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0-04 18:09:48

S-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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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측에서는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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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u-57_S71_1.jpg
Su-57에 탑재된 S-71K와 S-71M
1. 개요2. 특징3. 형식
3.1. S-71K3.2. S-71M
3.2.1. 1형식3.2.2. 2형식
4. 실전 사용
4.1. 배치4.2. 실전 투입

1. 개요

С-71К «Ковёр» / С-71М «Монохром»

러시아의 공중발사 순항 미사일.

2024년 수호이社 창간 80주년 기념 책자에서 첫 공개된 무장으로, Su-57을 위해 개발된 저피탐 공중발사 장거리 타격무장이다. 스텔스기인 Su-57을 위해 개발된 무장답게 저피탐 설계가 적용되어 있으며,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S-71K와 장거리 배회탄약 S-71M의 두 가지 형식이 존재한다.

2. 특징

파일:S71_Compare.png
S-71K와 S-71M의 형상 비교

S-71의 경우 2019년 개념설계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2023년 8월 출원된 로스파텐트 특허를 통해서 처음으로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2024년 수호이社에서 해당 체계의 개발을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또한 2024년 공개 당시, S-71이 우크라이나에서 얻은 작전경험을 반영하여 기존 설계대비 상당한 설계변경을 거쳤음을 첨언하였다.#

작전경험과 전훈에 따른 변경점이라 함은 기존 설계대비 증대된 사거리와 스텔스 설계를 통한 레이더 피탐성 감소 등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의 경우 여러 기능을 하나의 비싼 미사일에 넣는 대신, 고정표적과 이동표적 임무를 서로 다른 형식으로 나누어 생산성을 증대시켰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S-71은 S-71K와 S-71M의 두 종류로 분화하였으며, 각각의 형식은 동일한 계열 안에서 서로 다른 수준의 자율성을 가져 서로 다른 종류의 임무에 특화되도록 발전하였다.

3. 형식

3.1. S-71K

파일:s-71K-1.jpg
엘 알라메인 에어쇼에서 공개된 1형식 S-71K
S-71K "코뵤르"[1]의 경우 기존의 설계안에서 고정 좌표표적에 특화되도록 발전하여,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발사체의 형태는 전반적으로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한 저피탐 형상이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원통형 순항미사일과 달리 동체 단면이 비교적 각진 사다리꼴에 가까우며, 기수와 동체 측면에도 여러 개의 경사면을 적용해 레이더파가 입사 방향으로 직접 반사되는 것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기수는 뾰족한 원추형이 아니라 폭이 넓고 마름모 형태를 띠며, 측면 또한 각진 다면체 형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사체 후방에는 일반적인 십자형 미익 대신 서로 바깥쪽으로 기울어진 2개의 꼬리날개가 배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V자형에 가까운 형태를 이룬다. 이러한 미익 배치는 돌출되는 수직면을 줄이고 동체의 경사면과 방향을 맞춤으로써 레이더 반사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유리한 영향을 준다.[2] 엔진 흡입구 또한 동체 하부에 크게 노출시키는 방식이 아닌 후방 동체 상면에 밀착된 형태로 배치되어, 하방 레이더에 대한 엔진 노출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설계되었다.

다만 이러한 스텔스성 설계에도 불구하고 전파흡수도료의 사용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는 정밀 표면처리와 비싼 도료등을 과감히 생략하여 '적당한 스텔스성'을 저렴한 비용으로 확보,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선택과 집중을 한 설계라 보여진다.#

S-71K는 기본적으로 고정 좌표표적에 적합하도록 분화된 만큼, 단순하게 관성항법장치를 통해 유도되며 GLONASS를 통한 위성 항법시스템을 이용하여 그 오차를 보정하여 목표물로 유도된다. 목표물의 좌표는 발사 이전에 모기를 통해 입력되어야 하며, S-71K가 모기에서 분리된 이후에는 목표물을 수정할 수 없다.

추진체로는 클리모프제 R500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하여 700 km/h 전후의 순항속도를 보인다. 또한 중앙 주연료탱크 1개와 측면 보조연료탱크 2개를 동체 내부에 장비하여, 작은 크기에 비해 250-300Km의 상대적으로 먼 사거리를 지녔다.

현재 확인된 탄두로는 기존에 사용되던 OFAB-250-270 폭탄의 탄두모듈을 재활용, 내부에 장비하여 생산공정의 단순화와 비용의 절감을 이루었다.

3.2. S-71M

S-71M "모노흐롬"[3]의 경우 기존의 설계안에서 UAV, 배회탄약에 가까운 방향으로 발전하여, 처음부터 좌표를 정확히 모르는 표적을 지정된 탐색구역에서 찾아내고, 정지표적뿐 아니라 이동표적을 탐지·인식해 공격하는 것을 목표하여 개발되었다.

발사체의 형태는 저피탐설계가 적용되었으면서도, Su-57이나 S-70의 내부무장창에 장착될 수 있도록 주익과 두 개의 전가동 미익을 모두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으며, 그렇기에 기존의 AKU-58 파일런뿐 아니라 내부무장창 사출장치인 UVKU-50에 장착될 수 있음이 특허자료상 확인되었다.# 발사체의 형상설계의 경우, 기본적으로 사다리꼴 형태의 동체에 주익과 꼬리면을 기체 대칭면에 대해 기울여 RCS를 저감시켰으며, 엔진 흡입구와 노즐이 하방 레이더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

한편, K형과는 디른 S-71M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함은 바로 학습된 AI 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탑재형 지능형 탐색·유도체계이다. 발사체 정하방에 장착된 가시광·적외선 복합 EOTS를 통해 영상이 입력되면, 이 영상정보를 신경망 기반 탐색·유도 시스템이 처리하여 표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종류를 인식한 뒤 표적을 향해 유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표적 좌표를 입력받아 해당 지점으로 비행하는 일반적인 좌표타격 방식과 달리, 지정된 탐색구역 내에서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정지·이동표적을 자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발사 후에는 항법센서를 이용해 비행임무에 사전에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적으로 목표지역까지 비행한다. 이후 지정된 표적 탐색지역에 진입하면 사전에 비행임무에 입력된 탐색경로를 따라 수색하거나, 비행체가 자체적으로 최적 탐색경로를 구축하여 목표물을 탐색할 수 있다.
파일:S71M_ROSPATENT_1.png
S-71M의 기술특허 이미지와 그의 번역본

표적을 탐지한 이후에는 크게 두 가지 운용방식이 제시된다. 완전자율 모드에서는 비행체가 표적을 자동 인식한 뒤 내장된 표적 데이터베이스와 표적 우선순위표를 토대로 공격 대상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반대로 운용자 개입 모드에서는 탐지한 표적의 영상·종류·좌표를 지상통제소 또는 공중지휘소로 실시간 전송하고, 운용자가 공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따라서 특허상 체계는 완전자율 교전뿐 아니라 맨-인-더-루프 형태의 운용 또한 가능함을 보여준다.

또한 비행체가 촬영·전송한 표적 영상은 단순 정찰이나 전과확인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표적을 탐지·인식하도록 신경망을 추가 학습시키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실전에서 획득한 영상자료를 축적한 뒤 신경망을 재학습하여 새로운 표적 유형에 대한 인식능력을 개선하는 구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격 대상이 결정되어 공격 모드로 전환되면 기존의 탐색경로를 이탈하여 현재 위치에서 표적까지의 최종 공격궤적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타격을 수행한다. 만일 공격 대상을 탐색에 실패하였거나, 놓칠 경우 다시 배회-탐색모드로 복귀하여 목표물의 포착을 시도하며, 일정 시간 동안 지정된 종류의 목표를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비행임무에 미리 입력된 좌표가 알려진 대체표적을 공격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표적 탐색에 실패하더라도 비행체를 그대로 소모하지 않고 기존의 좌표타격 임무로 전환할 수 있다. #

2026년 9월 이집트에서 개최된 2026년 엘 알라메인 국제 에어쇼에서는 S-71M의 실물이 처음으로 해외에 공개되었다. 로스텍은 S-71 계열을 Su-57과 같은 5세대 전투기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발된 저피탐·장거리·고속의 다목적 무인 플랫폼이라고 소개하였으며, 서로 다른 형태의 날개를 가진 여러 형식이 존재한다고 밝혔다.[4] 이 과정에서 그동안 하나의 형식으로 알려져 있던 S-71M에 서로 크기와 임무가 다른 최소 2개의 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공개되었다.

3.2.1. 1형식

파일:s-71m-1.png
엘 알라메인 에어쇼에서 공개된 1형식 S-71M
공개된 구성 중, '1형식'[5] 은 기존부터 S-71M "모노흐롬"으로 공개되어 온 기존의 대형 형상에 해당한다. 로스보른엑스포트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70 kg급 고폭·소이탄두를 탑재하며, 최대 사거리는 500 km이다. 종말유도에는 EO(전자광학) 탐색기가 사용되며, 자동 표적획득 및 표적지시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설명되었다. 이는 2024년 공개된 특허에 명시된 광학센서와 학습된 신경망 기반 자동 표적탐지·인식 체계가 실제 S-71M 개발형에도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 #

또한 2026년 공개된 시험사진에서는 1형식 S-71M이 Su-57의 AKU-68U 발사장치에 외부 장착된 상태로 시험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재까지 사진으로 직접 확인된 운용형태 가운데 하나는 Su-57의 외부 장착이다. 한편 특허상으로는 AKU-58 계열 외부 발사장치뿐 아니라 UVKU-50 내부무장창 사출장치에서의 운용도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및 내부장착 모두를 고려한 설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3.2.2. 2형식

파일:s-71m-2.png
엘 알라메인 에어쇼에서 공개된 2형식 S-71M

S-71M 2형식[6]의 경우, S-71M의 소형형이다. 기존 S-71M에 비해 동체 길이와 전체 크기가 크게 감소한 것이 특징으로, 1형식을 단순히 축소한 형상이라기보다는 별도의 소형 장비에 가까울 정도로 외형상의 차이가 크다.

전시 직전 사진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정확한 명칭이 알려지지 않아 일부 해외 군사전문매체에서 '미확인 무인기' '불상의 배회탄약' 등으로 불렸으나, 이후 전시장에서 관계자를 직접 취재한 EDR지는 해당 무기를 'S-71M의 2형식'이라고 소개하였다.

로스텍 측 설명에 따르면 2형식에는 5 kg급 다목적 탄두가 탑재되며, 대전차·파편·소이 효과를 동시에 갖도록 제작되었다. 이에 따라 70 kg급 탄두를 탑재하는 1형식과 비교하면 단순히 크기만 줄인 형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표적과 임무를 고려한 파생형일 가능성이 높다. #

2형식 S-71M의 최대사거리, 비행속도, 발사중량, 추진기관 및 구체적인 유도방식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기수에는 광학센서로 추정되는 창이 확인되지만, 이것이 1형식과 동일한 EO 탐색기와 신경망 기반 표적인식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4. 실전 사용

4.1. 배치

S-71은 개발단계에서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전경험을 반영하여 설계가 변경되었으며, 이후 Su-57을 중심으로 비행 및 무장통합시험이 진행되며 2024년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생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호이 측 자료에 따르면 같은 해 4월 18일 수석 시험조종사 세르게이 보고단이 S-71K와 S-71M을 탑재한 Su-57으로 비행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2024년 8월 수호이 설계국 창립 기념자료를 통해 두 형식의 존재와 형상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후 S-71K는 2025년 말부터 실제 일선에 배치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S-71M 역시 당초에는 시험 및 개발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6년에 들어 실제 일선 배치 및 운용 사실을 담은 자료가 공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26년 9월 이집트에서 개최된 2026년 엘 알라메인 국제 에어쇼에서 로스텍 관계자는 전시된 S-71 계열 3종과 Dan-T를 포함한 4종의 공중발사 무기가 이미 러시아 항공우주군에 배치되어 있으며, 모두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제인스 지의 현장취재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정확한 실전배치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시된 네 종류 모두가 이미 운용단계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2026년 9월 기준, S-71K뿐 아니라 S-71M 역시 시험단계를 넘어 러시아 항공우주군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 측의 발표로 공식 확인되었다.

4.2. 실전 투입

2025년 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S-71K로 식별되는 잔해와 구성품이 발견되기 시작하였으며, 2026년에는 탄두·엔진·항법계통을 포함한 내부구조가 공개되었다. 회수된 기체에는 기존 OFAB-250-270 항공폭탄을 기반으로 한 약 250 kg급 탄두와 R500 소형 터보제트 엔진, 관성 및 위성항법장치 등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S-71M의 경우, S-71K에 비해 투입을 증명하는 명확한 증거가 확인되지 않고 있었으나, 2026년 들어 실제 운용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연이어 공개되었다. 2026년 8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은 러시아군이 사용한 S-71M "모노흐롬"에서 회수되었다고 밝힌 NVIDIA Jetson Orin 컴퓨터 모듈을 공개하였으며, 이를 S-71M의 실제 구성품으로 식별하였다.#

이어 2026년 9월, 엘 알라메인 국제 에어쇼에서 로스텍측이 S-71M과 S-71K가 이미 전투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S-71M 역시 단순한 시험단계가 아닌 실전운용 단계에 들어갔음이 러시아 측을 통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1] Ковёр. 러시아어로 양탄자를 뜻한다.[2] F-117과 유사하게 경사면을 이용하여 레이더파를 분산시키는 설계로 공기역학적인 면에서 단점이 있으나, 곡면 스텔스 설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스텔스 효과를 볼 수 있다.[3] Монохром. 러시아어로 단색화를 뜻한다.[4] Rostec의 El Alamein International Airshow 2026 공식 발표.[5] 현지 설명으로는 Configuration 1[6] 현지 설명으로는 Configuration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