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07:28:07

WWF 레슬매니아 X8

WWF 레슬매니아 18
WWF WrestleMania XVIII
파일:헐크 호건 vs 더 락.jpg
WWF 개최, 스키틀즈 제공 PPV
개최일 (*DST) 2002년 3월 17일 일 19시E/16시P
2002년 3월 18일 월 08시
경기장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스카이돔
SkyDome, Toronto, Ontario, Canada
테마곡 Drowning Pool "Tear Away"#
Saliva "Superstar"#
관중집계 68,237명
WWF의 PPV
노 웨이 아웃 레슬매니아 18 백래쉬
레슬매니아
X-SEVEN X8 XIX
포스터 모델: 헐크 호건, 더 락 "ICON VS. ICON THE ABSOLUTE BEST EVER THE ONE AND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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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슬매니아 18(WrestleMania X8)는 WWE의 PPV 중 대표격이라 할수 있는 레슬매니아의 18회 행사이며, 2002년 3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에 위치한 스카이돔에서 열렸다.[1]

WWF라는 이름을 걸고 개최한 마지막 레슬매니아로, 그 유명한 "헐리우드" 헐크 호건더 락의 드림 매치가 열렸던 페이퍼 뷰다. 메인 이벤트로는 당시 로얄 럼블에서 우승한 트리플 H크리스 제리코의 통합 챔피언십.[2]

앞뒤로 그 유명한 레슬매니아 17레슬매니아 19가 열려서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지만, 그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던 레슬매니아다.

2. 대립 배경

2.1. 윌리엄 리갈 VS 랍 밴 댐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2.2.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VS 크리스찬

WWF 유로피언 챔피언십

2.3. 메이븐 VS 골더스트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2.4. 케인 VS 커트 앵글

2.5. 릭 플레어 VS 언더테이커

NO DQ 매치

지난 노 웨이 아웃 2002에서 갑자기 난입해 언더테이커를 공격한 릭 플레어. 그런 릭을 추궁하지만 미지근한 답변만 들은 테이커는 그대로 행동을 개시, 안 앤더슨과 아들 데이빗 플레어를 습격해 릭을 도발하기에 이른다.

분노한 릭은 언더테이커를 쫓아 난투극을 벌이나 실수로 관중[3]을 공격하고 결국 경찰에 연행되고 만다.

이로 인해 릭은 WWF 이사회에 불려가고 린다와 빈스를 비롯한 이사진은 릭에게 테이커와 레슬매니아 18에서 경기를 가질 것을 명령한다. 차후 빈스가 릭을 찾아가 이 경기는 No DQ 매치가 될 것임을 알리며 경기 확정.

여담이지만 이 대립 영상에 쓴 곡은 1년 뒤 라 레지스탕스의 입장곡으로 재활용된다.

2.6. 에지 VS 부커 T

고국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으며 경기한 에지가 승리하였다. 부커T는 미들카터급인 에지와의 경기에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2.7. 스티브 오스틴 VS 스캇 홀

nWo와의 대립 중 스캇 홀이 오스틴의 다리를 공격하면서 대립의 불씨가 생기고 이내 레슬매니아 18에서 둘의 경기가 확정된다.

2.8. 빌리 건 & 척 팔럼보 VS 더들리 보이즈 VS APA VS 하디 보이즈

WWF 태그팀 챔피언십
페이털 포 웨이 엘리미네이션 매치

2.9. 더 락 VS 헐크 호건

Icon VS Icon

현 세대 아이콘 더 락과 왕년의 아이콘 헐크 호건.

노 웨이 아웃 2002에서 복귀한 nWo를 사이좋게 디스한 락이 호건에게 경기를 가지자며 도발하자 호건이 이에 응하면서 경기 확정.

2.10. 재즈 VS 리타 VS 트리쉬 스트래터스

WWF 위민스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

2.11. 크리스 제리코 VS 트리플 H

WWF 통합 챔피언십

노 웨이 아웃 2002에서 커트 앵글을 상대로 도전권을 사수한 로얄럼블 2002년 우승자 트리플 H.

스테파니를 낀 크리스 제리코와 본격적으로 대립이 시작되며 이 둘의 숱한 방해 공작을 받고 레슬매니아 18에서 모든 것을 청산하려 든다.

3. 대진표 및 결과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2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윌리엄 리갈 랍 밴 댐
WWF 유로피언 챔피언십 <1.7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크리스찬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NC) <-0.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메이븐 골더스트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메이븐 골더스트 스파이크 더들리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페이털 포 웨이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스파이크 더들리 크래쉬 할리 알 스노우 허리케인
싱글 매치 <2.25점>
케인 커트 앵글
NO DQ 매치 <3점>
릭 플레어 언더테이커[4]
싱글 매치 <1.25점>
에지 부커 T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허리케인 마이티 몰리
싱글 매치 <1점>
스티브 오스틴 스캇 홀
WWF 태그팀 챔피언십 <2.25점>
페이털 포 웨이 엘리미네이션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빌리 건 & 척 팔럼보 더들리 보이즈[5] APA 하디 보이즈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마이티 몰리 크리스찬
싱글 매치 <3점>
더 락 헐크 호건
WWF 위민스 챔피언십 <-1점>
트리플 쓰렛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재즈 리타 트리쉬 스트래터스
WWF 하드코어 챔피언십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크리스찬 메이븐
WWF 통합 챔피언십 <3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크리스 제리코 트리플 H[6]

4. 기타

  • 밴드의 공연이 굉장히 많았다. 오프닝으로 Saliva가 레슬매니아의 테마곡인 Superstar를 불렀고, 하드코어 챔피언십 이후에는 Drowning Pool이 또 하나의 테마곡이었던 Tear Away를 불렀다. 이 뿐만 아니라 Saliva와 Drowning Pool은 각각 더들리 보이즈와 트리플 H의 등장씬에서 그들의 테마곡을 부르기도 하였다.
  • 구매율은 88만 가구를 기록했다. 나름대로 선방한 듯 하지만, 호건 vs 락이라는 빅 카드를 내놓은데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수치이긴 하다.
  • 레슬매니아 18 직전의 열린 RAW의 메인이벤트는 지금도 종종 회자되는 경기. nWo와 오스틴 & 락의 3:2 핸디캡 매치였다. 비록 요즘은 레슬매니아 직전 TV쇼의 메인 이벤트가 다소 초라해졌으나, 이전에는 레슬매니아 직전 RAW나 스맥다운에서 굉장히 파격적인 메인 이벤트를 종종 보여주곤 하였다. 이 때의 경기는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편
  • 메인이벤트는 트리플 H vs 크리스 제리코였지만 당시 홍보용 포스터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호건 vs 락의 경기가 실질적인 메인이벤트였고 실제 경기 당일 어마어마한 반응이 나왔던 탓에 그 다음 순서였던 WWE 타이틀전은 반응이 굉장히 미지근했다.[7] 심지어 경기 도중에 나가는 관중들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제리코는 이런 것을 예상하여 챔프전을 마지막에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애초에 빌드업도 썩 좋지 못했고 당일 경기 퀄리티나 반응도 기대 이하여서 제리코는 이날 자신이 뛴 경기를 다시 보지 않는다고 한다. Inside the Ropes 인터뷰
  • 당시 폭주족 기믹으로 활동했던 언더테이커는 당시 쓰던 피니셔 라스트 라이드가 아니라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로 릭 플레어를 꺾으면서 레슬매니아 10연승을 달성했다.
  • 한국에서는 21년이 지난 2023년 7월에 IB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었다. 중계진은 NXT의 중계를 담당하는 정승호 캐스터와 김대호. 여기서 릭 플레어와 언더테이커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이 프로레슬링을 보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중 한명이 "명절날 친적동생을 상대로 침대에 라스트 라이드를 썼다."고 발언했다가, 다른 한명이 선수들의 기술을 따라한 것이냐고 묻자, 곧바로 이를 부정하면서 "제가 대체 무슨 소리를 한 건지 모르겠네요."라고 발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 레슬매니아 6 이후 12년만에 캐나다에서 레슬매니아가 열렸다.[2] WWF 벤전스 이후 사실상 WCW 타이틀은 폐지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이 당시 통합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제리코가 두 타이틀을 모두 걸면서 통합 챔피언십으로 취급이 된다. 레슬매니아 이후로 새로운 이미지의 WWE 타이틀 벨트가 나오고, 이후 통합 챔피언의 명칭은 서서히 퇴색된다.[3] 이 때 맞은 관중을 맡은 사람이 폴 런던이다.[4] 레슬매니아 전적 10승.[5] 입장 시 Saliva가 더들리 보이즈의 테마 "Turn the Table"을 라이브로 불렀다.[6] 입장 시 Drowning Pool이 테마곡 "The Game"을 라이브로 불렀다.[7] 게다가 그 전에 벌어졌던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vs 스캇 홀 경기도 명경기라 완전히 묻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