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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A0DE><colcolor=#ff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 |
| | |
| 국가 | |
| 운용사 | 슈왑 어셋 매니지먼트 |
| 유형 | 상장지수펀드 |
| 주식형 - 미국 배당주 | |
| 기초 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
| 상장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2011년 10월 20일 / SCHD) |
| NAV | 26.72 USD2025.10.29. |
| 운용자산 규모 | 690.86억 USD2025.10.23. |
| 구성 종목 수 | 103 |
| 운용 보수 | 0.06% |
| 배당 주기 | 3 · 6 · 9 · 12월 |
| 배당률(TTM) | 3.79% |
| 베타(3Y) | 0.79 |
| 투자 위험 | 다소 높음 |
| 홈페이지 | |
1. 개요
슈왑 미국 배당주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2011년 미국 최대의 증권사 찰스 슈왑에서 출시한 ETF 이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주식 100개의 시가총액 지수를 추종한다. 티커는 SCHD로, 통칭 '슈드'라고 불린다.
2. 상세
다우 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며, 재무 비율을 기준으로 펀더멘털 강세에 따라 고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연속 배당금 지급 기록이 10년 이상인 기업에 투자한다.SCHD의 포트폴리오 목적은 배당 팩터에 집중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SCHD는 시장 전체를 광범위하게 추종하는 SPY, QQQ, VTI와는 달리, 자산의 성장보다는 현금 흐름 확보에 더 초점을 둔 ETF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목적(자산 증식 vs.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고려하여 편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2025년 10월 8일 기준 SCHD의 최근 5년 주가 상승율은 약 39%로, SPY(S&P 500, 94%), QQQ(나스닥 100, 114%), 그리고 VTI(미국 전체, 87%)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진다.[1]
2011년 상장된 이래로 한 번도 배당액이 하락한적 없으며, 10년 동안 연간 배당성장률이 평균 11%에 달해 배당성장 ETF라고도 한다. 하지만 SCHD의 종목 선정 메커니즘에서 배당성장은 필수가 아니며, 3순위 팩터 중 하나일 뿐이다. 즉 좋은 종목을 모아놓고 보니 결과적으로 배당이 성장한 것이지, 배당성장을 우선하거나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유사한 ETF로 고배당형에는 VYM, SPHD, SPYD이 있으며, 배당성장형에는 VIG, DGRO, NOBL, RDVY 등이 있다.
2024년 10월, 1:3 주식분할을 진행했다.
2.1. 종목 선정 방법론
SCHD 기초 지수의 특징은 매니저의 판단 없이 기계적인 알고리즘으로 종목들을 편입한다는 것이다.(양적계량)[2]- 1단계: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 최소 10년 연속 배당을 지급
- 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
- 3개월 거래량 200만 달러 이상
- 리츠 종목은 제외
- 2단계: 배당수익률 상위 50%만 필터링한다.
- 3단계: 아래 4가지 팩터를 동일 가중 형식으로 점수를 합산해 100개의 종목을 선별한다.
- Debt/FCF(부채 대비 현금흐름)
- ROE(자기자본이익률)
- 연 배당수익률
- 5년 간의 배당성장률
- 개별 종목은 최대 4%, 섹터는 25%까지 제한한다.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분기마다 진행한다. 3월에 종목 편입/편출이 이루어지며, 다른 분기에는 비중조절만 한다.
이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의 대다수는 브랜드 소비재,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헬스케어, 금융주, 특정 시기의 정유주, 반도체와 같은 일부 고부가가치 제조업 정도로, 섹터가 한정되게 된다.
SCHD와 지수 방법론에서 대척점에 있는 ETF에는 DGRO가 있다. DGRO는 기본적으로 모닝스타 US 배당성장 지수를 활용한다. 이 지수는 양적계량이 아닌 질적계량 즉, 경제적 해자 등급을 비롯한 여러 기준들을 정형화된 질적 분석의 기준을 잡고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가 종목별로 점수를 매겨, 이 점수가 높은 종목들을 활용하여 만든 ETF이다. 때문에 DGRO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배당수익률이 적더라도 장기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켜온(=배당성장) 기술 섹터 기업들도 포함이 되어 있는 등 SCHD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출처
3. 한국에서
소위 배당성장 ETF의 대표주자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2024년 자금 유입 중 23%가 국내투자자일 정도. 25년 예탁결제원 예수금 순위로는 종목 중 13위다. 특히 2021년까지는 S&P 500과 맞먹는 토탈리턴을 보여줬고, 22년의 나스닥 하락장에서도 버티면서 "주가도 S&P와 비슷하게 오르는데 배당도 10%씩 성장하고, 하락장에서도 방어력이 뛰어난 무적의 ETF"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슈드에 월 XX원을 넣으면 XX년 후에는 얼마를 받는다~", "슈드에 XX원 넣어서 파이어한다." 등으로 찬양하는 유튜버들도 많다.SCHD를 ISA, 연금저축 등의 절세계좌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동일 지수 추종 ETF가 무려 4종(ACE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3])이나 국내 증시에 상장되었다. 분기배당인 슈드에 비해 월배당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TIGER와 KODEX의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타겟 커버드 콜 상품도 운용한다.
미래에셋은 2025년 SCHD의 종목선정 방식을 한국 주식에 그대로 적용한 TIGER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를 발매했다.
한국 슈드 이름에 다우존스가 들어가다보니 다우 존스 지수와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두 지수 모두 다우 존스 사에서 산출해 비슷한 이름을 가질 뿐 서로 관계가 없다. 다우 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 티커는 DIA다.
다만 2024년부터는 SCHD에 비판적인 의견도 많아졌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유의미한 주가성장을 하지 못한 와중에[4], 같은 시기 미국의 고금리가 이어지며 단기 채권보다 매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대표적. 또 고배당을 노리는 사람들에겐 JEPI, JEPQ 같은 대체제도 생겨서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더 없어졌다. 특히 2025년 세계 주가 대폭락 이후 왠만한 기술주들과 성장주들은 크게 반등하여 신고점을 경신한 반면, SCHD는 주가의 회복이 매우 더딘 모습을 보이면서 인식이 한층 더 나빠졌다. 2025년 9월부터는 차라리 voo나 qqq등 미국 주식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적립식으로 사고 말지 schd는 배당률을 고려해도 아예 살 메리트가 없다는 인식이 굳어질 정도로 평가가 더 나빠졌다.
4. 주요 구성 종목
| SCHD 주요 구성 종목 2025.10.31. 기준 | |
| <rowcolor=#FFF> 종목명 (#1–10) | 비중 |
| 시스코 CSCO | 4.43% |
| 애브비 ABBV | 4.42% |
| 암젠 AMGN | 4.23% |
| 머크 앤 코 MRK | 4.21% |
| 록히드 마틴 LMT | 4.15% |
| 코카콜라 컴퍼니 KO | 4.11% |
| 펩시코 PEP | 4.10% |
| 셰브론 CVX | 3.99% |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BMY | 3.83% |
| 코노코필립스 COP | 3.83% |
| 총합 | 41.30% |
[1] 2025년 기준 SCHD의 종목 구성을 보면 정유주들의 비중이 매우 커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2025년 이후 정유주들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일관적인 저유가 기조 정책,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증산 기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하필 해당년도에 정유주 비중이 높아진 SCHD의 주가 성장에도 크게 걸림돌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S&P500 추종 ETF의 2025년 연중 수익률이 15%인데 반해 SCHD의 경우 -0.29%에 그치고 있다.[2] 한때 슈드엔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주가가 급등해 배당률 펙터를 만족하지 못하게 되자 가차 없이 편출되었다.[3] 각각 에미당,솔미당,타미당,코미당으로 줄여 불려진다.[4] 배당성장이라는 개념을 오해한 사람들은 '배당만 성장하면 됐지, 안오르면 싸게 사니 오히려 좋다' 같은 자기합리화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횡보하는데 배당만 증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