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1 14:17:50

김병학(1922)

1. 개요2. 생애3.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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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22년 3월 15일~1983년 9월 30일

광복군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군인.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 수여.

2. 생애


1922년 평안남도 용강군 출생. 중국 서주 지역에서 항일 지하운동을 하던 중 1945년 몽성 지역에서 광복군 제3지대에 현지 입대 하였다. 1주일 간 심사 후 서주 지역으로 잠입해 초모 공작 및 서주 지역 내 광복군 조직망 강화를 하였다. 1945년 5월 4일 일본군의 학병 환영식 및 위안회를 틈타 학병 김재기를 접선하고, 학병 탈출을 도모하였다. 해방 후 광복군 특파단으로 김국주, 문수열과 함께 방부 지구 특파단으로 한인 교포들의 안전과 귀국을 위해 활동했다.

귀국 후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하고, 정보장교로 활동하다 1960년 중령으로 예편하였다. 1961년 5.16 군사정변 직후 김종필의 요청으로 육사 동기인 서정순, 이영근과 함께 법무장교 출신인 신직수의 도움을 받아 중앙정보부 법안을 만들고 중앙정보부 창설에 참여했다. 1963년 군납진흥회장[1]에 취임하였으나, 1964년 강세희 전임회장[2] 살인교사혐의로 구속되었고,1965년 무죄로 풀려났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을 받았고, 1983년 9월 30일 원호병원(현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사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3. 참고자료

독립유공자 공훈록
독립운동사 제6권, 독립군전투사(하), 414, 415, 416, 551쪽.


[1] 전임회장은 야인시대로 유명한 홍영철이 맡았다.[2] 군납진흥회 초대회장이며 후임은 홍영철이 맡았고, 그 뒤를 김병학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