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마루 [ruby(画眉丸, ruby=がびま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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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본명 | 사쿠(朔)[1] |
성별 | 남성 |
나이 | 16세 |
생일 | 1월 8일 |
가족 | 아버지(사망), 어머니(사망) 아내 유이 |
신장 | 150cm |
속성 | 火 |
죄상 | 성내 침입 및 살인 등 다수 |
성우 | 코바야시 치아키 알레한드로 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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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누구인지는 기억난다···. 나는 『공허의 가비마루』
반드시, 너를 위해 살아 돌아가겠다.
지옥락의 남주인공이자, 숨은 이와가쿠레 마을 출신의 닌자.현 열도 최강의 살수로 명성/악명이 자자하며, 공허의 가비마루[2]라는 이명으로 유명하고 특히 체포되기 전까지는 막부 관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1인칭은 와시
2. 성격
닌자로 자랐지만 야간 첩보 공작과 암살에 특화된 닌자보다는 살수로서 궁극의 경지에 이른 완전체로서, 성격 또한 완벽히 살수답게 되어있다. 살인에 망설임이 없지만 그렇다고 살인을 즐기지도 않으며 감정이나 욕망에 판단이 흐려지지 않는다.위험하고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분석하고 자기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닌자인데다 뒤통수까지 맞은 전력이 있다보니 사람들에 대한 경계도 심하고 협력이란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하다가 고생을 좀 많이 하는 편. 하지만 아내 유이와의 기억, 그리고 사기리[3][4]로 인하여 조금씩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며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사기리의 멘탈이 상당히 약한지라 가비마루가 혼자 달려들다 사기리가 나중에 나서는 꼴이다.
이와가쿠레 마을 닌자들의 평에 따르면 마을에 있을 때부터 마음에 오래 담아두는 뒤끝 있는 성격이었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심지를 가졌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마을 태생이 아님에도[5] 지옥같은 훈련에서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아, 마을 최고의 실력을 지니게 되었고 수많은 공로를 세운 이후에 촌장의 딸 유이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은퇴를 요청하여 조작된 임무에 보내져서 관아에 붙잡히고 만다. 그런데 작중 묘사로 보면 중세인의 실력으로 붙잡는 게 불가능한 괴인이다.[6] 피부를 경화시켜서 목이 베이지 않는다던가, 거열형에 처해도 오히려 소나 말이 역으로 끌려 가버리고, 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꺾였는데도 탈골되었다가 손쉽게 목뼈를 다시 끼워맞추고, 전신에 불을 질렀는데도 피부나 모발을 태우지 않고 불덩이 인간이 될 뿐이고, 온갖 독에도 완전 내성이 있어서 맹독을 아무리 써도 죽지 않는 등 그야말로 불사신에 가까운 신체 능력을 지녔다.[7] 그 뒤 마을에 두고 온 아내 유이를 위해서 불로불사의 정수를 얻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아내 유이를 만나고 나서부터 사람을 죽이는데 합당한 이유가 없으면 죽이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만 있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다. 이유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업을 쌓는 것이고 그리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이유 없이 짊어지기 싫다고 한다.
그는 아사에몬 사기리를 죽이려고 했지만[8], 결국 죽이지는 못한다. 결국 같이 동행하기로 결정한 뒤론 동료 관계가 되어간다.
유즈리하와 임시 동맹을 맺은 후 우연히 수수께끼의 폐허와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가진 아이 메이와 메이를 지키려는 목인을 만나게 된다. 가비마루와 일행들은 목인의 호의 덕
천선의 거처인 봉래의 문 앞에 도착한 가비마루는 우연찮게 복귀 중이던 천선과 마주치게 된다. 천선은 귀찮다는 내색을 내보이며, 그냥 나가달라고 부탁하지만 가비마루는 오히려 정색을 하며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초반에는 나름 선전하지만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 천선에게는 별다른 힘을 못쓰고 당할 뻔 하다가 때 마침 등장한 메이 덕분에 겨우 살아 남는데는 성공한다.
이후 강가로 떠밀려온 가비마루와 메이는 죄수 타미야 간테츠사이와 그의 담당 아사에몬 후치와 조우하게 된다. 가비마루와 타미야 간테츠사이는 서로에게 살기를 날리며 간을 보고 있었는데 천선의 부하인 도사가 그들을 찾아오게 된다. 가비마루는 도사와의 전투에서 메이의 도움 덕에 타오라는 힘을 깨달게 되었지만 너무 과도에게 사용한 탓에 전투가 끝난 이후 곧바로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리니 타오와 아내 유이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가 되어 버린 가비마루. 상황파악을 위하여 적당히 그럴 듯한 말을 내놓으면서 타미야 겐테츠사이 일행을 따라다니던 도중 아자 초베와 조우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거의 죽기 직전에 몰린 가비마루는 또다시 메이의 덕분에 겨우 살아남는다. 이후 아사에몬 사기리의 도움으로 빈사상태와 기억상실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며, 일행들과 천선과의 전투를 대비하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한 후 그들은 선약 확보팀과 탈출로 확보팀으로 나눠져서 빠르게 임무를 달성한 후, 섬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그날 저녁 유즈리하, 사기리, 메이, 가비마루로 이루어진 선약(불로불사의 약) 팀은 봉래에 몰래 침투한다. 하지만 천선들은 이미 그것을 예측하여 준비 중이었고 어쩔 수 없이 가비마루는 불리한 상성의 천선 상대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결국 한 번 죽게 되지만 아자 초베처럼 인간임을 포기하고 되살아나 결국에는 천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자신을 죽이러 온 이와가쿠레 마을 닌자들과 조우, 전투를 치른다. 닌자들과의 전투 도중 가비마루는 최선, 최속의 루트로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 사기리 일행 쪽으로 향하던 도중. '반고'[9]와 융합한 천선에 몸이 멋대로 공명을 시작하여 타오를 격하게 소모하여 빠르게 꽃이 되어가는 상태가 된다. 어찌어찌 일행과 합류에 성공하여 반고와 융합한 천선을 쓰러뜨릴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가비마루와 사기리가 반고와 융합한 천선을 쓰러뜨리기 위해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자 차세대의 가비마루인 시쟈가 습격해온다. 몸상태도 나쁘고 상대도 자신의 생각을 곧이 곧대로 읽을 정도의 자신의 열성팬이었기에 고전하는 가비마루. 하지만 시쟈가 실수로 내뱉은 자신의 아내 유이의 실존 소식에 각성하여 타오의 흐름을 조정해 몸을 원래 상태로 되돌린 후 시쟈를 쓰러뜨린다. 시쟈의 유언을 들은 이후 반고와 융합한 천선의 단전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천선의 우두머리 리엔을 쓰러뜨리기 위한 싸움에서 나름 선전하지만 리엔이 진심을 내자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온몸이 꽃으로 변해버린다. 다행히 이후 사기리가 구해줘서 살아남는다. 압도적인 타오를 자랑하는 리엔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녀가 지극정성으로 보호하는 서복의 시신을 불태워 분노를 야기하려고 하나, 서복과 리엔이 부부 사이인 걸 알아채고는 망설이게 된다. 결국에는 서복의 시신은 아사에몬 슈겐이 양단내고, 틈이 생긴 리엔을 사기리가 쓰러뜨린다.
일행의 사투가 무색하게 리엔은 다시 부활하여 일생을 바쳤던 자신의 소원을 빼앗은 가비마루 일행 전부를 죽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사기리가 배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자 가비마루는 곧바로 리엔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리엔은 한 번 제압당했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힘을 자랑했고 가비마루가 역으로 제압당하고 만다. 이때 리엔은 가비마루에게 왜 서복의 시신을 불태우는 걸 망설였냐고 물어보는데 가비마루는 "아내 유이가 떠올랐다. 자네도 똑같은 건가... 그래서 망설였다."라고 대답한다. 이를 들은 리엔은 남편을 떠올리며 자신의 남은 힘을 써 모두를 살리고 담담히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면죄부를 포기하고 자신의 아내 유이를 맞이하러 떠난다. 이후 아사에몬 짓카의 도움으로 어느 신사에서 아내 유이와 재회에 성공한다. 또한 이와가쿠레 마을도 반역죄란 명분으로 해체된 시점이라 둘은 자유로운 삶을 위해 떠난다.
127화에서 보여준 후일담에 따르면 제대로 잠도 잘 못 자고 작은 살기에도 반응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집 근처에 사람들이 다가와도, 심지어는 소중한 아내 유이가 불러 깨워도 태평하게 낮잠을 계속 자는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
4. 능력
4.1. 전투력
하지만 아무도 꼬맹이의 실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진정한 재능. 가비마루라는 이름을 말 그대로 구현시킬 수 있는 그릇. 드디어 최고의 인재가 제자리를 찾았다!! 역대 최강인 '공허의 가비마루'다.
이와가쿠레 마을 수장
이와가쿠레 마을 수장
걱정하지 마라. 지금부터 올 녀석이 너희를 박살내 줄 테니까. 나보다 집념이 세고, 나보다.... 강하거든.
타미야 간테츠사이[10]
타미야 간테츠사이[10]
가비마루라는 이름은 이와가쿠레 마을 최강의 닌자에게 붙여지는 이명인데, 수장은 현 가비마루가 역대 가비마루 중 최강이라고 인정했다. 가장 부각되는 능력은 상식을 넘어서는 신체능력에 있다. 작은 덩치에 비해 괴력을 지녔는데, 사람의 육체 정도는 맨손으로 찢어발기는 것이 가능하다. 내구력은 한술 더 뜨는데, 어지간한 수단으로 죽지는 않아서 참수형, 화형, 거열형, 팽형 등 막부에서 가능한 모든 처형식을 진행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작중에서 일격 필살로 묘사되는 로쿠로타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고 한번 정도는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초반부 사형수 중에서 로쿠로타와 더불어 최강 일각에 있었으며, 타오를 각성하지 못한 시점에서도 천선과 일대일 대결이 가능하다. 타오를 각성한 후에는 훨씬 더 강해진다.
4.2. 인법
초능력에 가까운 인법을 사용하는데, 가비마루 수준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와가쿠레 마을 닌자들은 이런 인법들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비마루 본인도 자세한 원리는 알지 못하고 수련을 통해 사용했는데, 섬에서의 싸움을 통해 타오를 응용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화법사: 가비마루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법으로, 불을 발산한다. 또한, 다른 인법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화력을 조절할 수 있다.
- 불의 다리: 불을 길게 뿜어내는 기술.
- 오니 호타루: 폭발하는 투사체를 던진다.
- 뇌력: 돌맹이를 던지는 기술로, 나무도 뚫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 요인
- 바람 누비기
- 커다란 돌
- 가시 이불
- 화화초
- 태워 불기
- 폭수
- 화사륜
- 줄 건너기
- 화염단
5. 인간 관계
5.1. 사기리와의 관계
소중한 동료......라고 말은 했지만 실감이 들지 않겠죠. 저와 당신은 그런 미적지근한 관계가 아닙니다.
야마다 아사에몬 사기리
야마다 아사에몬 사기리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에게 구원받은 관계. 가비마루는 사기리에게 유이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서 삶의 목적을 찾았고, 아사에몬의 일에 고뇌하던 사기리는 살인을 짊어지는 가비마루의 모습을 보면서, 아사에몬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게 되었다. 서로의 상황에 대해 알면서,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고 공감하게 되었다.
6. 기타
- 이와가쿠레 마을 닌자들에게는 광적인 동경과 존경의 대상. 젊은 닌자들은 그것이 극에 달해, 그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꿈꾸는 자들 뿐이며, 가비마루를 죽이는 임무를 맡기 위해 일부러 하급닌자로 자신의 급을 낮춘 이도 있었다고 한다. 가비마루한테 죽으면서 감사하다든지, 영광이라고 말하면서 죽어가는 것을 보면 섬뜩할 지경이다.
[1] 팬북에 개재된 특별편에서 부모가 밤에 뜬 달에서 따왔다는 것이 밝혀진다.[2] がらんの画眉丸. 일본어로 텅텅 비었다는 뜻의 がらんどう(가란도우)와 불교의 가람당(伽藍堂)의 발음이 같음을 통한 중의적인 명칭이다. 영어권에서는 Gabimaru the Hollow로 번역되었다.[3] 사기리와의 문답과, 가비마루가 봤을 때 사기리는 분명 강자인데 자신이 아는 강자의 타입과는 달라서 호기심 같은 게 있다고 한다.[4] 묘사를 보면 그가 아는 강자들은 전투를 즐기는 호승심을 가진 이들이 많고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 것에 대해 망설임이 별로 없는데, 사기리는 참수 전문가인 아사에몬임에도 싸움이나 누군가를 해치는 일을 꺼리는 등 유난히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5] 다만 부모는 이와가쿠레 마을 태생이 맞다. 둘 다 탈주한 후 타향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이와가쿠레 마을의 수장이 직접 찾아와서 그들을 죽이고 아직 갓난아기였던 가비마루를 마을로 데리고 와서 닌자로 육성한 것.[6] 그렇게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 그냥 잡히지 않고 꽤 관을 고생시켰다고 한다. 저때 그를 잡겠다고 나선 무사와 관병 합쳐 20명이 죽었다. 그나마도 동료였던 촌장의 부하들에게 뒤통수 맞고 간신히 생포된 것이라고 한다.[7] 평범한 망나니로는 그를 처형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참수 전문직인인 아사에몬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8] 상황이 점점 개판이 되니 방해되니까 죽이는 게 차라리 낫다는 이유였다. 그나마 자기 손이면 깨끗이 죽을 거니까라는 이유도 덧붙여서다. 여차하면 한없이 냉혹하고 잔인해지는 가비마루의 성격에서 나오는 행동이다.[9] 생명의 정수인 인간의 타오를 매게체로 하는 거대한 꽃[10] 간테츠사이는 자신이 용을 베지 못할 것이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한 관리를 죽일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 그럼에도 자신보다 가비마루가 강하다고 인정한 것. 그리고 박살낼 것이라고 말한 너희는 슈겐과 리엔으로, 최강의 아사에몬과 최강의 천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