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4:41:39

MMT(파이브 스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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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설3. MMT 데몬(デモン)4. MMT 그라프(グラフ)5. MMT 비너스(ヴィナース)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 등장하게 될 인간형 병기.

2. 해설

조커 우주와는 다른 세계인 타이카 우주에 나타난 메시아 U.R.I.의 요청에 따라 퀘이사 휴먼(クェーサー・ヒューマン)들이 제작한 대앙커 최종 결전병기(対アンカー用最終決戦兵器).

미리 정해진 탑승자가 융합(콘서트)해서 움직이는 인간형 병기이며 지금까지 묘사에 따르면 적어도 상체만큼은 모터헤드/고딕메이드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의 실루엣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들어진 MMT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아서, 퀘이사인들이 사용하는 21대의 그라프 외에도 U.R.I.가 탑승하는 데몬, 마지막으로 아마테라스라키시스의 딸 카렌이 탑승하는 비너스 등 3종류 23대만이 존재한다.

2020년 8월호에 나오길 MMT는 GTM보다는 작지만[1] 종합 공격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추정되며 그 흉악함은 공격력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에너지를 차단하는 전하적인 이온 베리어를 가지고 있는 것에 있다. 이는 원소가 가진 전자나 양성자, 중성자를 활성화하지 못하게 하는 필드를 발생시켜 자신의 장갑으로 MMT로의 공격을 무력화, 또는 중화해 버린다. 이런 MMT들의 공격에 의해 타이카 우주의 온갖 은하로 도망친 앙카 아족뿐만 아니라 U.R.I.에게 찬동하지 않는 동족인 쥬요 아족 대부분이 습격당해 괴멸했다.

조종자가 MMT와 일체화하면 조종자는 의식조차 MMT와 하나가 되는데 이는 조종자의 제어가 불가능해지는 일도 많은 양날의 검적인 병기이기도 하다. MMT 그라프는 자주 폭주하여 제어하는 데몬이 없을 경우, 끼리끼리 싸우는 일조차 드물지 않고 그 때문에 데몬이 그라프를 파괴하는 일도 많이 있다.

파일:デモン.jpg

3. MMT 데몬(デモン)

퀘이사인들이 오직 단 1기만 만들어낸 대앙커 최종 결전병기 MMT이다. 탑승자인 U.R.I.가 융합되고서야 움직일 준비가 갖춰진다. 작가가 수십년 전부터 여러 번 궁극의 로봇이라고 강조한 로봇이다.

작가 자신이 밝히기로는 데몬이라는 이름의 원래 소재는 Dave Hill과 Mal Spooner가 1980년에 영국에서 결성한 헤비메탈 밴드 Demon이라고 했지만, 글쎄 과연 그럴지... 그냥 뿔달려서 붙인 이름에 불과한 것을 나중에 인터뷰를 위해 끼워 맞춘 소린지는 아무도 모른다. 데몬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온 이래 원체 흔하게 오랫동안 쓰여온 것이기 때문에.

1985년에 발매된 나가노 86 캘린더에 머리만 그려진 것이 첫 번째였다. 단행본에서는 5권 p36에서 카렌과 파티마 과 함께 상체만 출연했었다. 그러나 이 시점까지도 임시 디자인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은 최근 리부트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보듯 뻔하다. 아니, 실제로는 이 데몬의 전투 씬이 나올 때까지 FSS가 계속될지도 의문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20년 4월(5월호)연재분에서 이계의 존재와 싸우던 라키시스의 앞에 등장해 공격을 해 온다. 8월호 설명에서 그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악마요, 사악한 “외신(外神)”이라고 나온다.

4. MMT 그라프(グラフ)

퀘이사인들이 만들어낸 대앙커 최종 결전병기 MMT 중에서 주력기에 해당한다. 그라이프라 표기되기도 한다.
그들 자신이 탑승해 융합하는 것을 고려하여 제작된 양산기이므로 합계 21기가 존재한다. 그라프라는 이름은 퀘이사 휴먼들이 자신의 종족들을 가리키는 단어이며 이것이야말로 MMT가 최종 병기임을 잘 나타낸다. 디자인이나 생김새에 관해서는 전혀 불명.

레드 미라쥬의 이름을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에서 가져 왔다면 그라프라는 이름은 경식 비행선의 발명자로 잘 알려진 페르디난트 체펠린 백작(Ferdinand Graf von Zeppelin)일 것이다. 그라프(Graf)는 독일어에서 백작을 가리킨다.

5. MMT 비너스(ヴィナ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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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와 라키시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 카렌이 탑승하는 MMT로 K.O.G. 시리즈 5호기에 포함된다. 그런데 작중에서 보면 바이너스(バイナス)라고도 부르는 모양.

최강의 MH라는 나이트 오브 골드타이카 우주퀘이사인들이 만들어낸 MMT와 어떤 공통점이 있길래 같은 시리즈로 포함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데몬과 마찬가지로 1기만 제작되었으며 그라프와 함께 앙커 최종 결전병기이다. 조작 방식은 다른 MMT와 마찬가지로 지정된 탑승자가 융합되면서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라키시스가 만들어낸 차원회랑을 타고 조커 성단에 잠시 모습을 나타냈을 때는 기계라기보다는 마치 생물체 같은 유기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단행본 6권 p76)
정식 명칭은 Knight of Titin KALLEN이라고 한다.

8월호 설명에서 쥬요과학과 퀘이사인이 만들어낸 데몬과 그라프와는 달리, 이계의 신, “무신 오페로스 (회원검)”의 힘과 의사를 도입하여 앙카가 만들어낸 MMT로 데몬과는 전부 반대속성을 가졌다고 밝혀졌다. 데몬을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데, 이야기에 나온대로, 데몬이 “적대”로서 출현하면 반속성인 바이너스는 융합불가능이 된다. 즉, 바이너스가 출현하면 데몬은 출현하지 않게 돼서, 싸우지 않고 데몬을 봉인할 수 있는 MMT다. 데몬과 바이너스가 동시에 출현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1] 전고는 9m 내외에 불과해 전고 25m 가량의 사이즈를 자랑하는 GTM보다는 훨씬 작으며, 중량도 4~5톤 내외여서 평균적으로 수백 톤의 중량을 가지는 GTM에 비해선 훨씬 경량이다. 그러면서도 출력이나 파괴력은 GTM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니 엄청난 수준의 고기동 고출력 병기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GTM에 준하는 체형과 기체 구조를 가졌지만 관절 구조는 리부트 이전 설정의 MH에 가깝게 되어 있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으로, 이는 조커 우주와 타이카 우주 간의 기술 체계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