP. | 방송 날짜 | 곡명 | 원곡자 | VS. | 득표수 |
| 123-1 | 2020년 3월 8일 | 포기하지 마 | 성진우 | 동네사람들~ 우리 집 강아지 노래 좀 들어주세요! 푸들 | 51 |
| 123-2 | 2020년 3월 15일 | 낙인 | 임재범 |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 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 | 48 |
| 인생은 한 방!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왕좌를 뒤집겠습니다! 인생 역전 | |||||
| <rowcolor=#fff> EP. | 방송 날짜 | 곡명 | 원곡자 | VS. | 득표수 |
| 247-1 | 2025년 6월 8일 | 서시 | 신성우 | 쳇바퀴 같은 삶 속의 한 줄기 빛은 가왕이 되는 거예요! 인생 여전 | 70 |
| 247-2 | 2025년 6월 15일 | 사랑한 후에 | 전인권 | 빙수야~ 망고 빙수야~ 녹지 마 녹지 마~ 시원한 목소리로 더위를 날려드릴게요! 망고 빙수 | 25 |
4. 여담
- 부활 멤버들이 다 그렇지만 김재희도 입담이 상당하다.
- 방송에 나와서 던지는 멘트들이 김태원처럼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콘서트 고백에 나와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MC들은 노래하는 게 축복이라고 말하기를 바랬으나, 담담하게 하는 말이 "가수라는 게 좋은 직업이기는 한데,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 하나는 갖고 있어라. 매달 일정한 돈이 들어오는 건 축복이다"라는 냉소적인 답변을 남기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 2016년 10월 18일, 자살예방행동포럼에서 강연을 하면서 '사랑할수록'을 부를 때 (2:00)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진실, 최진영과 같은 동네에 살았고 최진실과 형 김재기가 동창이고, 최진영과 자신이 동창이었다는 (10:50) 사실을 밝히기도 하였다.
영상 전체적으로도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회고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포럼에서 강연하는 특성상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심리 등을 알려주는 것으로 끝난다.
- 공백기가 길었던 탓에 많이 언급되지 않는 편이지만 외모가 굉장히 출중하며 나이에 비해 상당히 동안인 편이기도 하다.
- 2021년 8월, 김태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원 클라쓰'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10]에 출연하여, 형이 뉴 작은하늘 시절 불렀던 '저녁 노을'이라는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50대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형과 비슷한 톤을 소화해내며, 최고음인 3옥타브 솔 (G5)을 내질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게 하였다. #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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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원 장지원 | ||||||
| 드럼 | 초대 황태순 | 제2대 김성태 | 제3대 정동철 | 제4대 채제민 | 제5대 김관진 | |
| 제6대 채제민 | ||||||
[1] 형인 김재기와 같이 다녔으며 후술하겠지만 김재희와 최진영이 동창이며 형인 김재기는 최진실과 동창이다.[2] 現 덕수고등학교[3] 2020년 기준 고등학생.[4] 부인인 장 모씨는 2022년 8월 11일 5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사별했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형의 기일이었다.[5] 덕수상고는 예로부터 수재들이 많이들 입학하는 학교로 유명하며, 현재도 금융계 대기업 임원들 중에는 덕수상고 출신들이 많다.[6] 3집으로 번 돈을 4집의 레코딩에 썼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신중하게 녹음했다고 한다. 정동하는 4집이 가장 김태원의 색이 진하다고 평가했다. 김태원도 앨범작업에는 보통 1달 정도를 소요하는데 4집에서는 6달을 소요했을 정도로 연구소 수준으로 집중했었다고 언급했다.[7] 김태원 역시 처음엔 김재희가 김재기를 대신해준다는 것에 만족했으나, 김재희의 마음을 어느 정도 느끼고 있던지라 4집은 김재기의 대타 김재희가 아닌, 김재희 본인을 위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회고했다.[8] 후배 정동하와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9] 김태원의 판단으로는 목소리는 서로 거의 비슷했으나 김재기는 록 보컬의 거친 느낌이 있는데 반해, 김재희는 연마된 것처럼 부드러운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10] 김재기 28주기 라이브 방송[11] 現 두산 베어스[12] 다른 점이라면 김성욱은 사별한 이후 2년 뒤에 재혼하여 재혼한 부인 사이에서 득남했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