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9:00:18

가면라이더 BLACK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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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이시노모리 쇼타로
프로듀서
시라쿠라 신이치로 타카테라 시게노리 타케베 나오미 오오모리 타카히토
우츠노미야 타카아키 츠카다 히데아키 타카하시 카즈히로 히카사 준
모치즈키 타쿠 히라야마 토오루
각본가
아라카와 나루히사 이노우에 토시키 코바야시 야스코 아이카와 쇼
요네무라 쇼지 산죠 리쿠 나카시마 카즈키 우로부치 겐
타카하시 유야 이마이 쇼지 키다 츠요시 코누타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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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특촬, 액션, 고어, 정치
시청등급 R-18(Amazon prime), R-15+(토에이 채널)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白石和彌)
각본 타카하시 이즈미(高橋泉)
원작 이시노모리 쇼타로
컨셉 비주얼 히구치 신지
특촬 감독 타구치 키요타카
주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나카무라 토모야
독점 스트리밍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일어 음성 / 한국어 자막
공개 시기 2022년 10월 28일
화수 10화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등장인물5. 등장 라이더6. 용어7. 주제가8. 평가
8.1. 장점8.2. 단점8.3. 액션8.4. 종합적인 평가8.5. 작품의 다양한 해석
9. 기타10. 흥행11.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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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가면라이더 BLACK SUN 비주얼.jpg
악이란, 무엇인가.
악이란, 누구인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탄생 50주년 기념 기획의 일환인 가면라이더 BLACK리부트 작품. 가면라이더 BLACK의 35주년 기념 작품도 된다. 블랙 썬은 원작에서 미나미 코타로고르곰에 붙잡혀 킹스톤을 이식받고 창세왕 후보가 되면서 부여받은 이름이다.[1] 진 가면라이더, THE FIRST, NEXT, 아마존즈의 계보를 잇는 주 시청층을 성인으로 삼은 작품이며, 시리즈 최초로 R-15 이상을 받은 작품이다.[2][3][4]

2. 시놉시스

창세왕, 괴인의 정점인 존재.
그 목숨이 다할 때,
선출된 세기왕이 힘을 계승한다.
때는 2022년, 국가가 인간과 괴인의 공존을 내세운 지 반세기가 지났을 무렵,
사람의 모습으로 사는 괴인들은 괴롭힘을 당하고,
인간과의 충돌을 거듭하는 나날 속에서 양측의 골은 깊어만 가는데,
소란의 시대에 조화를 꿈꾸는 소녀는 한 남자와 만난다.

3. 예고편

특보
특별편집판
특보 제2탄
예고영상 해금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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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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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용어

  • 괴인 : 모티브는 고르곰 괴인. 원작과 달리 50년 전부터 괴인이 인류와 공존하고 있기에, 고르곰에 속한 괴인이 있는가 하면 일반 시민으로 살아가는 괴인도 있다. 괴인은 스톤을 이식시키는 개조 시술을 통해 탄생하지만, 근원이 인간인데다 생식 능력이 있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과 짝을 지어 자손을 남길 수도 있다. 인간과 괴인 사이에 태어나는 2세가 인간인지 괴인인지 본작에서는 명확히 묘사되지 않았으나, 등장하는 괴인 가족 및 단역 괴인들이나 괴인 반대 집단의 헤이트 스피치를 종합해 추측할 때 인간과 괴인 사이의 2세는 대부분 괴인으로 태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괴인들은 평상시에 인간의 모습으로 생활하지만 극중 등장하는 일부 괴인들은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지 못해 괴인의 신체적 특징이 일부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5] 괴인들은 대부분 힘을 개방할 때에만 완전한 괴인체로 변화하는데, 인간체일 때에는 외관상 인간과 전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인간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특징인 체취가 존재하는 듯하다. 일반 시민이 인간체의 괴인 근처에서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더니 괴인임을 알아차리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괴인들은 1936년, 도우나미 신이치의 조부인 도우나미 미치노스케의 주도하에 이능력을 가진 개조인간의 연구를 위해 창설한 연구기관 소속 박사들[6]의 수많은 생체실험 끝에 탄생한 전쟁병기였다.[7] 그러나 전쟁이 끝나면서 괴인들은 병기로서의 가치를 잃었고, 기껏 만든 괴인들도 대부분 허접한 하급 괴인들 뿐이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양한 취미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고[8]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괴인들을 팔아 돈벌이에 이용해먹고 있었다. 현 총리인 도우나미 신이치 역시 고르곰을 이용해 부랑자나 LGBTQ+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납치해 괴인으로 개조한 뒤, 경매에 부쳐서 팔아치우며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9]
괴인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힘을 모은 다음 방출하는 느낌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힘을 주는 듯한 소리와 동작이 존재하며, 미나미 코타로와 같이 자신의 의지로 변신하는 세기왕의 경우 포즈를 취하는 중에 변신을 방해 받는 장면도 작중 등장한다. 괴인으로 변하는 정확한 원리는 감정을 격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심한 모욕이나 고통, 스트레스, 본능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외부적 요인으로도 괴인으로 변한다. 또한 일반 괴인들은 이 변신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체질에 가까워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변신하는 바람에 위협행위로 간주되어 사살당하기도 한다. 작 중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변신할 수 있는 건, 킹스톤을 이식받고 창세왕의 후보가 된 세기왕과 사마귀 괴인 아오이 뿐이다.
괴인으로 변신한 후에는 신체 자체만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신 전에 입고 있던 옷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코타로, 노부히코, 아오이, 빌게니아, 아네모네 괴인의 경우 옷 바깥쪽으로 생체 조직이 뒤덮이는 식으로 변신하는데, 이러한 차이점의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되지 않는다. 아네모네를 제외한 빌게니아, 코타로, 노부히코, 아오이의 경우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강한 괴인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며[10], 아네모네 괴인은 확인된 것이 없지만, 다른 괴인과 달리 식물형 괴인이라서 그렇다고 추측된다.
본작의 괴인들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기에 상당히 약한 존재들로 그려진다. 물론 하급괴인들도 일반인보다는 힘이 좋은 것으로 묘사되지만[11] 힘 센 사람~맹수 정도에 그치는 수준. 일반인이 몇명만 합심해도 바로 제압당하며 총 같은것에 맞으면 죽는다.[12] 다만 상급 괴인들은 살상무기 없이는 제압할 수 없는 수준이고, 특히 빌게니아나 삼신관 등 일부 괴인들은 변신하면 어지간한 중무장 인원도 혼자서 처치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실제로 비슘은 권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을 손쉽게 몰살시켰고, 빌게니아는 한 쪽 팔이 없는 불구가 된 상태에서도 고위력 총탄, 방패 등으로 무장한 경찰기동대를 전부 몰살하고 동귀어진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블랙 선과 섀도우 문의 경우, 각성 전의 괴인체는 빌게니아나 삼신관들을 상대하는게 가능하면서도 다소 밀리는 인상이지만[13], 세기왕으로서 각성한 후에는 그들보다도 훨씬 강해져서 창세왕을 제외하면 본작의 괴인들 중에서는 최강 수준이다.[14] 창세왕은 세기왕조차 능가하며 다른 괴인들과는 완전히 격이 다른 압도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생존을 위한 본능만 남아있을뿐, 그 능력을 제대로 행사할 지성이 없다.
작중에서 인간들과 달리 괴인들은 본인들이 가진 힘과 상대방의 힘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참새 괴인 슌스케가 코타로를 보고 "그 아저씨는 상급 괴인보다 훨씬 강한 것 같다"고 말하며[15], 아네모네 괴인이 아오이의 집을 습격했을 때, 슌스케가 아네모네 괴인의 존재를 느끼고 '엄청난게 와 있다'며 벌벌 떨면서 집에 들어가려는 것을 막기도 했다. 또한 도우나미 신이치가 "너희 삼신관보다 강한 괴인은 누가 있느냐"고 물었을 때 "블랙 선과 섀도우 문 뿐이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는데, 원작에서도 일식에 태어나 삼신관보다 강력한 힘을 가졌던 것을 의도한 설정으로 보인다.
  • 스톤 : 창세왕의 엑기스에 생명체의 유전자를 결합해 만든 결정체. 인간을 괴인으로 만드는 생채 개조 수술에서 복부부분에 이식하는 돌인데, 이식 과정이 끔찍하게도 마취를 하지도 않은 맨정신인 사람의 배를 갈라서 창자를 들춰낸 다음, 드라이버[16]를 이식하고는, 그 한가운데에 스톤을 집어넣는다. 스톤을 이식하면 인간은 바로 괴인체가 된다. 다만 스톤과 적성이 맞지 않아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실험체가 죽어버리는 일도 허다하다.[17]
  • 킹스톤 : 스톤 중에서도 특별한 힘을 가진 것. 특수한 메뚜기 2마리의 유전자가 담긴 스톤이 일식 아래에서 변질된 것으로 단 2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킹스톤을 가진 괴인이 바로 미나미 코타로와 아키즈키 노부히코이며, 이 둘이 킹스톤을 가진 이유는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였던 미나미, 아키즈키 박사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둘은 절대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기에 그들의 아들이였던 두 사람에게 준 것이다. 참고로 몸에서 탈착이 가능하다.
  • 세기왕 : 킹스톤을 이식받은 차기 창세왕 후보이자, 본작의 가면라이더. 변신시 복부에 세기왕 드라이버라는 변신벨트가 돌출된다. 킹스톤을 이식받은 괴인은 여타 괴인들과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변신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한 단계 진화할 수 있는 등 월등한 능력을 보여주지만, 본작에서 창세왕의 실상을 고려하면 불명예스러운 칭호나 다름없다.[18] 극중 대사나 흐름으로 보아 의지와 신념이 확고하며 창세왕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아오이 역시 드라이버가 발현하고 변신 포즈를 취하여 변신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세기왕인지 여부는 불명이다.
  • 히트 헤븐 : 통칭 헤븐. 작중 나오는 괴인이 먹는 젤리 형태의 식품이다. 이는 복용자가 늙지 않도록 하는 효과와 괴인의 부상 회복제등으로 쓰이는 듯 하다. 작중 묘사로는 정상적인 루트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닌 듯하며, 도우나미 신이치는 이 헤븐의 제조와 밀매를 독점하고 있어서, 심한 경우에는 일부 괴인들은 벌어들이는 돈의 대부분을 이곳에 탕진하는 듯하다. 작 중에서는 1화에서 노부히코가 50년동안 감금 당했음에도 헤븐의 영향으로 코타로와 동갑이면서도 코타로와 달리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았으며, 2화에서는 참새괴인 슌스케가 고르곰에서 보낸 아네모네 괴인에게 짓밟혀 한 쪽 안구가 튀어나올 정도로 두개골이 찌그러져 빈사 상태였을 때, 노부히코가 이것을 먹여서 완전 회복할 정도로 엄청난 회복 효과를 자랑한다. 먹게되면 몸에서 거대한 하나의 태양이 타오르는 맛이라고 한다. 이렇듯 마법같은 효과를 내는 물건이지만, 실상은 창세왕의 몸에서 추출된 엑기스에 인육을 섞어 만든 물건이다.[19] 모티브는 원작의 고르고메스 열매에서 따온 듯하다.
  • 사탄 사벨 : 빌게니아가 다루는 붉은 도신의 검. 창세왕을 지키는 검으로 알려져있다. 최후반부에 빌게니아가 아오이의 연설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싸우던 도중 부러진다.{{{#!folding (스포일러)
    사탄 사벨은 사실 미나미 박사와 아카츠키 박사가 창세왕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둔 검이었다. 최후반부에 새로운 창세왕이 된 코타로를 죽이기 위해서 아오이가 사용하게 된다. 이전 창세왕이 거의 죽어가는 시점에도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살해당한 이후에도 시체가 온전히 남은 것에 비해, 사탄 사벨에 찔린 코타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고 킹스톤만을 남긴 채 모래로 변한다.}}}

7.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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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가

BLACK SUN과 돈브라더즈

테마, 타겟, 세계관, 테이스트, 스케일감......모든 것이 다른 두 작품. 그렇지만, 공통되는 것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간판이나 전통 따위 날려버릴 대담한 기획! 으로 위장해, 실은 굉장히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는 것.

각각, 50년 내외에 이르는 장기 시리즈에서만 탄생할 수 있는 덧꽃. 그렇기에, 시리즈에 뭔가 손톱자국을 남기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 세계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이 있고 싶다고, 목숨을 걸고 발버둥친다.

BLACK SUN-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은, 라이더 역사에도, 감독 자신의 필모그래피에도 남을, 거대한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프로듀서 시라쿠라 신이치로가 작품 공개 5일 전, 돈브라더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홍보 겸 코멘트. 본작이 어떤 방향성을 목표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8.1. 장점

시리즈 역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과[20] 캐스팅이 아깝지 않은 훌륭한 연기,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의 연출, 2.35:1 비율로 촬영 되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려한 촬영구도[21], 높은 슈트 퀄리티와 이견 없이 극찬을 받는 사운드 트랙, 파격적인 스토리 라인과 흡인력, 주역과 조역이 갈등을 겪어나가는 전개, 반전 요소와 차별에 관한 심도 깊은 내용의 은유와 미쟝센, 그런 가운데서도 원작인 가면라이더 블랙과 RX에게 바치는 헌정적인 오마주까지,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거대 OTT의 지원을 받아 사상 최대의 제작비와 최고의 퀄리티로 아낌없이 제작되었다.

비슷한 콘셉트의 작품인 왓치맨과 비견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22][23], '가면라이더'라는 정체성에 관해서도, '감독의 성향 때문에 좀 더 정치적 드라마에 치중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가면라이더라는 장르에 굉장히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의견도 보인다.[24]

8.2. 단점

분량과 스케일, 주제에 비해 부족한 서사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10화 분량은 드라마의 테마와 등장인물 개개인의 깊이를 담아내기에 지나치게 짧아, 몇몇 등장인물의 서사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해 극 전개의 설득력까지 부족해지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특히 아오이가 친부모와 양부모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나, 닉의 배신으로 괴인이 된 자신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은 매우 성의없이 지나가버렸고, 닉의 어린 시절은 추상적이고 단편적으로만 묘사되어 왜 그가 친구를 배신하면서까지 괴인이 되고 싶어했는지 구체적인 이유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기에, 최종반부의 "올리버 존슨을 잊지 마라!"며 외치는 부분조차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또한 군상극의 특성상 다소 산만한 진행도 지적된다. 가뜩이나 편당 35분에서 40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 과거의 서사가 지나치게 많고, 그마저도 복선을 던지는 수준의 연출이 많으며, 같은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다보니 현재 시점의 진행이 매끄럽지 않고, 몇몇 에피소드는 분량 조절에 애를 먹은 모습도 보인다.

주인공 미나미 코타로의 적은 비중과 수동적인 모습도 단점으로 꼽힌다. 출연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인 아키즈키 노부히코에 비해 부각되지 않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미나미 코타로의 첫 변신 장면과 최후 외에 그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보인다. 게다가 캐스트로는 주연이 아니지만 극중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볼 만한 이즈미 아오이보다도 분량이나 서사가 떨어지다보니,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훌륭한 연기가 그나마 미나미 코타로를 살렸다는 평이 많다.

'가면라이더 시리즈'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의 매우 적은 액션, 갈수록 소홀해지는 괴인의 퀄리티, 라이더 특유의 초인 묘사가 매우 적은 점,[25][26] 초반부의 상당히 과격한 고어 묘사, 원작 블랙과는 완전히 별개 스토리로 틀어진 엔딩과 쉽게 접근하기 힘든 스토리가 단점으로 꼽힌다.[27] 특히 서사나 분량 문제로 은유적으로 접근한 부분이 많아서 생각할 여지나 곱씹어보는 장점은 있지만, 히어로 활극을 기대하고 보는 '가면라이더'로서는 대단히 아쉽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일본 내의 반응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액션물인 가면라이더에서 액션을 뺀 것도 그렇거니와 이런 사회파, 극좌파류 드라마는 이미 일본 내에서 너무 많이 봤다는 이유와 가면라이더 블랙의 이름을 달고 그냥 정치드라마로 만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28]

8.3. 액션

액션에 대한 평가는 매우 낮다. 액션 씬의 분량 자체도 대단히 적으며, 액션 감독은 와이어를 이용하거나 절도있게 합을 맞추는 등 잘 짜여진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격투를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진흙탕 싸움 같은 리얼한 액션을 연출했다.[29] 그래서 일반적인 특촬 히어로의 액션을 기대한다면 전투가 매우 심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인터뷰에서 "다른 영화의 액션 씬은 테이크 컷 촬영으로 합을 맞추고 지속적인 수정이 가능하지만, 본작에서는 극의 방향성에 따른 액션 감독의 고집으로 거의 원 테이크로 촬영을 진행해 액션의 동선을 기억하고 외우는 것부터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나마 '가면라이더'라는 정체성이 드러나는 변신 포즈나 라이더 킥, 원작 특촬에서 힘을 강화하는 '킹스톤 플래시'등 중요하게 여겨지는 포인트는 제대로 오마주되어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이다. 극 전체적인 액션으로는 크게 볼 거리가 없으나, 마지막 에피소드의 블랙 선과 섀도우 문의 결투는 압도적으로 뽑아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8.4. 종합적인 평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역사상 가장 정치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일부 캐릭터의 서사 부족과 아쉬운 액션 분량 등 아쉬운 점이 있으나, 본작은 기존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영상미, 연출, 스토리의 흡입력, 다양한 오마주를 통한 원작에 대한 존중, 원숙한 배우들의 연기와 비장미 넘치는 BGM 등 드라마로서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어쩌면 일반적인 가면라이더 시리즈로 보기보다는 '가면라이더와 괴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사회의 마이너리티를 가지고 펼치는 정치물, 사회고발 드라마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본작은 "아는 만큼 보이는 작품"이 되어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작품으로 칭송받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작품이 된 것이다.

분위기와 설정 등 전체적으로 가면라이더 파이즈와 비슷하다. 제작진들도 은근 슬쩍 파이즈의 이스터 에그를 집어넣은 것으로 보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파이즈를 감명깊게 시청한 이라면 블랙 선에 어렵지 않게 빠져들 수 있다.

8.5. 작품의 다양한 해석

이 작품은 캐치프레이즈인 "악이란, 무엇인가", "악이란, 누구인가"를 극중에서 잘 드러내고 있다. 정치인은 표를 얻기 위해 자신들이 만들고 차별하는 괴인들과 협상을 벌이고, 약자인 괴인들의 대표는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미명하에 일신의 영달을 위해 정치인들에게 굴종한다. 그야말로 현실의 아이러니를 그대로 보여준다.

노부히코가 바라옴을 처형할 때 "모두 평등할 것이다! 내가 창세왕이 된다!!"라고 하지만, 그런 장면이 이미 역설적으로 평등하지 못한 모습을 내포하고 있다. 대의명분도 결국 이념에 지배당하면 정상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극중의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악의 축인 총리는 죽었으나 사건이 터졌음에도 같은 당에서 나온 총리기존 여당이 정권을 계속 유지하고, 괴인의 탄생 배경과 목적이 전세계에 폭로되고 창세왕과 차별단체 수장이 죽었으나 괴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괴인 차별이나 혐오는 대놓고 하지 못하지만, 사람들은 이민자라는 또 다른 적을 만들어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다.

마지막 엔딩조차도 매우 씁쓸한데, 주인공인 아오이를 포함한 주요 인물들의 거취는 마치 일본의 1970년대 극좌파 테러리스트들인 적군파를 연상시킨다. 아오이는 극 전체에서 미나미 코타로와 가장 크게 정서적으로 교감했으나, 정작 결말부에서는 폭탄을 제조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전투 훈련을 시키는 아키즈키 노부히코와 유사한 행동을 취한다.

그러나 아주 조금씩 바뀌는 모습도 보인다. 신임 총리 니무라는 도우나미 밑에서 실무를 담당했고 적어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에서 도우나미보다는 그나마 나은 정치인이며, 괴인과 이민자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 또한 군중들에게 점차 무시되기 시작한다. 창세왕 역시 확실하게 죽었기 때문에, 적어도 미래에 똑같은 싸움이 반복될 여지는 사라졌다는 점에서 극중 사건을 통해 세상은 작게나마 한 발짝 나아갔다고 생각할 여지가 생긴 것이다.

감독과 각본가는 블랙 선을 통해, 일본 내 마이너리티 인권은 물론 평화헌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블랙 선은 우경화된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과 소외되고 억압받는 소수자들, 그리고 휘둘리는 대중에 대한 이야기이다. 관료는 일신의 영달을 쫓고, 거기에 기생하는 자이기에 미래는 없다. 블랙 선에 등장하는 관료들은 그야말로 진정한 악이다. 악의 조직 고르곰 대신 흑표당 같은 고르곰당이 괴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를 향해 저항하는 이야기가 블랙 선이다.[30]

이 작품은 차별도, 멸시도, 억압도, 더 나아가서 일본을 재무장시키고 전쟁을 수행 가능하게 하겠다는 평화헌법 개정까지, 이 모든 문제를 누군가 마법처럼 해결해주길 바라는 건 무리이며, 관료주의는 그럴 능력도 없을 뿐더러 관료들에게는 그럴 의지도 없을 것이니, 지금 바로 우리가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회라는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운다고 반드시 세상이 바뀔 거라는 희망찬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아니며, 결말부에서 일본 사회는 더욱 마이너리티를 차별하고 재무장화를 외치며 우경화되지만 이에 저항한 자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은 그렇다고 해도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31][32]

9. 기타

작중 악의 축인 총리 설정이 이 작품 공개 3개월 전에 총에 맞아 살해된 누구와 굉장히 흡사하다.

이 정도면 거의 저격 수준인데다, 이 캐릭터의 대사로 "이 세상의 대부분은 민의 없이 만들어졌다, 그것도 모르니 저놈들은 평생 야당인 거다" 같은 대사가 나온다.[34]

작중에 차별 피해자로 그려지는 괴인들의 설정도 독특하다.
  • 괴인들이 사는 구역에 이상할 정도로 한글 간판이 많고, 여주인공이 살던 집은 한복집이다.
  • 작중 차별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한 괴인의 장례식에 대량의 한국 과자들이 놓여있다.[35]
  • 괴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인체실험으로 탄생했고, 이후 차별당한다.[36][37]

현실 일본의 정치를 풍자하며 비판하고 고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폭력성과 잔인함만으로 고연령층에게 어필하는 작품은 아니다.

작품과는 별개로, 아마존즈처럼 주 1회 공개가 아니라 전 10화를 한번에 공개한 방식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1주일에 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게 되면 한 화가 공개된 후 팬덤 내에서 각종 감상과 고찰을 나눌 것이며, 자연히 작품이 완결될 때 까지는 지속적으로 화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10화를 한꺼번에 공개해버림으로써, 에피소드 한 화 분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작품 전체가 단기간의 1회성 화제로 끝나버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도 10화를 한꺼번에 시청할 여력이 되지 않는 시청자는 각종 스포일러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많아진다.

다만 아마존즈의 경우가 오히려 조금 특이한 경우고 대다수의 OTT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대부분 전 화 공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블랙 선은 군상극의 형태라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감안하면 전체 공개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을 지지하는 쪽도 많다. 제작진 역시 10화 분량의 드라마보다는 러닝타임이 긴 영화로 생각해주길 바라는 인터뷰가 있는 만큼, 끊어서 보기보다는 끝까지 정주행을 하는 것이 극의 흐름과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훨씬 좋다. [38]

10. 흥행

여러가지 우려 속에서도,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공개 첫 주 스파이 패밀리, 체인소 맨 등의 인기작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도 상당히 인지도 있는 중견급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다보니, 가면라이더 시리즈라는 마이너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1. 여담

  • 기본적으로 색채가 어두운 편이다. 작중 분위기를 반영해 화면 효과를 어둡게 한 것뿐만 아니라 괴인부터 라이더, 장비까지 대개 무채색에 가까운 편.[39]
  • 괴인들을 일종의 인간세계로부터 배제당해야 하는 피해자로 묘사하고, 그들의 생존을 위해 과격노선으로 인간들에게 적대한다는 설정은 가면라이더 파이즈와 상당히 흡사하다. 심지어 괴인들의 비밀결사조직의 수장이자 최후의 희망[41]을 괴인을 처단하려는 인간들로부터 수호한다는 설정도 매우 비슷하다.[42] 파이즈도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성인취향의 리얼하고 어두운 스토리로 유명한데, 제작진들이 이시노모리의 원작 만화 외에 파이즈의 영향을 꽤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작중에서 이를 더 진지하게 다루는 것은 당연히 블랙썬 쪽이다.
  • 감독의 시라이시 카즈야는 흉악: 어느 사형수의 고발, 고독한 늑대의 피 등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 영화를 주로 찍었으며, 고독한 늑대의 피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카하시 이즈미는 상술한 흉악: 어느 사형수의 고발에서 각본을 맡았으며 도쿄 리벤저스(영화)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각본을 썼다. 시라이시와 타카하시 두 명 모두 특촬물은 첫 참가한다.
  • 상술하였듯이 시라이시 감독의 작품이 리얼리티를 중시한 하드보일드 작품이 많다보니,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굳이 변신 포즈를 취하지 않는 편이 시라이시 감독 스타일 답지 않는가"라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라이시 감독은 "변신 포즈 장면은 반드시 넣어야 한다"며 가면라이더 작품으로서의 존경을 표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첫 변신 씬을 촬영할 때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촬영 컷을 보며,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옆에 있던 타구치 키요타카 특촬감독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컨셉 디자인은 헤이세이 가메라 시리즈신 고질라 등으로 유명한 히구치 신지가 담당하였으며, 특촬 감독은 울트라맨 Z 등으로 유명한 타구치 키요타카가 담당하였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좋아하는 쪽은 초안과 만화판을 잘 반영했다고 평하지만[43], 싫어하는 쪽은 특촬판 특유의 메탈릭한 디자인이 죽고 징그러워졌다고 평한다. 심하면 바퀴벌레처럼 보인다고도.[44]
  • 드라마 내내 한복, 한국 음식도 나오는데[45] 작중에서 차별을 주제로 한 묘사들을 근거로 헤이트 스피치(인간)와 재일한국인(괴인)의 관계를 은유한다는 추측이 있다.[46]
  • 프라임 비디오에 전편 공개됨과 함께, 원작인 가면라이더 블랙도 토에이 특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 블랙 선이란 제목은 원래 가면라이더 블랙고르곰의 세기왕으로서 불렸던 이름이기도 하지만, 영화 감독 오시마 나기사가 썩어빠진 일본을 상징하고 조롱하는 의미로 쓰던 상징 '검은 일장기'도 의미한다는 설이 있다. 이 작품은 오시마 나기사 감독 영화의 오마주가 꽤 있다.

[1] 다만 이는 특촬판에 해당되고, 만화판에서는 고르곰의 체계가 달라서 창세왕이 없다보니(대신 '마왕'은 있다.) 블랙 선과 섀도우문이란 개념이 없다.[2] 이전의 성인 대상 가면라이더 작품은 메인 타겟을 성인층으로 삼았을 뿐이지 등급 자체는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전연령이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전연령, 보다 구체적으로는 좀 높게 잡아서 12세 이상 관람가를 상정했으나 최초 공개 사이트인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심의 결과 대한민국의 19금에 해당하는 R-18 딱지가 정식으로 붙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 후 토에이 자체 등급으로 R-15+를 매겨서 가까스로 성인용 작품이 되는 걸 피해갔다.[3] 본래 제작진들이 원한 것은 전연령∼12세 이상 관람가였으며, 어린이 시청자들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코멘트하였다. 세상에 하지만 최초 공개 포맷이었던 아마존 프라임에서 성인용 등급인 R-18을 받았고, 이 결과는 제작진들과 배우에게 있어서 예상 밖의 사태였다. 당연하지 인터뷰 현장의 분위기를 온화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쯤 웃자고 한 말이긴 하나 감독은 어린이 시청자들한테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주연 배우인 니시지마는 아이들도 볼 수 있는 편집판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만약 성사되면 출연료 안 받아도 좋다고 하는 등 그런 내용으로 잘도 의외로 전연령 등급에 대해서는 진심이었다. 차후 토에이 채널에서 방송하면서 토에이의 자체 등급으로 R-15+를 매긴 덕분에 어떻게든 성인용 작품이 되는 것만은 가까스로 피해갔다. 사실 토에이 자체 등급은 자기네들 관할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전연령으로 지정할수도 있으나, 최초 공개 매체에서 R-18이었던 작품을 전연령∼12세로 하긴 좀 그랬는지 최종적으로는 R-15+로 타협했다고 할 수 있다.[4] 이 작품이 전연령∼12세 이상을 받는데 실패한 배경은 옛날보다 심의가 깐깐해진 탓도 없진 않으나, 그러한 점을 차치하더라도 매 전투마다 피가 튀는 것은 다반사고 어린이에게 개조 수술을 가하는 장면에 신체 절단, 장기 노출, 손상된 시체 등 이 작품은 지금보다 심의가 널널했던 시절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과격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5] 얼굴과 몸 여기저기에 새 깃털이 돋아난 어린이 괴인이 등장하며, 극 초반에 미나미 코타로에게 돈을 징수당하는 가시고기 괴인 남성의 경우 물고기 형태의 얼굴 일부가 노출되어 있었다.[6] 대부분 생물학 권위자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코타로와 노부히코의 아버지인 미나미 코조와 아키즈키 소이치로도 멤버들 중 하나였다.[7] 그 과정에서 일식과 메뚜기 떼의 창궐이 겹쳐지면서 탄생한 완성형 괴인이 바로 창세왕.[8] 관상용, 애완동물, 살인도구 등...심지어 성교를 위해서 구매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듯하다.[9] 실제로 2화에서는 막 개조한 아이 괴인을 경매에 부치는 장면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 괴인은 8천 2백만엔에 팔렸다. 2022년 현재 한화로 대략 7억 8천만원 정도의 가격에 팔린 것.[10] 아오이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지만 적합률이 높았는지 창세왕 앞에서 킹스톤을 합치자 자질이 부족해 나가떨어진 고르곰 삼신관들과 달리 자질을 인정받은 것인지 창세왕 쪽으로 끌려갔다. 세기왕 정도는 아니라도 충분히 강력한 괴인이라는 것이다. 세기왕 두명은 스톤부터 일반적이지 않은 킹스톤 이식자들이고, 빌게니아도 강력한 괴인인데다 갑주어 괴인이라는 특성상 갑옷이 입혀지듯 변신하는것으로 보인다.[11] 평범한 시민 괴인도 사람을 밀치면 사람이 맥을 못 추고 수 미터는 밀려난다.[12] 비슷한 작품인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에 등장한 아마존들만 해도 일반 아마존들도 총기 정도는 거의 수십발 가까이 맞아야 겨우 죽는 경우가 많음을 생각해 보면 블랙썬의 괴인들은 상당히 약한 편이다.[13] 섀도우 문은 괴인체 상태에선 빌게니아에게 밀리거나 바라옴에게 제압당하기도 했으며, 비슘을 상대할 때도 고전했다.[14] 블랙 선은 각성 직후 신체능력만으로 빌게니아를 압도적으로 꺾었으며, 섀도우 문은 완전히 각성하기 전에도 염동력을 깨우치자 비슘을 압도해버렸다. 최종전에선 둘 다 능력을 완전히 각성해 다른 괴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 되었다.[15] 당시 인간이었던 아오이는 코웃음만 쳤다.[16] 6화에서 1936년 당시의 기록 영상에서 드라이버로 추정되는 물건과 설계도가 나오는데, 아마도 그걸 체내에 집어넣는 듯 하다.[17] 이렇게 남은 시체는 작중에서 히트 헤븐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코타로가 초반에 헤븐의 정체에 대해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18] 창세왕은 세기왕을 능가하는 최강의 괴인이지만, 그 반작용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의사 표현도 못할 정도로 지능이 퇴화되어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작중에서 그 강한 힘을 가지고도 무력하게 묶여서 엑기스를 추출당하는 신세. 한마디로 세기왕은 괴물의 몸을 가진 인간(괴인)과 인간성을 잃어버린 완전한 괴물(창세왕)의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상태다.[19] 그래서 미나미 코타로는 헤븐의 실체를 알게 된 순간부터 헤븐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20]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있으나 출연 배우와 제작진의 대중적 인지도, 커리어, 필모그래피와 개런티 등은 기존 특촬을 아득히 뛰어넘었으며,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포함한 일본 특촬 전체를 되짚어봐도 전무후무한 캐스팅을 자랑한다.[21] 실제로 시라이시 감독은 극장에서 상영해도 좋다고 했을 만큼 영상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첫 공개 역시 도쿄 국제 영화제였다.[22] 왓치맨 역시 원작과 너무 다른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며 혹평이 많았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미국 사회의 문제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은근히 원작을 존중하는 테이스트가 들어가 호평이 늘어났다.[23] 정작 본작의 인물구도는 엑스맨 쪽에 더 가깝지만, 이 유사점은 스토리 후반부에 해당하는 편이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주인공 구도가 훨씬 더 입체적으로 변하는 부분이 많다.[24] 특히 주인공인 미나미 코타로는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도 한다.[25] 모든 괴인 중 유이하게 킹스톤을 가진 세기왕이자 가면라이더인 블랙 선과 섀도우 문조차도 세기왕으로 각성 전 괴인 상태에선 AK-47 정도의 돌격소총에도 죽을 수 있으며, 하급 괴인들은 아예 경찰의 권총이나 날붙이 정도로도 목숨이 위험하다. 현실의 냉병기는 모양만 날카로운 것, 총은 BB탄 취급하는 내구력이 당연시되던 헤이세이, 레이와 라이더를 생각했다면 너무 약해서 놀라게 된다.[26] 오랜 시간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본 매니아층들은 우스갯소리로 "가면라이더 사상 최약체 갱신", "덴오 플랫 폼도 무려 방탄이 되니 이들쯤은 간단히 이긴다" 같은 농담도 던질 정도지만, 사실 본작의 괴인들은 차별과 약자를 상징하는 하나의 극중 장치로서 활용되기 때문에, 작중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본작의 괴인은 기껏해야 신체부위가 더 돋아나거나 동물의 털이 나는 등 그저 기형에 불과하며, 인간이 보기에 '흉측하다'는 이유로 억압과 차별을 받아 본모습을 숨기는 또 다른 '인간'들이다. 그렇게 박해받는 괴인들이 사실 2차 대전에서 일제가 만든 생물 병기라는 것이 밝혀지는 부분은 일본의 치부를 대놓고 고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놓고 마루타를 연상시키는 설정이기도 하고, 괴인을 재일 한국인 등 일제가 전쟁을 위해 동원했으나 전쟁 후 배척하고 차별한 사람들로도 치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괴인들 때문에 사회가 엉망이니 재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분 역시 현실을 반영한 부분이라 씁쓸한 면이 있다.[27] 정작 플롯과 여러 설정들이 원작인 블랙보다 헤이세이 라이더 대표작 중 하나인 가면라이더 파이즈에 가깝다.[28] 비슷한 설정과 분위기를 가진 가면라이더 파이즈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나 통용되는 주제인 꿈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편성을 지향하며 제작되었지만, 블랙선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일본의 상황 특수성을 강조한 나머지 지극히 일본인들을 위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가 시대를 초월하여 일본의 대표적인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작품이 직접적인 현실세계에 대한 반영은 적을지라도 영웅으로서, 인간으로서 지향하는 정의와 사랑, 악에 대한 단죄 등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테마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29] 코타로와 노부히코는 각성 전에는 크리처 스타일의 짐승 같은 움직임이 돋보이는 전투를, 각성 후에는 불량배들이 싸우는 듯한 거친 파이트 스타일을 보여준다.[30] 참고로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는 전공투랑 연관이 있었던 좌파 감독 와카마츠 코지의 제자로, 와카마츠 코지 타계 후 와카마츠 프로덕션 멤버들과 함께 헌정 영화 '아무것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를 만들기도 했다.[31] 한편으로는 이 피 흘리는 투쟁의 과정 속에서 고통받아야 하는 개개인의 삶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런 인정투쟁 개념을 대체로 멀리서 내려다보는 자의 언어로 볼 때, 인정투쟁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이 작품에서 마지막에 어린 아이들을 전사로 내모는 이즈미의 모습은 꽤나 씁쓸한 부분이다.[32] 본작의 암울한 노선 때문에, 전반적으로 유쾌했던 가면라이더 블랙 RX의 리메이크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하는 팬들이 여럿 있다. 만약 블랙 RX의 리메이크가 나와도 RX와는 스토리가 완전히 다를 것으로 보인다.[33] 이때 잘 들어보면 가면라이더 블랙의 활약 브금을 어레인지했다.[34] 일본 정계를 좀 안다면 금방 보일 정도로 노골적으로 현직 정치인들을 패러디했다. 야당 여성 의원은 누가 봐도 렌호를 그대로 가져다 썼고, 총리의 어릴 적 클레이 사격 씬 역시 아소 다로의 취미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즉 총리부터가 아베와 아소를 섞어 만든 캐릭터이다. 대놓고 아베와 아소가 같이 있는 사진을 패러디한 장면도 있다.#[35] 오감자, 콘칩, 스윙칩, 버터와플 등이 확인된다. 작중에서는 살해당한 괴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과자로 묘사된다.[36] 전쟁 도중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들이 인체실험을 당했고, 이후 차별당하는 모습과 상당히 흡사하다.[37] 탄생 배경이 전략인간병기 카쿠고의 괴인인 "전술귀"와 닮아있다. 차이점이라면 전술귀는 철저히 악역으로만 나온다는 점이지만.[38] 다만 한 화당 러닝 타임이 평균 30분에서 40분에 달하는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분량이며 거기다 분량이 길 뿐 만 아니라 스토리도 굉장히 암울해서 더더욱 정주행하기 부담스럽다.[39] 배틀 호퍼와 로드 섹터는 원작과 달리 칙칙한 색으로 바뀌었고, 빌게니아는 생물 같은 갑옷이 진짜 갑옷처럼 검게 바뀌었다.[40] 또한 2002년과 2003년 시점도 잠시 나오는데 2002년은 가면라이더 류우키가, 2003년은 가면라이더 파이즈가 방영한 시대이다.[41]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흰색 메뚜기 괴인이다.[42] 다른 점이 있다면 파이즈의 괴인 오르페녹들은 스마트 브레인이라는 거대기업을 설립하여 인간들 사회에서 표면적으로는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반면, 블랙선의 고르곰은 테러리스트 지하조직의 느낌으로 나온다.[43] 원래 블랙은 초반에 괴인체로 활동하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슈트와 헬멧을 착용해 라이더의 모습을 갖추는 식으로 구상했지만 아이들 보기에 징그럽다는 이유로 괴인체는 1화하고 변신 씬에서만 잠깐 나왔다. 만화판의 경우 정신만 멀쩡하지 그냥 검은 메뚜기 괴인에, 초대 가면라이더와 달리 슈트도 착용하지 않았다.[44] 가면라이더 아마존즈는 원작의 생체적인 디자인을 현대식으로 메탈릭하게 리파인한 것과 달리, BLACK SUN은 이를 뒤집었다.[45] 진라면 순한 맛, 오징어집, 스윙칩, 오감자, 콘칩, 썬칩, 버터와플, 쿠크다스, 튀김우동, 블랙보리 등 영상이 금방 지나가는 터라 확인이 어려울뿐 훨씬 더 많은 제품들이 나온다. 국내 팬들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진라면 순한맛이다.[46] 본작의 괴인들이 사실상 재일한국인에서 모티브를 딴 것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꽤 나오는데 첫 장면 시위는 누가봐도 재특회 시위 그대로 헤이트 스피치를 써놨고 그 반대 시위를 따라다니는 것도 반 재특회 시위 문구 그대로다. 2화에선 대놓고 배경 씬에 잔뜩 자이니치 시장이랑 주요 인물의 집 안에 한복을 넣어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