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국군 부대에 등장하는 대형 나방을 뜻하는 속어.2. 목록
근연종은 한 문단에 묶어 서술한다.2.1. 긴꼬리산누에나방/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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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산누에나방 |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
2.2. 왕물결나방/산왕물결나방
수리부엉이가 연상되는 위압적인 무늬로 유명하다. 특히 산왕물결나방은 국내 나방들 중 3번째로 큰 종류다.2.3. 대왕박각시
대한민국에서 날개편길이 및 무게 기준으로 가장 큰 나방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데다가, 다른 곤충을 포함해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거대한 종이며, 여기 서술된 팅커벨 중 가장 포악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크기도 크기지만 마치 칼을 떠올리게 만드는 은빛 날개와 위협을 느끼면 몸통을 치켜세우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살벌한 인상을 준다. 게다가 유충도 매우 거대하며 성충, 유충 할것없이 건드리면 섬뜩한 소리를 낸다.
2.4. 참나무산누에나방/산누에나방
대한민국에서 면적 기준으로 가중나무고치나방 다음 가는 크기의 나방이며, 노랑색 또는 주황색 바탕에 눈 그림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2.5. 밤나무산누에나방
참나무산누에나방과 비슷한 형태와 크기이지만, 색깔이 약간 회색을 띄는 황토색에 가깝고 뒷날개 눈 무늬가 참나무산누에나방보다 더 크다.2.6. 가중나무고치나방
대한민국에서 면적 기준으로 가장 큰 나방이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절대적 인지도는 높은 편이지만, 군대 팅커벨로서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다.
2.7. 콩박각시
대왕박각시 다음 가는 대형 박각시나방이며, 대왕박각시 못지않은 우람한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한다.[1] 단, 대왕박각시와 다르게 연한 갈색이다.2.8. 쥐박각시
2.9. 큰쥐박각시
대왕박각시, 콩박각시와 자웅을 겨루는 대형 박각시로 전체적으로는 진한 회색빛을 띈다. 흔히 검은색 계열의 대형 나방이라고 하면 이 녀석과 쥐박각시라고 보면 된다.2.10. 기타
위에서 언급한 주요 종류 이외에도 개구리무늬 군복 무늬를 연상케하는 녹색박각시와 영화 <양들의 침묵>으로 유명한 탈박각시를 비롯해 벚나무박각시, 뱀눈박각시, 머루박각시, 무궁화밤나방, 으름밤나방, 암청색줄무늬밤나방, 박쥐나방, 대만나방 등 많은 팅커벨이 서식한다.또한 대한민국에서는 가끔 동남아시아나 대만, 중국 남부, 일본 오키나와 등에서 서식하는 초대형 아열대성 나방들도 태풍 등으로 날아와 목격되기도 한다.
가끔 앞서 서술된 일반 팅커벨보다 훨씬 더 큰 팅커벨을 목격했다는 사례도 있는데, 만약 부산광역시나 제주특별자치도 등 남해안 지역 소재 군부대인 데다가 과장된 표현 또는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초대형 아열대성 나방을 본 것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목격 시기가 태풍이 지나간 직후라면 이럴 확률이 매우 높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도 채집된 큰남방제비나방이 가장 대표적인 예일 것이며, 아틀라스나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서식하는 Attacus속의 산누에나방과라든지 그 외 여러 초대형 아열대성 나방들도 후보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외관상으로 국내에서 서식하는 팅커벨의 대명사인 긴꼬리산누에나방/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또는 참나무산누에나방/산누에나방으로 보이는 나방들 중에도 이들과 근연종인 미아 나방이 섞여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대형 아열대성 나방들 중 뒷청띠큰밤나방과 노랑줄박각시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정착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