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8:26:54

R136a7


구분항성
적경05° 38' 42.41"
적위−69° 06′ 02.57"
형태청색거성
분광형O3III(f*)
별자리황새치자리
지름(태양 기준)18.54
밝기(태양 기준)1,778,000
질량(태양 기준)127
거리165,000광년(50,000파섹)
온도49000
겉보기 등급13.97
절대 등급-10.88[1]

청새치자리의 청색거성.

1. 개요

R136a7

독거미 성운의 R136 산개성단에 위치한 청색거성이다.
현재 발견된 항성 중 3번째로 무겁다.

2. 상세

2010년 7월, 영국 셰필드대학의 천체물리학과 폴 크라우서 관측단이 발견했다.
R136 산개성단에서 불과 약 5파섹[2]의 반경 안에 매우 높은 질량의 별이 다수 발견되었다.
R136 산개성단은 크게 R136a, R136b, R136c의 3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큰 R136a 그룹에서 R136a7은 2번째로 무겁고 9번째로 밝은 별이다.

나이는 80만년 내외로 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어 보이지만, 질량이 클수록 별의 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질량 대비 이미 중년의 나이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

3. 최후

태양의 150배 이상의 무거운 별은 일반 초신성의 100배 이상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극초신성 그리고 Ic형 형태의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별의 질량은 매우 커서, 연료부족으로 중심핵이 수축되기 전에 쌍불안정형 초신성의 형태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R136a7이 최후를 맞는다면 중심부에 블랙홀이 남을 것이다.

하지만 별까지의 거리가 아주 먼 탓에[3] 우리 눈으로 폭발하는 R136a7을 관측하기 힘들 것이다.
[1] 이는 모든 파장대역을 합쳤을 때의 절대등급. 우리가 보는 가시광선의 영역에서는 약 -6.59등급[2] 약 16광년에 해당하는 거리[3] 애초에 우리 은하가 아닌 대마젤란은하에 있는 항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