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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프로게이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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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3 개인리그
2013 프로리그
2014 2015

김유진2014년 성적을 기록한 문서.

1. 개인리그2. 프로리그

1. 개인리그

1월 15일에 펼쳐진 코드 A 경기에서 최경민, 김도우를 무난하게 셧아웃 시키고 코드 S에 진출했다. 조현민 : 개인리그는 잘하는데?

2월 12일 GSL 코드 S 32강전에서는 홍덕을 2:0으로 잡고 어윤수에게 1세트는 환상적인 공허 트리플 운영으로 군단숙주 조합을 박살냈으나 2,3세트 바드라와 뮤락귀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1:2로 패배했다. 그래도 최종전에서 한재운을 암흑기사만으로 2:0으로 잡고 16강에 진출 성공. 조 추첨 결과 자신 외 3저그, 이원표, 이승현, 신노열을 상대하게 되었다.

3월 5일 GSL 코드 S 16강전에서는 이원표를 1세트 연수에서 10못을 무난히 막고 공 2업, 점멸 업그레이드 중에 찌르는 기괴한 엇박자 차관 러쉬로[1],
2세트에는 광자포인척 수정탑 짓고 일벌레들이 몰려와도 아무 짓도 안해서 낚더니 가자마자 지어서 이중 페이크를 거는가 하면 예언자로 피해를 주고 트리플을 간다. 참고로 맵이 다이달로스 요충지(…) 당연히 이원표는 히드라 다수로 밀어버리려 했지만 그걸 공허와 거신을 모으고 취약한 지원 병력을 다수 광자포 심시티로 해결해버린다. 결국 이원표는 뚫기보다는 압박하면서 엇박자 뮤탈을 띄우려 했지만 이미 정찰했고 김유진의 우주관문은 3개(…) 그래도 이원표의 적절한 판단 때문에 탐사정 35기를 잃긴 했지만 러쉬온 지상군을 다 잡아먹었고 곧바로 역러쉬로 밀어버리면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승자조 이승현을 상대로는 1세트 폴라나이트에서는 10못을 1관 더블로 무난히 막고 차원분광기에 태운 광전사들로 견제를 하며 가스 1개에 광전사 중심의 타이트한 2멸자뽕으로 승리, 분광기에서 내리자마자 M신공으로 여왕을 죽인 광전사와 gg 칠때까지 생채기 하나 안 나는 불멸자가 백미.
2세트 연수에서는 역시 그 칼같은 광자포러쉬로 압도적인 이득을 보고[2] 곧이어 공2업 7차관 점멸 추적자로 끝내버린다. 두 경기 다 압도적인 셧아웃. 가볍게 8강에 진출하면서 시드 획득에 성공했다.

3월 14일 IEM Season Ⅷ - World Championship에 출전, 16강에서 김학수를 3:1로 잡는다 1세트 연수에서는 2관문에 증폭을 계속 걸면서 추적자를 모으더니 관문 하나를 더 늘려서 3차관 찌르기로 옵점추를 준비하는 김학수의 허를 찔러서 추적자를 다수 잡아내며 승리를 거둔다.
2세트 폴라 나이트에선 로공 테크를 타는 김학수를 상대로 암흑기사에 점멸 테크를 간다.[3] 앞마당을 빨리 가지만 광전사 견제로 한번 깨지고 이대로 불리하게 가나 했는데 로봇공학시설을 올려 관측선을 뽑은 다음 김학수의 관측선을 짤라먹고 앞마당에 깔짝대면서 시선을 끌어 그 사이 암흑기사를 잠입시키더니 김학수의 병력이 앞마당에 있는 틈을 타 본진 언덕으로 점멸해서 로봇공학시설을 부수고 관측선마저 없애버린다. 결국 김학수는 암흑기사를 볼 방법이 없어져서 허무하게 gg. 외국 해설자도 굉장히 영리한 플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선 가스러쉬를 빼면 3차관 더블 이후 우관까지 똑같았고 모선핵으로 탐사정 5기를 잡고 시간왜곡을 걸지만 추적자 2기를 잃는 등 치고받으며 후반 운영을 바라보는데 여기서 김유진은 추적자를 다수 생산하면서 점멸 테크를 타고 김학수는 불사조 소수에 바로 불멸자 돌진 광전사 테크를 타면서 불리해지기 시작하고[4] 결국 불멸자와 집정관 다수의 김학수에게 밀린다.
하지만 4세트 프로스트에서 암흑 성소 더블 후, 김학수의 불사조에게 암흑 성소가 걸리자마자 점멸로 선회, 그 후론 무난하게 흘렀지만 불멸자를 모으면서 트리플을 가는 김학수를 거신과 집정관을 빠르게 모아 밀어버리면서 쉽게 승리를 거둔다.

3월 15일 8강에서는 정지훈을 1세트 폴라 나이트에선 더블 후 3차관 모점추라는 비교적 운영형인 빌드를 썼으나 정지훈이 더블 후 1/1/1이었고 뒷마당 바위를 깨는 척 벙커를 짓게 해놓고 광물 필드 뒤에 점멸해 피해를 주는 등 영리한 플레이를 하다가 앞마당 앞으로 빙 돌아와서 본진 언덕으로 점멸, 근데 하필 정지훈이 임즈모드(…)를 하는 바람에 공성전차 둘이 허공으로 날아가 손쉽게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2세트 알터짐 요새에서 전설을 쓰니 무난한 관문 더블과 병영 더블에 이후 예언자가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자 우주관문을 하나 더 올리며 통칭 거사조라는 거신+불사조 조합으로 가더니 1시 몰래멀티를 가고 공중 공업을 꾸준히 찍으며 함대 신호소를 올린다.[5] 그리고 불사조 사거리업 후 진출해오는 정지훈의 바이킹을 지속적으로 갉아먹으며 앞마당에 광자포를 다수 건설해버린다. 결국 거신을 떨어트려줘야 할 바이킹의 부족 + 환상적인 1자 역장으로 바이오닉 병력을 반으로 나누며 한타 대승, 그리고 여기서 우주모함 생산에 들어선다. 당연히 외국 해설들은 what?!을 연발했고 고인규가 우주… 우주… 하며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은 백미. 그런데 이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서 1차 전투에서 EMP 대박을 맞았는데 인구수 20 차이의 승리를 거두더니 2차 전투에서 테란 인구 80 넘게 날아갈동안 토스 인구 8 날아가고 3차 전투에서 테란 인구 100 이상을 날리고 자기 인구수는 20 정도 잃은채[6] GG를 받아낸다.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7]
마지막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는 프로리그 김기현전에서 사용했던 꿀멀 더블에 예언자 후 공허 포격기 빌드를 사용했다. 근데 정지훈이 예상하고 벙커 3개에 미사일 포탑까지 박았는데 이걸 뚫어버린다. 덕분에 커뮤니티는 폭발(…) 심지어 러쉬가는 중에 탐사정까지 찍고 있었다. 올인이 아니란 소리다! 보던 중계진도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4강의 상대는 윤영서. 1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는 윤영서의 전진 병영을 포함한 2병영을 예측한건지 1관문 상태에서 바로 로봇공학시설을 올려서 불멸자를 2기 뽑고 3차관 멸뽕으로 밀어버렸다.[8] 윤영서가 벙커 3개를 지어 대비를 했는데 환상 분광기를 슬쩍 보여줘서 윤영서의 병력이 빠져나가자마자 앞마당을 밀었다. 그야말로 센스 있는 플레이로 거둔 승리.
2세트 연수에서는 관문 더블 후에 3관문 점멸을 했지만 러쉬를 가지 않고 바로 기사단 테크로 직진, 윤영서가 빠른 트리플을 하고 오는 러쉬를 침착하게 잘 막고 뒤로 돌린 광전사로 건설로봇을 많이 잡아주고 트리플을 따라가면서 상황을 좋게 이끌어갔지만 서로 인구수가 80대로 떨어지는 대혈투 후에 윤영서의 쿼드라에서 쏟아지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공 3업을 찍지 못한게 아쉬울듯. 그리고 3세트 다이달로스 요충지, 4세트 프로스트에서는 연속으로 프로토스 비장의 무기를 날려서 승리를 거둔다. 그것도 7차관으로. 점추 테크를 아예 안 탔던건 아니지만 이런 완전 올인 버전은 윤영서 전이 처음. 아예 작정하고 판짜기를 해온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찌 되었건 제대로 적중해서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월 16일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일명 IEM의 남자 김준호. 프프전 결승이긴 해도 점추 장인 vs 우관 장인인데다 지는 사람은 모든걸 잃는 만큼 안정적인 장기 운영이 선호될 것이고 그렇다면 두 선수, 특히 김유진의 폭풍함 운영 등이 볼만할 것이다…고 예상했는데 시작부터 1,2세트 연수헤비 레인에서 전진 2관문을 2번 날려버린다(…) 문제는 김준호가 본진 정찰을 안해서 2번 다 승리(…) 그러나 3세트 폴라 나이트에서는 늦은 4차관 점멸자를 갔으나 김준호의 빠른 암흑 기사로 인해 빌드가 갈려 패배, 약간 기세가 주춤했으나 4세트 알터짐 요새에서 김준호의 3차관 점멸자를 뒷마당 먹고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는다. 생더블을 먹는 과감함, 수정탑으로 입구를 막아 시간을 버는 임기응변, 적절한 수의 탐사정 동원까지[9]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5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김준호의 전진 1관문을 정찰하면서 2광전사 후 추적자까지 완벽히 방어, 역러쉬로 승리하게 되면서 1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었다.[10]

여러 모로 김유진다운 대회. 각종 전략과 운영이 빛을 발하고 결승전이란 그 큰 무대에서 2연속 모 아니면 도 식의 올인을 거는 과감함이라던지 그리고 1억짜리 대회(…)라서 그런지 단 한번도 상대와 비등비등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1점차 승부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이 대회 유일한 셧아웃도 김유진의 8강전 단 하나 뿐이다. 다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따지고 보자면 그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GSL에서도 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3월 19일 GSL에서 주성욱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0으로 셧아웃 탈락했다. GSL의 우승상금이 1억이 아니라서 졌다고 한다. 사실 달러가 아니라 졌다.

1세트 프로스트에서는 생더블을 가는 과감함을 보이고 이후 주성욱의 러쉬를 잘 막으며 유리하게 갔지만 괜히 러쉬를 갔다가 피해를 보고 유진병 발병하셨답니다 경기 중단해주세요 앞마당 연결체가 파괴된다. 그래도 컨트롤로 점멸 추적자 싸움에서 승리를 거둬 만회는 했지만 주성욱은 앞마당을 먹고 있었고 불사조와 점멸자 조합으로 시도한 최후의 러쉬가 불멸자 점멸자 조합에 막히면서 패배

2세트 알터짐 요새에선 황혼 의회 vs 우주 관문으로 좋게 갈렸지만 주성욱이 우주 관문을 취소하고 더블 - 로봇공학 시설로 전환해버렸고 그걸 엇박자 3차관 점멸자로 찔러 보았지만 너무 늦은 타이밍이라[11] 막히면서 졌다.

3세트는 다이달로스 요충지. 여기선 로봇공학 시설 vs 황혼 의회로 좋게 갈렸지만 그놈의 테크 욕심 때문에 황혼 의회까지 올린 탓에 더블을 가져가는 속도가 늦었고 때문에 병력을 모아서 더블을 먹는 주성욱을 찔렀지만 이미 주성욱도 불멸자 숫자를 2기로 똑같이 맞춰줬고 추적자로 점사도 안하고 불멸자가 보호막이 풀인 상대 불멸자를 때리는 등 컨트롤 미스가 작렬하면서 패배했다. 김유진 생애에 있어 프프전 첫 번째 셧아웃 패배. 컨디션 조절 실패나 주성욱이 프프전 기계 소리 들을 정도로 잘한 것도 있겠지만 김준호정윤종이랑 2:3으로 분전한 탓에(…)[12] 우승 상금이 1억이 아니라서 진거다 달러가 아니라 진 것일지도

5월 21일 코드S 32강 G조에서 이영한을 2:0으로 잡고[13] 승자전에서 김민철에게 1:2로 패배[14],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영한에게 1:2로 패배하여 광탈하고 말았다.[15]

7월 24일 2014 HOT6 GSL Season 3 코드 A 48강에서 김기현을 2대0, 서성민을 2대1로 잡아내고 조1위로 코드 S에 복귀했다.

8월 6일 펼쳐진 GSL 코드 S 32강 A조에서는 지난 시즌 자신을 최종전에서 떨어트린 이영한을 2경기에서 만났다. 1경기 님버스에서는 이영한의 바퀴에 휘둘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4방향으로 넣은 암흑 기사 견제가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고, 2경기 만발의 정원에서는 결국 바퀴에 밀려서 패배했다. 그리해 맞이한 3세트에서는 빠른 산란못을 막고 승리, 승자전에서 이날 전까지 2014년 프로토스전 전패라는 극강의 프막 김정우를 만났다.

그러나 김정우는 저글링 활용으로 전 시즌 우승자 프로토스 김도우를 물리치고 승자전에 온 상태. 1세트 회전목마에서는 빠른 연결체를 가져갔다가 김정우가 저글링으로 몰아붙이면서 앞마당을 잃고 GG를 쳤고, 2세트 데드윙에서는 바드라를 잘 막았고 이후 쏟아지는 뮤탈을 막으면서 광전사로 김정우의 확장들을 부수면서 다시 3세트까지 왔다. 그리고 만발의 정원에서 공허 트리플을 꺼내들었는데... 찰나에 공허 포격기와 광전사가 모두 바드라에 노출되면서 괴멸, GG를 치고 1:2로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가 또 이영한을 상대했다. 여기까지는 지난 시즌의 복사판.

이영한과의 1세트 세종 과학 기지에서는 파수기와 점추로 확장을 깨부수고 암기로 마무리하며 승리, 2세트 만발의 정원에서는 광자포 러시가 적중하며 승리, 2:0의 세트 스코어로 이영한에게 지난 시즌의 복수를 해주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는 강민수에게 패배, 패자전에서 김정우와 다시 만나 복수에 성공했으나 최종전에서 다시 강민수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만다. 같은 조의 정윤종은 승자전에서 강민수를 꺾고 1위로 8강에 진출했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

프로리그 다승왕 자격으로 케스파컵에 출전했다. 16강에서 김기현을 만나 3:0으로 간단히 셧아웃 시키고 8강에 진출했다. 4토스가 한 날개에 몰린 8강전에서 본인과 마찬가지로 원탑 토스 후보로 꼽히는 주성욱을 만나 1,2경기에서 고도의 심리전에서 주성욱을 속이는데 성공하며 2대0으로 달아나지만 이후 정말 좋은 경기력과 교전능력을 보여주었음에도 이후 경기에서 모두 주성욱에게 딱 한끝차이로 모두 패하면서 2대3으로 역스윕 당하고 탈락해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그래도 원탑 토스 후보자인 두 선수 답게 광전사 한 기, 추적자 한 기, 파수기 한 기 아니 그것도 모자라서 탐사정 한 기[16]의 컨트롤에 승패가 갈릴만큼 엄청난 컨트롤과 고도의 심리전과 빌드싸움을 모두 보여주며 한 경기 한 경기가 명승부로 꼽힐정도로 서로 엄청난 클래스를 자랑하면서 주성욱이 아니라 김도우나 강초원을 8강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주성욱과 손에 꼽힐만한 명승부를 펼친 이후 두 선수는 만날 때마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명경기를 보여주어 두 선수간의 매치에 임진록이나 리쌍록 처럼 어떤 고유명사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의견마저 올라오고 있는 상태. 현재 일부 네티즌들은 진주록(김유,성욱), 혹은 유성록(김진, 주욱)이라고 혹은 주김록(성욱, 유진)부르고 있는 상태이다.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에서 작년 대회의 파이널리스트 자격으로 참가했다. WCS 티어 2 대회가 되어 그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했지만 몇 일전 동료로 합류한 조성호에게 0:4로 완패, 룰[17]에 의거 포인트를 1점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GP 진입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다.

이후 각종 대회 예선에서 떨어지면서 백수 생활 (...) 을 즐기다 오랜만에 핫식스컵 예선을 통과하였다. 11월 19일 정윤종, 어윤수, 전태양이 포함된 핫식스컵 16강에서 이전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 1위로 진출, 12월 3일 8강에서 천적 이신형을 3:1, 12월 7일 4강에서 조병세를 3:0, 결승에서 이정훈을 4:1로 파죽지세로 꺾고 우승을 했다.

2015 SSL Season 12015 GSL Season 1예선에 참가했지만 이원표한테만 3번이나 당하며[18] 우승한지 열흘도 안 되어서 양대백수(...)가 되었다.

2. 프로리그

1월 5일 vs kt 롤스터 1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전태양에게 지고 3연패를 기록했다. 생더블인 전태양을 상대로 1관문 트리플로 부유하게 갔지만 전태양이 앞마당 옆 잔해 뒤에 공성전차와 벙커 공사를 해서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그걸 치우고 나서는 의료선 견제에 쉼없이 휘둘리다가 패배한 경기. 이번에도 잦은 컨트롤 미스가 자주 보였다.

1월 13일 vs MVP 2세트 벨시르 잔재에서 조중혁의 전진 병영 벙커링 + 치즈러쉬에 졌다. 같은 시기 조성주가 6전 전승을 기록한 반면에 4전 전패. 조현민 : 얘 괜히 샀나?

1월 20일, vs SKT T1 2세트 연수에서 점멸 추적자를 준비하던 정윤종의 모선이 자기 본진에 출장나온 틈을 타 3차관 추적자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간 날빌에 많이 당한 한을 풀어준 듯한 시즌 첫 승리. 그러나 팀은 옛 웅진 시절의 동료 김민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전승 중이던 조성주는 연패를 끊은 김유진과 반대로 천적 김민철 앞에 하루 2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19]

1월 26일 vs Prime 1세트 연수에서 장현우에게 졌다. 우주관문 vs 황혼의회로 빌드가 갈린걸 뒤늦은 황혼의회로 따라가긴 했지만 장현우는 로봇공학 시설을 갔고 도중에 다른 곳을 보다가 추적자가 끊기거나 견제를 받는 등 전체적으로 말렸고 결국 후반까지 어찌 끌고는 갔지만 인구수가 25 차이가 난 상황에서 교전을 벌였다가 패배했다.

1월 27일, IM과의 경기 2세트 연수에서 최용화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살아나나 싶었더니 에이스 결정전 세종과학기지에서 송현덕에게 패배하면서 진에어를 4위로 내려앉혔다. 역적라인 등극

2월 9일 SKT T1과의 준PO 4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중견으로 출전했으나 원이삭의 병력짜내기 패기에 밀리면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진에어의 대장으로 나온 조성주도 패배하면서 프로리그 1라운드 종료.
2월 25일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세트 연수에 출전, 정우용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조성주-김유진 이적생 듀오가 승리를 거두었다. 팀 또한 3:1로 승리. 여담으로 2라운드 개막 일주일 전 부터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 꽤나 홍역을 치렀다고 한다. 개막전에 불참한 것도 이 때문.

3월 3일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에서는 3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 출전해 김기현을 상대했는데, 초반 전략이 막히면서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회심의 전진 수정탑 후 관문 푸시로 승리하면서 팀의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3월 9일, vs SKT T1 1세트 폴라 나이트에서 원이삭을 잡았다.

3월 11일, IM전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한지원을 잡고 공식전 10연승을 기록. 3월 들어 프로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프로리그에 한정된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분위기이다.대신 과거 팀 동료였던 김민철이 2라운드 팀을 바닥으로 쳐박고 있다. 오오 웅진멘탈 오오

4월 13일 3R 개막전 kt 롤스터와의 경기 2세트 아웃복서에서 다시 만난 주성욱을 상대로 불리한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 불리함을 감수하고 찔러넣은 암흑기사와 환상 불멸자로 압도! 대단히 무서운 경기력이었다. 이로써 IEM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 GSL 우승자임을 증명해내며 다시 한 번 토스 원탑의 위엄을 보였다. 1억>7000만원 $가 ₩를 이긴 것이다 카더라[20]

4월 15일 CJ 엔투스와의 경기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전 라운드에서 만났던 정우용과의 리매치에서 졌다. 강남테란인 것을 정찰로 확인하고 더블 후 모선핵에 우주관문을 갔지만 정우용은 이미 그걸 예측하고 지뢰를 박아둔 다음 해병 의료선 드랍에 화염차 이후 1/1/1 타이밍러쉬를 했고 예언자 견제는 별다른 소득을 못 거두고 자신은 휘둘렸고 급한대로 2 우주관문 상태로 예언자라도 다수 뽑아다 막아보려 했으나 끝내 화력에서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거기다 팀은 3:0 패배. 참으로 오랜만에 조성주와 함께 진 날이었다.

4월 21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 2세트 미로에서 송병구를 만났는데 본진 우주관문 vs 전진 우주관문으로 빌드가 갈렸고 예언자가 아닌 불사조를 뽑았다. 거기다 불사조를 뽑으면서 가는 길에 송병구의 우주관문을 발견, 예언자를 폭사시키고 급하게 점멸 테크를 탄 송병구를 불멸자 + 공허 테크로 원천 차단, 마음이 급해서 난입한 송병구의 추적자를 공허 2기 내주고 10기를 파괴해버린다. 결국 승부는 기울대로 기울었고 송병구의 추적자를 한번 더 끊으며 GG를 받아냈다. 센스 있는 플레이가 많았는데 불사조로 보고도 모른 척 모선핵으로만 수정탑을 툭툭 쳐서 예언자를 취소하지 않게 하거나 몰래 생산한 예언자를 불사조랑 같이 데려가서 추적자를 띄우고 그 사이 탐사정을 죽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4월 27일 SKT T1과의 경기 4세트 미로에서 김도우에게 다시 한번 천적의 위엄을 과시했다. 생더블 후에 로봇공학 시설 - 2 우주관문 - 빠른 함대신호소라는 그야말로 똥배짱을 부려 관문 더블 후에 우주관문인 김도우의 제공권을 무력화하려 했으나 김도우가 잘 달라붙어 손해를 조금 봐서 빠른 더블의 이점을 잃고 잠시 소강상태로 트리플, 근데 김도우도 트리플하는데 서로 가로라서 바로 옆자리에 적 기지인 이뭐병스런 상황에서 모선을 가는 더 이뭐병스런 상황을 연출했다(…) 은폐를 통해 급습하려 했는데 아쉽게도 김도우가 모르고 있다가 광자포 하나를 미리 지으면서 불발. 이후 서로 8가스 가고 맞모선을 가더니 이번에는 폭풍함을 뽑아 대응했고 이게 먹히면서 이득을 보고 이 폭풍함 수를 유지하거나 조금 더 많이 모으면서 한방 교전에서 대승, 김도우가 이미 인구수가 100 차이 나는 상황에서 집정관을 다수 모아 회심의 일격을 노렸지만 그걸 다수의 공허 포격기와 우주모함을 추가해 승리했다. 김도우에게 시종일관 멀티 숫자와[21] 업그레이드에서 밀렸으나 항상 한발짝식 앞서 나가는 테크 속도와 센스로 인한 승리였기에 더더욱 값진 승리가 되었다.

하지만 에이스 결정전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만난 정윤종에게는 천적 관계에서 라이벌 관계로 돌아가버렸다. 초반에 우주관문 vs 황혼의회로 갈린건 정윤종이 정찰 후 맞춰나간 것이기 때문에 다시 로봇공학 시설을 타면서 맞춰갈 수 있었고 불사조와 불멸자로 미리 앞마당에 내려와 방어해서 밀봉당하는 것도 막으며 유리하게 출발, 무난하게 공업도 빠르고 테크도 빠른 식으로 앞서 나갔으나 하필이면 정윤종의 제 2멀티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집정관이 불멸자 뒤에서 싸우는 발교전이 작렬하면서 졌다(…) 덕분에 1승 1패하고도 팀은 패배, 본인의 에이스 결정전 연패도 3연패에 달했다. 이걸 이재균 감독이 재평가받네

그러나 이 패배가 도움이 됐는지 4월 29일 IM과의 경기 2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는 조성호의 전진 2관문을 막으며 승리했다. 첫타인 광전사를 탐사정으로 잘 감싸서 막아내고 후속타인 추적자를 그야말로 미친 컨트롤로 막아냈다. 끝났을때 남은 유닛이 추적자 4기, 모선핵 하나였는데 추적자 2기와 모선핵이 빨간 피였고 모선핵에 기록되어있는 7킬이 압권 도중에 탐사정 숫자가 역전되어서 하마터면 질뻔했던 경기를 잘 이겨냈다. 근데 본인은 인터뷰에서 원래 쉽게 막는건데 컨트롤이 안 좋아 별로였다고(…) 하긴 이걸로 1억 버셨는데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 미로에서 박현우를 상대로 암흑 성소 vs 우주 관문에서 불사조 정찰로 확인, 로봇공학 시설을 올리고 더블을 가져갔지만 박현우가 김유진의 앞마당 옆에 기습적인 2 우주 관문을 올리며 기습 전략에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22] 꼼꼼하게 정찰하면서 확인했고 맞 2 우관으로 대응, 그렇게 팽팽하게 진행되면서 서로 음이온 찍어가며 무난한 후반을 가나 했는데…
갑자기 불사조를 다 끌고 박현우의 우주관문 근처를 배회하더니 몰래 파수기 하나를 데려왔다. 고인규 해설은 설마 전투를 유도해서 수호방패로 역관광 치겠습니까 라는 식으로 했지만 했다. 박현우가 도중에 보긴 했지만 이미 파수기와 수정탑을 깰 광전사가 도착했고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박현우가 전투에 응하자 가차없이 불사조를 족쳐버리고 우주관문을 마비시켜 승기를 잡고 점멸로 체제전환하려는 박현우의 추적자를 모조리 들어올려 끊어먹고 공허 포격기로 후속타를 날리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가주는건 물론, 에결 연패도 끊고 조성호와의 천적 관계도 조금이나마 따라잡는등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5월 5일, MVP와의 3세트에 출전해 한이석을 잡아내고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암흑기사 드랍을 통해 많은 이득을 거두고 그걸 마지막까지 유리하게 지켜 승리했다.

5월 11일 Prime과의 4세트에서 전지원에게 관문 더블 후에 제련소와 관문 2개 추가하고 빠른 트리플을 가는 똥배짱에 관문 4개를 추가로 더 짓고 가볍게 찔렀는데 이겼다(…) 말 그대로 툭 하고 치니까 엌 하고 쓰러진 격… 어쨌든 그 덕에 팀은 포스트 시즌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6월 2일 삼성 갤럭시 칸과의 3세트에서 박진혁에게 광자포러쉬를 시도, 7분 만에 손쉽게 승리했다.

6월 16일, 1세트 엔트리가 공개되자마자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그 상대는 SKT T1정윤종. 지난 프로리그에서 만났을 때는 확연한 프프전 기량의 차이로 졌지만 요즘의 김유진이라면 (프로리그 2R 이후 15승2패) 뭔가 다를 것이다라는 그런 기대감을 짓게 만들었다. 경기 초반까지는 두 선수 모두 똑같은 빌드와 똑같은 타이밍으로 진행하다가 김유진이 우주관문을, 정윤종이 황혼의회를 올리면서 빌드가 갈리기 시작, 하지만 둘 다 파수기의 마나가 100 되자마자 환상유닛을 보내서 빌드를 확인했다. (실질적인 싸움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확실히 초고수들간의 눈치싸움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건 모두가 느낄 수 있었다.) 김유진은 정윤종의 점멸 추적자 빌드를 보자마자 로봇공학 시설을 올린 뒤 공허포격기를 뽑는 것으로 선회, 제 2멀티도 과감히 먼저 가져가면서 쌓인 병력으로 압박해주고 역장 두 방으로 정윤종의 파수기와 추적자 소수를 끊어주는 등 상당한 재미를 봤다. 중후반으로 넘어가며 정윤종도 뒤늦게 제 2멀티를 따라가지만 이미 운영싸움에서 말려버린 뒤라 한 방 전투에서 제대로 격돌, 정윤종의 불멸자가 다수 살아남았지만 집정관끼리의 교환으로 김유진의 공허포격기를 막을 수 없었다. 그대로 밀리고 GG. 정윤종까지 꺾어내며 본인의 최근 기세를 제대로 입증하는 경기를 보였다.

그러나 에이스결정전에서 정윤종을 다시 만났을 때는 초반 전진관문에 걸려서 손쓸 겨를도 없이 지고 말았다. 덕분에 2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1패를 추가했다.

6월 22일, MVP전 신대근과의 경기에서 기가 막힌 역장 활용을 통해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6월 22일 현재까지 다승왕 2위까지 치고 올랐다.

7월 1일, IM전에서 조성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승 고지에 안착. 다승왕과 케스파컵 시드를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 1라운드 2승 6패란 초라한 성적을 거둘 때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2~4라운드동안 18승 3패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런 목소리를 잠재워버렸다.

7월 6일, 삼성전에 선봉으로 나와 이영한, 신노열, 송병구를 잡아냈지만 강민수에게 당하면서 3킬에 그쳤다.

7월 8일, 티원전에서 김민철을 잡아냈다.

7월 27일, KT와의 통합 플옵 1차전 5세트 프로스트에 나와 주성욱을 명경기 끝에 잡아내고, 세트스코어를 2:3으로 만들어 팀을 위기에서 구원했다. 체제상 우위를 가져간 주성욱의 고위 기사 견제 시도를 다 틀어막고 모든 선택에서 앞서나가며 거신+폭풍함 조합을 완성해 폭풍함이 없는 주성욱에 우위를 점했으나,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들어간 공격에서 깜짝 암흑 기사에 거신이 다 죽으면서 형세가 역전됐고, 엘리전을 노리는 병력 돌리기에서도 확장을 더 많이 잃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더구나 주력 병력의 화력에서도 밀리는 마당에 주병력이 주성욱의 주병력에 노출되며 기습을 당했는데, 그 순간 시간 왜곡과 극한의 거신+폭풍함 컨트롤로 자신의 거신은 다 지키고 주성욱의 거신을 모두 파괴하며 결정타를 날리고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팀은 결국 2:4로 졌다.

7월 28일의 통합 플옵 2차전에서는 조성주와 이병렬이 4킬을 합작해 못 나왔다. 29일 통합 플옵 3차전 1세트 아웃 복서에서 초반에 앞마당 멀티 이후 3병영과 3불곰 타이밍에 밀고 나온 이영호에게 패했다. 초반에 잠시 인구 수가 막힌 실수도 겹쳐 자극제 업그레이드가 끝난 바이오닉 병력에 추적자들이 본진으로 밀린 틈에 앞마당 일꾼 17기가 날아가버린 뒤 추격하지 못하고 패배. 그리고 결국 팀도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 심지어 앞마당 먹은 상태면서 4차관이었다. 러쉬 중에 관문 3개를 더 올리는 것으로 빌드라기보다는 상황에 따른 유연한 판단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2] 해설하는 기사도 황영재 해설이 세계에서 가장 광자포러쉬 잘 쓰는 선수, 광자포러쉬하면 절대 손해 안 본다, 이 선수한테 광자포러쉬만 배워도 마스터 간다 라면서 극찬했다.[3] 저 테크의 카운터가 로공 테크다(…)[4] 추적자는 프프전 후반에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5] 처음에 2개를 올리는 바람에 해설들이 안 그래도 웃긴 상황인지라 엄청 웃는다(…) 완성 직전에 취소하지만.[6] 심지어 3차 전투에선 사이오닉 폭풍도 쓰지 않았다.[7] 사실 거사조로 이미 한타 대승을 거뒀고 뭣보다 1시 몰래 멀티가 게임 끝날 때까지 들키지 않았는데다 몰래 멀티가 오히려 늘어나고 거사조라 테란 견제가 소용이 없어 자원상으로 부유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우주모함이 안정적으로 여러 대가 나오고 조합까지 갖춰지면 테란 입장에선 답이 없다는 걸 입증한 경기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8] 더블을 해서 역시 완전 올인은 아니었다.[9] 탐사정을 다수 동원했는데도 불멸자 뽑을 돈과 관문 돌릴 돈이 나왔다. 계산된건지 모르겠지만 잉여 자원만을 돌렸단 소리.[10] 사실 5세트는 전진 1관문이어서 막혔다고 바로 끝날건 아니었다. 그러나 김준호가 멘탈이 무너진건지 1관문이 막히고 역러쉬가 올게 뻔한 상황에서 황혼 의회를 올려 3차관을 도저히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게 자신 있는 점멸 추적자가 바로 전 세트 더블베이스인 상대를 뚫지 못하고 막히고 핀치에 몰린게 크게 영향을 준 모양. 전진 1관문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쓴 경향이 심했다.[11] 게임 시간으로 1분 정도 늦었다.[12] 김준호는 가뜩이나 준우승으로 심란한거 택시 기사가 뻘짓해서 비행기까지 놓치는 바람에 경기 바로 전날에 도착했다. 그럼에도 이 정도로 해줬는데 김유진은…[13] 광자포러시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14] 경기시작전 채팅으로 김민철에게 수면제라고 도발하였다.김민철은 거품을 빼주겠다고 응수하였고 정말 거품이 되어버렸다.[15] 김민철이 말한대로 거품이 되어서 사라졌다.[16] 5경기에서 주성욱은 김유진의 초반 광전사 러쉬를 정찰 센스로 알아낸데 이어 탐사정 컨트롤로 교전을 이기는데 성공했지만 이에 질세라 김유진도 본진을 털러오는 주성욱의 광전사 5기를 탐사정 한기로 비비면서 진로를 방해해 방어할 광자포를 건설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정말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컨트롤을 보여준 양 선수의 모습에 해설자들은 "양선수 너무한거 아니냐?"는 반응까지 보였다.[17] 시드나 초청선수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18] SSL 예선에서 패자조에서 만나 2:1로 탈락, GSL 예선에선 1차전에서 만나 2:1로 패배하고 최종전에서 또 만나 2:1 탈락.[19] 그러나 여기에는 전날까지 전패하던 김유진의 책임 또한 있을지도... 너무나 당연히 에결 조성주를 예상했기에 엔트리 싸움에서 밀린 측면도 있다는 뜻.[20] 생각해보면 꽤 재밌다. 김유진은 어찌 됐건 GSL 하이 커리어는 4강인데 비해 시즌 파이널과 글로벌 파이널, IEM을 통해 달러로 두둑히 벌었고 주성욱은 반대로 자력으로 뚫은 적 있던 IEM에서 16강 광탈했는데 GSL에서 7천만원을 벌었으니. $O$ vs ₩est[21] 그런데 여기서 김도우가 멀티 숫자만큼 탐사정을 뽑느라 나중에 탐사정 숫자가 100을 넘겼다. 그래서 병력 면에서는 김유진이 우위였다.[22] 작년 프로리그에서도 김유진은 이런 전진 2 우주 관문에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