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6 03:59:07

경골어류

硬骨魚類 (Osteichthyes)


1. 개요2. 구조3. 특징
3.1. 효과적인 진화3.2. 성공적인 이동
4. 관련 문서

1. 개요

경골어류 또는 경골어강(硬骨魚綱)은 전통적인 분류법에서 어류상강(魚類上綱)에 속하는 강(綱)으로 45개의 목(目), 435개의 과(科), 28,000여 개의 종(種)이 포함되어 있는, 현존 어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綱)이자 척추동물아문(亞門)에서 가장 큰 강(綱)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하나의 강(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조기어강(條鰭魚綱)과 육기어강(肉鰭魚綱)의 두 강(綱)[1]으로 나뉘어진 경골어상강(硬骨魚上綱)으로 여겨진다.

2. 구조

경골어류의 어미는 후술할 아가미뚜껑으로 아가미를 보호한다. 몸은 얇고 유연한 비늘로 덮혀 있으며, 비늘 위에 점액을 분비하는 얇은 피부가 있다. 이빨은 위턱에 붙어 있고, 꼬리는 위아래가 대칭이며 척추는 꼬리지느러미가 시작되는 곳에서 끝난다. 보통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1개 이상 있고 가슴지느러미는 1쌍이 있다. 태생을 하는 몇 종을 제외하고는 수컷들은 체외 생식기가 없다.

3. 특징

3.1. 효과적인 진화

경골어류는 가벼운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골어류의 지느러미를 구성하는 것보다 복잡한 골격과 근육 배열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연골어류보다 움직임이 섬세하며, 뒤로 유영하거나 한곳에 가만히 떠 있을 수도 있다.

또한 경골어류는 부양 능력을 조절해서 사방으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데, 이는 기체가 들어있는 기관인 부레가 있기 때문이다. 경골어류 중 일부는 부레와 식도가 연결되어 있어서 입으로 부레를 채우거나 비울 수 있지만, 대부분은 부레가 몸 밖으로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혈액에 용존된 기체를 부레로 옮겨서 부양성을 조절한다.

경골어류는 아가미를 덮고 있는 아가미뚜껑과 아가미를 보호하는 골격인 새개골을 이용해서 아가미 위로 물이 흐르게 한다. 따라서 연골어류와는 달리[2] 제자리에 있으면서도 호흡을 할 수 있다.

경골어류의 90%는 정자난자를 체외로 내보낸다. 물의 움직임으로 정자와 난자가 섞여서 수정란을 만들고, 알에서 부화한 새끼들은 주변으로 퍼져 나간다. 경골어류의 무리는 일정한 움직임을 보이며 이동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측선감각기관이 발달되어있고 시력과 청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다.

3.2. 성공적인 이동

회유습성이라는 특징적인 적응행동은 경골어류가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대부분의 경골어류는 먹이를 쫒거나 포식자를 피해서 혹은 짝을 찾고 을 낳기 위해 큰 무리를 지어 정기적으로 회유한다. 경골어류의 수직 이동은 불과 몇m에 불과하지만, 수평 이동 범위는 최대 몇 천km가 되기도 한다.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회유하며 살다가 다시 민물로 돌아가는것을 '소하회유'라고 하는데, 연어과 어류가 대표적이다. 이와 반대로 바다에서 태어나 민물로 이주하여 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것을 '강하회유'라고 하며, 민물장어가 대표적이다. 경골어류의 대부분은 산란기에 이동하는데, 갓 태어난 새끼들과 어미들이 먹이와 서식지 등의 생태적 지위를 두고 경쟁하지 않기 위함이다.

4. 관련 문서


[1] 예전에는 경골어강에 속하는 아강(亞綱)이었다.[2] 연골어류인 상어가오리 종류는 계속해서 헤엄치지 않으면 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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