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1:18:23

권혁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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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소년 시절

축구를 처음 시작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부산 아이파크 U-10, U-12팀, 산하 중학교인 신라중학교와 낙동중학교, 그리고 U-18팀인 개성고등학교까지, 부산 아이파크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부산 로컬 보이이다.

2. 부산 아이파크

개성고 3학년 여름 방학이던 2019년 7월 16일, K리그2 최초의 준프로계약을 맺고 프로에 입단했다.

2.1. 2019 시즌

등번호 42번을 달았다.

준프로 계약 후 R리그에서 한 경기를 뛰고, 8월 25일 FC 안양과의 K리그 2 25라운드 경기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9월 14일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 무려 만 18세 6개월에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1] 80분 넘게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곧바로 다음 경기인 9월 17일 대전 원정 경기에도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10월 20일 리그 33라운드 안산과의 홈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두 번째 경기를 뛰었다.

이후 팀이 승격해 2년 차 만에 K리그 1에서 뛰게 되었다.

2.2. 2020 시즌

파일:2021권혁규1.jpg

시즌을 앞두고 부산과 프로 계약했다. 등번호는 30번으로 옮겼다.

10라운드 강원 원정경기에 선발출장 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2대4 승리. 11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이동준의 컷백을 받아 팀의 선제골이자 본인의 프로데뷔 첫골을 기록했다. 팀은 2대0 승리

어린 나이 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부산이 다른 팀들에 비해 U22룰에 대한 고민을 덜 하는 이유 중 하나.

20시즌 기록은 리그 16경기 1골에 FA컵 1경기 출전.

2.3. 김천 상무 FC (군 복무)

팀의 강등 후 부산 구단의 동의를 얻어 상무에 지원했고,[2] 2021년 2월 3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 부문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2022년 가을에 전역하기 때문에 전역을 해도 U-22세 룰에 두 시즌이나 적용된다. 그야말로, 아주 어린 나이에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2021시즌 등번호 34번을 달았다.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한 이후, 3월 28일 FA컵 2라운드 평택 시티즌 FC,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홈경기 엔트리에 각각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이후 K리그2 10라운드 친정팀인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 리그 첫 엔트리에 포함되어 후반 추가시간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선임들이 대거 전역하는 6월부터 전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점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연승 행진에 크게 기여하며 2021시즌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2021시즌 김천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5경기 출전 1도움.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1으로 돌아왔고, 등번호를 16번으로 옮겼으며 울산과의 개막전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해 스리백의 우측 스토퍼로 나섰다. 남은 시간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정현철과 번갈아가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전하며 만 21세에 K리그1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6월에는 황선홍호 차출 및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7월 5일 제주와의 홈경기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달 만에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리그 공격 포인트 1위 주민규를 꽁꽁 막으며 조기 교체를 유도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2.4. 2022 시즌

2022년 9월 7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면서 부산으로 복귀했고, 반 시즌 만에 K리그2로 돌아왔다.

등번호는 데뷔 시즌에 사용했던 42번.

2022시즌 부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5경기 0골 1도움.

12월 29일 셀틱 FC가 권혁규를 노리고 있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 예전부터 권혁규에게 관심이 있어서 여러 번 제안을 보냈으나 그동안 부산이 거부했고, 이에 최근 이적료를 높여서 다시 오퍼했다고 한다.

2.5. 2023 시즌

해가 넘기면서 셀틱 이적의 진전이 없었고, 2023년 1월 6일 부산 아이파크 2023시즌 부주장에 선임되면서 셀틱 이적은 무산된 것으로 보였지만 일단 유럽의 레이더망에는 포착이 됐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될 것으로 보였다. U-22 쿼터에 여전히 해당할 만큼 주장단 중 가장 어린 나이이며, 유일한 유스 출신 선수이다.

5월 7일, 안양 원정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해 후반 28분 직접 역습 상황을 만들며 왼발 슈팅으로 0:2로 리드를 늘리는 골을 넣으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5월 28일 아산과의 리그 홈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40분 김상준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시즌 2호골을 넣었다.

2.5.1. 이적 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울산 현대박용우알 아인 FC 이적 시 대체자로 낙점하였다. 하지만 선수 측은 유럽 진출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서 쉽지 않아보인다.

7월 14일, 갑자기 강원 FC양현준과 함께 시즌 시작 전 이적설이 나왔던 셀틱 FC로 동반 이적한다는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이적료는 구단이 만족할 수 있는 선에서 대화를 하고 있으며# 그 금액은 100만 유로, 한화 약 14억에 가까운 금액이 될 것이라 한다. 팬들은 2부 리그 선수에게 이 정도면 후하게 쳐줬다는 반응.

7월 16일, 권혁규의 성남 FC와의 K리그2 21라운드 홈경기가 종료된 이후 직접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적 사실을 알렸다.

7월 17일, 부산일보가 권혁규 이적설에 대한 이적료 100만 유로에 4+1년의 계약기간으로 셀틱과 합의했다는 부산 구단의 입장을 발표했다. 부산 구단은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치열하게 다투는 시점이지만, 선수의 장래를 위해 유럽행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울산의 오퍼 속에서도 선수의 희망사항을 존중해 셀틱 이적에 합의했다고 한다. 선수 측 역시 유스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육성해준 부산 구단과 그동안 응원해준 부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앤서니 조셉 역시 이를 컨펌했으며 이적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프리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18일, 부산 아이파크 측이 이적 최종 마무리를 가졌으며, 다음 날, 영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3. 셀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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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4일, 셀틱으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 계약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85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3.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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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세인트 미렌 FC (임대)

파일:Kwon Hyeok-Kyu_St Mirren.jpg

현지 시간으로 2024년 1월 12일, 2023-24시즌 종료까지 같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소속인 세인트 미렌 FC으로 임대 이적했다.

글래스고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클럽이기에 입지도 괜찮은 편이다. 등번호는 김천 상무 FC에서 사용했던 16번을 배정받았다. 같은 리그 내 이적이기에 출전 기회만 꾸준히 부여받을 수 있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만 22세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병역 문제까지 해결한 해외파 축구 선수임에도 팀 동료 양현준, 오현규와는 다르게 AFC 아시안컵에 차출[3]되지 못했는데, 역설적이게도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된 세인트 미렌 FC 소속 키아누 바쿠스의 공백을 메우고 클럽팀에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한 선택을 했다.
3.1.1.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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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4-25 시즌

프리시즌 스코틀랜드 2부 팀 2팀과의 친선전에서 교체로 출전하였다. 미국 투어에도 동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입지가 확실하지 않고 세인트 미렌으로의 재임대 보도가 현지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 투어중 2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반 도중에 교체 출전해 감각적인 라인 허물기로 침투해 문전에 쇄도하는 루이스 팔마에게 패스해 도움을 기록했다. 경고를 받은 게 옥의 티였지만, 권혁규의 도움으로 셀틱은 4-3으로 승리했다.

리그 1라운드 킬마녹 FC와의 경기에서 명단제외되면서 로저스의 구상안에 없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아직까지 이적시장이 기간이 남아 있기에 권혁규 입장에서는 임대를 노려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던 중 스코티시 선 스포츠에서 히버니언 FC으로의 임대가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3.2.1. 히버니언 FC (임대)

파일:7c4c9830-598d-11ef-8166-258774183f99.jpg
한국 시간으로 2024년 8월 14일, 히버니언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4-25 시즌 동안 임대되는 것이며, 등번호는 18번을 부여받았다.#

바로 며칠 뒤인 8월 18일에 스코티시 리그컵 16강전이 있지만 원소속팀인 셀틱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출전할 수 없고, 8월 24일. 던디와의 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으로 히버니언 데뷔전을 치르며 64분을 소화했다. 팀은 2:2로 비기며 시즌 첫 승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다음 킬마녹전에서는 공미를 맡아서 풀타임 소화했다. 유효슈팅을 때리는 등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R 세인트 존스턴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6R 레인저스 FC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8R 던디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분투했지만 중원 파트너 조 뉴웰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악재로 3:2로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9R 에딘버러 더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1:1로 종료되었다.

10R 로스 카운티 원정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72분에 투입되었다. 경기는 0:0으로 종료되었다.

11R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복귀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1:1으로 끝났다.

12R 세인트 미렌전에서는 부진한 보습을 보여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당했다. 팀은 2:1로 패배했고 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13R 던디 FC전에서는 벤치 명단에는 올랐으나 결장했다. 팀은 1:4로 대패했다.

이후 순연된 11R 에버딘전과 14R 머더웰전 모두 교체 출전하면서 벤치 멤버로 밀린 모양새다.

16R 셀틱과의 경기는 원소속팀 출전 금지 조항으로 인해 결장했다. 팀은 0:3으로 패했다.

이후 17R, 18R 모두 벤치에서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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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아이파크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2] 당연한 게 굳이 적힌 이유가 있다.[3]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 경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