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iNA :: LAB/등장인물

플레이어인 디코더는 데이터의 봉인, 다시 말해 세계의 잠긴 부분을 풀 수 있는 특별한 인격체입니다.

'플라티나 랩'의 연구에서 가장 핵심적인 작업을 담당하는 존재인 아이링, 케이크, 밤비와 함께 잠겨진 세계를 풀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세계를 이루는 다양한 데이터 중에서, 특정한 종류의 여러 데이터가 모여 자아를 형성한 인격체입니다. 모든 데이터베이스는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여러분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어떤 녀석이 튀어나와도 놀라지 마세요.

"작업자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경우
물리적 구속을 통한 강제 휴식도 지원해."

언제나 최고의 효율을 추구하는 시스템 DB.
표정 변화가 거의 없지만 가끔 내뱉는 상상 이상의 언행은 듣는이의 표정을 다채롭게 만듭니다.

"사막에서의 물 한 모금은 최고잖아?
그걸 위해선 일단 사막에 고립시켜야 하지♬"

공정한 보상과 적절한 자극으로 최고의 성취감을 이끌어내는 리워드 DB.
함께 있으면 지루할 새가 없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흐앙! 들켰어요! 와앙! 칼날막기!"

리액션 DB로서 즉각적인 반응과 신속한 처리를 자랑합니다.
속도를 우선시하다 보니 잘못된 방향으로 폭주할 때가 많다는 사소한 단점은 잠시 접어두자고요.

"마법의 램프는 어딜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친구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습니다!"

늘 우비를 입고 다니는 어린 강수량 DB.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있지만 아직 의문문까지는 진도가 나가지 않은 모양이다.

"패치! 악수 신청! 응?
뻗은 줄 몰랐다? 분노! 결투 신청!"

연구소의 마스코트. 아이콘 DB라서 간략화된 짧은 팔다리에 불만이 많습니다.

백금 연구소에서 아이링, 밤비, 케이크가 발생시킨 "울림"에 본능적으로 이끌려 모인 사람들.
"울림"에 반응한 사람들은 사실 데이터가 형상화된 홀로그램으로, 현재 네비게이터와 데이터는 서로 공존하고 울림을 연구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네비게이터와 데이터는 서로 공존하고 울림을 연구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