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원작3. 에피소드 목록
3.1. 에피소드 순서(시간대)3.2. Wii Deleted You: The Animatic-THE FULL SERIES3.3. Kyle's Trilogy3.4. Eteled Origin3.5. Sam's Story
3.5.1. Sam's Story: part 13.5.2. Sam's Story: part 23.5.3. Sam's Story: part 33.5.4. Sam's Story: part 43.5.5. Sam's Story:part 53.5.6. Sam's Story: part 6 (FINALE)
3.6. 만우절 특별편3.6.1. Sam's Story: part 7
3.7. CORRUPTED DATA Revived3.8. 할로윈 특별편3.9. System Format (제작 취소)3.10. Aftermath[clearfix]
1. 개요
Wii Deleted You: The Animatic의 에피소드를 설명하는 문서.2. 원작
3. 에피소드 목록
3.1. 에피소드 순서(시간대)
에피소드가 꽤 많기도 하고 시간대가 갑자기 변하는 에피소드도 있기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다.제작: KiwiBurd
연두색 - Eteled Origin(E:O)
하늘색 - Kyle's Trilogy (K0)
주황색 - Sam's Story (S0)
빨간색 - Corrupted Data Revived (CD(R))
파란색 - System Format제작 취소 (SF) 완전히 새로운 시간선/AU
살구색- Sam's Story part 7(만우절 특별편)
검은색 선 - 원작, Iceypie의 메인 캐논 시간선
노란색 선 - TheMaskedChris의 캐논 시간선
파란색 선 - 새롭거나 System Format에 대한 캐논 시간선
Wii Deleted You: The Animatic의 시간선은 TheMaskedChris의 캐논을 따른다.
3.2. Wii Deleted You: The Animatic-THE FULL SERIES
3.3. Kyle's Trilogy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카일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3.3.1. Kyle's Trilogy: part 1
2006년, 7세대 콘솔이 출시한 해.
누군가에겐 2006년이 최고의 게임의 해라 여겨지지만,
나에게 있어선 영영 지워지지 않을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누군가에겐 2006년이 최고의 게임의 해라 여겨지지만,
나에게 있어선 영영 지워지지 않을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2006년 11월 28일, 7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 카일은 아버지에게서 신상 게임기인 Wii를 선물받게 된다.[1] 카일은 매우 기뻐하며 곧장 거실에 Wii를 설치하고 켜 보았다. 메뉴를 둘러보던 카일은 Mii 채널이라고 적힌 곳을 클릭하게 되고 그곳에서 에텔레드(Eteled)라는 이름의 Mii를 마주하게 된다. 처음엔 그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곧 그것이 Delete(삭제)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에텔레드는 대머리에 크고 검은 눈과 미소지은 입에 작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그 모습이 소름끼친다고 느낀 카일은 곧장 그를 삭제한 뒤 자신의 모습을 본뜬 Mii를 만든다.
하지만 다시 Mii 채널로 돌아와 보니 분명히 아까 삭제했던 에텔레드가 자신의 Mii 옆에 서 있었다. 카일은 조금 겁을 먹었지만, 잊어버리자고 생각하며 그를 한 번 더 삭제한 뒤 Wii Sports에 접속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볼링을 플레이한다. 게임을 하던 도중 카일의 바로 옆 레인으로 대머리를 한 Mii가 들어왔다. 그 Mii가 바로 스트라이크를 날리곤 세레모니를 하려고 뒤돌은 모습에서 카일은 또다시 에텔레드의 얼굴과 마주한다. 놀란 카일은 그를 다시 삭제하기 위해 Mii채널로 돌아간다. 그런데 놀랍게도 에텔레드가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했다.[2] 그는 카일에게 왜 자신을 삭제하려고 하는 것이냐며 물었고 카일은 네가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그랬다며 사과한다. 그러자 에텔레드는 화를 내며 Mii에게도 감정이 있으며 만약 내가 널 삭제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 말하며 천천히 화면 전체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겁에 질린 카일은 아빠에게 달려가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빠와 함께 거실로 돌아와보니 화면은 텅 빈 Mii 채널만을 비추고 있었다.[3]당황한 카일은 아빠에게 어떻게든 설명해보려고 했지만 아빠는 카일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헛것을 본 것 같다며 오늘은 이만 쉬는게 좋을 것 같다고 타이른다. 카일은 홈 메뉴를 열어두고 휴식을 취한다.[4]
휴식을 끝낸 카일이 홈 메뉴를 끄자 자신의 Mii가 삭제되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었고 애니메이션이 끝나자 [잘가, 카일.]이라고 적힌 대화 상자가 나타나며 Mii 채널에서 자동으로 나가지고 Wii 메뉴로 돌아왔다. 이후 Wii를 플레이할순 있었지만 Mii 채널에 접속하려고 할 때마다 [Wii가 당신을 삭제했습니다] 라는 대화창이 나타나며 강제로 Wii 메뉴로 돌아왔고 어떤 게임을 하려든 에텔레드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3.3.2. Kyle's Trilogy: part 2
하지만 Mii 채널은 음질이 깨지거나 텍스쳐가 기괴하게 움직이는 등 오류가 가득했고 에텔레드는 화면 중앙에 서 있었다. 네이슨은 혼란스러워하며 카일에게 이게 무슨 일인지 물었고 카일은 Mii 채널을 닫아야 한다며 리모컨으로 종료 버튼을 클릭했지만 텍스쳐가 뒤죽박죽이 되어 소용없었다. 그때 에텔레드가 인사를 건넨다. 에텔레드는 카일의 Mii가 곧 이곳을 방문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화면 위에서 카일의 Mii가 떨어지고 에텔레드가 사라졌다. 카일은 자신의 Mii를다시 만나게 되어 기뻤지만 곧 충격에 휩싸인다. Mii는 온몸이 핏자국 같은 것으로 뒤덮인 채 비틀거리고 있었다.
카일이 계속해서 Mii 채널을 닫기 위해 노력하던 때 에텔레드가 다시 나타났다. 에텔레드는 네 Mii를 가까이서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나가려는 것이냐며 카메라로 카일의 Mii를 확대했고 완전히 확대되었을 땐 Mii가 울면서 일어서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몇초 후, 갑자기 에텔레드가 도끼를 들고 화면에 나타났다. Mii를 발로 차 넘어트곤 엉엉 우는 Mii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밟았다. 카일은 Mii에게서 떨어지라며 소리쳤지만 에텔레드는 이것만 처리하고 비켜주겠다고 말하며 Mii의 다리를 향해 도끼를 내려찍었다. Mii는 극심한 고통속에서 몸부림쳤다. 에텔레드는 다시 도끼를 치켜올린 채로 잠시 멈춘다. 이때 카일은 네이슨의 겁먹은 얼굴을 보았고 이 다음에 벌어질 일을 볼 수 없게끔 방으로 대피시킨다.
카일이 다시 TV로 고개를 돌리자 에텔레드는 Mii의 목을 향해 도끼를 휘둘렀고 Mii는 완전히 참수된다. 완전히 한계치에 도달한 카일은 Wii 본체로 달려가서 전원 버튼을 마구 눌러댔지만 전원은 꺼지지 않고 오히려 화면이 지직거리며 계속해서 목이 잘린 Mii를 비췄다. 결국 카일은 Wii의 플러그를 뽑은 후 컨트롤러와 함께 옷장에 던져넣는다. 그리고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네이슨을 안심시킨 뒤 돌려보낸다. 그 후, 거실로 나가 보니 TV에선 잡음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 후, 잡음이 멈추고, 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며 흰 글씨로 아직 끝나지 않았어. 라는 메세지가 나타나며 TV가 꺼진다.
3.3.3. Kyle's Trilogy: part 3 (FINALE)
카일은 스스로에게 늘상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에텔레드에겐 자아가 있었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를 그저 AI라고 치부하려 했지만, 도대체 어떤 사람이 에텔레드가 저지른 행동을 프로그래밍 했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Wii는 그 사건 이후로 옷장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카일은 정말로 에텔레드가 바이러스의 일종이었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카일에겐 기술적인 지식이 어느정도 쌓여있었기 때문에 Wii의 SD카드를 노트북으로 엑세스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카일은 옷장에서 Wii를 꺼내 SD카드를 뽑아서 노트북에 연결했다. Wii 시스템 메모리 파일을 둘러보던 중 eTeLedMIICHANNeL.WAD라고 적힌 파일을 발견했고 그것을 클릭한다. 잠시 화면이 어두워졌다가 Wii 메뉴가 펼쳐졌지만 음질이 깨지거나 화면이 지직거리는 등 엉망진창이었다. 마우스를 움직이자 손 모양 아이콘은 에텔레드의 얼굴로 변해 있었고 카일은 잠시 나가고 싶어졌지만 마음을 다잡고 Mii 채널을 클릭한다. Mii 채널의 배경은 어두웠고 아이콘들이 모두 비어있었다. 에텔레드는 그가 언젠간 돌아올 줄 알았다며 보여줄 게 있으니 자신을 삭제해 달라고 부탁한다. 카일은 당황했지만 부탁대로 에텔레드를 삭제했고, 노트북 데스크탑으로 돌아가보니 DELETED.MP4라는 파일이 추가되어 있었다. 파일을 클릭하니 어떤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영상속에선 병원 침대가 나란히 놓여진 복도가 나타났다.
각 침대 위에는 생명 유지 장치가 연결된 Mii들이 누워있었고 삐- 소리와 함께 그들은 신음을 내거나 비명을 지르는 것도 들려왔다. 카메라는 복도를 가로지르다가 한 침대 위에서 멈췄고, 곧 Mii의 심전도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곳이 이상했던 점은 모든 Mii들은 슬퍼하거나 분노하는 등 모두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중 원래 Mii가 지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들도 있었다. 잠시 후, 화면이 잠시 지직거리더니 전환되었다. 평소와 다르게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에텔레드가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에텔레드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이제 알겠지? 내가 왜 삭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 말이야.
나는 너에게 경고하려고 했어. 아무것도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Mii를 삭제할 때마다 운명의 장소로 보내져.
이 생명 유지 장치들은 우리가 여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곳에 있는 거야.
그리고 이게 우리 몸에서 떨어진다면.. 우린 죽어.
하지만 난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 삭제된 후에도 Mii 채널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아는 Mii는 나뿐이야.
하지만 나도 이 고통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은 몰라.
나는 너에게 경고하려고 했어. 아무것도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Mii를 삭제할 때마다 운명의 장소로 보내져.
이 생명 유지 장치들은 우리가 여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곳에 있는 거야.
그리고 이게 우리 몸에서 떨어진다면.. 우린 죽어.
하지만 난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 삭제된 후에도 Mii 채널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아는 Mii는 나뿐이야.
하지만 나도 이 고통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은 몰라.
그러니 '교훈'을 얻었길 바래..
...그렇지 않다면 내가 직접 교훈을 줄 테니까.
말을 마친 후 에텔레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뜯어내며 사라지고, 영상 파일이 사라지며 데스크탑으로 돌아온다....그렇지 않다면 내가 직접 교훈을 줄 테니까.
카일은 잠시 머리가 멍해졌지만, 곧 차근차근 퍼즐을 맞춰나갔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Mii들은 삭제될 때마다 말기 암이나 난치병 진단을 받는 것에 필적하는 고통을 느끼게 되고 '복도' 라는 공간에 보내져서 생명 유지 장치를 단 채로 여생을 보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유일하게 에텔레드만이 스스로를 회복하고 Mii 채널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그 조차도 고통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에텔레드는 카일에게 겁을 주려고 했던 것이 Mii를 삭제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려고 했던 것이다. 비록 그 교훈을 준다는 것에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긴 했지만. 결국 에텔레드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내진 못했지만, 카일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3.4. Eteled Origin
그런데 헨리는 Wii를 제작하는 시기부터 이상한 행동을 시작했다.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있거나, 다른 직원들을 노려보거나 화장실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등등 말이다. 어느 날, 조나단은 자신의 친한 동료 마이크와 함께 헨리가 소매점으로 배송될 예정이었던 Wii들 중 하나를 들고 사무실 중 하나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휴식 시간이 거의 끝나갔기 때문에 두 사람은 자리로 돌아간다. 10분쯤 지났을 때, 그가 들어갔던 사무실 쪽에서 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보니 직원 중 하나가 문 앞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 직원들과 함께 조나단도 그곳으로 달려갔고 이내 온몸이 까맣게 변한 채 바닥에 쓰러져 죽어있는 헨리를 보게 된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패닉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심지어 그 자리에서 바로 구토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틀 후, 조나단과 마이크를 포함하여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발표실로 호출된다. 사람들이 모두 모이자 그들의 상사는 '다들 충격을 많이 받았겠지만 그날의 CCTV 영상을 확보했으니 사건의 전말을 알기 위해선 이것을 시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프로젝터를 킨다. 영상은 헨리가 Wii를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곤 TV에 Wii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헨리가 손에 맥주를 한 병 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제외하곤 평범했지만, 특이점은 이 이후부터 등장한다. 헨리는 Wii를 키고 Mii 채널에 접속한다. 그리고 자신의 Mii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그 Mii의 생김새는 매우 이상했다.[5]
Mii의 성별은 남성, 대머리에 큰 눈과 입을 가졌으며 코는 매우 작았다. 헨리는 Mii에게 에텔레드(Eteled)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자 또다른 직원이 영상 중지를 요청한 뒤 '저 이름은 삭제(Delete)를 거꾸로 뒤집은 이름이잖아!'라고 소리친다. 사람들은 에텔레드의 이름의 의미에 대한 논쟁을 펼쳤지만 곧 상사에 의해 제지되고 영상을 계속 시청하게 된다. 헨리는 에텔레드를 Mii 광장에 불러오곤 한참 동안 화면만 응시하다가 나는 항상 Mii가 되고싶었다며 낄낄댄다. 다시 상사가 영상을 중지한 뒤 '이 장면 이후부터는 충격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시청하는 것을 꺼리시는 분들은 여길 나가 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한다. 조나단을 포함하여 6명 남짓만이 발표실 안에 남아있었고 그중 마이크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야겠다며 남아있었다.
영상이 다시 재생되었다. 영상 속 TV의 화면이 지직거리자 헨리는 콘센트에 반쯤 걸쳐진 소켓을 발견하고 그것을 꽂으려다가 감전사한다. 네 명의 직원들이 모두 움츠러들었고 조나단도 그 장면을 더는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는 모든 감정이 빠져나간 듯핫 얼굴을 하고 영상을 응시했다. 그리고 헨리가 에텔레드를 띄워두었던 화면이 지직거리더니 낮고 일그러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 항상 Mii가 되고 싶었어.
...너도 Mii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니?
그 목소리는 다름아닌 에텔레드의 것이었다. 약 30초 후 큰 비명소리[6]가 들려오기 전까지 번쩍이는 영상이 재생되다가, 마지막으로 아주 잠시 동안 화면에서 병원 침대가 나란히 놓여진 복도의 사진이 스쳐 지나가고 영상이 끝났다....너도 Mii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니?
그 후, 발표실을 나가며 조나단은 이틀 전, 동료 직원 중 한명인 조니가 헨리가 사망했던 사무실에서 Wii를 들고 나오던 것이 기억났다. 그 당시엔 조니가 시스템 메모리를 포멧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그가 Wii 세트를 모두 밀봉해서 다른 Wii들 사이에 끼워넣었다는 소문[7]이 퍼지게 된다. Wii들은 이미 모두 소매점으로 배송되었고 헨리가 사용했던 Wii만을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조나단은 이 일 이후 약 2주 후 사임했고, 만약 그 Wii를 구입하게 될 사람이 무엇이든 에텔레드가 저지르게 될 일을 겪지 않고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제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질 않길 바란다고 기도한다.[8]그리고 헨리의 존재를 되집어보며 우리에겐 오로지 그에 대한 소문밖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되새긴다.
3.5. Sam's Story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인 샘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Kyle's Trilogy 3파트에서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한다.
3.5.1. Sam's Story: part 1
우선 내 이름은 사만다(Samantha).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나를 샘(Sam)이라고 부른다.
나는 다른 여자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것엔 별로 끌리지 않았다. 쇼핑, 옷, 화장, 잡담 등등..
오히려 스케이트 보드, 기술, 영화 같은 것에 더 관심이 많았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비디오 게임.
샘에겐 Xbox One이나 플레이스테이션 4같은 여러 게임 콘솔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매료했던 한 게임 콘솔이 있었다. 바로 닌텐도 Wii. 하지만 Wii는 이미 2013년도에 단종되었고, 3년이나 지나버린 현재로서는 Wii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마침내 Wii를 손에 넣기 전까진 영영 그것을 만져보지도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나는 다른 여자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것엔 별로 끌리지 않았다. 쇼핑, 옷, 화장, 잡담 등등..
오히려 스케이트 보드, 기술, 영화 같은 것에 더 관심이 많았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비디오 게임.
샘은 싫어했지만 그녀의 엄마는 중고 상점을 좋아했고 종종 샘을 함께 데려가기도 했다. 하루는 또 모녀가 중고 상점을 방문했던 날이었다. 샘은 전자제품 코너를 둘러보다가 Wii를 발견하게 된다. 샘은 엄마를 졸라 마침내 Wii를 구매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샘은 자신의 방에 Wii를 설치하고 전원을 킨다. 이상하게도 그 Wii에는 국가와 날짜를 설정하는 기능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대충 넘겼다. 그리고 곧장 Wii 스포츠를 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자신의 Mii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Mii 채널에 접속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상한 것을 마주하게 된다. 어떤 Mii가 등을 돌린 채로 무언갈 중얼거리고 있었다.
곧 Mii는 샘을 향해 돌아섰다. Mii의 생김새는 매우 이상했는데, 대머리에 큰 눈과 작은 코를 가졌으며 입은 활짝 웃고 있었다. Mii를 클릭하자 '에텔레드(Eteled)'라고 이름이 표시되었다. 샘은 그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때, 에텔레드가 샘을 향해 자신을 삭제하지 말아달라고 말을 하기 시작한다. 평소 샘은 AI가 인간들처럼 영혼이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알겠다고 답한다. 에텔레드가 살짝 의아해하자[9] 샘은 왜 삭제되고 싶지 않은 것이냐 물었고, 에텔레드는 이 Wii는 예전에 '카일'이라는 아이의 것이었으며 Mii들은 삭제되면 그가 말하기 꺼리는 장소로 보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샘은 Mii를 만들지 않고 에텔레드를 사용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인 복싱을 플레이한다. 쉽게 경기를 끝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다음 날, 학교. 반 아이들은 샘이 AI에게 감정이 있다고 믿는 것을 모두 알고있었기 때문에 모두가 그녀를 괴롭혔다. 그중엔 윌리엄[10]이라는 남학생이 리더를 맏고 있는 한 불량배 무리도 있었는데, 그들은 그녀를 '샘 사이코패스'라는 별명으로 불러댔다.
샘네 반 담임선생님인 브레너 씨는 매주 월요일 아침 아이들에게 주말 동안 있었던 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 샘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고 '저는 제 게임기 안에 들어있던 Mii랑 대화했어요.'라고 말하고 만다.(...) 이 한마디로 인해 반 아이들에게 비웃음을 받고 윌 무리와 다른 여자 불량배 무리의 타깃이 되는 등 여러 모로 좋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윌이 자신의 뒤를 따라온다는 느낌을 받지만, 우연히 귀갓길이 겹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집에 돌아온 샘은 방으로 들어가 Wii를 키고 Mii 채널에 접속한다. 그리고 에텔레드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지만 에텔레드는 어째서인지 잔뜩 겁에 질린 목소리로 누군가 이곳으로 오고 있으니 빨리 Wii를 끄고 숨겨야 한다고 외친다. 샘은 처음엔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곧 누군가의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Wii의 전원 버튼을 누르려고 했으나, 이내 굳어버리고 만다.
윌리엄이 샘의 방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다.
...넌 방금 네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지른 거야.
깜짝 놀란 샘은 다시 Mii 채널으로 접속한다. 에텔레드는 다시 Mii 채널로 돌아와 있었고 그의 옆엔 윌을 닮은 Mii가 마치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짐작하듯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윌도 이를 보고 충격에 휩싸여 다시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온다. 에텔레드는 그를 지켜보며 이게 다 네 자업자득이라는 거 하나만 알아두라며 도끼를 들고 화면으로 나타난다. 나는 삭제당하는 고통을 느꼈어.. 이제 네 Mii가 돌려받을 차례야!!
작별인사나 해라, 이 무정한 새-
에텔레드가 말을 끝마치기 전에 샘이 가까스로 Wii의 전원을 끄고 윌을 내보낸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 도대체 이 Wii가 어쩌다가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 고뇌한다.작별인사나 해라, 이 무정한 새-
3.5.2. Sam's Story: part 2
3.5.3. Sam's Story: part 3
3.5.4. Sam's Story: part 4
3.5.5. Sam's Story:part 5
3.5.6. Sam's Story: part 6 (FINALE)
3.6. 만우절 특별편
3.6.1. Sam's Story: part 7
3.7. CORRUPTED DATA Revived
CD(R)부터는 애니메틱의 오리지널(팬창작) 스토리로 공식 스토리가 아니다. Sam's Story 후반부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했던 CM, 본명 오스틴의 일생과 충격적인 반전을 다루고 있다.CD(R)초반부 그의 과거에서 부터 S7까지 CM시점에서 다시 진행한다.
3.7.1. Corrupted Data Revived: part 1
3.7.2. Corrupted Data Revived: part 2(FINALE)
=====# 초기 스토리라인 #=====
3.8. 할로윈 특별편
3.9. System Format (제작 취소)
3.10. Aftermath
본편 완결 이후 제작된 스페셜 단편 에피소드 'Christmas with the Sanders'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후로 조연 캐릭터들이 재등장해[12] 본편의 미스터리를 풀어내거나 후일담을 다루는 후속편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총 5부작까지 제작이 예정되어 있었고 현재까지 2개의 에피소드가 업로드 되었다. 3화가 2022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기타 작업으로 미뤄진 듯 하다. 다들 TheMaskedChris의 은퇴로 제작이 취소된 줄 알았을 때, 제작팀 팀원 중 한명인 Kiwiburd가 아직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다른 작업에 열중할 것이며 어쩌면 다른 채널이나 웹사이트에서 애니매틱이 아닌 다른 형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라고 밝혔지만, 몇 개월 후 공식 팀이 해체되며 Aftermath 프로젝트는 '완전히 취소되었다.'''
3.10.1. Aftermath (Episode 1) - Christmas with the Sanders
3.10.2. Aftermath (Episode 2) - Eyes Wide Shut
3.10.3. Aftermath (Episode 3) - Ghost Stories
공식 트위터 계정 홍보 겸 데모 영상
공개된 줄거리는 카일과 네이슨이 재앙으로 이어졌던 사건들에서 몇 년 후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유령 사냥을 나섰을 때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3.10.4. Aftermath (Episode 4) - ???
위 사진 한 장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공개된 것이 없지만 아마도 헨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본편에서도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과거사가 담겨있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3.10.5. Aftermath (Episode 5) - ???
공개된 정보 없음.[1] Wii 출시일로부터 9일안에 일이었다.[2] 매우 피치가 낮게 변조된 목소리였다.[3] 카일이 아빠에게 달려갔을 땐 아빠가 통화 중이었기 때문에 카일이 통화가 끝날때까지 기다리게 되며 이미 시간이 꽤 소요된 상태였다.[4] 카일은 아빠가 거실을 나가시면서 오 세상에.. 라고 중얼거리시는 것도 들은 것 같다고도 했다.[5] 영상을 시청하던 직원 중 한명이 일어서서 저 Mii는 내가 여태껏 본 것중 제일 이상하게 생겼다라고 외치기도 했다.(...)[6] 처음 헨리의 시체를 발견했던 직원의 비명소리가 녹음된 것[7] 하지만 이젠 더이상 소문이 아니다...[8] 하지만 이 바람 마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9] 샘을 만나기 전까진 이렇게 부탁했어도 삭제당했기 때문.[10] 보통 간단히 윌이라고 불림[11] 샘이 "그게 그 뜻이었어?"라고 물어보자 윌은 "그래, 그걸 이제 알았냐, 등신아! 와, 넌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멍청하네."라며 갑자기 극딜을 넣는다.(...)[12] 마이크, 네이슨, 윌리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