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명
1.1. 행정동
1.2. 그 외
2. 臼砲
고려의 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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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뜻인 박격포를 찾아오신 분은 해당 문서 참조.
구포(臼砲)는 '구경에 비하여 포신의 길이가 짧고 사각이 큰 화포'를 말한다. 구(臼)는 절구를 뜻한다. 이는 서양의 화포인 Mortar의 어원인 절구를 그대로 번역한 것. 즉, 구포라는 단어는 화기의 탄도 특성보다는 포의 외형으로 분류되는 말이다. 위 사진은 남북 전쟁 중 요크타운에서 1862년 5월에 찍힌 북군 제1코네티컷 중포병 연대의 13인치 구포다.
이 때문에 탄도의 특성으로 분류되는 개념인 박격포와는 어느정도 비슷한 화기를 지칭하면서도 좀 차이가 있다. 제2차 세계 대전까지만 하더라도 구포가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구포 개념에 맞는 포는 전술의 변화 및 덩치에 비해 짧은 사정거리로 인해 전부 도태되고 박격포 개념만 남아있다.
구포는 높은 각도로 탄을 발사하는 곡사화기이므로 직사화기보다 지형지물이나 방어벽 너머에 있는 건물이나 시설물을 직접 타격하기가 수월하다. 물론 직사화기도 높은 각도로 쏘게 되면 곡사포처럼 활용 할 수는 있다. 다만 최소사정거리가 길어지고, 정확한 포격이 안되며, 직사화기의 특징인 강력한 운동에너지를 거의 쓸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하므로 비상시가 아니면 잘 쓰지 않는다.
일반적인 구포의 탄환은 화약으로 채워져 있으며 도화선이 달려 있어서 발사 직전에 불을 붙이게 된다. 따라서 구포 포병들은 원하는 시기에 포가 터질 수 있도록 도화선 길이를 세밀히 조절해야 하였다. 이런 구포 탄환의 특성 때문에 이동하는 부대보다는 건물이나 방어벽에 효과가 크다.
종이에 싼 형태였던 초창기 폭탄은 적 보병 부대 및 기병 부대의 대열을 무너뜨리거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1413년에 처음 등장한 초기 중국 소포는 철제 폭탄을 발사하는 무기였다. 13세기에서 14세기까지는 직접 손으로 던지는 폭탄이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중국에서 이 폭탄을 탄환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사용되던 원형 들을 대체하게 되었다.
무기나 갑옷 등을 소개하는 책을 출판하기로 유명한 오스프리의 책 중 "극동의 공성무기" 2권에는 한국에서 흥선대원군 시절 만들어진 회전포탑 구포차인 마반차(磨盤車)도 소개되어 있다. 다만, 오스프리 책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사용한 것으로 잘못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