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김독자/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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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김독자의 작중 외전에서의 행적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본편에서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 김독자/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2. 시즌 1
천인호에게 빙의한 다른 세계의 전독시 작가 이학현에게 배후성 신청을 한 성좌 중에 수식언이 ???인 성좌가 있었는데, 김독자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학현의 꿈속에서 꼬마 모습으로만 등장한다.그리고 이후 본편의 마지막 장면 직후의 일이 밝혀지는데, 김독자의 파편들[1]이 상상한 여러가지 결말들이 합쳐져 김독자가 돌아온 결말과 돌아오지 못한 결말 2개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두 결말 중에서 김독자 컴퍼니는 갈등하게 되는데 한수영과 유중혁, 비유가 김독자가 돌아오지 못한 결말로 향하게 된다.[2] 그런데 해당 결말 속 병실의 침대가 마치 누군가가 다녀간 듯 움푹 꺼져 있었고, 그 위엔 쪽지가 남겨져 있었는데...
아직 읽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 금방 돌아올게.
라는 쪽지를 남기고 41회차로 갔다는 게 밝혀졌다.3. 시즌 2
[수식언을 드러내지 않은 성좌가 자신의 수식언을 드러냅니다.]
[배후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나는 쓰러진 41회차의 유중혁을 업고서 우리의 별을 올려다보았다.
별들이 너무 많아서, 찾을 수 없을 줄 알았던 별.
유중혁이 그토록 찾고자 했던, 한수영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별.
[당신의 배후성은 ‘구원의 마왕’입니다.]
―Episode 21. 김독자 (14) 中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마침내 등장, 이학현과 배후 계약을 맺는다. 김독자의 탄생 설화인 '왕이 없는 세계의 왕'이 깃든 검으로 절대 왕좌의 창시자를 베어가르는 이학현과, 배후성 계약을 받아들이는 김독자의 성좌명인 '구원의 마왕'이 밝혀지는 장면은 여러모로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배후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나는 쓰러진 41회차의 유중혁을 업고서 우리의 별을 올려다보았다.
별들이 너무 많아서, 찾을 수 없을 줄 알았던 별.
유중혁이 그토록 찾고자 했던, 한수영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별.
[당신의 배후성은 ‘구원의 마왕’입니다.]
―Episode 21. 김독자 (14) 中
4. 시즌 3
하지만 사실 이학현의 배후성이 된 구원의 마왕은 온전한 100%의 김독자가 아니었고, 김독자가 현재 구원의 마왕, 빛과 어둠의 감시자, 긴고아의 죄수, 가장 오래된 꿈으로 분열되어 있는 상태임이 밝혀진다.[3]4.1. 구원의 마왕의 행적
성유물인 핸드폰을 이용해 이학현과 대화하게 된다. 그런데 한낮의 밀회로 대화하는데 한참동안 대답이 없거나 이학현이 묻자 멸살법을 읽고 있다 하고(...) 멸살법 이야기를 하는 등 여러모로 성격이 이학현의 상상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상술했듯 이학현에게 배후 선택 당시 이학현과 접촉했을 때 어째서인지 4등분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즉, 현 구원의 마왕은 김독자의 첫 설화 왕이 없는 세계의 왕으로 이루어진 김독자이고, 현재 김독자는 구원의 마왕, 빛과 어둠의 감시자, 긴고아의 죄수, 가장 오래된 꿈으로 나뉘게 된 것이 유력하다.[4]본편과 마찬가지로 여전한지 비형에게 갑질로 8:2였던 스타스트림 계약을 10:0 비율로 받아낸다.[5] 근데 은근 무책임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개연성 걱정은 납득이 가지만 이학현에게 유중혁 뒤통수를 때리라고 해놓고 진짜로 할 줄 몰랐다고 하거나 정희원이 광기를 발동하여 폭주하자 알면서 이학현의 질문에 모른 척하거나 자기 화신인 이학현에게 한낮의 밀회의 추가요금을 내게 하는 등 여전히 구두쇠 수전노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6] 이후 크리스티나가 지룡종 부속을 거래하러 왔을때 계약금을 떼어먹고 오히려 뜯어내려고 이학현을 최면으로 잠재우자 이학현에게 빙의하여 화를 내며 계약금보다 더 뜯어낸다.[7]
구두쇠처럼 구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는 수식언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코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다른 세계선에서 넘어온 성좌는 자신의 수식언을 유지하기 위해 스타스트림에 일정 코인을 지급해야 하고, 성좌 수식언은 어찌저찌 지켰지만 마왕 수식언은 유지 비용을 내지 못해 결국 도깨비들에게 빼앗겨 팔아치워졌다고 한다(...).
이후 김독자의 파편이 박힌 41회차 유중혁이 야수 모습으로 폭주하자 파편을 회수하지만 아스가르드의 성좌들이 김독자를 회유하려고 나타나고 성운에 가입할 것을 제안한다. 당연히 성좌들의 방식이 어떤 것인지 아는 터라 이들이 멋대로 조항을 덕지덕지 붙이고 부려먹는 사기계약을 맺으려는 것임을 눈치채고 거절하자[8] 자신을 생포하려 들며 싸우게 된다. [9]
긴눙가가프의 위인급 성좌들을 해결하지만 성운들은 여전히 자길 노리고 있었고, 결국 아스가르드가 본편 1부 때의 김독자에게 올림포스가 그랬던 것처럼 이학현에게 운명을 발호하려 하자 결국 그 운명을 자신에게 돌렸고, 「성좌, ‘구원의 마왕’은 자신이 사랑한 이야기 속에서 죽을 것이다.」라는 운명이 정해지게 된다.[10]
세계의 압박이 사라지는 느낌과 함께 나는 비명을 질렀다.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안 된다.
이번에는 안 된다.
당신은―
―이건 내가 잘하니까.
마지막 순간, 환하게 웃는 김독자의 얼굴을 본 것 같았다.
「성좌 ‘구원의 마왕’은 자신이 사랑한 이야기 속에서 죽을 것이다.」
운명이 정해졌다.
안 된다.
이번에는 안 된다.
당신은―
―이건 내가 잘하니까.
마지막 순간, 환하게 웃는 김독자의 얼굴을 본 것 같았다.
「성좌 ‘구원의 마왕’은 자신이 사랑한 이야기 속에서 죽을 것이다.」
운명이 정해졌다.
하지만 이내 곧바로 어둠의 파수꾼의 육체로 부활하며, 화신에 빙의한 성좌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지만 오히려 전부 쓸어버리고 개연성을 소모한 성좌들이 잠에 빠지자 기어코 설화급 성좌인 아레스가 참전한다.
비록 아레스에게 공격받았으나, 설화는 충분하여 성좌들을 모조리 베어버리고 결국 아레스도 쓰러뜨린다. 하지만 올림포스가 설화를 희생하여 개연성을 소비하여 아레스를 재생시킨다.[11]
결국 설화에 만족한 어둠의 파수꾼과 함께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운명을 받아들이며[12] "독자에겐 독자의 삶."이라고 말을 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개입했음을 인지하게 된다.
“하나 빠뜨렸어요.”
희미하게 일렁이는 실루엣.
벽 위의 이야기가 말을 걸고 있었다.
「구원의 마왕은 이 이야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그 이야기는 현실이 되어 쓰러진 그를 안아 들었다.
「생각해 보면 그의 삶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그가 오래전에 잊었던 기억의 기원을 속삭이듯이.
“상아에겐 상아의 삶.”
구원의 마왕은 희미하게 웃었다.
희미하게 일렁이는 실루엣.
벽 위의 이야기가 말을 걸고 있었다.
「구원의 마왕은 이 이야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그 이야기는 현실이 되어 쓰러진 그를 안아 들었다.
「생각해 보면 그의 삶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그가 오래전에 잊었던 기억의 기원을 속삭이듯이.
“상아에겐 상아의 삶.”
구원의 마왕은 희미하게 웃었다.
헌데 개입한 것은 유상아가 아니라 유상아의 화신인 지은유였다.[13] 지은유를 유상아처럼 여기며[14] 이야기하다가 자신의 소멸을 직감하고 아레스가 달려오자 스타스트림에 자신의 존재를 봉헌함으로서 성운이 내린 운명을 피함[15][16]과 동시에 별 사다리를 발동시키고 이학현과 지은유를 포함한 남은 화신들을 피난시킨다.[17][18]
그래도 이학현과의 배후 계약이 끊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살아있기는 한 듯. 이학현의 스마트폰에 멸살법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재활용센터장과 함께 이학현이 이계의 신격을 불러내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그리고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73번째 마왕으로 다시 나타난다. 처음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육체는 살점을 기워 만든 듯 누더기였고, 눈동자에 빛이 없는 등 예현우가 그를 보고 진짜 김독자인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 그렇게 의식이 없다가 이길영과 아스모데우스가 시나리오에 개입하고, 도발하는 아스모데우스에게 분노한 이길영이 신화급 성좌인 아바돈의 힘을 사용하자 스타스트림이 개연성의 저울을 맞추기 위해 구원의 마왕의 격을 상승시키며 의식을 되찾는다. 그리고 이길영에게 자신이 처음으로 마왕이 됐을 때처럼 “마왕을 상대하는 법, 아직 기억하고 있니?”라 물으며 미소짓는다.
시나리오에 봉헌됐기에 이길영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길영을 공격한다. 이길영도 그에 맞서며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배낀 파천검도와 아바돈의 힘을 이용해 결국 구원의 마왕을 무력화 시킨다. 하지만 아직 어느정도는 멀쩡했기에 이길영을 다시 공격하고, 아바돈이 방어막을 펼치긴 했지만 그걸 뚫고 이길영의 심장을 노린다. 심장을 베기 직전, 이학현이 이길영을 구하고 형이라 부르자 웃으며 막내야라고 대답한다.
4.2. 분열 이전
본작의 결말 이후, '문을 열었을 때 김독자가 있는 엔딩'과 '문을 열었을 때 김독자가 없는 엔딩' 중 '김독자가 없는 엔딩'의 전말.한수영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재하는 작전이 성공해 쪼개졌던 영혼들이 하나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결국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복구는 41%까지 진행됐고, 김독자는 일행들을 만나기 전까지 100%로 복구시키기 위해 세계선을 주유하러 떠난다. 일행들을 만나기 전에 떠나버렸고 다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일행이 문을 연 후 김독자가 없었던 것.
세계선을 탐색한 끝에 가장 오래된 꿈과 은밀한 모략가조차 알 수 없었던 41회차로 파편이 모여드는 것을 보고 41회차로 향했으나, 갑자기 41회차 세계선의 신화급 성좌들인 포세이돈, 제우스, 오딘, 미트라 등이 앞을 막아선다. 말하는 뉘앙스를 보면 누군가 "가장 오래된 꿈"이 이곳으로 온다고 알려준 듯.
이에 김독자가 당장 비키라고 경고하지만, 신화급 성좌들은 신의 명령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비키지 않았다. 결국 충돌하게 되지만 개연성이 움직이기 시작해 김독자도 함부로 성좌들을 죽일 수 없었고, 바람의 길을 발동해 성좌들을 무시하고 41회차로 접근한다. 마침내 공허 장벽에 도달하지만 누군가 김독자의 손목을 붙잡아 저지한다. 그 정체는 김독자가 분리시켰던 49%의 김독자였다.김독자는 어째서 49%의 김독자가 여기 있는지 의아해하며 그에게 묻지만 49%의 김독자는 그저 우리가 하나가 아닌 거라고 대답한다.
김독자는 우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49%의 김독자는 오히려 널 기다리는 사람들 아니냐며 본인의 세계에서 손 때라고 경고한다.
그 말에 김독자는 본인이 읽지 못한 세계선이 존재한 이유를 알아챈다.[19]김독자는 어떻게든 49%의 김독자를 회유하며[20] 김독자 컴퍼니가 있는곳으로 가자고 하지만 49%의 김독자가[21] 거부해 결국 싸우게 된다.
41%와 49%를 합하면 90%인데, 나머지 10%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김독자 파편들이거나 '문을 열었을 때 김독자가 있는 엔딩'쪽에 있는 김독자, 또는 둘 모두의 합인 듯하다.
5. 시즌 4
5.1. 빛과 어둠의 감시자의 행적
일명 '둘째 김독자'. 구원의 마왕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구원의 마왕은 41회차의 시나리오에 남아서 이학현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했지만 빛과 어둠의 감시자는 김독자 컴퍼니에게 돌아가고 싶어했기에 둘 사이는 별로 안 좋다고 한다.제4의 벽 안에 들어간 구원의 마왕이 이학현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딱히 활동이 없었고, 이학현이 마왕들과 천사들에게 둘러쌓여 위협 받는 상황에서도 등장이 없다가 이학현이 공포령에서 생고생을 할 때 구원의 마왕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며 마침내 등장했다.
이학현이 상어 외신에게 죽을 뻔하다가 '그린 존'에 대한 정보를 주어 잠시 살려주는데, 자신은 '아주 큰 집'에 있기 때문에 이학현을 도울 수 없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끊기 전에 이학현이 첫째 김독자도 욕하고 다른 등장인물도 인질로 걸며 사정사정하는데 들어주지 않는다.
[1] 전독시를 읽은 독자들[2] 이후 다른 김독자 컴퍼니 일원들도 김독자가 돌아오지 않은 결말로 향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정희원과 이현성만 어딜 선택했는지 나오지 않았다.[3] 서로를 첫째, 둘째, 셋째, 막내 등으로 부르는 모습은 본편의 제천대성을 연상케 한다.[4] 이때의 의문점은 김독자가 분열되었다면 외전의 멸살법 세계의 가장 오래된 꿈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가 누구냐는 것이다.[5] 불법우회해서 수수료도 안내고 접속한 성좌들에게도 욕 안하던 비형이 개차반이라고 할 정도다. 바로 협박당했는지 꼬리를 내렸지만.[6] 이학현이 마지못해 지불하자 진작 하라고 하는 건 덤이다.[7] 화낼 만했는데 웬 시세도 모르는 무식한 화신이 자기 화신에게 초면임에도 무례하게 구는 것부터 멋대로 최면을 걸질 않나 자신이 주도한 거래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는 오히려 뜯어내려고 하는 명백히 성좌를 무시하는 짓을 한 것이다. 안 그래도 화신의 일이 꼬여서 시나리오가 잘 안 풀릴 것 같은데 웬 시세도 모르는 무례한 놈이 찾아와서 자기 멋대로 거래까지 망치려 하는 선넘은 짓을 하고 자기 화신에게 최면까지 써서 오히려 뜯어내려하니 다른 성좌라도 충분히 곱게 볼수 없을 만한 상황이다.[8] 자기 수식언을 빼앗고 시나리오를 엉망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자기 힘을 억지로 빼앗으려 하며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는 것만 해도 충분히 화날 상황인데 이들은 그것도 모자라 노예계약을 제시한 사기까지 치려고 했다.[9] 그리고 아스가르드의 성좌들이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자 그들을 보고 오히려 코웃음치는데, 구원의 마왕 입장에서는 웃길만도 한 것이 아무리 아스가르드에게 유리한 긴눙가가프의 공간이라지만 구원의 마왕인 자신은 엄연히 설화급 성좌고 자길 상대하고 있는 성좌들은 죄다 아스가르드라는 거대 성운에 빌붙어있을 뿐인 위인급 뿐이었다. 게다가 성좌들은 초반부 시나리오에서 싸우는 법을 잊은 것에 비해, 구원의 마왕은 시나리오 초반부에서 성좌가 됐을 때의 존재라 시나리오 초반부에서 어떻게 힘을 써야할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데다가 원래는 신화급 성좌였던 만큼 위인급 성좌들의 무시가 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고 까불고 있는 꼴이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그전에는 뻔히 보이는 사기계약까지 내밀었으니 더더욱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성좌들은 그 대가로 죄다 털렸다. 자신에게 덤비려면 신화급을 데려오라는 도발은 덤.[10] 결국 아스가르드는 개연성을 더 크게 낭비한 셈인데 이학현은 화신이지만 구원의 마왕은 엄연히 설화급 성좌라 죽음의 운명을 내리는 건 그만큼 개연성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11] 사실 이것도 구원의 마왕의 노림수였다. 거대성운인 올림포스나 아스가르드가 개연성을 낭비하게 만들어서 시나리오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12] 이때 이학현에게 말해 줄 게 있다고 하는데 한수영이 어디에 있는지, 또는 빙의한 독자들이 돌아가는 방법을 언급한다. 한마디로 한수영이 살아있고 빙의한 독자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13] 장막 때문인지 유중혁이 개연성은 끌어다 써서 그런 탓인지 유상아는 올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다.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14] 지은유를 '이학현의 유상아 씨'같은 존재라고 한다. 지은유와 이학현의 모습에서 자신과 유상아가 환생한다면 저런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김독자가 유상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발언.[15] 다만 재활용 센터장이 말하길 그 '이야기'는 이곳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보면 정말로 운명을 피한 것인지 아님 구원의 마왕을 죽인다는 이야기는 현시점에는 없어서 운명이 뒤로 미뤄진 것인지 불명이다.[16] 만일 미뤄진 것이라면 다른 시나리오 속에서 죽는다는 것일 수도 있고 구원의 마왕이 다시 김독자가 되어서 구원의 마왕으로서의 수식언을 잃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17] 그럼에도 성좌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학현을 떨어뜨리려하지만 재활용센터장과 에덴의 방해로 벽에 가로막힌다. 개연성을 너무 남발해서 다른이가 개입할 여지를 준 것.[18] 결국 아레스를 포함한 위인급 성좌들과 다른 성좌들의 소속 성운들은 김독자의 파편도 그의 화신을 생포하는 것도 실패한데다가 아스가르드의 운명개입도 연달아 실패한채 개연성 소모는 무의미한 낭비 행동으로 끝났고 개연성 후폭풍을 맞게 되어 워싱턴 돔과 함께 소멸하게 되었다. 성운 올림포스와 아스가르드, 베다를 포함한 성운들 역시 김독자 파편에 집착한 탓에 개연성을 낭비하여 한동안 시나리오에 간섭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오만방자하게 굴면서 괜한 욕심으로 남의 것을 탐하려다가 그렇게 무시하던 성좌인 구원의 마왕과 그의 화신에게 역으로 당해서 막대한 손해만 보게되고 자기들 성운의 성좌들 다수를 잃게 된 것이다. 구원의 마왕의 희생자체는 안타깝기는 하지만 달리보면 본편에서 자신에게 억지 죽음의 운명을 강요하여 한반도를 협박하여 이계의 신격과 싸우게해서 억지로 설화를 계승시키려고 자신을 협박했던 일을 생각하면 오히려 성운들이 자신에게 썼던 수법을 역이용하여 복수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수법에 그냥 죽거나 희생하지 않고 성운들에게 더 큰 개연성을 낭비하게 만들어서 제대로 물 먹게 만들어 복수를 한 나름대로 통쾌한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19] 49%의 김독자가 본인 대신 이 세계의 가장 오래된 꿈이 된 것[20] 이 과정에서 49%의 김독자 뒤에 배후가 있다는 게 밝혀진다.[21] 49%의 김독자는 본인이 김독자 컴퍼니를 위해 만들어진 분신이므로 당연히 돌아갈 것이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