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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덕후인 Penguin Development 팀이 2007년부터 취미로 만들어 무료배포하는 인디 게임 시리즈.
2017년 겨울 기준으로 3편까지 릴리즈됐는데, 데뷔작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후속작까지 무상 배포라 아무리 남는 시간을 할애한다지만 간접 광고도, 후원도 없이 만들기에 사실상 자선사업가 수준. 게다가 취미로 만든 것 치곤 OST도 수준급이다.
1편에선 만악의 근원인 글로웬코 박사에 이어 페드로를, 2편에선 R.E.P 사의 생물병기(...) 프리모 장군의 야욕을 저지하고 3편은 명왕성 기지의 비선실세 프리모를 막게 된다. 다만 후속작으로 갈수록 전체 난이도가 상승해서, 3편은 아예 대놓고 최하 난이도가 어려움(...)[1]인데다 초반에 기초 조작법을 알려주는가 싶더니 두번째 판부터 진통제 아이템은 쬐끔만 주되, 드론과 대형 펭귄들은 아낌없이 퍼부어 순식간에 피떡을 만들어주는 훈훈한 인심(...)을 보여주기에[2] 타캅 시리즈를 처음 했거나, 진행 감각을 잊어먹었다면 계속 몸으로 베우든가, 혹은 2편이라도 클리어하고 해볼 것을 추천한다.
WASD 조작과 함께 UZI,[3] 산탄총, 로켓 런처, 화염방사기, 플라즈마 병기, BFG9000[4] 등등 웬만한 FPS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다양한 무기로 인민 웨이브 하는 좀비 펭귄들을[5] 혼자서 학살하는 게임. 하지만 게임의 특징이기도 한 이 인해전술이 게임이 진행될수록 재장전할 틈도 주지않고 화면 양쪽에서[6] 휘몰아치는 것과 여기 눌렀다 저기 눌렀다 하는 레벨 디자인적 뺑이의[7] 연속이 게임을 어렵고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이란 단점 또한 있지만, 제작자들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인해전술로 들이닥치는 펭귄들을 죽일 때마다 회복 아이템 겸 과량 섭취시 환각 및 슬로우 모션 작용을 일으키는 녹색 알약이 등가교환 식으로 떨어지기도 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자.
참고로 세이브 기능이 있으나 세이브한 지점이 아닌 진도를 기준으로 하기에 헛짓했다고 세이브를 불러오는 순간 해당 쳅터를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니 유의.
[1] 이 이상은 아주 어려움, 미친 짓(insane) 등등이다.[2] 다만 감각을 익히고 적들과 해당 레벨의 액션 패턴을 몸으로 파악한 이후는 할만 하다.[3] 기본 무기로 재장전을 하지만 무한탄창이며 게임이 진행되면 우지를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3편에선 5발탄창 펄스건으로 대체됐다.[4] 정작 이름은 OMG. 저작권땜시 이름을 바꾼건가.[5] 하지만 설정이 좀비지만 헬기나 보트까지 조종하는 걸로 봐선 세뇌인듯.[6] 그러나 만약 주인공 캐릭터가 한쪽 구석에 있다면 좀비들은 반대쪽에서만 나오고 풍선처럼 떠다니는 기뢰(?)는 벽을 뚫고 다가온다.[7] 다만 배경으로 등장하는 >>>> 형상 LED가 녹색으로 점등이 됐돠면 그쪽으로 가라는 식으로 단서를 주긴 하지만 간혹 아무런 표식도 없는 곳에 버튼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