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순경이 경찰청장 되기 | |
장르 | 현대 판타지, 전문가 |
작가 | 해황 |
출판사 | 고렘팩토리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20. 05. 11. ~ 연재 중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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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판타지 전문가물 웹소설. 작가는 해황(海皇).2. 줄거리
학연, 지연, 혈연의 천국인 대한민국.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사회에 뛰어든 고졸순경 김세민의 이야기.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사회에 뛰어든 고졸순경 김세민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 2020년 5월 11일부터 문피아 2020 공모전에 참여하여 2020년 7월 31일부터 유료 연재를 시작하였다. 현재는 문피아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조아라, 원스토어 북스, 톡소다, 북큐브, 하이북, 미스터블루, 이북클럽, 그리고 블라이스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주기는 월, 화, 수, 목, 금요일의 주 5회이나 수시로 2편씩 연참[1]을 하며 주 5회 이상 연참을 하는 경우도 많다.
- 연참을 즐겨 한다. 즐겨 하는 정도가 아니라 밥먹듯이
숨쉬듯이한다. 그 탓인지 다른 작품에는 연참을 하면 수고했다는 댓글 일색이지만 여긴그런 거 없다오히려 더 달라는 댓글이 달린다.
- 2024년 9월 23일 기준 2058화까지 단 한 차례도 지각이나 휴재가 없다.
- 2021년 설/추석 연휴에 4연참, 2022년 설 연휴에 5연참, 추석 연휴에 4연참, 2023년 설 연휴에 4연참, 추석 연휴에 6연참을 했다.
- 공휴일에도 자주 연참을 하는데 심지어 선거일까지 연참을 한다.
- 연재 1000화를 기점으로 연재 주기가 연참 포함 매일 연재에서 월~금요일 주 5회로 변경되었다. 작가의 연재 1천화 소회에 따르면 몇개월 전부터 건강이 꽤나 악화된 모양. 다들 이해는 하는 분위기지만 주 9회 연재에서 5회로 줄어든 탓에 안타까워하는 독자들도 다수인 듯 하다. 그러나 7월 15일(금) 기습적으로 게릴라 연참을 하였고 7월 18일(월)은 평일인데 뜬금없이 연참을 하였으며 7월 19일(화), 7월 20일(수), 7월 21일(목), 7월 22일(금), 7월 23일(월)까지 무려 7연참을 하는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연재 주기 변경 이후에 건강이 회복된 모양인지 24년 10월 24일 업로드된 2109화 현재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
- 독자들은 작가의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은근히 연참을 계속하길 기대하는 눈치다.
킹갓제네럴스파르타해황당신은그저빛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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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표지 | 2차 표지 | }}}}}}}}} |
표지가 한 차례 변경된 적이 있는데 주인공과 그의 부사수 조연희 그리고 미모의 여인이 있어, 미모의 여인이 주인공의 짝이 되는 것이 아닌가 독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미모의 여인은 송아영 검사로 추정되는데 김세민은 여전히 목석처럼 일만 하는 스타일이라 언제쯤 맺어지게 될 지는 알 수 없다.
5. 특징
- 2010년대에 급격히 늘어난 회귀물 판타지 소설과 다르게,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고졸 출신 순경이 고위직에 오르는 과정을 보여줄 뿐이다. 여기에 '작가가 현직 경찰이거나 전직 경찰 아닌가?' 싶을 만큼 강력한 현실성이 더해졌다. "현실이 소설보다 더욱 잔인하다"는 말이 있듯이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사건들과 일반인들이라면 알지 못하는 경찰 세계를 보여줌으로 엄청난 몰입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경찰의 수필이 아니라 경찰과 관련된 현대 판타지 소설이기 때문에 판타지적 요소도 분명 가미되어 있다. 다만, 판타지적 요소가 첨가된 듯하면서도 사실이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도록 하는 것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
- 독자들이 댓글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따와이"이다. 따와이를 요즘 말로 바꾸면 뇌물 수수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의 시작과 끝은 따와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건들이 따와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소설의 시대상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많은 따와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과거에는 경찰의 뇌물 수수가 만연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경찰 일을 하면서 2년 안에 아파트를 사지 못하면 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궁무진한 따와이가 소설에서 나타난다. 간간히 등장하는 새롭고 신선한 따와이 수법을 보는 것도 이 소설을 읽는 묘미.
-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다와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러시아어에서 유래한 말로 강탈에 가깝게 뺏겼을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본 작품에 나오는 "따와이"와 일맥상통한다.
-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뇌물도 받지 않는 경찰이 있다면 어떻겠는가?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가장 신뢰할 만한 경찰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통해 법을 빠져나가는 자들에게는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다. 주인공은 누구보다 올곧은 사람이기 때문에 외부 압력에 절대 개의치 않는다. 또한, 여러 사건을 겪으며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만큼 합법적으로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에 뇌물 따위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건들을 누구보다 시원하게 해결하는데 여기서 오는 사이다는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 상남자 같은 성격과 올곧은 인성 덕분에 주인공에게는 항상 여자가 끊이질 않는다. 차기작으로 로맨스 장르를 내어도 괜찮을 정도로 사랑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누가 주인공의 최종 짝이 될지 추측하는 것도 소설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댓글에서는 독자들이 등장하는 인물 중 서로의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어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과거 고증이 굉장히 정확하다. 부산시청이 연산동으로 이전하기 전 광복동 시절의 내부 인테리어, 해운대 신도시 개발 초기, 북항에 있었던 시멘스클럽, 경주 중앙선 통학생들끼리 편먹고 싸움을 벌이던 일 등 당시 실제로 경험하지 못 했다면 알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시점에서는 약간의 설정 오류가 있는데 김세민의 임용 시기와 실제 역사 간에 4년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모든 정황을 고려하면 김세민은 1961년생으로 추정되는데 1987년 전대협 출범식이 극중에는 1983년으로 나오고 1990년 10.13 선언(범죄와의 전쟁)이 1986년의 일로 나온다. 또한 1993년 울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춘투가 1989년으로 나오는 등 초반부에는 시점 차이가 정확히 4년이 발생한다. 1199회 극중 시점은 1996년으로 김세민이 순경으로 임용된 지 13년이 지났다. 일부 독자들이 진행 속도를 문제삼는 것은 전반부에 워낙 빠른 속도로 많은 사건이 다뤄졌기 때문일 것이다.
6. 등장인물
- 김세민
본작의 주인공. 뺑소니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어린 시절에 여의고, 어머니와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경찰이 된다. 경찰이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지니고 있으며, 능력 역시 출중하다. 선량한 천성 덕분에, 주변에 자신의 편이 끊이질 않는다. 경찰 간부가 되기 전까지는 본인의 신념을 드러낼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간부가 되고 난 후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바람직한 경찰의 표본을 보여준다. 많은 사건, 사고에 휘말리지만 묵묵히 자신의 소신에 따라 역경을 헤쳐나간다. '이런 경찰만 존재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정의로워졌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며, 시원시원한 성격과 싸움실력 덕에 항상 엄청난 사이다를 선사한다. 강강약약의 표본이다. 정치인, 재벌, 조폭에게는 절대로 숙이지 않으며, 약자들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 조연희(조승지→조대감)
김세민이 경사 시절 면허증 발급 부조리 척결을 위해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 발령받았을 때 기능직 직원으로 있었다. 이후 순경시험에 합격하고 김세민의 도움으로 공항 100호실, 본청 청소년계를 거쳤다가 옥민식 경찰청장이 취임하고 부속실 수행경사가 되었다. 주인공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그렇기에 주인공에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저런 부사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의 표본이다. 자신의 사수를 건드는 것을 가장 싫어하며 주인공이 곤경에 빠졌을 때 항상 돌파구를 마련해준다. 처세술이 뛰어나며 머리도 비상하기 때문에 본청에서 경찰청장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처음에는 많은 고위 간부들에게 시기, 질투를 받았으나 이제는 조연희가 없으면 본청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고위 간부들과 티키타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소설의 묘미이다. 소설의 연재가 끝나면 조연희 스핀 오프를 따로 원하는 독자들이 있을만큼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다.
- 김동수
김세민의 아버지. 장애가 있었지만 가족들을 끔찍히 생각하는 가장. 어느 겨울날 술 한잔 마시고 귀가하는 도중 뺑소니 차에 치여서 세상을 떠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김세민은 어려운 가정 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노가다 판에서 일한다. 아버지 김동수 씨의 억울한 죽음은 김세민이 경찰에 입문하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 김연희
김세민의 여동생. 김세민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엘리베이터 안내원으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했다. 이후 김세민이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일하면서 따와이 한 꾸깃한 돈을 정성껏 다리미로 펴는 등 김세민의 일을 이해하고 가족을 위해 애쓰는 오빠를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청담서 뒷편에서 서연희가 차린 커피숍 카사블랑카에서 일하는데 김세민의 후광으로 장사가 잘 된다. 서연희 사후 주인이 되어 서연희의 의동생 서연우와 함께 운영한다. - 김세진
김세민의 남동생.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김세진은 중학생이었다. 성장과정은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형제 간에 우애가 있는 듯 하다. 김세민과 마찬가지로 순경시험에 합격해서 강남경찰서 형사과에서 일하게 된다.
- 송철호
김세민이 순경시험에 합격하고 첫 발령받은 서대문 제5기동대 제5중대 시절 분대장. 1년 후 청담서 형사계로 돌아갈 때까지 김세민에게 따와이에 대해 하나씩 가르쳐 준다.
- 백두산
형사기동대를 마친 김세민이 청담경찰서 형사과에 발령받았을 때 사수이자 현재는 김세진의 사수. 김세민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논현동 국민주택에 청약 당첨되도록 힘을 써준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곰과 같은 덩치에 손바닥에 칼을 맞아 뚫려도 침바르고 호 불면 낫는다는 괴물 수준의 완력과 깡을 가졌다.
- 홍진억
김세민이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부사수로 양성규 못지않은 따와이의 달인이다. 따와이를 위해 법전을 연구하며 월대 따와이를 위해 7.5배 쌍안경으로 수색과 순찰을 한다. 2년간 고순대 근무를 통해 판교 택지조성지 상업지구 코너에 200평 땅이 있다. 이후 형사부서로 옮기면서 따와이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고 백두산 주임에게 얘기하자 얼른 부사수로 삼는다.
- 정우진
김세민이 경사로 청담서 방범순찰대에 근무할 당시 서대문 방순대장(경감)으로 울산 동아자동차 파업을 진압하면서 만난 인연으로 막역지간이 된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나 사생활은 청렴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경찰 내에서 김세민과 더불어 최강의 무력을 자랑하는 상남자. 서울 출신으로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ROTC 13기로 특전사 제7공수여단에서 군 복무, 간부후보생 27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 양성규
김세민이 김포공항 100호실에 근무하면서 만난 부사수. 윗 사람에게 따와이 상납을 어려워하는 김세민에게 과외 지도를 해준다. 최일룡 서울시경 국장(서울경찰청장)의 수행경사로 신임을 받아 본청장 부속실까지 따라간다. 이후 최일룡 경찰청장이 퇴직 후 안기부 1차장으로 이동하면서 김포공항 100호실로 복귀한다. 조연희와 김세민의 선임 부사수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하는 존재였으나 이후 등장이 뜸하다.
- 서연희
김세민의 전 부인. 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여당의원이자 재벌 회장인 김성년의 숨겨진 사생아로 재산분할 문제로 김성년의 후처에 의해 청부 살인을 당한다. 부산 남구 용당동 천주교 성당 보육원에서 자랐으며 박민호 수사관과 함께 천주교 묘지에 묻혀있다.
- 서연우
서연희가 보육원에서 만난 동생으로 친동생처럼 생각한다. 김연희와 강남경찰서 후문에서 카페를 하다가 쌍마그룹 1층에 새롭게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다.
- 김성수
김성년의 장남이자 서연희의 이복동생. 김세민과 서연우의 도움으로 쌍마그룹 경영권을 이어받고 정계에도 투신하여 여당 국회의원을 역임한다. 어려서 계모에게 학대를 당해서 감정 표현에 서투른 듯 하다. 김세민을 다소 어려워하지만 도움을 주고 받는다. 미혼이며 재벌 회장이자 여당 정치인으로 일등 신랑감으로 손꼽힌다.
- 윤희연
서연희 사후, 부산으로 좌천되어 온 김세민이 교제한 여성으로 데레사 수녀회 소속으로 메리놀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터키에 파견되어 6개월간 근무 중 반군의 공격으로 실종되었다.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동부경찰서에 근무하던 김세민이 비오는 날 창밖으로 윤희연과 닮은 김애리를 보고 놀라 쫓아나갈 정도로 잊지 못 한다.
- 송아영
부산지검 형사부 소속 검사로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김세민과 업무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친분을 쌓는다. 김세민과 마찬가지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이나, 식탐이 많다.
- 려민주
북한 노동당 해외공작 담당 35호실 책임비서로 태국에서 김세민을 상대한다. 려창성 호위총국 차수의 외동딸로 북한 내 성골 중의 성골로 모스크바대와 칭화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파리제1대학에서 문학사까지 받은 6개 국어에 능통한 인재. 김세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사람답지 않게 열린 성격의 소유자이다. - 홍지수
동래별장의 마담으로 김세민이 온천파출소장으로 근무할 당시 도움을 받았다. 특히 동생인 홍은수가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되어 일본에 팔려갈 위기에 처하자 김세민이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구출하였고 그 후로 김세민을 물심양면으로 응원하는 친구사이가 되었다. 동래별장은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고급요정으로 시 고위층이 이용하는 만큼 다양한 정보를 듣고 김세민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 홍은수
홍지수의 동생으로 보육원에서 만난 사이. 서연희와 서연우의 관계와 같다. 대학 재학 중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되어 일본으로 팔려갈 뻔한 위기에 김세민과 조연희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이후 조연희를 선망하여 한차례 낙방 끝에 순경시험에 합격하였다. 조연희의 후임으로 김포공항 100호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공항간사 자리도 물려받았다. 100호실 근무를 마치고 조연희의 배려로 남편 사공찬 경감과 함께 청장 부속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 김기민
전국체전 태권도 2연패, 올림픽 은메달로 무도특채로 경위로 임용되어 청와대 경호실에서 주로 근무했다. 초반부에는 설정 오류인지 김세민이 자신에게 승진시험 수험서를 주는 등 잘 대해주는 이유에 대해 같은 순경 출신의 동질감 때문이라고 하였는데 나이와 경력으로 봤을 때 무도특채로 들어온 것이 맞는 듯. 조승지와도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족경호부장(경정) 근무를 마치고 총경으로 승진하여 거제경찰서장을 맡다가 김삼식 전 대통령이 상도동으로 이사하여 동작경찰서장으로 영전한다.
- 박민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블랙요원으로 코드네임은 식스(Six). 김세민이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음주단속에 걸린 창원지부장을 데리러 오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다. 김세민을 보자마자 사나이대 사나이로 마음에 들어하며 속깊은 얘기를 나누게 되는 사이가 된다.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국군포로 이인수 씨를 탈출시키다 메콩강에서 북한 추격조의 총에 사살된다. 김세민에게 홍콩의 안가와 무기를 남긴다.
- 김기연
김세민의 군 복무시절 소대장.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 소령으로 복무 중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되어 태국대사관에서 근무한다. 이후 중령 진급 후 안기부 부산지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김세민과 도움을 주고 받는다. 경찰 입직 이전의 몇 안 되는 김세민의 인맥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김동진 정부 출범과 함께 안기부 2차장으로 영전한다.
- 윤정학
김세민이 김포공항 100호실 근무시절 알게 된 국가안전기획부 수사관. 신명식 수사관의 부사수로 3차장 산하 대공부서에서 근무하다가 1차장 산하로 이동한다. 이후 해외1과장으로 북한의 려민주의 동태를 확인하기 위해 김세민과 연락을 주고 받는데 김세민은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자 안기부와 접촉을 꺼리는 편이다.
- 김강호
윤정학의 부사수로 국가안전기획부 김포공항 기록실장으로 근무하였다.
- 이문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 김세민이 청담서 형사과에서 윗 사람들한테 찍혀 검찰 마약수사과에 파견근무를 갔을 때 만난 인연으로 김세민을 이문호 라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다양한 도움을 준다. 검찰 내에서도 영향력이 대단한 듯 하다. 대검찰청 감찰3과장을 거쳐 현재 중수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 남강오
서울 출신 부산경찰의 모임 '부산애수회' 초대회장. K대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간부후보생 출신이다. 부산시경 제1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부산애수회를 만들어 김세민의 인맥을 넓혀준다. 본청으로 정보국장으로 영전하여 조승지와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돕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경찰청 차장직을 수행 중이나 여러 가지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차기 경찰청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이인철
김세민이 경감으로 승진하고 부산경찰청 기동대 2중대장으로 근무시 5중대장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김세민의 인품과 능력을 믿고 따르며 형님으로 모신다. 그래서 이후 동부경찰서에서도 같이 근무를 자처한다. 서울 출신이나 한국해양대 해병ROTC 출신으로 처갓집이 있는 부산에서 근무한다. 유도를 특기로 하고 솔직하고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 정우진과 닮았다. 김세민이 해운대 형사과장으로 부산으로 복귀하는 시점에 경정으로 승진하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에 임명된다.
- 김순철
김세민이 해운대 바다경찰서 파견근무 당시 해운대경찰서 형사주임으로 만나게 된 관계로 180도 다른 성향의 소유자. 능글맞은 성격에 무능하면서 따와이를 밝혀서 김세민에게 여러 차례 힐난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인연을 이어 나간다. 김세민이 시험으로 경감을 승진할 때 막차로 심사승진하여 함께 경북에서 근무하고 이후 방순대장으로 근무하며 인천시위사태에 함께 파견되기도 하였다. 영도경찰서 형사계장을 거쳐 김세민의 뒤를 이어 부산경찰청 특수강력수사대장을 맡는다. 이후 조대감에게 매달려 원하던 남부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영전한다.
- 최일도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야쿠자 야마구치구미 조장. 박민호 수사관의 소개로 태국 작전에서 김세민을 돕는다. 박민호 수사관이 남긴 홍콩의 안가를 실질적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국내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등장하지 않고 있다.
- 정충식
육사 출신의 육군대위 신분으로 태국대사관 무관요원으로 근무하면서 김세민을 만나 국군포로 이인수씨 탈출작전과 한국여성 납치사건을 해결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미국 그린베레에서 전문적인 저격교육을 이수하였으며 단호하고 잔인한 면이 있어서 삼합회 소속으로 한국여성을 납치한 여성포주를 망설임없이 죽인다. 이후 국가안전기획부 대구지부장으로 영전한다.
- 조강휴
조승지의 동생. 해병대 수색대 출신으로 순경으로 경찰에 입직하여 강남경찰서 형사과에서 김세진의 부사수로 근무 중이다. 김세민의 여동생 김연희를 사모하고 있다.
- 방중악
부산에서 홍영주양 유괴사건을 해결한 인연으로 만난 역술인. 영주 모친과 함께 김세민을 음으로 양으로 돕는다. 수영로터리 팔도시장 인근에서 점집을 운영 중이며 방송에서 수차례 출연하여 전국적으로도 인지도와 명성이 높다. 본래 경주 중악산의 승려로 환속하였다.
- 오도수
일명 오독새. 김세민이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직무대리로 발령받을 당시 추적반으로 근무 중이었다. 3년 전 파트너 송 형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애쓴다. 끈질긴 성격과 만만찮은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다.
- 금정산
김세민이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과장과 부산경찰청 특수강력수사대장으로 근무할 때 부하. 특전사 707특임대대 격투기 교관 출신으로 무술 실력이 특출하나 청렴한 성격으로 선배 형사들의 따와이 상납 요구를 견디지 못하고 두들겨 패고 동부서로 전입온다. 나이트에서 정애란 경정 대신 흉기에 찔린 사건을 계기로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는 듯 했으나더럽게눈치가 없는 탓에 유야무야되는 분위기이다.
- 유철
전직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산경찰청 특수강력수사대 내 형사들 가운데 무력을 담당한다.정작 본인은 선출인 것을 숨김딱밤 한 대에 괄괄한 깡패들을 순한 양으로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나이트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날아드는 칼을 맨손으로 잡는 등 상당한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유철 형사에게 유도 대련에서 업어치기를 당한 부하 형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마치 지구로 얻어맞는 것 같았다고. 그럼에도 겸손한 인품 덕에 부하들의 신임은 물론이고 김세민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 중 한 명이다. - 김철중
부산경찰청 특수강력수사대 소속 형사로 금정산 형사와 한 조를 이룰 때가 많다. 2미터에 달하는 장신이지만 정작 본인은 2미터가 조금 안 된다고 우긴다. 껌을 좋아하는지 항상 입에 껌을 씹고 있는 모습이며 말투 또한 껄렁껄렁한 면이 있지만 사건을 대하는 끈기와 열정만큼은 다른 어떤 형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 박일도
김세민이 형사기동대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을 때 중대장(경감)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이후 태국 경찰영사를 거쳐 태국대사가 안기부 2차장으로 영전하면서 조정관으로 따라간 이후 강남경찰서 정보과장으로 발령받는다. 초반부와 설정 충돌이 있는데 본래 정우진과 같은 대학 ROTC 동기로 특전사 3공수여단에서 대위로 전역했으며 간부후보생 합격이 1년 늦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후에는 ROTC 1년 후배로 간부후보생 동기 사이로 나온다. 어느 쪽이든 이후 스토리 전개에 큰 차이는 없다.
- 박흥식
본래 그라시아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던 건달이었으나 호남 조폭들의 강남 습격으로 거의 불구가 될 뻔 했다. 남강물산이라는 비밀기업의 선대회장에게 간택되어 협객으로 개과천선하였다. 남강 2대 회장으로 공권력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정화시키기 위해 애쓴다. 김세민과 첫 만남은 좋지 못 했으나, 현재는 아주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송인규
남강물산 기획1과장으로 일종의 인하우스 변호사이다. 웬만한 로펌 뺨치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세민과 관련한 법률 분쟁 발생할 때마다 돕는다.
- 신명식
국가안전기획부 요원으로 박민호와 절친한 사이로 국군포로 이인수 씨 탈출을 음과 양으로 돕는다. 이후 안기부 북경 주재관으로 근무하다가 정권이 바뀌면서 부당하게 해직당하고 남강물산의 기획2과장으로 스카웃되어서 일한다.
- 강철
남강물산의 기획3과장으로 박흥식 회장의 경호와 주먹 부대를 관리하고 있다. 3군 사관학교 출신으로 특전사 공수여단 제1대대장으로 복무하다가 대령 진급에 실패하고 전역하여 학습지 외판 영업소를 운영하다가 망하고, 택시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손님으로 신명식을 태우게 되어 남강물산으로 스카웃된다.
- 최일룡
서울시경 국장으로 재임하다가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하면서 서울경찰청장을 거쳐 경찰청장에 오른다. TK 출신으로 사투리가 심하고 부하들에게 충성을 강조하는 올드한 스타일. 양성규를 수행경사로 데리고 다니면서 임기를 마칠 때 승진시켜서 김포공항 100호실로 보내준다. 이후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으로 이동하는데 강준성 장군에게 후임 자리를 인계하고 은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 옥민식
최일룡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김삼식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통영 출신이라는 이유로 발탁된다. 고시 출신으로 경찰내 기반이 탄탄하지 못하지만 조연희를 수행경사로 임명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후 임기를 채 마치지 않고 여당 공천으로 총선에 도전한다.
- 천세용
옥민식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용국대 마피아의 일원이었으나 조승지의 코치를 받고 서울경찰청장에서 승진 발탁된다.
- 이진철
천세용 경찰청장 임기와 함께 경기경찰청장에서 본청 차장으로 영전했다가 후임으로 경찰청장이 된다. 경주가 고향인 사법고시 출신으로 조승지가 3번째 모시고 있는 청장이다. 경찰청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근무 중 김동진 정부의 초대 국가안전기획부장으로 영전한다.
- 박정오
이진철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김동진 정부의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였다. 경찰대학장, 본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부드러운 분위기의 전임 이진철 청장과는 달리 단호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조연희가 4번째로 모시고 있는 청장.
7. 기타
- 해황(海皇) 작가는 문피아 공모전에서 위 작품 외에도 2개의 작품을 더 연재하였다. 전쟁과 관련된 소설과 역사와 의학이 결합된 소설을 연재하였으며, 공모전 이후에는 주식과 관련된 소설까지 다루었다. 다방면에 많은 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글을 굉장히 빠르게 잘 쓴다고 느껴진다.
-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작명의 한계로 동명이인이 종종 등장한다. 김세민이 화재조사한 남대문시장 목욕탕 주인 황보식은 이후 부산 헤라호텔 사장으로 등장하는데 동일인물이 아니다. 또한 경찰청장과 태국 주재 북한대사의 이름이 최일룡으로 같다. 옥민식 청장 참모 중에서도 경무국장과 경비국장이 도민제로 이름이 같다. 해황 작가는 기존에 실제로 존재하는 대상을 약간 비트는 식으로 작명하는데 화령일보(조선일보), 크레믈린나이트(백악관나이트), 해운대 태평양타워(오션타워) 등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 그러나 홍지수 마담의 동래별장처럼 실제 상호를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다.
- 2000화가 넘게 연재되면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건, 사고를 다루고 있는데다 권선징악의 호쾌한 면으로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하면 종래의 경찰 소재 드라마를 뛰어넘는 대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댓글 반응에서도 영상화를 원하는 독자들이 많은 바 김세민 역할을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해 다채로운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8. 외부 링크
[1] 인터넷 소설 또는 웹소설에서 작가가 하루에 여러 편의 글을 올리는 행위를 뜻하는 인터넷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