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SouL/스타크래프트 | |
2008년 이전 · 09-10 · 10-11 · 프로리그 시즌 1 · 프로리그 시즌 2 · 12-13 | 2013년 |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데뷔하고 몇년 내내 정말 별볼일 없었다가 갑자기 두각을 드러내며 단독 다승왕을 확정한 신예 프로토스 조성호의 활약에 힘입어 8월 25일까지 4강을 두고 경쟁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부진한 상태. 저그 쪽은 기존 에이스인 김윤환이 테란으로 종족 전환을 하다가 적응을 못 하고 방황하는 동안 백업라인이 신대근이 그 공백을 메꿔주다가 갑자기 5연패로 무너져 위기에 처했고, 지난 시즌까지 이 팀이던 조일장이 제8게임단으로 이적한데다 김현우는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고[1] 스타크래프트 2로만 겨우 2번 나왔지만 그마저도 다 패배. 테란은 김성현이 스2에서는 잘 해주고 있지만 스1 성적이 나빠서 5할에 미세하게 모자라고, 이신형은 스2 6전 전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보이고 말았다. 김도우는 스2와 스1 양쪽에서 모두 어중간한 수준. 거기다 조성호를 제외한 다른 토스라인 핵심 멤버들인 백동준과 변현제는 병행 시즌에 들어서면서 주춤하고 있었다. 그나마 주장에 고참이자 또다른 토스 유저인 김윤중이 중박은 치면서 후배 조성호를 도와주면서 주장의 품격을 조금이나마 증명하는 중.
결국은 팀 자체가 조성호만 믿고 가는 형국이 되었고, 최종 성적은 지난 시즌처럼 6위를 기록하면서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다. 가뜩이나 모기업 STX의 재정 상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형국에 번번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STX 팬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가는 중. 정작 스페셜 포스 팀은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에서 CJ 엔투스를 3:1로 누르고 SKT T1과 결승에서 격돌 후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비교가 되었다.
그런데 정작 2012 HOT6 GSL Season 4에서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 중 코드 A 진출자가 가장 많다. 코드 A 시드를 받은 조성호를 포함, 김성현, 이신형, 변현제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
여담이지만 2012년 스2 양대리그에서 이영호를 패배시킨 두 선수가 모두 STX 출신이다. 그것도 리버스 스윕으로, 스코어는 스타리그 8강에서 김성현이 3:2. GSL 코드 A 2차전에서 변현제가 2:1.
[1] 참고로 스1 마지막 공식전 경기는 tving 스타리그 2012 듀얼에서 무소속(...) 신분이던 구성훈에게 패한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