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f the Rising Sun의 주요 수상 및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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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use of the Rising Sun | |
<colbgcolor=#FBBBB9><colcolor=#000> 싱글 발매일 | 1964년 6월 19일 1964년 8월 8일 |
싱글 B면 | Talkin' 'bout You |
앨범 발매일 | 1964년 9월 |
수록 앨범 | |
녹음일 | 1964년 5월 18일 |
장르 | 포크 록, 블루스 록, 프로토 프로그레시브 록 |
재생 시간 | 4:29 (앨범 버전) 2:59 (라디오 에딧) |
프로듀서 | 미키 모스트 |
레이블 | 컬럼비아 레코드, M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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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곡은 영국의 전래 민요. 애니멀스가 부른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2. 상세
영국 밴드 애니멀스(The Animals)가 부른 버전. 매우 특이하게 영국 민요를 미국에서 개사해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속하는 영국 밴드가 불러 히트친 곡이다.
기원은 영국 민요로 원곡은 영국 로웨스터프(Lowestoft) 지역 사창가에서 평생을 구른 늙은 창녀에 삶의 애환을 노래한 것이고, 1905년경 미국에 전래되어 가장 오래된 출판 가사는 1925년 로버트 윈슬로 고든(Robert Winslow Gordon)이 어드벤처(Adventure) 잡지의 "Old Songs That Men Have Sung"이라는 제목의 칼럼 형식으로 실은 개사한 가사이다. 미국판은 뉴올리언스 지역 엄격한 여자 소년원에서 탈출한 한 소녀의 삶을 늙은 남성인 화자가 소개하는 형식의 내용에 곡이다. 이후 클래런스 애슐리(Clarence Ashley)와 그윈 포스터(Gwin Foster)가 1933년 9월 6일 개사 및 발표한 곡은 남북전쟁으로 해방이 된 흑인 남성이 자신이 노예로 있던 뉴올리언스 지역 농장을 회고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후 1941년 7월, 우디 거스리가 지금의 '뉴올리언스에 어느 콩가루 집안 이야기'로 개사했다.#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1964년에 영국의 블루스 록 밴드 애니멀스가 부른 것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원곡은 전래 민요이고 애니멀스도 커버를 한 곡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음반으로 발매된 노래는 1933년에 녹음된 "Rising Sun blues"라고 한다.
이 곡으로 인해 애니멀스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고, 1964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38위에 오르는 등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이 되며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다.[1] 구글 검색에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을 치면 맨 먼저 애니멀스의 유튜브 영상이 상단에 바로 떡하니 나올 정도다.
한국어로는 '해 뜨는 집'이란 제목으로도 불린다.[2] 애니멀스가 부른 버전은 한국에서도 제법 인기를 얻었지만 70년대 초 가요계 정화 바람으로 방송 및 음반 판매금지가 된 한국에 대표적인 70년대의 금지곡이었다. 이유는 황당하게도 내용이 너무 어두워서. 사실 내용이야 시궁창스럽지만 그렇다고 금지곡으로 할 것까지는 없었다. 다만 기원인 영국 민요부터 사창가에 관한 노래이고, 미국으로 전래된 이후에도 미국 농장 노예의 삶을 다룬 내용으로 바뀌는 등 원곡과 번안곡 모두 밝고 희망찬 내용은 1도 없고 죄다 암울하고 시궁창스러운 내용들뿐이다..
그로 인해 1978년에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라이센스 발매한 애니멀스의 영국판 컴필레이션 앨범인 'The Animals (1968)'에서도 해당 곡과 'Boom Boom'이 함께 수록될 수 없었다. 이는 국내판 LP에 들어있는 부록에서도 금지곡으로 된 이유가 설명되어있다.
그러나 같은 LP에 수록된 명곡인 We Gotta Get Out of This Place는 당시 대한민국 독재정권 및 한국의 부정적인 면을 은유하기에 매우 딱 들어맞는 가사임에도 어떻게 심의를 통과했는지 의문이다.
영국에서 발매한 오리지널 싱글은 러닝타임 문제없이 언전히 수록되어있으나, 미국에서 발매한 싱글은 라디오 친화적인 러닝타임인 2분 58초로 축소되어 발매됐는데, 3분이라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정말이지 곡을 망친게 아닌가 할 정도로 최악의 편집을 가하였다. 잘만 전개되는 연주 파트를 중간 그냥 툭 끊고 바로 에릭 버든의 보컬이 시작되는 파트를 이어붙여 매우 어색한 편집본을 만드는
3. 가사
이 가사는 애니멀스 버전을 따른 것으로 그 이전의 가수들이 발표한 것과는 몇 가지 문장이 다르다.[3]The House of the Rising Sun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뉴올리언스에 '일출'이라는 they call the Rising Sun 집이 하나 있지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수많은 불쌍한 이가 인생을 망친 곳 And God I know I'm one 나도 그중 하나겠지 My mother was a tailor 내 어머니는 재단사셨어 She sewed my new blue jeans 내게 새 청바지를 만들어주셨지 My father was a gambling man 내 아버지는 뉴올리언스의 Down in New Orleans 노름쟁이였지 Now the only thing a gambler needs 노름쟁이에게 필요한건 Is a suitcase and trunk 옷가방과 짐가방 하나 뿐이야 And the only time he's satisfied 그 작자가 만족했던 순간은 Is when he's on trump 카드를 잡았을 때 뿐이었어 Oh mother tell your children 어머니, 아이들에게 말씀해주세요 Not to do what I have done 저처럼 살지 말라고 To spends your lives in sin and misery 죄와 비참함 속에서 삶을 낭비해버린 In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일출' 안의 제가 되지 말라고 I got one foot on the platform 한쪽 발은 승강장에 두고 The other foot on the train 다른 발은 기차에 걸쳤지 I'm going back to New Orleans 나는 뉴올리언스로 돌아가서 To wear that ball and chain 족쇄를 차게 되겠지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뉴올리언스에 '일출'이라는 They call the Rising Sun 집이 하나 있지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수많은 불쌍한 이가 인생을 망친 곳 And God I know I'm one 나도 그중 하나겠지 |
3.1.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이 의미하는 것
직역하면 '해 뜨는 집'. 이 '해 뜨는 집'이 의미하는 장소로 가장 유력한 곳은 교도소다. 자신들 외에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망쳤다는 내용과 어머니가 절대로 해 뜨는 집에서 인생을 망친 사람이 되지 말기를 강조했지만 끝내 본인도 족쇄를 차고 뉴올리언스로 돌아간다는 가사를 보면 집안일을 내팽개치고 도박과 술에 빠져 살던 아버지 마냥 본인도 결국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로 가게 된다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폭력과 가난의 대물림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빈민촌이라는 해석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대다수는 보통 교도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4. 여담
- 애니멀스의 커버곡은 큰 인기를 끌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123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2021년판에선 순위가 크게 하락했는데, 음덕들 사이에서는 블루스 록의 효시를 알린 곡인데 471위가 말이 되냐는 비판이 있었다.
- Apple Music에서 Dolby Atmos를 지원한다. 단, 국내 계정으로는 재생이 불가능하며 해외 계정으로만 재생이 가능하다.
5. 기타 커버들
국내에서는 1969년 "해 돋는 집"이라는 이름으로 번안되어 가수 김상국이 부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 돋는 집'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들도 있다.
22분부터.
프리지드 핑크(Frijid Pink)라는 미국의 하드록 밴드가 부른 버전은 밴드 이름 때문인지 핑크 플로이드가 커버한 걸로 잘못 알려져 있다.
비틀즈가 장난스럽게 부른 데모 녹음도 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약을 도대체 얼마나 빨고 녹음 들어간 건지 궁금해지는 노래다.
뮤즈의 커버 버전도 잘 알려져있다. 매튜 벨라미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가 인상적.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 의 커버. Badass하고 하드보일드한 맛이 애니멀스의 커버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U2와 그린 데이는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휩쓸었을 때 이재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키드의 "The Saints are Coming"과 매쉬업해 부르기도 했다. 왜 이렇게 두 곡을 합쳤냐 하면, 이 노래의 가사에는 뉴올리언스가 있고 "The Saints are Coming"의 제목에는 세인츠가 있기 때문이라는 듯.
박인수도 이 노래를 커버한 바 있다해당 영상. 봄비로 유명한 그 박인수 씨가 맞다. 소울이 환상적이니 들어보자.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 커버.
중세 프랑스어로 부른 13세기 바드코어 버전 # 시대에 맞게 뉴올리언스가 아니라 오를레앙이다.
6. 창작물에서의 등장
6.1. 게임
- 배틀필드 V
티저 트레일러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현대풍으로 리믹스된 것이 특징. - 마피아 3
공개 예고편에서 마지막 부분 노래로, 카 라디오 음악으로 등장한다. - 카운터사이드
에피소드 8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 심즈 4
The Lot of the Rising Sun란 이름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피아노에서 연주할 수 있는 전통 노래 중 하나.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나치 독일이 2차 대전에서 승리하며 식민지로 전락한 미국이 배경인 만큼, 독일어 커버 버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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