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18:37

겨울 정원의 하와르

겨울 정원의 하와르
파일:겨정하소설.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미나토
출판사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2020. 03. 04. ~ 2020. 04. 09.
외전: 2020. 04. 27. ~ 2020. 04. 29.
특별 외전: 2023. 01. 01. ~ 2023. 01. 04.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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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미나토.

2. 줄거리

샤를만의 넷째 왕녀, 카놀라 F. 인카나 샤를만.

그녀는 왕좌를 둔 형제들의 싸움으로 인해 샤를만에서 쫓겨나,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트리폴 군주의 외아들과 혼인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혼인을 위해 험난한 겨울 산맥을 넘어 트리폴로 향하던 길.
마중 나온 트리폴의 후사, 정혼 상대인 에델을 만나게 되는데…….

“왕녀님, 얼른 도도한 얼굴로 맞이하실 준비를…….”

카놀라는 그 부름에 대답도 하지 않고 정면에만 시선을 두고 있었다.
눈을 깜빡이며 그렇게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던 카놀라가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돌아보았다.

“나, 사랑에 빠진 것 같아.”

저렇게 청순하고 예쁘게 생긴 남자라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잖아!

*

“자신의 반려자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트리폴 전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정식 부부가 되려면 멀었지만, 당신을 지키는 건 저의 일입니다.”

또박또박 말을 마친 에델은 타고 있던 짐승을 몰아 저만치 앞서가 버렸다.
그의 뒤통수를 뚫어져라 응시하던 카놀라가 천천히 마차 안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얼굴엔 빨간 홍조가 감돌고 있었다.

“봤어? 봤지? 거봐. 혼자 사랑하는 거 아니라니까?”

지금 엄청나게 왜곡된 시선으로 말의 의미를 해석을 하는 것 같은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0년 3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04화의 본편이 연재됐으며 이후 동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6화의 외전이 연재됐다.

2023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7화의 특별 외전이 연재됐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카놀라 F. 인카나 샤를만
    샤를만의 4왕녀. 위로 3명의 오빠와 3명의 언니가 있는 막내딸로, 왕위계승권과 상당히 멀다. 어느 날 갑자기 트리폴 군주의 외아들과 정략결혼하게 되면서 트리폴로 가게 되었다. 카놀라가 왕위계승권이 멀긴 하지만 해맑은 성격과 금발미인이라 인기 많은 공주였기때문에 사실상 쫓겨나듯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와 정략결혼하라고 추방당했는데, 우연히 정략결혼 상대인 에델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금사빠 기질이 있다.[1]
    일단 에델에게 첫눈에 반해서 그와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어하긴 하지만, 별개로 카놀라는 정략결혼을 핑계로 사실상 쫓겨나다시피 샤를만에서 추방당한거라 샤를만에 돌아갈 수는 없어서 어떻게든 트리폴에 자리를 잡으려한다.
    사실 고향에 있을 때는 인기가 많긴 해도 뛰어난 형제들과 비해 외모도 체력도 평범해서 비교당하며 무시당할 때도 있었던데다, 샤를만 왕가의 왕위계승 경쟁이 치열하다못해 친형제들끼리도 서로 죽이거나 자기 여동생[2]를 적국에 정략결혼으로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어서, 카놀라는 시험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고향보다 트리폴이 낫다고 생각하며 그만큼 고향을 싫어한다.
  • 안젤리나
    카놀라를 보필하는 노파. 카놀라의 평가에 의하면 나이 들어보이지만 흠 잡을 수 없는 자세를 보니 본궁에 오래 일한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 오스카
    카놀라를 시중드는 노인 남성. 카놀라의 평가에 의하면 안젤리나와 마찬가지로 나이 들어보이지만 흠 잡을수 없는 자세를 보니 본궁에 오래 일한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 헤세온 베르긴
    카놀라 공주의 전 애인으로 샤를만 사람이 아닌 해외 유학생이다. 카놀라가 결혼하러 간다는 말에 “나 피하려고 결혼하냐”는 말했다. 안젤리나 말에 의하면 얼굴만 번지르르하지 귀족다운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하필 카놀라가 드디어 두번째 시험까지 합격하고 트리폴에 자리 좀 잡으려는 찰나, 헤세온이 카놀라의 연인임을 자처하고 트리폴에 찾아오자, 카놀라는 왜 자기 인생에 초 치냐며 화를 낸다.
    웹툰 60화에서 디라즈에게 인사를 갔다가 "나흘 주마, 그 안에 해후[3]를 마치고 돌아가라."며 차갑게 쫓겨났다. 이후 카놀라를 만나려 하나 카놀라가 호위기사에게 "절대 내 방에 들이지 말라"고 신신당부해 고민하던 중 때마침 나타난 티보치나가 "트리폴을 방문한 이방인은 신전에 가서 신들에게 인사드려야 한다"는 절차를 만들고는 마치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고 카놀라도 힘겹게 수행한 절차라고 블러핑한다. 그리고 카놀라가 신전에 찾아오자 인사하려다가 티보치나에게 어깨빵을 당했다. 이후에도 둘이서만 얘기하자 화나서 다시 티보치나의 어깨를 때리고 끼어들지만 화난 카놀라에게 대화중에 끼어드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되려 까였다.
    그래도 여기서 분위기 파악 못 할 만큼 바보는 아니어서 그런 의도 아니었다고 하지만 카놀라는 왕녀가 아니라 후사비라고 정정하고 "설마 후사가 뭔지 모르냐, 샤를만 학회 학자인데 기본적 언어도 안 익히고 왔냐"며 티보치나와 함께 추가타를 먹이고, 게다가 "선물도 없이 무례하게 빈손으로 왔냐"며 계속 은근히 까인다. 결국 "선물은 있는데 오는 길이 험해서 산에서 못 끌고 왔다"고 핑계 대자, 카놀라는 다시금 "있지도 선물 가지고 기대감만 높인 거면 너무 슬퍼서 언니나 오빠에게 하소연해야겠다"고 경고한다. 심지어 후사도 베르긴 일행의 숙소와 식사 문제에 관한 보고서를 보고 "이건 필요 없고"라며 잘랐다.
  • 루덱
    카놀라 공주 일행을 호위하는 기사. 카놀라 호위하기를 너무 힘들어한다(...)
  • 에델
    트리폴 군주의 외아들. 칭호는 '후사'[4] 카놀라왈 청순한 미남. 밝고 명랑한 카놀라를 좋아한다.
  • 그라그포드
    트리폴 군주로 호칭은 '디라즈'.
    거칠고 풍성한 수염에 험상궂은 인상까지 무시무시한 위압감을 가졌다.
    흰 머리색만 에델과 닮았고 그 외에는 전혀 닮지않았다고 한다.
  • 티보치나
    트리폴에서 보낸 카놀라의 담당 시중인이자 수석 신녀. 해맑은 카놀라를 마음에 들어하며 적극적으로 그녀를 돕는다.
    늘 무표정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유일하게 카놀라에게만 미소를 지으며 호의적이다.
    카놀라를 너무 좋아해서 베르긴 공자에게 대놓고 적대적이고 에델과도 카놀라를 두고 경쟁중이다(...). 64화에선 마지막 시험으로 "베르긴을 물리쳐라"라고 했다.
  • 비디움
    그라그포드의 누나.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지만 키 크고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
    워낙 그라그포드와 허물없이 자란 사이라 남들 앞에서 대놓고 욕까지 한다(...)
    그라그포드가 자기 올케(에델의 어머니)를 지키지못했다며 싫어한다.
    때문에 다른 트리폴 사람들과 달리 이방인에게 관대하며 카놀라를 새아가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대한다.

5. 설정

  • 트리폴
    폐쇄적인 왕국. 1년 내내 겨울이다. 사냥으로 능력을 증명한다. 이방인에게 침략당한 과거 때문에 워낙 폐쇄적이고 적대적이다. 군주의 후계자를 후사, 후사의 부인을 후사비라고 칭한다.
    카놀라왈, 서툴러보여도 이방인인 자신에게도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들.
    카놀라에게 적대적이지만, 그래도 카놀라는 가식적인 고향 사람들 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 샤를만
    부유한 왕국. 늘 평화롭고 부족한게 없는 나라라 사람들은 늘 아름답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한다. 때문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카놀라왈, 겉으로는 문명인인 척해도 속은 하나같이 음흉한 작자들.
    특히나 왕실에서는 친형제끼리도 서로를 경계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다, 결국 제거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살벌하다.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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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도도한 여주에게 들이대는 직진 남주 클리셰와 달리 여주인 카놀라가 직진으로 들이댄다[2] 샤를만의 3왕녀이자 카놀라의 셋째 언니[3]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다시 만남."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재회.[4] 군주의 후계자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