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6:13:40

Sim Settlements 2/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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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료3. 거너4. 콩코드 주민5. 나이팅게일6. CPD7. NLTC8. 유니크 정착민9. 기타

1. 개요

폴아웃 4의 모드인 Sim Settlements 2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2. 동료

기존의 동행 가능한 동료가 아닌, 심세틀먼트2에서 플레이어의 주요 조력자로 등장하여 메인스토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 제이크(Jake) - 성우: 톰 숄크
    박식한 기술자이자 본 Sim Settlements 2 모드의 진 주인공. 플레이어인 유일한 생존자를 슬릭/달링(Slick/Darlin')이라고 부르며, 보유하고 있는 ASAM 기술력으로 커먼웰스 주민들을 도우려는 유쾌하고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거너와의 불필요한 충돌을 최대한 대화와 협상으로서 풀고자 하는 등 온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커먼웰스의 문명을 전쟁 이전으로 복구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콩코드의 철물점을 점거해서 ASAM 기술을 연구하고 온 커먼웰스의 정착지에 ASAM을 배급하고 다닌다.

    첫 대면 시에는 이방인(Stranger)으로 표기되나, 플레이어가 정착지를 크게 발전시켜 자신의 기술역량을 넘어서는 요구를 해오고, 정착민들을 납치한 레이더까지 처리하자 플레이어의 비범함을 눈치채고 역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하며 자신을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후 플레이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커먼웰스 전역에 실시간 통신망을 구축하게 할 수 있는 통신허브를 발굴하고, 통신허브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더 발전된 ASAM기술을 회수하며 콩코드 지하 발전소를 가동시켜 콩코드를 주민들이 모여사는 대도시로 발전시키는 등 정착지에 큰 기여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통신허브가 커먼웰스 점령을 계획중인 거너의 이목을 끌게 되며, 기껏 성장시킨 정착지들이 거너의 약탈 목표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렇게 커먼웰스를 복구하려는 노력들이 거너의 침공을 가속화시켰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감정 기복을 겪기도 하며, 플레이어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조하기도 한다.
본 모드의 주인공 격의 NPC인만큼 플레이어와의 상호대사가 가장 많으며, 폴아웃 4 본편 스토리에서 특정 진행도에 다다르고 제이크에게 말을 걸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1 엔딩에서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복구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통신허브를 노리는 거너에게 납치당하고, 통신허브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버먼에게 심문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술할 알제넌과 루페 같은 거너에 남은 선량한 인물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력적인 수단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며,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할 때도 전의가 없는 거너 병사들이 최대한 탈출할 수 있는 전략을 주장하며, 공성전 직전에도 플레이어에게 이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본부를 점령한 이후에는 기술부장으로 활동하며, 본부의 기술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부 재건 중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상세하게 해주는데, 본래는 커먼웰스 남서쪽 머나먼 지방에 있는 샌포드(Sanford)라는 거대 정수장을 운영하며 번영했던 정착지 출신이었다. 제이크는 그 정수장을 운영하던 부유한 기술자 집안의 장남이었고, 케이틀린(Katelyn)이라는 여성과 결혼까지 하여 로라(Laura)라는 딸을 두었다. 그러나 어느날 운영하던 정수장이 폭발하고 아버지까지 희생되는 사고가 나자 샌포드는 자연스럽게 쇠락하기 시작했고, 후계자인 제이크가 최대한 정수장을 복구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샌포드를 복구하려는 제이크와 다른 정착지로 이주하려는 아내와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졌다. 결국 제이크의 아내는 딸을 데리고 제이크 몰래 샌포드를 떠나버렸고, 뒤늦게 가족이 사라진 것을 안 제이크는 아내와 딸을 따라간 끝에 커먼웰스까지 오게 된 것. 커먼웰스에서 그 발자취가 끊기자 제이크는 커먼웰스 어딘가에 있을 딸을 위해 사람들도 도울 겸 정착지를 발전시키고 통신허브로 통신망을 구축하려 했던 것이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이후 커먼웰스 거너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규모의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무력으로 재침공해오자 기존의 평화 노선을 완전히 버리고, 여태껏 그래왔듯 플레이어의 최측근으로써 전쟁 준비에 임한다. 플레이어가 거너의 핵공격을 막아내고 3주간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에도 플레이어 곁을 지키며 회복을 기도했다. 매그니슨이 플레이어 팩션과 접촉해온 후로는 최측근 엔지니어로써 플레이어를 도와 거너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절시킬 수 있는 아토믹 레인을 가동시킬 준비를 돕는다.

그러나 전쟁 도중 집나간 아내인 케이틀린이 플레이어에게 접촉해 거너 본대 지휘관인 라몬트가 딸인 로라를 볼모로 잡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흔들리기 시작하며, 통신어레이의 수신기 모듈과 로라를 바꾸자는 협상안을 두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고는 볼트허브의 불량 수신기를 위장시켜서 딸과 수신기를 모두 지키려는 모험을 시도하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라몬트와의 협상을 끝내고 본부로 돌아오면 마침내 케이틀린과 로라와 상봉하여 가족이 모두 모이게 된다. 그러나 만약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수신기 거래 대신 자진해서 인질로 잡히기로 한 직후, 플레이어가 구출작전을 거절하여 버림받게 될 경우 거너에게 사로잡혀있다가 죽게 된다.
매그니슨의 지도를 계속 따라서 플레이어와 노력한 끝에 마침내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손에 넣지만, 통신어레이가 챕터1에서 볼트텍의 부품을 혼용해서 만들어놓은 탓에 통신이 거너에 노출되어 아토믹 레인을 쉽사리 사용할 수 없게 되고, 퀸시 지하에 있는 매그니슨의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탈취당할 위기에 빠진다. 그렇게 시작되는 거너와의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도 플레이어와 함께 참전하며, 퀸시 지하원자로를 재가동하여 작전을 돕는다. 2차 퀸시 대전에서 승리한 후 플레이어와 에이든과 함께 라몬트를 처리하고 매그니슨을 만나며, 모든 메인퀘스트가 끝난 이후에는 보답으로 자신의 레이저 리볼버를 복제해서 건네주며, 동료로 같이 데리고다닐 수 있게 된다.
케이틀린과 로라를 데리고오면 플레이어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사소한 거짓말이 들통나게 된다. 가족 소유의 정수장이 붕괴되자 샌포드 주민들은 바로 복구를 요청했지만, 제이크의 가문이 수도민영화로 상당한 수익을 착취했기에 주민들이 제이크를 포함한 제이크 가문을 안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제이크 역시 이런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반감을 가지게 되어 플레이어에게 말했던 것처럼 그렇게 애쓰지 않고 그저 방치해두고만 있었다고. 하지만 커먼웰스에 도착하고 나서는 집나간 아내와 딸이 원하던 것이 대체 무엇이었을까 하며 돌이켜보았고, 플레이어와 같이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면서 자신이 소홀히했던 서로 돕는 안전한 공동체야 말로 딸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라고 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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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영감(Old Paul) - 성우: 그레그 기드니(Greg Gideny)
플레이어가 처음 마주하게 되는 유니크 정착민. 폐품업자 노인으로, 타인을 돕기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플레이어가 제이크에게 ASAM 사용법을 배우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ASAM에 흥미를 보인다. ASAM으로 건물을 뚝딱 지어내는 것을 보고는 나이때문에 이제는 정착생활을 해야겠다며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합류한다. 플레이어에게 정착지를 더 키워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신기술의 혜택을 누리게끔 하자고 제안하며, 이는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연결해주는 계기가 된다.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플레이어와 제이크가 정식으로 동료가 된 후, 연락이 끊긴 동료 폐품업자 아모스(Amos)의 근황을 찾아달라는 서브퀘스트가 있다. 볼트111 북서쪽, 월드맵 북서부 경계에 있는 해당 위치에 가보면 아모스는 폴의 예상대로 레이더에 살해당한 뒤고, 아모스의 반려견인 누카 '콜라'만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플레이어가 콜라를 데리고 오면 폴 영감은 콜라의 새 반려자가 되어 콜라가 그를 따라다니며,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콜라에게 먹일 먹이를 요청해온다.
챕터1 후반에 ASAM에 흥미가 있는 또다른 유니크 정착민인 휴버트라는 청년을 데리고 제이크에게 찾아오는데, 이 시점이 거너가 ASAM과 통신허브를 노리기 시작한 때라 제이크는 안전을 위해 ASAM을 정착지에 주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제이크를 설득하고, 둘은 ASAM을 들고 휴버트 일행과 접선한다. 이 때 폴 영감은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와 제이크에게 받은 은혜를 다시 타인에게 베풀기 위해 휴버트 일행이 ASAM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진해서 일행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새로 건설할 마을의 이장이 될 수 있다.
상당한 고령자인지 나이 세기를 까먹을 정도이며, 그만큼 커먼웰스의 역사를 빼곡히 알고 있다. 커먼웰스 미닛맨의 탄생과 몰락을 모두 지켜봤고, 깨어진 가면 사건에 대해서도, 멋진 파워아머를 입고 커먼웰스에서 정의를 집행하려던 한 영웅의 이야기도 잘 알고 있다. 원래는 다이아몬드 시티 출신으로, 어렸을 때 미닛맨이 슈퍼뮤턴트로부터 다이아몬드 시티를 방어하는 모습을 기억하며, 젊을 적에는 총포상을 운영했다. 그러나 깨어진 가면 사건과 같이 신스의 위협이 다이아몬드 시티를 덮치자 도시를 떠나 황무지 생활을 시작했고, 잠시 레이더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1] 곧 그만두었고, 폐품업자라는 천직을 찾게 되어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미닛맨이 몰락한 이후 커먼웰스의 치안이 극도로 위험해졌고, 본인의 나이도 있어서 상술한대로 플레이어의 정착민이 되며, 다시 젊을 적 운영했던 총포상 프랜차이즈를 개설해볼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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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2 중반 즈음에 우편배달부를 플레이어에게 보내 자신을 찾아와달라는 편지를 전달하며, 폴 영감을 방문하면 직접 제작한 마가렛(Margeret)이라는 저격용 개머리판 개조가 되어있는 유니크 사냥용 소총을 선물하며 정착민들을 대표해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볼트81에서 전투를 벌이는 사이 거너가 폴 영감의 정착지를 습격하고, 폴 영감은 주민들을 대신해 자진해서 잡혀가게 된다. 정착지를 공격한 버먼은 제이크에게 빼앗은 레이저 리볼버를 시험해볼 겸 폴 영감을 과녁 삼아 처형하려 하지만, 폴 영감은 굴하지 않고 버먼에게 있는 힘껏 저항한다. 그러나 그대로 버먼에게 최후를 맞게 되며, 해당 통신은 플레이어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플레이어가 커먼웰스 거너를 몰살시키는 계기가 된다. 해당 사건 이후 폴 영감의 정착지에서는 폴 영감은 경계하는 태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이웃이 되려고 선심껏 도와주었다면서 그의 희생을 슬퍼하고, 플레이어 역시 그를 영웅으로 칭하며 폴 영감을 추모한다. 그의 유해는 다이아몬드 시티 남쪽 언덕에서 찾을 수 있는데, 서브퀘스트를 통해 콜라를 데려왔었다면 폴 영감의 주검 옆에서 슬피 낑낑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서 버먼과 대면할 때, 의문의 사나이 퍽이 있을 경우 전용 선택지를 선택하면 죽은 폴 영감이 의문의 사나이로 나타나 버먼에게 복수하는 특수 연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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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에서 폴 영감의 장례식이 열리는데, 아들인 젊은 폴을 통해 자신이 오랫동안 모아온 잡동사니 유산을 플레이어에게 남겨준다. 그리고 젊은 폴의 추도문으로부터 폴 영감의 모든 생애를 들을 수 있는데, 폴 영감의 살아생전 정확한 나이는 무려 109살이었다고 한다. 동시에 살아온 세월만큼 가슴아픈 과거가 있었는데, 총포상을 운영하던 팔팔했던 시절에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아내를 신스 바디스내칭으로 잃고, 아내가 신스임을 알게 되자 자신의 손으로, 자신이 가장 아끼던 총으로 아내인 척 하는 무언가를 직접 죽인 후 한참 동안 오열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로 폴 영감은 커먼웰스 이웃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직접 만들기 위해 다이아몬드 시티를 떠났지만, 자금과 자원이 부족하여 결국 레이더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이 계속해서 폴 영감을 짓눌렀고, 끝내 레이더 생활을 청산하고 홀로 직접 폐허를 파헤쳐 자원을 얻고 내 손으로 공동체를 만들려는 폐품업자로 평생을 살게 되었다. 동시에 여유가 생기는대로 미닛맨과 나이팅게일을 후원했고, 나이가 들자 정착지를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와주다가 플레이어를 만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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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론(The Ron) - 성우: 사이러스 로더스
    다이아몬드 시티 정보상을 운영하고 있는 호탕한 정보상인. 커먼웰스 모든 사람이 저리 정신나간 것만 있냐는 대화문이 있을 정도로 텐션이 높지만 선성향 npc로 이타적인 행동과 고객과의 신뢰, 의리를 중시한다. 볼트텍 지역본부의 일을 마친 후 제이크가 거래한 정보상으로 처음 언급되며, 플레이어는 제이크가 기술품들을 콩코드로 옮길 동안 제이크 대신 남은 거래를 마치러 더 론을 찾아가게 된다. 플레이어를 대면하자마자 플레이어의 핍보이를 보고 제이크의 동료임을 바로 알아차리며, 커먼웰스 정착지를 발전시키는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칭찬하고 정착지 운영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래를 제안해온다. 더 론은 정착지를 운영해나가는 핵심은 결국 정착민들이라며, 각자 적성에 맞는 일자리에 배정할 수 있게 하는 능력치 측정기인 바이토매틱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주고 그 외에도 새로운 정착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제공해준다. 유니크 정착민들을 모으는 데 필수적인 npc로, 500캡을 주면 조건을 맞춘 유니크 정착민이 정착지에 등장하고 위치가 표시된다. 이 외에도 전쟁전 문서를 전달해주고 300캡을 얻는 부업을 받을 수도 있다. 정보상 구석에 더 론의 터미널이 있으며, 여기서 심세틀먼트2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신상정보를 볼 수 있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1 엔딩에서 제이크가 거너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거너에게 제이크와 관한 주요 정보를 누설한 것이 더 론이다. 물론 그의 성격상 자의로 누설한 건 절대 아니며, 버먼이 더 론을 폭행하고 고문하여 어쩔 수 없이 정보가 새어나간 것이다. 플레이어가 도착했을 땐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그를 볼 수 있으며, 가까스로 거너들의 대화에서 몰든 중학교라는 위치를 기억해내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구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준비할 때 더 론을 다시 방문하며, 그 사이 많이 회복되었는지 원래의 텐션을 되찾는다. 거너에게 호되게 당한 후로 앙금이 많이 쌓였는지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의 원 건물인 GNN 방송국 건물 도면을 요청하자 아무것도 묻지 않고 기꺼이 도면을 찾아주며, 동행한 루페와 함께 공성전 공격 루트를 계획한다.
신자유 무역회사(NLTC) 퀘스트라인에서도 핵심 조력자로 활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에이든(Aiden) - 성우: 리버 캐노프
    한쪽 눈에 안대를 한 황무지 민병대원. 잠입과 게릴라전, 사보타주가 주 특기로 홀로 거너를 대상으로 공작 활동을 하고 있다. 챕터1에서 제이크가 거너와 협상하러 갈 때, 파괴된 정착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제이크와 플레이어를 처음 마주쳤을 땐 이미 정착지를 약탈하던 거너 부대를 홀로 저격하여 몰살시킨 후였고, 둘을 거너 협력자 내지 증원군으로 의심하나 곧 경계를 푼다. 에이든은 해당 정착지가 외진 곳에서 너무나도 빨리 성장한 것이 거너의 이목을 끌었을거라 추측하는데, 이에 제이크가 연관되었음을 알고는 의도와 관계없이 거너의 표적을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제이크와 언쟁을 벌인다. 언쟁 직후 거너 증원이 몰려오자 함께 증원군을 막아내긴 하지만, 제이크에게 이러한 자선활동을 그만두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플레이어가 거너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이유를 물으면 우리에게는 역사가 있다고 간단히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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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2부터 제이크와 함께 주요 npc로 등장한다. 전직 미닛맨 부사관이었으며, 미닛맨이 퀸시 학살로 몰락한 이후에도 독자적으로 거너에 대한 복수작전을 하고 있어 거너에게도 악명이 자자하다. 제이크와는 여러모로 안티테제인 인물로, 외향적이며 비폭력주의인 제이크와 달리 말 수가 적고 강경하며 현실주의적이며, 군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제이크나 카산드라와 같은 비폭력주의 인물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제이크나 플레이어에게 위험한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행동하고 챙겨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챕터1 엔딩에서 마지막 비콘을 설치하고 콩코드 철물점으로 돌아오면 제이크의 작업장은 파괴되어 있고 제이크 대신 에이든이 있는데, 에이든이 벌인 짓은 아니고 근처에 있다 뒤늦게 제이크가 납치당했음을 알고 현장을 조사하던 중이었다. 플레이어는 작업장에서 거너의 작전문서를 발견하고 더 론으로부터 거너가 제이크를 몰든 중학교로 끌고 갔음을 알게 되는데, 그동안 에이든은 플레이어를 몰래 미행하며 정보를 듣다가 플레이어에게 먼저 동맹을 제안하며 몰든 중학교에 숨겨져 있는 볼트 75에 함께 잠입하자고 한다. 플레이어가 진짜 의도를 물을 경우, 거너에 피해도 주고 유력한 동맹도 얻게 되니 일석이조라며 대답한다. 몰든에 도착하면 에이든은 거너 신병으로 위장하여 플레이어와 함께 제이크를 찾아다닌다.

    무기를 내려놓고 몰래 잠입하든, 기존의 방식대로 모조리 쓸어버리든 간에 두 사람은 감독관실에서 제이크와 그를 심문하는 버먼, 그리고 같은 거너임에도 불구하고 버먼을 제압하고 제이크에게 수상하게 온건하게 대하는 사령관 알제논을 발견하며, 버먼이 알제논의 명령으로 해산한 때 난입하여 제이크를 구출한다. 제이크를 확보한 후 바로 알제논을 공격하려 하지만, 알제논이 자신 또한 거너의 침략활동에 반대하는 편이라 주장하자 알제논을 미행하며 그를 지켜본다.
챕터2 중후반 시점에서는 충분한 신뢰가 쌓였는지 알제논과도 동맹을 맺어 그를 보증하고, 거너 특수부대가 볼트81을 공격하자 알제논과 함께 외부에서 거너를 저지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 버먼과의 통신에서 통신허브가 거너 본거지에 있음을 알게되자 플레이어에게 단신으로 들어가지 말고, 충분한 지원 병력과 철저한 작전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에이든 또한 동시에 자원자를 모집하러 떠나고,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 과거 미닛맨 공병이었던 폴 영감 정착지의 테레사를 데리고 참전한다.
공성전을 앞두고 거너 본거지를 완전히 봉쇄하여 거너를 격멸시키는 작전을 주장하여 거너측 희생을 최대한 피하자는 제이크와 갈등이 있지만, 어느 쪽이든 거너 본거지 점령에 성공하게 된다. 본부 점령 이후부터는 본부의 보안부장으로 활동하며, 본부의 보안부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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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에서 거너 본대 재침공 정보를 확인한 후, 본부 보수 중 숨겨진 구획을 발견하자 플레이어와 함께 탐색 조사를 수행하며 격납고 구획을 확보한다. 이후 거너 본대가 침공해오고 본부가 핵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자진해서 버티버드를 몰고 핵공격을 저지하려고 나서지만, 루페의 명령 아닌 명령으로 플레이어 대신 포병대를 지휘하며 거너 함대를 모두 격침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본부의 비숙련 경비대로는 거너 본대 육상전력에게 대응하기 힘들어 혹사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깨어난 플레이어는 본부에 에이든을 도울 전술가를 새로 영입하기로 하게 된다.

플레이어 본부의 전투 담당인만큼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서도 플레이어와 함께 현장에 투입되며, 퀸시전 내내 플레이어를 따르며 호위한다. 또한 만일 챕터3 중반부 제이크의 딸 로라를 건 라몬트와의 협상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제이크가 거너에게 포로로 잡힐 경우, 플레이어에게 소식을 듣고 바로 본부 부장들과 플레이어 군을 이끌고 제이크 구출작전을 개시한다. 만약 여기서 플레이어가 제이크 구출작전을 거절할 경우 플레이어의 최측근을 담당하던 빈자리는 에이든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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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스필드(Mansfield) - 성우: 케빈 에르난데스(Kevin Hernandez)
    볼트81의 부감독관으로, 사무적이며 약간 귀공자같은 면이 있지만, 의외로 주도적이고 모험심이 있는 인물이다.[2] 더 론의 정보를 따라 바이토매틱을 얻으러 플레이어가 찾는 인물로, 플레이어에게 볼트81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주면 바이토매틱을 주도록 하는 거래를 한다. 이 중 마지막 업무는 외부 정찰임무 중 실종된 볼트 경비대원이자 자신의 여동생을 찾는 것인데, 여동생이 거너에게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자 바이토매틱을 가져가는 것을 허가하며 조용히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여준다.
    볼트81에서는 볼트를 다시 폐쇄하자고 주장하는 인물로, 직접 커먼웰스 외부의 위협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 볼트를 무작정 개방해두기보다는 신중하게 외부의 위협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주기적으로 정찰대를 파견했는데, 플레이어의 조사 결과 결국 여동생을 포함한 정찰대가 거너에게 학살당한 것으로 밝혀지자 스스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이후 챕터2에서 거너가 볼트81을 침공할 때 볼트 경비실에 고립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도와 볼트81 감독관실을 수복하는 것을 돕는다.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를 점령한 후에는 엉망이 된 거너 본거지를 플레이어 본부로 복구하기 위해 에이든이 시설보수를 위해 맨스필드의 영입을 제안한다. 여동생 사후 맨스필드는 정신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한계에 몰리게 되어 볼트를 떠나고 싶어했고, 볼트81 침공 당시 에이든에게 떠나고 싶은 의사를 전했던 것. 본부에 영입된 이후로는 시설부장을 맡게 되며, 청소 및 시설 건설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본부 인원들 일부가 독감에 걸리자 나이팅게일이라는 의료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요청하자고 제안하며, 플레이어는 이들 중 카산드라를 새로 영입하게 된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에서 거너 본대 재침공을 대비하여 본부를 보수하던 중, 침투 취약지점을 찾겠다며 먼지투성이 환풍구에 들어가는 모험을 하며 기존의 귀공자 이미지를 어느정도 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 덕에 플레이어 본부에서 그동안 철저하게 국가 비밀로 숨겨진 격납고 구획을 발견하는 공을 세운다. 이후로는 본부 내정에 집중하여 기술팀을 돕는 모습으로 짬짬히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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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레사(Theresa) - 성우: 케미 헤이디 스탠튼(Kemi Haydee Stanton)
    휴버트 일행 중 한 명으로, 챕터1 후반부에 폴 영감을 경계하며 멋대로 외부인을 끌어들인 휴버트를 나무라는 스토지를 중재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스토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할 경우, 스토지를 대신해 상황을 정리하고 정착지의 이장을 결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유니크 정착민 중 한 명이겠지만...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본래 미닛맨 공병 출신으로, 같은 미닛맨 소속이었으면서 자신의 직속 부대장이었던 에이든을 따라 챕터2 후반 거너 본거지 공성전부터 정식으로 플레이어의 주요 조력자으로 참여한다. 공병이자 폭발물 전문가였던 경험을 살려 거너 본거지 주변의 지뢰밭에 거너의 화력을 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하여 모두의 동의를 얻는다. 본부 수립 후 각 부서간에 갈등이 생기자, 이를 중재하는 행정부장 자리를 자처한다. 플레이어가 희생을 자처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매일같이 다투는 휴버트와 스토지 사이에서 살아와서 이 정도 갈등쯤은 충분히 중재하고도 남는다고 자신한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에서 거너의 재침공을 알아차리고 해안가를 정찰하던 중 거너 본대의 군함을 발견하여 모두에게 알린다. 거너 본대와의 충돌 이후 제대로 된 군대를 양성할 수 있는 전술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있는 살바도르라는 인물을 소개하며 플레이어와 함께 살바도르를 본부로 영입해온다.

    과거 홀로 무리하게 레이더에 대항하는 살바도르에게 민병대를 끌고 와서 지원해 준 것을 계기로 살바도르와 오랜 지인이 되었다. 이후로 함께 민병대를 이끌며 커먼웰스 치안 유지 활동을 했지만, 다른 조력자가 무리하게 민병대의 규모와 활동 범위를 키운 탓에 소속 민병대는 와해되었고, 그대로 살바도르와 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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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페(Lupe) - 성우: 린지 베가
    챕터2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 사령관 알제논과의 대면 이후, 알제논이 비밀리에 제이크를 돕기 위해 파견한 부하 정비병. 제이크와도 구면이며, 본래 퀸시 주민이어서 퀸시 학살 때 함께 죽은 줄 알았지만, 다이아몬드 시티에 다녀갔다가 거너에게 납치당해 그대로 거너 병사가 된 바람에 가까스로 퀸시 학살을 피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만난 후로는 알제논의 명령에 따라 제이크와 함께하며, 거너 습격에 대비하여 콩코드 방비를 돕는다.

    거너가 볼트81을 습격하고 정착지를 공격해 폴 영감이 희생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제이크를 도와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위해 거너 본거지 시스템을 해킹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본인이 거너 본거지 방어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서 더 론이 제공한 GNN 건물 도면과 함께 대조하며 세부적인 작전 계획을 세우는 등, 제이크의 온건 루트는 모두 이 인물의 작품.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 제이크의 작전을 선택하면 플레이어의 호위 하에 루페가 정문으로 바로 진입하고, 직접 거너 시설을 해킹하여 경보방송을 내보낸다. 그러나 웨스가 정정 방송을 내보내면서 전투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하며, 플레이어는 잔존 병력을 소탕하여 본부를 점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본부에서 물류부장을 맡으며 보급로 및 자원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에서 거너 본대의 해군 함대가 포착되자, 플레이어와 에이든과 함께 해안포 전초기지를 세워 거너 본대와 교전을 시작한다. 이 때 거너 버티버드가 본부에 핵공격을 시도하려 하자, 전초기지 주위에 착륙한 버티버드를 노획하여 거너의 핵공격을 저지한다. 하지만 공중에서 핵탄두가 터지는 바람에 루페와 플레이어가 탑승한 버티버드 또한 추락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그대로 3주 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천만다행으로 루페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본부 업무를 계속하며, 플레이어 또한 성공적으로 회복하여 거너 본대로부터 커먼웰스를 수복하러 나선다. 이후로는 매그니슨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제이크가 플레이어와 동행하고 있을 때 통신어레이 자리를 대신 지키는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챕터3 중반부 로라를 건 제이크와 라몬트의 협상 결과로 제이크가 거너에게 포로로 잡히게 될때,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버릴 경우 이후 매그니슨의 계획을 돕기 위해 제이크의 뒤를 이어 기술자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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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바도르(Salvator) - 성우: 코리 그라지아노(Corey Graziano)
    챕터3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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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침공한 후, 마땅한 군사력이 없던 플레이어 본부가 전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영입하는 인물. 출신 불명의 군인 출신이며, 테레사와는 소싯적에 함께 자경단 활동을 하던 오랜 구면이다. 플레이어가 거너의 핵폭격을 막고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침공해오자 소규모의 저항군을 조직해 거너와 대항하고 있다. 험악한 인상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업적을 익히 들어 높이 평가한다. 플레이어와 테레사가 본부 합류를 제안하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플레이어의 지도력과 본부의 규모를 보고 생각을 바뀌어 플레이어 세력에 적극 협력한다. 본부에 들어온 이후로는 군사부장을 맡아 플레이어에게 제병술과 병참술을 가르쳐주고, 거너 본대 전력에서 제일 위협이 되는 스팅레이 전투기의 운용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테레사 설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에 정착지를 지키기 위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규모가 제법 큰 레이더에 대항하던 적이 있었는데, 마침 테레사가 민병대를 끌고 와서 레이더를 섬멸할 수 있었고 테레사와 오랜 지인이 되었다. 이후로 함께 민병대를 이끌며 커먼웰스 치안 유지 활동을 했지만, 다른 조력자가 무리하게 민병대의 규모와 활동 범위를 키운 탓에 소속 민병대는 와해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플레이어에게 모든 교육이 끝나면 자신의 사례와 같이 무리하게 세력을 키워서 뒷감당을 못하게 되는 사태를 크게 우려하지만, 플레이어의 인망을 따라서 계속해서 자리에 남는다.

    이후로도 굵직굵직한 전투마다 후속 브리핑을 해오며,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서 작전 참모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거너

소속 인물 대부분이 챕터2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포일러에 주의바란다.
  • 알제넌(Algernon) - 성우: 타이 하퍼(Ty Haper)
    볼트 75를 지휘하는, 컴뱃 아머와 비슷한 독자적인 파워아머를 착용한 거너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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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의 양심을 상징하는 인물로, 거너를 시민을 보호하는 군대와 같이 명예로운 집단으로 복원하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 정착지를 무력으로 침공하여 커먼웰스를 점령하려는 거너의 움직임에 반발한다.
챕터2 초반 제이크의 납치를 명령한 인물로 나온다. 제이크가 갇혀있는 볼트 75 감독관실에서 처음 조우하게 되며, 거너 고위직임에도 불구하고 제이크를 거칠게 심문하던 버먼을 때려눕히고 오히려 부상당한 제이크를 돌봐주며, 심지어 제이크를 구출하러 휘하 병력들을 몰살시키며 침투해오는 플레이어에게도 거너의 목적과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며 역으로 동맹을 제안해온다. 거너는 커먼웰스 곳곳에 다수의 크고작은 전초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각 기지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정복활동에 한계가 있었는데, 제이크가 통신허브를 발굴한 것이 거너에게 알려지면서 총사령관 웨스가 통신허브를 탈취하여 실시간 무전망을 구축하면 본격적으로 커먼웰스 정복에 나설 수 있게 된다고 알려준다. 알제넌 자신은 제대로 된 치안조직이 없는 커먼웰스에서 거너가 시민을 보호하는 군대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지, 정착지들을 무력으로 정복하여 강압적인 통치를 하는 레이더와 다름없는 꼴을 볼 수 없기에 거너가 통신허브를 가동시키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 한다고 진심을 말한다. 제이크를 볼트75로 납치한것도 통신허브를 복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자인 제이크를 알제넌이 직접 거너로부터 보호하려 했던 것. 통신허브도 자신이 볼트75에서 보관해두려고 했으나 웨스의 직속명령을 따르는 버먼이 가져간 탓에 실패한다. 또한 명령서에서도 제이크를 다치지 않게 정중히 모셔오라고 지시했지만, 휘하 거너 병력들이 강압적으로 행동한 탓에 전형적인 납치극이 되어버리고 만 것. 알제넌의 진심을 들은 플레이어는 알제넌과 협력하기로, 혹은 사살하기로 결정할 수 있으며, 협력하게 될 경우 챕터2에서 우군으로 활약하게 된다. 플레이어에게 제이크를 인계한 후에는 계속해서 거너 내부에서 통신허브 가동을 늦추기 위한 방해공작을 하러 떠나며, 제이크에게 루페라는 부하 기술자를 붙여주어 제이크를 지원한다.
그러나 결국 거너가 통신허브 가동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커먼웰스 침략 활동에 나서게 되자, 자신을 감시하던 에이든을 포섭해 거너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알제넌은 이미 거너에게 반역자로 낙인되었고, 그의 빈 자리는 레이더나 다름없는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버먼이 채우게 된다. 거너가 볼트81을 침공하고 플레이어와 친했던 폴 영감까지 처형하는 만행을 저지르자 거너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게 되었다면서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 참전하게 된다. 다만 무고했던 부하들을 직접 죽일 수는 없었는지 공성전에서 플레이어가 말살 루트를 탈 경우에는 참전하지 않는다. 어느 루트를 선택했든 간에 공성전이 종료된 후에는 커먼웰스에 혹시 남아있을 잔존 거너 병력들을 규합하여 자신이 꿈꾸던 명예로운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된다.}}}
  • 버먼(Berman) - 성우: 제프 웡(Jeff Wong)
    중갑옷을 착용한 거너 병사. 플레이어가 제이크의 부탁으로 더 론을 찾아갈 때, 더 론의 정보상점 입구에서 와이즈와 함께 대치하게 된다. 첫 대면부터 다짜고짜 플레이어에게 시비를 걸어오지만 곁에 있던 와이즈가 찾고자 하는 인물과는 신상정보가 다르니/애초에 성별이 다르니 제발 주민들과 불필요한 시비를 걸지 말라며 중재한다. 이 때는 이름도 거너1로 표기되어 그저 지나가는 에센셜 걸린 적대적 NPC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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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챕터2의 메인 악역이자 플레이어가 거너와 전쟁을 벌이게 되는 원흉.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복구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더 론을 고문하여 제이크의 정보를 캔 후, 콩코드에 있던 제이크를 제압하여 납치해 간다. 볼트75에서도 납치해온 제이크가 애용하는 레이저 리볼버를 빼앗고 통신허브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려 구타하다가 현지 사령관인 알제논에게 역으로 제압당해 퇴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거너의 침략활동에 반기를 드는 알제논을 대체하는 사령관으로 진급하여 커먼웰스 침략전쟁을 지휘하고, 폴 영감을 납치해와 제이크의 레이저 리볼버로 직접 처형하고 고인능욕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통신허브는 본진에 있으니 되찾으려면 최소한 군대를 끌고 와야 할거라고 쓸데없이 나불거린 탓에 플레이어 일행은 통신허브가 거너 본거지에 있음을 유추하게 되고, 격분한 플레이어는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하게 되어 자신이 소속된 커먼웰스 거너의 멸망을 초래한다.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에는 지하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당당하게 적으로 등장하는데, 그대로 플레이어에 의해 업보를 치르게 된다. 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비밀리에 버먼과 협력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경우 챕터3까지 계속 살아남으며 거너와 몰래 결탁하는 루트를 진행할 수 있다.
거너에 들어오기 전에는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이었지만 더 강성한 거너의 활동을 보고 동료 경비병을 모두 살해한 뒤 거너에 입단한 과거가 있다.}}}

* 와이즈(Wise) - 성우: 리처드 J. 그리피스(Richard J. Griffiths)
상술한 버먼과 함께 더 론의 정보상점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거너 병사. 버먼과 달리 중립적인 성향을 보이며, 시비를 걸어오는 버먼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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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제이크를 구출하러 볼트75에 침투했을 때, 입구에서부터 다시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거너 신병으로 위장한 에이든은 어찌저찌 넘어가지만, 이미 만난 적이 있던 플레이어를 보고 곧 정체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에게 역으로 제압당하면서 무력화되고, 자신이 알고있는 제이크의 유폐 정보나 볼트75에 대한 정보, 웨스의 계략에 반대하는 볼트75 사령관 알제넌의 계획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알려주며 거너 또한 탈퇴할테니 자신을 풀어주라고 요청한다. 플레이어는 와이즈를 살려줄수도, 죽일수도 있는데, 여기서 매우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아예 플레이어의 편에 설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면 스토리에서 퇴장하지 않고 이후부터 진짜로 플레이어의 동맹이 되며, 거너가 통신허브를 완전히 가동시켜 정착지가 침공당할때도 제이크 대신 거너 내부의 계획을 직접 누설해주며, 거너 안에도 자신과 같은 무고한 처지의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도 내부에 침투한 모습으로 참전하며, 공성전 이후에는 거너와는 무관한 개인 용병으로 활동하기로 하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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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체크에 성공해서 아군으로 전향시키면 플레이어 팩션과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인물로 재등장한다. 원래는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재침공해오자 반역자인 자신을 처형시킬 것이 두려워 커먼웰스를 떠나 도망치려고 했지만, 생각을 바꾸어 플레이어 팩션에 합류해 함께 거너에 대항하기로 마음먹고 본부에 찾아온다. 동맹을 맺으면 본부 직원으로 영입되며, 2차 퀸시 대전에서도 소규모 특수임무에 최적화된 개인팩션으로 동원할 수 있다.
  • 웨스(Wes) - 성우: 루커스 웨블리(Lucas Webley)
    본편의 거너 총사령관 웨스 대위와 동일인물. 스토리상 충돌을 막기 위해서인지 챕터2 이전에 거너 본거지를 찾아올경우 본편의 웨스는 보이지 않는다. 거너 본부 입구의 인터폰에 있는 도어매니저를 통해 심세틀먼트2 내부셀에서 기존의 던전맵으로 전환해야 본편의 웨스를 볼 수 있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 본거지 공성전 막바지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며, 플레이어의 군세가 지휘실 코앞까지 다가오자 봉쇄한 문을 풀고 커먼웰스 침략과 퀸시 학살에 대한 경위를 설명한다. 퀸시 학살의 경우 내부자들을 동원해 퀸시를 거너의 통치 하에 두도록 최대한 협상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홀리스 대령을 비롯한 미닛맨들이 무력시위를 하는 바람에 학살이 벌어졌다고 진술한다. 물론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그 미닛맨들의 총사령관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궤변일 뿐이고,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최후를 맞는다.}}}
  • 라몬트(La'mont) - 성우: 리즈 모리(Liz Morey)
    챕터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거너 본대의 총사령관.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플레이어 일행이 웨스를 사살하고 커먼웰스 거너를 섬멸한 후, 보스턴 남쪽 멀리 있는 거너 본진에서 거너 본대를 이끌고 커먼웰스를 침공해온다. 커먼웰스 거너들이 선공해오는 적에게만 교전하려 하는 등 대체로 어느정도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정반대로, 점령지에서 약탈할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약탈한 다음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불태우고, 포로로 잡은 민간인들이나 저항군들은 모조리 처형시켜버리려는 잔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후방에서 거너 본대를 지휘하는 핵심 지휘관인만큼 챕터3 중반부까지는 거너 통신으로 간접적으로만 출연한다.
챕터3 중반부 전쟁의 흐름이 예상과 달리 조금씩 밀리게 되자, 볼모로 잡은 제이크의 집나간 아내인 케이틀린을 시켜 로라를 통신어레이 수신기와 교환하자는 홀로테이프를 보낸다. 그리고 곧 제이크가 순순히 협상에 임하면서 마침내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약속과는 달리 호위들을 다수 대동하고오며, 제이크를 코앞으로 끌어내려는 호위 거너를 자기 말순서를 뺏었다는 이유로 죽여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인의 입으로, 그리고 매그니슨의 언급으로 밝혀지는 라몬트의 목적은 전쟁전 기술들이 온전히 담겨있는 마지막 잉그램테이프. 거너는 후원자인 볼트텍의 도움으로 대량의 전쟁전 기술을 전수받아 강성해질 수 있었고, 볼트텍 역시 라몬트가 잉그램테이프를 발굴해오면 자기들의 생명이 달려있는 달 기지를 복구할 수 있기에 공생하고 있었던 것. 동시에 잉그램테이프를 회수한 이후부터는 궤도 핵무기인 아토믹 레인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커먼웰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잔존 문명을 짓밟아서 볼트텍과의 계약을 완수함과 동시에 모두에게 라몬트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선수를 치긴 했지만, 커먼웰스에 핵폭격을 가하는 계획에 반대하며 최소한의 선은 지켰던 웨스를 암살할 계획이었다면서, 통신어레이 부품에 가스 함정을 넣어놓은 것도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이제 자신이 왕좌에 올랐으니 잉그램테이프 하나만 더 찾으면 변방의 하찮은 쓰레기들은 잿더미가 될 것이라고 지껄이는 등, 전형적인 인명경시와 선민의식이 가득한 악당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기가 뱉은 멸시 가득한 말이 무색하게 2차 퀸시 대전의 결과로 거너는 지도에서 완전히 섬멸되며, 라몬트 자신도 잉그램테이프는 커녕 연구실 주출입구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플레이어에게 간단하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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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콩코드 주민

플레이어가 콩코드의 전력을 복구함에 따라 콩코드에 정착민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네임드 인물들 또한 여럿 등장하여 콩코드 서브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 에드먼드 목사(Father Edmund Callum) - 성우: 존 드레넌(John Drennan)
    제이크의 작업장 건너편 교회를 운영하는 콩코드의 이장 격 인물. 통신허브를 콩코드로 옮기는 제이크를 도와주고 교회에 정착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교회에 입장하면 플레이어를 정중히 맞이하며 이런저런 설교를 시작한다. 이후 저녁시간에 교회에 방문하면 콩코드 네임드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그 앞에서 설교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녁 예배 시간에 콩코드 주민들이 모이면 서로를 반겨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 브레니겐(Branigan)
    에드먼드 목사와 대화한 직후 콩코드 북쪽에서 볼 수 있는 캐러밴 상인. 원래 버지니아 캐러밴 소속이었으나 독립하여 커먼웰스에서 사업을 시작하러 왔고, 플레이어가 왔을 즈음엔 막 콩코드에 자리를 잡고 있다. 동행한 캐러밴 단원들이 여럿 있었지만 커먼웰스 남부에서 적습을 받아 흩어졌고, 현재는 바비라는 단원 1명만이 함께한 상황이다. 그리하여 흩어진 캐러밴 단원들을 찾고, 혹시 죽었을 경우 유품을 수습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캐슬 인근[3]에 있는 크레이그라는 단원은 레이더에게 사로잡혀 철창에 갇혀 있으며, 처리한 레이더로부터 철창 열쇠를 습득해 구출할 수 있다. 반대로 나티크에 있는 패트라는 단원은 절벽에서 추락하여 시체로 발견되고, 플레이어는 그의 유품을 수습하게 된다. 두 임무를 모두 수행한 뒤 브레니겐에게 돌아가면 감사의 말을 전하며, 며칠 후 본격적으로 캐러밴 사업 준비에 착수하고 또다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브레니겐은 캐러밴 활동에 필수적인 브라민을 키우기 위해 브라민 여물포를 가져다주고, 로봇 처리장 인근을 방목지로 쓰기 위해 인근의 위협을 없애달라고 요청한다. 브라민 여물포는 렉싱턴의 슈퍼-두퍼 마트나 애버내시 농장 서쪽의 위키드 화물 보관소에서 찾을 수 있으며, 어느 쪽이든 한 곳의 여물포만 회수하면 목표가 달성된다. 로봇 처리장에는 전투견을 사육하려는 레이더가 있으므로 처리하고 오면 된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며칠이 지나면 브레니겐의 캐러밴 교역소가 개장하고, 브레니겐은 상인으로 기능하게 된다.
  • 딜런/카넬(Dyllan/Carnal) - 성우: 롬 바크호더(Rom Barkhordar)
    볼트81에서 바이토매틱을 받은 뒤 콩코드로 돌아오면 뉴 팔론 백화점의 개업을 열심히 홍보 중인 딜런을 볼 수 있다. 딜런은 자신의 애인인 카넬과 함께 콩코드에 정착하여 백화점을 개장하기로 했다며 플레이어를 자신의 백화점으로 초대한다. 충격적이게도 딜런의 애인인 카넬의 정체는 다름아닌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슈퍼 뮤턴트(...)였다. 카넬은 원래 있었던 무리에서 슈퍼 뮤턴트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시기하면서 무리에서 쫒겨났고,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봐주는 딜런을 만나 사랑에 빠져 같이 백화점 사업을 기획하고 있던 보기 드문 우호적인 슈퍼 뮤턴트였다. 이야기를 듣고 플레이어가 둘을 도와주기로 하면 딜런이 사진기를 건네주며 새로운 의상 아이디어를 위해 평소 스타일이 좋은 제이크를 몰래 촬영해달라고 한다. 간단하게 직접 요청할 수도 있는데 왜 도촬을 해야하냐고 물어보면 제이크의 스타일을 무단으로 도용하는걸 들키면 혹여나 제이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질까봐라고 한다. 대화를 하다보면 제이크에게도 감정이 있는 듯하며, 옆에서 카넬이 질투하는 건 덤. 여하튼 사진기를 들고 은신저격하듯이 제이크를 쏘면 제이크의 의상정보가 플레이어 인벤토리에 저장되며, 딜런에게 가져다주면 고마워하며 이렇게 npc의 사진을 찍어 딜런에게 전달해주면 해당 npc의 의상을 딜런이 만들어서 판매한다. 시스템상 사진기가 인식할 수 있는 종족은 인간과 지성있는 구울뿐이므로, 만일 npc의 종족을 바꾸는 모드가 있을 경우 모드 설정을 건드리지 않는 한 인식하지 못하므로 주의.
  • 엘리아스 톰슨/루비 톰슨(Elias/Ruby Thompson) - 성우: 제시카 오스번(Jessica Osborne)
    통신허브를 통해 거너와 접촉한 후, 데스클로가 튀어나타났던 지하도를 살펴보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사냥꾼 부녀. 아버지인 엘리아스는 입이 거칠지만 은연중에 플레이어를 인정해주며, 딸인 루비는 다정하게 환대해준다. 대화를 걸면 엘리아스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사냥감이었던 콩코드 데스클로를 죽였다고 고함을 치는데, 딸인 루비가 아버지 대신 사과하며 이사 인사를 할 겸 저녁식사에 플레이어를 초대한다. 저녁시간에 톰슨 부녀의 집에 들어가면 이구아나 수프를 대접하며 슈퍼 뮤턴트에 의해 고향을 떠나게 된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한다. 이런저런 대화가 오간 후, 주방 탁자에서 "트로피 사냥감"을 정리한 쪽지를 습득할 수 있는데, 이 때부터 특정 지역에서 네임드 보스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위치] 네임드 보스몬스터를 처치했을 경우, 잠시 후 톰슨 부녀가 현장에 찾아와서 또 플레이어에게 사냥감을 빼앗겼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케일럽(Caleb Saunders) - 성우: 라이언 쿠퍼(Ryan Cooper)
    콩코드 남동쪽 끝자락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매로스키[5]의 부하들을 추적하고 있는 남성. 케일럽의 터미널을 살펴보면 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CPD와 교류하고 있는 듯하며 콩코드 주민들의 신상을 조사해놓았다. CPD에서 섄디를 보내 플레이어와 접촉한 것도 사실 이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 플레이어의 활약상을 듣고 아내의 복수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며, 관련자들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준다.
  • 알리샤(Alyssa) - 성우: 세라 맥마너스(Sarah McManus)
    콩코드 최북단, 레드로켓 트럭 정비소 바로 아래쪽 주택에 자리잡은 언론인. 슈퍼 뮤턴트에게 아버지가 희생당한 과거가 있으며, 소문을 들은 플레이어를 정중히 맞이하며 신문 발행을 위해 보스턴 뷰글 본사에서 인쇄기 설계도면을 가져와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커먼웰스 곳곳에서 슈퍼 뮤턴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황무지인들을 인터뷰해달라고 요청한다.

5. 나이팅게일

중세시대 역병의사와 비슷한 복장을 하며, 커먼웰스를 떠돌아다니며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자원봉사자 단체. 커먼웰스를 돌아다니다보면 나이팅게일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플레이어와도 의약품 거래를 할 수 있다. 나이팅게일 단원이나 나이팅게일이 배치한 구호품에서 나이팅게일 소개문을 습득한 이후 다이아몬드 시티 입구 맞은편에 작은 구호소가 생기며 네임드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선량한 정착민이든, 악랄한 레이더나 거너든, 심지어 슈퍼뮤턴트나 야생 구울, 켄타우로스같은 마물일지라도 구호가 필요하다면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매우 선량한 집단이지만, 무법지대 커먼웰스에서 비현실적으로 선의를 행하는 탓에 조직 내의 갈등이 다소 큰 편이다.
  • 피오나(Fiona) - 성우: 크리스티나 니컬스(Christina Nicholls)
    현 나이팅게일의 수장. 구호가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돕는 나이팅게일의 교리에 충실한 인물이다. 플레이어가 라파엘을 데리고 오면 다이아몬드 시티 앞의 구호소에서 더 큰 매스베이 의학센터로 본부를 옮기며, 의학센터에 널려있는 첨단기술에 관심을 보인다.
    선공을 가하거나 자신을 뒤통수칠 수 있는 흉악한 레이더나 거너에게 무기 하나 없이 접근하여 구호를 제안하는 등 커먼웰스의 상식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탓에[6] 현실적인 사고를 가진 라파엘과 지속적인 갈등이 있고, 전쟁전 첨단기술을 배척하는 카산드라를 이해하지 못하며 끝내 자진 탈퇴하게 되는 등, 선의를 베푸려고 노력하지만 리더로써의 자질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에서 플레이어 팩션과 동맹을 맺을 때, 나이팅게일의 대표단으로 등장한다. 이후 2차 퀸시 대전에서도 역시 후방 보급쪽을 중심으로 지원을 자처해온다.}}}
  • 라파엘(Raphael)
    이팅게일의 유일한 행동대원. 원래 레이더였으며, 약탈 도중 중상을 입자 레이더 동료들에게 버려졌지만 나이팅게일의 호의를 받아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후 완전히 갱생하여 나이팅게일의 활동을 돕고 있다. 플레이어가 처음 나이팅게일 캠프에 방문할 시점에는 의학 샘플을 구하기 위해 침몰한 화물선에 파견되어 자리에 없으며, 어려운 선상 보안 탓에 복귀가 늦어지자 플레이어가 직접 라파엘을 도와주면서 캠프에 복귀하게 된다. 다른 나이팅게일 단원들과 다르게 출신이 어두운만큼 현실적이고 냉혹한 성격이라[7] 다른 단원들과 자주 갈등을 빚지만, 조직의 화합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려 하는 진심어린 마음씨를 갖고 있다. 특히 자신을 구해준 리더 피오나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부정적인 발언으로 피오나와 언쟁을 가장 많이 일으키긴 하지만 반대로 피오나를 가장 많이 챙겨주는 인물이기도 한다. 엘리스가 자신이 있던 전 레이더 집단에 반쯤 포로로 잡히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플레이어와 함께 엘리스를 구해오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 레이더 그룹을 몰살하며 자신의 오랜 그림자를 떨쳐낸다. 성격상 겉으로는 잘 안 나타나지만 플레이어를 상당한 신뢰하는 인물로, 나이팅게일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동료로 영입하여 데리고다닐 수 있다.
  • 카산드라(Cassendra) - 성우: 다리아 린(Dahlia Lynn)
    나이팅게일에서 최연장자인 인물. 그만큼 기술력과 의료경험이 풍부하지만, 첨단기술의 위험성을 너무 잘 아는 탓에 전쟁전 첨단의료품을 적극 이용하지 않고 민간 요법에 의존하여 리더인 피오나와 의견차가 있다. 이 의견차가 심해져 나이팅게일 퀘스트 막바지에서 의료사고를 두고 갈등이 폭발하게 되는데,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사고의 진상이 밝혀지자 피오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카산드라는 자진하여 나이팅게일을 떠나게 된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마치고 본부를 세운 뒤, 플레이어는 본부에서 확산되는 독감에 대응하기 위해 카산드라를 본부의 과학부장으로 영입하게 되고, 카산드라는 플레이어의 본부에서 과학부를 이끌며 질병 백신 개발 등 의료 연구를 이어나간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을 탈퇴한 후에도 그 신념을 이어가고 있는지 챕터3에서 거너 본대가 침략해 아군 부상자가 속출하는 위기에서도 거너 부상자들을 치료해다니는 행보 탓에 에이든을 비롯한 본부 인원들의 비난을 받는다. 이는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본부 운영정책을 직접 설정하면서 해결하게 된다.
이후에도 로라를 회복시켜주거나 통신어레이와 같은 첨단기기를 함께 정비하는 등 자신의 의료지식과 기술력을 곳곳에서 발휘한다.}}}
  • 서시(Circe) - 성우: 얼리사 박(Elissa Park)
    나이팅게일 퀘스트 시작 전부터 피오나와 함께 캠프에서 볼 수 있는 단원. 커먼웰스 곳곳에 숨겨져있는 나이팅게일 구호품들이 바로 이 인물의 작품으로, 첫 대면 시 플레이어에게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퀘스트 후반부에 플레이어와 함께 NLTC와 계약협상을 하러 가는데, 이 시점에서는 너무 이상만 추구한 나머지 본부를 도심 깊은 곳으로 옮겨 단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게하는 나이팅게일의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NLTC와 계약협상이 끝나면 더 안전하게 구호활동을 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나이팅게일을 탈퇴하고 플레이어에게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영입된다.
  • 엘리스(Ellis) - 성우: 미아 슈워크(Mya Schuwerk)
    나이팅게일 네임드 인물 중에서는 최연소 신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을 구호한다는 이상적인 신념을 좇는 나이팅게일 교리와 커먼웰스의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러나 나이팅게일 스토리 종반부에 라파엘의 전 레이더 동료들에게 방문진료를 요청한다는 명목으로 반쯤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레이더 환자들의 치료가 우선이라며 환자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며, 나이팅게일의 순수한 신념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성장한다.

6. CPD

풀어쓰면 Commonwealth Police Department(커먼웰스 공안국)로, 치안이 붕괴된 커먼웰스에 사법체계를 부활시키기 위해 챕터1 중후반 시점에서 막 결성된 신생 조직이다.
  • 섄디(Shhandy) - 성우: 라니 미넬라
    CPD 경관들과 함께 지내는 입이 걸걸한 아이로, 제라드가 플레이어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보낸 전령이다.
  • 제라드(Jerrad Lund)
    현 CPD의 수장.
  • 레나(Lena Forseti)
    사이먼의 누나. 플레이어를 쉽사리 믿지 못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 사이먼(Simon Forseti) - 성우: 노먼 브래들리(Norman Bradley)
    레나의 남동생. 누나와는 달리 온건하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전쟁전 경찰체계와 사법제도를 연구하는 등 지식을 중요하게 여긴다.

7. NLTC

8. 유니크 정착민

챕터1에서 더 론을 대면한 후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합류시킬 수 있는 고유 정착민 후보들이다. Sim Settlements 2/등장인물/유니크 정착민 문서 참조

9. 기타

  • 케이틀린(Katelyn)
    제이크의 집나간 아내. 고향인 샌포드가 쇠락해가자 제이크의 동의도 없이 딸 로라를 데리고 커먼웰스로 떠나왔으며, 그 후로는 딸인 로라와 함께 행방불명인 상태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 본대와의 전쟁이 한창인 챕터3 중반부에서 리버탈리아로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이를 확인하고 케이틀린을 본부로 데려온다. 그러나 이는 거너가 케이틀린을 레이더 소굴 한복판에 떨어뜨려 플레이어 및 제이크와 접촉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일회용 메신저로 쓰는 것이었고, 라몬트는 제이크를 딸이 걸린 협상장으로 끌어냄과 동시에 플레이어 본부 통신어레이의 감청에 성공하게 된다.
그동안 샌포드를 떠나 커먼웰스 외곽의 한 정착지에 터를 잡고 살고 있었으나, 플레이어 본부가 건설되고 제이크가 딸을 위한 메시지를 내보내자 흥분하는 로라를 따라 커먼웰스로 향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마침 커먼웰스를 침공해오는 거너 본대에게 사로잡혔고, 딸과 함께 제이크를 협박할 카드 신세가 되었다. 제이크가 라몬트에게서 로라를 구해오면 마침내 모든 가족이 상봉하게 되며 그동안 서로간에 쌓인 오해를 풀게 된다. 이후로는 플레이어 본부에 로라와 함게 얹혀사며, 메인퀘스트가 끝나면 로라와 함께 플레이어의 정착지로 이주한다.}}}
  • 로라(Laura)
    제이크의 딸. 엄마 케이틀린 설명과 같이 샌포드를 떠난 이후 행방불명인 상태로, 제이크가 ASAM 기술을 사용해 정착지를 발전시키고 통신을 연결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folding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3 중반부 엄마인 케이틀린이 구출되어 그동안의 사연을 이야기해주며, 라몬트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라몬트는 로라와 통신어레이 수신기 모듈을 바꾸자며 협상해오고, 협상장에서는 라몬트가 마취제를 잔뜩 투여해서 기절시켜서 끌고온다. 플레이어 본부로 데리고와 회복시키면 플레이어와 제이크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제이크와 케이틀린 간 쌓인 오해를 푼다.
제이크 몰래 샌포드를 떠났던 것은 엄마인 케이틀린이 아닌 로라 본인의 뜻이었다. 정수장이 붕괴된 샌포드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 제이크 때문에 샌포드 주민들로부터 가족들이 미움을 받는 것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한다. 아버지인 제이크에게 정수장을 고쳐보자는 말을 했으나 통하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인 케이틀린에게 대신 이야기해달라고 했지만 역시 부부싸움으로 이어질 뿐이었다. 로라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은 제이크가 만들려던 대규모의 정착지가 아니라 서로 싸우지 않고 돕고 사는 공동체였던 것.}}}
  • 매그니슨(Karl S. Magnusson)
    전쟁전 기록에서 언급되는 인물로, 2세기가 지난 지금은 당연히 고인인 상태. 플레이어와 제이크가 올리비아 위성기지에서 통신허브를 처음으로 발굴해냈을 때 처음으로 언급되며, 이후 또다른 통신허브를 찾으러가기 위해 볼트텍 지역본부에 들어갔을 때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본래 롭코 사의 수석 연구원이었으나 볼트텍으로 이직하였다. 그러나 볼트텍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자신의 계획을 위해 통신허브를 포함한 볼트텍의 기자재들을 대량으로 횡령했다는 내용이 나오며, 이로 인해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골치아프게 한다. 곳곳의 단말기를 직접 읽어보면 로버트 하우스와도 동문 사이였다고 나오며, 하우스로부터 핵전쟁이 임박했음을 예측하고는 '자신의 계획'을 필사적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folding [ 챕터3, 심세틀먼트2 핵심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 본대와의 전쟁이 한창인 챕터3 중반부터 플레이어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온다. 이로 인해 2세기가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어떠한 형태로 생존해있는 것이 확정된다.
통신어레이를 비롯한 ASAM 기술의 원 발명자이며,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플레이어 팩션의 대부 그 자체.
거너와의 전쟁을 한창 진행중인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접근하고, 자신의 특수 인덕션 소총을 선물하며, 전쟁전 기술들을 대량으로 본부로 전송해주고 아토믹 레인이라는 궤도 핵폭격 위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그야말로 파격적인 수준의 기술을 제공해준다.
속내를 묻는 플레이어에게 매그니슨은 플레이어 팩션이 커먼웰스를 자신이 남긴 ASAM 기술로 발전시켰고, 커먼웰스의 안녕을 위협하는 거너에게 맞서 커먼웰스 사람들을 지키려는 행동을 통신어레이를 통해 지켜봐왔다며, 플레이어를 전적으로 믿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호의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플레이어와의 충분한 신뢰가 쌓이면 더 민감한 사실들을 말해주는데, ASAM 기술은 원래 핵전쟁에 대비하고자 했던 자신의 계획, 셀레네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것이라며, ASAM 센서는 본래 달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용도였고, 통신어레이는 올리비아 위성기지에서 달 기지를 관리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밝힌다. 또한 거너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세력은 자신의 셀레네 프로젝트에 기생하고 있는 볼트텍 수뇌부들이라며, 이들이 살고 있는 달 기지의 사용수명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자신의 인격이 들어간 데이터 디스크, 잉그램테이프에 담긴 기술로 달 기지를 수리하고는 지구에 남아있는 문명들을 아토믹 레인으로 지워버리는것이 거너와 볼트텍의 진짜 목적임을 이야기해준다.
이후 거너를 지도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확보하는 데에 플레이어와 함께 사혈을 기울이며, 마침내 아토믹 레인과의 교신에 성공한다. 그러나 통신어레이를 복구할 때 볼트텍의 부품을 혼용한 탓에 거너와 볼트텍 역시 플레이어 팩션의 통신을 감청할 수 있게 되었고, 통신을 통해 매그니슨 본체와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있는 위치가 발각되어 목숨이 위험해지고 만다. 그리하여 플레이어에게 긴급하게 볼트텍이 기생하고 있는 달 기지의 통신을 먼저 무력화시킨 후, 거너는 안전이 확보된 아토믹 레인으로 멸절시키는 계획을 준비시킨다. 다행히 플레이어 팩션이 2차 퀸시 대전에서 모든 목적을 달성하며 승리를 거두고, 라몬트 역시 사살하며 마침내 플레이어 일행은 그동안 커먼웰스를 위해 성심껏 도와준 매그니슨을 직접 대면하게 된다.
그런데 그동안 교신했던 매그니슨의 정체는 볼트텍과 거너가 불을 켜고 찾던 그 마지막 잉그램테이프였다. 거너가 이미 찾았었던 4개의 잉그램테이프는 순수 기술적 지식만 있었고, 자기 자신이자 마지막 잉그램테이프는 진짜 매그니슨의 순수 인격이었던 것. 매그니슨은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불순한 세력에게 들어가는 걸 막아주고 볼트텍의 계략으로부터 커먼웰스를 구한 플레이어에 보답하기 위해 잉그램테이프를 추출해 가져가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 경우 읽기 전용 데이터가 초기화되어 그동안 플레이어 팩션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해주던 '매그니슨'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매그니슨은 플레이어 팩션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지만, 플레이어는 위험을 감수하고 어떻게든 본부로 잉그램테이프 컴퓨터를 옮기거나, 잉그램테이프를 뽑아버릴 수 있다. 전자를 선택할 경우 다행히 이식수술이 성공하여 매그니슨이 본부 통신어레이와 결합해 플레이어 팩션과 함께 지내는 해피엔딩이 된다.
진짜 '인간' 매그니슨은 핵전쟁날 볼트 111에서 자리를 얻어 냉동포드에 들어갔었는데, 이후 행적은 해당 자리에 시체가 남지 않아서 불명.}}}
  • 그리핀(Griffyn)
    마찬가지로 기록이나 언급 상으로만 나오는 인물. 더 론의 단말기에 테레사가 찾고 있는 인물로 기록이 남아있으며, 테레사, 살바도르와 함께 자경단 활동을 함께한 인물로 추정된다. 전용 파워아머를 입고 다녔고, 저돌적이고 도전적인 인품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폴 영감이 언급한 '멋진 파워아머를 입고 커먼웰스에서 정의를 위해 활동하던 인물'이 바로 이 인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열성적이고 도전적인 인품이 악수로 작용하여, 자경단의 크기를 무리하게 키운 탓에 끝내 조직을 분열시킨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살바도르는 플레이어를 보고서는 이 인물이 떠오르는지 플레이어 팩션에 대해 진심 어린 경고를 해준다.

[1] 그의 말에 따르면 좀 더 존경받는 집단이었다고는 한다.[2] 볼트81의 배관공인 케이틀린에 따르면 볼트81을 처음 개방했을 때 제일 먼저 외부 탐사대원으로 자원했고, 볼트81의 거주민 중 처음으로 볼트를 나선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 제일 먼저 다시 돌아온 인물이라고...[3] 정확히는 유니버시티 포인트 인근에 위치[위치] 동부 보스턴 지하차도 인근에서 슈퍼뮤턴트 베히모스, 세일럼 북서쪽 해안가에서 마이얼럭 여왕, 빛나는 바다 추락한 버티버드 인근에서 데스클로[5] 본편의 굿네이버 렉스포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몰락한 마약조직 보스 npc[6] 사실 대다수의 나이팅게일 인물들 또한 보이는 성향이긴 하지만[7] 냉혹한 성격이라고 하지만, 레이더나 거너같이 무고한 정착민을 해치는 명백한 악인들을 돕는 행위에 대해 반대하는 정도다. 본편 커먼웰스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상식적이고 평범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