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3863><colcolor=#fff> 김신행 金信行 | |
본명 | 김신행(金信行) |
출생 | 1942년 |
서울특별시 | |
사망 | 2022년 1월 7일 (향년 79세)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박사) | |
경력 | 前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교수 前 한국국제경제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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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2. 생애
1942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한국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절인 1960년대 당시 서울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했다. 관료가 되기보다는 경제성장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결심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1970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 박사 학위 논문계획서를 제출해서 통과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5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된 뒤 2008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경제성장론과 국제경제론을 강의했다.그의 평생 연구 주제는 한국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의 성장 요인. '자본'과 '무역(국제경제)' 두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책을 썼다. 1977년에 첫 출간한 '국제경제론'은 2005년 3판부터 제자이기도 한 김태기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공저자가 되면서 고시 수험서로 떠올랐다.[1][2] 1990년대 서울경제신문 객원논설위원을 맡았고,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지냈을 뿐 정치나 공직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런 자세는 사망 직전까지 이어졌다. 광주에 사는 김태기 명예교수는 "아침이면 강남 스타벅스 카페에 가서 공부하고, 점심 식사 후에 관악산 주변을 산책하는 생활을 반복했다"며 "지난달 초까지 광주에 와서 곧 출간할 책에 대해 의논할 때도 구경할만한 곳에 모시고 가면 '김 교수, 이제 카페 가서 공부 하세'라는 말을 되풀이하셨다"고 말했다. '무역, 자본과 경제성장'이라는 책을 영국에서 출판하기 위해서 준비하던 중에 혈액암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월 7일 오전 8시 20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결국 사망했다. 향년 79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고, 발인날은 1월 10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 여주 선영이다.
3. 저서
- 국제경제론 (1999)
- 경제성장론 (1999)
- 자본, 시간 그리고 기대 (2009)
- International Trade and Economic Growth in the Korean Economy (2023), Cambridge Scholars Publishing (영국)
[1] 이때 이 책으로 처음 수업한 강사가 바로 황종휴 강사이다. 고시계에서 국제경제학을 준비할 때 이전에는 김인준 - 이영섭 공저로 준비하거나, 남종현 국제무역론과 국제금융연구회 국제금융론 교재 조합을 이용하여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김인준 - 이영섭 공저는 가독성 측면에서 너무 내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으며, 남종현 무역론과 연구회 교재 조합은 너무 깊이 파고들어 수고스러움이 많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에 비해 김신행 - 김태기 공저는 다소 범위가 부족하지만 쉽게 접근해서 개념강의 수준에서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경제학이 방대해서 접근이 어려운 만큼, 황종휴 강사는 2005년부터 이 책을 예비순환 때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후에 타 강사들도 조금씩 사용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수험생들은 김인준 - 이영섭 공저 못지 않게 보고 있다.[2] 여담으로 황종휴 강사는 김신행 교수를 인자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수업시간 중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