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2016년 6월 6일 |
유형 | 활주로 이탈, 기체 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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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위치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33L |
탑승인원 | 승무원: 4명 |
생존자 | 탑승객 4명 전원 생존 |
기종 | MD-11F |
항공사 | UPS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N277UP |
출발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인천국제공항 |
경유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알래스카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 |
도착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켄터키 루이빌 국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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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일 전, 홍콩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
사고기의 잔해 |
사고 재구성 영상 |
1. 개요
2016년 6월 6일 22시 43분 경[1], UPS 항공 소속 UPS 061(인천-앵커리지) MD-11 정기 화물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 중 활주로를 오버런한 사고. 33L 활주로로 이륙 중 이륙결심속도(V1)를 지난 시점에 중앙착륙장치 타이어가 파열(9,10번)되면서 이륙을 포기하고 급제동하였으나 활주로 끝을 통과하여 약 485m 지점에 정지했다.해당 항공기(N277UP)는 1995년 제작되어 그 해 6월부터 일본항공(JAL)에서 여객기[2]로 운용하다가 2004년 6월 UPS로 매각되었고, 7월 싱가폴의 SASCO에서 화물기로 개조후 11월부터 UPS에서 운영되었다.
사고기는 인근 대한항공 격납고 앞으로 견인되어 조사가 끝난 뒤 그대로 스크랩처리 되었다.
2. 사고 발생
인천국제공항 33L 활주로에서 이륙활주중 이륙결심속도(V1)를 지난 시점에 중앙착륙장치의 타이어가 파열되었고 이 과정에서 항공기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기장은 이륙을 포기하고 급제동하였으나 활주로 끝을 통과하여 약 485m, 활주로 중심선으로부터 약 23m 지점에 정지되었다. 당시 사고기의 이륙결심속도(V1)은 169노트, 이륙전환속도(VR)은 184노트, 최소이륙안전속도(V2)는 191노트였다.이륙활주중 V1 속도를 막 지나던 176노트에서 갑자기 큰 충격과 함께 흔들림, 좌편향 및 가속도가 감소되었으며 기장은 가속도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상현상을 인지하고 이륙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이륙포기절차를 수행하였다. 이때 활주로의 남은 거리는 약 4,635피트(1,412m)로 정상 감속상태일 때 V1에서 정지까지는 이론상 5,385피트로 활주로를 지나칠 것이 예상되었고, 약 90노트까지 감속된 시점에서 활주로 끝단을 이탈하면서 노즈기어가 부러져 정지하게 되어 정지하였고 운항승무원들은 항공기 이탈절차 수행 후 항공기에서 즉시 대피하였다.
3. 사고 원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의 원인을 「 이륙결심속도(V1) 이후 중앙착륙장치의 타이어와 드래그 브레이스 결함으로 고속이륙포기를 수행하여 활주로 이탈 」로 결정하였다.해당 부분에서 UPS측이나 조종사의 고의 혹은 실수의 부분은 없었으나 V1 이후 사고 시 대처 방안에 대한 UPS 측의 교육 과정이 없는 부분에 대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개선을 권고하였다.
4. 기타
- 사고기의 손상이 활주로 이탈 치고는 비교적 경미하고 메인 기어가 건재하여 사고 후 4일만에 주기장으로 견인이 가능했다. 공항 측은 날이 밝은 6월 7일, 바로 작업용 임시도로 공사를 시작하여(인천공항 UPS 화물기) 3일만인 6월 10일 견인을 완료했다.(UPS 화물기 안전지대로 견인...이륙 정상화 / YTN (Yes! Top News)) 인천공항의 위성사진을 보면 당시 사고기가 놓여 있던 자리와 임시도로의 흔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