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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고등학교 교감, 순재와 띠동갑으로 연애중이다.[1] 김자옥 | |
출생 | 1950년 9월 11일 |
나이 | 59세 → 60세 |
직업 | 풍파고등학교 교감[2] |
가족 | 남편 이순재 , 새딸 이현경 , 새아들 이지훈 , 새사위 정보석 , 새손자 정준혁 , 새손녀 정해리 , 외손주사위 강세호, 작은 아버지 김**, 오빠 김**, 올케 언니[3], 도련님 이참 |
학력 | 성북여자고등학교[4] |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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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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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배우 | 김자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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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풍파고등학교 교감이다.이순재와 함께 노년의 로맨스를 불태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여기서도 공주병 기믹이 중간중간 등장하여 웃음을 주고 잘 때 곰인형[19]을 끌어안고 자는 등 완전 나이에 맞지 않는 그야말로 소녀 감성을 가지고 있다. 방송 막바지엔 순재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여 현경 지훈의 새엄마, 준혁 해리의 새 외할머니가 된다.
2. 작중 행적
작중 초반엔 갈곳이 없게 된 신자매를 만난 줄리엔이 그들을 데려오자 얼마동안 그들이 공짜로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해 주는 자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여행을 갈 때는 막대한 양의 짐을 챙기는데 캐리어 하나에는 거대 곰인형(곰자)이 들어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여러 극중 인물과의 대화에서 이상한 자뻑 기질을 보여준다.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안 하고 싱글로 지내다가 자신의 친구였던 선우용녀를 통해 이순재와 만나게 되고 정말 우연한 기회에 화투를 통해 그와 어찌저찌 맺어지게 된 이후 작중 초반부터 후반까지 순재와의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노(老)맨스 스토리는 작중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아주 큰 비중으로 다뤄지며 그 가운데서 여러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게된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
풍파고의 교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하숙집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20] 집세가 싸서 주변에서 방이 안 나가 올리라고 말해도 돈 때문이 아니라 집도 넓어서 적적한데 사람 사는 정을 느끼고 싶어서 운영하는 거라 집세도 안 올리고 밥도 해 먹이며 하숙생들을 자기 자식처럼 대한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워낙 공주병이 있는 사람이라 하는 말이지 하숙집 식구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이순재 외에도 홍순창에게 열렬히 대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를 안 이순재는 풍파고 교장과 일전을 벌이려고 하였다.
체육 선생으로 함께 근무하는 순재의 딸 이현경과는 최악의 상성을 보이는 앙숙 지간이다. 여러 에피소드마다 현경과 상당히 자주 티격태격 하는 스토리들이 엄청 많고, 사사건건 자신의 말을 귀로 흘려버리는 이현경을 엄청 싫어해서 하숙생 줄리엔을 사주해서 복수를 하려고 했던 적도 있고,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소소한 복수에 성공하기도 한다. # 이현경 역시 김자옥을 매우 싫어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다 순재가 어머니를 못 챙기고 여자 문제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도 속으로 앓았던 것 때문에, 자옥에게는 순재와의 연애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으나, 학교 송년회 때는 쌍방울 듀오를 결성하여 1등을 하기도 하고 콩국수를 먹으며 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다가 사이가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등 수많은 여러 사건들을 통해 앙숙이었던 현경과 점차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하고 결혼 전후로 또한 서로를 이해할 만한 몇몇 일들을 겪으며 그럭저럭 잘 지내는 사이가 된다.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인상 때문에 순재와 데이트중에 부녀지간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충격 받은 순재가 갖은 시도 끝에 보톡스를 맞으러 갔다가 자옥과 마주쳤을 땐 주름 하나하나도 사랑스럽다며 보톡스를 맞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은 자옥이 보톡스 단골이었다.
편견이 매우 심해서 잘생긴 줄리엔을 총애하는 반면 이광수는 단지 더럽고 못났다고 싫어하면서 끝까지 신뢰하지 못해서 죽을 때까지 의심을 한다.[21] 24회 인나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자옥은 광수에 대한 첫인상부터 부정적이었다. 편견 내용은 아래와 같다. (24회 맨 마지막에 나온다.)
1. 광수는 남의 물건을 잘 훔치며 월세를 자꾸 떼먹을 것이다.[22]
2. 광수는 잘 씻지 않아 병균의 온상일 것이다.
3. 광수는 폭력적이며 게으르고 비열할 것이다.
4. 광수는 꼴에 여자를 밝힐 것이다.
5. 광수는 야동 메니아일 것이다.
6. 광수의 미래는 절망적일 것이다.
이런 편견을 가진 탓에 한번은 웃통을 벗고 다가오는 광수를 보고 오해해 후라이팬으로 광수의 머리를 내리친 적이 있고, 이에 광수가 제대로 폭발해서 "아줌마는 왜 항상 절 이상한 놈 취급하시는 거예요?"라고 말을 하고는 여태까지 본인이 자옥에게 서운했던 점을 늘어놓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렇게 해서 광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만 끝내 죽을 때까지 광수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자옥에게 첫 인상의 광수는 영원히 변함없는 광수다.
3. 성격
순재 앞에서는 한없이 다소곱고 조신하고 사근사근 하지만 가끔은 아주 새침데기에 여우 같은 성격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광수를 뒤에서 협박해서 하숙비를 인상하려고 하고, 과거 이순재와 사귀던 사이이던 자신의 동기 선우용여에 대해 몰래 험담을 하면서 순재의 마음을 돌려 놓는 등 음험한 일면도 있다. 이외에도 혼자 있으면 욕설(예를 들어 지랄)도 자연스럽게 내뱉으며, 별다른 잘못을 한 것이 아님에도 자신의 하숙생인 황정음을 공공연하게 깔아뭉개는 발언을 하여 병원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등 언행에서 막장스러운 면모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그럼에도 김자옥 본인은 스스로를 소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이라 여긴다.[23]하지만 기본적으로 인성이 좋고 생각이 깊은 선한 사람인데, 친손주가 아님에도 해리가 다치자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사랑으로 대해주며, 현경이 정음의 학력위조를 알고난 뒤에도 한번은 봐주라고 설득해 주기도 한다.
또한 결혼 후에는 순재의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결혼식을 망쳤는데도 다시 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동안 모아둔 돈을 순재의 회사 자금으로 보태쓰라고 선뜻 내주기도 한다.
작중 말 안 듣는 학생들의(물론 남자 한정)젖꼭지를 꼬집는 성추행을 하는 짓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 때문에 강세호의 가슴에 피가 나게 만드는 물의를 빚는 바람에 학부모와 교육청에 대대적으로 사과를 한 일도 있었다.[24][25] 그 이후로는 학생들의 입을 째는 것으로 바꾼 듯 하다. 하지만, 이것도 가혹행위가 맞다. 다만 이후에도 젖꼭지를 가끔씩(주로 이광수에게) 꼬집으며, 입을 째는 장면은 많이 안 나온다.
옛날 사람이긴 하지만 옛날 사람다운 기질을 대놓고 엄청나게 드러내는 편이다. 특히 '여자니깐', '여자라서', '여자는', '여자다운' 같은 여성은 무조건 약하고 여성은 무조건 보호 받아야 하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조신하고 소극적이어야하는 존재라는 구시대적 편견을 (심지어) 일반 남성들 보다도 훨씬 더 극단적으로 가지고 있다. 수 많은 에피소드에서 이런 구시대적 편견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며, 81화에서 이런 편견이 극에 달해서 '여성도 뭐든 할 수 있다' 라는 마인드를 가진 이현경과 크게 대립하게 된다.
나쁜남자 취향이 있는 듯 하다. 이순재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직후 고등학교 후배였던 박영규를 만나 50대 연하남의 귀여움에 넘어가 바람을 피우기도 한다. 박영규가 술을 사달라며 애교를 떨고 주차된 차를 걷어차서 시비가 붙는 등 온갖 진상을 떠는데 그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한다. 김자옥은 이순재의 문자도 무시하고 휴대폰도 꺼두는 등 정말로 박영규와 사랑에 빠질 뻔 했으나 박영규는 김자옥의 한옥집이 재개발된다는 소문을 듣고 돈을 노리고 접근한 거라 도심에서 떨어진 호숫가에서 김자옥에게 주유소를 차려달라고 조르다가 김자옥이 들어주지 않자 지갑의 돈을 뺏어 혼자 차를 타고 돌아간다. 이에 김자옥은 자신의 연락을 받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을 데리러온 이순재의 다정함에 다시 마음이 끌리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고 김자옥의 답장만 기다리던 이순재가 대단히 불쌍한 에피소드다.
좋게 말하자면 소녀 같고, 나쁘게 말하자면 나이값을 못하는 사람이다.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친 교사답게 어린 학생이나 아이를 컨트롤하는 능력과 노하우는 그야말로 수준급인데, 해리가 자신의 애정 행위를 더럽다면서 손사래치자마자 자옥을 빵꾸똥꾸로 규정짓고 테러에 가까운 공격에 나서자 자옥도 이에 지지 않고 오히려 작중에서 빵꾸똥꾸로 찍힌 사람들 중 유일하게 해리를 압도했으며,(김자옥이 해리는 절대로 능가하지 못할 큰 목소리로 나가라고 고함치며 해리의 기를 꺾었다.) 자신의 집에서 예절교육을 기획해 해리의 버릇을 고치기도 했다.
한편 한옥집 식구들이 정음과 지훈이 사귀는 걸 자신에게 숨길 때도 삐졌는데,[26] 같은 처지였던 줄리엔마저 정음의 비밀을 지키고 자옥에게서 등을 돌리자 자기도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연하남과 바람필 생각을 했었다는 걸 불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정음과 지훈의 사이를 알지 못했다.
4. 여담
- 작중 생일은 9월 11일인데, 이 날은 순재의 죽은 아내의 기일과 같다. 이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도 있다.
- 하이킥 멤버 중 최초로 배우가 고인이 된 인물이다.[27]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동시에 하숙집 주인이지만 하술에도 나와있듯 공무원 겸업 금지 사항에 위반되는 사항이라 옥에 티.[3] 이순재와 상견례 자리때 작은 아버지, 오빠, 올케 언니가 단역으로 등장한다.[4] 88회 참고.[5] 남학생들만 젖꼭지를 꼬집는 체벌을 자주 해서 생긴 별명.[6] 유인나, 줄리엔, 황정음, 히릿[7] 풍파고 남학생들에게만 하는 체벌이다. 강세호에게 하다가 교육청으로 불려간 이후로는 입을 째는 것으로 바꿨다.[8] 자옥의 곰 인형, 자옥의 침대 위에 있거나 가끔 자옥이 안고 있다. 여담으로 해리에게도 그 인형이 있다.[9] 실제 김자옥 배우의 취향이 반영된 것일 듯...[10] 원래는 서로 싫어하는 사이지만 93화에서 콩국수를 먹으러 음식점에 왔다가 현경을 만나 서로 이야기하다 화해를 하고, 후반부로 가면서 현경에게 마음을 연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콩국수에 얽힌 마음아픈 사연이 있었다.[11] 현경이 자신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12] 76회에서 새우 알러지가 있다[13] 광수가 민폐를 많이 끼치고 잉여짓을 하고 다니는 것도 맞지만 외모지상주의적 성향으로 판단하여 첫인상부터 별로라며 아예 낙인 찍었다.[14] 26화에 나온 계주.[15] 94회, 한옥집 보일러 수리로 하룻밤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서 순재네 집에 자옥과 하숙 식구들 전체가 순재네 집에 머물렀을 때 자옥 본인은 해리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해리가 자옥에게 아몬드를 주어서 처음에는 맛있게 먹고, 자옥이 또 달라고 해서 자옥이 기다렸다. 그런데 해리가 아몬드 초콜릿에서 초콜릿만 다 빨아먹고 아몬드만 뱉어서 자옥에게 그 아몬드를 전달했다. 진실을 알게 된 자옥은 이를 거절했고, 해리와 빵꾸똥꾸 베틀을 하는 등 크게 싸웠다.[16] 이건 정해리와 송주연을 제외한 모든 여자 등장인물들이 싫어한다.[17] 이것 때문에 교직원 단합대회를 아주 갑분싸하게 만들었다.[18] 83회에서 순재 집에 갔다가 볼일을 보고 막혀서 창피한 나머지 스스로 가두다시피 눌러앉다가 결국 큰 창피를 본 후로는 절대 그곳에서 볼일을 보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2층까지 가서 화장실을 쓴다.[19] 이름이 곰자다.[20] 현실에서는 사립학교법 제55조(복무) 1항 "사립학교 교원의 복무에 관하여는 국립학교ㆍ공립학교 교원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에 의거 교직 이외의 영리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21] 줄리엔의 발냄새 조차도 광수의 발냄새라고 생각할 정도이며, 욕실이나 거실 등을 더럽히면 백이면 백 광수라고 생각하고 꾸짖는다.[22] 이후 광수는 인나와 함께 순재네 집에서 르왁 커피를 훔쳤다.[23] 정음이 복수로 자신에 얼굴에 낙서를 하자 자신도 똑같이 해주는 식의 은근 귀여운 면모도 있다.[24] 현실이었다면 사과하는 걸로 끝난게 다행인건데, 피해 학생이 강제추행이나 폭행죄, 상해죄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사항이다.[25] 같은 에피소드에서 현경도 보건실에 누워있는 세호가 준혁인 줄 알고 세호의 중요부위에 내려찍기를 했다가 자옥과 같이 교육청에 사과를 갔다.[26] 정음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현경에게 들키는 걸 제일 무서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에도 자주 드나들고 직장까지 같으며 입도 가벼운 자옥을 제일 경계했다.[27] 2번째는 3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의 박지선이다. 공교롭게도 둘다 11월에 고인이 되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김자옥은 병사했지만 박지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