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4 10:18:52

게렌(마비노기 영웅전)

파일:attachment/b0016713_4cb28390c52eb.png
나라별 이름
마비노기 영웅전 게렌
Vindictus Gallagher(갤러거)

1. 소개2. 기타

1. 소개

마비노기 영웅전의 등장 NPC. 시즌1에서의 전투 시 모습은 리시타지만 시즌3 로체스트 성탑에선 검과 방패를 착용하고 나온다.
북미섭 마영전인 빈딕투스에서는 갤러거(Gallagher)로 개명되었다.

칼브람 용병단의 용병. 가볍고 생각없는 행동으로 종종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입이 가벼워 신뢰하기 힘든 남자이지만, 그만큼 정보통이기도 하다.

대화를 나눠보면 천박한 인품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여자 관련으로. 용병단에는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온 모양. 아무 여자에게나 찝적대는 듯한 인물이지만 그 중에서도 케아라한테 가장 관심이 있는 듯하다. 갑옷 덕후 케아라(…)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플레이어에게서 검붉은 놀 가죽을 입수해 크림슨 레이지 세트를 만들어 선물하려 하지만, 알다시피 크림슨 레이지 세트의 재료는 붉은 놀 가죽인지라 케아라에게 비웃음을 사는 스토리가 있었을 정도. [1] 시즌 3 프롤로그를 완수하고 케아라한테 잡담을 걸어보면 게렌이 반지나 목걸이 같은 장신구를 선물로 주면서 귀찮게 군다고 한다. 티이에게도 음탕한 생각이 한가득한 듯.[2] 커스티는 남정네 같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

인품이 천박하다는 건 정말로 양호한 표현으로(...) 실제로 스토리 내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데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거의 악당 취급. 잡담을 나누다 보면 티이한테 음탕한 생각을 품는 건 진짜 양반으로, 아이단의 죽은 두 딸을 언급하며 아이단 대장님의 외모를 봐선 살아있었어도 별 볼 일 없었을 것 같은데 라는 고인드립까지 친다. 퀘스트로 이런저런 걸 요구하는데 말하는 투나 행동이 아주 짜증난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이비라면 '게렌보다 나은' 타이틀 외에 스토리로 '게렌도 반한'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데, 피오나는 '게렌보다 나은' 외에 다른 타이틀은 못 얻는다. 괴력녀 피오나도 게렌 취향은 아닌 모양이다. 날카롭거나 드센 여자도 싫어하는지 벨라 역시 피오나랑 동일. 이비가 마음에 든다면 도 좋아할 법 한데 린 또한 '게렌보다 나은'밖에 못 얻는다. 아예 먼 동양에서 온지라 이쁘다기보단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듯. 아리샤도 '게렌도 반한'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얼굴로 보나 몸매로 보나 이비와 아리샤는 닮은 점이 거의 없는데...[3]

시즌 3에선 아이단의 명령으로 신참과 함께 로체스트 수비를 위해 남는데 곧바로 로체스트 성탑에서 메르가 등장하며 함께 출격한다. 거대한 괴물이 등장하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신참 정신차려!"라고 외치며 성탑으로 향한 괴물을 쫓는 의외로 베짱이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투에서 등장하진 않는다. 그 후 마렉/아이단이 존재가 소멸되면서 케아라와 단둘이 남아버린다. 단 이때는 은근히 케아라를 마음에 드는게 아니라 리얼 꼰대.

침묵의 기사단의 일원. 하지만 정식 일원은 아니라 심부름꾼 레벨이다.(...) 주로 네베레스에게 이것저것 보고하는 역할.

이렇게 싸가지없는 게렌이지만, 딱 두 사람 게렌을 콱 틀어쥐고 흔들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아이단네베레스.

다크나이트/팔라딘 퀘스트를 진행할 시, 마지막 네베레스의 질문 중 게렌을 죽일지 안 죽일지를 선택하게 된다.[4] 이 선택지 때문에 일부러 다크나이트 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다. 팔라딘을 선택한 사람들도 스토리 완료 후에 "역시 죽였어야 했어!"라며 절규하기도.[5][6]

인연 스토리에서는 민폐 성향도 있지만 주 역할은 게과장개그 담당. 용병단원들의 관리를 담당하는데, 분위기가 진지해지려 할 때 뜬금없이 나타나서는 개그를 찍는다. 특히 의 인연 스토리에서 개그 상황이 많이 나온다. 테사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그녀의 환심을 사려다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 라티야 Lv2 40% 이벤트에서는 인상 하나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사서 공격받을 뻔했다고.

2. 기타

5월 5일 어린이날 이벤트에는 어린 게렌이 등장해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설정 상 이상한 약을 먹어서 그렇게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재수는 없다, 아니 존재 자체가 민폐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징징거리면서 여러가지 아이템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했을 경우 '아이를 잘 보는' 칭호를 주었다.

2011년 4월 1일에는 만우절을 기념해 대다수의 NPC의 일러스트와 말투가 게렌 풍으로 바뀌었다.

온천 관련 스토리에서는 플레이어의 입욕제아네스트준다고 뺐는다. 이유인 즉슨 온천에서 사내들만 보기는 싫다고(...). 그런데 아네스트는 이미 로체스트 온천에 갔다왔고, 그걸 받은 사람은... 퀘스트를 완료하면 게렌의 수상한 입욕제라는 아이템을 주는데, 온천에서 사용해보면 공격력이 소량 증가하는 버프를 주고 머리 위에서 하트가 날아다닌다.

여담으로 마족 전진기지마렉,케아라,게렌이 나오는 전투에 2인 이상이 참가해서 플레이어끼리 서로 X매치를 걸고 게렌을 공격하면 게렌을 죽일 수 있다. 히어로 모드에서는 몬스터들처럼 타이틀을 달고 나오기도 하는데, '불멸의 게렌'을 죽이면 게렌이 둘로 분열한다. 상기 전투에서는 마렉과 함께 용병단 세트에 투구를 뒤집어쓴 검시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미지는 볼품없지만 셋이서 보스 다운을 잘 시켜서 나름 쓸만하다.


[1] 다만 이 부분은 퀘스트 개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2] 잡담을 나눠보면 "온갖 고상한 척을 다하는 무녀가 혼자 있을 때 어떤 짓을 하는 지 궁금하지 않아?"라고 한다.[3]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 사이드 스토리는 천옷 세트 아이템 '스칼렛 위치'와 관련되어 있고, 해당 세트 아이템은 마공 여캐만 착용할 수 있다. 게렌의 반응도 잘 보면 옷에 치중되어 있는 뉘앙스다.[4] 죽인다를 선택하면 다크나이트, 죽이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팔라딘이 된다. 어느 쪽으로 가도 게렌은 안 죽는다(…).[5] 그나마 게렌이 떠는 꼴을 볼 수 있다는게 위안인데, 이것도 팔라딘을 선택, 즉, 게렌을 살린다는 선택을 해야만 볼 수 있다. 게렌을 죽인다고 선택하면 게렌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의기양양하게 받아치지만, 게렌을 안 죽인다고 선택하고 찾아가면 죽이러 왔는지 알고 지레 겁먹고 떨다가 안 죽인다고 하니까 그제야 조심스럽게 기가 살아난다.[6] 개편으로 진영 선택 퀘스트가 바뀌어 이제는 사라졌고, 반지 전달과 연락책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