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heft Auto V 임무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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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Prologue)
9년 전, 북부 양크턴
- 의뢰인: 없음
- 수령인: 마이클 드 산타 트레버 필립스
마이클과 트레버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튜토리얼 미션
모든 일의 시작이 되는 본편 시점인 2013년에서 9년 전인 2004년, 북부 양크턴 주 루덴도르프의 한 은행. 3인조 강도단이었던 마이클 타운리와 트레버 필립스, 브래드는 은행을 성공적으로 털고, 도주차량을 통해 헬리콥터 착륙지점에 가려 하지만 차량이 열차에 부딪히며 망가진다. 트레버는 헬기를 통해 도망가자고 하지만 마이클이 원래 계획대로 하자고 우기자, 어쩔 수 없이 3인방은 걸어서 도망치려다가 브래드와 마이클이 FIB 요원 데이브 노튼이 저격한 총을 맞게 되고, 마이클은 트레버에게 혼자 도망치라고 하지만, 트레버는 둘을 두고 떠날 수 없어 경찰과 교전한다. 하지만 결국 몰려드는 경찰들을 감당하지 못해 트레버는 결국 혼자 탈출하게 된다. 이후 마이클의 장례식이 진행된다.
하지만 이는 속임수로 장례를 치르는 마이클의 가족들을 보는 데이브 노튼과 변장한 마이클. 마이클은 멀쩡히 살아있었다.
마이클은 이 작업을 하기 직전 데이브와 만나서 협상을 한 상태였다. 즉 마이클은 총에 맞은 척을 한 것이다.[1] 그리고 비공식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맺고 데이브를 마이클 타운리를 사살한 사람으로 만든 뒤 승진시켜주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마이클을 범죄 경력이 없는 일반인 마이클 '드 산타'로 성을 바꾸고 로스 산토스로 이사하여 저택에서 살게 해주는 것이었다.
역대 GTA 시리즈의 첫 미션들은 걸어서 가거나 이동수단을 타고 아지트로 가는 것이었으나 이번 작은 처음부터 총격전을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튜토리얼 미션답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침착하게 지시대로만 이행하면 어렵지는 않다. 전작들에서 몇 개 미션에 걸쳐 진행되던 이동, 운전, 사격 등 기본적인 튜토리얼들과 더불어 이번 작에서 추가된 전환 플레이 튜토리얼을 하나의 미션에 통합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 프롤로그 미션에 나오는 컷씬은 스킵이 불가능했지만 2018년 8월 기준으로 임무 다시하기로 할 시에는 컷씬 스킵이 가능하다. 스토리 진행 중에는 불가능하다.
GTA 5는 GTA 4와 다르게 플레이어가 달려가서 차를 타면 걸어가서 차를 탈 때와 달리 차의 탑승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니 참고하자.
여담으로 프롤로그의 BGM은 인 게임에서 메인 타이틀인 Welcome to Los Santos보다 자주 듣게 되는 BGM이다. 주로 습격 준비 과정이나 습격중, 온갖 미션에서 그대로 흐르거나 변주되거나 메인 멜로디가 약간씩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의 습격 메인 테마곡 수준. 수배 레벨에서나 온라인에서도 엄청 자주 흐르며 공식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도 사용되었다. 여러모로 메인 테마곡인 Welcome to Los Santos와 비교하면 미션의 얼굴마담격인 BGM. 제목은 진공이나 공허를 뜻하는 Vaccum으로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를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 심장한 내용.
- 골드 메달 조건
- 없음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프롤로그/대사 #=====
루덴도르프, 북부 양크턴, 9년 전
(브래드가 여성 은행원을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브래드: 엎드려!
마이클: 말만 잘 들으면 다치는 사람 없을 거야
트레버: 문 열어! 안 그러면 다치는 걸로 끝나지 않을 거야!
(마이클이 경비원 1에게 총을 겨눈다.)
트레버: 이봐, 이봐! 서둘러!
(경비원 1이 문을 열어주고, 트레버가 개머리판으로 경비원을 가격한다.)
경비원에게 가십시오.
마이클: 손을 뒤로 돌려.
경비원 1: 제발요, 선생님. 원하는 대로 다 드릴게요.
(인질 중 한 명이 알람 버튼을 누르려고 한다.)
마이클: 쓸데없는 수작 부리지 마.
(브래드가 여성 은행원을 사무실 안으로 강제적으로 들여보낸다.)
여성 은행원: 갈게요. 간다고요... 세상에.
브래드: 들어가!
트레버: 기다려. 가서 폭탄을 설치하고 올게.
마이클: 폭탄에 날아가진 마라!
인질들을 겨냥해서 움직이게 하십시오.
마이클: 빨리해!
브래드: 마이클! 이 새끼들을 방에 처넣어!
마이클: (인질을 겨냥하며) 너! / 일어서!
브래드: 뒤로 가! 빨리!
여성 은행원: 어떡해, 어떡해!
(인질들이 모두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브래드가 사무실 문을 잠근다.)
(트레버가 폭탄을 설치하고 복귀한다.)
트레버: 준비 완료. 전화 걸어.
폭탄을 폭발시키려면 전화를 사용하십시오.
(마이클이 휴대폰을 꺼내 폭탄을 원격으로 터뜨린다.)
(마이클 일당이 금고로 진입한다.)
트레버: 좋아! 시작해볼까, 응? 얼른 돈 챙겨!
마이클: 천천히, 침착하게 해, T. 천천히, 침착하게.
현금을 챙기십시오.
트레버: 이 정도면 한동안 걱정 없겠는데!
마이클: 그건 네가 얼마나 쓰느냐에 달렸지
트레버: 서둘러. 움직이라고. / 뭘 미적거리는 거야?
트레버: 나와, B.
(마이클이 금고에서 벗어나자, 경비원 2가 기습적으로 마이클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경비원 2: 내려놔! 이 새끼!
(경비원 2가 마이클의 마스크를 벗긴다.)
경비원 2: 네 얼굴 다 기억했어.
마이클: 넌 하루에도 수천 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어버리는 게 어때?
경비원 2: 눈을 보면 알 수 있어. 놈은 미쳤어.
마이클: 아무도 미치지 않았어. 침착하게 잘 생각해봐.
트레버: 틀린 말은 아니지. 난 미쳤으니까.
경비원을 처치하십시오,
(트레버가 경비원 2를 사살한다.)
마이클: 젠장! 그럴 필요까진 없었잖아!
트레버: 빨리 가자고. 추모는 나중에 하고.
(마이클 일당이 출구를 향해 달려간다.)
마이클: 그건 맞는 말이야.
브래드: 서둘러!
엄폐물로 가십시오.
(브래드가 문에 폭탄을 설치한다.)
브래드: 이거 시한폭탄이니까, 터질 때까지 그대로 숨어있어!
(폭탄이 터진다.)
마이클: 저거 들려? 사이렌 소리야.
브래드: 씨발 짭새 새끼들. 트레버, 셔터 스위치 눌러.
셔터를 여십시오.
(트레버가 셔터를 눌러 출구를 개방한다.)
트레버: 이게 뭐야? 지역 경찰이잖아.
마이클: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 / 비켜! 안 그러면 다 쓸어버릴 거야!
트레버: 늘 그렇지. 서둘러. 가자.
경찰에게서 탈출하십시오,
(마이클 일당이 첫 번째로 경찰과 대치한다.)
마이클: 엎드려! / 멍청한 새끼들! / 씨발! 이게 뭐야!? / 서둘러 / 여기서 꺼져! / 누가 찌른거야!?
트레버: 직업을 잘못 골랐어. / 좆같은 놈들! / 씨발! 물러서! / 멍청한 짓 하지 말라고. / 저리 비켜! / 여기 온 걸 후회하게 해 주마!
브래드: 움직여! 이동해! / 박살 내 버려.
(마이클 일당이 경찰들을 물리치고 계속해서 전진한다.)
마이클: 움직여! 서둘러! 앞으로 계속 전진한다!
트레버: 이 동네 경찰들은 전부 몰려왔나 보군.
마이클: 망했군. 완전히 망했어.
트레버: 내 몫은 챙겼어. 아직까진 괜찮아!
브래드: 차는 저 앞에 있어! 어서 가자!
마이클: 그 애송이 새끼, 그냥 도망갔을지도 몰라. 이런 건 계약 조건에 없었거든.
자동차로 가십시오.
(마이클 일당이 마지막으로 등장한 경찰들을 모두 물리치고, 도주 차량에 탑승하자마자[2] 차량이 출발한다.)
운전사: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트레버: 닥치고 운전이나 해.
브래드: 그거 봤어? 내가 그년 얼굴을 유리에 밀어버린 거. 봤냐고?
마이클: 그래, 너 남자다.
(경찰차 한 대가 마이클 일당을 뒤쫓는다.)
운전사: 씨발!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브래드: 가자! 가자! 가!
마이클: 씨발!
(트레버가 창문을 깨뜨리고 경찰을 향해 사격한다.)
운전사: 놈들이 곧...
(운전사가 경찰이 발사한 총알에 머리를 맞아 즉사한다.)
마이클: 어, 썅! 동네 짭새 주제에 까불기는.
(마이클이 운전사를 차 밖으로 내보내고 대신해서 운전을 시작한다.)
브래드: 좆같은 놈.
(마이클이 도주 차량으로 경찰차의 측면을 치어버린다.)
마이클: 꺼져, 이 새끼야.
(경찰차가 중심을 잃고 나무에 부딪혀 전복된다.)
마이클: 좆 까라.
트레버: 빨리! 헬기로 가자!
헬리콥터 탑승 지점으로 운전하십시오.
트레버: 서두르면 기차보다 빨리 갈 수 있어.
마이클: 거의 다 왔어!
(경찰차 두 대가 맞은 편에서 다가온다.)
브래드: 경찰들이 우리 쪽으로 온다.
트레버: 침착해... 놈들은 아직 우리가 이 차에 타고 있는지 몰라.
브래드: 헬기를 보고 나면 그 말을 믿어주지.
(경찰들이 도로를 봉쇄하고 있다.)
마이클: 썅! 썅! 썅! 도로를 봉쇄했어!
트레버: 오른쪽으로 가! 기차를 앞질러!
(봉쇄 지점에서 우회전을 해서 위기를 벗어났지만, 기차와 차량 끝부분이 충돌하고, 결국 나무에 부딪혀 차량이 반파된다.)
트레버: 하... 할 수 있어. 맙소사!
마이클: 다들 괜찮아?
트레버: 씨발!
(마이클 일당이 차에서 내린다.)
트레버: 가자! 차는 버려. 알았어? 바로 헬기로 가자.
마이클: 안 돼! 계획대로 해.
트레버: 뭐야?
마이클: 빌어먹을 계획대로 하라고! 어서.
(마이클 일당이 도보로 이동한다.)
브래드: 씨발, 헬기는 어디에 있는 거야? 씨발, 씨발, 씨발!
(저격수가 총을 겨눈다.)
마이클: 뒤를 살펴볼게.
(저격수의 총알이 브래드의 가슴을 관통한다.)
트레버: 뛰어! FIB다! 어떤 새끼가 꼰지른 게 분명해!
마이클: 좋아. 브래드는 괜찮을 거야. 우리라도 여기서 빠져나가자.
(마이클도 총알에 맞는다.)
마이클: 썅, 맞았어! 세상에. 너라도 가, 트레버!
트레버: 널 버릴 순 없어, 마이클!
마이클: 가! 나는 힘들 것 같아.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가라고...
트레버: 안 돼!
(경찰차 여러 대가 등장한다.)
경찰을 막으십시오.
(트레버가 경찰과 교전한다.)
트레버: 쏴 봐! 쏴 봐!
(경찰 측의 지원 병력이 도착하자, 열세를 못 이긴 트레버가 한 여성을 인질로 잡으려 시도한다.)
트레버: 거기 너!
여성 시민: 세, 세상에!
트레버: 너!
(여성 시민이 도망가다 쓰러진다.)
여성 시민: 맙소사, 쏘지 마세요!
(트레버가 여성 시민을 붙잡는다.)
여성 시민: 도와줘! 제발, 도와줘!
트레버: 헬기는 어디에 있어?
여성 시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경찰 두어 명이 트레버를 향해 다가온다.)
트레버: 씨발! 가까이 오지 마! 다가오면 이년 죽여 버릴 거야! 가까이 오지 마라!
(트레버가 인질을 놓아주고 도주한다,)
여성 시민: 오, 세상에. 살려줘요! 살려줘!
(한 경찰이 여성 시민을 잡고 부하들에게 지시한다.)
경찰: 가! 어서 가!
(경찰들이 트레버를 뒤쫓는다.)
(장면이 전환되고, 묘지가 비춰진다.)
(몇 명이 묘지 앞에 모여 흐느끼고 있고, 신부는 추도사를 읊고 있다.)
신부: 늘 좋은 남편이진 않았습니다. 늘 선량한 시민이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주께서도 두 명의 도둑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한 남성이 묘지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신부: 그러니... 마이클을... 욕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죄를 안고 태어나, 죄와 함께 죽음을 맞습니다...
(마이클이 멀리서 장례식을 바라보고 있다.)
신부: 마이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여... 우리는 당신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의 친구에게 당신의 자비로움을 알게 하시리라고.
임무 성공
(브래드가 여성 은행원을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브래드: 엎드려!
마이클: 말만 잘 들으면 다치는 사람 없을 거야
트레버: 문 열어! 안 그러면 다치는 걸로 끝나지 않을 거야!
(마이클이 경비원 1에게 총을 겨눈다.)
트레버: 이봐, 이봐! 서둘러!
(경비원 1이 문을 열어주고, 트레버가 개머리판으로 경비원을 가격한다.)
경비원에게 가십시오.
마이클: 손을 뒤로 돌려.
경비원 1: 제발요, 선생님. 원하는 대로 다 드릴게요.
(인질 중 한 명이 알람 버튼을 누르려고 한다.)
마이클: 쓸데없는 수작 부리지 마.
(브래드가 여성 은행원을 사무실 안으로 강제적으로 들여보낸다.)
여성 은행원: 갈게요. 간다고요... 세상에.
브래드: 들어가!
트레버: 기다려. 가서 폭탄을 설치하고 올게.
마이클: 폭탄에 날아가진 마라!
인질들을 겨냥해서 움직이게 하십시오.
마이클: 빨리해!
브래드: 마이클! 이 새끼들을 방에 처넣어!
마이클: (인질을 겨냥하며) 너! / 일어서!
브래드: 뒤로 가! 빨리!
여성 은행원: 어떡해, 어떡해!
(인질들이 모두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브래드가 사무실 문을 잠근다.)
(트레버가 폭탄을 설치하고 복귀한다.)
트레버: 준비 완료. 전화 걸어.
폭탄을 폭발시키려면 전화를 사용하십시오.
(마이클이 휴대폰을 꺼내 폭탄을 원격으로 터뜨린다.)
(마이클 일당이 금고로 진입한다.)
트레버: 좋아! 시작해볼까, 응? 얼른 돈 챙겨!
마이클: 천천히, 침착하게 해, T. 천천히, 침착하게.
현금을 챙기십시오.
트레버: 이 정도면 한동안 걱정 없겠는데!
마이클: 그건 네가 얼마나 쓰느냐에 달렸지
트레버: 서둘러. 움직이라고. / 뭘 미적거리는 거야?
트레버: 나와, B.
(마이클이 금고에서 벗어나자, 경비원 2가 기습적으로 마이클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경비원 2: 내려놔! 이 새끼!
(경비원 2가 마이클의 마스크를 벗긴다.)
경비원 2: 네 얼굴 다 기억했어.
마이클: 넌 하루에도 수천 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어버리는 게 어때?
경비원 2: 눈을 보면 알 수 있어. 놈은 미쳤어.
마이클: 아무도 미치지 않았어. 침착하게 잘 생각해봐.
트레버: 틀린 말은 아니지. 난 미쳤으니까.
경비원을 처치하십시오,
(트레버가 경비원 2를 사살한다.)
마이클: 젠장! 그럴 필요까진 없었잖아!
트레버: 빨리 가자고. 추모는 나중에 하고.
(마이클 일당이 출구를 향해 달려간다.)
마이클: 그건 맞는 말이야.
브래드: 서둘러!
엄폐물로 가십시오.
(브래드가 문에 폭탄을 설치한다.)
브래드: 이거 시한폭탄이니까, 터질 때까지 그대로 숨어있어!
(폭탄이 터진다.)
마이클: 저거 들려? 사이렌 소리야.
브래드: 씨발 짭새 새끼들. 트레버, 셔터 스위치 눌러.
셔터를 여십시오.
(트레버가 셔터를 눌러 출구를 개방한다.)
트레버: 이게 뭐야? 지역 경찰이잖아.
마이클: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 / 비켜! 안 그러면 다 쓸어버릴 거야!
트레버: 늘 그렇지. 서둘러. 가자.
경찰에게서 탈출하십시오,
(마이클 일당이 첫 번째로 경찰과 대치한다.)
마이클: 엎드려! / 멍청한 새끼들! / 씨발! 이게 뭐야!? / 서둘러 / 여기서 꺼져! / 누가 찌른거야!?
트레버: 직업을 잘못 골랐어. / 좆같은 놈들! / 씨발! 물러서! / 멍청한 짓 하지 말라고. / 저리 비켜! / 여기 온 걸 후회하게 해 주마!
브래드: 움직여! 이동해! / 박살 내 버려.
(마이클 일당이 경찰들을 물리치고 계속해서 전진한다.)
마이클: 움직여! 서둘러! 앞으로 계속 전진한다!
트레버: 이 동네 경찰들은 전부 몰려왔나 보군.
마이클: 망했군. 완전히 망했어.
트레버: 내 몫은 챙겼어. 아직까진 괜찮아!
브래드: 차는 저 앞에 있어! 어서 가자!
마이클: 그 애송이 새끼, 그냥 도망갔을지도 몰라. 이런 건 계약 조건에 없었거든.
자동차로 가십시오.
(마이클 일당이 마지막으로 등장한 경찰들을 모두 물리치고, 도주 차량에 탑승하자마자[2] 차량이 출발한다.)
운전사: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트레버: 닥치고 운전이나 해.
브래드: 그거 봤어? 내가 그년 얼굴을 유리에 밀어버린 거. 봤냐고?
마이클: 그래, 너 남자다.
(경찰차 한 대가 마이클 일당을 뒤쫓는다.)
운전사: 씨발!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브래드: 가자! 가자! 가!
마이클: 씨발!
(트레버가 창문을 깨뜨리고 경찰을 향해 사격한다.)
운전사: 놈들이 곧...
(운전사가 경찰이 발사한 총알에 머리를 맞아 즉사한다.)
마이클: 어, 썅! 동네 짭새 주제에 까불기는.
(마이클이 운전사를 차 밖으로 내보내고 대신해서 운전을 시작한다.)
브래드: 좆같은 놈.
(마이클이 도주 차량으로 경찰차의 측면을 치어버린다.)
마이클: 꺼져, 이 새끼야.
(경찰차가 중심을 잃고 나무에 부딪혀 전복된다.)
마이클: 좆 까라.
트레버: 빨리! 헬기로 가자!
헬리콥터 탑승 지점으로 운전하십시오.
트레버: 서두르면 기차보다 빨리 갈 수 있어.
마이클: 거의 다 왔어!
(경찰차 두 대가 맞은 편에서 다가온다.)
브래드: 경찰들이 우리 쪽으로 온다.
트레버: 침착해... 놈들은 아직 우리가 이 차에 타고 있는지 몰라.
브래드: 헬기를 보고 나면 그 말을 믿어주지.
(경찰들이 도로를 봉쇄하고 있다.)
마이클: 썅! 썅! 썅! 도로를 봉쇄했어!
트레버: 오른쪽으로 가! 기차를 앞질러!
(봉쇄 지점에서 우회전을 해서 위기를 벗어났지만, 기차와 차량 끝부분이 충돌하고, 결국 나무에 부딪혀 차량이 반파된다.)
트레버: 하... 할 수 있어. 맙소사!
마이클: 다들 괜찮아?
트레버: 씨발!
(마이클 일당이 차에서 내린다.)
트레버: 가자! 차는 버려. 알았어? 바로 헬기로 가자.
마이클: 안 돼! 계획대로 해.
트레버: 뭐야?
마이클: 빌어먹을 계획대로 하라고! 어서.
(마이클 일당이 도보로 이동한다.)
브래드: 씨발, 헬기는 어디에 있는 거야? 씨발, 씨발, 씨발!
(저격수가 총을 겨눈다.)
마이클: 뒤를 살펴볼게.
(저격수의 총알이 브래드의 가슴을 관통한다.)
트레버: 뛰어! FIB다! 어떤 새끼가 꼰지른 게 분명해!
마이클: 좋아. 브래드는 괜찮을 거야. 우리라도 여기서 빠져나가자.
(마이클도 총알에 맞는다.)
마이클: 썅, 맞았어! 세상에. 너라도 가, 트레버!
트레버: 널 버릴 순 없어, 마이클!
마이클: 가! 나는 힘들 것 같아.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가라고...
트레버: 안 돼!
(경찰차 여러 대가 등장한다.)
경찰을 막으십시오.
(트레버가 경찰과 교전한다.)
트레버: 쏴 봐! 쏴 봐!
(경찰 측의 지원 병력이 도착하자, 열세를 못 이긴 트레버가 한 여성을 인질로 잡으려 시도한다.)
트레버: 거기 너!
여성 시민: 세, 세상에!
트레버: 너!
(여성 시민이 도망가다 쓰러진다.)
여성 시민: 맙소사, 쏘지 마세요!
(트레버가 여성 시민을 붙잡는다.)
여성 시민: 도와줘! 제발, 도와줘!
트레버: 헬기는 어디에 있어?
여성 시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경찰 두어 명이 트레버를 향해 다가온다.)
트레버: 씨발! 가까이 오지 마! 다가오면 이년 죽여 버릴 거야! 가까이 오지 마라!
(트레버가 인질을 놓아주고 도주한다,)
여성 시민: 오, 세상에. 살려줘요! 살려줘!
(한 경찰이 여성 시민을 잡고 부하들에게 지시한다.)
경찰: 가! 어서 가!
(경찰들이 트레버를 뒤쫓는다.)
(장면이 전환되고, 묘지가 비춰진다.)
(몇 명이 묘지 앞에 모여 흐느끼고 있고, 신부는 추도사를 읊고 있다.)
신부: 늘 좋은 남편이진 않았습니다. 늘 선량한 시민이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주께서도 두 명의 도둑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한 남성이 묘지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신부: 그러니... 마이클을... 욕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죄를 안고 태어나, 죄와 함께 죽음을 맞습니다...
(마이클이 멀리서 장례식을 바라보고 있다.)
신부: 마이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여... 우리는 당신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의 친구에게 당신의 자비로움을 알게 하시리라고.
임무 성공
2. 프랭클린과 라마(Franklin and Lamar)
프랭클린과 라마가 아르메니아인 자동차 딜러, 시몬을 위해 컨버터블 2대를 압류합니다.
- 의뢰인: 시몬 예타리안
- 수령인: 프랭클린 클린턴
프랭클린의 첫 등장 미션이자 도전과제가 처음으로 제공되는 미션.
프랭클린과 라마가 아르메니아인 자동차 딜러 시몬을 위해 컨버터블 2대를 압류해오는 미션이다.
도전과제가 처음으로 제공되는 GTA 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미션. 이때 프랭클린과 라마가 마이클을 처음 만나지만 3명 중 아무도 이때 만났었다는 사실을 이후에도 전혀 모르고 지낸다. 라마가 마이클에게 압류할 차가 있을 건물 위치를 묻는데 프랭클린은 차라리 저 하늘에 두 깜둥이가 차량 절도하려고 한다고 광고를 하지 그러냐면서 갈군다.
아무튼 마이클에게 위치(프리드랜더 박사의 옆집)를 알아낸 프랭클린과 라마는 빨간색과 흰색 컨버터블을 압류한다.[3] 성능은 9F가 더 좋지만 어차피 라마가 프랭클린의 속도에 맞춰서 달리니 별 차이는 없다. 차를 타고 출발할 때 너무 늦게 가면 뒤에서 차주인이 쫓아와서 프랭클린을 강제로 차에서 내쫓아낸다.
GTA 5부터는 마커의 역할이 꽤 줄어들어, 미니맵에는 표시되어도 그 마커가 체크포인트나 목적지 같은 지점이나 위치가 아닌 사물 또는 사람이라면 목적지에 도착했어도 따로 인 게임에서 화살표로 표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미션 지시사항을 잘 숙지하면서 직접 알아서 찾아야 한다.
라마와 경주를 해서 차를 지정 장소로 가져와야 한다. 도중 라이프인베이더 사무실을 지나치고 영화 스튜디오를 통과하는데, 도전과제를 생각한다면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4] 첫 미션이라서 뒤쳐지면 라마가 기다려 주므로 조금 돌아가도 상관없다. 그리고 라마랑 지나치게 멀어지지 않으면서 지정 장소에까지 먼저 도달하기만 하면 되므로 막바지쯤에 지나치는 건물 주차장 내부 쯤에서 프랭클린의 특수능력을 사용해 라마를 추월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때 지나가는 주차장이 노동조합 은행[5]의 주차장인데 라마가 "여기서 돈 좀 찾아야겠다"는 식으로 농담을 한다. 이때 프랭클린은 "여기 노동조합이야!"라는 식으로 노동조합 은행이 대단하다는 듯 말한다.[스포일러]
지정장소로 도착하면 바로 지명수배가 발동되며 별 2개가 뜬다. 이때 바로 도주해야 하는데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을 따돌리기가 까다롭다. 근처에 경비원이 있는 건물을 잘못 지나치면 경찰을 따돌렸다 싶어도 경비원 때문에 발각되는 불상사가 생긴다.[7]
경찰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면 네비게이터가 시몬의 매장으로 안내한다. 시몬이 제임스 드 산타에게 강매하는 것을 지켜보고 라마를 집까지 태워다주면 미션이 완료되고 프랭클린의 계좌로 250달러만큼의 현금이 시몬으로부터 입금된다.
미션이 끝난 후 프랭클린의 라이프 인베이더에는 대릴 녹스라는 프랭클린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너랑 라마가 방금 델 페로 고속도로에서 쌔끈한 차를 타고 달리는 걸 본것 같은데" 라고 하고 블리터에는 한 유저가 "방금 두 미친 놈이 훔친 차로 델페로 고속도로에서 경주하는 걸 봤다. 멋진 오프카였지!!" 라고 블릿을 올려놓는다.
완료 후 선택적으로 라마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 골드 메달 조건
- 안전 운전: 압류한 자동차를 최소한의 파손 상태로 전달하십시오.
- 집중하는 운전사: 프랭클린의 특수 능력을 7초 이상 사용하십시오.
- 승자: 레이스에서 라마를 이기십시오.
-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영화 스튜디오의 외계인을 차로 치지 마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로스 산토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차량을 압류해서 태양이 쏟아지는 메트로폴리스의 심장부에서 레이스를 했습니다.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프랭클린과 라마/대사 #=====
(상담실 소파에 앉아있는 마이클이 비춰진다.)
프리드랜더 박사: 아드님, 제임스 말입니다. 착한 녀석이죠?
마이클: 착한 녀석이라고요? 착하다고요? 왜요? 어디 자원봉사라도 한답니까? 그럴 리가 없죠. 온종일 죽치고 앉아서, 약이나 빨고 게임하면서 딸딸이나 치는 새낀데. 설마 그딴 짓거리가 착하다는 기준이라면... 이 나라는 아주 볼 장 다 본 거네요.
프리드랜더 박사: 그러는 마이클 씨는요?
마이클: 나요? 이보쇼... 내가 어릴 땐 그렇게 속 편하게 지낼 수가 없었어요. 내가 아들 녀석 나이 때는, 큰집에 두 번이나 들어갔다 왔죠. 은행도 털고, 창녀들도 따먹고, 약도 밀수했죠.
프리드랜더 박사: 그게 훌륭한 업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이클: 그게 나한테 주어진 기회였어요. 그거라도 잡아야 했죠.
프리드랜더 박사: 그래서 어떻게 됐죠, 마이클씨?
마이클: 그 덕분에... 씨발! 이렇게 됐죠! 막장까지 왔어요! 대궐 같은 집에 쓰레기 같은 자식 새끼들, 내 말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어서 선생님이랑 여기서 이렇게 떠들고 있고 말이죠. 맞아요. 꿈속에서 살고 있어요. 근데 그 꿈마저도 좆 됐다고요! 씨발 좆 됐다고요!
프리드랜더 박사: 다 토해내세요.
마이클: 방금 했잖아요.
프리드랜더 박사: 아, 이런. 오늘은 시간이 다 됐군요... 다음 주에도 같은 시간에?
마이클: 그러죠...
마이클: 이건 말해야겠는데, 이런 짓이 나한테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 안 해요.
프리드랜더 박사: 쓸데없는 일처럼 생각하시는 것도 이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죠. 그냥 받아들이세요.
마이클: 어련하시겠습니까, 선생님
(마이클이 문을 열고 상담실을 나간다.)
(마이클이 거리를 걷다가 경찰에게 주의를 받는 걸인을 응시한 뒤 벤치에 앉는다.)
마이클: 네 심정이 이해가 간다.
(화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라마: 그게 여기 어디 있을 텐데.
프랭클린: 어디 모래 속에다 파묻어 놓았나 보다, 이 등신아.
(프랭클린과 라마가 마이클이 앉아 있는 벤치 뒤로 지나간다.)
마이클: 천재 라마 데이비스께서 또 작품 하나 하셨구먼.
라마: 닥쳐, 이 새끼야.
(라마가 마이클에게 말을 건다.)
라마: 어이 형씨, 실례 좀 합시다. 베르톨트 비치 하우스가 어딘지 아쇼?
마이클: 아니, 모르겠는데.
프랭클린: 야, 씨발, 정신 나갔어?
(마이클이 일어나며 프랭클린과 라마를 불러 세운다.)
마이클: 저기...
(마이클이 한 건물을 가리킨다.)
마이클: 저기 있는 건물이야. 노란 계단 있는 집.
라마: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요.
프랭클린: 정신 좀 차려, 이 새끼야! 아예 저 사람이 차 주인을 아는지도 물어보지 그랬냐? 아니면, 대놓고 허공에다 적어주지 그랬어? 두 깜둥이 새끼들이 주인 몰래 차를 훔치러 간다고 말이야.
라마: 훔치는 게 아니라니까 그러네. 이건 합법적인 일이라고.
프랭클린: 합법? 아, 까먹고 있었네. 그래서 퇴직금도 안 나오고, 세금 신고도 안 하냐? 좆나 대단하다.
라마: 우리 같은 놈들은 다 이렇게 먹고사는 거야. 난 깡패짓으로 돈을 벌었지만 떳떳해. 대단하지 않냐?
프랭클린: 네가? 뭐가 대단한데? 약이나 빨고 건달 행세하는 거? 좆나 대단하다.
라마: 맘대로 지껄여라.
(프랭클린과 라마가 마이클이 가리킨 집 뒤 쪽문에 도착한다.)
라마: 그래, 짜샤,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프랭클린이 쪽문을 연다.)
라마: 네 친구 시몬이 헛소리한 건 아니었어.
프랭클린: 이리 오기나 해.
라마: 네가 오면 안 돼? 꼭 대장인 줄 안다니까.
(라마가 자세를 낮춰 앞서 나간다.)
라마: 빨리 와. 빨리 와, 썅, 빨리.
(라마가 차를 발견한다.)
라마: 씨발, 이 새끼, 무슨 차가 이렇게 쌔끈해.
프랭클린: 능력도 없는 주제에, 씨발, 빚까지 내서 사다니.
(프랭클린이 차에 도달한다.)
라마: 이 귀여운 것들. 야, 너 어떤 거 타고 싶어?
자동차 중 한 대를 선택하십시오.
프랭클린이 붉은 색 차량을 선택할 시
(프랭클린은 붉은 색 차량에, 라마는 흰 색 차량에 탑승한다.)
라마: 그게 좋아? 그거 탄다고 거시기 커 보일 거 같냐?
프랭클린: 야, 진짜! 씨방새야!
(프랭클린이 차의 지붕을 연다.)
프랭클린: 씨발, 좆나 죽이네! 지붕까지 열리고 없는 게 없잖아.
라마: 그러게 돈을 제때 갚을 것이지.
프랭클린: 능력도 없으면서 이딴 것 몰다니. 이제 돌려받아야지.
라마: 어디 성능 좀 볼까? 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자.
(라마가 먼저 출발한다.)
프랭클린: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지? 한번 해 보자고.
프랭클린이 흰 색 차량을 선택할 시
(프랭클린은 흰 색 차량에, 라마는 붉은 색 차량에 탑승한다.)
라마: 넌 옛날부터 까다로운 자식이었지.
프랭클린: 외동아들이라 그렇다, 왜?
(프랭클린이 차의 지붕을 연다.)
라마: 야, 뚜껑 연다고 더 빨리 가냐, 응?
프랭클린: 그래, 인마.
라마: 웃기시네. 그런다고 날 잡을 수 있을 거 같냐? 먼저 갈테니까, 스피커폰 때려!
(라마가 먼저 출발한다.)
프랭클린: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지?
라마를 따라가십시오.
(프랭클린이 뒤따라 출발하며 라마에게 전화를 건다.)
라마: 여기서 위로 올라가, 굼벵아. 이 형님이 널 위해 조금 천천히 달려줄게.
프랭클린: 좋아. / 그래, 그래. / 알겠어.
운전 중 대화 1
프랭클린: 야, 차 조심해서 다루는 거 잊지 마. 시몬이 내 보수에서 까는 일도 이젠 지겨워.
라마: 짜샤, 사는 게 그렇게 궁하면, 내가 JB 견인 회사에 자리 하나 알아봐 줄게. 폼 나는 일은 아니지만 수입은 짭짤하다더라.
프랭클린: JB랑 토냐가 약 빠는 동안 나만 좆 빠지게 일하라고? 됐다, 인마.
운전 중 대화 2
라마: 이런 차 갖고 싶으면, 약 팔아서 좆 빠지게 벌어야 해.
프랭클린: 야, 그러다가 돈 몇 푼 때문에 감옥 가자고? 난 그냥 자동차 압류나 계속할래.
운전 중 대화 3
프랭클린: 야, 시몬한테 가져가기 전에 차들을 한 번 테스트해줘야 하지 않겠어?
라마: 우리가 성능을 시험해 봐야 시몬도 이게 좋은 차인지 알테지.
운전 중 대화 4
라마: 야, 딱지 떼도 아직은 이 차 주인한테 날아갈 거야.
프랭클린: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러면 마음껏 달려주자고.
운전 중 대화 5
라마: 우와, 썅. 이거 압류해주고 얼마나 받냐? 그냥 넘겨 주기 너무 아까운 차 같은데...
프랭클린: 야, 요즘 빚지고 사는 사람들이 쌔고 쌨어. 이 나라에서 발에 치이는 게 신불자야.
(스튜디오 진입 전)
라마: 이쪽 스튜디오를 지나가자. 영화 만드는 애들한테 우리가 어떤 놈들인지 보여주자고!
(라마가 스튜디오 입구의 차단기를 부수고 들어간다.)
프랭클린: 저리 비켜! / 야! 조심해!
(프랭클린도 뒤따라 스튜디오에 진입한다.)
여배우: 씨발, 뭐야?
프랭클린: 이런, 무슨 촬영 중이셨나?
(라마와 프랭클린이 스튜디오에서 빠져 나온다.)
(라마가 샛길로 향한다.)
라마: 저기로 들어가자.
프랭클린: 응.
라마: 잊지 마, 이거 예타리안 차야.
프랭클린: 좆 까, 새끼야.
(라마가 큰 주차장으로 향한다.)
라마: 왼쪽으로, 주차장을 통과해서 가자.
프랭클린: 그래, 그래.
라마: 새끼야, 밟아!
프랭클린: 알았어, 알았어.
(프랭클린과 라마의 시야에 노동조합 은행이 들어온다.)
대화 1
라마: 여기 은행에서 돈 좀 찾아야겠다.
프랭클린: 지랄하네. 노동조합 은행이야.
대화 2
라마: 노동조합 은행을 한바탕 뒤집자고!
프랭클린: 그 커다란 은행을? 미친 새끼, 단단히 돌았구나.
(프랭클린과 라마가 목적지에 도착한다.)
차량이 큰 손상을 입지 않았을 경우
프랭클린: 그렇게 느려터져서 어쩌자는 거야? 길을 확확 뚫어줘야 할 거 아냐.
라마: 지랄하네, 병신. 네 똥구멍이나 확 뚫어라.
프랭클린: 개새끼, 그걸 농담이라고 한 거냐?
라마: 이런 젠장.
차량이 큰 손상을 입었을 경우
라마: 처음의 멋진 모습은 온데간데없군.
프랭클린: 무슨 소리야, 원래 이랬다고.
라마: 지랄하네.
(멀리서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라마: 씨발, 짭새다!
프랭클린: 진정해, 차량 소유증 있으니까 괜찮아.
라마: 그럼 네가 잘 얘기해 보든가. 난 가게에 가 있을게!
(라마가 먼저 출발한다.)
프랭클린: 얘기가 잘도 되겠다!
경찰을 따돌리십시오.
(프랭클린이 경찰의 수배에서 벗어난다.)
차를 자동차 대리점으로 가져가십시오.
(프랭클린이 자동차 대리점에 도착 후 차에서 내린다.)
(라마가 벽에 기대어 서있다.)
제임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시몬: 넌 인종차별주의자라서 싫어. 너한테는 이 차를 안 팔 거야. 절대로. 너 같은 자식들 때문에 세상이 이 모양인 거야, 이 네오나치 새끼야. 너희는 다 똑같아. 너 진짜 역겨워.
(프랭클린과 라마가 시몬에게 다가간다.)
시몬: 이 인종차별주의자 새끼가 날 모욕했어.
라마: 뭐야, 이 등신 새끼야? 누구한테 깜둥이라는 거야?
제임스 드 산타: 아니, 그런 게 아냐. 깜둥이란 말은 안 했어.
라마: 지금 했잖아, 이 새끼야.
제임스: 나... 나는... 깜... 이라는 말. 그건... 그런 건 인종차별이니까, 그런 말 안 해.
라마: 그래, 이제 정신 좀 차렸네. 똑바로 해. 왜냐면 여기 앞에 있는 분은 말이야, 국제적인 사업가거든, 다문화주의자란 말이야.
시몬: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더군. 그런데, 아무리 이 친구가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라고 해도, 이런 차를 탈 자격이 있는 친구 같지는 않아.
제임스: 자, 잠깐만요.
라마: 얘가 이런 차를 몰아? 얘? 이런 애한텐 하이브리드차가 딱이야. 진정한 사나이를 위한 자동차지.
시몬: 네 말이 맞아, 라마. 세금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요즘 같은 세상에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아함.
제임스: 돈은 얼마든지 있어요.
(라마가 프랭클린에게 귓속말로 속삭인다.)
라마: 이제부터가 재밌는 거야, 이 멍청한 녀석을 낚아서, 돈을 다 뜯어내는 거지. 잘 봐.
(프랭클린이 라마를 뿌리친다.)
프랭클린: 저기, 난 이제 가봐야겠어요.
(프랭클린이 먼저 자리를 떠난다.)
프랭클린: 어이, 시몬, 갈게요. 잘들 있어요.
라마: 이제부터가 재미난 부분인데.
{{{#B01259 가게를 떠나지 않고서 시몬과 제임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시몬: 네가 이 차를 몰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 어서 운전대를 잡고 내게 증명해봐.
제임스: 어, 네. 물론이죠.
(시몬과 제임스가 차량에 탑승한다.)
시몬: 훌륭해. 자, 이 스테레오의 음질이나 감상하지.
시몬: 아니, 안 돼. 너한텐 차가 너무 과분한 것 같아. 경차가 낫겠어.
제임스: 말도 안 돼요. 경차라고요? 전 큰 걸 타야 한다고요. SUV 같은 거요. 그냥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뿐이에요.
시몬: 그게 문제야. 나약한 것들이나 머리를 굴리지, 강인한 사람들은 베짱이라고.
시몬: 넌 시간을 참 낭비하는구나. 네가 낭비한 내 시간에 돈을 청구해야겠어. 한 달에 얼마라고 말했지? 딱 두 배로 내.
제임스: 아니, 아니. 하고 싶지만 그냥 보증금을 낼 돈은 없는 것뿐이라고요.
시몬: 현금도 받지만, 매주 돈을 낼 수 있다는 네 말도 받아줄 수 있지.
제임스: 매주라고요? 한 달에 한 번씩 지불하라는 걸로 알았는데요.
시몬: 주마다 건 달마다 건 상관없어. 네가 중요한 고객인 것도 아니고.
제임스: 아니, 중요할걸요. 진짜로요. 진짜 그렇다니까요, 어디다가 서명하면 되는지나 알려주세요.
시몬: 프랭클린, 넌 세일즈 부서가 아니잖아. 방해하지 마.
(프랭클린과 라마가 떠나기 위해 차량으로 향한다.)
라마: 이제 가자고.
차에 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량에 탑승한다.)
프랭클린의 집으로 가십시오.
라마: 이런 푼돈 벌라고 그 고생을 한 거야? 두툼한 지갑 없이 성숙하고 섹시한 여자를 어떻게 꼬시냐?프랭클린: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래?
라마: 너네 이모님 말이야. 그 엉덩이, 엉덩이가 정말 끝내준다니까.
프랭클린: 그래, 성숙했지. 삐뚤어지게 성숙해서 문제지만.
라마: 무슨 소리야, 섹시하잖아.
프랭클린: 섹시하다고? 미친 새끼야, 그냥 섹스에 환장한 거야.
라마: 자지에 미친 거지, 새끼야. 그러니까 딱 내 스타일이라는 거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프랭클린의 집에 도착한다.)
프랭클린: 역시 집에 오니까 좋다.
(차량을 차고에 넣고 프랭클린과 라마가 내린다.)
라마: 야, 친구를 네 집구석에 좀 들여 줄래?
프랭클린: 좆까 짜샤. 일할 때 보자.
라마: 짜샤, 내가 잘생겼다고 미워하지 말라고. 너도 네 촌스러운 머리스타일 좀 바꾸면 네 좆에 잡년들을 좀 꽂을 수 있을 거야. 아, 어쩌면, 타니샤가 너한테 전화할지도 모르고. 그 신경외과 의사였나 변호사였나 하는 놈과 떡 치는 거 그만두면 말이야. 병신...
프랭클린: 뭐?! 씨발.
(프랭클린이 집으로 들어간다.)
(데니스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데니스: 자기. 자기가 그렇게 말해놓고.
(데니스의 시야에 프랭클린이 들어온다.)
데니스: 어, 얘 왔다. 우린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정말.
(데니스가 프랭클린에게 소리친다.)
데니스: 가! 저리 가! 저리 꺼져.
(데니스가 다시 통화를 시작한다.)
데니스: 알았어. 그럼 그 앞에서 봐, 알았지?
{데니스가 통화를 종료한다.)
데니스: 전화하고 있었잖아, 남의 통화 엿듣지 마!
(프랭클린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데니스: 얹혀사는 주제에!
임무 성공
프리드랜더 박사: 아드님, 제임스 말입니다. 착한 녀석이죠?
마이클: 착한 녀석이라고요? 착하다고요? 왜요? 어디 자원봉사라도 한답니까? 그럴 리가 없죠. 온종일 죽치고 앉아서, 약이나 빨고 게임하면서 딸딸이나 치는 새낀데. 설마 그딴 짓거리가 착하다는 기준이라면... 이 나라는 아주 볼 장 다 본 거네요.
프리드랜더 박사: 그러는 마이클 씨는요?
마이클: 나요? 이보쇼... 내가 어릴 땐 그렇게 속 편하게 지낼 수가 없었어요. 내가 아들 녀석 나이 때는, 큰집에 두 번이나 들어갔다 왔죠. 은행도 털고, 창녀들도 따먹고, 약도 밀수했죠.
프리드랜더 박사: 그게 훌륭한 업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이클: 그게 나한테 주어진 기회였어요. 그거라도 잡아야 했죠.
프리드랜더 박사: 그래서 어떻게 됐죠, 마이클씨?
마이클: 그 덕분에... 씨발! 이렇게 됐죠! 막장까지 왔어요! 대궐 같은 집에 쓰레기 같은 자식 새끼들, 내 말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어서 선생님이랑 여기서 이렇게 떠들고 있고 말이죠. 맞아요. 꿈속에서 살고 있어요. 근데 그 꿈마저도 좆 됐다고요! 씨발 좆 됐다고요!
프리드랜더 박사: 다 토해내세요.
마이클: 방금 했잖아요.
프리드랜더 박사: 아, 이런. 오늘은 시간이 다 됐군요... 다음 주에도 같은 시간에?
마이클: 그러죠...
마이클: 이건 말해야겠는데, 이런 짓이 나한테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 안 해요.
프리드랜더 박사: 쓸데없는 일처럼 생각하시는 것도 이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죠. 그냥 받아들이세요.
마이클: 어련하시겠습니까, 선생님
(마이클이 문을 열고 상담실을 나간다.)
(마이클이 거리를 걷다가 경찰에게 주의를 받는 걸인을 응시한 뒤 벤치에 앉는다.)
마이클: 네 심정이 이해가 간다.
(화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라마: 그게 여기 어디 있을 텐데.
프랭클린: 어디 모래 속에다 파묻어 놓았나 보다, 이 등신아.
(프랭클린과 라마가 마이클이 앉아 있는 벤치 뒤로 지나간다.)
마이클: 천재 라마 데이비스께서 또 작품 하나 하셨구먼.
라마: 닥쳐, 이 새끼야.
(라마가 마이클에게 말을 건다.)
라마: 어이 형씨, 실례 좀 합시다. 베르톨트 비치 하우스가 어딘지 아쇼?
마이클: 아니, 모르겠는데.
프랭클린: 야, 씨발, 정신 나갔어?
(마이클이 일어나며 프랭클린과 라마를 불러 세운다.)
마이클: 저기...
(마이클이 한 건물을 가리킨다.)
마이클: 저기 있는 건물이야. 노란 계단 있는 집.
라마: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요.
프랭클린: 정신 좀 차려, 이 새끼야! 아예 저 사람이 차 주인을 아는지도 물어보지 그랬냐? 아니면, 대놓고 허공에다 적어주지 그랬어? 두 깜둥이 새끼들이 주인 몰래 차를 훔치러 간다고 말이야.
라마: 훔치는 게 아니라니까 그러네. 이건 합법적인 일이라고.
프랭클린: 합법? 아, 까먹고 있었네. 그래서 퇴직금도 안 나오고, 세금 신고도 안 하냐? 좆나 대단하다.
라마: 우리 같은 놈들은 다 이렇게 먹고사는 거야. 난 깡패짓으로 돈을 벌었지만 떳떳해. 대단하지 않냐?
프랭클린: 네가? 뭐가 대단한데? 약이나 빨고 건달 행세하는 거? 좆나 대단하다.
라마: 맘대로 지껄여라.
(프랭클린과 라마가 마이클이 가리킨 집 뒤 쪽문에 도착한다.)
라마: 그래, 짜샤,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프랭클린이 쪽문을 연다.)
라마: 네 친구 시몬이 헛소리한 건 아니었어.
프랭클린: 이리 오기나 해.
라마: 네가 오면 안 돼? 꼭 대장인 줄 안다니까.
(라마가 자세를 낮춰 앞서 나간다.)
라마: 빨리 와. 빨리 와, 썅, 빨리.
(라마가 차를 발견한다.)
라마: 씨발, 이 새끼, 무슨 차가 이렇게 쌔끈해.
프랭클린: 능력도 없는 주제에, 씨발, 빚까지 내서 사다니.
(프랭클린이 차에 도달한다.)
라마: 이 귀여운 것들. 야, 너 어떤 거 타고 싶어?
자동차 중 한 대를 선택하십시오.
프랭클린이 붉은 색 차량을 선택할 시
(프랭클린은 붉은 색 차량에, 라마는 흰 색 차량에 탑승한다.)
라마: 그게 좋아? 그거 탄다고 거시기 커 보일 거 같냐?
프랭클린: 야, 진짜! 씨방새야!
(프랭클린이 차의 지붕을 연다.)
프랭클린: 씨발, 좆나 죽이네! 지붕까지 열리고 없는 게 없잖아.
라마: 그러게 돈을 제때 갚을 것이지.
프랭클린: 능력도 없으면서 이딴 것 몰다니. 이제 돌려받아야지.
라마: 어디 성능 좀 볼까? 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자.
(라마가 먼저 출발한다.)
프랭클린: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지? 한번 해 보자고.
프랭클린이 흰 색 차량을 선택할 시
(프랭클린은 흰 색 차량에, 라마는 붉은 색 차량에 탑승한다.)
라마: 넌 옛날부터 까다로운 자식이었지.
프랭클린: 외동아들이라 그렇다, 왜?
(프랭클린이 차의 지붕을 연다.)
라마: 야, 뚜껑 연다고 더 빨리 가냐, 응?
프랭클린: 그래, 인마.
라마: 웃기시네. 그런다고 날 잡을 수 있을 거 같냐? 먼저 갈테니까, 스피커폰 때려!
(라마가 먼저 출발한다.)
프랭클린: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지?
라마를 따라가십시오.
(프랭클린이 뒤따라 출발하며 라마에게 전화를 건다.)
라마: 여기서 위로 올라가, 굼벵아. 이 형님이 널 위해 조금 천천히 달려줄게.
프랭클린: 좋아. / 그래, 그래. / 알겠어.
운전 중 대화 1
프랭클린: 야, 차 조심해서 다루는 거 잊지 마. 시몬이 내 보수에서 까는 일도 이젠 지겨워.
라마: 짜샤, 사는 게 그렇게 궁하면, 내가 JB 견인 회사에 자리 하나 알아봐 줄게. 폼 나는 일은 아니지만 수입은 짭짤하다더라.
프랭클린: JB랑 토냐가 약 빠는 동안 나만 좆 빠지게 일하라고? 됐다, 인마.
운전 중 대화 2
라마: 이런 차 갖고 싶으면, 약 팔아서 좆 빠지게 벌어야 해.
프랭클린: 야, 그러다가 돈 몇 푼 때문에 감옥 가자고? 난 그냥 자동차 압류나 계속할래.
운전 중 대화 3
프랭클린: 야, 시몬한테 가져가기 전에 차들을 한 번 테스트해줘야 하지 않겠어?
라마: 우리가 성능을 시험해 봐야 시몬도 이게 좋은 차인지 알테지.
운전 중 대화 4
라마: 야, 딱지 떼도 아직은 이 차 주인한테 날아갈 거야.
프랭클린: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러면 마음껏 달려주자고.
운전 중 대화 5
라마: 우와, 썅. 이거 압류해주고 얼마나 받냐? 그냥 넘겨 주기 너무 아까운 차 같은데...
프랭클린: 야, 요즘 빚지고 사는 사람들이 쌔고 쌨어. 이 나라에서 발에 치이는 게 신불자야.
(스튜디오 진입 전)
라마: 이쪽 스튜디오를 지나가자. 영화 만드는 애들한테 우리가 어떤 놈들인지 보여주자고!
(라마가 스튜디오 입구의 차단기를 부수고 들어간다.)
프랭클린: 저리 비켜! / 야! 조심해!
(프랭클린도 뒤따라 스튜디오에 진입한다.)
여배우: 씨발, 뭐야?
프랭클린: 이런, 무슨 촬영 중이셨나?
(라마와 프랭클린이 스튜디오에서 빠져 나온다.)
(라마가 샛길로 향한다.)
라마: 저기로 들어가자.
프랭클린: 응.
라마: 잊지 마, 이거 예타리안 차야.
프랭클린: 좆 까, 새끼야.
(라마가 큰 주차장으로 향한다.)
라마: 왼쪽으로, 주차장을 통과해서 가자.
프랭클린: 그래, 그래.
라마: 새끼야, 밟아!
프랭클린: 알았어, 알았어.
(프랭클린과 라마의 시야에 노동조합 은행이 들어온다.)
대화 1
라마: 여기 은행에서 돈 좀 찾아야겠다.
프랭클린: 지랄하네. 노동조합 은행이야.
대화 2
라마: 노동조합 은행을 한바탕 뒤집자고!
프랭클린: 그 커다란 은행을? 미친 새끼, 단단히 돌았구나.
(프랭클린과 라마가 목적지에 도착한다.)
차량이 큰 손상을 입지 않았을 경우
프랭클린: 그렇게 느려터져서 어쩌자는 거야? 길을 확확 뚫어줘야 할 거 아냐.
라마: 지랄하네, 병신. 네 똥구멍이나 확 뚫어라.
프랭클린: 개새끼, 그걸 농담이라고 한 거냐?
라마: 이런 젠장.
차량이 큰 손상을 입었을 경우
라마: 처음의 멋진 모습은 온데간데없군.
프랭클린: 무슨 소리야, 원래 이랬다고.
라마: 지랄하네.
(멀리서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라마: 씨발, 짭새다!
프랭클린: 진정해, 차량 소유증 있으니까 괜찮아.
라마: 그럼 네가 잘 얘기해 보든가. 난 가게에 가 있을게!
(라마가 먼저 출발한다.)
프랭클린: 얘기가 잘도 되겠다!
경찰을 따돌리십시오.
(프랭클린이 경찰의 수배에서 벗어난다.)
차를 자동차 대리점으로 가져가십시오.
(프랭클린이 자동차 대리점에 도착 후 차에서 내린다.)
(라마가 벽에 기대어 서있다.)
제임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시몬: 넌 인종차별주의자라서 싫어. 너한테는 이 차를 안 팔 거야. 절대로. 너 같은 자식들 때문에 세상이 이 모양인 거야, 이 네오나치 새끼야. 너희는 다 똑같아. 너 진짜 역겨워.
(프랭클린과 라마가 시몬에게 다가간다.)
시몬: 이 인종차별주의자 새끼가 날 모욕했어.
라마: 뭐야, 이 등신 새끼야? 누구한테 깜둥이라는 거야?
제임스 드 산타: 아니, 그런 게 아냐. 깜둥이란 말은 안 했어.
라마: 지금 했잖아, 이 새끼야.
제임스: 나... 나는... 깜... 이라는 말. 그건... 그런 건 인종차별이니까, 그런 말 안 해.
라마: 그래, 이제 정신 좀 차렸네. 똑바로 해. 왜냐면 여기 앞에 있는 분은 말이야, 국제적인 사업가거든, 다문화주의자란 말이야.
시몬: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더군. 그런데, 아무리 이 친구가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라고 해도, 이런 차를 탈 자격이 있는 친구 같지는 않아.
제임스: 자, 잠깐만요.
라마: 얘가 이런 차를 몰아? 얘? 이런 애한텐 하이브리드차가 딱이야. 진정한 사나이를 위한 자동차지.
시몬: 네 말이 맞아, 라마. 세금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요즘 같은 세상에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아함.
제임스: 돈은 얼마든지 있어요.
(라마가 프랭클린에게 귓속말로 속삭인다.)
라마: 이제부터가 재밌는 거야, 이 멍청한 녀석을 낚아서, 돈을 다 뜯어내는 거지. 잘 봐.
(프랭클린이 라마를 뿌리친다.)
프랭클린: 저기, 난 이제 가봐야겠어요.
(프랭클린이 먼저 자리를 떠난다.)
프랭클린: 어이, 시몬, 갈게요. 잘들 있어요.
라마: 이제부터가 재미난 부분인데.
{{{#B01259 가게를 떠나지 않고서 시몬과 제임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시몬: 네가 이 차를 몰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 어서 운전대를 잡고 내게 증명해봐.
제임스: 어, 네. 물론이죠.
(시몬과 제임스가 차량에 탑승한다.)
시몬: 훌륭해. 자, 이 스테레오의 음질이나 감상하지.
시몬: 아니, 안 돼. 너한텐 차가 너무 과분한 것 같아. 경차가 낫겠어.
제임스: 말도 안 돼요. 경차라고요? 전 큰 걸 타야 한다고요. SUV 같은 거요. 그냥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뿐이에요.
시몬: 그게 문제야. 나약한 것들이나 머리를 굴리지, 강인한 사람들은 베짱이라고.
시몬: 넌 시간을 참 낭비하는구나. 네가 낭비한 내 시간에 돈을 청구해야겠어. 한 달에 얼마라고 말했지? 딱 두 배로 내.
제임스: 아니, 아니. 하고 싶지만 그냥 보증금을 낼 돈은 없는 것뿐이라고요.
시몬: 현금도 받지만, 매주 돈을 낼 수 있다는 네 말도 받아줄 수 있지.
제임스: 매주라고요? 한 달에 한 번씩 지불하라는 걸로 알았는데요.
시몬: 주마다 건 달마다 건 상관없어. 네가 중요한 고객인 것도 아니고.
제임스: 아니, 중요할걸요. 진짜로요. 진짜 그렇다니까요, 어디다가 서명하면 되는지나 알려주세요.
시몬: 프랭클린, 넌 세일즈 부서가 아니잖아. 방해하지 마.
(프랭클린과 라마가 떠나기 위해 차량으로 향한다.)
라마: 이제 가자고.
차에 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량에 탑승한다.)
프랭클린의 집으로 가십시오.
라마: 이런 푼돈 벌라고 그 고생을 한 거야? 두툼한 지갑 없이 성숙하고 섹시한 여자를 어떻게 꼬시냐?프랭클린: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래?
라마: 너네 이모님 말이야. 그 엉덩이, 엉덩이가 정말 끝내준다니까.
프랭클린: 그래, 성숙했지. 삐뚤어지게 성숙해서 문제지만.
라마: 무슨 소리야, 섹시하잖아.
프랭클린: 섹시하다고? 미친 새끼야, 그냥 섹스에 환장한 거야.
라마: 자지에 미친 거지, 새끼야. 그러니까 딱 내 스타일이라는 거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프랭클린의 집에 도착한다.)
프랭클린: 역시 집에 오니까 좋다.
(차량을 차고에 넣고 프랭클린과 라마가 내린다.)
라마: 야, 친구를 네 집구석에 좀 들여 줄래?
프랭클린: 좆까 짜샤. 일할 때 보자.
라마: 짜샤, 내가 잘생겼다고 미워하지 말라고. 너도 네 촌스러운 머리스타일 좀 바꾸면 네 좆에 잡년들을 좀 꽂을 수 있을 거야. 아, 어쩌면, 타니샤가 너한테 전화할지도 모르고. 그 신경외과 의사였나 변호사였나 하는 놈과 떡 치는 거 그만두면 말이야. 병신...
프랭클린: 뭐?! 씨발.
(프랭클린이 집으로 들어간다.)
(데니스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데니스: 자기. 자기가 그렇게 말해놓고.
(데니스의 시야에 프랭클린이 들어온다.)
데니스: 어, 얘 왔다. 우린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정말.
(데니스가 프랭클린에게 소리친다.)
데니스: 가! 저리 가! 저리 꺼져.
(데니스가 다시 통화를 시작한다.)
데니스: 알았어. 그럼 그 앞에서 봐, 알았지?
{데니스가 통화를 종료한다.)
데니스: 전화하고 있었잖아, 남의 통화 엿듣지 마!
(프랭클린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데니스: 얹혀사는 주제에!
임무 성공
3. 압류(Repossession)
프랭클린과 라마는 시몬을 위해 오토바이를 압류하려고 베스푸치 해변의 어두컴컴한 곳으로 갑니다.
- 의뢰인: 시몬 예타리안
- 수령인: 프랭클린 클린턴
프랭클린과 라마는 시몬으로부터 일감을 받고, 오토바이를 압류해 오기로 한다.
처음으로 시간, 헤드샷, 명중률 이 세 가지가 골드 메달 조건인 미션이다. 이 미션 이후로 이 세트는 심심찮게 등장한다. 초반 미션답게 힘든 건 없으니 여기서 익숙해지자. 그리고 필요하다면 미션 수행 전에 시몬의 판매장 뒤쪽에 고정 주차된 불렛을 차고에 보관해두자. 초중반에는 제법 유용하다.
미션을 시작하고 베스푸치 해변가의 차고로 가서 바고스의 에스테반 히메네즈의 오토바이를 수색해야 한다. 수색장소는 세 곳이지만 진행 방향에서 바로 오른쪽 차고를 수색하면 바로 다음 이벤트로 진행되니, 시간을 아끼자. 단, 왼쪽 첫번째 차고 안에는 방탄조끼가 있으니 곧 있을 총격전에 대비해 챙겨두는 것이 좋다.[8] 오른쪽 차고를 수색하면 컷신이 나오면서 라마가 "이거 참 좆같네. 오토바이가 여기 없잖아."하고 프랭클린이 "그래 참 잘했다! 이 새끼야!"하면서 서로 까는 사이에 미리 숨어들어오는 프랭클린 일행을 눈치챈 바고스 갱단들이 다가오면서 "친구들, 안녕! 너네들 여기 몰래 들어오는 거 다 봤거든?" 이러자마자 라마는 "안녕, 새끼야. 그래? 그럼 이 총도 봤겠네?"하며 총을 겨누자마자 대머리를 향해 쏘고 이를 본 바고스 갱단들이 일원들을 소집하면서 바로 총격전이 개시된다.
바고스 갱들의 습격이 시작되고, 이때 처음으로 권총 한 정을 얻게 된다. 적들을 사살하다 보면 푸른색 차량 한대가 급발진하다 벽에 부딪히고, 이때 휘발유를 흘리는데 여기에 총알을 박으면 불꽃축제가 열리면서 골드 메달 조건 중 하나를 완료할 수 있다. 싸우다 보면 적 한 명이 샷건을 사용하니 교전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이 미션은 조금은 주의해주자. 역으로 이 적을 처치하면 샷건을 얻을 수 있으므로[9] 그 뒤로는 쉽게 풀린다.
총격전을 끝내면 라마가 안부를 묻는데, 이때 재빨리 차를 세웠던 곳으로 튀어나가자. 오토바이를 추격해야 하는데, 이때 잠시 오토바이를 탄 적이 오토바이를 멈춰서 프랭클린과 라마쪽을 바라보기 때문에 적정거리까지 다가가서 정확하게 쏜다면 추격할 일 없이 바로 진행 가능. 이렇게 하면 수배도 뜨지 않으니 꼭 참고해두자.[10]
만약 미션 다시하기라면 저격총으로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해주면 시간이 상당히 단축된다. 다만 이러면 추격전 하는 도중에 라마와 프랭클린의 대화를 들을 수 없다. 대충 대화 내용은 라마가 빨리 좀 잡으라고 하지만 프랭클린이 "저 새끼 오토바이가 좆나 좋은거야."라고 하는 식의 대화인데 막상 타면 좋지도 않다. 풀개조를 해도 개조를 조금만 한 하쿠초우나 바티 801에 속도, 코너링 등등이 전반적으로 밀릴 정도.
라마와 프랭클린이 미션 지점까지 이동하는 동안 별 거 아닌 오토바이에 2만 달러나 들이부은 놈이 멍청하다는 투의 대화가 오고가는 것으로 보아 애초에 성능은 구린데 시몬이 비싸게 팔아먹은 물건으로 보인다.
차로 치던, 총으로 쏴 죽이던 오토바이 추격을 멈추고 회수하면 미션 완료. 이때 라마는 이 오토바이를 시몬으로부터 빼돌리는데 이후 라마가 차 번호판을 프랭클린 것처럼 바꿔서 주는 덕분에 프랭클린 전용 바이크가 된다.[11] 만약 이 오토바이를 개조한 상태라면 그에 맞춰 등장한다.
도움말에서 나왔듯이 피시판 기준으로 Z키를 누르면 미니맵을 좀 더 크게 보는게 가능하고 운전 수치를 올리면 오토바이의 앞바퀴를 드는 시간이 늘고 공중에서 차량이 뜰 때 제어가 좀 더 쉬워진다. 운전 수치는 차량을 탄 상태에서 1초 공중에 있을 때 마다 1% 정도 오르고 스턴트 점프를 성공할 때 마다 약 2~3%가량이 오르며 아슬아슬하게 차를 지나쳐서 가거나 역주행을 해도 올라가니 참고하자.
이 미션 이후 라마한테 전화를 걸면 받는다.
- 골드 메달 조건
- 시간: 06:30 안에 끝내십시오.
- 개척자: 휘발유 자국을 쏘십시오.
- 헤드샷: 헤드샷으로 6명의 적을 사살하십시오.
- 명중률: 사격 명중률 70% 이상으로 마치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압류/대사 #=====
미션 시작 전, 시몬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차량이 큰 손상을 입지 않았을 경우
시몬: 프랭클린!
프랭클린: 무슨 일이에요?
시몬: 시장이 문제야. 현금이 안 돌고 있어. 이리 와서 새로운 압류 목록 좀 받아가.
프랭클린: 알았어요. 최대한 빨리 갈게요.
통화 종료
차량이 큰 손상을 입었을 경우
프랭클린: 무슨 일이에요?
시몬: 프랭클린,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마지막으로 네가 도로 가져갔던 차가 아주 개판이 됐어. 네가 처음 찾았을 때부터 이랬어?
프랭클린: 맞아. 그 형씨가 박살을 내놨지.
시몬: 보험사에 알려줄 건 그 정도면 됐군. 대리점으로 와, 보여줄 게 있으니까.
통화 종료
(프랭클린이 자동차 대리점에 도착한다.)
프랭클린: 어이, 시몬. 잘 있었어요?
시몬: 우리 귀염둥이구나. 어서 오너라. 반갑다. 안아줘.
프랭클린: 그건 됐고... 우리 이제 같이 일한 지 몇 달 됐잖아요, 그렇죠?
시몬: 그래서 자랑스럽게 너를...
(시몬이 프랭클린을 사무실로 데려간다.)
시몬: 너를... 이달의 직원으로 선정하게 됐지. 좋지? 아무튼, 축하한다! 한 사람만 뽑는 게 얼마나 어려웠다고.
프랭클린: 네, 저랑, 라마, 경련 증세가 있는 아저씨 조카 사샤까지 있으니, 어련하시겠어요. 이봐요. 정말 엄청난 영광이네요. 하지만 저는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어요.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만 하다 보니까 나아지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 같아서요.
시몬: 이렇게 하자, 네가 바라는 걸 나한테 털어놓으면, 그게 왜 안 되는지 찬찬히 설명해 주마.
프랭클린: 뭐라고요?
시몬: 지금은 멍청이들이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구입한 자동차를 압류하는 신세지만...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잖니! 흑인 아들을 둔 적은 없지만, 있다면 딱 너 같은 애였으면 했다.
(라마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다.)
라마: 똑똑, 실례합니다!
시몬: 안녕, 라마!
라마: 안녕하쇼, 시몬? 안녕, 짜샤! 뭐 하고 있었어?
프랭클린: 안녕.
시몬: 여기 프랭클린이 이달의 직원 상을 받았다.
라마: 씨발, 지금 장난해요?
프랭클린: 우리 둘 다 엿 먹이려는 거야, 짜샤.
라마: 야, 관둬. 진짜 이러기야? 좆 빠지게 일해 놓고서 고작 이런 취급이나 받아야 해?
프랭클린: 야, 이달의 직원 따위 좆 까라고 해. 우리한테 좀 더...
라마: 이달의 직원 따위 좆 까라니 무슨 소리야? 아무튼 그것도 상이잖아. 씨발 난 받고 싶다고. 무슨 상인지는 좆도 상관 안 해. 알아듣겠냐? 난 타협 같은 건 안 해. 나도 좆나 열심히 일한다고. 좆나게. 미친 듯이. 상패에 이름을 적을 거라면 내 이름이 맨 위에 있어야지, 씨발. 그리고 그 옆에는 “최우수상”이라고 써 있어야 해.
시몬: 다음 달을 기대해라, 응?
라마: 다음 달은 개나 줘버려요, 시몬. 오늘은 어때요? 재평가를 요구하겠어요.
시몬: 오늘은 별거 없어, 그냥 오토바이야. 돈을 한 푼도 안 갚은 놈이지. 베스푸치 해변의 어떤 애송이야. 이름은 에스테반 히메네즈.
프랭클린: 조폭인가요?
시몬: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놈이 오토바이를 샀을 때 그걸 안 물어봤어.
라마: 일하러 가자, 저기... 이달의 직원 씨.
(프랭클린이 사무실 밖으로 나간다.)
프랭클린: 씨발. 그래, 가자.
라마: 얼마나 똥꼬를 빨아준 거야? 짜샤.
(라마가 뒤따라 나온다.)
라마: 베스푸치로 가자. 마젤란 애비뉴야. / 뭘 망설이는 거야? 마젤란 애비뉴야. 베스푸치 해안.
베스푸치 해변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량에 탑승한다.)
프랭클린: 야, 오토바이를 산 놈이 그 바고스인가 하는 히스패닉 조직에 있는 놈 아냐? 얼굴에 문신한 그 자식 말이야.
라마: 그래, 그놈이었어.
프랭클린: 썅, 그럼 쓸데없는 말썽 일으키지 말자고, 알았지?
라마: 걱정하지 마. 시몬이 압류하는 데 험악한 사내 둘을 보내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우리가 무슨 걸 스카우트냐?
프랭클린: 글쎄, 넌 좀 그런 것 같기도 해.
라마: 야, 정신 좀 똑바로 차려. 이 새끼 진짜 조폭 맞아. 돈은 넘치는데 대가리는 완전 빈 놈이야. 이 오토바이에 두 장을 그냥 걸더라니까!
프랭클린: 2만 달러?
라마: 그래, 당연히 깨끗한 돈이 아니지.
프랭클린: 씨발, 튜닝을 제대로 했나 보네.
라마: 그게 다 약 팔아서 생긴 돈으로 굴러가는 거야.
프랭클린: 알았어. 그럼 씨발, 조용히 들어갔다 나오는 거야. 삽질하지 말고.
라마: 노력은 해 볼게. 내가 워낙에 시끄럽고, 문제아에, 성격 급한 미친놈에다가, 못돼 처먹은 욕심꾸러기라서 말이야. 하지만 또 그게 내 매력이지.
프랭클린: 그래.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른다, 새끼야.
라마: 시몬도 참 웃기는 놈이야, 안 그러냐? 나중에 놈 뒤통수 치고 튈 때가 오면 좀 아쉬울 거야.
프랭클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 싸이코 새끼야?
라마: 이 바닥은 다 그런 거 아냐? 어떤 멍청이를 위해 일하면서 불안한 관계를 맺는 거지. 그러다가 놈이 너무 어려운 요청을 하면 내빼는 거고, 그럼 놈은 총을 맞고, 넌 다른 사람을 찾아서 이걸 반복하는 거야.
프랭클린: 미친 새끼. 누가 그래?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라마: 내가 바보인 줄 아냐? 근처에 살던 마커스인가 하는 놈 있었잖아. 걔는 뭐야? 네가 그놈 밑에서 약을 팔다가 놈을 뒈지게 했잖아, 안 그래?
프랭클린: 그건 좀 다르지. 다 그 새끼가 자초한 거였어.
라마: 나도 예타리안을 쏘고 싶진 않아. 마음에 들거든.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 또 모르지.
프랭클린: 잘 들어. 우린 이번에 합법적으로 일하는 거야. 정직하게 돈 버는 거라고. 우린 이걸로 성공할 거야.
라마: 정말? 맨날 위협받으며 사는 것보단 낫겠군.
프랭클린: 진짜라니까, 새끼야.
라마: 어이구, 그러시겠지. 미안하지만, 믿을 수가 없다, 야. 그 말에 돈을 좀 건다면 믿어 줄 수도 있지.
프랭클린: 너네 아파치족 새끼들은 내기를 참 좋아한다니까. 차라리 카지노에서 일을 하지 그래? 하긴 넌 거기서도 쫓겨나겠다. 사기 치다가 손모가지 잘려서.
라마: 이 인종차별주의자 새끼야. 자꾸 내 혈통 들먹일래? 졸라 불쾌하거든. 난 네 삐뚤어진 사고방식이 정말 싫어.
(목적지에 도착한다.)
라마: 오토바이가 이 근처 차고 어딘가에 있을 거 같은데.
프랭클린: 네가 확실히 아는 게 뭐가 있겠냐, 이 등신아.
라마를 따라가십시오,
라마: 잘 보고 따라 해.
(라마가 먼저 철조망을 넘고 프랭클린이 뒤따라서 넘는다.)
주정뱅이: 어이!
라마: 저 미친 새끼, 무슨 용건이 있는 거 같은데. 어이, 형씨. 괜찮아?
주정뱅이: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자포의 요원들아!
라마가 주정뱅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때리는 시늉을 한다.
라마: 하! 내가 때리는 줄 알았지? 술 취한 미친 새끼.
프랭클린이 주정뱅이를 직접 가격한다.
라마: 냉정한 새끼 같으니.
(주정뱅이가 바닥에 쓰러진다.)
라마: 야, 침착해 / 젠장, 야, 쟤네 눈길 끌지 마.
(차량 한 대가 프랭클린과 라마 옆을 지나간다.)
라마: 그래, 그냥 계속 가라, 새끼들아.
프랭클린: 야, 이런 짓 진짜 신물 난다. 야, 문제 일으키지 마라.
라마: 지금 문제가 되는 건 바로 너야, 이 겁쟁이 새끼야.
프랭클린: 내가 전생에 뭘 잘못했길래 너 같은 놈이랑 친구가 됐을까?
라마: 이건 늘 하는 작업이라고, 짜샤. 진정해.
프랭클린: 바고스 놈들이 늘 털 만해 보여? 이 음침한 골목 좀 봐라!
라마: 제길, 우리는 베스푸치 해변에 있다고.
프랭클린: 베스푸치 해변의 구린 쪽에 와 있지. 알아 둬라, 한 블록 차이로 사는 세계가 달라진다고.
라마: 야, 야, 야, 기다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고 앞에 도착한다.)
라마: 이 차고 중 한 군데에 있어. / 반드시 이 중 하나에 있을 거야.
차고를 수색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우측 차고를 개방한다.)
라마: 이거 참 좆같네. 씨발, 오토바이가 여기 없잖아.
프랭클린: 참 잘했다, 새끼야.
(바고스 조직원 3명이 차고로 향해 온다.)
바고스 조직원 1: 친구들, 안녕!
라마: 안녕, 새끼야.
바고스 조직원 1: 너네들 여기 몰래 들어오는 거 다 봤거든?
라마: 그래?
(라마가 총을 꺼낸다.)
라마: 그럼 이 총도 봤겠네? 씨발놈아?
(라마가 바고스 조직원 1에게 사격을 한다.)
프랭클린: 젠장!
(나머지 바고스 조직원들은 도망가며 도움을 청한다.)
다른 바고스 조직원들: 빨랑 와!
라마: 씨발놈!
다른 바고스 조직원들: 애들아, 다 내려와! 빨랑 내려와!
프랭클린: 짜샤, 씨발, 왜 쏘고 지랄이야?
(라마가 바닥에 권총을 던진다.)
무기를 집으십시오.
(프랭클린이 권총을 집는다.)
바고스를 처치하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바고스 갱단과 대치한다.)
바고스 조직원: 저 새끼들 날려 버려! / 전부 죽었어! 씨발 새끼들아!
라마: 뒈지기 싫으면 숨어. / 덤벼라, 쌍년들아. /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은 하나 뿐이지. / 씨발, 놈들에게 둘러쌓인 거 같아.
라마: 시몬은 우릴 너무 싼 값에 부리고 있어.
프랭클린: 야, 시몬은 우리가 밖에서 사람을 쳐죽이고 다닐 줄은 꿈에도 모를걸! 이제 그 인간도 공범이야!
(라마가 목재 구조물 위에 있는 바고스 조직원을 발견한다.)
라마: 발판 위에 있는 새끼가 날 노리고 있어. 가스통을 쏴 버려! / 애새끼들이 발판 위에 있다! 쏴 죽여, 짜샤!
라마: 따라와, 여기서 살아나가야지.
(프랭클린이 가스통을 터뜨린다.)
라마: 제기랄!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나 봐라. 따라와, 여기서 살아나가야지.
라마: 저 새끼들한테 이건 합법적인 압류라고 말 좀 해 봐.
프랭클린: 약 파는 일이 더 쉽겠어.
(숨어있던 바고스 조직원들이 튀어 나온다.)
라마: 조심해! 놈들이 달려온다! / 저기! 저기서 나오고 있어! / 대체 얼마나 많은 거야? / 놈들이 더 몰려 온다!
(라마가 건물 발코니에 있는 바고스 조직원을 발견한다.)
라마: 발코니에 한 놈 있어! / 저 위에, 저 새끼 죽여!
(프랭클린이 발코니에 있는 바고스 조직원을 처치한다.)
라마: 새끼들 아주 떼거지로 왔구만. 친구들 다 데려왔나 보네.
프랭클린: 새끼야, 상대를 좀 봐 가면서 싸움을 걸라고.
(라마가 차고에서 나오는 차를 발견한다.)
라마: 놈들이 도망친다! 저 차를 잡아! / 야! 저 차 잡아!
(라마가 차에서 흘러 나온 휘발유 자국을 보고)
라마: 휘발유 자국을 쏴.
(프랭클린이 휘발유 자국을 쏴 차를 폭파시켰을 때)
라마: 불장난 그만 해. 이 미친 씨발 새끼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모든 바고스 조직원을 처치한다.)
라마: 아직 숨 붙어 있냐?
프랭클린: 그래, 겨우 살아있다. 이 새끼야.
라마: 빨리 여길 뜨자.
프랭클린: 오토바이 하나 때문에 이게 뭔 지랄이야.
(라마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려는 에스테반 히메네즈를 발견한다.)
라마: 오토바이 주인 저기 있다. 야, 거기서. 차량 소유증 가져왔어.
바이크를 쫓아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라마: 네가 운전하는 거 맞지? / 네가 운전기사 노릇 해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오토바이를 뒤쫓기 위해 차량에 탑승한다.)
추격 중 대화 1
프랭클린: 이 미친 새끼야. 왜 사람을 죽이고 지랄이야?
라마: 너도 거기 있었잖아. 나보다 더 많이 쏴죽여 놓고는 왜 이제 와서 지랄이야.
프랭클린: 먼저 시작한 건 너잖아.
추격 중 대화 2
라마: 저놈 잡아. 돈 받아야지.
프랭클린: 돈이고 지랄이고, 이제 감옥에서 25년 썩게 생겼어. 우린 지금 대학살을 저질렀다고.
오토바이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대화 1
라마: 저 새끼가 달아나잖아.
프랭클린: 저건 2,300cc급인데 어쩌라고, 새끼야.
라마: 아이구, 교수님, 좆나 미안하네요.
오토바이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대화 2
라마: 저놈을 놓치면 우린 끝장이야. 우리가 놈들을 죽였다고 가서 다 불 거라고,
프랭클린: 그게 누구 탓일까? 80년대 액션 영화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군 게 누구더라?
라마: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잖아. 달리기나 해.
오토바이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대화 3
라마: 야, 벌써 놓쳤잖아.
프랭클린: 저 새끼 오토바이가 좆나 빠른 거야, 병신아.
오토바이를 완전히 놓쳤을 경우 대화
라마: 짜샤, 내가 밟으라고 했지?
프랭클린: 이렇게 일 벌여놓고 이제 와서 오토바이가 무슨 상관이야? 너나 밟아야겠다.
임무 실패
오토바이가 시야에 들어왔을 경우
라마: 오토바이를 회수해야지. / 오토바이 내놔, 개새끼야. / 당장 내놔, 신용도 없는 개자식아! / 우리가 노리던 오토바이잖아! / 쏴 버리라고. / 저놈을 쏴 버려. / 녀석을 쏴서 오토바이에서 떨어뜨려야겠어. 좀 긁히겠지만 어쩔 수 없지.
(프랭클린이 오토바이를 치거나 총을 쏘아서 쓰러뜨린다.)
라마: 좋아! 쓰러졌다! / 잘 가라. 개자식아. / 잡았다.
(프랭클린이 오토바이를 회수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다.)
라마: 오토바이 갖고 세차장 주변에서 보자. / 한동안 좀 조용히 지내야겠어. 오토바이 갖고 이노센스에 있는 세차장에서 보자.
(라마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옮겨 타 차를 갖고 떠난다.)
오토바이에 타십시오.
(프랭클린이 세차장에 도착한다.)
프랭클린: 이제 너랑은 도저히 같이 못 다니겠다. 이 싸이코패스야! 드디어 정신 줄을 완전히 놓았구나!
라마: 야, 그건 내 몸속에 흐르는 아파치족의 혈통 때문이야. 내가 도끼를 던진다거나 저놈들 머리 가죽을 벗기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프랭클린: 죽은 사람한테서 압류를 할 수는 없잖아. 이 개 또라이 등신 새끼야!
라마: 그럼 안 하면 되잖아. 이 오토바이는 내가 챙길 테니까, 시몬한테 못 찾았다고 연락해.
(라마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프랭클린: 네가 말해라, 이 미친 새끼야!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라마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라마: 무슨 일 있어?
프랭클린: 있지. 사기꾼 새끼들 심부름이나 하고 있잖아. 언제부터 우리가 이딴 짓이나 하게 된 거지?
라마: 조직에 들어가기 싫어했다가, 갱에 들어가고 싶어했다가... 합법적인 일을 하고 싶어했다가, 불법적인 일을 하고 싶어했다가, 좀 확실히 하시지!
프랭클린: 제대로 성공하고 싶은 것뿐이야. 그것뿐이라고. 지금처럼 아무 데서나 굴러먹는 거 말고. 다음에 보자.
통화 종료
차량이 큰 손상을 입지 않았을 경우
시몬: 프랭클린!
프랭클린: 무슨 일이에요?
시몬: 시장이 문제야. 현금이 안 돌고 있어. 이리 와서 새로운 압류 목록 좀 받아가.
프랭클린: 알았어요. 최대한 빨리 갈게요.
통화 종료
차량이 큰 손상을 입었을 경우
프랭클린: 무슨 일이에요?
시몬: 프랭클린,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마지막으로 네가 도로 가져갔던 차가 아주 개판이 됐어. 네가 처음 찾았을 때부터 이랬어?
프랭클린: 맞아. 그 형씨가 박살을 내놨지.
시몬: 보험사에 알려줄 건 그 정도면 됐군. 대리점으로 와, 보여줄 게 있으니까.
통화 종료
(프랭클린이 자동차 대리점에 도착한다.)
프랭클린: 어이, 시몬. 잘 있었어요?
시몬: 우리 귀염둥이구나. 어서 오너라. 반갑다. 안아줘.
프랭클린: 그건 됐고... 우리 이제 같이 일한 지 몇 달 됐잖아요, 그렇죠?
시몬: 그래서 자랑스럽게 너를...
(시몬이 프랭클린을 사무실로 데려간다.)
시몬: 너를... 이달의 직원으로 선정하게 됐지. 좋지? 아무튼, 축하한다! 한 사람만 뽑는 게 얼마나 어려웠다고.
프랭클린: 네, 저랑, 라마, 경련 증세가 있는 아저씨 조카 사샤까지 있으니, 어련하시겠어요. 이봐요. 정말 엄청난 영광이네요. 하지만 저는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어요.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만 하다 보니까 나아지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 같아서요.
시몬: 이렇게 하자, 네가 바라는 걸 나한테 털어놓으면, 그게 왜 안 되는지 찬찬히 설명해 주마.
프랭클린: 뭐라고요?
시몬: 지금은 멍청이들이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구입한 자동차를 압류하는 신세지만...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잖니! 흑인 아들을 둔 적은 없지만, 있다면 딱 너 같은 애였으면 했다.
(라마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다.)
라마: 똑똑, 실례합니다!
시몬: 안녕, 라마!
라마: 안녕하쇼, 시몬? 안녕, 짜샤! 뭐 하고 있었어?
프랭클린: 안녕.
시몬: 여기 프랭클린이 이달의 직원 상을 받았다.
라마: 씨발, 지금 장난해요?
프랭클린: 우리 둘 다 엿 먹이려는 거야, 짜샤.
라마: 야, 관둬. 진짜 이러기야? 좆 빠지게 일해 놓고서 고작 이런 취급이나 받아야 해?
프랭클린: 야, 이달의 직원 따위 좆 까라고 해. 우리한테 좀 더...
라마: 이달의 직원 따위 좆 까라니 무슨 소리야? 아무튼 그것도 상이잖아. 씨발 난 받고 싶다고. 무슨 상인지는 좆도 상관 안 해. 알아듣겠냐? 난 타협 같은 건 안 해. 나도 좆나 열심히 일한다고. 좆나게. 미친 듯이. 상패에 이름을 적을 거라면 내 이름이 맨 위에 있어야지, 씨발. 그리고 그 옆에는 “최우수상”이라고 써 있어야 해.
시몬: 다음 달을 기대해라, 응?
라마: 다음 달은 개나 줘버려요, 시몬. 오늘은 어때요? 재평가를 요구하겠어요.
시몬: 오늘은 별거 없어, 그냥 오토바이야. 돈을 한 푼도 안 갚은 놈이지. 베스푸치 해변의 어떤 애송이야. 이름은 에스테반 히메네즈.
프랭클린: 조폭인가요?
시몬: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놈이 오토바이를 샀을 때 그걸 안 물어봤어.
라마: 일하러 가자, 저기... 이달의 직원 씨.
(프랭클린이 사무실 밖으로 나간다.)
프랭클린: 씨발. 그래, 가자.
라마: 얼마나 똥꼬를 빨아준 거야? 짜샤.
(라마가 뒤따라 나온다.)
라마: 베스푸치로 가자. 마젤란 애비뉴야. / 뭘 망설이는 거야? 마젤란 애비뉴야. 베스푸치 해안.
베스푸치 해변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량에 탑승한다.)
프랭클린: 야, 오토바이를 산 놈이 그 바고스인가 하는 히스패닉 조직에 있는 놈 아냐? 얼굴에 문신한 그 자식 말이야.
라마: 그래, 그놈이었어.
프랭클린: 썅, 그럼 쓸데없는 말썽 일으키지 말자고, 알았지?
라마: 걱정하지 마. 시몬이 압류하는 데 험악한 사내 둘을 보내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우리가 무슨 걸 스카우트냐?
프랭클린: 글쎄, 넌 좀 그런 것 같기도 해.
라마: 야, 정신 좀 똑바로 차려. 이 새끼 진짜 조폭 맞아. 돈은 넘치는데 대가리는 완전 빈 놈이야. 이 오토바이에 두 장을 그냥 걸더라니까!
프랭클린: 2만 달러?
라마: 그래, 당연히 깨끗한 돈이 아니지.
프랭클린: 씨발, 튜닝을 제대로 했나 보네.
라마: 그게 다 약 팔아서 생긴 돈으로 굴러가는 거야.
프랭클린: 알았어. 그럼 씨발, 조용히 들어갔다 나오는 거야. 삽질하지 말고.
라마: 노력은 해 볼게. 내가 워낙에 시끄럽고, 문제아에, 성격 급한 미친놈에다가, 못돼 처먹은 욕심꾸러기라서 말이야. 하지만 또 그게 내 매력이지.
프랭클린: 그래.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른다, 새끼야.
라마: 시몬도 참 웃기는 놈이야, 안 그러냐? 나중에 놈 뒤통수 치고 튈 때가 오면 좀 아쉬울 거야.
프랭클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 싸이코 새끼야?
라마: 이 바닥은 다 그런 거 아냐? 어떤 멍청이를 위해 일하면서 불안한 관계를 맺는 거지. 그러다가 놈이 너무 어려운 요청을 하면 내빼는 거고, 그럼 놈은 총을 맞고, 넌 다른 사람을 찾아서 이걸 반복하는 거야.
프랭클린: 미친 새끼. 누가 그래?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라마: 내가 바보인 줄 아냐? 근처에 살던 마커스인가 하는 놈 있었잖아. 걔는 뭐야? 네가 그놈 밑에서 약을 팔다가 놈을 뒈지게 했잖아, 안 그래?
프랭클린: 그건 좀 다르지. 다 그 새끼가 자초한 거였어.
라마: 나도 예타리안을 쏘고 싶진 않아. 마음에 들거든.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 또 모르지.
프랭클린: 잘 들어. 우린 이번에 합법적으로 일하는 거야. 정직하게 돈 버는 거라고. 우린 이걸로 성공할 거야.
라마: 정말? 맨날 위협받으며 사는 것보단 낫겠군.
프랭클린: 진짜라니까, 새끼야.
라마: 어이구, 그러시겠지. 미안하지만, 믿을 수가 없다, 야. 그 말에 돈을 좀 건다면 믿어 줄 수도 있지.
프랭클린: 너네 아파치족 새끼들은 내기를 참 좋아한다니까. 차라리 카지노에서 일을 하지 그래? 하긴 넌 거기서도 쫓겨나겠다. 사기 치다가 손모가지 잘려서.
라마: 이 인종차별주의자 새끼야. 자꾸 내 혈통 들먹일래? 졸라 불쾌하거든. 난 네 삐뚤어진 사고방식이 정말 싫어.
(목적지에 도착한다.)
라마: 오토바이가 이 근처 차고 어딘가에 있을 거 같은데.
프랭클린: 네가 확실히 아는 게 뭐가 있겠냐, 이 등신아.
라마를 따라가십시오,
라마: 잘 보고 따라 해.
(라마가 먼저 철조망을 넘고 프랭클린이 뒤따라서 넘는다.)
주정뱅이: 어이!
라마: 저 미친 새끼, 무슨 용건이 있는 거 같은데. 어이, 형씨. 괜찮아?
주정뱅이: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자포의 요원들아!
라마가 주정뱅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때리는 시늉을 한다.
라마: 하! 내가 때리는 줄 알았지? 술 취한 미친 새끼.
프랭클린이 주정뱅이를 직접 가격한다.
라마: 냉정한 새끼 같으니.
(주정뱅이가 바닥에 쓰러진다.)
라마: 야, 침착해 / 젠장, 야, 쟤네 눈길 끌지 마.
(차량 한 대가 프랭클린과 라마 옆을 지나간다.)
라마: 그래, 그냥 계속 가라, 새끼들아.
프랭클린: 야, 이런 짓 진짜 신물 난다. 야, 문제 일으키지 마라.
라마: 지금 문제가 되는 건 바로 너야, 이 겁쟁이 새끼야.
프랭클린: 내가 전생에 뭘 잘못했길래 너 같은 놈이랑 친구가 됐을까?
라마: 이건 늘 하는 작업이라고, 짜샤. 진정해.
프랭클린: 바고스 놈들이 늘 털 만해 보여? 이 음침한 골목 좀 봐라!
라마: 제길, 우리는 베스푸치 해변에 있다고.
프랭클린: 베스푸치 해변의 구린 쪽에 와 있지. 알아 둬라, 한 블록 차이로 사는 세계가 달라진다고.
라마: 야, 야, 야, 기다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고 앞에 도착한다.)
라마: 이 차고 중 한 군데에 있어. / 반드시 이 중 하나에 있을 거야.
차고를 수색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우측 차고를 개방한다.)
라마: 이거 참 좆같네. 씨발, 오토바이가 여기 없잖아.
프랭클린: 참 잘했다, 새끼야.
(바고스 조직원 3명이 차고로 향해 온다.)
바고스 조직원 1: 친구들, 안녕!
라마: 안녕, 새끼야.
바고스 조직원 1: 너네들 여기 몰래 들어오는 거 다 봤거든?
라마: 그래?
(라마가 총을 꺼낸다.)
라마: 그럼 이 총도 봤겠네? 씨발놈아?
(라마가 바고스 조직원 1에게 사격을 한다.)
프랭클린: 젠장!
(나머지 바고스 조직원들은 도망가며 도움을 청한다.)
다른 바고스 조직원들: 빨랑 와!
라마: 씨발놈!
다른 바고스 조직원들: 애들아, 다 내려와! 빨랑 내려와!
프랭클린: 짜샤, 씨발, 왜 쏘고 지랄이야?
(라마가 바닥에 권총을 던진다.)
무기를 집으십시오.
(프랭클린이 권총을 집는다.)
바고스를 처치하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바고스 갱단과 대치한다.)
바고스 조직원: 저 새끼들 날려 버려! / 전부 죽었어! 씨발 새끼들아!
라마: 뒈지기 싫으면 숨어. / 덤벼라, 쌍년들아. /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은 하나 뿐이지. / 씨발, 놈들에게 둘러쌓인 거 같아.
라마: 시몬은 우릴 너무 싼 값에 부리고 있어.
프랭클린: 야, 시몬은 우리가 밖에서 사람을 쳐죽이고 다닐 줄은 꿈에도 모를걸! 이제 그 인간도 공범이야!
(라마가 목재 구조물 위에 있는 바고스 조직원을 발견한다.)
라마: 발판 위에 있는 새끼가 날 노리고 있어. 가스통을 쏴 버려! / 애새끼들이 발판 위에 있다! 쏴 죽여, 짜샤!
라마: 따라와, 여기서 살아나가야지.
(프랭클린이 가스통을 터뜨린다.)
라마: 제기랄!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나 봐라. 따라와, 여기서 살아나가야지.
라마: 저 새끼들한테 이건 합법적인 압류라고 말 좀 해 봐.
프랭클린: 약 파는 일이 더 쉽겠어.
(숨어있던 바고스 조직원들이 튀어 나온다.)
라마: 조심해! 놈들이 달려온다! / 저기! 저기서 나오고 있어! / 대체 얼마나 많은 거야? / 놈들이 더 몰려 온다!
(라마가 건물 발코니에 있는 바고스 조직원을 발견한다.)
라마: 발코니에 한 놈 있어! / 저 위에, 저 새끼 죽여!
(프랭클린이 발코니에 있는 바고스 조직원을 처치한다.)
라마: 새끼들 아주 떼거지로 왔구만. 친구들 다 데려왔나 보네.
프랭클린: 새끼야, 상대를 좀 봐 가면서 싸움을 걸라고.
(라마가 차고에서 나오는 차를 발견한다.)
라마: 놈들이 도망친다! 저 차를 잡아! / 야! 저 차 잡아!
(라마가 차에서 흘러 나온 휘발유 자국을 보고)
라마: 휘발유 자국을 쏴.
(프랭클린이 휘발유 자국을 쏴 차를 폭파시켰을 때)
라마: 불장난 그만 해. 이 미친 씨발 새끼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모든 바고스 조직원을 처치한다.)
라마: 아직 숨 붙어 있냐?
프랭클린: 그래, 겨우 살아있다. 이 새끼야.
라마: 빨리 여길 뜨자.
프랭클린: 오토바이 하나 때문에 이게 뭔 지랄이야.
(라마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려는 에스테반 히메네즈를 발견한다.)
라마: 오토바이 주인 저기 있다. 야, 거기서. 차량 소유증 가져왔어.
바이크를 쫓아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라마: 네가 운전하는 거 맞지? / 네가 운전기사 노릇 해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오토바이를 뒤쫓기 위해 차량에 탑승한다.)
추격 중 대화 1
프랭클린: 이 미친 새끼야. 왜 사람을 죽이고 지랄이야?
라마: 너도 거기 있었잖아. 나보다 더 많이 쏴죽여 놓고는 왜 이제 와서 지랄이야.
프랭클린: 먼저 시작한 건 너잖아.
추격 중 대화 2
라마: 저놈 잡아. 돈 받아야지.
프랭클린: 돈이고 지랄이고, 이제 감옥에서 25년 썩게 생겼어. 우린 지금 대학살을 저질렀다고.
오토바이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대화 1
라마: 저 새끼가 달아나잖아.
프랭클린: 저건 2,300cc급인데 어쩌라고, 새끼야.
라마: 아이구, 교수님, 좆나 미안하네요.
오토바이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대화 2
라마: 저놈을 놓치면 우린 끝장이야. 우리가 놈들을 죽였다고 가서 다 불 거라고,
프랭클린: 그게 누구 탓일까? 80년대 액션 영화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군 게 누구더라?
라마: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잖아. 달리기나 해.
오토바이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대화 3
라마: 야, 벌써 놓쳤잖아.
프랭클린: 저 새끼 오토바이가 좆나 빠른 거야, 병신아.
오토바이를 완전히 놓쳤을 경우 대화
라마: 짜샤, 내가 밟으라고 했지?
프랭클린: 이렇게 일 벌여놓고 이제 와서 오토바이가 무슨 상관이야? 너나 밟아야겠다.
임무 실패
오토바이가 시야에 들어왔을 경우
라마: 오토바이를 회수해야지. / 오토바이 내놔, 개새끼야. / 당장 내놔, 신용도 없는 개자식아! / 우리가 노리던 오토바이잖아! / 쏴 버리라고. / 저놈을 쏴 버려. / 녀석을 쏴서 오토바이에서 떨어뜨려야겠어. 좀 긁히겠지만 어쩔 수 없지.
(프랭클린이 오토바이를 치거나 총을 쏘아서 쓰러뜨린다.)
라마: 좋아! 쓰러졌다! / 잘 가라. 개자식아. / 잡았다.
(프랭클린이 오토바이를 회수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다.)
라마: 오토바이 갖고 세차장 주변에서 보자. / 한동안 좀 조용히 지내야겠어. 오토바이 갖고 이노센스에 있는 세차장에서 보자.
(라마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옮겨 타 차를 갖고 떠난다.)
오토바이에 타십시오.
(프랭클린이 세차장에 도착한다.)
프랭클린: 이제 너랑은 도저히 같이 못 다니겠다. 이 싸이코패스야! 드디어 정신 줄을 완전히 놓았구나!
라마: 야, 그건 내 몸속에 흐르는 아파치족의 혈통 때문이야. 내가 도끼를 던진다거나 저놈들 머리 가죽을 벗기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프랭클린: 죽은 사람한테서 압류를 할 수는 없잖아. 이 개 또라이 등신 새끼야!
라마: 그럼 안 하면 되잖아. 이 오토바이는 내가 챙길 테니까, 시몬한테 못 찾았다고 연락해.
(라마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프랭클린: 네가 말해라, 이 미친 새끼야!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라마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라마: 무슨 일 있어?
프랭클린: 있지. 사기꾼 새끼들 심부름이나 하고 있잖아. 언제부터 우리가 이딴 짓이나 하게 된 거지?
라마: 조직에 들어가기 싫어했다가, 갱에 들어가고 싶어했다가... 합법적인 일을 하고 싶어했다가, 불법적인 일을 하고 싶어했다가, 좀 확실히 하시지!
프랭클린: 제대로 성공하고 싶은 것뿐이야. 그것뿐이라고. 지금처럼 아무 데서나 굴러먹는 거 말고. 다음에 보자.
통화 종료
4. 잘못된 만남(Complications)
프랭클린이 시몬을 위해 차를 압류하려고 락포드 힐즈로 갑니다.
- 의뢰인: 시몬예타리안
- 수령인: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프랭클린이 지미로부터 차를 압류하기 위해 그의 집에 잠입한다. 처음 잠입하는 미션으로서 맵에 표시되는 소리에 대해 알게 된다. 은신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려면 은신 상태에서 PC 기준으로 Shift키를 누르고 있으면 뛰고 떼면 걷는다.
어려운 것은 없는 미션으로, 차를 세우고 진행에 따라 차근히 진행만 하면 된다.
처음 클리어 할 땐 이것저것 볼 게 많기 때문에 골드 메달 조건 중 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뿐이라서, 컷신을 모두 넘기고 진행하면 시간은 신경쓸 게 없다.
프랭클린은 집 안으로 잠입하는데,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려는 찰나 지미가 "넌 조개가 커서 좋겠다. 이 미친년."이라고 자기 누나 트레이시한테 말한다. 들어가자마자 트레이시가 바로 눈앞에 보이지만 들키지는 않는다.
여기서 대화들을 모두 들을 수 있는데 지미는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제이 독한테 칼빵을 하려고 했어! 그 누구도 제이독님을 건드릴 수 없지 이자식들아!"라고 한다.[12] 트레이시는 친구와 통화하면서 자기 동생 뒷담을 깐다. 내용은 대충 "내 동생 정말 게이인가봐."부터 시작해서 "지미가 자기 친구 사진 보면서 자위행위를 했다" 라고도 말한다.
아래층으로 가면 테니스 코치와 마이클의 아내인 아만다가 테니스 동작 연습을 하고 있는데 분위기를 보면 혼외정사 중이다. 2층에서는 뛰지 않고 방 안에만 안 들어가면 되지만 1층으로 내려간 뒤 은신을 사용하지 않으면 컷씬이 뜨면서 미션 실패가 된다. [13]
차를 압류하는데 성공한 프랭클린은 차를 몰고 가다가 뒷머리에 권총이 겨눠지는데, 이 차 안에는 다름아닌 마이클이 자고 있었다.[14] 특히 운전 중에는 별다른 변수가 없고 대화만 조금 할 뿐인데, 이 역시 무시하고 운전해도 상관없다.[15] 자동차를 판매점에 가져가지 않고 멀리 이상한 곳으로 가버리면 마이클이 총으로 머리를 후려치고 차에서 나가면서 미션 실패가 된다.
마이클이 프랭클린을 협박하여 시몬의 가게로 차를 들이박으면 마이클은 프랭클린에게 약간의 돈을 쥐어주고 보낸 뒤 마이클과 시몬의 주먹다툼이 시작되는데, 회피나 발차기는 필요없이 무조건 연타만 날려주면 한 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다.
시몬을 혼내주고 나면 미션 클리어. 이 사건 이후로 시몬의 가게엔 정상적으로 발을 들일 수 없고, 미스터 필립스 미션이 시작되면 절대 들어올 수 없다.[16]
은신 수치는 은신 처치를[17] 2명할 때 마다 1.5씩 오르고 40야드를 은신모드로 천천히 또는 빠르게 걸으면 1만큼 오른다.
이 미션 이후 마이클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며, 프랭클린과 전환해가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이클으로 데이브한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미션 완료 후 곧바로 프랭클린으로 전환하면 라마와 전화로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게임상으로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직접 만나면 마이클은 상사와의 마찰을 만들어서 미안하다 하고 프랭클린은 집에 몰래 들어갔던 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 미션이 끝난 이후에 마이클로 '그라스 루트' 미션과 '운동의 악마' 미션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미션 이후로 랜덤 이벤트를 통해서 패키 맥리어리를 습격에서 쓸 수 있으니 패키 맥리어리를 얻어두자.[18] 자세한 것은 이곳 참조
시작할 때 테일게이터가 매장 밖에 2대, 매장 안에 2대, 총 4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재주 있으면 4대 다 가져갈 수도 있다. 또한 프랭클린이 압류하려던 캐런 비제이 XL도 훔쳐 탈 수 있는데 고정형 번호판에 레어 컬러.[19]이고 엔진 소리가 다른 XL이랑 다른 레어 차량이다. 얻는 방법은 이곳 참조
- 골드 메달 조건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잘못된 만남/대사 #=====
(프랭클린이 자동차 대리점에 도착한다.)
(시몬이 차 안에 있는 남성과 대화하고 있다.)
시몬: 이 인종차별주의자!
남성 고객: 뭐?
시몬: 제가 아랍인 같아서 맘에 안 든다 이거로군요.
남성 고객: 예? 그럴리가요? 대체 그 얘기가 왜 나오죠? 그런 게 아니라고요, 잠깐!
(시몬이 걸어오는 프랭클린을 발견한다.)
시몬: 저기요.
남성 고객: 잠깐...
(시몬이 프랭클린에게 다가간다.)
시몬: 저 녀석, 제가 저 녀석의 멘토입니다. 네가 자랑스럽구나.
프랭클린: 무슨 뜻이에요? 멘토라니?
시몬: 그건 신경 쓰지 마.
프랭클린: 알았어요. 근데 처리할 게 있다면서요?
시몬: 제임스 드 산타라는 녀석이야. 벌써 지불을 연체하기 시작했지. 그냥 놔뒀다간 아예 연체료 내는 걸 포기하고 차나 막 굴리다가 박살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빨리 가서 압류해 와. 녀석의 집은... 이클립스 외곽의 햄스테드에 있어. 차는 SUV야. 락포드 힐의 파파보이한테 어울리는 꼴통 짓이지. 아무튼 신경 쓰지 말고, 멀쩡한 상태로 차를 가져오도록 해. 알았어?
프랭클린: 알았어요, 걱정 말아요.
시몬: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 얘야. 행운을 빈다... 로스쿨에서.
(시몬은 아까의 남성에게로 돌아간다.)
시몬: 자, 케네스 씨. 그래서 할부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남성 고객: 저기 할부 조건이... 좀 심한 것 같은데요.
시몬: 피부색 때문에 저를 사기꾼으로 생각하는 겁니까?
남성 고객: 아뇨... 피부색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얘기에요...
남성 고객: 제 신용은 괜찮아요. 그런데 이건 좀 위험한 할부 계약인 것 같은데...
시몬: 그래요. 손님이 바로 위험 요소예요. 백인이라고 특별히 우대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남성 고객: 아뇨, 전 다만 제가 안정된 직장이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니까 괜찮은 거래를 원하는 것뿐이에요..
남성 고객: 생각할 시간 좀 줄래요?
시몬: 생각할 게 뭐가 있어요? 계집애처럼 뭘 재고 그래요?
남성 고객: 그냥 뭔가 찝찝해서 그래요.
시몬: 찝찝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
시몬: 시간 낭비하고 있네.
남성 고객: 생각하는 중이잖아요.
시몬: 당신 같은 부자들은 하루를 날려 먹어도 상관없겠지만, 나는 먹여 살릴 자식이 있어. 빨리 결정해. 이럴 시간에 장애인 봉사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남성 고객: 잠깐 생각 좀 할 테니, 가셔서 다른 손님을 도와드리고 오시면 안 될까요?
시몬: 안 살 거면 당장 꺼져.
남성 고객: 이게 올바른 결정인지 아직 확신이 안 서서 그래요.
프랭클린이 출발하지 않고 있을 경우
시몬: 여긴 내가 처리할 테니까 가서 자동차나 가져와. / 락포드 힐즈의 노란 사륜구동 자동차를 가져오면 돼. / 여긴 아무 문제 없으니까, 가서 자동차나 가지고 오라고. 알았어?
제임스 드 산타의 집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이 목적지로 출발한다.)
가던 도중 시몬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프랭클린: 생각을 바꾼 거예요?
시몬: 네가 배신 때렸을 때 바꿨다. 이달의 직원까지 시켜줬더니, 그 오토바이를 날름 먹어?
프랭클린: 이봐요, 나중에 라마하고 같이 돌려주려고 그런 거에요.
시몬: 그러시겠지! 일단 이 녀석의 차를 가져와. 그리고서 얘기하자고. 보험 서류에 따르면 집에 자물쇠가 달린 차고가 있더라고. 그러니 집을 통해서 들어가야 할 거야.
프랭클린: 참 쉬운 게 없네요. 그렇죠, 시몬?
시몬: 쉽네 어렵네 같은 소리 하지 마, 도둑놈아.
통화 종료
(프랭클린이 제임스의 집에 도착한다.)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으십시오,
(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잔디를 정리하는 정원사가 보인다.)
정원사를 처치하십시오.
정원사에게 들켰을 경우
정원사: 당신 누군데 여기 들어왔어!
임무 실패
정원사를 기절시키거나 지나칠 수 있다.
(프랭클린이 지붕 밑에 세워진 차를 발판 삼아 지붕으로 올라간다.)
제임스: 넌 조개가 엄청 커서 좋겠다. 미친년.
트레이시: 미친 새끼. 너 죽었어, 아빠, 지미가 나더러 조개... 아니, 미친년이래!
(프랭클린이 지붕 옆 벽에 나있는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다.)
(트레이시가 제임스의 방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제임스는 자신의 방 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제임스: 놈이 나이프로 공격하려 했어! 제이독의 뒤는 누구도 잡을 수 없지, 자식들아!
제임스의 혼잣말을 엿들을 수 있다,
제임스: 다 뒈졌어! / 나가 죽어, 개새끼야. / 잡았다! 따먹어주마! / 돼지 좆이나 빨아라. / 어리다고 그냥 둘 줄 알아? 확 따먹어버릴 거야. / 저리 꺼져, 이 호모 새끼야! / 너 만드느라 고생한 정자가 아깝다! / 호스트한테 신고하면 자지를 잘라버릴 거야. 근데, 사실은 내가 호스트야.
프랭클린이 제임스에게 들켰을 경우, 제임스가 기겁을 하며 소리 지른다.
제임스: 뭐야! 이 씨발 새끼! 아빠!
임무 실패
트레이시가 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엿들을 수 있다.
트레이시: 아, 진짜. 내 동생 진짜 게이인가 봐. 무슨 병이 있는 것 같아. 원래 상태가 안 좋긴 했었는데, 최근 들어 더 나빠진 것 같아.
트레이시: 정신병 말이야. 진짜로. 정상인의 좆이 그렇게 작을 리가 없다니까.
트레이시: 잘 알지. 내가 얼마나 많이 봤는데. 아마 너무 뚱뚱해서 그렇게 됐을 거야.
트레이시: 그래도 내 동생이니까 좀 불쌍하긴 하지.
트레이시: 맞아, 저번에 내가 몰래 가서 보니까 내 친구들 사진 보면서 딸딸이 치고 있더라고.
트레이시: 아니, 너 말고. 로렌이나 리사 같이 섹시한 애들.
트레이시: 아냐, 오해야. 너도 얼마나 예쁜데! 성격도 좋고! 저기... 알잖아, 남자들 눈이 삐어서 그래.
트레이시: 여보세요? 여보세요?! 썅...
트레이시: 됐다, 나쁜 년.
프랭클린이 트레이시에게 들켰을 경우, 트레이시가 기겁을 하며 소리 지른다.
트레이시: 뭐 하는 새끼야! 아빠! 아빠!
임무 실패
계단 밑으로 내려가 부엌으로 가면 테니스 코치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아만다를 볼 수 있다.
아만다: 코치님, 고마워요.
테니스 코치: 정말 잘하시네요, 드 산타 부인. 진짜 프로예요. 정말, 당신은 훌륭한 학생이에요. 자, 이제 엉덩이에서 힘만 빼면 돼요.
아만다: 네. 이렇게요?
테니스 코치: 그래요, 힘을 빼요. 됐어요. 그리고 공을 따라가듯 팔을 쭉 뻗으세요. 완벽해요.
아만다: 알았어요. 감이 좀 잡히는데요.
테니스 코치: 좋아요, 아만다. 자, 공을 따라가듯 팔을 쭉 뻗어요. 와, 엉덩이가 정말 탱탱하시군요, 아세요? 팔을 쭉 뻗으세요.아만다: 이거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겠어요.
테니스 코치: 훌륭해요. 그거예요! 이제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여서 여기에 앉으세요. 바로 여기요.
아만다: 아 네... 이제 어떻게 몸을 움직일지 완전히 알 것 같아요.
테니스 코치: 맞아요. 저도 그래요.
프랭클린이 아만다와 테니스 코치에게 들켰을 경우, 아만다와 테니스 코치가 기겁을 하며 소리 지른다.
아만다: 씨발! 너 누구야?
테니스 코치: 원하는 게 뭐야?'''
아만다''': 씨발! 어떻게 좀 해봐요.
테니스 코치: 사람 살려! 도와줘! 흑인이야!
임무 실패
자동차를 회수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차고로 가 차량에 탑승한다.)
자동차 대리점으로 자동차를 가져가십시오.
프랭클린이 시몬에게 전화를 건다.
프랭클린: 시몬, 자동차를 챙겼어요. 돌아갈게요.
시몬: 이번엔 제대로 회수해 와. 그럼 오늘 가게 문 닫기 전에 다시 팔 수 있을 거야.
통화 종료
(차 뒤 칸에서 자고 있던 마이클이 일어나 프랭클린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마이클: 네 대가리를 겨눈 건 9mm 반자동 권총이야.
(프랭클린이 뒤돌아보려고 하자)
마이클: 돌아보지 마. 가던 데로 쭉 가면 돼. / 돌아보지 마. 그냥 계속 운전이나 해.
프랭클린: 저기요, 아저씨! 이거 압류하는 거거든요. 빚을 졌으면 갚아야죠.
마이클: 아들 녀석이 차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럴 리가 없어. 게다가 이런 식으로 몰래 일을 처리하는 꼴을 보니까, 대출 사기꾼 냄새가 나는걸.
프랭클린: 대출 사기라고요? 웃기지 마요. 난 그냥 압류만 하는 거라고요.
마이클: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무책임한 청년이로군. 뭐, 나중에 술 한잔하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 주마. 차량 소유증은 누구한테 받았지?
프랭클린: 시몬 예타리안이라는 자동차 딜러요.
마이클: 그래서 네가 보기엔 그 친구가 깨끗하게 사업하는 거 같냐?
프랭클린: 저기요, 이건 시몬이랑 아저씨 아들 사이의 문제라고요.
마이클: 걱정 마. 내가 예타리안 씨랑 해결을 보지.
(자동차 대리점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프랭클린: 바로 여기예요.
마이클: 좋아. 차를 멈춰. 세워.
(프랭클린이 차를 세운다.)
마이클: 저기냐?
프랭클린: 네, 바로 저기예요.
마이클: 차로 들이받아. 유리창을 처받으라고. 좆나 세게. 안 그러면 네 대가리에 총알 두 방 박아 넣고 내가 직접 할 거야.
프랭클린: 아저씨, 진짜로 하라는 건 아니죠?
마이클: 내가 지금 장난하는 것처럼 보이냐?
프랭클린: 썅... 좆같은 내 인생. 씨발.
자동차 대리점의 유리창을 들이받으십시오.
마이클: 어서, 꼬맹아!
(프랭클린이 유리창을 들이받는다.)
프랭클린: 젠장! / 염병, 안 돼! / 씨이이바아알! / 좆같구먼.
(시몬이 놀라서 달려오고, 프랭클린과 마이클이 차에서 내린다.)
시몬: 프랭클린!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야?
프랭클린: 시몬...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돈을 쥐어준다.)
마이클: 난 항상 일 잘한 사람에게 크게 보상해 주지. 이제 여기서 꺼져, 애송아.
(프랭클린이 도망친다.)
(시몬과 마이클이 싸움을 시작한다.)
시몬: 이 씨발놈!
시몬을 두들겨 패십시오.
마이클: 감히 누구를 등쳐먹으려고? / 쓰레기 중의 쓰레기! / 병신같은 새끼. / 좀 제대로 해라. / 얼굴에 침을 갈겨 버릴까 보다.
시몬: 왜 이러는 거야? / 난 법의 보호를 받는 몸이야! / 이 미친 새끼!
(마이클이 시몬을 제압하고, 시몬의 얼굴을 잡고 차에 들이민다.)
마이클: 이 차 알아보겠어? 응? 이게 한 달에 5천 달러씩 나갈 물건으로 보이냐?
시몬: 이 인종차별주의 새끼...
(마이클이 차문으로 시몬을 가격하고, 시몬의 멱살을 잡는다.)
마이클: 이걸로 한 달에 5천 달러씩 받아 처먹으로면 차체를 싹 갈아야 한다고.
(마이클이 다시 차문으로 시몬을 가격하고, 시몬에게 헤드락을 건다.)
시몬: 당신 아들이랑 이미 얘기 끝났어. 서명도 했다고.
마이클: 그래? 그놈이 너보고 내 집에 몰래 들어와도 좋다고 동의했냐?
시몬: 난 모르는 일이야.
(마이클이 시몬의 턱주가리를 잡는다.)
마이클: 내 아들놈도 답 안 나오는 또라이지만, 너는 개 같은 사기꾼 새끼야.
(마이클이 시몬을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마이클: 내가 또 여기로 오게 하지 마.
임무 성공
미션 종료 직후, 프랭클린으로 전환하면 라마와 통화를 하고 있다.
라마: 다시 말해봐! 우리가 어쩌다가 해고당했지?
프랭클린: 반쯤은 네 잘못이고, 반은 어떤 늙은 차 주인이 나한테 가게를 들이받으라고 시켜서야.
라마: 너는 동업자 입장에서 보면 미친 개새끼야. 돈 있을 때 많이 써라.
프랭클린: 그래, 알았다.
통화 종료
미션 종료 직후, 프랭클린과 마이클이 만나면 대화를 나눈다.
프랭클린: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다니 이상하네요, 마이클.
마이클: 너구나. 있잖아. 나 때문에 네가 네 상사와 불편해졌다면 미안하다.
프랭클린: 아저씨 집에 침입해서 미안해요.
마이클: 붙잡혀서 미안한 거겠지.
프랭클린: 아뇨, 사실 안 그래요... 한 기회가 사라지면 다른 기회가 생긴다고 하잖아요.
마이클: 언제 맥주 한잔하자.
프랭클린: 네, 물론이죠. 내가 찾아갈게요.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하면 시몬에게서 전화가 온다.
프랭클린: 어, 여보세요...
시몬: 뭐? 너를 아들처럼 대해줬어. 이달의 사원으로도 뽑아주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프랭클린: 그 자식이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었어요.
시몬: 충성심도 없고, 진실성도 없군! 그 총알을 맞았어야 했어! 내 사업이야. 완전히 합법적인 내 사업이야. 넌 이제 좆된 거야! 꼬마, 좆된 거라고!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데이브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데이브: 마이클.
마이클: 데이브.
데이브: 무슨 일로 전화를 다 했어?
마이클: 그냥 얘기 좀 하려고.
데이브: 조용히 지내는 거지?
마이클: 물론이지.
데이브: 애들은 잘 지내?
마이클: 잘 지내지. 아만다도 잘 지내고. 자네한테 안부 좀 전해달라더군. 일은 어때?
데이브: 좋아. 스티브 헤인즈가 새 관리자로 왔어. 그 TV 쇼에 나오는 녀석.
마이클: 그래? 괜찮은 사람인가?
데이브: 그래. 괜찮아. 아무튼 목소리 들으니 좋군.
마이클: 나도 그래.
통화 종료
(시몬이 차 안에 있는 남성과 대화하고 있다.)
시몬: 이 인종차별주의자!
남성 고객: 뭐?
시몬: 제가 아랍인 같아서 맘에 안 든다 이거로군요.
남성 고객: 예? 그럴리가요? 대체 그 얘기가 왜 나오죠? 그런 게 아니라고요, 잠깐!
(시몬이 걸어오는 프랭클린을 발견한다.)
시몬: 저기요.
남성 고객: 잠깐...
(시몬이 프랭클린에게 다가간다.)
시몬: 저 녀석, 제가 저 녀석의 멘토입니다. 네가 자랑스럽구나.
프랭클린: 무슨 뜻이에요? 멘토라니?
시몬: 그건 신경 쓰지 마.
프랭클린: 알았어요. 근데 처리할 게 있다면서요?
시몬: 제임스 드 산타라는 녀석이야. 벌써 지불을 연체하기 시작했지. 그냥 놔뒀다간 아예 연체료 내는 걸 포기하고 차나 막 굴리다가 박살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빨리 가서 압류해 와. 녀석의 집은... 이클립스 외곽의 햄스테드에 있어. 차는 SUV야. 락포드 힐의 파파보이한테 어울리는 꼴통 짓이지. 아무튼 신경 쓰지 말고, 멀쩡한 상태로 차를 가져오도록 해. 알았어?
프랭클린: 알았어요, 걱정 말아요.
시몬: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 얘야. 행운을 빈다... 로스쿨에서.
(시몬은 아까의 남성에게로 돌아간다.)
시몬: 자, 케네스 씨. 그래서 할부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남성 고객: 저기 할부 조건이... 좀 심한 것 같은데요.
시몬: 피부색 때문에 저를 사기꾼으로 생각하는 겁니까?
남성 고객: 아뇨... 피부색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얘기에요...
남성 고객: 제 신용은 괜찮아요. 그런데 이건 좀 위험한 할부 계약인 것 같은데...
시몬: 그래요. 손님이 바로 위험 요소예요. 백인이라고 특별히 우대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남성 고객: 아뇨, 전 다만 제가 안정된 직장이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니까 괜찮은 거래를 원하는 것뿐이에요..
남성 고객: 생각할 시간 좀 줄래요?
시몬: 생각할 게 뭐가 있어요? 계집애처럼 뭘 재고 그래요?
남성 고객: 그냥 뭔가 찝찝해서 그래요.
시몬: 찝찝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
시몬: 시간 낭비하고 있네.
남성 고객: 생각하는 중이잖아요.
시몬: 당신 같은 부자들은 하루를 날려 먹어도 상관없겠지만, 나는 먹여 살릴 자식이 있어. 빨리 결정해. 이럴 시간에 장애인 봉사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남성 고객: 잠깐 생각 좀 할 테니, 가셔서 다른 손님을 도와드리고 오시면 안 될까요?
시몬: 안 살 거면 당장 꺼져.
남성 고객: 이게 올바른 결정인지 아직 확신이 안 서서 그래요.
프랭클린이 출발하지 않고 있을 경우
시몬: 여긴 내가 처리할 테니까 가서 자동차나 가져와. / 락포드 힐즈의 노란 사륜구동 자동차를 가져오면 돼. / 여긴 아무 문제 없으니까, 가서 자동차나 가지고 오라고. 알았어?
제임스 드 산타의 집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이 목적지로 출발한다.)
가던 도중 시몬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프랭클린: 생각을 바꾼 거예요?
시몬: 네가 배신 때렸을 때 바꿨다. 이달의 직원까지 시켜줬더니, 그 오토바이를 날름 먹어?
프랭클린: 이봐요, 나중에 라마하고 같이 돌려주려고 그런 거에요.
시몬: 그러시겠지! 일단 이 녀석의 차를 가져와. 그리고서 얘기하자고. 보험 서류에 따르면 집에 자물쇠가 달린 차고가 있더라고. 그러니 집을 통해서 들어가야 할 거야.
프랭클린: 참 쉬운 게 없네요. 그렇죠, 시몬?
시몬: 쉽네 어렵네 같은 소리 하지 마, 도둑놈아.
통화 종료
(프랭클린이 제임스의 집에 도착한다.)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으십시오,
(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잔디를 정리하는 정원사가 보인다.)
정원사를 처치하십시오.
정원사에게 들켰을 경우
정원사: 당신 누군데 여기 들어왔어!
임무 실패
정원사를 기절시키거나 지나칠 수 있다.
(프랭클린이 지붕 밑에 세워진 차를 발판 삼아 지붕으로 올라간다.)
제임스: 넌 조개가 엄청 커서 좋겠다. 미친년.
트레이시: 미친 새끼. 너 죽었어, 아빠, 지미가 나더러 조개... 아니, 미친년이래!
(프랭클린이 지붕 옆 벽에 나있는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다.)
(트레이시가 제임스의 방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제임스는 자신의 방 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제임스: 놈이 나이프로 공격하려 했어! 제이독의 뒤는 누구도 잡을 수 없지, 자식들아!
제임스의 혼잣말을 엿들을 수 있다,
제임스: 다 뒈졌어! / 나가 죽어, 개새끼야. / 잡았다! 따먹어주마! / 돼지 좆이나 빨아라. / 어리다고 그냥 둘 줄 알아? 확 따먹어버릴 거야. / 저리 꺼져, 이 호모 새끼야! / 너 만드느라 고생한 정자가 아깝다! / 호스트한테 신고하면 자지를 잘라버릴 거야. 근데, 사실은 내가 호스트야.
프랭클린이 제임스에게 들켰을 경우, 제임스가 기겁을 하며 소리 지른다.
제임스: 뭐야! 이 씨발 새끼! 아빠!
임무 실패
트레이시가 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엿들을 수 있다.
트레이시: 아, 진짜. 내 동생 진짜 게이인가 봐. 무슨 병이 있는 것 같아. 원래 상태가 안 좋긴 했었는데, 최근 들어 더 나빠진 것 같아.
트레이시: 정신병 말이야. 진짜로. 정상인의 좆이 그렇게 작을 리가 없다니까.
트레이시: 잘 알지. 내가 얼마나 많이 봤는데. 아마 너무 뚱뚱해서 그렇게 됐을 거야.
트레이시: 그래도 내 동생이니까 좀 불쌍하긴 하지.
트레이시: 맞아, 저번에 내가 몰래 가서 보니까 내 친구들 사진 보면서 딸딸이 치고 있더라고.
트레이시: 아니, 너 말고. 로렌이나 리사 같이 섹시한 애들.
트레이시: 아냐, 오해야. 너도 얼마나 예쁜데! 성격도 좋고! 저기... 알잖아, 남자들 눈이 삐어서 그래.
트레이시: 여보세요? 여보세요?! 썅...
트레이시: 됐다, 나쁜 년.
프랭클린이 트레이시에게 들켰을 경우, 트레이시가 기겁을 하며 소리 지른다.
트레이시: 뭐 하는 새끼야! 아빠! 아빠!
임무 실패
계단 밑으로 내려가 부엌으로 가면 테니스 코치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아만다를 볼 수 있다.
아만다: 코치님, 고마워요.
테니스 코치: 정말 잘하시네요, 드 산타 부인. 진짜 프로예요. 정말, 당신은 훌륭한 학생이에요. 자, 이제 엉덩이에서 힘만 빼면 돼요.
아만다: 네. 이렇게요?
테니스 코치: 그래요, 힘을 빼요. 됐어요. 그리고 공을 따라가듯 팔을 쭉 뻗으세요. 완벽해요.
아만다: 알았어요. 감이 좀 잡히는데요.
테니스 코치: 좋아요, 아만다. 자, 공을 따라가듯 팔을 쭉 뻗어요. 와, 엉덩이가 정말 탱탱하시군요, 아세요? 팔을 쭉 뻗으세요.아만다: 이거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겠어요.
테니스 코치: 훌륭해요. 그거예요! 이제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여서 여기에 앉으세요. 바로 여기요.
아만다: 아 네... 이제 어떻게 몸을 움직일지 완전히 알 것 같아요.
테니스 코치: 맞아요. 저도 그래요.
프랭클린이 아만다와 테니스 코치에게 들켰을 경우, 아만다와 테니스 코치가 기겁을 하며 소리 지른다.
아만다: 씨발! 너 누구야?
테니스 코치: 원하는 게 뭐야?'''
아만다''': 씨발! 어떻게 좀 해봐요.
테니스 코치: 사람 살려! 도와줘! 흑인이야!
임무 실패
자동차를 회수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차고로 가 차량에 탑승한다.)
자동차 대리점으로 자동차를 가져가십시오.
프랭클린이 시몬에게 전화를 건다.
프랭클린: 시몬, 자동차를 챙겼어요. 돌아갈게요.
시몬: 이번엔 제대로 회수해 와. 그럼 오늘 가게 문 닫기 전에 다시 팔 수 있을 거야.
통화 종료
(차 뒤 칸에서 자고 있던 마이클이 일어나 프랭클린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마이클: 네 대가리를 겨눈 건 9mm 반자동 권총이야.
(프랭클린이 뒤돌아보려고 하자)
마이클: 돌아보지 마. 가던 데로 쭉 가면 돼. / 돌아보지 마. 그냥 계속 운전이나 해.
프랭클린: 저기요, 아저씨! 이거 압류하는 거거든요. 빚을 졌으면 갚아야죠.
마이클: 아들 녀석이 차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럴 리가 없어. 게다가 이런 식으로 몰래 일을 처리하는 꼴을 보니까, 대출 사기꾼 냄새가 나는걸.
프랭클린: 대출 사기라고요? 웃기지 마요. 난 그냥 압류만 하는 거라고요.
마이클: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무책임한 청년이로군. 뭐, 나중에 술 한잔하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 주마. 차량 소유증은 누구한테 받았지?
프랭클린: 시몬 예타리안이라는 자동차 딜러요.
마이클: 그래서 네가 보기엔 그 친구가 깨끗하게 사업하는 거 같냐?
프랭클린: 저기요, 이건 시몬이랑 아저씨 아들 사이의 문제라고요.
마이클: 걱정 마. 내가 예타리안 씨랑 해결을 보지.
(자동차 대리점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프랭클린: 바로 여기예요.
마이클: 좋아. 차를 멈춰. 세워.
(프랭클린이 차를 세운다.)
마이클: 저기냐?
프랭클린: 네, 바로 저기예요.
마이클: 차로 들이받아. 유리창을 처받으라고. 좆나 세게. 안 그러면 네 대가리에 총알 두 방 박아 넣고 내가 직접 할 거야.
프랭클린: 아저씨, 진짜로 하라는 건 아니죠?
마이클: 내가 지금 장난하는 것처럼 보이냐?
프랭클린: 썅... 좆같은 내 인생. 씨발.
자동차 대리점의 유리창을 들이받으십시오.
마이클: 어서, 꼬맹아!
(프랭클린이 유리창을 들이받는다.)
프랭클린: 젠장! / 염병, 안 돼! / 씨이이바아알! / 좆같구먼.
(시몬이 놀라서 달려오고, 프랭클린과 마이클이 차에서 내린다.)
시몬: 프랭클린!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야?
프랭클린: 시몬...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돈을 쥐어준다.)
마이클: 난 항상 일 잘한 사람에게 크게 보상해 주지. 이제 여기서 꺼져, 애송아.
(프랭클린이 도망친다.)
(시몬과 마이클이 싸움을 시작한다.)
시몬: 이 씨발놈!
시몬을 두들겨 패십시오.
마이클: 감히 누구를 등쳐먹으려고? / 쓰레기 중의 쓰레기! / 병신같은 새끼. / 좀 제대로 해라. / 얼굴에 침을 갈겨 버릴까 보다.
시몬: 왜 이러는 거야? / 난 법의 보호를 받는 몸이야! / 이 미친 새끼!
(마이클이 시몬을 제압하고, 시몬의 얼굴을 잡고 차에 들이민다.)
마이클: 이 차 알아보겠어? 응? 이게 한 달에 5천 달러씩 나갈 물건으로 보이냐?
시몬: 이 인종차별주의 새끼...
(마이클이 차문으로 시몬을 가격하고, 시몬의 멱살을 잡는다.)
마이클: 이걸로 한 달에 5천 달러씩 받아 처먹으로면 차체를 싹 갈아야 한다고.
(마이클이 다시 차문으로 시몬을 가격하고, 시몬에게 헤드락을 건다.)
시몬: 당신 아들이랑 이미 얘기 끝났어. 서명도 했다고.
마이클: 그래? 그놈이 너보고 내 집에 몰래 들어와도 좋다고 동의했냐?
시몬: 난 모르는 일이야.
(마이클이 시몬의 턱주가리를 잡는다.)
마이클: 내 아들놈도 답 안 나오는 또라이지만, 너는 개 같은 사기꾼 새끼야.
(마이클이 시몬을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마이클: 내가 또 여기로 오게 하지 마.
임무 성공
미션 종료 직후, 프랭클린으로 전환하면 라마와 통화를 하고 있다.
라마: 다시 말해봐! 우리가 어쩌다가 해고당했지?
프랭클린: 반쯤은 네 잘못이고, 반은 어떤 늙은 차 주인이 나한테 가게를 들이받으라고 시켜서야.
라마: 너는 동업자 입장에서 보면 미친 개새끼야. 돈 있을 때 많이 써라.
프랭클린: 그래, 알았다.
통화 종료
미션 종료 직후, 프랭클린과 마이클이 만나면 대화를 나눈다.
프랭클린: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다니 이상하네요, 마이클.
마이클: 너구나. 있잖아. 나 때문에 네가 네 상사와 불편해졌다면 미안하다.
프랭클린: 아저씨 집에 침입해서 미안해요.
마이클: 붙잡혀서 미안한 거겠지.
프랭클린: 아뇨, 사실 안 그래요... 한 기회가 사라지면 다른 기회가 생긴다고 하잖아요.
마이클: 언제 맥주 한잔하자.
프랭클린: 네, 물론이죠. 내가 찾아갈게요.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하면 시몬에게서 전화가 온다.
프랭클린: 어, 여보세요...
시몬: 뭐? 너를 아들처럼 대해줬어. 이달의 사원으로도 뽑아주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프랭클린: 그 자식이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었어요.
시몬: 충성심도 없고, 진실성도 없군! 그 총알을 맞았어야 했어! 내 사업이야. 완전히 합법적인 내 사업이야. 넌 이제 좆된 거야! 꼬마, 좆된 거라고!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데이브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데이브: 마이클.
마이클: 데이브.
데이브: 무슨 일로 전화를 다 했어?
마이클: 그냥 얘기 좀 하려고.
데이브: 조용히 지내는 거지?
마이클: 물론이지.
데이브: 애들은 잘 지내?
마이클: 잘 지내지. 아만다도 잘 지내고. 자네한테 안부 좀 전해달라더군. 일은 어때?
데이브: 좋아. 스티브 헤인즈가 새 관리자로 왔어. 그 TV 쇼에 나오는 녀석.
마이클: 그래? 괜찮은 사람인가?
데이브: 그래. 괜찮아. 아무튼 목소리 들으니 좋군.
마이클: 나도 그래.
통화 종료
5. 아버지와 아들(Father/Son)
지미가 조직폭력배와의 말썽에 휘말리고 마이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의뢰인: 마이클 드 산타
- 수령인: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마이클은 아만다와 트레이시가 서로 싸우는 것[23]에 신경 끄고 수영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담배 피고 술 마시면서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낸다. [24] 이때 프랭클린이 직장에서 해고된 뒤로 마이클이 언제 한잔하자고 한 말을 기억하고 마이클을 찾아간다.[25]
프랭클린은 고급 주택에서 편안히 사는 마이클을 부러워하지만 마이클은 자기는 은퇴했다며 범죄에 손대지 말고 대학 가서 일하는 법이나 배우라고 충고한다.[26] 그래도 이왕 자신을 찾아왔으니 프랭클린과 술 한잔하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지미가 전화를 해서 자신이 마이클의 요트를 몰래 팔려다가, 요트를 사려고 한 놈들이 그냥 지미를 납치한 채 요트를 가져가 버렸다고 전화해서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요트를 찾을 겸 지미도 구하기 위해[27] 아만다의 차[28]를 타고 출발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마이클의 요트가 트레일러에 실린 채 달리고 있다.[29] 차를 몰고 트레일러 가까이 접근하면 프랭클린이 요트에 올라가는데 얼마 후 마라분타 갱이 나타난다. 마이클로 운전하면서 적을 쏴야 하는데 맞추기가 은근 어렵다. GTA 5는 아군 사격이 안 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으니 잘못해서 프랭클린을 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갱단원이 나타나기 전에 최대한 차에 붙은 후 방향을 틀지 않고 직진하고 있는 상태에서 쏘면 그나마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적을 죽이고 지미를 구하고 프랭클린까지 구한 뒤, 마이클은 요트를 찾으려고 하지만 도중에 총에 맞은 엔진이 고장 나는 바람에 추격에 실패하고 요트도 잃어버린다. 게임상 인터넷에서 비슷한 요트 구매 가격이 41만 달러가 약간 넘는다.[30]이후 차를 가져가서 마이클에게서 받는 2000달러로 수리하고 [31] 지미를 집에 데려다 주면 클리어.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 들어갈 때 하오랑 레이싱 미션을 이 미션 전에 해서 이기거나 졌을 경우에 따라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 들어갈 때 하오의 대사가 조금 다르다. 이 미션 이후 로스 산토스 커스텀이 개방되는데 개인 차량은 튜닝을 해두는 게 장기적으로 편리하다. 스토리 모드는 차량보험이 없어서 다른 차를 이용하기가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이다. 단, 마이클의 차량은 초반부 쯤에 지미가 가져가버리니 마이클 차량은 개조를 하지 말거나 하더라도 조금만 하자. 지미가 가져가서 제멋대로 개조해 버려서 전에 했던 개조들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 미션 이후 3만 달러에 차고를 구매할 수 있으며 선택적으로 지미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미션 완료 후 곧바로 마이클로 전환시 택시를 타고 갔던 마이클이 모닝우드에서 내린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노답 게이머의 GTA편에서 이 미션이 나온다.# 원래 보트를 놓치면 마이클이 "시바아아아아아알!" 거리며 양손으로 핸들을 막 치면서 미션 실패가 떴지만 현재는 바뀌었다.
Enhance 트레이너를 사용중인 유저는 Vehicle Options 2번째 탭에서 Disable Despawn Of DLC Cars가 체크가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이게 체크 되어있으면 차량수리 구간에서 계속 실패가 뜨며 진행이 불가능해진다.[32]
- 골드 메달 조건
- 빠른 구출: 10초 안에 지미를 구하십시오.
- 안전 운전: 아만다의 자동차를 손상 없이 가져가십시오. [33]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아버지와 아들/대사 #=====
(아만다와 트레이시가 말싸움을 하고 있다.)
트레이시: 엄마는 완전 독재자야. 왜 안 되는 건데?
아만다: 그 남자애랑 집에서 자는 건 안 돼. 망나니 같은 놈이잖아.
트레이시: 세상에!
아만다: 왜 그런 애랑 만나는 거니?
트레이시: 엄마가 무슨 상관이야?
(마이클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수영장 옆 썬베드로 향한다.)
아만다: 왜 그런 애랑 만나는 거니?
트레이시: 엄마가 무슨 상관이야!
아만다: 걔는 망나니야.
트레이시: 지금 장난해?
아만다: 걔는 집도 없는 애잖아.
트레이시: 갈 데가 없는 불쌍한 애야!
아만다: 상관없어.
트레이시: 세상에!
아만다: 상관있어, 알아들어? 상관없다고!
트레이시: 세상에! 어떻게 그런 말을...
(마이클이 썬베드에 앉는다.)
아만다: 조용히 하지 못해!
트레이시: 그렇고 그런 거 다 알아!
아만다: 네가 상관할 일 아니야! 그리고 말 좀 가려서 해!
트레이시: 왜 나한테만 그래!
(마이클이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아만다: 아빠한테 얘기해서 혼쭐을 내줘야겠구나!
트레이시: 운전하다가 사고나 나버려!
아만다: 너 때문에 엄마 속이 썩는다, 썩어! 아주 썩어! 나중에 너 같은 새끼 낳아 봐야...
트레이시: 멍청한 년...
(마이클의 눈 앞에 프랭클린이 나타난다.)
마이클: 원하는 게 뭐야?
프랭클린: 한잔하러 오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왔어요.
마이클: 예의상 해본 말이었는데.
프랭클린: 뭐라고요?
마이클: 왔으니 상관없지. 앉아.
(프랭클린이 옆 썬베드에 앉는다.)
마이클: 또 날 털려 하진 않겠지?
프랭클린: 내가 언제 털었다는 거예요. 그건 압류였을 뿐이에요.
마이클: 뭐... 압류든, 터는 거든, 말이야 가져다 붙이면 그만이지. 상관없어. 무슨 일 때문에 온 거지?
프랭클린: 제길, 내가 도와줄 게 없나 해서 들린 거라고요. 보니까 꽤 잘 나가시는 분 같은데.
마이클: 이봐... 난 은퇴한 사람이야.
프랭클린: 파이프나 물고, 슬리퍼 신고 다니면서, 염병할 노을이나 쳐다보기엔 조금 이르지 않아요?
마이클: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살아남았지. 이제는 은퇴할 나이야. 착한 녀석같이 보여서 하는 소리야. 내 충고를 듣고 싶다면, 잘 새겨들어. 열심히 일해서, 네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엿 먹이고, 다치게 하고, 갈취하고, 마구잡이로 죽이고 나서... 운이 좋으면, 정말 운이 좋으면, 3류 깡패들보다 조금 낫게 살 수 있어. 헛수고야. 대학이나 가. 그러면 사람들을 갈취하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어. 그걸 자본주의라 부르지.
프랭클린: 흠, 그럼 저번에 내가 본 장면은 은퇴한 양반이 잠깐 복귀해서 그 난리를 친거란 말이죠? 맞아요?
마이클: 자네가 지난번에 본 사람은... 해충을 처리하는 사람이었을 뿐이야.
프랭클린: 저 자신이 해충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요.
마이클: 그렇다면, 오늘의 교훈은 “너 자신을 알라”야. 그럼 내일부터 훈련에 들어가도록 하지.
프랭클린: 무슨 훈련이요?
마이클: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80년대 영화 흉내를 내본 거야.
프랭클린: 아직도 그 시절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군요.
마이클: 가능하면 그러려고 노력하지.
프랭클린: 그래서 바인우드에 있으려는 거네요, 맞죠?
마이클: 그건 아마도 내가 머저리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걸 거야.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한 의미를 수입 야자수 같은 걸 사들이는 데서 찾으려는 그런 머저리.
프랭클린: 세상에, 아저씨 정말 재미난 사람이네요.
(마이클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마이클: 좋았어. 맥주 한 잔 사주지. 내가 좋아하는 작은 술집이 하나 있어. 바로 이 근처야. 그리로 가자.
(프랭클린도 따라서 일어난다.)
프랭클린: 알았어요. 따라갈게요.
마이클: 마누라 차를 가져가지. / 아만다의 차를 가져가지.
아만다의 자동차에 탑승하십시오.
제임스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마이클: 지미, 아빠 지금 친구랑 술 마시러...
제임스: 아빠! 나 지금 우리 보트에 타고 서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어. 배가 도난당했다고.
마이클: 뭐? 요트를 도난당했어?
제임스: 내가 팔려고 했어. 팔면 아빠가 싫어할 것 같았지만 돈이 필요했거든. 그런데 놈들이 돈도 안 내고 그냥 뺏어가더라고. 난 지금 화장실에 숨어 있어.
마이클: 너 미쳤구나! 알았어, 내 보트 찾으러 간다!
통화 종료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아만다의 차에 탑승한다.)
마이클: 좋아. 계획이 바뀌었다. 아들 녀석이 사고를 쳤어.
프랭클린: 제가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퍼시픽 블러프로 가십시오.
마이클: 첫 번째 교훈, 자식은 절대로 낳지 마라.
프랭클린: 저기요, 내 자식들은 아저씨 아들처럼 보트 몰고 다닐 일 없으니까, 난 이런 자식 문제에 휘말릴 일 없거든요? 젠장, 욕조가 있는 것도 다행인 줄 알아야지.
마이클: 뭐야, 그 정도로 가난해?
프랭클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죠.
마이클: 문학적 자기 비하라, 그건 내 전문인데...
프랭클린: 근데 보트는 어디 있대요?
마이클: 아들 녀석이 뒤통수를 맞았어. 서부 고속도로 어디쯤이라던데.
프랭클린: 걱정되지도 않아요?
마이클: 보트? 당연히 걱정되지.
프랭클린: 보트는 나중에 다시 살 수 있잖아요.
마이클: 내 회계사한테 그렇게 말해 봐.
프랭클린: 돈이야 대출받으면 되죠.
마이클: 그러고 네가 압류해 가려고? 사양하겠어.
프랭클린: 알았어요. 관둡시다.
마이클: 말버릇이 그게 뭐야? 나한테 인정받으려면 잘 해봐.
프랭클린: 미쳤어요? 아저씬 한물갔어요. 내가 왜 슬리퍼나 끌고 다니는 노친네한테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요?
마이클: 아직 나한테 배울 게 남아 있기 때문이지. 어쩌면 내 덕분에 나중에 네 자식들이 보트를 몰고 다니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프랭클린: 보트 찾는 거 도와주면 되는 거죠?
마이클: 이제야 알아듣네.
(보트를 실은 트럭이 시야에 들어온다.)
마이클: 어, 저기야! 저기! 저기에 내 보트가 있어!
프랭클린: 아저씨 보트 좆나 빨리 실려가는데요?
마이클: 그러게. 하여간 따라잡자고.
프랭클린을 보트 근처로 가까이 붙이십시오.
대화 1
프랭클린: 계획 있어요?
마이클: 물론이지. 내가 차를 가까이 붙이고, 넌 배에 올라타는 거야.
프랭클린: 떨어지면 차에 깔려 뒈지고요?
마이클: 괜찮을 거야. 무슨 일이 생기면 차에 있는 총으로 엄호해 줄게.
(프랭클린이 앞유리를 넘어 보닛 위에 자리를 잡는다.)
프랭클린: 어이쿠, 것 참 완벽한 계획이네. 입으로는 뭘 못하겠어요?
마이클: 옛날 방식으로 일을 배우고 싶다며? 이게 옛날 방식이야.
대화 2
프랭클린: 어떻게 할 거예요?
마이클: 차를 가까이 붙일 테니까 네가 저기 올라타.
프랭클린: 알았어요. 썅, 까짓 거 한번 해보죠, 뭐.
마이클: 그리고 차에 총이 하나 있으니까, 널 방해하는 놈은 내가 처리할게.
(프랭클린이 앞유리를 넘어 보닛 위에 자리를 잡는다.)
프랭클린: 좋은 생각이긴 한데요, 한 손으로 총 쏘면서 운전하는 건 그렇다 쳐도, 제가 잘못해서 길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마이클: 최고한테 배우고 싶다고 했지? 이게 첫 번째 수업이라 생각해.
대화 3
프랭클린: 내가 신호 줄 때까지는 쏘지 마요. 조용히 처리해야 하니까. / 이 새끼들을 당장 쏴죽이고 싶겠지만 내가 얘기하기 전엔 그냥 있어요.
마이클: 언제 총을 써야 하는지는 나도 알아, 꼬마야 / 내 보트에다가 총을 갈기진 않을 거야.
프랭클린이 보트에 점프하기 전
마이클: 좋아. 점프해! / 잘 버티라고, 알았지? / 제대로 잡아았지? 좋아. / 더는 못 보겠군! 이 새끼들아, 그만해! / 그대로 있어. / 미끄러지면 안 돼. / 기다려. / 차에서 떨어지면 안 돼, 알았어? / 마이클: 꼬마야, 네가 나 때문에 죽는 꼴은 보고 싶지 않아.
프랭클린과 보트 사이의 거리가 벌어져 있을 경우
프랭클린: 여기서 뭘 어쩌라고요? 더 가까이! / 놀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니거든요. 빨리 보트에 붙여요. / 뭐 하는 거예요? 더 가까이 붙어야죠. / 여기선 올라탈 수 없다고요. 너무 높아요. / 올라탈 수가 없어요. 뒤로 돌아가죠.
(프랭클린이 보트에 올라타는 데 성공한다.)
프랭클린: 아, 씨발!
(보트를 추격 중)
마이클: 망할! / 안돼... 제기랄. / 너무 아깝구먼! / 제발. 제발. 아 제발 좀! / 제길. 제길. 제기랄. / 빌어먹을. / 할 수 있어, 꼬마야. 할 수 있다고.
(트럭이 난폭하게 운전하자)
마이클: 야, 살살 다루지 못해! 내 보트에 무슨 짓이야!
(프랭클린이 갱스터와 마주친다.)
프랭클린: 여기서 꺼져.
마이클: 놈을 던져버려!
(도둑이 쏜 총에 마이클이 타고 있는 차량의 엔진이 맞는다.)
마이클: 엔진은 안 돼! 씨발! 엔진만은 제발! / 개새끼들아! 엔진을 쏘다니! 젠장!
(프랭클린이 도둑을 보트 밖으로 던져버린다.)
마이클: 다른 데다 던지란 말이야!
(프랭클린이 제임스(지미)를 발견한다.)
제임스: 아빠? 잠깐! 넌 자동차 판매점에 있던 녀석이잖아?
프랭클린: 응, 얘기하자면 길어.
(제임스가 기대어 있던 돛대가 회전해 제임스를 보트 밖으로 밀어내지만, 제임스가 돛대를 꽉 잡고 있다.)
마이클: 지미! 안 떨어지게 조심해! 씨발, 꽉 잡고 있어라.
제임스: 아빠! 살려줘! 살려줘!
지미를 받으십시오.
마이클: 떨어져 죽으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 / 마이클: 네 엄마가 이걸 봤으면... 죽어도 싸다고 했을 거야. / 꽉 잡아. 아래로 갈게. / 절대로 놓지 마라. / 조금만 기다려, 지미. / 최대한 빨리 네 밑으로 차를 댈게. / 기다려, 지미. 아빠가 간다. / 고작 이러려고 5년 동안 항해 교습을 처받았냐? / 기다려라, 이 웬수 덩어리야.
제임스: 이러다 나 죽겠어! / 아빠! 하느님! 도와줘요! / 그 나초를 전부 처먹는 게 아니었는데! / 포기다...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 손바닥에 땀이 나서 버틸 수가 없어! / 살려줘. / 내 림프선! 림프선이... / 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도로 한복판에서 쥐포가 되고 싶진 않아. / 미끄러진다! 미끄러진다고!
프랭클린: 이 뚱보는 오래 못 버틸 거예요. / 아들을 구해야죠? / 이러다 아스팔트에 떨어지겠어요! / 오래 못 버티겠어요. 밑으로 가요! / 미끄러지고 있어요! / 빨리 처리해요! 지미를 노리고 있잖아요!
(마이클이 제임스를 받는다.)
마이클: 씨발, 대체 뭐가 문제냐?
제임스: 아빠?
마이클: 아빠라고 부르지 마. 이 웬수 덩어리야. 보트가 망가지기만 해 봐.
(프랭클린이 다시 마이클의 차량으로 점프할 준비를 한다.)
프랭클린: 아저씨! 여기서 나 좀 내려줘요!
프랭클린: 더 가까이! 더 가까이! / 저 뒤로 바짝 대주세요!
프랭클린을 받으십시오.
(마이클이 차를 가까이 가져다 대자 프랭클린이 점프해서 차 보닛 위에 착지한다.)
프랭클린: 자식 문제는 아저씨랑 절대 상의하면 안 되겠네.
마이클: 다 왔냐? 좋아. 보트를 되찾을 시간이다. / 모두 탄 거야? 이 배가 출항하는 걸 막아야 해.
제임스: 더 이상은 끼고 싶지 않은데.
(차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제임스: 불길한 소리인걸.
프랭클린: 제기랄, 엔진이 나갔어. 이 차로는 쫓아갈 수 없겠어.
마이클: 기운 내. 안 돼. 제발 버텨. / 조금만 버텨. / 고장 나면 안 돼. 아직은 안 돼. / 차가 고장 난 것 같아.
(마이클이 단념하고 차를 돌린다.)
마이클: 씨발 내 보트!
제임스: 물건인데 뭐 어때? 아빠 아들은 구했잖아.
프랭클린: 아는 정비소가 하나 있으니까, 거기로 가서 차를 고치죠.
로스 산토스 커스텀으로 가십시오.
마이클: 내 보트!
제임스: 그냥 물건이라니까.
마이클: 내 보트.
제임스: 제발 그만 좀 하라니까... 저기... 다 내 잘못이야... 솔직하게 말할게. 그건 말이지... 굉장히 잘못된... 결정이었어... 하지만... 썅, 아빠, 나 죽다 살아났다고. 근데도 아직 그 망할 놈의 보트가 더 중요해?!
마이클: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제임스: 우리는 맨날 싸우기만 해... 내가 취직을 못 하는 것도 당연하지... 씨발 전부 아빠 때문이야. 뭐, 전부 아빠 탓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빠 잘못이 커. 난 그저 아빠한테 인정받고 싶을 뿐이야.
마이클: 건달들한테 내 보트를 팔아서?
제임스: 꼭 그렇게 꼬집어서 말해야겠어? 맨날 뜬구름 잡는 얘기 아니면 화부터 내고...
마이클: 지미, 사랑하는 내 아들이지만 원수가 따로 없구나. 내 보트가 수평선 저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그래... 프랭클린, 이 차 수리 끝나고 나면 지미를 좀 집으로 데려다 줄래? 난 마음을 비우고 이 길에 머리를 박아야겠어.
제임스: 미치겠네. 이런 강도 새끼랑 같이 있으라니!
프랭클린: 데려다 줄게요. 걱정 마요.
제임스: 아빠?![34]
마이클: 그만 해. 알았어? 그만하라고.
마이클: 프랭클린, 부탁 좀 하자. 택시 좀 불러 줄래? / 어이, 프랭클린. 택시 좀 불러 줄래?
프랭클린: 문제없죠.
프랭클린이 택시 회사에 전화한다.
프랭클린: 저기요, 택시 한 대만 빨리 보내 주세요.
프랭클린: 공항 근처의 로스 산토스 커스텀이요.
프랭클린: 네, 감사합니다.
통화 종료
마이클: 고맙다.
프랭클린: 아저씨, 보트 자주 타요?
마이클: 이제는 자주 못 타겠지.
프랭클린: 이전에 말이에요.
마이클: 아니, 별로. 이 애새끼는 종일 방에만 있고, 같이 보트 타고 놀 친구도 별로 없거든. 그냥 관상용이었어.
프랭클린: 관상용이요?
마이클: 그래. 항구에 와서는 둑에 앉아 혼자 술을 따라 마시면서 그녀를 보곤 했지... 재클린. 내 머리를 식혀줬어. 꿈도 꾸게 해주고.
프랭클린: 이름까지 붙였어요? 아저씨, 쉬는 시간에 다른 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꿈을 꾸라고요.
마이클: 그러든지.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 보이기 시작한다.)
프랭클린: 여기가 하오라는 녀석이 하는 정비소예요. 내가 아는 녀석이니까 잘해 줄 거에요.
마이클: 내 주머니에 있는 걸 가져가. 2,000달러쯤 있을 거야. 그 정도면 되겠지, 응?
프랭클린: 네. 충분할 거예요.
마이클: 좋아.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 도착하자, 마이클은 차에서 내린다.)
마이클: 너 정말 괜찮겠어?
프랭클린: 네, 문제없어요.
마이클: 알았다.
제임스: 이제 내가 앞에 탈 거야.
(프랭클린이 운전석으로 옮겨 가고, 제임스는 조수석으로 옮겨 간다.)
마이클: 내려서 다시 타.
제임스: 괜찮아. 그냥 비집고 들어가면 돼.
프랭클린: 아저씨, 이 차 고친 다음에, 이 녀석이랑 같이 아저씨 집에 가져다 놓을게요. 그러니까 아저씨는 걱정하지 마시고 어디 가셔서 머리나 좀 식혀요. 알았죠?
(택시가 다가온다.)
마이클: 알았다. 오늘 고마웠다. 정말 고마워. 나중에 시간 나면 집으로 놀러 와라.
제임스: 봤지?
프랭클린: 그럴게요. 요트 못 찾은 건 안타깝게 됐네요.
마이클: 그래.
(마이클이 택시에 탑승한다.)
제임스: 빨리 가자. 이 차를 싹 개조해 주자고!
아만다의 자동차를 수리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차를 끌고 정비소에 들어간다.)
제임스: 빨리하자. 엄마는 차에 스포일러를 달고 싶어 한다고.
마이클의 집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이 마이클의 집으로 출발한다.)
프랭클린: 이제 집에 데려다 줄게.
제임스: 프랭클린이라고 했지?
프랭클린: 그래, 프랭클린. 아니면 대출 사기꾼, 강도, 네 마음대로 불러.
제임스: 알았어, 아,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프랭클린: 지미 맞지? 아니, 제임스인가?
제임스: 지미야. 아니면... 그냥 지즐이라고 불러.
프랭클린: 됐다. 그냥 지미라고 부를게.
제임스: 그런데 말야, 음,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너랑 우리 아빠 말이야. 자동차 대리점에서 널 봤어. 그리고 누가 내 차를 훔쳐갔고. 그리고 아빠가 판매점에서 너희와 이야기 나눴다고 하던데.
프랭클린: 네 아빠가 수다만 떤 게 아니란다.
제임스: 뭘 했는데?
프랭클린: 네 아빠가 말 안 했으면 나도 말 못해. 하지만 난 회사에서 짤렸어. 어쩌면 취직하는 데 네 아빠가 도움이 될까 해서.
제임스: 야, 우리 아빠는 완전히 은퇴했어. 이력서에 쓸 수 있는 특기라고는 TV 감상이랑 낮술 정도밖에 없어.
프랭클린: 글쎄, 네 아빠 아직 쓸만하시던데. 너도 구출해줬잖아.
제임스: 날 구출한 건 너잖아.
프랭클린: 아니, 아니. 같이 했으니까 해낸 거잖아? 따로 행동했으면 해내지 못했어.
제임스: 아빠가 집에 붙어 있지만 않으면, 난 상관없어.
프랭클린: 그래, 두고 보자고.
제임스: 저기 말이야, 우리 아빠 때문에 직장에서 짤린 거 정말 유감이야. 참 험난한 세상이지. 나도 지금은 취직 때문에 골치가 아프거든.
프랭클린: 너도 직장에서 짤린 거야? 기분 참 엿 같겠다.
제임스: 짤린 게 아니라, 아예 취직이 안 돼.
프랭클린: 나도 한때는 그랬지. 이력서는 돌리는데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다는 거 아냐?
제임스: 그게 아니라, 직장을 알아본 적이 없어. 평생. 인생 자체가 힘든 노동 같아.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같아. 저기, 혹시 ‘정당한 학살’이란 게임 해?
프랭클린: 아니. 처음에 몇 번 하고 말았어.
제임스: 그렇군.
(마이클의 집에 도착하고, 프랭클린과 제임스가 차에서 내린다.)
제임스: 야! 우리 둘 다 직장이 없으니까, 같이 뭉치는 게 어때, 응?
프랭클린: 그래, 생각해 볼게.
제임스: 아니면 그냥 같이 놀아도 되고. 다트나 술 한 잔은 어때? 스트립 클럽은? 같이 가자. 나 진짜 잘 논다고.
프랭클린: 그래. 필요하면 네 번호로 연락할게. 그런데 저기... 야야, 너! 너네 아빠 너무 힘들지 않게 잘 좀 해라. 알았어?
제임스: 알았어. 물론이지.
프랭클린: 그럼 됐어.
제임스: 배다른 형제를 늘 원했다고. 내 말은... 호, 혹시 모르지. 우리가 형제일지도. 우리 엄마가 옛날에 꽤 나댔거든. 또 보자!
프랭클린: 아, 어쨌든, 임마. 잘 있어!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제임스: 프랭클린!
프랭클린: 안녕, 형제. 잘 있어?
제임스: 응, 음... 짱이지. 짱이야.
프랭클린: 아저씨는?
제임스: 그래, 음... 아마 잘 있을걸. 잘 있겠지? 너한테 일 도와달라고 했잖아. 아빠가 이 협력 관계에 뭘 추가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프랭클린: 야, 전화로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자란 곳은 그리 좋은 곳이 아니야. 네 생각처럼 멋진 건 하나도 없어. 음, 고생해 놓고 돈 못 받는 건 지긋지긋해. 그리고 너희 아빠, 고생은 했지만 챙길 건 챙긴 사람 같아 보이더라. 그래서 좀 보고 배우려는 거지. 이해 가냐?
제임스: 지금 길거리는 험한 곳이고, 자신이 험한 세상의 착한 사람이라면 사는 게 힘들다고 한 거야? 그 마음 내가 잘 알지. 진짜로. 영원한 친구 하자.
프랭클린: 알았어, 이제 끊어야겠다.
통화 종료
트레이시: 엄마는 완전 독재자야. 왜 안 되는 건데?
아만다: 그 남자애랑 집에서 자는 건 안 돼. 망나니 같은 놈이잖아.
트레이시: 세상에!
아만다: 왜 그런 애랑 만나는 거니?
트레이시: 엄마가 무슨 상관이야?
(마이클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수영장 옆 썬베드로 향한다.)
아만다: 왜 그런 애랑 만나는 거니?
트레이시: 엄마가 무슨 상관이야!
아만다: 걔는 망나니야.
트레이시: 지금 장난해?
아만다: 걔는 집도 없는 애잖아.
트레이시: 갈 데가 없는 불쌍한 애야!
아만다: 상관없어.
트레이시: 세상에!
아만다: 상관있어, 알아들어? 상관없다고!
트레이시: 세상에! 어떻게 그런 말을...
(마이클이 썬베드에 앉는다.)
아만다: 조용히 하지 못해!
트레이시: 그렇고 그런 거 다 알아!
아만다: 네가 상관할 일 아니야! 그리고 말 좀 가려서 해!
트레이시: 왜 나한테만 그래!
(마이클이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아만다: 아빠한테 얘기해서 혼쭐을 내줘야겠구나!
트레이시: 운전하다가 사고나 나버려!
아만다: 너 때문에 엄마 속이 썩는다, 썩어! 아주 썩어! 나중에 너 같은 새끼 낳아 봐야...
트레이시: 멍청한 년...
(마이클의 눈 앞에 프랭클린이 나타난다.)
마이클: 원하는 게 뭐야?
프랭클린: 한잔하러 오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왔어요.
마이클: 예의상 해본 말이었는데.
프랭클린: 뭐라고요?
마이클: 왔으니 상관없지. 앉아.
(프랭클린이 옆 썬베드에 앉는다.)
마이클: 또 날 털려 하진 않겠지?
프랭클린: 내가 언제 털었다는 거예요. 그건 압류였을 뿐이에요.
마이클: 뭐... 압류든, 터는 거든, 말이야 가져다 붙이면 그만이지. 상관없어. 무슨 일 때문에 온 거지?
프랭클린: 제길, 내가 도와줄 게 없나 해서 들린 거라고요. 보니까 꽤 잘 나가시는 분 같은데.
마이클: 이봐... 난 은퇴한 사람이야.
프랭클린: 파이프나 물고, 슬리퍼 신고 다니면서, 염병할 노을이나 쳐다보기엔 조금 이르지 않아요?
마이클: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살아남았지. 이제는 은퇴할 나이야. 착한 녀석같이 보여서 하는 소리야. 내 충고를 듣고 싶다면, 잘 새겨들어. 열심히 일해서, 네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엿 먹이고, 다치게 하고, 갈취하고, 마구잡이로 죽이고 나서... 운이 좋으면, 정말 운이 좋으면, 3류 깡패들보다 조금 낫게 살 수 있어. 헛수고야. 대학이나 가. 그러면 사람들을 갈취하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어. 그걸 자본주의라 부르지.
프랭클린: 흠, 그럼 저번에 내가 본 장면은 은퇴한 양반이 잠깐 복귀해서 그 난리를 친거란 말이죠? 맞아요?
마이클: 자네가 지난번에 본 사람은... 해충을 처리하는 사람이었을 뿐이야.
프랭클린: 저 자신이 해충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요.
마이클: 그렇다면, 오늘의 교훈은 “너 자신을 알라”야. 그럼 내일부터 훈련에 들어가도록 하지.
프랭클린: 무슨 훈련이요?
마이클: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80년대 영화 흉내를 내본 거야.
프랭클린: 아직도 그 시절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군요.
마이클: 가능하면 그러려고 노력하지.
프랭클린: 그래서 바인우드에 있으려는 거네요, 맞죠?
마이클: 그건 아마도 내가 머저리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걸 거야.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한 의미를 수입 야자수 같은 걸 사들이는 데서 찾으려는 그런 머저리.
프랭클린: 세상에, 아저씨 정말 재미난 사람이네요.
(마이클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마이클: 좋았어. 맥주 한 잔 사주지. 내가 좋아하는 작은 술집이 하나 있어. 바로 이 근처야. 그리로 가자.
(프랭클린도 따라서 일어난다.)
프랭클린: 알았어요. 따라갈게요.
마이클: 마누라 차를 가져가지. / 아만다의 차를 가져가지.
아만다의 자동차에 탑승하십시오.
제임스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마이클: 지미, 아빠 지금 친구랑 술 마시러...
제임스: 아빠! 나 지금 우리 보트에 타고 서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어. 배가 도난당했다고.
마이클: 뭐? 요트를 도난당했어?
제임스: 내가 팔려고 했어. 팔면 아빠가 싫어할 것 같았지만 돈이 필요했거든. 그런데 놈들이 돈도 안 내고 그냥 뺏어가더라고. 난 지금 화장실에 숨어 있어.
마이클: 너 미쳤구나! 알았어, 내 보트 찾으러 간다!
통화 종료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아만다의 차에 탑승한다.)
마이클: 좋아. 계획이 바뀌었다. 아들 녀석이 사고를 쳤어.
프랭클린: 제가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퍼시픽 블러프로 가십시오.
마이클: 첫 번째 교훈, 자식은 절대로 낳지 마라.
프랭클린: 저기요, 내 자식들은 아저씨 아들처럼 보트 몰고 다닐 일 없으니까, 난 이런 자식 문제에 휘말릴 일 없거든요? 젠장, 욕조가 있는 것도 다행인 줄 알아야지.
마이클: 뭐야, 그 정도로 가난해?
프랭클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죠.
마이클: 문학적 자기 비하라, 그건 내 전문인데...
프랭클린: 근데 보트는 어디 있대요?
마이클: 아들 녀석이 뒤통수를 맞았어. 서부 고속도로 어디쯤이라던데.
프랭클린: 걱정되지도 않아요?
마이클: 보트? 당연히 걱정되지.
프랭클린: 보트는 나중에 다시 살 수 있잖아요.
마이클: 내 회계사한테 그렇게 말해 봐.
프랭클린: 돈이야 대출받으면 되죠.
마이클: 그러고 네가 압류해 가려고? 사양하겠어.
프랭클린: 알았어요. 관둡시다.
마이클: 말버릇이 그게 뭐야? 나한테 인정받으려면 잘 해봐.
프랭클린: 미쳤어요? 아저씬 한물갔어요. 내가 왜 슬리퍼나 끌고 다니는 노친네한테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요?
마이클: 아직 나한테 배울 게 남아 있기 때문이지. 어쩌면 내 덕분에 나중에 네 자식들이 보트를 몰고 다니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프랭클린: 보트 찾는 거 도와주면 되는 거죠?
마이클: 이제야 알아듣네.
(보트를 실은 트럭이 시야에 들어온다.)
마이클: 어, 저기야! 저기! 저기에 내 보트가 있어!
프랭클린: 아저씨 보트 좆나 빨리 실려가는데요?
마이클: 그러게. 하여간 따라잡자고.
프랭클린을 보트 근처로 가까이 붙이십시오.
대화 1
프랭클린: 계획 있어요?
마이클: 물론이지. 내가 차를 가까이 붙이고, 넌 배에 올라타는 거야.
프랭클린: 떨어지면 차에 깔려 뒈지고요?
마이클: 괜찮을 거야. 무슨 일이 생기면 차에 있는 총으로 엄호해 줄게.
(프랭클린이 앞유리를 넘어 보닛 위에 자리를 잡는다.)
프랭클린: 어이쿠, 것 참 완벽한 계획이네. 입으로는 뭘 못하겠어요?
마이클: 옛날 방식으로 일을 배우고 싶다며? 이게 옛날 방식이야.
대화 2
프랭클린: 어떻게 할 거예요?
마이클: 차를 가까이 붙일 테니까 네가 저기 올라타.
프랭클린: 알았어요. 썅, 까짓 거 한번 해보죠, 뭐.
마이클: 그리고 차에 총이 하나 있으니까, 널 방해하는 놈은 내가 처리할게.
(프랭클린이 앞유리를 넘어 보닛 위에 자리를 잡는다.)
프랭클린: 좋은 생각이긴 한데요, 한 손으로 총 쏘면서 운전하는 건 그렇다 쳐도, 제가 잘못해서 길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마이클: 최고한테 배우고 싶다고 했지? 이게 첫 번째 수업이라 생각해.
대화 3
프랭클린: 내가 신호 줄 때까지는 쏘지 마요. 조용히 처리해야 하니까. / 이 새끼들을 당장 쏴죽이고 싶겠지만 내가 얘기하기 전엔 그냥 있어요.
마이클: 언제 총을 써야 하는지는 나도 알아, 꼬마야 / 내 보트에다가 총을 갈기진 않을 거야.
프랭클린이 보트에 점프하기 전
마이클: 좋아. 점프해! / 잘 버티라고, 알았지? / 제대로 잡아았지? 좋아. / 더는 못 보겠군! 이 새끼들아, 그만해! / 그대로 있어. / 미끄러지면 안 돼. / 기다려. / 차에서 떨어지면 안 돼, 알았어? / 마이클: 꼬마야, 네가 나 때문에 죽는 꼴은 보고 싶지 않아.
프랭클린과 보트 사이의 거리가 벌어져 있을 경우
프랭클린: 여기서 뭘 어쩌라고요? 더 가까이! / 놀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니거든요. 빨리 보트에 붙여요. / 뭐 하는 거예요? 더 가까이 붙어야죠. / 여기선 올라탈 수 없다고요. 너무 높아요. / 올라탈 수가 없어요. 뒤로 돌아가죠.
(프랭클린이 보트에 올라타는 데 성공한다.)
프랭클린: 아, 씨발!
(보트를 추격 중)
마이클: 망할! / 안돼... 제기랄. / 너무 아깝구먼! / 제발. 제발. 아 제발 좀! / 제길. 제길. 제기랄. / 빌어먹을. / 할 수 있어, 꼬마야. 할 수 있다고.
(트럭이 난폭하게 운전하자)
마이클: 야, 살살 다루지 못해! 내 보트에 무슨 짓이야!
(프랭클린이 갱스터와 마주친다.)
프랭클린: 여기서 꺼져.
마이클: 놈을 던져버려!
(도둑이 쏜 총에 마이클이 타고 있는 차량의 엔진이 맞는다.)
마이클: 엔진은 안 돼! 씨발! 엔진만은 제발! / 개새끼들아! 엔진을 쏘다니! 젠장!
(프랭클린이 도둑을 보트 밖으로 던져버린다.)
마이클: 다른 데다 던지란 말이야!
(프랭클린이 제임스(지미)를 발견한다.)
제임스: 아빠? 잠깐! 넌 자동차 판매점에 있던 녀석이잖아?
프랭클린: 응, 얘기하자면 길어.
(제임스가 기대어 있던 돛대가 회전해 제임스를 보트 밖으로 밀어내지만, 제임스가 돛대를 꽉 잡고 있다.)
마이클: 지미! 안 떨어지게 조심해! 씨발, 꽉 잡고 있어라.
제임스: 아빠! 살려줘! 살려줘!
지미를 받으십시오.
마이클: 떨어져 죽으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 / 마이클: 네 엄마가 이걸 봤으면... 죽어도 싸다고 했을 거야. / 꽉 잡아. 아래로 갈게. / 절대로 놓지 마라. / 조금만 기다려, 지미. / 최대한 빨리 네 밑으로 차를 댈게. / 기다려, 지미. 아빠가 간다. / 고작 이러려고 5년 동안 항해 교습을 처받았냐? / 기다려라, 이 웬수 덩어리야.
제임스: 이러다 나 죽겠어! / 아빠! 하느님! 도와줘요! / 그 나초를 전부 처먹는 게 아니었는데! / 포기다...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 손바닥에 땀이 나서 버틸 수가 없어! / 살려줘. / 내 림프선! 림프선이... / 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도로 한복판에서 쥐포가 되고 싶진 않아. / 미끄러진다! 미끄러진다고!
프랭클린: 이 뚱보는 오래 못 버틸 거예요. / 아들을 구해야죠? / 이러다 아스팔트에 떨어지겠어요! / 오래 못 버티겠어요. 밑으로 가요! / 미끄러지고 있어요! / 빨리 처리해요! 지미를 노리고 있잖아요!
(마이클이 제임스를 받는다.)
마이클: 씨발, 대체 뭐가 문제냐?
제임스: 아빠?
마이클: 아빠라고 부르지 마. 이 웬수 덩어리야. 보트가 망가지기만 해 봐.
(프랭클린이 다시 마이클의 차량으로 점프할 준비를 한다.)
프랭클린: 아저씨! 여기서 나 좀 내려줘요!
프랭클린: 더 가까이! 더 가까이! / 저 뒤로 바짝 대주세요!
프랭클린을 받으십시오.
(마이클이 차를 가까이 가져다 대자 프랭클린이 점프해서 차 보닛 위에 착지한다.)
프랭클린: 자식 문제는 아저씨랑 절대 상의하면 안 되겠네.
마이클: 다 왔냐? 좋아. 보트를 되찾을 시간이다. / 모두 탄 거야? 이 배가 출항하는 걸 막아야 해.
제임스: 더 이상은 끼고 싶지 않은데.
(차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제임스: 불길한 소리인걸.
프랭클린: 제기랄, 엔진이 나갔어. 이 차로는 쫓아갈 수 없겠어.
마이클: 기운 내. 안 돼. 제발 버텨. / 조금만 버텨. / 고장 나면 안 돼. 아직은 안 돼. / 차가 고장 난 것 같아.
(마이클이 단념하고 차를 돌린다.)
마이클: 씨발 내 보트!
제임스: 물건인데 뭐 어때? 아빠 아들은 구했잖아.
프랭클린: 아는 정비소가 하나 있으니까, 거기로 가서 차를 고치죠.
로스 산토스 커스텀으로 가십시오.
마이클: 내 보트!
제임스: 그냥 물건이라니까.
마이클: 내 보트.
제임스: 제발 그만 좀 하라니까... 저기... 다 내 잘못이야... 솔직하게 말할게. 그건 말이지... 굉장히 잘못된... 결정이었어... 하지만... 썅, 아빠, 나 죽다 살아났다고. 근데도 아직 그 망할 놈의 보트가 더 중요해?!
마이클: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제임스: 우리는 맨날 싸우기만 해... 내가 취직을 못 하는 것도 당연하지... 씨발 전부 아빠 때문이야. 뭐, 전부 아빠 탓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빠 잘못이 커. 난 그저 아빠한테 인정받고 싶을 뿐이야.
마이클: 건달들한테 내 보트를 팔아서?
제임스: 꼭 그렇게 꼬집어서 말해야겠어? 맨날 뜬구름 잡는 얘기 아니면 화부터 내고...
마이클: 지미, 사랑하는 내 아들이지만 원수가 따로 없구나. 내 보트가 수평선 저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그래... 프랭클린, 이 차 수리 끝나고 나면 지미를 좀 집으로 데려다 줄래? 난 마음을 비우고 이 길에 머리를 박아야겠어.
제임스: 미치겠네. 이런 강도 새끼랑 같이 있으라니!
프랭클린: 데려다 줄게요. 걱정 마요.
제임스: 아빠?![34]
마이클: 그만 해. 알았어? 그만하라고.
마이클: 프랭클린, 부탁 좀 하자. 택시 좀 불러 줄래? / 어이, 프랭클린. 택시 좀 불러 줄래?
프랭클린: 문제없죠.
프랭클린이 택시 회사에 전화한다.
프랭클린: 저기요, 택시 한 대만 빨리 보내 주세요.
프랭클린: 공항 근처의 로스 산토스 커스텀이요.
프랭클린: 네, 감사합니다.
통화 종료
마이클: 고맙다.
프랭클린: 아저씨, 보트 자주 타요?
마이클: 이제는 자주 못 타겠지.
프랭클린: 이전에 말이에요.
마이클: 아니, 별로. 이 애새끼는 종일 방에만 있고, 같이 보트 타고 놀 친구도 별로 없거든. 그냥 관상용이었어.
프랭클린: 관상용이요?
마이클: 그래. 항구에 와서는 둑에 앉아 혼자 술을 따라 마시면서 그녀를 보곤 했지... 재클린. 내 머리를 식혀줬어. 꿈도 꾸게 해주고.
프랭클린: 이름까지 붙였어요? 아저씨, 쉬는 시간에 다른 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꿈을 꾸라고요.
마이클: 그러든지.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 보이기 시작한다.)
프랭클린: 여기가 하오라는 녀석이 하는 정비소예요. 내가 아는 녀석이니까 잘해 줄 거에요.
마이클: 내 주머니에 있는 걸 가져가. 2,000달러쯤 있을 거야. 그 정도면 되겠지, 응?
프랭클린: 네. 충분할 거예요.
마이클: 좋아.
(로스 산토스 커스텀에 도착하자, 마이클은 차에서 내린다.)
마이클: 너 정말 괜찮겠어?
프랭클린: 네, 문제없어요.
마이클: 알았다.
제임스: 이제 내가 앞에 탈 거야.
(프랭클린이 운전석으로 옮겨 가고, 제임스는 조수석으로 옮겨 간다.)
마이클: 내려서 다시 타.
제임스: 괜찮아. 그냥 비집고 들어가면 돼.
프랭클린: 아저씨, 이 차 고친 다음에, 이 녀석이랑 같이 아저씨 집에 가져다 놓을게요. 그러니까 아저씨는 걱정하지 마시고 어디 가셔서 머리나 좀 식혀요. 알았죠?
(택시가 다가온다.)
마이클: 알았다. 오늘 고마웠다. 정말 고마워. 나중에 시간 나면 집으로 놀러 와라.
제임스: 봤지?
프랭클린: 그럴게요. 요트 못 찾은 건 안타깝게 됐네요.
마이클: 그래.
(마이클이 택시에 탑승한다.)
제임스: 빨리 가자. 이 차를 싹 개조해 주자고!
아만다의 자동차를 수리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차를 끌고 정비소에 들어간다.)
제임스: 빨리하자. 엄마는 차에 스포일러를 달고 싶어 한다고.
마이클의 집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이 마이클의 집으로 출발한다.)
프랭클린: 이제 집에 데려다 줄게.
제임스: 프랭클린이라고 했지?
프랭클린: 그래, 프랭클린. 아니면 대출 사기꾼, 강도, 네 마음대로 불러.
제임스: 알았어, 아,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프랭클린: 지미 맞지? 아니, 제임스인가?
제임스: 지미야. 아니면... 그냥 지즐이라고 불러.
프랭클린: 됐다. 그냥 지미라고 부를게.
제임스: 그런데 말야, 음,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너랑 우리 아빠 말이야. 자동차 대리점에서 널 봤어. 그리고 누가 내 차를 훔쳐갔고. 그리고 아빠가 판매점에서 너희와 이야기 나눴다고 하던데.
프랭클린: 네 아빠가 수다만 떤 게 아니란다.
제임스: 뭘 했는데?
프랭클린: 네 아빠가 말 안 했으면 나도 말 못해. 하지만 난 회사에서 짤렸어. 어쩌면 취직하는 데 네 아빠가 도움이 될까 해서.
제임스: 야, 우리 아빠는 완전히 은퇴했어. 이력서에 쓸 수 있는 특기라고는 TV 감상이랑 낮술 정도밖에 없어.
프랭클린: 글쎄, 네 아빠 아직 쓸만하시던데. 너도 구출해줬잖아.
제임스: 날 구출한 건 너잖아.
프랭클린: 아니, 아니. 같이 했으니까 해낸 거잖아? 따로 행동했으면 해내지 못했어.
제임스: 아빠가 집에 붙어 있지만 않으면, 난 상관없어.
프랭클린: 그래, 두고 보자고.
제임스: 저기 말이야, 우리 아빠 때문에 직장에서 짤린 거 정말 유감이야. 참 험난한 세상이지. 나도 지금은 취직 때문에 골치가 아프거든.
프랭클린: 너도 직장에서 짤린 거야? 기분 참 엿 같겠다.
제임스: 짤린 게 아니라, 아예 취직이 안 돼.
프랭클린: 나도 한때는 그랬지. 이력서는 돌리는데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다는 거 아냐?
제임스: 그게 아니라, 직장을 알아본 적이 없어. 평생. 인생 자체가 힘든 노동 같아.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같아. 저기, 혹시 ‘정당한 학살’이란 게임 해?
프랭클린: 아니. 처음에 몇 번 하고 말았어.
제임스: 그렇군.
(마이클의 집에 도착하고, 프랭클린과 제임스가 차에서 내린다.)
제임스: 야! 우리 둘 다 직장이 없으니까, 같이 뭉치는 게 어때, 응?
프랭클린: 그래, 생각해 볼게.
제임스: 아니면 그냥 같이 놀아도 되고. 다트나 술 한 잔은 어때? 스트립 클럽은? 같이 가자. 나 진짜 잘 논다고.
프랭클린: 그래. 필요하면 네 번호로 연락할게. 그런데 저기... 야야, 너! 너네 아빠 너무 힘들지 않게 잘 좀 해라. 알았어?
제임스: 알았어. 물론이지.
프랭클린: 그럼 됐어.
제임스: 배다른 형제를 늘 원했다고. 내 말은... 호, 혹시 모르지. 우리가 형제일지도. 우리 엄마가 옛날에 꽤 나댔거든. 또 보자!
프랭클린: 아, 어쨌든, 임마. 잘 있어!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제임스: 프랭클린!
프랭클린: 안녕, 형제. 잘 있어?
제임스: 응, 음... 짱이지. 짱이야.
프랭클린: 아저씨는?
제임스: 그래, 음... 아마 잘 있을걸. 잘 있겠지? 너한테 일 도와달라고 했잖아. 아빠가 이 협력 관계에 뭘 추가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프랭클린: 야, 전화로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자란 곳은 그리 좋은 곳이 아니야. 네 생각처럼 멋진 건 하나도 없어. 음, 고생해 놓고 돈 못 받는 건 지긋지긋해. 그리고 너희 아빠, 고생은 했지만 챙길 건 챙긴 사람 같아 보이더라. 그래서 좀 보고 배우려는 거지. 이해 가냐?
제임스: 지금 길거리는 험한 곳이고, 자신이 험한 세상의 착한 사람이라면 사는 게 힘들다고 한 거야? 그 마음 내가 잘 알지. 진짜로. 영원한 친구 하자.
프랭클린: 알았어, 이제 끊어야겠다.
통화 종료
6. 촙(Chop)
라마가 돈을 벌 계획을 세웠습니다.
- 의뢰인: 라마 데이비스
- 수령인: 프랭클린 클린턴
이 임무는 견인 요청 미션을 해두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다
컷신 처음부터 프랭클린의 이모와 같이 운동하는 여성과 같이 "가부장제 끝내보자! 우리는 여자다!" 하는등 페미니즘 운동을 하면서 뛰어간다. 그 사이 라마가 와서 저거 니네 이모냐고 물어보고 촙을 데리고 가면서 큰돈을 벌게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프랭클린한테 말한다. 프랭클린은 "총 좀 안 맞고 돈 좀 벌자고 내가 말했잖아" 라고 하는데, 라마는 "살인 없음, 2일 소요, 4만 달러" 라고 프랭클린한테 말한다. 프랭클린은 "거짓말 마. 딱 봐도 발라스 놈들이랑 뭘 하려는 거잖아. 딱 봐도 1급 중범죄겠구만." 이라고 깐다.
라마가 말하는 건 라이벌 조직인 발라스의 조직원인 D를 납치하는 것. 프랭클린은 결국 어쩔 수 없이 따라간다. 참고로 '잘못된 만남'을 끝내기 전에 이 미션을 하는 것과 끝낸 후에 하는 경우에 대사가 좀 다르다.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D는 걸걸한 섹드립을 치면서 여자를 꼬시고 있다. 라마와 프랭클린이 복면을 쓰고 진입하자 "야이 새끼들아 복면 쓰고 다니면 법에 걸리는 거 몰라?"라고 D가 말하자 라마가 바로 "그래서 뭐 일러바치기라도 하려고?" 라고 말하면서 권총을 겨눈다. 이에 놀란 D는 오토바이로 재빠르게 빠져나가고 프랭클린 일행도 밴을 타고 쫓아간다.
D를 추격하는 도중에 D가 버스에 부딪혀 도망가고 프랭클린은 촙을 데리고 D를 계속 추격한다.
이후 도망친 D가 철도 컨테이너에 숨는데, 이때 촙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35] 그런데 도중에 촙이 냄새를 맡고 개를 찾아가 교미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개는 수컷이다. 프랭클린은 이를 두고 라마가 훈련을 제대로 안 시켰다고 깐다.[36] 빨리 플레이를 하고싶거나 그 장면이 보기 그렇다면 그 개를 먼저 죽여두면 된다. 이후 계속 찾다보면 목표를 찾아내는데 D는 계속해서 도망치지만 끝내 촙이 잡는다.
D를 라마가 끌고 온 밴에 태우고 목적지로 가다가 라마가 발라스한테 돈을 뜯으려고 자기 집앞에서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짓을 하는 바람에 힘들게 잡은 D를 풀어주는 꼴이 발생한다.[37] 결국 D를 쫓아가서 납치하는 고생을 하고도 벌어들인 돈은 0달러.
이후 라마를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데려다 주면 클리어.
이 미션 이후 라마한테 전화를 걸거나 전화가 오면 촙을 프랭클린에게 맡기는데 촙과 산책을 하거나 놀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적을 공격하거나 숨겨진 요소[38]를 찾아내는데 쓸 수도 있어서 훌륭한 애완동물이다.
여담으로 라마의 밴은 번호판에 라마의 이름이 있는 레어한 밴이다. 얻는 방법은 참조.
- 골드 메달 조건
- 안전 운전: 라마의 집까지 최소한의 데미지로 완료하십시오.
- 우리 강아지: 10초 이상 촙의 시야에 들어가십시오.[39]
- 향상된 반응 능력: 프랭클린의 특수 능력을 7초 이상 사용하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촙/대사 #=====
(프랭클린이 집에 들어가려다 이모의 목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숨는다.)
데니스: 그럼, 당연히 내가 그 불쌍한 남자를 구제해줬지. 그런데 말야, 조금씩 부담스러워지더라고.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집에서 나와 걸어간다.)
데니스의 친구: 그런 사람을 대체 어떻게 다루니?
데니스: 당연히 잘 다루지. 난 여자니까.
데니스의 친구: 그래, 그건 맞는 말이야.
데니스: 하여간, 나는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해줬어. 그런데 남자들이 어떤지 알잖아.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잠깐 멈춘다.)
데니스: 잠깐만... 아이구야... 저기, 얼마나 더 가야 해?
데니스의 친구: 아직 5미터도 안 갔어.
데니스: 알아. 그냥 물어본 거야.
데니스의 친구: 이건 정신 수련이야. 몸과 마음을 단련 해주지. 분노를 토해내.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다시 걷기 시작한다.)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들은 자유롭다!
데니스: 우리들은 여성이다...
데니스의 친구: 가부장제 끝내보자!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고통 들어봐!
데니스: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고통 들어봐!
(프랭클린이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떠나는 걸 보고 집 문으로 향한다.)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외침 들어봐!
데니스: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외침 들어봐!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자유롭다! 우리들은 확고하다!
데니스: 우리들은 자유롭다! 우리들은 확고하다!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자유롭다! 우리들은 확고하다!
(프랭클린이 집 문을 열려는 찰나에 라마와 촙이 나타난다.)
라마: 씨발, 프랭클린, 저거 네 이모 아냐?
(프랭클린이 뒤돌아서 라마에게 향한다.)
프랭클린: 그래, 씨발, 안 마주쳐서 좆나 다행이다. 요새 무슨 정신 수련인가 뭔가 한다는데... 완전 발악이지 뭐...
라마: 야, 야! 이모님을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마, 인마. 너네 이모님은... 뭐랄까... 좆나 멋진 분이란 말야. 가자.
프랭클린: 어딜 가?
라마: 이 근처에 챙겨야 할 물건이 좀 있어. 가면서 설명해 줄게, 짜샤.
프랭클린: 운전해서 가지 그래?
라마: 겨우 한 블록인데? 촙도 걷는데? 너도 걸어서 살 좀 빼야지.
(라마의 뒤를 프랭클린이 따라간다.)
프랭클린: 그래, 알았다. 이 멀대같은 새끼야.
라마: 빨리 와, 시간 없어. 빨리 가자.
프랭클린: 확실히 하자. 정확히 무슨 일이야?
라마: 납치야. 그 D라는 녀석 있지. 발라스의 옛날 건달 말이야.
프랭클린: 내가 뭐랬어, 더는 총질해대는 구식 복수 청탁은 받지 말자 그랬잖아. 이젠 돈이나 제대로 벌어보자고.
라마: 돈을 벌게 될 거야. 총질도 안 할 거고. 그냥 총질하는 시늉만 하는 것뿐이야. 그 차이를 알아야지, 짜샤.
프랭클린: 썅. 우리 이모가 좆나 좋아하겠다. 내가 죽으면 저 집은 다 이모 차지니까.
라마: 이모님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랬지? 내 여자라고. 그냥, 농담이야. 농담.
프랭클린: 엿이나 먹어. 새끼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에 도착한다.)
라마: 운전대 잡아라, 짜샤. / 네가 운전해.
밴에 탑승하십시오.
(라마가 촙을 밴 뒤에 태운다.)
라마: 밴에 타, 촙. 어서. 잘했다, 내 새끼.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에 탑승한다.)
라마: 바인우드 볼버드로 가.
바인우드 볼버드로 가십시오.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하지 않았을 시 대화 1
프랭클린: 난 촙이 정말 좋아. 촙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지. 바로 너를 싫어한다는 거.
라마: 짜샤, 너희 둘을 내가 챙겨주잖아. 내가 준비한 걸 보라고.
프랭클린: 야, 이 짓 꼭 해야 하냐?
라마: 돈 벌고 싶으면 해야지.
프랭클린: 돈 벌다가 인생 하직하시겠다.
라마: 시몬 그 새끼가 우리 뒤 봐주냐? 아니면 저만 챙기냐?
프랭클린: 저만 챙기지.
라마: 그럼 우리 같은 밑바닥 인생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프랭클린: 진지해져야지.
라마: 바로 그거야. 우리는 동기가 확실하고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결과주의자들이라고.
프랭클린: 맞아 맞아. 동기과 확실하고 스스로를 돕는 인간들이지. 납치 업계에서 말야.
라마: 맞아. 싹수가 보이는 놈들이지.
프랭클린: 근데 제대로 된 적이 있었냐? 네가 몇 년 동안 벌인 일 중에서 말이야.
라마: 제대로 된 적은 없지만 매번 실패만 한 것도 아니잖아. 폭삭 망한 적도 없고.
프랭클린: 목숨은 붙어 있지만 아직 부자는 못 됐지.
라마: 4만이면 귀가 솔깃해지겠어? 지금 하는 일이 그만큼 되거든.
프랭클린: 4만이 손에 들어오면 믿어 줄게.
라마: 셋으로 나눌 거야. 너랑 나랑 촙까지.
프랭클린: 촙을 왜 줘? 걘 인턴이잖아.
라마: 들었냐, 촙? 프랭크가 널 무시하는데?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하지 않았을 시 대화 2
프랭클린: 전생에 무슨 짓을 했길래 촙이 너 같은 주인을 만났을까?
라마: 촙은 운이 좋은 거지. 안 그러냐, 촙?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내 새끼?
프랭클린: 불쌍한 개 같으니. 저 녀석은 네가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몰라.
라마: 넌 절대 이해 못 해. 우리 아파치족은 짐승 세계와 유대감을 갖고 있어.
프랭클린: 그래, 끈끈하게 묶여 있겠지. 네가 짐승 같은 년들이랑 붙어먹는 꼴을 한두 번 본 줄 아냐. 여기서 말하는 년들이란 엉덩이 좆나 크고, 털이 북슬북슬한 무서운 년들을 말하는 거야. 너희 아파치족이 짐승들과 어울린다는 건 사실이야.
라마: 엿이나 먹어, 개새끼야. 콧수염 쪼금 난 것 같고 뭘 그래. 정력이 좋다는 상징이라고.
프랭클린: 견공들 세계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 촙, 어떻게 생각해? 너도 그렇게 생각해? 입술 위에 털 난 게 좋아?
라마: 적어도 난 포기할 줄은 알지. 넌 고등학교 때부터 따라다니던 년 아직도 쫓아다니잖아. 그년은 너에게 관심이 없어. 그년이 뭐라고 했더라?
프랭클린: 네 인생의 결정들이 흥미 없다고 했겠지. 바로 널 말하는 거야.
라마: 무슨 소리야? 우리는 잘 지내거든? 걔는 너보다 나랑 노는 걸 더 좋아해. 나한테 자기가 빌려준 변호사, 핵 물리학자, 인도주의자에 대해서 전부 이야기한다고.
프랭클린: 그 더러운 입 닥치지 못해? 마음 접은 지 오래야. 한참 전에 신경 껐다고.
라마: 그렇게 말하고 싶겠지. 상관없어. 그나저나 스트레치 자식이 감옥에서 나왔다는데?
프랭클린: 놈이 나왔다고? 미국이 좆나 심각한 골칫거리를 풀어줬군. 그런 놈을 함부로 풀어줄 리가 없는데.
라마: 예산 재편성이래. 그래서 볼링브로크 교도소에서 놈을 풀어준 거야.
프랭클린: 놈이 예전처럼 미친 짓을 하고 다니지 않기를 바라자고.
라마: 스트레치한테 왜 그런 소릴 해?
프랭클린: 그냥 농담이야, 농담.
라마: 저도 사람이나 납치하러 다니는 주제에 다른 사람을 씹어? 병신같이 굴지 마.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했을 시 대화 1
프랭클린: 난 촙이 정말 좋아. 촙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지. 바로 너를 싫어한다는 거.
라마: 짜샤, 너희 둘을 내가 챙겨주잖아. 내가 준비한 걸 보라고.
프랭클린: 썅, 이게 또 뭐하는 짓이래. 그나저나 타니샤 봤어?
라마: 걔는 잘 살아. 너랑 내가 잘 지내지 못하는 게 문제지.
프랭클린: 나도 알아, 이 자식아. 그나저나 이번에 백인 아저씨 하나를 만났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고. 이 바닥에 대해서 아주 빠삭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
라마: 우리가 무슨 도움이 필요해? 이 바닥은 나도 빠삭해.
프랭클린: 네가? 네가 이 바닥을 안다고? 네가 아는 거라곤 코딱지만 한 마약 봉지 거래나, 신용 카드 절도잖아. 아니면 가스통이나 터뜨리고. 제대로 된 거래 한 번 해본 적 있어?
라마: 짜샤, 그런 건 너무 위험해.
프랭클린: 죽는 건 신경 쓰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죽더라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하다가 죽고 싶어. 그런 거야말로 포럼 조직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지.
라마: 알다시피, 옛날 건달들은 우리 안 챙겨줘.
프랭클린: 옛날 건달들 따위는 인제 꺼지라 그래. 무슨 말인지 알겠어? 조직놀음 같은 거 이젠 짜증나.
라마: 잠깐, 기다랴봐. 이번만 내 이야기를 들어봐.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돈을 벌고 싶다 이거지? 이번 일이 바로 그런 일이야. 들어봐. 4만 불이란 거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야. 아무런 문제도 없어. 현금 지불, 2일 작업, 살인 없음, 이게 끝이야.
프랭클린: 웃기지 마. 발라스 녀석들이랑 또 한바탕하려고 하는 거지? 안 봐도 1급 중범죄겠네.
라마: 얼굴 가리고 할 거야. 아무도 우리라는 걸 모를 거라고.
프랭클린: 웃기네. 한 번 두고 보자, 이 자식아.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했을 시 대화 2
프랭클린: 할 일도 많은데 이게 뭐하는 짓이래.
라마: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아?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행복하면 됐지.
프랭클린: 그럼 종일 약이나 빨면서 살아라.
라마: 지는 안 그런 것처럼 얘기하네.
프랭클린: 알아. 하지만 이제부터는 변해야 해. 포럼 조직은 좀 더 진지했으면 하는 바램이야.
라마: 아르메니아 사기꾼 놈한테 차 가져다 주는 일은 진지한 일이었냐?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프랭클린: 아니지. 그러니까 네가 실수해도 뭐라고 안 했잖아.
라마: 내가 실수했다고? 가게 유리창에 갖다 박은 넌 천재고?
프랭클린: 그건 내 머리에 누가 총을 겨누고 있어서 그랬지. 멕시코 놈들하고 일 벌인 건 너야.
라마: 너 그 백인한테 꼼짝 못 했다며?
프랭클린: 말했듯이 실력이 장난 아니더라고. 뒤에 있는지 눈치도 못 챘어.
라마: 네가 병신인 거야.
프랭클린: 아무리 너라도 이 사람이랑 문제 일으키고 싶진 않을 거야.
라마: 날 뭘로 보고 이래.
프랭클린: 그러다 너 큰 코 다친다.
라마: 제발 웃기지 좀 마셔.
밴이 언덕을 오를 때
프랭클린: 이봐, 네가 그 엠페러를 모는 거 내가 다 아는데, 우리가 왜 이 똥차를 타고 있는 거냐. 언덕도 잘 못 오르잖아.
라마: 언덕 못 오르는 게 어때서? 말만 해봐. 총, 개, 납치한 인질 뭐든지 다 실을 수 있으면 됐지.
프랭클린: 실으면 뭐하냐? 가지를 못하는데.
(프랭클린과 라마가 목적지에 도착한다.)
라마: 놈이 이 골목에 있다고 했어, / 녀석이 이 골목에 있다더라.
(뒷골목에서 D와 한 여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D: 나 좀 봐봐, 이쁜아. 너 라이타의 사촌이지?
여성: 그래.
D: 썅, 그렇게 쌀쌀맞게 굴지 마. 그냥 인사 좀 하려고 한 건데.
여성: 그래? 됐으니까 그냥 가 봐.
D: 꼭 그렇게 굴어야겠어? 난 옛날 건달이라고...
(프랭클린과 라마가 뒷골목으로 향하다가, D를 보고 재빨리 숨어 두건으로 하관을 가린다.)
여성: 옛날 건달이 뭐 어떻다고? 어쩌라는 건데, 씨발? 옛날 건달은 이 근처에 널렸어.
(프랭클린과 라마가 모습을 드러낸다.)
D: 그럼 씨발, 네 똥구멍에 이 엑스터시 알약 한 방 꽂아줄까? 응? 정신 차리고 나면, 더 달라고 질질 쌀 텐데 말이야.
여성: 밥맛없는 새끼.
라마: 요새 뭐 좋은 일 좀 있냐? 깡패들한테 아무 일 없으면 재미없지.
D: 좆까, 새끼야. CGF랑 이년 궁둥이 나눠 먹을 생각 없거든?
여성: 누가 내 궁둥이를 나눠준대?
D: 넌 좀 닥쳐, 이 씨발년아!
여성: 좆까, 개새끼야!
D: 아, 씨발. 야, 이 새끼들아, 마스크하고 다니면 법에 걸리는 거 몰라?
(라마가 품에서 권총을 꺼내든다.)
라마: 그래서 어쩌라고, 새끼야? 왜? 일러바치기라도 하려고?
여성: 아, 썅!
라마: 이 씹새끼야...
D: 좆까. 비켜!
(D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다.)
프랭클린: 조심하라고!
D: 좆 까, 쌍년들아!
라마: 야, 와서 이 새끼좀 잡아.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라마: 가자. 얼른. 얼른! 밴에 타!
밴으로 돌아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에 탑승해 출발한다.)
프랭클린: 저 새끼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거 못 봤어? 우리는 봉고차에 타고 있다고, 쌍년아. 좆됐어! /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놈을 이걸로 어떻게 잡어!?
라마: 가자. 저 새끼를 잡자고. / 그냥 운전이나 해, 등신아.
프랭클린: 꽉 잡아, 촙 / 조금 덜컹거릴 거야, 촙.
추격 중 대화 1
프랭클린: 그러게 입은 왜 씨불거려? 그냥 몰래 덮쳤으면 좋았잖아.
라마: 야, 너 거울은 보냐? 너같이 시커멓고 뚱뚱한 새끼가 어떻게 몰래 덮쳐?
프랭클린: 그나저나 저 새끼를 고른 이유가 뭐야?
라마: 나도 몰라. 그냥 기회가 왔으니까? 못할 건 뭐야?
프랭클린: 야, 그럼 저 등신을 아무 이유도 없이 쫓고 있단 말이야? 적어도 이유 하나는 있을 줄 알았는데.
라마: 이유라면 4만 불이 이유지, 새끼야.
추격 중 대화 2
프랭클린: 그러게 입은 왜 씨불거려? 그냥 몰래 덮쳤으면 좋았잖아.
라마: 야, 너 거울은 보냐? 너같이 시커멓고 뚱뚱한 새끼가 어떻게 몰래 덮쳐?
프랭클린: 이봐, 아파치족의 후예. 이 녀석이 도망가면 네가 추적할 수 있는 거야? 네 조상님들이 버팔로 추적 기술은 가르쳐줬겠지?
라마: 서부영화의 인디언 짓 할 생각 없어. 그리고 그건 인종차별적인 말이야.
프랭클린: 지랄하고 있네.
추격 중 대화 3
라마: 아까 그년 봤어? 진짜 꼴리지 않냐? 뻑 가더라. 그년도 마찬가지일 거야. 저런 년들이 꼭 나한테 몰려든다니까.
프랭클린: 잠깐만이라도 일에 집중할 수 없냐? 촙보다 더 하구만.
라마: 이 자식은 양아치야. 이런 놈들 때문에 너도 양아치처럼 보인다고.
프랭클린: 내가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소릴 하냐? 아니거든?
추격 중 라마의 일갈
라마: 저놈이 멀어지고 있잖아, 등신아. / 저 새끼하고 멀어지잖아! / 놈을 놓치고 있어! / 가, 등신아. 놈을 잡자고. / 밟아, 새끼야. 너무 느리잖아. / 네가 운전에 집중하고 있을 때 얼굴은 완전히 섹스할 때 얼굴인 거 알아? 좆나게 웃긴다고. / 놈이 도망가면, 네 운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아서 그런 거야.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지. / 등신아, 이게 뭐야? 도움이 안 되잖아. 6대 4로 나누는 걸 다시 생각해봐야겠어. / 집중조차 안 하고 있잖아. 그 특별한 운전 실력을 보여달라고. / 네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꼭 촙이 책을 읽으려고 할 때의 얼굴 같다니까. / 차가 무겁잖아. 가속도를 좀 써 봐.
프랭클린의 한탄
프랭클린: 썅, 왜 우린 맨날 오토바이 탄 새끼만 쫓냐? / 닥치지 못해? 난 잘하고 있다고. / 다음에는 제발 좀 자동차 타고 있는 새끼를 잡자, 응? 왜 죄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지랄이야. / 내가 도움이 안 된다고? 너야말로 하는 게 없잖아. 촙이 너보다 나아. 촙은 침이라도 흘리지. / 밴으로 어떻게? 이 차는 좆나 느리다고!
프랭클린이 다른 차량이나 구조물에 들이 받을 시
라마: 제발 좀, 그만 갖다 받아. 내 차야! / 정신 차려, 새끼야. 운전에 집중하라고. / 너도 녹슬었구나. 그 번쩍하는 능력은 어디 갔어?
(추격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프랭클린: 이 자식 잡으려면 제대로 해야 해. 옆집에 살던 놈들 기억해?
라마: 그 어설픈 녀석들?
프랭클린: 그래, 우린 그러면 안 돼. 녀석들이 몸값 요구하려고 휴대폰으로 전화했다가 경찰한테 추적당했잖아. 발신지를 알아내서 헬기를 풀었잖아. 다 감시당한다고, 짜샤.
(D가 갑자기 나타난 버스에 치여서 바닥에 나뒹군다.)
프랭클린: 어, 썅!
라마: 씨발, 저 새끼 좆됐다, 야! 야, 촙 데리고 가서 저 새끼 잡아!
(프랭클린이 밴에서 내려 촙을 데리고 가지만, D는 이미 도망가고 있다.)
프랭클린: 그래, 넌 거기 그렇게 그냥 자빠져 있어라, 이 새끼야! 그렇치, 촙. 잘한다, 가서 저놈 엉덩이를 물어. 잡아!
라마: 잡아!
(프랭클린과 촙이 D를 뒤쫓는다.)
D: 꺼져! / 네 조직원들도 네가 여기 있는 거 아냐? / 너 방금 선을 넘었어! /
프랭클린: 멈춰서 파상풍 주사나 맞아, 짜샤! / 널 데려갈 장소에 광견병 주사는 없어. / 넌 도망 못 가, 인마. / 어딜 가려고? / 건달인 줄 알았더니, 그냥 양아치였구나.
(프랭클린과 촙이 기차 차고지에 도달한다.)
프랭클린: 완전 달리기 훈련이네. / 빨리 가자, 촙. / 조져 버려! / 잘하고 있어! / 엉덩이 물어뜯어! / 옳지, 잘한다! / 그래도 운동은 되겠네.
(D가 유조 탱크 기차 사다리에 매달려 시야에서 사라진다.)
프랭클린: 씨발!
(프랭클린이 촙에게 D를 찾도록 지시한다.)
프랭클린: 서둘러, 촙. 이 새끼를 찾아.
촙을 따라가십시오.
프랭클린: 냄새를 맡아, 촙. 놈을 찾아내.
(촙이 기차 화물 차량으로 다가간다.)
프랭클린: 기차 안에 숨어있나 보다. / 냄새 맡았냐? 기차 안에 있어? / 그 새끼 냄새 찾았어?
화물 차량을 열어 D가 안에 숨어있는지 확인하십시오.
프랭클린이 화물 차량을 열기 전
프랭클린: 딱 걸렸어! / 넌 내가 잡는다! / 여기 있냐? / 포기해! / 손들어! / 꼼짝 마!
잘못된 화물 차량을 열었을 경우
프랭클린: 아 씨발. / 썅, 아무것도 없잖아. / 씨발, 여기 없네. / 내 찾고 만다, 씹새끼. / 이 안엔 좆도 없는데.
{{{#B01259 프랭클린이 촙을 독려하며}}}
프랭클린: 계속 찾아. / 잘 찾아봐. / 얼른 찾아, 촙. 얼른. / 놈은 어디에 있니, 촙? 어디에 있어? / 놈의 냄새를 맡았어, 촙? / 그 새끼 냄새 찾았어? / 촙, 발라 녀석 냄새가 나니? / 역시 넌 끝내주는 녀석이야. 가자. / 이번 일은 함께하는 거야, 촙. 가자.
{{{#B01259 촙이 D를 찾다 말고 다른 개에게 달려간다.}}}
프랭클린: 무슨 냄새라도 맡은 거야? / 야, 어디 가?
(프랭클린이 그 개를 본다.)
프랭클린: 아니야, 짜샤. 우리가 쫓는 건 그게 아니야. / 너한텐 걔가 발라스 새끼처럼 보여? / 촙! 안 돼!
(촙이 그 개와 짝짓기를 시도한다.)
프랭클린: 촙, 걔는 수놈이야. 너 취향이 그렇게 안 까다롭구나? / 야, 촙. 그러는 거 아니다. / 촙. 떨어져. 가서 이놈을 잡아야지. / 그거 빼, 촙. 이 추잡한 새끼야. / 야, 촙, 걔는 수컷이야. 아무나 들이대냐? / 웬만하면 이제 그만해라, 촙! / 네 의욕에 감탄이 다 나온다, 야. / 적당히 해. 저놈 당분간 걷지도 못하겠다.
촙을 다른 개로부터 떼어놓으십시오.
(프랭클린이 촙을 떼어놓는다.)
프랭클린: 촙, 지금 조개 먹을 때가 아니야. 가자. / 그럴 시간 없어, 촙. 가야 해.
(프랭클린과 촙이 탐색을 재개한다.)
프랭클린: 라마가 너 훈련 안 시키는구나, 응?
프랭클린: 뭐해? 일 할 시간이야. 얼른 잡아! / 서둘러, 그 더러운 망할 자식 냄새를 맡아. / 아까 그 뚱보 새끼를 다시 찾아, 촙! / 이번 일은 함께하는 거야, 촙. 가자.
(프랭클린이 D가 숨어 있는 화물 차량을 연다.)
프랭클린: 손들어! / 꼼짝 마! / 포기해, 개년아!
(D가 놀라서 반대편 문으로 도망치려 한다.)
프랭클린: 너 개 무서워 하냐?
D: 이런 썅!
(촙이 D를 쫓아간다.)
D: 좆같은 새끼, 좆같은 개새끼. / 그 개 좀 치워.
프랭클린: 그 새끼는 따먹지 말고 물어야 해, 촙. 확, 물어버려.
(촙이 D를 잡아서 문다.)
D: 나한테서 떨어져! / 그만, 그만!
(프랭클린이 D에게 다가간다.)
D: 좆까, 개새끼야!
프랭클린: 착하지, 착하지.
(프랭클린이 촙을 D에게서 떨어뜨려 놓는다.)
D: 저 개새끼가 방금 날 물었어!
프랭클린: 닥쳐, 새끼야.
(프랭클린이 밴을 향해 소리친다.)
프랭클린: 야, 이리 와!
D: 씨발, 뭐야, 난 너네 조직한테 잘못한 거 없다고.
프랭클린: 이건 우리가 따로 벌린 일이야.
D: 씨발, 왜 이래?!
프랭클린: 씨발 밴에 좀 타라고!
(밴이 다가온다.)
D: 씨발! 어, 너 라마 데이비스 아냐?
프랭클린: 닥치고 타기나 해.
(프랭클린이 D를 밴 뒷좌석에 태운다.)
D: 그래, 라마, 너 맞구나.
프랭클린: 이 멍청한 새끼.
D: 아, 씨발.
(프랭클린이 촙에게 손짓한다.)
프랭클린: 얼른.
D: 잘못한 거 없다니까.
프랭클린: 닥치라고 했다.
D: 도대체 왜 이래?
(촙도 밴 뒷좌석에 탄다.)
프랭클린: 잘 감시해.
D: 이 씨발 개 치워!
라마: 빨리! 빨리! 어서!
D: 씨발!
(프랭클린이 밴에 탄다.)
프랭클린: 촙 훈련 좀 시켜라, 안 그러면 너처럼 병신 되겠어,
라마: 이 새끼를 우리 집에 숨겨놓자.
D를 라마의 집으로 데려가십시오.
(프랭클린이 출발한다.)
대화 1
D: 라마, 너희 집으로 가는 거야? 너 기저귀 차고 있을 때 한 번 가봤었어.
라마: 닥쳐, 짜샤. 나 라마 아니야.
D: 얼굴 가리고 있을 때부터 너인 줄 알고 있었어, 이 바보야.
라마: 진짜? 그럼 4만 불 챙기고 나서 널 쏴야겠다, 야.
D: 너희는 아무것도 못 챙겨. 손가락 까딱하기도 전에 FIB한테 잡힐걸.
라마: 조용히 해. 전화 좀 하자.
라마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라마: 너희 애 하나 데리고 있다.
프랭클린: 야, 이 등신아, 너 지금 휴대폰으로 전화하냐? 놈들이 이걸 바로 추적할 거라고.
라마: 4만 불 내놔. 나한테 안주면 장의사한테 줘야 할 걸.
통화 종료
프랭클린: 씨발,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놈들에게 우리 위치를 알려준 거잖아. 이제 이놈을 여기서 놔줘야 해.
대화 2
프랭클린: 가리고 있던 수건은 왜 내린 거야?
라마: 숨 좀 쉬려고 그랬지.
D: 라마 데이비스,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것 같으니?
라마: 좆 까, 이 씹새끼야, 대체 누구더러 라마래?
D: 너잖아.
라마: 대가리에 총 맞고, 촙한테 뜯어 먹히고 나서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한 번 보자. 이 멍청이로 돈을 뜯어낼 거야. 전화하는 동안 닥치고 있어.
라마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라마: 그래, 너희 친구 우리가 데리고 있어. 농담 아니야. 돈 갖고 오지 않으면 놈을 없애버릴 거야.
프랭클린: 이 멍청한 새끼야. 놈들이 네 전화를 추적할 거야.
라마: 4만 불이야, 새끼들아. 갖고 오지 않으면 이 녀석을 40조각 낼 거야.
통화 종료
프랭클린: 무슨 짓이야? 이 도시의 절반은 이리로 달려올 거야! 놈을 버려야 해!
D가 내릴 수 있도록 밴을 세우십시오,
(프랭클린이 밴을 세운다.)
프랭클린: 씨발, 꺼져 이 새끼야. 그리고 넌 그 전화기 내놔.
(프랭클린이 라마의 폰을 뺏어서 차 밖으로 던진다.)
라마: 왜 이래?
(D가 차에서 내린다.)
D: 씨발 새끼들. 곧 두고 보자...
프랭클린: 저 새끼를 너무 살살 다뤘나? 고마운 줄 알아야지.
D: 그리고 너희들 나한테 오토바이도 하나 빚진 거야, 이 씨발 새끼들아! / 멍청한 쌍년들! / OG가 오늘 일 다 들을 거다!
라마: 이게 웬 지랄이야. 집에나 데려다 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라마를 내려주십시오.
프랭클린: 씨발, 넌 왜 그 모양이냐?
라마: 돈 받으려고 그런 거잖아. 너야말로 왜 그래? 그 전화기 좋은 거였어.
프랭클린: 좋은 전화기? 경찰이 사방에 깔릴 뻔 했다고, 미친 새끼야.
라마: 그냥 SIM 카드를 삼키면 됐잖아, 잘도 추적하겠다.
프랭클린: 이미 늦었어. 끝난 일이야. 도와줘서 고마운 줄 알아.
라마: 난 경찰 안 무서워, 이 겁쟁이 새끼야.
프랭클린: 아까 말한 게 이거야. 우린 좀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고. 돈을 벌어야지. 이런 식으로는 안 돼.
‘아버지와 아들’ 미션 완수했을 시 추가 대화
라마: 그럼 네 백인 꼰대가 도와주면 되겠네. 난 언제 끼워준다냐?
프랭클린: 잘 들어. 난 그 아저씨한테 기술을 좀 배울 거야. 그러니까 좀 기다려. 그리고서 온 도시를 다 접수하자고.
라마: 그래. 그럼 그 노친네 불알도 좀 빨아주고, 똥꼬도 다 닦아주고 나서 나한테 연락해라, 이 병신 새끼야.
프랭클린: 엿이나 처먹어, 이 새끼야.
(라마의 집에 도착한다.)
라마: 고맙다, 이 씨발놈아.
프랭클린: 씨발놈은 너지. 발라 녀석들을 조심하는 게 좋을걸? 이제 널 죽이려고 달려들 테니까. 경찰들도 올 테고.
라마: 그딴 건 걱정 안 해. 나도 씨발 조폭이야. 내 몸은 내가 지켜.
프랭클린: 아주 지랄을 해요.
임무 성공
데니스: 그럼, 당연히 내가 그 불쌍한 남자를 구제해줬지. 그런데 말야, 조금씩 부담스러워지더라고.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집에서 나와 걸어간다.)
데니스의 친구: 그런 사람을 대체 어떻게 다루니?
데니스: 당연히 잘 다루지. 난 여자니까.
데니스의 친구: 그래, 그건 맞는 말이야.
데니스: 하여간, 나는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해줬어. 그런데 남자들이 어떤지 알잖아.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잠깐 멈춘다.)
데니스: 잠깐만... 아이구야... 저기, 얼마나 더 가야 해?
데니스의 친구: 아직 5미터도 안 갔어.
데니스: 알아. 그냥 물어본 거야.
데니스의 친구: 이건 정신 수련이야. 몸과 마음을 단련 해주지. 분노를 토해내.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다시 걷기 시작한다.)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들은 자유롭다!
데니스: 우리들은 여성이다...
데니스의 친구: 가부장제 끝내보자!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고통 들어봐!
데니스: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고통 들어봐!
(프랭클린이 데니스와 데니스의 친구가 떠나는 걸 보고 집 문으로 향한다.)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외침 들어봐!
데니스: 우리들은 여성이다! 우리 외침 들어봐!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자유롭다! 우리들은 확고하다!
데니스: 우리들은 자유롭다! 우리들은 확고하다!
데니스의 친구: 우리들은 자유롭다! 우리들은 확고하다!
(프랭클린이 집 문을 열려는 찰나에 라마와 촙이 나타난다.)
라마: 씨발, 프랭클린, 저거 네 이모 아냐?
(프랭클린이 뒤돌아서 라마에게 향한다.)
프랭클린: 그래, 씨발, 안 마주쳐서 좆나 다행이다. 요새 무슨 정신 수련인가 뭔가 한다는데... 완전 발악이지 뭐...
라마: 야, 야! 이모님을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마, 인마. 너네 이모님은... 뭐랄까... 좆나 멋진 분이란 말야. 가자.
프랭클린: 어딜 가?
라마: 이 근처에 챙겨야 할 물건이 좀 있어. 가면서 설명해 줄게, 짜샤.
프랭클린: 운전해서 가지 그래?
라마: 겨우 한 블록인데? 촙도 걷는데? 너도 걸어서 살 좀 빼야지.
(라마의 뒤를 프랭클린이 따라간다.)
프랭클린: 그래, 알았다. 이 멀대같은 새끼야.
라마: 빨리 와, 시간 없어. 빨리 가자.
프랭클린: 확실히 하자. 정확히 무슨 일이야?
라마: 납치야. 그 D라는 녀석 있지. 발라스의 옛날 건달 말이야.
프랭클린: 내가 뭐랬어, 더는 총질해대는 구식 복수 청탁은 받지 말자 그랬잖아. 이젠 돈이나 제대로 벌어보자고.
라마: 돈을 벌게 될 거야. 총질도 안 할 거고. 그냥 총질하는 시늉만 하는 것뿐이야. 그 차이를 알아야지, 짜샤.
프랭클린: 썅. 우리 이모가 좆나 좋아하겠다. 내가 죽으면 저 집은 다 이모 차지니까.
라마: 이모님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랬지? 내 여자라고. 그냥, 농담이야. 농담.
프랭클린: 엿이나 먹어. 새끼야.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에 도착한다.)
라마: 운전대 잡아라, 짜샤. / 네가 운전해.
밴에 탑승하십시오.
(라마가 촙을 밴 뒤에 태운다.)
라마: 밴에 타, 촙. 어서. 잘했다, 내 새끼.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에 탑승한다.)
라마: 바인우드 볼버드로 가.
바인우드 볼버드로 가십시오.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하지 않았을 시 대화 1
프랭클린: 난 촙이 정말 좋아. 촙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지. 바로 너를 싫어한다는 거.
라마: 짜샤, 너희 둘을 내가 챙겨주잖아. 내가 준비한 걸 보라고.
프랭클린: 야, 이 짓 꼭 해야 하냐?
라마: 돈 벌고 싶으면 해야지.
프랭클린: 돈 벌다가 인생 하직하시겠다.
라마: 시몬 그 새끼가 우리 뒤 봐주냐? 아니면 저만 챙기냐?
프랭클린: 저만 챙기지.
라마: 그럼 우리 같은 밑바닥 인생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프랭클린: 진지해져야지.
라마: 바로 그거야. 우리는 동기가 확실하고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결과주의자들이라고.
프랭클린: 맞아 맞아. 동기과 확실하고 스스로를 돕는 인간들이지. 납치 업계에서 말야.
라마: 맞아. 싹수가 보이는 놈들이지.
프랭클린: 근데 제대로 된 적이 있었냐? 네가 몇 년 동안 벌인 일 중에서 말이야.
라마: 제대로 된 적은 없지만 매번 실패만 한 것도 아니잖아. 폭삭 망한 적도 없고.
프랭클린: 목숨은 붙어 있지만 아직 부자는 못 됐지.
라마: 4만이면 귀가 솔깃해지겠어? 지금 하는 일이 그만큼 되거든.
프랭클린: 4만이 손에 들어오면 믿어 줄게.
라마: 셋으로 나눌 거야. 너랑 나랑 촙까지.
프랭클린: 촙을 왜 줘? 걘 인턴이잖아.
라마: 들었냐, 촙? 프랭크가 널 무시하는데?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하지 않았을 시 대화 2
프랭클린: 전생에 무슨 짓을 했길래 촙이 너 같은 주인을 만났을까?
라마: 촙은 운이 좋은 거지. 안 그러냐, 촙?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내 새끼?
프랭클린: 불쌍한 개 같으니. 저 녀석은 네가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몰라.
라마: 넌 절대 이해 못 해. 우리 아파치족은 짐승 세계와 유대감을 갖고 있어.
프랭클린: 그래, 끈끈하게 묶여 있겠지. 네가 짐승 같은 년들이랑 붙어먹는 꼴을 한두 번 본 줄 아냐. 여기서 말하는 년들이란 엉덩이 좆나 크고, 털이 북슬북슬한 무서운 년들을 말하는 거야. 너희 아파치족이 짐승들과 어울린다는 건 사실이야.
라마: 엿이나 먹어, 개새끼야. 콧수염 쪼금 난 것 같고 뭘 그래. 정력이 좋다는 상징이라고.
프랭클린: 견공들 세계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 촙, 어떻게 생각해? 너도 그렇게 생각해? 입술 위에 털 난 게 좋아?
라마: 적어도 난 포기할 줄은 알지. 넌 고등학교 때부터 따라다니던 년 아직도 쫓아다니잖아. 그년은 너에게 관심이 없어. 그년이 뭐라고 했더라?
프랭클린: 네 인생의 결정들이 흥미 없다고 했겠지. 바로 널 말하는 거야.
라마: 무슨 소리야? 우리는 잘 지내거든? 걔는 너보다 나랑 노는 걸 더 좋아해. 나한테 자기가 빌려준 변호사, 핵 물리학자, 인도주의자에 대해서 전부 이야기한다고.
프랭클린: 그 더러운 입 닥치지 못해? 마음 접은 지 오래야. 한참 전에 신경 껐다고.
라마: 그렇게 말하고 싶겠지. 상관없어. 그나저나 스트레치 자식이 감옥에서 나왔다는데?
프랭클린: 놈이 나왔다고? 미국이 좆나 심각한 골칫거리를 풀어줬군. 그런 놈을 함부로 풀어줄 리가 없는데.
라마: 예산 재편성이래. 그래서 볼링브로크 교도소에서 놈을 풀어준 거야.
프랭클린: 놈이 예전처럼 미친 짓을 하고 다니지 않기를 바라자고.
라마: 스트레치한테 왜 그런 소릴 해?
프랭클린: 그냥 농담이야, 농담.
라마: 저도 사람이나 납치하러 다니는 주제에 다른 사람을 씹어? 병신같이 굴지 마.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했을 시 대화 1
프랭클린: 난 촙이 정말 좋아. 촙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지. 바로 너를 싫어한다는 거.
라마: 짜샤, 너희 둘을 내가 챙겨주잖아. 내가 준비한 걸 보라고.
프랭클린: 썅, 이게 또 뭐하는 짓이래. 그나저나 타니샤 봤어?
라마: 걔는 잘 살아. 너랑 내가 잘 지내지 못하는 게 문제지.
프랭클린: 나도 알아, 이 자식아. 그나저나 이번에 백인 아저씨 하나를 만났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고. 이 바닥에 대해서 아주 빠삭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
라마: 우리가 무슨 도움이 필요해? 이 바닥은 나도 빠삭해.
프랭클린: 네가? 네가 이 바닥을 안다고? 네가 아는 거라곤 코딱지만 한 마약 봉지 거래나, 신용 카드 절도잖아. 아니면 가스통이나 터뜨리고. 제대로 된 거래 한 번 해본 적 있어?
라마: 짜샤, 그런 건 너무 위험해.
프랭클린: 죽는 건 신경 쓰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죽더라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하다가 죽고 싶어. 그런 거야말로 포럼 조직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지.
라마: 알다시피, 옛날 건달들은 우리 안 챙겨줘.
프랭클린: 옛날 건달들 따위는 인제 꺼지라 그래. 무슨 말인지 알겠어? 조직놀음 같은 거 이젠 짜증나.
라마: 잠깐, 기다랴봐. 이번만 내 이야기를 들어봐.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돈을 벌고 싶다 이거지? 이번 일이 바로 그런 일이야. 들어봐. 4만 불이란 거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야. 아무런 문제도 없어. 현금 지불, 2일 작업, 살인 없음, 이게 끝이야.
프랭클린: 웃기지 마. 발라스 녀석들이랑 또 한바탕하려고 하는 거지? 안 봐도 1급 중범죄겠네.
라마: 얼굴 가리고 할 거야. 아무도 우리라는 걸 모를 거라고.
프랭클린: 웃기네. 한 번 두고 보자, 이 자식아.
‘아버지와 아들‘ 미션을 완수했을 시 대화 2
프랭클린: 할 일도 많은데 이게 뭐하는 짓이래.
라마: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아?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행복하면 됐지.
프랭클린: 그럼 종일 약이나 빨면서 살아라.
라마: 지는 안 그런 것처럼 얘기하네.
프랭클린: 알아. 하지만 이제부터는 변해야 해. 포럼 조직은 좀 더 진지했으면 하는 바램이야.
라마: 아르메니아 사기꾼 놈한테 차 가져다 주는 일은 진지한 일이었냐?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프랭클린: 아니지. 그러니까 네가 실수해도 뭐라고 안 했잖아.
라마: 내가 실수했다고? 가게 유리창에 갖다 박은 넌 천재고?
프랭클린: 그건 내 머리에 누가 총을 겨누고 있어서 그랬지. 멕시코 놈들하고 일 벌인 건 너야.
라마: 너 그 백인한테 꼼짝 못 했다며?
프랭클린: 말했듯이 실력이 장난 아니더라고. 뒤에 있는지 눈치도 못 챘어.
라마: 네가 병신인 거야.
프랭클린: 아무리 너라도 이 사람이랑 문제 일으키고 싶진 않을 거야.
라마: 날 뭘로 보고 이래.
프랭클린: 그러다 너 큰 코 다친다.
라마: 제발 웃기지 좀 마셔.
밴이 언덕을 오를 때
프랭클린: 이봐, 네가 그 엠페러를 모는 거 내가 다 아는데, 우리가 왜 이 똥차를 타고 있는 거냐. 언덕도 잘 못 오르잖아.
라마: 언덕 못 오르는 게 어때서? 말만 해봐. 총, 개, 납치한 인질 뭐든지 다 실을 수 있으면 됐지.
프랭클린: 실으면 뭐하냐? 가지를 못하는데.
(프랭클린과 라마가 목적지에 도착한다.)
라마: 놈이 이 골목에 있다고 했어, / 녀석이 이 골목에 있다더라.
(뒷골목에서 D와 한 여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D: 나 좀 봐봐, 이쁜아. 너 라이타의 사촌이지?
여성: 그래.
D: 썅, 그렇게 쌀쌀맞게 굴지 마. 그냥 인사 좀 하려고 한 건데.
여성: 그래? 됐으니까 그냥 가 봐.
D: 꼭 그렇게 굴어야겠어? 난 옛날 건달이라고...
(프랭클린과 라마가 뒷골목으로 향하다가, D를 보고 재빨리 숨어 두건으로 하관을 가린다.)
여성: 옛날 건달이 뭐 어떻다고? 어쩌라는 건데, 씨발? 옛날 건달은 이 근처에 널렸어.
(프랭클린과 라마가 모습을 드러낸다.)
D: 그럼 씨발, 네 똥구멍에 이 엑스터시 알약 한 방 꽂아줄까? 응? 정신 차리고 나면, 더 달라고 질질 쌀 텐데 말이야.
여성: 밥맛없는 새끼.
라마: 요새 뭐 좋은 일 좀 있냐? 깡패들한테 아무 일 없으면 재미없지.
D: 좆까, 새끼야. CGF랑 이년 궁둥이 나눠 먹을 생각 없거든?
여성: 누가 내 궁둥이를 나눠준대?
D: 넌 좀 닥쳐, 이 씨발년아!
여성: 좆까, 개새끼야!
D: 아, 씨발. 야, 이 새끼들아, 마스크하고 다니면 법에 걸리는 거 몰라?
(라마가 품에서 권총을 꺼내든다.)
라마: 그래서 어쩌라고, 새끼야? 왜? 일러바치기라도 하려고?
여성: 아, 썅!
라마: 이 씹새끼야...
D: 좆까. 비켜!
(D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다.)
프랭클린: 조심하라고!
D: 좆 까, 쌍년들아!
라마: 야, 와서 이 새끼좀 잡아.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라마: 가자. 얼른. 얼른! 밴에 타!
밴으로 돌아가십시오.
(프랭클린과 라마가 밴에 탑승해 출발한다.)
프랭클린: 저 새끼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거 못 봤어? 우리는 봉고차에 타고 있다고, 쌍년아. 좆됐어! /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놈을 이걸로 어떻게 잡어!?
라마: 가자. 저 새끼를 잡자고. / 그냥 운전이나 해, 등신아.
프랭클린: 꽉 잡아, 촙 / 조금 덜컹거릴 거야, 촙.
추격 중 대화 1
프랭클린: 그러게 입은 왜 씨불거려? 그냥 몰래 덮쳤으면 좋았잖아.
라마: 야, 너 거울은 보냐? 너같이 시커멓고 뚱뚱한 새끼가 어떻게 몰래 덮쳐?
프랭클린: 그나저나 저 새끼를 고른 이유가 뭐야?
라마: 나도 몰라. 그냥 기회가 왔으니까? 못할 건 뭐야?
프랭클린: 야, 그럼 저 등신을 아무 이유도 없이 쫓고 있단 말이야? 적어도 이유 하나는 있을 줄 알았는데.
라마: 이유라면 4만 불이 이유지, 새끼야.
추격 중 대화 2
프랭클린: 그러게 입은 왜 씨불거려? 그냥 몰래 덮쳤으면 좋았잖아.
라마: 야, 너 거울은 보냐? 너같이 시커멓고 뚱뚱한 새끼가 어떻게 몰래 덮쳐?
프랭클린: 이봐, 아파치족의 후예. 이 녀석이 도망가면 네가 추적할 수 있는 거야? 네 조상님들이 버팔로 추적 기술은 가르쳐줬겠지?
라마: 서부영화의 인디언 짓 할 생각 없어. 그리고 그건 인종차별적인 말이야.
프랭클린: 지랄하고 있네.
추격 중 대화 3
라마: 아까 그년 봤어? 진짜 꼴리지 않냐? 뻑 가더라. 그년도 마찬가지일 거야. 저런 년들이 꼭 나한테 몰려든다니까.
프랭클린: 잠깐만이라도 일에 집중할 수 없냐? 촙보다 더 하구만.
라마: 이 자식은 양아치야. 이런 놈들 때문에 너도 양아치처럼 보인다고.
프랭클린: 내가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소릴 하냐? 아니거든?
추격 중 라마의 일갈
라마: 저놈이 멀어지고 있잖아, 등신아. / 저 새끼하고 멀어지잖아! / 놈을 놓치고 있어! / 가, 등신아. 놈을 잡자고. / 밟아, 새끼야. 너무 느리잖아. / 네가 운전에 집중하고 있을 때 얼굴은 완전히 섹스할 때 얼굴인 거 알아? 좆나게 웃긴다고. / 놈이 도망가면, 네 운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아서 그런 거야.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지. / 등신아, 이게 뭐야? 도움이 안 되잖아. 6대 4로 나누는 걸 다시 생각해봐야겠어. / 집중조차 안 하고 있잖아. 그 특별한 운전 실력을 보여달라고. / 네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꼭 촙이 책을 읽으려고 할 때의 얼굴 같다니까. / 차가 무겁잖아. 가속도를 좀 써 봐.
프랭클린의 한탄
프랭클린: 썅, 왜 우린 맨날 오토바이 탄 새끼만 쫓냐? / 닥치지 못해? 난 잘하고 있다고. / 다음에는 제발 좀 자동차 타고 있는 새끼를 잡자, 응? 왜 죄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지랄이야. / 내가 도움이 안 된다고? 너야말로 하는 게 없잖아. 촙이 너보다 나아. 촙은 침이라도 흘리지. / 밴으로 어떻게? 이 차는 좆나 느리다고!
프랭클린이 다른 차량이나 구조물에 들이 받을 시
라마: 제발 좀, 그만 갖다 받아. 내 차야! / 정신 차려, 새끼야. 운전에 집중하라고. / 너도 녹슬었구나. 그 번쩍하는 능력은 어디 갔어?
(추격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프랭클린: 이 자식 잡으려면 제대로 해야 해. 옆집에 살던 놈들 기억해?
라마: 그 어설픈 녀석들?
프랭클린: 그래, 우린 그러면 안 돼. 녀석들이 몸값 요구하려고 휴대폰으로 전화했다가 경찰한테 추적당했잖아. 발신지를 알아내서 헬기를 풀었잖아. 다 감시당한다고, 짜샤.
(D가 갑자기 나타난 버스에 치여서 바닥에 나뒹군다.)
프랭클린: 어, 썅!
라마: 씨발, 저 새끼 좆됐다, 야! 야, 촙 데리고 가서 저 새끼 잡아!
(프랭클린이 밴에서 내려 촙을 데리고 가지만, D는 이미 도망가고 있다.)
프랭클린: 그래, 넌 거기 그렇게 그냥 자빠져 있어라, 이 새끼야! 그렇치, 촙. 잘한다, 가서 저놈 엉덩이를 물어. 잡아!
라마: 잡아!
(프랭클린과 촙이 D를 뒤쫓는다.)
D: 꺼져! / 네 조직원들도 네가 여기 있는 거 아냐? / 너 방금 선을 넘었어! /
프랭클린: 멈춰서 파상풍 주사나 맞아, 짜샤! / 널 데려갈 장소에 광견병 주사는 없어. / 넌 도망 못 가, 인마. / 어딜 가려고? / 건달인 줄 알았더니, 그냥 양아치였구나.
(프랭클린과 촙이 기차 차고지에 도달한다.)
프랭클린: 완전 달리기 훈련이네. / 빨리 가자, 촙. / 조져 버려! / 잘하고 있어! / 엉덩이 물어뜯어! / 옳지, 잘한다! / 그래도 운동은 되겠네.
(D가 유조 탱크 기차 사다리에 매달려 시야에서 사라진다.)
프랭클린: 씨발!
(프랭클린이 촙에게 D를 찾도록 지시한다.)
프랭클린: 서둘러, 촙. 이 새끼를 찾아.
촙을 따라가십시오.
프랭클린: 냄새를 맡아, 촙. 놈을 찾아내.
(촙이 기차 화물 차량으로 다가간다.)
프랭클린: 기차 안에 숨어있나 보다. / 냄새 맡았냐? 기차 안에 있어? / 그 새끼 냄새 찾았어?
화물 차량을 열어 D가 안에 숨어있는지 확인하십시오.
프랭클린이 화물 차량을 열기 전
프랭클린: 딱 걸렸어! / 넌 내가 잡는다! / 여기 있냐? / 포기해! / 손들어! / 꼼짝 마!
잘못된 화물 차량을 열었을 경우
프랭클린: 아 씨발. / 썅, 아무것도 없잖아. / 씨발, 여기 없네. / 내 찾고 만다, 씹새끼. / 이 안엔 좆도 없는데.
{{{#B01259 프랭클린이 촙을 독려하며}}}
프랭클린: 계속 찾아. / 잘 찾아봐. / 얼른 찾아, 촙. 얼른. / 놈은 어디에 있니, 촙? 어디에 있어? / 놈의 냄새를 맡았어, 촙? / 그 새끼 냄새 찾았어? / 촙, 발라 녀석 냄새가 나니? / 역시 넌 끝내주는 녀석이야. 가자. / 이번 일은 함께하는 거야, 촙. 가자.
{{{#B01259 촙이 D를 찾다 말고 다른 개에게 달려간다.}}}
프랭클린: 무슨 냄새라도 맡은 거야? / 야, 어디 가?
(프랭클린이 그 개를 본다.)
프랭클린: 아니야, 짜샤. 우리가 쫓는 건 그게 아니야. / 너한텐 걔가 발라스 새끼처럼 보여? / 촙! 안 돼!
(촙이 그 개와 짝짓기를 시도한다.)
프랭클린: 촙, 걔는 수놈이야. 너 취향이 그렇게 안 까다롭구나? / 야, 촙. 그러는 거 아니다. / 촙. 떨어져. 가서 이놈을 잡아야지. / 그거 빼, 촙. 이 추잡한 새끼야. / 야, 촙, 걔는 수컷이야. 아무나 들이대냐? / 웬만하면 이제 그만해라, 촙! / 네 의욕에 감탄이 다 나온다, 야. / 적당히 해. 저놈 당분간 걷지도 못하겠다.
촙을 다른 개로부터 떼어놓으십시오.
(프랭클린이 촙을 떼어놓는다.)
프랭클린: 촙, 지금 조개 먹을 때가 아니야. 가자. / 그럴 시간 없어, 촙. 가야 해.
(프랭클린과 촙이 탐색을 재개한다.)
프랭클린: 라마가 너 훈련 안 시키는구나, 응?
프랭클린: 뭐해? 일 할 시간이야. 얼른 잡아! / 서둘러, 그 더러운 망할 자식 냄새를 맡아. / 아까 그 뚱보 새끼를 다시 찾아, 촙! / 이번 일은 함께하는 거야, 촙. 가자.
(프랭클린이 D가 숨어 있는 화물 차량을 연다.)
프랭클린: 손들어! / 꼼짝 마! / 포기해, 개년아!
(D가 놀라서 반대편 문으로 도망치려 한다.)
프랭클린: 너 개 무서워 하냐?
D: 이런 썅!
(촙이 D를 쫓아간다.)
D: 좆같은 새끼, 좆같은 개새끼. / 그 개 좀 치워.
프랭클린: 그 새끼는 따먹지 말고 물어야 해, 촙. 확, 물어버려.
(촙이 D를 잡아서 문다.)
D: 나한테서 떨어져! / 그만, 그만!
(프랭클린이 D에게 다가간다.)
D: 좆까, 개새끼야!
프랭클린: 착하지, 착하지.
(프랭클린이 촙을 D에게서 떨어뜨려 놓는다.)
D: 저 개새끼가 방금 날 물었어!
프랭클린: 닥쳐, 새끼야.
(프랭클린이 밴을 향해 소리친다.)
프랭클린: 야, 이리 와!
D: 씨발, 뭐야, 난 너네 조직한테 잘못한 거 없다고.
프랭클린: 이건 우리가 따로 벌린 일이야.
D: 씨발, 왜 이래?!
프랭클린: 씨발 밴에 좀 타라고!
(밴이 다가온다.)
D: 씨발! 어, 너 라마 데이비스 아냐?
프랭클린: 닥치고 타기나 해.
(프랭클린이 D를 밴 뒷좌석에 태운다.)
D: 그래, 라마, 너 맞구나.
프랭클린: 이 멍청한 새끼.
D: 아, 씨발.
(프랭클린이 촙에게 손짓한다.)
프랭클린: 얼른.
D: 잘못한 거 없다니까.
프랭클린: 닥치라고 했다.
D: 도대체 왜 이래?
(촙도 밴 뒷좌석에 탄다.)
프랭클린: 잘 감시해.
D: 이 씨발 개 치워!
라마: 빨리! 빨리! 어서!
D: 씨발!
(프랭클린이 밴에 탄다.)
프랭클린: 촙 훈련 좀 시켜라, 안 그러면 너처럼 병신 되겠어,
라마: 이 새끼를 우리 집에 숨겨놓자.
D를 라마의 집으로 데려가십시오.
(프랭클린이 출발한다.)
대화 1
D: 라마, 너희 집으로 가는 거야? 너 기저귀 차고 있을 때 한 번 가봤었어.
라마: 닥쳐, 짜샤. 나 라마 아니야.
D: 얼굴 가리고 있을 때부터 너인 줄 알고 있었어, 이 바보야.
라마: 진짜? 그럼 4만 불 챙기고 나서 널 쏴야겠다, 야.
D: 너희는 아무것도 못 챙겨. 손가락 까딱하기도 전에 FIB한테 잡힐걸.
라마: 조용히 해. 전화 좀 하자.
라마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라마: 너희 애 하나 데리고 있다.
프랭클린: 야, 이 등신아, 너 지금 휴대폰으로 전화하냐? 놈들이 이걸 바로 추적할 거라고.
라마: 4만 불 내놔. 나한테 안주면 장의사한테 줘야 할 걸.
통화 종료
프랭클린: 씨발,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놈들에게 우리 위치를 알려준 거잖아. 이제 이놈을 여기서 놔줘야 해.
대화 2
프랭클린: 가리고 있던 수건은 왜 내린 거야?
라마: 숨 좀 쉬려고 그랬지.
D: 라마 데이비스,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것 같으니?
라마: 좆 까, 이 씹새끼야, 대체 누구더러 라마래?
D: 너잖아.
라마: 대가리에 총 맞고, 촙한테 뜯어 먹히고 나서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한 번 보자. 이 멍청이로 돈을 뜯어낼 거야. 전화하는 동안 닥치고 있어.
라마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라마: 그래, 너희 친구 우리가 데리고 있어. 농담 아니야. 돈 갖고 오지 않으면 놈을 없애버릴 거야.
프랭클린: 이 멍청한 새끼야. 놈들이 네 전화를 추적할 거야.
라마: 4만 불이야, 새끼들아. 갖고 오지 않으면 이 녀석을 40조각 낼 거야.
통화 종료
프랭클린: 무슨 짓이야? 이 도시의 절반은 이리로 달려올 거야! 놈을 버려야 해!
D가 내릴 수 있도록 밴을 세우십시오,
(프랭클린이 밴을 세운다.)
프랭클린: 씨발, 꺼져 이 새끼야. 그리고 넌 그 전화기 내놔.
(프랭클린이 라마의 폰을 뺏어서 차 밖으로 던진다.)
라마: 왜 이래?
(D가 차에서 내린다.)
D: 씨발 새끼들. 곧 두고 보자...
프랭클린: 저 새끼를 너무 살살 다뤘나? 고마운 줄 알아야지.
D: 그리고 너희들 나한테 오토바이도 하나 빚진 거야, 이 씨발 새끼들아! / 멍청한 쌍년들! / OG가 오늘 일 다 들을 거다!
라마: 이게 웬 지랄이야. 집에나 데려다 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라마를 내려주십시오.
프랭클린: 씨발, 넌 왜 그 모양이냐?
라마: 돈 받으려고 그런 거잖아. 너야말로 왜 그래? 그 전화기 좋은 거였어.
프랭클린: 좋은 전화기? 경찰이 사방에 깔릴 뻔 했다고, 미친 새끼야.
라마: 그냥 SIM 카드를 삼키면 됐잖아, 잘도 추적하겠다.
프랭클린: 이미 늦었어. 끝난 일이야. 도와줘서 고마운 줄 알아.
라마: 난 경찰 안 무서워, 이 겁쟁이 새끼야.
프랭클린: 아까 말한 게 이거야. 우린 좀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고. 돈을 벌어야지. 이런 식으로는 안 돼.
‘아버지와 아들’ 미션 완수했을 시 추가 대화
라마: 그럼 네 백인 꼰대가 도와주면 되겠네. 난 언제 끼워준다냐?
프랭클린: 잘 들어. 난 그 아저씨한테 기술을 좀 배울 거야. 그러니까 좀 기다려. 그리고서 온 도시를 다 접수하자고.
라마: 그래. 그럼 그 노친네 불알도 좀 빨아주고, 똥꼬도 다 닦아주고 나서 나한테 연락해라, 이 병신 새끼야.
프랭클린: 엿이나 처먹어, 이 새끼야.
(라마의 집에 도착한다.)
라마: 고맙다, 이 씨발놈아.
프랭클린: 씨발놈은 너지. 발라 녀석들을 조심하는 게 좋을걸? 이제 널 죽이려고 달려들 테니까. 경찰들도 올 테고.
라마: 그딴 건 걱정 안 해. 나도 씨발 조폭이야. 내 몸은 내가 지켜.
프랭클린: 아주 지랄을 해요.
임무 성공
7. 결혼 상담(Marriage Counseling)
마이클의 결혼 생활이 파탄 나기 직전입니다.
- 의뢰인: 마이클 드 산타
- 수령인: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한 가정에서 일어난 불륜이, 앞으로 로스 산토스를 발칵 뒤집어 버릴 거대한 나비효과가 될 사건
마이클이 아만다가 테니스 코치 카일과 집안에서 불륜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만다가 본래 집에서는 바람 피지 않기로 한 약속을 깨자 마이클은 무척 열 받고, 테니스 코치는 수강료는 환불해주겠다며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친다. 이때 마침 프랭클린이 찾아오자 마이클은 프랭클린을 데리고 함께 테니스 코치를 추격하다가 추격 도중에 승합차 한 대가 갑자기 길을 막아서 놓치게 되는데,[40] GPS가 근처 집들을 수색한 다음 테니스 코치를 찾아낸다.
테니스 코치는 집 발코니에서 수강료는 환불해주겠으니 이러지 말라고 하지만 마이클은 리썰 웨폰 2처럼 차에 실린 윈치의 케이블을 기둥에 묶고 차를 몰아서 집을 무너트려 버린다.[41]
그런데 테니스 코치에게서 전화가 오고, 그 집은 자기 집이 아니라면서 어떤 여자가 마틴 마드라조가 널 죽일거라고 소리치는데, 사실 그 집은 테니스 코치의 집이 아닌 마드라조 카르텔의 보스 마틴 마드라조의 내연녀인 나탈리아의 집이었다. 곧이어 마드라조의 부하들이 쫓아오는데 마이클로 운전을, 프랭클린으로 사격을 하면서[42] 집에 도착하면 마드라조가 찾아와 마이클을 야구 배트로 패고 게다가 나탈리아가 침까지 뱉으면서 마드라조가 집 수리비를 요구하면서 가면서 클리어.
여담으로 여기서 프랭클린이 마드라조를 소개할 때 멕시코 조직과 마약 범죄단을 운영한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되었지만, 목격자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기각됐다는 설명을 하는데, 이것은 GTA 5 스토리모드 시점의 한달 전인 GTA 온라인의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연락책 임무인 배심원 심판의 내용이다.
이 미션으로 인해 마드라조의 내연녀인 나탈리아의 집 수리비를 내기 위해 마이클에게 빚이 생기면서 마이클이 본격적으로 범죄에 복귀를 하는 계기가 된다.
미션 후 아만다(2번)와 지미한테 전화를 걸면 받는다. 그리고 프랭클린으로 전환해보면 자신이 마틴 마드라조와 엮였다는 것에 경악해한다.
그리고 보석상 작업 미션이 끝날 때까지 프랭클린으로 전환하면 랜덤으로 아지트에서 타니샤 랑 무언가 말다툼을 하고 있는데 자막처리가 안 돼 있다. 대충 흐름을 봐서 타니샤가 프랭클린하고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찾아온 듯 하다.
이 씬이 끝나고 라마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대화가 끝나면 타니샤가 집을 나가서 택시에 타는데 바로 따라가서 택시 문을 열려고 해도 문이 잠겨서 열리지 않는데 택시 기사를 죽이면 타니샤가 뛰쳐 나와서 도망을 가는데 따라가서 총으로 후려치면 죽일 수 있다. 이 때가 타니샤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테니스는 이기고 나면 힘이 엄청나게 올라가니 참고하자.[43] 그리고 마이클이 이 미션 완료 후 프랭클린한테 사격장에 가라고 하는데 실제로 사격장에서 메달을 따면 금, 은, 동 메달 순서로 사격 수치가 3,2,1만큼 오르게 되니 상대적으로 사격수치가 꽤 낮은 프랭클린으로는 가급적 사격장에서 사격수치를 좀 올려주도록 하자. 사격수치를 올려놓아야 반동과 재장전 시간이 줄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최대 탄약수도 늘게 된다. 또한 사격장에서 올 금메달을 따면 모든 무기가 25%만큼 할인도 되니 겸사겸사 올려 놓자.[44]
- 골드 메달 조건
- 안전 운전: 마드라조의 집까지 최소한의 데미지로 운전하십시오.
- 시간: 5:30 안에 끝내십시오.
- 운전하는 킬러: 차량 안에서 3명의 적을 사살하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결혼 상담/대사 #=====
(마이클이 집에 들어와 가족들을 찾는다.)
마이클: 아만다? 트레이시? 야!
(마이클이 담배를 태우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다 현관 옆에 방치되어 있는 테니스 라켓 2개를 발견하고, 뭔가 깨달은 듯이 집으로 다시 들어간다.)
마이클: 아만다! 아만다! 내 집에서는! 내 집에서는 안 돼!
(2층으로 올라가자 아만다가 가운만 두른 채 안방 문을 막고 있다.)
아만다: 좆까, 마이클! 꺼져!
마이클: 시간당 150불을 받아 처먹는 것도 모자라서, 내 마누라까지 따먹어? 그것도 내 침대에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테니스 코치가 속옷만 입은 채 서있다.)
아만다: 마이클, 그냥 가!
테니스 코치: 어이 형씨 미안해. 무슨 약속이 있다고 하길래.
마이클: 너랑 약속을 잡아야겠다. 네 장례식을 어떻게 치를지 얘기 좀 해야겠어.
테니스 코치: 정말 미안하게 됐다니까. 이번 수업은 환불해줄게, 진짜야.
마이클: 넌 죽었어! 이 새끼야!
테니스 코치: 씨발!
마이클: 죽을 줄 알어! 당장 이리 와!
(테니스 코치가 창문을 열고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마이클: 씨발! 이런...
(마이클과 아만다가 현관으로 다시 뛰어간다.)
(한편, 프랭클린이 집 안으로 걸어온다.)
아만다: 야. 마이클 좀 붙잡아.
프랭클린: 왜 그래요?
마이클: 비켜!
아만다: 마이클, 진정해!
프랭클린: 대체 무슨 일이에요?
아만다: 아무 일도 없었어, 그냥 오해야.
마이클: 내 침대에서 둘이 떡을 치고 있더라고.
프랭클린: 진짜로요?
아만다: 그런 게 아니라니까!
마이클: 너도 올 거냐?
프랭클린: 씨발, 물론이죠. 이 씹새끼 손 좀 봐주자고요.
아만다: 죽이지는 마!
트럭에 타십시오,
(테니스 코치가 자차를 타고 도망친다.)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트럭에 탑승한다.)
테니스 코치를 따라가십시오.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테니스 코치를 뒤쫓는다.)
마이클로 미션 시작 시 대화
프랭클린: 아저씨 트럭이에요?
마이클: 나랑 일하는 녀석 트럭이야. 다시 돌려줄 거야. 안에 시체 하나 실어서 돌려줘야지.
프랭클린: 저 자식을 죽이려고요?
마이클: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될 거야. 왜, 문제 있어?
프랭클린: 개도 다른 개집에 똥을 싸진 않는다고요.
마이클: 바로 그거야. 내 집에 똥을 싸는 놈들을 너무 오랫동안
프랭클린으로 미션 시작 시 대화
프랭클린: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요?
마이클: 어떤 새끼가 내 마누라 위에 올라타 있었어!
프랭클린: 누군데요?
마이클: 마누라한테 테니스 가르치는 놈이지.
프랭클린: 테니스 코치? 엿 같이 꼬였네요. 부자들이라 그런가. 가난한 우리 동네에선 우체부를 조심해야 하는데.
마이클: 그렇군. 바람난 마누라에 꼰대 남편이라, 흔한 소재야.
(추격 중, 갑자기 RV 한 대가 길을 막는다.)
마이클: 뭐 하자는 거야?
마이클: 대마나 빠는 털복숭이 비버 히피 새끼! / 가서 대마나 키워, 이 미친 새끼야!
프랭클린: 젠장, 놓친 것 같아요.
마이클: 놈은 윗동네 어딘가에 살아. 찾아내고 말 거야.
언덕길로 운전하십시오.
마이클로 미션 시작 시 대화
마이클: 내가 모텔에서 했으면, 자기도 모텔에서 해야지. 사면발이나 걸려라!
프랭클린: 사면발이 있어요?
마이클: 뭐? 아니, 아냐...
프랭클린: 아저씨랑 악수도 했는데, 젠장...
마이클: 없어. 다 나았다고. 아무튼, 나랑 와이프는 규칙이 하나 있어. 집에서는 바람 안 피기로. 내가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나한테 돈까지 받는 놈이라고!
프랭클린: 아저씨가 고용한 사람이었어요? 그건 진짜로 선을 넘는 짓인데.
마이클: 그런 놈은 절대 안 되지.
프랭클린: 당연하죠. 이 새끼를 잡으면 정말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볼까요?
마이클: 그래, 정중하게 대화를 나눠야지. 그렇고말고.
랭클린으로 미션 시작 시 대화
프랭클린: 어떻게 잡았어요?
마이클: 어렵진 않았어. 내 집에 있더라고! 내 침대에서 뒤엉켜 흔들고 있었지!
프랭클린: 변명이고 뭐고 들을 것도 없겠네요.
마이클: 이 상황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
프랭클린: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할 일도 큰 설명이 필요없는 일이지.
마이클: 아무튼 이 빌어먹을 자식을 처리하죠.
(언덕길에 진입한다.)
마이클: 이 길이야. / 좋아. 이쪽이군.
프랭클린: 이 집들 중 하나예요?
마이클: 그래, 어디 있나 찾아봐.
(테니스 코치의 차가 보인다.)
마이클: 그가 차를 두고 갔군. 확인해 봐. / 저게 그놈 차야. 바로 저거.
(테니스 코치가 발코니 난간에 기대어 서있다.)
마이클: 그 좆밥 새끼 저 위에 있다. 봐.
프랭클린: 젠장, 이 자식, 멀쩡하네.
마이클: 이 새끼야! 할 얘기 아직 안 끝났는데 왜 내빼고 그래?
테니스 코치: 이봐, 마이클! 자네가 오해하는 거야.
마이클: 세상에 저런 새끼들은 그냥 확... / 내가 어디 출신인지 똑똑히 알게 해주겠어.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트럭에서 내린다.)
마이클: 트럭 뒤에 윈치가 있어. 저 위의 지지대에 줄을 묶어.
프랭클린: 놈의 발코니를 무너뜨리게요?
마이클: 그 새끼는 내 결혼 생활을 무너뜨렸어.
프랭클린: 정말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와야겠어요?
마이클: 시끄러워. 잔소리 그만해.
테니스 코치: 이번 수업은 환불해준다고 했잖아!
마이클: 수업이라, 말 한번 잘했네! 백핸드 동작만 봐주는 줄 알았는데, 엉뚱한 걸 가르치더군!
테니스 코치: 아만다의 백핸드는 시간이 좀 걸릴 거야. 지금은 잘 안 되는 것 같아도 갑자기 좋아질 때가 있거든.
마이클: 그렇군. 그럼 나도 위로 올라가서 백핸드를 연습해야겠어... 네 얼굴에 말이야!
테니스 코치: 이봐! 자네가 그렇게 부정적으로 나오니까, 나까지 우울해지잖아.
마이클: 그거 잘됐네.
(프랭클린이 기둥에 케이블을 묶는 것을 마친다.)
프랭클린: 제대로 묶었어요.
마이클: 내 집에 와서, 나한테 돈을 받고, 내 마누라 위에 올라타고, 씨발, 장난해!?
(테니스 코치 옆에 한 여성이 나타난다.)
테니스 코치: 그래, 쿨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인정할게.
(여성이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통화하며 사라진다.)
테니스 코치: 내가 실수한 거야. 진짜로.
마이클: 아주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 박수라도 쳐줄까 봐... 이 망할 씹새끼!
테니스 코치: 이봐!
마이클: 이제 남의 걸 함부로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지!
테니스 코치: 잠깐! 잘못 생각한 거야! 이봐! 이런! 썅!
트럭에 타십시오.
(마이클이 트럭에 타서 케이블을 잡아 당긴다.)
마이클: 시작하자! 어떻게 되나 보자고.
프랭클린: 아저씨 아주 좋은 쪽으로 미쳤네요.
(발코니가 조금 무너진다.)
프랭클린: 와 씨발, 방금 봤어요? / 끌어내리라고요. / 젠장, 저 친구 살려달라고 빌게 생겼네.
(기둥이 많이 휘고, 발코니도 많이 파손된다.)
프랭클린: 이제 슬슬 무너지는 것 같은데요. / 이 자식, 저 꼬락서니로 밤에 돌아다니긴 틀렸네. / 해버려요. 해버리라고. / 이번 건 제대로 들어갔어요. / 꽝! 좀만 더!
(발코니가 완전히 무너진다.)
프랭클린: 씨발! / 오 씨발, 장난 아닌데요!?
마이클로 미션 시작 시 대화
마이클: 빌어먹을 자식. 얼마나 좋아하는지 볼까.
프랭클린: 우와! 젠장!
마이클: 엿이나 먹어라! 니 발코니도!
프랭클린: 발코니만 무너뜨리려고 했다면 조금 세게 당긴 것 같은데요.
마이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놈이 멍청이지.
프랭클린: 마태가 마태복음을 쓸 당시에 트럭은 없었을 거예요.
프랭클린으로 미션 시작 시 대화
마이클: 좋아 씨발! 어서!
프랭클린: 이런 젠장!
마이클: 해냈어! 엿 먹였다고!
프랭클린: 제대로 먹였네요. 근데 진짜로 집을 언덕에서 끌어내리려고 한 거였어요?
마이클: 그 새끼한테 교훈을 가르쳐주려고 했지.
프랭클린: 졸라게 비싼 교훈이네요.
마이클: 된통 당했으니 앞으론 이제 내 마누라한테서 떨어지겠지.
프랭클린: 또 유부녀를 건드리기만 해봐라, 씹새끼.
마이클: 동네를 위해 좋은 일을 했군.
마이클의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마이클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테니스 코치: 드 산타씨!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건 내 집이 아니었어.
마이클: 지랄하지 마.
테니스 코치: 내가 어떻게 그런 집을 사겠어. 난 테니스 코치라고. 공이나 치면서 먹고 사는 놈이야. 그냥 그 집에 숨어 있던 것뿐이라고.
여성: 핸드폰 내놔! 너! 넌 죽었어! 마틴 마드라조가 널 죽일 거야! 널 죽일 거라고!
마이클: 오, 무지 겁나네요, 아까시. 좆나 무섭네.
통화 종료
마이클: “마틴 마드라조가 널 죽일 거야! 널 죽일 거라고!” 가서 좆이나 까라고 해.
프랭클린: 잠깐, 마틴? 마틴 마드라조라고요?
마이클: 그렇게 말하던데.
프랭클린: 썅, 그 사람은 거물이라고요. 조심하는 게 좋을...
마이클: 조심은 개뿔. 미친년이 히스테리 부린 거야. 걱정하지 마. 코치 새끼가 저 러시아 년 위에서 진정 좀 시켜줘야겠는데.
프랭클린: 넌 뒈졌어! 넌 뒈졌어!
마이클: 넌 뒈졌어!
프랭클린: 그런데 저 여자 집을 무너뜨린 건 좀 심했어요.
마이클: 그래, 그랬지. 그러니 코치가 그년에게 멋진 시간을 선사해야 할 이유가 늘었지.
프랭클린: 장난 아니네. 어떻게 아저씨 같은 사람이 그동안 그렇게 얌전히 살아온 거예요?
마이클: 한때는 잘 놀았지. 세상 사람들이 필요하다면서 가지려고 하는 거, 사실은 필요 없어.
프랭클린: 그래요? 예를 들면?
마이클: 빠른 자동차, 큰 집. 아름다운 여자 같은 거.
프랭클린: 아저씨는 다 갖고 있으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겠죠. 나처럼 가난한 놈한테는 다 부럽기만 하다고요.
마이클: 처음으로 사라지는 건 배고픔이야. 배고픔과 걱정이 사라지면, 뭐든 대충 하게 되고 행동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지.
프랭클린: 내가 아는 친구 중에 잘 먹고 사는 친구가 있는데, 여전히 쓸만하던걸요? 아저씨, 뭐 가르쳐줄 만한 거 없어요?
마이클: 그래, 첫 번째 수업, 네 자식의 엄마가 될 사람은 절대 스트립 클럽에서 만나지 마라.
프랭클린: 무슨 소리예요. 스트립 클럽이라니...
마이클: 두 번째 수업, 그 여자가 조금이라도 변할 거란 기대는 버려라. 네가 죽을 때까지 네 주머니를 뒤져서 다른 남자에게 갖다 바칠 테니까.
프랭클린: 내가 듣고 싶은 건 일에 대한 거라고요.
(갑자기 괴한들이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프랭클린: 제길, 웬 덩치 큰 녀석들이 붙었어요. / 아저씨, 좆나 험하게 생긴 새끼들이 뒤에 붙었는데요?
마이클: 빨리도 왔네. 알았어. 이거 좀 처리하게 도와줘. / 야, 지금 장난해? 처리할 수 있겠어?
프랭클린: 해보죠. 운전해요.
마이클: 총 있어? 이 자식들 처리할 수 있냐?
마드라조의 부하를 따돌리십시오,
마드라조의 부하들에게 쫓기는 중
마이클: 놈들과이 차이를 얼마나 벌렸지? / 제길, 놈들을 없애버려. / 잘 좀 쏴봐, 꼬맹아. / 그 총 안 쓸 거야? / 저 씹새끼 보내버려. / 총을 쏘라고, 꼬마. 그걸 위해 있는 거잖아. / 좋아, 놈들을 따돌렸나? / 놈들 보여? 아직도 뒤에 있어?
프랭클린: 엑셀 밟아요, 아저씨. 빨리 튀어야 해요. / 가죠, 놈들을 떼 놓자고요! / 튀어야 해요, 아저씨. 달려요! / 이건 오해라고, 이 씹새끼들아. / 씨발, 이 새끼들은 잔인하다고요.
추격이 장기화될 때 대화
프랭클린: 이게 마틴 마드라조의 부하들이라면, 녀석들 아지트에는 놈들이 훨씬 더 많을 거예요.
마이클: 알았어. 알았다고,
마틴 마드라조 부하를 따돌리거나, 모두 죽였을 때 대화 1
프랭클린: 다 보낸 것 같네요.
마이클: 좋아, 우리 집으로 가서 이번 일에 대해 생각해보자. 제기랄. 네가 잘해 줬다. 그러니까 내 말은, 네 조준은 엉터리였지만 도움이 됐다고.
프랭클린: 고마워하면 되나요?
마이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 사격 연습장에 가서 타겟 훈련 좀 하면 금세 좋아질 거야.
마틴 마드라조 부하를 따돌리거나, 모두 죽였을 때 대화 2
프랭클린: 다 보낸 것 같아요.
마이클: 알았어. 집으로 돌아가자. 제기랄. 네가 잘해 줬다. 그러니까 내 말은, 네 조준이 엉터리라서 누구를 맞추기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도와준 건 고맙다고.
프랭클린: 고마워요. 내가 아무도 못 맞춘 게 확실해요?
마이클: 다음에 같이 놀기 전에 사격 연습장에 가서 연습해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프랭클린: 썅, 아저씨 괜찮아요?
마이클: 멀쩡해. 몇 대 맞은 것뿐야. 넌 괜찮아? 너 꽤 하더라, 꼬마야.
프랭클린: 난 괜찮아요, 내 말은, 아저씨가 정신적으로 괜찮냐고요.
마이클: 정신적으로? 씨발 좆나 끝내주지. 몇 년 동안 내 심장이 이렇게 두근거린 적이 없었어. 씨발 내가 짱이야!
프랭클린: 그러니까 꼭 미친 사람 같네요. 아저씨는 인제 멕시코 지하 세계의 거물한테 찍힌 거예요.
마이클: 날 믿어. 우리가 처리한 거야. 마틴 마드라조가 어떤 새끼인지는 몰라도 그보다 더한 놈도 봤다고.
프랭클린: 그저 삼류 어릿광대 놈들을 처리한 것뿐이에요.
마이클: 이젠 그냥 가만히 앉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예측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 끝내준다. 우후! 좋았어! 가끔은 이런 재미도 있어야지.
프랭클린: 그거 알아요? 아저씨는 허구한 날 수영장 옆에 앉아 인생만 낭비하고 있었어요.
마이클: 맞는 말이야. 뭔가 다른 일을 해야겠어. 스카치 한잔과 함께 햇살 아래서 궁디 붙이고 앉아 있는 거? 지랄, 이젠 안 그럴 거야.
프랭클린: 당연히 그래야죠. 쓸만한 노하우는 다 갖고 있으면서 아깝게 썩힐 이유 없다고요. 적당히 써먹어야 아깝지 않죠. 좋은 거 있으면 좀 공유도 하고...
마이클: 내가 입을 열면 깜짝 놀랄걸?
프랭클린: 잘 나갔었나 보죠?
마이클: 한때는 그랬지. 돈을 긁어모으는 게 일이었어.
프랭클린: 나도 아는 게 좀 있어요.
마이클: 그래? 어떤 건데?
프랭클린: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 도시에 대해 좀 알죠.
마이클: 그래? 그럼 한 번 고려해보지.
프랭클린: 잘 생각해 봐요. 아주 멋질 테니까.
(마이클의 집에 도착한다.)
마이클: 꼬마, 오늘 도와줘서 고맙다. 일이 그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어.
프랭클린: 언덕에서 집을 끌어내리는 건 사람 엿 먹이는 방법치고는 희한하더군요.
마이클: 그래,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고 살 줄 알았는데. 이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프랭클린: 이런 썅! 곧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차 한 대가 마이클의 집으로 들어오고, 마틴 마드라조가 내린다.)
마틴: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누군지 알아? 알아?
마이클: 몰라!
마틴: 너는?
프랭클린: 알 것 같아요.
마틴: 좋아. 난 네가 누군지 알아. 어디 사는지도 알고. 넌 누구야?
프랭클린: 프랭클린이요.
마틴: 면허증 내놔.
(프랭클린이 운전 면허증을 건내준다.)
마틴: 좋아, 프랭클린. 드 산타 씨에게 내가 누군지 알려주겠나?
프랭클린: 마틴 마드라조 씨 아닌가요?
마틴: 잘 알고 있군. 저 친구에게 내 배경 좀 설명해주는 게 어때?
프랭클린: 마드라조 씨는... 마드라조 씨는 합법적인 사업가죠. 이분은 미국에서... 멕시코 조직과 마약 범죄단을 운영한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되었지만, 목격자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기각됐죠.
마틴: 똑똑한 꼬마로군. 좋아, 마이클. 질문이 하나 있어.
(마틴 마드라조가 야구 방망이로 마이클을 가격한다.)
마틴: 한 시간 전에, 건축학상 중요하고, 모던하고 그 멋진 주택을 왜 바인우드 힐즈에서 끌어내린 거지?
마이클: 집주인이 내 마누라를 건드린 줄 알았지.
마틴: 테니스 코치가 그런 주택을 갖고 있다는 게 이상하지 않았나?
마이클: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어.
마틴: 그랬군. 나탈리아는 자네가 주택을 다시 지어줄 동안 지낼 호텔이 필요하겠지?
마이클: 물론 필요하겠지.
마틴: 좋아.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재건축 비용은 약... 200만에서 250만 달러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마이클: 물론이지.
마틴: 좋아.
(마틴 마드라조가 떠난다.)
마이클: 멋지군.
프랭클린: 정신 차려요. 괜찮아요?
마이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
프랭클린: 이제 어쩌죠?
마이클: 은퇴를 미뤄야 할 것 같군. 씨발! 아, 이런. 이젠 부랄 두 쪽까지 저당 잡혔군. 이봐, 난 돈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밖에 몰라. 옛날 친구에게 전화해야겠군. 레스터. 놈이 시내 어딘가에 있을 거야. 놈을 찾아내야겠어. 잠깐만 혼자 있게 해줘. 알았어?
프랭클린: 알았어요.
마이클: 씨발, 좆같네!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아만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아만다: 어떻게 된 거야?
마이클: 걱정하지 마. 당신과 상관없는 일이야.
아만다: 죽였어?
마이클: 아니, 하지만 곧 내가 죽게 생겼어. 졸라 고맙다.
아만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마이클: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신경 꺼.
통화 종료
마이클: 아만다? 트레이시? 야!
(마이클이 담배를 태우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다 현관 옆에 방치되어 있는 테니스 라켓 2개를 발견하고, 뭔가 깨달은 듯이 집으로 다시 들어간다.)
마이클: 아만다! 아만다! 내 집에서는! 내 집에서는 안 돼!
(2층으로 올라가자 아만다가 가운만 두른 채 안방 문을 막고 있다.)
아만다: 좆까, 마이클! 꺼져!
마이클: 시간당 150불을 받아 처먹는 것도 모자라서, 내 마누라까지 따먹어? 그것도 내 침대에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테니스 코치가 속옷만 입은 채 서있다.)
아만다: 마이클, 그냥 가!
테니스 코치: 어이 형씨 미안해. 무슨 약속이 있다고 하길래.
마이클: 너랑 약속을 잡아야겠다. 네 장례식을 어떻게 치를지 얘기 좀 해야겠어.
테니스 코치: 정말 미안하게 됐다니까. 이번 수업은 환불해줄게, 진짜야.
마이클: 넌 죽었어! 이 새끼야!
테니스 코치: 씨발!
마이클: 죽을 줄 알어! 당장 이리 와!
(테니스 코치가 창문을 열고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마이클: 씨발! 이런...
(마이클과 아만다가 현관으로 다시 뛰어간다.)
(한편, 프랭클린이 집 안으로 걸어온다.)
아만다: 야. 마이클 좀 붙잡아.
프랭클린: 왜 그래요?
마이클: 비켜!
아만다: 마이클, 진정해!
프랭클린: 대체 무슨 일이에요?
아만다: 아무 일도 없었어, 그냥 오해야.
마이클: 내 침대에서 둘이 떡을 치고 있더라고.
프랭클린: 진짜로요?
아만다: 그런 게 아니라니까!
마이클: 너도 올 거냐?
프랭클린: 씨발, 물론이죠. 이 씹새끼 손 좀 봐주자고요.
아만다: 죽이지는 마!
트럭에 타십시오,
(테니스 코치가 자차를 타고 도망친다.)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트럭에 탑승한다.)
테니스 코치를 따라가십시오.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테니스 코치를 뒤쫓는다.)
마이클로 미션 시작 시 대화
프랭클린: 아저씨 트럭이에요?
마이클: 나랑 일하는 녀석 트럭이야. 다시 돌려줄 거야. 안에 시체 하나 실어서 돌려줘야지.
프랭클린: 저 자식을 죽이려고요?
마이클: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될 거야. 왜, 문제 있어?
프랭클린: 개도 다른 개집에 똥을 싸진 않는다고요.
마이클: 바로 그거야. 내 집에 똥을 싸는 놈들을 너무 오랫동안
프랭클린으로 미션 시작 시 대화
프랭클린: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요?
마이클: 어떤 새끼가 내 마누라 위에 올라타 있었어!
프랭클린: 누군데요?
마이클: 마누라한테 테니스 가르치는 놈이지.
프랭클린: 테니스 코치? 엿 같이 꼬였네요. 부자들이라 그런가. 가난한 우리 동네에선 우체부를 조심해야 하는데.
마이클: 그렇군. 바람난 마누라에 꼰대 남편이라, 흔한 소재야.
(추격 중, 갑자기 RV 한 대가 길을 막는다.)
마이클: 뭐 하자는 거야?
마이클: 대마나 빠는 털복숭이 비버 히피 새끼! / 가서 대마나 키워, 이 미친 새끼야!
프랭클린: 젠장, 놓친 것 같아요.
마이클: 놈은 윗동네 어딘가에 살아. 찾아내고 말 거야.
언덕길로 운전하십시오.
마이클로 미션 시작 시 대화
마이클: 내가 모텔에서 했으면, 자기도 모텔에서 해야지. 사면발이나 걸려라!
프랭클린: 사면발이 있어요?
마이클: 뭐? 아니, 아냐...
프랭클린: 아저씨랑 악수도 했는데, 젠장...
마이클: 없어. 다 나았다고. 아무튼, 나랑 와이프는 규칙이 하나 있어. 집에서는 바람 안 피기로. 내가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나한테 돈까지 받는 놈이라고!
프랭클린: 아저씨가 고용한 사람이었어요? 그건 진짜로 선을 넘는 짓인데.
마이클: 그런 놈은 절대 안 되지.
프랭클린: 당연하죠. 이 새끼를 잡으면 정말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볼까요?
마이클: 그래, 정중하게 대화를 나눠야지. 그렇고말고.
랭클린으로 미션 시작 시 대화
프랭클린: 어떻게 잡았어요?
마이클: 어렵진 않았어. 내 집에 있더라고! 내 침대에서 뒤엉켜 흔들고 있었지!
프랭클린: 변명이고 뭐고 들을 것도 없겠네요.
마이클: 이 상황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
프랭클린: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할 일도 큰 설명이 필요없는 일이지.
마이클: 아무튼 이 빌어먹을 자식을 처리하죠.
(언덕길에 진입한다.)
마이클: 이 길이야. / 좋아. 이쪽이군.
프랭클린: 이 집들 중 하나예요?
마이클: 그래, 어디 있나 찾아봐.
(테니스 코치의 차가 보인다.)
마이클: 그가 차를 두고 갔군. 확인해 봐. / 저게 그놈 차야. 바로 저거.
(테니스 코치가 발코니 난간에 기대어 서있다.)
마이클: 그 좆밥 새끼 저 위에 있다. 봐.
프랭클린: 젠장, 이 자식, 멀쩡하네.
마이클: 이 새끼야! 할 얘기 아직 안 끝났는데 왜 내빼고 그래?
테니스 코치: 이봐, 마이클! 자네가 오해하는 거야.
마이클: 세상에 저런 새끼들은 그냥 확... / 내가 어디 출신인지 똑똑히 알게 해주겠어.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트럭에서 내린다.)
마이클: 트럭 뒤에 윈치가 있어. 저 위의 지지대에 줄을 묶어.
프랭클린: 놈의 발코니를 무너뜨리게요?
마이클: 그 새끼는 내 결혼 생활을 무너뜨렸어.
프랭클린: 정말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와야겠어요?
마이클: 시끄러워. 잔소리 그만해.
테니스 코치: 이번 수업은 환불해준다고 했잖아!
마이클: 수업이라, 말 한번 잘했네! 백핸드 동작만 봐주는 줄 알았는데, 엉뚱한 걸 가르치더군!
테니스 코치: 아만다의 백핸드는 시간이 좀 걸릴 거야. 지금은 잘 안 되는 것 같아도 갑자기 좋아질 때가 있거든.
마이클: 그렇군. 그럼 나도 위로 올라가서 백핸드를 연습해야겠어... 네 얼굴에 말이야!
테니스 코치: 이봐! 자네가 그렇게 부정적으로 나오니까, 나까지 우울해지잖아.
마이클: 그거 잘됐네.
(프랭클린이 기둥에 케이블을 묶는 것을 마친다.)
프랭클린: 제대로 묶었어요.
마이클: 내 집에 와서, 나한테 돈을 받고, 내 마누라 위에 올라타고, 씨발, 장난해!?
(테니스 코치 옆에 한 여성이 나타난다.)
테니스 코치: 그래, 쿨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인정할게.
(여성이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통화하며 사라진다.)
테니스 코치: 내가 실수한 거야. 진짜로.
마이클: 아주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 박수라도 쳐줄까 봐... 이 망할 씹새끼!
테니스 코치: 이봐!
마이클: 이제 남의 걸 함부로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지!
테니스 코치: 잠깐! 잘못 생각한 거야! 이봐! 이런! 썅!
트럭에 타십시오.
(마이클이 트럭에 타서 케이블을 잡아 당긴다.)
마이클: 시작하자! 어떻게 되나 보자고.
프랭클린: 아저씨 아주 좋은 쪽으로 미쳤네요.
(발코니가 조금 무너진다.)
프랭클린: 와 씨발, 방금 봤어요? / 끌어내리라고요. / 젠장, 저 친구 살려달라고 빌게 생겼네.
(기둥이 많이 휘고, 발코니도 많이 파손된다.)
프랭클린: 이제 슬슬 무너지는 것 같은데요. / 이 자식, 저 꼬락서니로 밤에 돌아다니긴 틀렸네. / 해버려요. 해버리라고. / 이번 건 제대로 들어갔어요. / 꽝! 좀만 더!
(발코니가 완전히 무너진다.)
프랭클린: 씨발! / 오 씨발, 장난 아닌데요!?
마이클로 미션 시작 시 대화
마이클: 빌어먹을 자식. 얼마나 좋아하는지 볼까.
프랭클린: 우와! 젠장!
마이클: 엿이나 먹어라! 니 발코니도!
프랭클린: 발코니만 무너뜨리려고 했다면 조금 세게 당긴 것 같은데요.
마이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놈이 멍청이지.
프랭클린: 마태가 마태복음을 쓸 당시에 트럭은 없었을 거예요.
프랭클린으로 미션 시작 시 대화
마이클: 좋아 씨발! 어서!
프랭클린: 이런 젠장!
마이클: 해냈어! 엿 먹였다고!
프랭클린: 제대로 먹였네요. 근데 진짜로 집을 언덕에서 끌어내리려고 한 거였어요?
마이클: 그 새끼한테 교훈을 가르쳐주려고 했지.
프랭클린: 졸라게 비싼 교훈이네요.
마이클: 된통 당했으니 앞으론 이제 내 마누라한테서 떨어지겠지.
프랭클린: 또 유부녀를 건드리기만 해봐라, 씹새끼.
마이클: 동네를 위해 좋은 일을 했군.
마이클의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마이클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테니스 코치: 드 산타씨!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건 내 집이 아니었어.
마이클: 지랄하지 마.
테니스 코치: 내가 어떻게 그런 집을 사겠어. 난 테니스 코치라고. 공이나 치면서 먹고 사는 놈이야. 그냥 그 집에 숨어 있던 것뿐이라고.
여성: 핸드폰 내놔! 너! 넌 죽었어! 마틴 마드라조가 널 죽일 거야! 널 죽일 거라고!
마이클: 오, 무지 겁나네요, 아까시. 좆나 무섭네.
통화 종료
마이클: “마틴 마드라조가 널 죽일 거야! 널 죽일 거라고!” 가서 좆이나 까라고 해.
프랭클린: 잠깐, 마틴? 마틴 마드라조라고요?
마이클: 그렇게 말하던데.
프랭클린: 썅, 그 사람은 거물이라고요. 조심하는 게 좋을...
마이클: 조심은 개뿔. 미친년이 히스테리 부린 거야. 걱정하지 마. 코치 새끼가 저 러시아 년 위에서 진정 좀 시켜줘야겠는데.
프랭클린: 넌 뒈졌어! 넌 뒈졌어!
마이클: 넌 뒈졌어!
프랭클린: 그런데 저 여자 집을 무너뜨린 건 좀 심했어요.
마이클: 그래, 그랬지. 그러니 코치가 그년에게 멋진 시간을 선사해야 할 이유가 늘었지.
프랭클린: 장난 아니네. 어떻게 아저씨 같은 사람이 그동안 그렇게 얌전히 살아온 거예요?
마이클: 한때는 잘 놀았지. 세상 사람들이 필요하다면서 가지려고 하는 거, 사실은 필요 없어.
프랭클린: 그래요? 예를 들면?
마이클: 빠른 자동차, 큰 집. 아름다운 여자 같은 거.
프랭클린: 아저씨는 다 갖고 있으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겠죠. 나처럼 가난한 놈한테는 다 부럽기만 하다고요.
마이클: 처음으로 사라지는 건 배고픔이야. 배고픔과 걱정이 사라지면, 뭐든 대충 하게 되고 행동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지.
프랭클린: 내가 아는 친구 중에 잘 먹고 사는 친구가 있는데, 여전히 쓸만하던걸요? 아저씨, 뭐 가르쳐줄 만한 거 없어요?
마이클: 그래, 첫 번째 수업, 네 자식의 엄마가 될 사람은 절대 스트립 클럽에서 만나지 마라.
프랭클린: 무슨 소리예요. 스트립 클럽이라니...
마이클: 두 번째 수업, 그 여자가 조금이라도 변할 거란 기대는 버려라. 네가 죽을 때까지 네 주머니를 뒤져서 다른 남자에게 갖다 바칠 테니까.
프랭클린: 내가 듣고 싶은 건 일에 대한 거라고요.
(갑자기 괴한들이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프랭클린: 제길, 웬 덩치 큰 녀석들이 붙었어요. / 아저씨, 좆나 험하게 생긴 새끼들이 뒤에 붙었는데요?
마이클: 빨리도 왔네. 알았어. 이거 좀 처리하게 도와줘. / 야, 지금 장난해? 처리할 수 있겠어?
프랭클린: 해보죠. 운전해요.
마이클: 총 있어? 이 자식들 처리할 수 있냐?
마드라조의 부하를 따돌리십시오,
마드라조의 부하들에게 쫓기는 중
마이클: 놈들과이 차이를 얼마나 벌렸지? / 제길, 놈들을 없애버려. / 잘 좀 쏴봐, 꼬맹아. / 그 총 안 쓸 거야? / 저 씹새끼 보내버려. / 총을 쏘라고, 꼬마. 그걸 위해 있는 거잖아. / 좋아, 놈들을 따돌렸나? / 놈들 보여? 아직도 뒤에 있어?
프랭클린: 엑셀 밟아요, 아저씨. 빨리 튀어야 해요. / 가죠, 놈들을 떼 놓자고요! / 튀어야 해요, 아저씨. 달려요! / 이건 오해라고, 이 씹새끼들아. / 씨발, 이 새끼들은 잔인하다고요.
추격이 장기화될 때 대화
프랭클린: 이게 마틴 마드라조의 부하들이라면, 녀석들 아지트에는 놈들이 훨씬 더 많을 거예요.
마이클: 알았어. 알았다고,
마틴 마드라조 부하를 따돌리거나, 모두 죽였을 때 대화 1
프랭클린: 다 보낸 것 같네요.
마이클: 좋아, 우리 집으로 가서 이번 일에 대해 생각해보자. 제기랄. 네가 잘해 줬다. 그러니까 내 말은, 네 조준은 엉터리였지만 도움이 됐다고.
프랭클린: 고마워하면 되나요?
마이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 사격 연습장에 가서 타겟 훈련 좀 하면 금세 좋아질 거야.
마틴 마드라조 부하를 따돌리거나, 모두 죽였을 때 대화 2
프랭클린: 다 보낸 것 같아요.
마이클: 알았어. 집으로 돌아가자. 제기랄. 네가 잘해 줬다. 그러니까 내 말은, 네 조준이 엉터리라서 누구를 맞추기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도와준 건 고맙다고.
프랭클린: 고마워요. 내가 아무도 못 맞춘 게 확실해요?
마이클: 다음에 같이 놀기 전에 사격 연습장에 가서 연습해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프랭클린: 썅, 아저씨 괜찮아요?
마이클: 멀쩡해. 몇 대 맞은 것뿐야. 넌 괜찮아? 너 꽤 하더라, 꼬마야.
프랭클린: 난 괜찮아요, 내 말은, 아저씨가 정신적으로 괜찮냐고요.
마이클: 정신적으로? 씨발 좆나 끝내주지. 몇 년 동안 내 심장이 이렇게 두근거린 적이 없었어. 씨발 내가 짱이야!
프랭클린: 그러니까 꼭 미친 사람 같네요. 아저씨는 인제 멕시코 지하 세계의 거물한테 찍힌 거예요.
마이클: 날 믿어. 우리가 처리한 거야. 마틴 마드라조가 어떤 새끼인지는 몰라도 그보다 더한 놈도 봤다고.
프랭클린: 그저 삼류 어릿광대 놈들을 처리한 것뿐이에요.
마이클: 이젠 그냥 가만히 앉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예측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 끝내준다. 우후! 좋았어! 가끔은 이런 재미도 있어야지.
프랭클린: 그거 알아요? 아저씨는 허구한 날 수영장 옆에 앉아 인생만 낭비하고 있었어요.
마이클: 맞는 말이야. 뭔가 다른 일을 해야겠어. 스카치 한잔과 함께 햇살 아래서 궁디 붙이고 앉아 있는 거? 지랄, 이젠 안 그럴 거야.
프랭클린: 당연히 그래야죠. 쓸만한 노하우는 다 갖고 있으면서 아깝게 썩힐 이유 없다고요. 적당히 써먹어야 아깝지 않죠. 좋은 거 있으면 좀 공유도 하고...
마이클: 내가 입을 열면 깜짝 놀랄걸?
프랭클린: 잘 나갔었나 보죠?
마이클: 한때는 그랬지. 돈을 긁어모으는 게 일이었어.
프랭클린: 나도 아는 게 좀 있어요.
마이클: 그래? 어떤 건데?
프랭클린: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 도시에 대해 좀 알죠.
마이클: 그래? 그럼 한 번 고려해보지.
프랭클린: 잘 생각해 봐요. 아주 멋질 테니까.
(마이클의 집에 도착한다.)
마이클: 꼬마, 오늘 도와줘서 고맙다. 일이 그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어.
프랭클린: 언덕에서 집을 끌어내리는 건 사람 엿 먹이는 방법치고는 희한하더군요.
마이클: 그래,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고 살 줄 알았는데. 이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프랭클린: 이런 썅! 곧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차 한 대가 마이클의 집으로 들어오고, 마틴 마드라조가 내린다.)
마틴: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누군지 알아? 알아?
마이클: 몰라!
마틴: 너는?
프랭클린: 알 것 같아요.
마틴: 좋아. 난 네가 누군지 알아. 어디 사는지도 알고. 넌 누구야?
프랭클린: 프랭클린이요.
마틴: 면허증 내놔.
(프랭클린이 운전 면허증을 건내준다.)
마틴: 좋아, 프랭클린. 드 산타 씨에게 내가 누군지 알려주겠나?
프랭클린: 마틴 마드라조 씨 아닌가요?
마틴: 잘 알고 있군. 저 친구에게 내 배경 좀 설명해주는 게 어때?
프랭클린: 마드라조 씨는... 마드라조 씨는 합법적인 사업가죠. 이분은 미국에서... 멕시코 조직과 마약 범죄단을 운영한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되었지만, 목격자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기각됐죠.
마틴: 똑똑한 꼬마로군. 좋아, 마이클. 질문이 하나 있어.
(마틴 마드라조가 야구 방망이로 마이클을 가격한다.)
마틴: 한 시간 전에, 건축학상 중요하고, 모던하고 그 멋진 주택을 왜 바인우드 힐즈에서 끌어내린 거지?
마이클: 집주인이 내 마누라를 건드린 줄 알았지.
마틴: 테니스 코치가 그런 주택을 갖고 있다는 게 이상하지 않았나?
마이클: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어.
마틴: 그랬군. 나탈리아는 자네가 주택을 다시 지어줄 동안 지낼 호텔이 필요하겠지?
마이클: 물론 필요하겠지.
마틴: 좋아.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재건축 비용은 약... 200만에서 250만 달러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마이클: 물론이지.
마틴: 좋아.
(마틴 마드라조가 떠난다.)
마이클: 멋지군.
프랭클린: 정신 차려요. 괜찮아요?
마이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
프랭클린: 이제 어쩌죠?
마이클: 은퇴를 미뤄야 할 것 같군. 씨발! 아, 이런. 이젠 부랄 두 쪽까지 저당 잡혔군. 이봐, 난 돈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밖에 몰라. 옛날 친구에게 전화해야겠군. 레스터. 놈이 시내 어딘가에 있을 거야. 놈을 찾아내야겠어. 잠깐만 혼자 있게 해줘. 알았어?
프랭클린: 알았어요.
마이클: 씨발, 좆같네!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아만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아만다: 어떻게 된 거야?
마이클: 걱정하지 마. 당신과 상관없는 일이야.
아만다: 죽였어?
마이클: 아니, 하지만 곧 내가 죽게 생겼어. 졸라 고맙다.
아만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마이클: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신경 꺼.
통화 종료
8. 아빠의 작은 천사(Daddy's Little Girl)
마이클과 지미가 부자간에 친목을 다지기 위해 외출합니다.
- 의뢰인: 마이클 드 산타
- 수령인: 마이클 드 산타
마이클은 집에서 욕을 퍼부으며 게임만 하는 지미에게 화가 나서 TV를 부수고 한바탕 말싸움을 한다. 이후 화해하기 위해 같이 놀 겸 지미와 자전거를 타러 나간다.
해변으로 가는동안 안전운전을 하면 지미는 최근에 있었던 요트 도난 사건으로 자기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어떤지, 마이클이 나쁜 사람인걸 생각하면서 혼란스러워 했다고 하고, 마이클은 이에대해 약간 씁쓸해 하면서 사과한다. 반대로, 운전하면서 누군가 혹은 어딘가를 박았다면 지미가 미쳤다고 극딜한다. 서로 말싸움 하는 대사로 바뀌는건 덤.
도착하면 지미와 자전거 경주를 펼치는데, 평지에서는 적당히 끊어 누르고 오르막에서는 연타, 내리막은 누르지 않는 게 제일 빠르다. 사실 지미가 워낙 저질체력이라 설렁설렁 밟아도 이긴다. 참고로 가장 빠른 자전거는 차를 타고 도착했을 때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휘펫 레이싱이다. [45]
도착하면 지미가 트레이시가 마약상과 포르노 업자들과 함께 보트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이클과 자전거를 타러 온 것은 이걸 꼰지르기 위해서였다. 마이클은 트레이시를 데려오기 위해 바다로 다이빙해 배까지 헤엄친다. 골드 메달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잠수해서 가는것이 수영보다 더 빠르다. 자전거를 탈 때 기력을 너무 소모해 버리면 수영할 때 기력이 모자라게 되므로 주의. 어차피 자전거는 떨어지지만 않으면 지미에게 져도 컷씬에서 대화만 달라질 뿐, 골드메달 조건에 시간 제한이 없으니 천천히 가는 게 오히려 좋다. 수영해서 보트로 갈 때만 1분안에 가면 되는데, 1분 '안에' 들어와야 하므로 정확히 1분이어도 달성 실패다.
도착하면 트레이시가 포르노 업자들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마이클이 등장해서 음악이 틀어져있는 라디오를 냅다 바다에 던진다. 트레이시는 "아빠 때문에 너무 쪽팔려, 이 사람들 내 친구라고."고 하지만 마이클은 "여기서 애들이 포르노 찍으려는 거야." 라고 말한다. 하지만 트레이시가 "여기서만 찍은줄알아? 작년엔 엄마가 집도 빌려줬어.''라고 나름 충격적인 발언도 한다.
이에 빡친 마이클은 일단 트레이시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만 업자들이 가로막는다. 그러자 1명을 냅다 바다로 던져버린 뒤 씨샤크를 타고 도망가고, 열이 뻗친 업자 두 명에게 추격을 받는다.[46]
도주 중에 트레이시가 총을 쏠거면 아빠나 맞추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때 추격하는 업자 두 놈을 죽이면 편하지만 이럴 경우 대화가 바뀐다. 트레이시가 살인 방조자가 되는 거냐고 말하고 나 코카인 흡입했는데 법정에 서면 어쩌냐고 징징댄다.업자 두 명을 따돌리든 죽이든 지미에게 가면 트레이시가 지미에게 아빠한테 일렀냐면서 화내고, 마이클은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지만 트레이시에게 자기 인생을 망쳤다며 씹힌다. 이후 마이클은 바닷가에서 담배 한대를 피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트레이시랑 지미가 언쟁을 벌이는 컷신에서 자세히 보면 버자도 공격헬기가 어딘가로 날아가고 있는데 이는 GTA TBoGT 미션인 'Sexy Time'을 오마주 한 것이다. 두 미션 다 공통적으로 거대한 요트로 가야 하는게 목표라는 점에서 겹치기 때문이다.
이 미션 이후 철인3종경기를 할 수 있다.
마이클로 트레이시, 아만다, 마틴한테 전화를 걸면 받고 프랭클린으로 지미에게 전화하면 받는다
미션 완료 후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당 미션의 사건이 뉴스 등으로 올라가 있는데 "역시 이래야 로스 산토스지!"라는 댓글을 볼 수 있다.
* 골드 메달 조건
- 최고 속도: 씨샤크로 최고 속도에 도달하십시오.
- 균형 감각: 자전거에서 떨어지지 마십시오.
- 물고기보다 빨라: 1분 안에 보트까지 헤엄쳐 가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아빠의 작은 천사/대사 #=====
(마이클이 집에서 영화를 보던 중 윗층에서 제임스의 비속어가 들려온다.)
제임스: 야, 너 불알이 달려 있긴 한 거야? 선천적으로 불알 안 달고 태어난 고자나 뭐 그런 거 아니야?
(마이클이 TV 볼륨을 올린다.)
제임스: 가서 좆이나 빨어. 몰래 빨고 나서, 나중에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나 하면서 살아라.
(마이클이 참지 못하고 TV를 꺼버리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마이클: 제기랄! 지미! 제기랄! 야, 너 도대체 뭐하냐?
(제임스의 방에 들어가자 제임스가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제임스: 아무것도 아냐.
마이클: 진짜? 계속, “고자냐”, “좆 빨아라” 같은 말이 들리던데.
제임스: 꺼져.
마이클: 뭐라고?
제임스: 가서 TV나 보던가 포르노를 보던가. 빨리 나가라고.
마이클: 씨발, 이 망나니 새끼.
(마이클이 의자를 들어 TV를 깨부순다.)
마이클: 씨발아!
제임스: 썅, 왜 이러는 거야?
마이클: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
제임스: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 저건 내 TV라고!
마이클: 애비한테 그딴 식으로 입을 놀려?
제임스: 아빠 미쳤어? 엄마 말이 맞았어. 아빠는 못 배워서 무식하다고. 아빠는 성질이 못돼 처먹었어.
마이클: 그래? 그래서 어쩔 건데? 가만히 서 있지 말고, 주먹이라도 휘둘러보지그래?
제임스: 정말 그래 볼까? 아들한테 얻어맞고 싶어?
마이클: 그래... 아니... 가만히 앉아서 처먹는 거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보고 싶어서... 그런 거야.
제임스: 그래, 잘났어. 졸라 멋진 충고 고맙네. 잘 새겨들을게.
(제임스가 방을 나가려 한다.)
마이클: 잠깐만!
(제임스가 멈춰선다.)
마이클: 그냥 널 도우려고 그런 거야.
제임스: 그렇게 TV를 부수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돕는 거야? 전혀 아니거든!
(제임스가 침대에 앉아서 흐느낀다.)
마이클: 그건 미안하다. 그냥 함께 뭔가 할 수 있길 바랐을 뿐이야.
제임스: 좋아, 뭘 하고 싶은데?
마이클: 나도 몰라. 산책을 간다든가. 공놀이를 한다든가.
제임스: 나 림프선이 안 좋아서 못하는 거 알잖아.
마이클: 그럼 자전거나 타자.
제임스: 자전거? 나랑, 씨발, 자전거 타러 가자고? 좋아! 그럼 씨발 자전거 타러 가자고!
(제임스가 방을 나가고, 마이클도 따라 나간다.)
마이클: 씨발.
제임스: 베스푸치 해안을 따라 자전거 타러 가자. 그럼 아빠가 좋아할 만한 거 보여 줄게. / 베스푸치 해안을 따라 자전거 타는 게 어때?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어, 아빠.
자전거 대여소로 가십시오.
차량에 탑승하여 라디오를 끄거나 제임스가 원치 않는 채널로 맞출 경우
제임스: 이런 쓰레기를 들었다간 내 머리가 썩겠어. 채널 바꾼다. 앗싸! / 내가 아빠랑 놀아주는 거니까 음악은 내가 고를 거야. 바로 이거야, 이게 음악이지!
대화 1
제임스: 아빠가 나타나기 전까지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고, 그거 알아?
마이클: 보트 사건 이후로 널 집 밖으로 외출하게 해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
제임스: 무슨 대수라고?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냥 죽은 걸로 처리하고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되잖아. 아빠란 사람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형편없는 인간인데 어떻게 내가 제대로 크길 바라는 거야?
마이클: 그만 해라.
제임스: 솔직히, 그 자식들이 아빠 보트를 빌려갔...
마이클: 빌려갔다고? 넌 화장실에 숨어서 납치당한다고 울고 있었어!
제임스: 놈들이 돈을 나중에 준다면서 소유증을 미리 받아간 것뿐이야.
마이클: 네가 말한 사실이랑 조금이라도 틀리면, 알아서 해라!
제임스: 알았어! 놈들이 훔쳐갔다고! 만약 놈들이 날 찾아내기라도 했으면 무슨 짓을 했을지 어떻게 알아? 그래도 놈들을 죽일 줄은 몰랐고, 그러기를 원하지도 않았어!
마이클: 그럼 내 아들을 데려가는데 그걸 그냥 놔줘?
제임스: 아빠가 못된 인간인 건 알고 있었어. 그래도...
마이클: 못된 인간이라고?
제임스: 사기꾼, 살인자, 도둑, 거짓말쟁이!
마이클: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한 일이긴 하지. 하지만 그래도 난...
제임스: 뭐!
마이클: 난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제임스: 아빠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신도 아빠 세대가 망쳐놓은 이 세상을 버리진 않았겠지.
마이클: 그래.
제임스: 어쨌거나, 아빠는 아빠 일을 방해하는 사람을 절대로 용납 못 하는 인간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야.
마이클: 그래, 그게 나라는 인간이다, 지미. 지난 10년 동안 조용히 지내려고 최선을 다했지. 하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엿 같은 상화이었어. 그래서 뭔가 행동을 해야 했지.
제임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런 짓은 안 해.
마이클: 안다. 하지만 너를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어.
제임스: 그래, 눈을 감고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 보일 때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라지.
대화 2
제임스: 항상 왜 내가 아빠랑 어울려 줘야 해? 트레이시는 어쩌고? 가끔은 누나의 하루도 망쳐놓는 게 어때? 그래서, 자전거는 어디에 있는 거야?
마이클: 대여점에 있겠지.
제임스: 아빠가? 빌린다고?
마이클: 왜?
제임스: 아빠는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장 보러 가는 할머니가 보이면, 차로 치어버리고 자전거를 빼앗을 거라 생각했거든.
마이클: 날 뭘로 보는 거냐?
제임스: 계속 이런 대화나 해야겠어?
마이클: 아빠도 아무나 털진 않아.
제임스: 아니야. 아무나 털지... 누굴 터는지 신경도 안 쓰잖아. 아빠한테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야. 누군가 원하는 걸 갖고 있으면, 저제상으로 치워버리는 거지.
마이클: 헤지 펀드하는 놈들도 남의 걸 빼앗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 아빠가 하는 일도...
제임스: 아빠, 사실은 뭐라 하거든. 심각하게 항의하잖아. 그래서 시위까지 한다고.
마이클: 그래, 참 잘났다.
제임스: 잘난 얘기 또 해줄까? 사람을 죽이면 안 돼. 그리고 은행 직원들은 사기꾼이니까 절대 믿으면 안 되고.
마이클: 이젠 은행 직원들까지 싫어하는 거냐? 그 얘기는 처음 듣네. 그래, 좋은 생각이 났다. 엄마한테 시위용 팻말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거리로 나가봐. 어때? 네가 한가한 놈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알아. TV도 없고 일도 없는 백수니까!
제임스: 듣고 보니 괜찮은 제안이네.
마이클: 네가 탱크에 맞설 배짱이라도 있냐? 게임에 나오는 탱크라면 몰라도. 조종석에 호모 새끼가 탄 거 말야.
제임스: 내 의견을 말하는 게 그렇게 웃겨? 우리 세대는 완전히 꼬였다구. 대출금은 쌓였는데 취업은 안 되고...
마이클: 글쎄, 넌 취직을 해 본 적도 없잖아. 그런 문제로 고생한 적도 없겠지. 이 아빠는 너만 할 때...
제임스: 알아! 감옥에 있었지! 나도 감옥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리고 엿 같은 교도관은 엿 같이 자전거나 타자고 하고!
마이클: 네가 고생이 뭔지 알아? 이 망할 자식.
제임스: 아빠는 자기가 얼마나 엿 같은지 모르니까 쌤쌤이네.
마이클: 말해줄 게 있는데, 너 같이 게으른 놈은 감옥에서 산 채로 잡아 족쳐야 해. 돼지가 형님이라고 부를 거다.
제임스: 그래도 나는 흉악범 판결받고 가택연금이나 당하는 신세는 아니니까 다행이지.
마이클: 돈 못 갚는 것들은 나라에서 다 감방에 처넣든가 해야지.
제임스: 정부에서 그런 걸 신경 쓸 시간이 있겠어? 현상수배를 받던 은행강도가 또 사람을 죽이고 다녀도 안 잡아가는데 말야!
마이클: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지미. 아빠는 정부랑 윈윈하는 법을 배웠거든. 걱정해줘서 고맙다.
제임스: 어련하겠어. 내가 이렇게 살찐 게 당연하지. 이런 쓰레기를 나한테 처먹이니!
{{{#B01259 마이클이 운전을 험하게 할 경우}}}
제임스: 운전도 미친 인간처럼 하네, 아빠. 알긴 해? 아니면 그 참을 수 없는 마초 근성에 취해서 이따위로 운전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마이클: 입 좀 다물어. 이 차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내릴수록 우리 둘 다 행복할 거야.
제임스: 내가 무슨 학습 장애라도 있는 줄 알아? 거울을 들고 아빠 모습이나 좀 봐! 나는 적어도 다른 사람들을 개무시하는지는[개무시하지는] 않아.
마이클: 그래, 게임이나 붙들고 ‘좆밥’, ‘엄창’, ‘씹새’란 말을 달고 사는 게 누구더라.
제임스: 서로 경쟁하다 보니까 유머를 섞어서 하는 표현일 뿐이야. 그냥 욕하고는 다르다고...
마이클: 유머? 진심이냐?
제임스: 사람들을 다 치어 죽일 셈이야!
마이클: 너한테 학습 장애가 있다고 말한 적은 없어, 지미.
제임스: 사실 난 학습 장애가 있어. 아빠는 신경 쓰지도 않았지만...
마이클: 프리랜더[프리드랜더] 박사는 네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런 것뿐이야.
제임스: 노친네, 관계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자전거 대여소에 도착한다.)
제임스:여기야. 자전거 대여소. 제발 부탁인데, 자전거 대여소 점원을 쏴 죽이거나 하진 말아 줘.
마이클: 이봐. 자전거 2대 빌리자.
점원: 마음대로 골라 가요.
자전거를 선택하십시오.
(마이클과 제임스가 자전거를 고른다.)
마이클: 이걸로 하지.
제임스: 고마워요.
(선착장까지 마이클과 제임스가 경주를 한다.)
제임스: 선착장 끝에 내가 먼저 도착하면 열라 큰 새 평면 TV를 사주는 거야.
선착장까지 지미와 경주하십시오.
마이클: 선착장 끝까지? 좋아. 하지만 네가 지면 제대로 인간답게 사는 거다! / 선착장 끝까지라, 좋아. 하지만 네가 지면 제발 정신 차리고 사는 거야!
제임스: 포기해, 아빠는 한물갔다고. 그런 체력 가지고 철인3종경기라도 나가면 죽어버릴걸? / 그렇게 기운이 넘치면, 중년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 철인3종경기 같은 것을 해보는 게 어때?
마이클이 경주에서 지고 있을 경우
제임스: 나를 절대 못 지나갈걸. / 절대로 못 지나갈걸. / 한번 잡아보시지. / 결과가 기대되는걸. / 그냥 드러눕지그래. / 얌전히 앉아 있으라고, 노친네야! / 체력 좀 신경 쓰지 그랬어, 입만 살아서는. / 끝까지 가. 어서, 노친네. / 끝까지 가. 저 끝까지. / 선착장 끝까지, 갈 거야. / 왜 자꾸 방해하는 거야, 뚱땡이! / 뭐야! 날 바람막이로 쓰는 거야? / 날 바람막이로 쓰는 건 아니겠지? / 얼굴에 방귀 한 방 먹여줄까? / 이 커다란 엉덩이를 지나갈 수 있겠어? / 선착장 끝에 아빠를 기다리는 상품이 있어.
마이클: 내 기회를 노리고 있을 뿐이야. / 내가 일부러 널 지치게 하는 거 알지? / 얼굴 가득 네 매연을 받아내고 있지 않았다면 내가 속도를 더 낼 수 있었을 거야. / 내가 앞질렀을 때도 네가 건방지게 구나 보자! / 조심해, 지미! 무리하다 탈장 일으키지 마! / 네 자전거 안장을 닦아야 하는 사람이 불쌍하다, 짐! / 이걸 녹화해서 네 엄마한테 보내 줘야겠다. / 너 바다에 들어갔다 나왔냐, 아니면 그냥 땀 흘리는 거야? / 네 날개가 퍼덕이는 것에 최면에 빠지고 있어. / 얼마나 큰 TV를 살지 안 정했네. 20인치짜리는 어때?
마이클이 경주에서 이기고 있을 경우
제임스: 절대로 멈출 수 없어! / 힘들어 죽겠네. 하지만 상관없어! / 죽으면 안 되지. 누구 좋으라고. / 내 몸뚱이는 좀 안 따라주지만, 절대로 지지 않을 거야! / 나한테 심장마비라도 오면 아빠 책임이야! / 폐가 터질 것 같아... 하지만 아빠한테 망신을 줄 수만 있으면 참아야지. / 이러다 기절해 버리겠어. 깨어났을 때 이 악몽도 끝나 있었으면 좋겠군. / 나보다 아빠가 먼저 죽어야지! 물론 TV는 사주고 죽어! / 그렇게 해변이 좋으면 여기에 아주 뼈를 묻지 그래! / 우리 둘이 달리기엔 길이 좁아. 진짜로 좁다고. 둘 다 한 덩치 하니까 말이야. / 다시는 내 TV를 부순 인간하고 자전거를 타지 않겠어.
마이클: 힘내, 짐. 계속 페달 밟아. / 포기하지 마, 네가 지고 있더라도 말이야. / 어서, 짐. 따라잡아. 날 크고 맛있는 햄버거라고 생각해. / 날 모욕해 봤자 내 페이스를 흐트러뜨리지 못할 거야! / 에너지가 떨어졌나? 그런 데에는 1등이구만. / 결과에 승복할 줄 모르는구나! / 이기는 게 전부가 아니란다, 제임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는 거지. / 요즘에는 운동 비디오 게임 같은 것도 있지 않아? / 자전거로 몇 마일을 더 달리면 어쩌면 네게 스키니 청바지를 입힐 수도 있겠다! / 네가 뒷마당에서 놀고 있을 때 난 쿼터백이었다. 당연한 결과지. / 이제 생각해보자. TV 살 돈이 굳었으니 이걸 어디에 쓸까?
마이클이 경주에서 패배했을 경우
제임스: 끝났어. 1등이다. TV 내놔.
마이클: 난 내기에 동의한 적 없어.
제임스: 이게 뭐야, 도대체? 이 나이에 아빠랑 놀다니.
마이클: 야, 나도 노력하는 중이야. 그래도 재미있지 않냐?
마이클이 경주에서 승리했을 경우
마이클: TV는 네 돈으로 사게 생겼구나.
제임스: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야? 이 나이에 아빠랑 놀고 말이야.
마이클: 나도 나름 애쓰는 중이야. 그래도 재미있었지 않냐?
제임스: 재미가 뭔지도 모르는 양반이...
마이클: 아, 그러지 말고.
제임스: 내가 어쩌다가 중년의 위기에 빠져 허우적대는 꼰대랑 어울리게 된 거지? 가끔은 트레이시가 뭐하고 다니나 알아보지그래?
마이클: 그래도 트레이시는 너처럼 돈도 없이 차를 뽑는 바람에 깡패들이 집까지 쳐들어오게 하진 않아. 납치도 안 당하고 내 보트를 부수지도 않는다고.
제임스: 그거야 TV에 나오려고 이놈 저놈들한테 몸 대주느라 바빠서 그런 거지.
마이클: 누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
제임스: 미안하지만, 그게 사실인 걸 어떻게 해? 누나 라이프 인베이더 보니까, 오늘 낮에 프로듀서하고 포르노 찍는 친구들 만난다던데.
마이클: 무슨 말이야?
(제임스가 바다에 떠있는 메가요트를 가리킨다.)
제임스: 사실, 누나는 지금 저기에 있어.
마이클: 뭐라고?
제임스: 아빠의 요트 따위는 허접스런 뗏목처럼 보이게 할 저 멋진 보트 말이야. 그런 보트 몰라? 젊고, 감수성이 예민한 년들이 바지를 벗어 던지고, 다리를 벌리게 하는 그런 보트 말이야.
(마이클이 웃통을 벗어 던진다.)
마이클: 날 여기 데려온 이유가 그거냐? 이 망할 자식!
제임스: 아빠, 잠깐!
(마이클이 바다로 향해 뛰어간다.)
제임스: 어이, 기다려. / 제길, 아빠. 가지 마. / 아빠. 안 돼. 멈춰. / 염병할. / 계속 갈 거면 내가 뭐라 그랬냐는 얘긴 하지 마.
(마이클이 바다로 뛰어든다.)
요트까지 수영하십시오.
(마이클이 요트에 도달해, 계단을 타고 올라가자 트레이시가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모습이 보인다.)
트레이시: 고마워.
포르노 배우 1: 멋져, 너 춤 좀 추는구나.
트레이시: 나 댄서야. 그래.
(마이클이 라디오를 집어 바다로 던진다.)
포르노 배우 2: 어이, 뚱땡이. 이봐. 이봐.
트레이시: 아빠!
마이클: 가자, 얘야. 여기서 나가자.
트레이시: 아빠 때문에 쪽팔려. 얘네는 내 친구라고.
포르노 배우 1: 그래, 쪽팔리게 하지 마, 형씨.
마이클: 이놈들이 여기서 포르노를 찍으려고 그러는 거야.
트레이시: 포르노를 여기서만 찍는 줄 알아? 지난 여름에는 엄마가 우리 집도 빌려줬었어.
포르노 배우 2: 뭐야?
포르노 배우 1: 그게 너희 집이었어?
트레이시: 그래.
포르노 배우 2: 이야, 집 끝내주던데, 드 산타 씨.
트레이시: 죽여줬지.
마이클: 가자.
포르노 배우 1: 그 집에서 별걸 다 촬영했지.
트레이시: 내가 갈 것 같아?
(마이클이 트레이시의 팔을 붙잡고 떠나려 한다.)
트레이시: 싫어!
포르노 배우 2: 이봐, 이봐, 그러면 안 되지.
트레이시: 젠장, 아빠.
마이클: 뭐 하는 짓이야?
트레이시: 싫어, 싫어, 싫다고.
(포르노 배우 2가 일어서서 마이클을 저지하려 하자, 마이클이 포르노 배우 2의 목을 잡고 바다에 빠뜨린다.)
트레이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 아빤 싸가지야!
(마이클이 다시 내려와 요트 옆에 정박해 있는 씨샤크로 향한다.)
마이클: 가자.
트레이시: 아빠, 등신같이 굴지 마. 이 사람들 장난 아니라고.
마이클: 나도 마찬가지거든.
(화가 잔뜩 난 프로듀서가 나타나 마이클을 뒤쫓으려고 한다.)
프로듀서: 어떤 새끼가 내 배에서 이런 짓을 해? 씨발 새끼들!
(마이클이 트레이시를 씨샤크 뒤에 태우고 본인은 앞에 탄다.)
마이클: 빨리 타!
프로듀서: 널 산 채로 회 떠 주마.
(마이클이 먼저 떠난 것을 보고 프로듀서와 포르노 배우 1도 씨샤크에 탑승한다.)
프로듀서: 젠장! 어서 가!
트레이시: 망할! 우릴 쫓아오고 있어. 저 배출구로 들어가! / 어머나, 따라오고 있어. 저 통로로 들어가!
마이클: 알았다, 얘야. / 알았어, 알았어.
수로 배출구로 향하십시오.
(마이클이 배출구로 들어간다.)
트레이시: 총을 쏘고 있어! 염병할 총을 쏘고 있다고! / 어떡해! 썅! 우리한테 총을 쏜다고!
추적자를 따돌리십시오.
마이클: 이쪽으로 계속 가면 놈들을 따돌릴 거야! 저 사람들 대체 뭐야?
트레이시: 알잖아, TV 업계 사람들, 연예인들, 전문 마약 밀매상들...
마이클: 언제부터 TV 업계 사람들과 마약 밀매상들이 어울려서 논 거야?
트레이시: 왜 그래, 아빠. 여기는 로스 산토스잖아!
(추격전 중 대사)
트레이시: 달려, 달려! 계속 가! / 야, 이 돌대가리야, 우리를 죽이면 넌 감옥에 가고, 네 씨샤크도 압류될 거라고! / 저 놈이랑 같이 잔 내가 미친년이지. 이 싸이코야! / 움직여, 아빠! / 죽이고 싶으면 우리 아빠만 죽이면 되잖아! 아빠는 앞에 앉아 있다고! / 맞을 뻔했잖아, 싸이코 새끼야! / 우리 아빠는 빗나가는 법이 없으니까, 좀 꺼져, 씨발! / 어떡해 / 우리 아빠한테 죽기 전에 꺼져! / 돌아서지 않으면 아빠가 너도 죽일 거야! / 미쳐! 우리한테 총을 쏘고 있어!마이클: 이제 그만 보내달라고! / 물러서, 개자식들아! / 물러서라, 얼간이들아! / 이쪽이 출구인 것 같아. / 이쪽으로 가며 놈들을 따돌릴 거야!
마이클이 추적자를 죽이지 않고 따돌리는데 성공한 경우
트레이시: 이런 썅! 이제 사라진 것 같아. 죽는 줄 알았네. / 어머, 어머, 어떡해. 이제 안보여. 이건 정말 최악이야.
마이클: 봤니? 이제 사라졌군. 이제 괜찮다. 동생한테 데려다 주마. / 그래? 잘됐군. 봤지? 이제 괜찮아. 지미에게 데려다 줄게.
해변으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중 대화 1
트레이시: 괜찮냐고? 아니, 하나도 안 괜찮거든.
마이클: 얘야, 우리 살았잖아. 안 그래? 그 싸이코 자식들도 처리했고.
트레이시: 싸이코라고? 파티하던 사람들이 총 들고 쫓아오게 만든 아빠가 싸이코겠지.
마이클: 그러냐, 응? 어쩌면 네가 좆 같이 잘못된 파티에 참가한 걸지도 모르지.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중 대화 2
트레이시: 괜찮지 않아. 끔찍해. 어떻게 나한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어?
마이클: 진정해라, 트레이시. 자, 이럴 땐 뭐라고 해야 하지? 아냐, 아냐. 고맙기는. 별소리를 다 하는구나.
트레이시: 그래, 아빠는 총질하느라 신났을 테니까 그런 말이 나오겠지.
마이클: 덕분에 너도 살았잖니. 고맙다고 하면 덧나냐? 그 미친놈들한테서 널 구해줬잖니.
트레이시: 구해줬다고? 아빠다 다 망친 거야!
마이클이 추적자 중 한 명을 죽인다.
트레이시: 아빠! 쟤를 죽이면 어떡해. / 세상에! 방금 쟤를 죽인 거야!?
마이클: 그냥 부상당할 걸지도 모르지. / 야, 걱정하지 마. 요즘 약들이 얼마나 대단한데.
마이클이 추적자들을 모두 죽인다.
트레이시: 쟤들을 죽이다니! 세상에, 이건 꿈일 거야!
마이클: 심호흡해, 딸. 이제 괜찮아. 내가 널 동생한테 데려가 줄게
해변으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트레이시: 내가 살인 방조자라니.
마이클: 아니, 그게 아니지. 정당방위의 방조자라면 모를까.
트레이시: 내가 증인이 되는 건가? 왜냐면 나 막, 코카인을 했거든...
마이클: 코카인을 했다고?
트레이시: 응, 코카인을 한 것 때문에 내 증언이 막, 무효가 될 거야.
마이클: 무효고 유효고 없어. 재판이 없을 거니까. 네가 코카인 때문에 재판받지 않는 한 말이지!
트레이시: 아빠가 내 하루를 망쳐 놓고,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고, 걔들을 죽였는데 재판받는 게 나라고?
마이클: 시작한 건 놈들이라고! 그리고 네가 소름 끼치는 포르노 업계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코카인을 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아수라장이 되지 않았을 거야.
트레이시: 아빠는 내가 말하기 전까지 내가 코카인 한 걸 몰랐으니까, 이건 막, 신뢰와 정직성을 키운 사건으로 봐야 맞다고... 그리고 포르노 업계 사람들은 막,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남자들이라고.
마이클: 포르노 업계 사람들이? 진심이야?
트레이시: 응, 그들은 사실 여자들을 존중하고 올바로 대해 줘. 여긴 로스 산토스라고, 아빠. 우리가 이사 왔을 때 뭘 기대했어?
마이클: 그만 됐다. 이 대화는... 끝이야.
트레이시: 계속 현실을 외면해 봐. 50년대는 지났어. 80년대도 지났다고.
마이클: 봐, 문제는 그거야. 왜냐면 내 머릿속에는 그 시절이 아직 안 지났거든.
트레이시: 그럼 빨리 성숙해져.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트레이시: 저기 있다! 지미, 야, 이 새끼야! / 저 배신자 새끼, 저기 있네! 지미! 지미!
(트레이시가 씨샤크에서 내려 제임스에게 달려간다.)
트레이시: 야! 이 나쁜 새끼야!
제임스: 왜 나한테 그래? 잘못은 아빠한테 있다고. 아빠가 내 TV를 부수고 바닷가로 데리고 왔단 말이야. 내 피부도 다 망가지게 생겼다고!
트레이시: 그래서? 그래서 나까지 엿 먹으라고 아빠를 보냈냐?
제임스: 진짜 데리러 갈 줄은 몰랐지. 그냥 네가 있던 곳을 말해줬을 뿐이야. 아빠 눈이 완전히 뒤집혔었거든. 한번 하겠다고 하면 진짜로 하는 거 알잖아?
트레이시: 택시 타고 갈 거야.
제임스: 나도 같이 갈래.
마이클: 아빠가 집까지 태워다 줄게.
트레이시: 웃기지 마. 아빤 내 인생을 망쳐놨어.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아만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아만다: 안녕.
마이클: 안녕.
아만다: 마이클, 프랭클린이란 애랑 무슨 관계야?
마이클: 그 녀석은... 있잖아, 음, 그러니까, 새로운 비서야.
아만다: 지미가 그러는데 건달이라면서. 전에 집에 침입한 적도 있다던데.
마이클: 지미가 원래 말을 잘 지어내잖아. 그건 오해였어. 게다가 그건 지미 잘못이었다고. 프랭클린은 좋은 녀석이야. 내가 좀 도와주고 있어.
아만다: 뭔가 수상한데, 마음에 안 들어.
마이클: 안됐지만, 당신이 뭐라 하든 난 신경 쓰지 않아.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트레이시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트레이시: 여보세요?
마이클: 트레이시. 미안하다.
트레이시: 아빠가 내 인생을 망쳤어!
마이클: 여태까지 모든 걸 내게 줬잖니, 얘야. 아빠랑 엄마가 널 어떻게 키웠는지 알면...
트레이시: 지루한 이야기 하려고 전화한 거야?
마이클: 사과하려고 전화했단다.
트레이시: 그럼 사과했네. 끊어.
마이클: 사랑한다, 얘야!!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제임스: 프랭클린!
프랭클린: 별일 없냐, 지미?
제임스: 전혀 없어. 실은 아빠가 좀 걱정스러워.
프랭클린: 뭐, 아저씨가 어떤데?
제임스: 또 얼마나 깊이 빠진 거지? 왜냐면 진짜 이상하게 행동하거든. 평소에는 그냥 소리 없이 부글거리는 식으로 화나 있는데 지금은 윽박지르고 폭력적이고 무섭게 화나 있어.
프랭클린: 글쎄다, 네 아빠가 무슨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냥 소파에 죽치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니잖냐, 짜샤.
제임스: 무슨 뜻인지 알아. 아빠가 죽은 일만은 막아 줘.
통화 종료
제임스: 야, 너 불알이 달려 있긴 한 거야? 선천적으로 불알 안 달고 태어난 고자나 뭐 그런 거 아니야?
(마이클이 TV 볼륨을 올린다.)
제임스: 가서 좆이나 빨어. 몰래 빨고 나서, 나중에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나 하면서 살아라.
(마이클이 참지 못하고 TV를 꺼버리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마이클: 제기랄! 지미! 제기랄! 야, 너 도대체 뭐하냐?
(제임스의 방에 들어가자 제임스가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제임스: 아무것도 아냐.
마이클: 진짜? 계속, “고자냐”, “좆 빨아라” 같은 말이 들리던데.
제임스: 꺼져.
마이클: 뭐라고?
제임스: 가서 TV나 보던가 포르노를 보던가. 빨리 나가라고.
마이클: 씨발, 이 망나니 새끼.
(마이클이 의자를 들어 TV를 깨부순다.)
마이클: 씨발아!
제임스: 썅, 왜 이러는 거야?
마이클: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
제임스: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 저건 내 TV라고!
마이클: 애비한테 그딴 식으로 입을 놀려?
제임스: 아빠 미쳤어? 엄마 말이 맞았어. 아빠는 못 배워서 무식하다고. 아빠는 성질이 못돼 처먹었어.
마이클: 그래? 그래서 어쩔 건데? 가만히 서 있지 말고, 주먹이라도 휘둘러보지그래?
제임스: 정말 그래 볼까? 아들한테 얻어맞고 싶어?
마이클: 그래... 아니... 가만히 앉아서 처먹는 거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보고 싶어서... 그런 거야.
제임스: 그래, 잘났어. 졸라 멋진 충고 고맙네. 잘 새겨들을게.
(제임스가 방을 나가려 한다.)
마이클: 잠깐만!
(제임스가 멈춰선다.)
마이클: 그냥 널 도우려고 그런 거야.
제임스: 그렇게 TV를 부수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돕는 거야? 전혀 아니거든!
(제임스가 침대에 앉아서 흐느낀다.)
마이클: 그건 미안하다. 그냥 함께 뭔가 할 수 있길 바랐을 뿐이야.
제임스: 좋아, 뭘 하고 싶은데?
마이클: 나도 몰라. 산책을 간다든가. 공놀이를 한다든가.
제임스: 나 림프선이 안 좋아서 못하는 거 알잖아.
마이클: 그럼 자전거나 타자.
제임스: 자전거? 나랑, 씨발, 자전거 타러 가자고? 좋아! 그럼 씨발 자전거 타러 가자고!
(제임스가 방을 나가고, 마이클도 따라 나간다.)
마이클: 씨발.
제임스: 베스푸치 해안을 따라 자전거 타러 가자. 그럼 아빠가 좋아할 만한 거 보여 줄게. / 베스푸치 해안을 따라 자전거 타는 게 어때?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어, 아빠.
자전거 대여소로 가십시오.
차량에 탑승하여 라디오를 끄거나 제임스가 원치 않는 채널로 맞출 경우
제임스: 이런 쓰레기를 들었다간 내 머리가 썩겠어. 채널 바꾼다. 앗싸! / 내가 아빠랑 놀아주는 거니까 음악은 내가 고를 거야. 바로 이거야, 이게 음악이지!
대화 1
제임스: 아빠가 나타나기 전까지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고, 그거 알아?
마이클: 보트 사건 이후로 널 집 밖으로 외출하게 해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
제임스: 무슨 대수라고?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냥 죽은 걸로 처리하고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되잖아. 아빠란 사람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형편없는 인간인데 어떻게 내가 제대로 크길 바라는 거야?
마이클: 그만 해라.
제임스: 솔직히, 그 자식들이 아빠 보트를 빌려갔...
마이클: 빌려갔다고? 넌 화장실에 숨어서 납치당한다고 울고 있었어!
제임스: 놈들이 돈을 나중에 준다면서 소유증을 미리 받아간 것뿐이야.
마이클: 네가 말한 사실이랑 조금이라도 틀리면, 알아서 해라!
제임스: 알았어! 놈들이 훔쳐갔다고! 만약 놈들이 날 찾아내기라도 했으면 무슨 짓을 했을지 어떻게 알아? 그래도 놈들을 죽일 줄은 몰랐고, 그러기를 원하지도 않았어!
마이클: 그럼 내 아들을 데려가는데 그걸 그냥 놔줘?
제임스: 아빠가 못된 인간인 건 알고 있었어. 그래도...
마이클: 못된 인간이라고?
제임스: 사기꾼, 살인자, 도둑, 거짓말쟁이!
마이클: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한 일이긴 하지. 하지만 그래도 난...
제임스: 뭐!
마이클: 난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제임스: 아빠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신도 아빠 세대가 망쳐놓은 이 세상을 버리진 않았겠지.
마이클: 그래.
제임스: 어쨌거나, 아빠는 아빠 일을 방해하는 사람을 절대로 용납 못 하는 인간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야.
마이클: 그래, 그게 나라는 인간이다, 지미. 지난 10년 동안 조용히 지내려고 최선을 다했지. 하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엿 같은 상화이었어. 그래서 뭔가 행동을 해야 했지.
제임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런 짓은 안 해.
마이클: 안다. 하지만 너를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어.
제임스: 그래, 눈을 감고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 보일 때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라지.
대화 2
제임스: 항상 왜 내가 아빠랑 어울려 줘야 해? 트레이시는 어쩌고? 가끔은 누나의 하루도 망쳐놓는 게 어때? 그래서, 자전거는 어디에 있는 거야?
마이클: 대여점에 있겠지.
제임스: 아빠가? 빌린다고?
마이클: 왜?
제임스: 아빠는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장 보러 가는 할머니가 보이면, 차로 치어버리고 자전거를 빼앗을 거라 생각했거든.
마이클: 날 뭘로 보는 거냐?
제임스: 계속 이런 대화나 해야겠어?
마이클: 아빠도 아무나 털진 않아.
제임스: 아니야. 아무나 털지... 누굴 터는지 신경도 안 쓰잖아. 아빠한테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야. 누군가 원하는 걸 갖고 있으면, 저제상으로 치워버리는 거지.
마이클: 헤지 펀드하는 놈들도 남의 걸 빼앗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 아빠가 하는 일도...
제임스: 아빠, 사실은 뭐라 하거든. 심각하게 항의하잖아. 그래서 시위까지 한다고.
마이클: 그래, 참 잘났다.
제임스: 잘난 얘기 또 해줄까? 사람을 죽이면 안 돼. 그리고 은행 직원들은 사기꾼이니까 절대 믿으면 안 되고.
마이클: 이젠 은행 직원들까지 싫어하는 거냐? 그 얘기는 처음 듣네. 그래, 좋은 생각이 났다. 엄마한테 시위용 팻말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거리로 나가봐. 어때? 네가 한가한 놈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알아. TV도 없고 일도 없는 백수니까!
제임스: 듣고 보니 괜찮은 제안이네.
마이클: 네가 탱크에 맞설 배짱이라도 있냐? 게임에 나오는 탱크라면 몰라도. 조종석에 호모 새끼가 탄 거 말야.
제임스: 내 의견을 말하는 게 그렇게 웃겨? 우리 세대는 완전히 꼬였다구. 대출금은 쌓였는데 취업은 안 되고...
마이클: 글쎄, 넌 취직을 해 본 적도 없잖아. 그런 문제로 고생한 적도 없겠지. 이 아빠는 너만 할 때...
제임스: 알아! 감옥에 있었지! 나도 감옥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리고 엿 같은 교도관은 엿 같이 자전거나 타자고 하고!
마이클: 네가 고생이 뭔지 알아? 이 망할 자식.
제임스: 아빠는 자기가 얼마나 엿 같은지 모르니까 쌤쌤이네.
마이클: 말해줄 게 있는데, 너 같이 게으른 놈은 감옥에서 산 채로 잡아 족쳐야 해. 돼지가 형님이라고 부를 거다.
제임스: 그래도 나는 흉악범 판결받고 가택연금이나 당하는 신세는 아니니까 다행이지.
마이클: 돈 못 갚는 것들은 나라에서 다 감방에 처넣든가 해야지.
제임스: 정부에서 그런 걸 신경 쓸 시간이 있겠어? 현상수배를 받던 은행강도가 또 사람을 죽이고 다녀도 안 잡아가는데 말야!
마이클: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지미. 아빠는 정부랑 윈윈하는 법을 배웠거든. 걱정해줘서 고맙다.
제임스: 어련하겠어. 내가 이렇게 살찐 게 당연하지. 이런 쓰레기를 나한테 처먹이니!
{{{#B01259 마이클이 운전을 험하게 할 경우}}}
제임스: 운전도 미친 인간처럼 하네, 아빠. 알긴 해? 아니면 그 참을 수 없는 마초 근성에 취해서 이따위로 운전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마이클: 입 좀 다물어. 이 차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내릴수록 우리 둘 다 행복할 거야.
제임스: 내가 무슨 학습 장애라도 있는 줄 알아? 거울을 들고 아빠 모습이나 좀 봐! 나는 적어도 다른 사람들을 개무시하는지는[개무시하지는] 않아.
마이클: 그래, 게임이나 붙들고 ‘좆밥’, ‘엄창’, ‘씹새’란 말을 달고 사는 게 누구더라.
제임스: 서로 경쟁하다 보니까 유머를 섞어서 하는 표현일 뿐이야. 그냥 욕하고는 다르다고...
마이클: 유머? 진심이냐?
제임스: 사람들을 다 치어 죽일 셈이야!
마이클: 너한테 학습 장애가 있다고 말한 적은 없어, 지미.
제임스: 사실 난 학습 장애가 있어. 아빠는 신경 쓰지도 않았지만...
마이클: 프리랜더[프리드랜더] 박사는 네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런 것뿐이야.
제임스: 노친네, 관계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자전거 대여소에 도착한다.)
제임스:여기야. 자전거 대여소. 제발 부탁인데, 자전거 대여소 점원을 쏴 죽이거나 하진 말아 줘.
마이클: 이봐. 자전거 2대 빌리자.
점원: 마음대로 골라 가요.
자전거를 선택하십시오.
(마이클과 제임스가 자전거를 고른다.)
마이클: 이걸로 하지.
제임스: 고마워요.
(선착장까지 마이클과 제임스가 경주를 한다.)
제임스: 선착장 끝에 내가 먼저 도착하면 열라 큰 새 평면 TV를 사주는 거야.
선착장까지 지미와 경주하십시오.
마이클: 선착장 끝까지? 좋아. 하지만 네가 지면 제대로 인간답게 사는 거다! / 선착장 끝까지라, 좋아. 하지만 네가 지면 제발 정신 차리고 사는 거야!
제임스: 포기해, 아빠는 한물갔다고. 그런 체력 가지고 철인3종경기라도 나가면 죽어버릴걸? / 그렇게 기운이 넘치면, 중년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 철인3종경기 같은 것을 해보는 게 어때?
마이클이 경주에서 지고 있을 경우
제임스: 나를 절대 못 지나갈걸. / 절대로 못 지나갈걸. / 한번 잡아보시지. / 결과가 기대되는걸. / 그냥 드러눕지그래. / 얌전히 앉아 있으라고, 노친네야! / 체력 좀 신경 쓰지 그랬어, 입만 살아서는. / 끝까지 가. 어서, 노친네. / 끝까지 가. 저 끝까지. / 선착장 끝까지, 갈 거야. / 왜 자꾸 방해하는 거야, 뚱땡이! / 뭐야! 날 바람막이로 쓰는 거야? / 날 바람막이로 쓰는 건 아니겠지? / 얼굴에 방귀 한 방 먹여줄까? / 이 커다란 엉덩이를 지나갈 수 있겠어? / 선착장 끝에 아빠를 기다리는 상품이 있어.
마이클: 내 기회를 노리고 있을 뿐이야. / 내가 일부러 널 지치게 하는 거 알지? / 얼굴 가득 네 매연을 받아내고 있지 않았다면 내가 속도를 더 낼 수 있었을 거야. / 내가 앞질렀을 때도 네가 건방지게 구나 보자! / 조심해, 지미! 무리하다 탈장 일으키지 마! / 네 자전거 안장을 닦아야 하는 사람이 불쌍하다, 짐! / 이걸 녹화해서 네 엄마한테 보내 줘야겠다. / 너 바다에 들어갔다 나왔냐, 아니면 그냥 땀 흘리는 거야? / 네 날개가 퍼덕이는 것에 최면에 빠지고 있어. / 얼마나 큰 TV를 살지 안 정했네. 20인치짜리는 어때?
마이클이 경주에서 이기고 있을 경우
제임스: 절대로 멈출 수 없어! / 힘들어 죽겠네. 하지만 상관없어! / 죽으면 안 되지. 누구 좋으라고. / 내 몸뚱이는 좀 안 따라주지만, 절대로 지지 않을 거야! / 나한테 심장마비라도 오면 아빠 책임이야! / 폐가 터질 것 같아... 하지만 아빠한테 망신을 줄 수만 있으면 참아야지. / 이러다 기절해 버리겠어. 깨어났을 때 이 악몽도 끝나 있었으면 좋겠군. / 나보다 아빠가 먼저 죽어야지! 물론 TV는 사주고 죽어! / 그렇게 해변이 좋으면 여기에 아주 뼈를 묻지 그래! / 우리 둘이 달리기엔 길이 좁아. 진짜로 좁다고. 둘 다 한 덩치 하니까 말이야. / 다시는 내 TV를 부순 인간하고 자전거를 타지 않겠어.
마이클: 힘내, 짐. 계속 페달 밟아. / 포기하지 마, 네가 지고 있더라도 말이야. / 어서, 짐. 따라잡아. 날 크고 맛있는 햄버거라고 생각해. / 날 모욕해 봤자 내 페이스를 흐트러뜨리지 못할 거야! / 에너지가 떨어졌나? 그런 데에는 1등이구만. / 결과에 승복할 줄 모르는구나! / 이기는 게 전부가 아니란다, 제임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는 거지. / 요즘에는 운동 비디오 게임 같은 것도 있지 않아? / 자전거로 몇 마일을 더 달리면 어쩌면 네게 스키니 청바지를 입힐 수도 있겠다! / 네가 뒷마당에서 놀고 있을 때 난 쿼터백이었다. 당연한 결과지. / 이제 생각해보자. TV 살 돈이 굳었으니 이걸 어디에 쓸까?
마이클이 경주에서 패배했을 경우
제임스: 끝났어. 1등이다. TV 내놔.
마이클: 난 내기에 동의한 적 없어.
제임스: 이게 뭐야, 도대체? 이 나이에 아빠랑 놀다니.
마이클: 야, 나도 노력하는 중이야. 그래도 재미있지 않냐?
마이클이 경주에서 승리했을 경우
마이클: TV는 네 돈으로 사게 생겼구나.
제임스: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야? 이 나이에 아빠랑 놀고 말이야.
마이클: 나도 나름 애쓰는 중이야. 그래도 재미있었지 않냐?
제임스: 재미가 뭔지도 모르는 양반이...
마이클: 아, 그러지 말고.
제임스: 내가 어쩌다가 중년의 위기에 빠져 허우적대는 꼰대랑 어울리게 된 거지? 가끔은 트레이시가 뭐하고 다니나 알아보지그래?
마이클: 그래도 트레이시는 너처럼 돈도 없이 차를 뽑는 바람에 깡패들이 집까지 쳐들어오게 하진 않아. 납치도 안 당하고 내 보트를 부수지도 않는다고.
제임스: 그거야 TV에 나오려고 이놈 저놈들한테 몸 대주느라 바빠서 그런 거지.
마이클: 누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
제임스: 미안하지만, 그게 사실인 걸 어떻게 해? 누나 라이프 인베이더 보니까, 오늘 낮에 프로듀서하고 포르노 찍는 친구들 만난다던데.
마이클: 무슨 말이야?
(제임스가 바다에 떠있는 메가요트를 가리킨다.)
제임스: 사실, 누나는 지금 저기에 있어.
마이클: 뭐라고?
제임스: 아빠의 요트 따위는 허접스런 뗏목처럼 보이게 할 저 멋진 보트 말이야. 그런 보트 몰라? 젊고, 감수성이 예민한 년들이 바지를 벗어 던지고, 다리를 벌리게 하는 그런 보트 말이야.
(마이클이 웃통을 벗어 던진다.)
마이클: 날 여기 데려온 이유가 그거냐? 이 망할 자식!
제임스: 아빠, 잠깐!
(마이클이 바다로 향해 뛰어간다.)
제임스: 어이, 기다려. / 제길, 아빠. 가지 마. / 아빠. 안 돼. 멈춰. / 염병할. / 계속 갈 거면 내가 뭐라 그랬냐는 얘긴 하지 마.
(마이클이 바다로 뛰어든다.)
요트까지 수영하십시오.
(마이클이 요트에 도달해, 계단을 타고 올라가자 트레이시가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모습이 보인다.)
트레이시: 고마워.
포르노 배우 1: 멋져, 너 춤 좀 추는구나.
트레이시: 나 댄서야. 그래.
(마이클이 라디오를 집어 바다로 던진다.)
포르노 배우 2: 어이, 뚱땡이. 이봐. 이봐.
트레이시: 아빠!
마이클: 가자, 얘야. 여기서 나가자.
트레이시: 아빠 때문에 쪽팔려. 얘네는 내 친구라고.
포르노 배우 1: 그래, 쪽팔리게 하지 마, 형씨.
마이클: 이놈들이 여기서 포르노를 찍으려고 그러는 거야.
트레이시: 포르노를 여기서만 찍는 줄 알아? 지난 여름에는 엄마가 우리 집도 빌려줬었어.
포르노 배우 2: 뭐야?
포르노 배우 1: 그게 너희 집이었어?
트레이시: 그래.
포르노 배우 2: 이야, 집 끝내주던데, 드 산타 씨.
트레이시: 죽여줬지.
마이클: 가자.
포르노 배우 1: 그 집에서 별걸 다 촬영했지.
트레이시: 내가 갈 것 같아?
(마이클이 트레이시의 팔을 붙잡고 떠나려 한다.)
트레이시: 싫어!
포르노 배우 2: 이봐, 이봐, 그러면 안 되지.
트레이시: 젠장, 아빠.
마이클: 뭐 하는 짓이야?
트레이시: 싫어, 싫어, 싫다고.
(포르노 배우 2가 일어서서 마이클을 저지하려 하자, 마이클이 포르노 배우 2의 목을 잡고 바다에 빠뜨린다.)
트레이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 아빤 싸가지야!
(마이클이 다시 내려와 요트 옆에 정박해 있는 씨샤크로 향한다.)
마이클: 가자.
트레이시: 아빠, 등신같이 굴지 마. 이 사람들 장난 아니라고.
마이클: 나도 마찬가지거든.
(화가 잔뜩 난 프로듀서가 나타나 마이클을 뒤쫓으려고 한다.)
프로듀서: 어떤 새끼가 내 배에서 이런 짓을 해? 씨발 새끼들!
(마이클이 트레이시를 씨샤크 뒤에 태우고 본인은 앞에 탄다.)
마이클: 빨리 타!
프로듀서: 널 산 채로 회 떠 주마.
(마이클이 먼저 떠난 것을 보고 프로듀서와 포르노 배우 1도 씨샤크에 탑승한다.)
프로듀서: 젠장! 어서 가!
트레이시: 망할! 우릴 쫓아오고 있어. 저 배출구로 들어가! / 어머나, 따라오고 있어. 저 통로로 들어가!
마이클: 알았다, 얘야. / 알았어, 알았어.
수로 배출구로 향하십시오.
(마이클이 배출구로 들어간다.)
트레이시: 총을 쏘고 있어! 염병할 총을 쏘고 있다고! / 어떡해! 썅! 우리한테 총을 쏜다고!
추적자를 따돌리십시오.
마이클: 이쪽으로 계속 가면 놈들을 따돌릴 거야! 저 사람들 대체 뭐야?
트레이시: 알잖아, TV 업계 사람들, 연예인들, 전문 마약 밀매상들...
마이클: 언제부터 TV 업계 사람들과 마약 밀매상들이 어울려서 논 거야?
트레이시: 왜 그래, 아빠. 여기는 로스 산토스잖아!
(추격전 중 대사)
트레이시: 달려, 달려! 계속 가! / 야, 이 돌대가리야, 우리를 죽이면 넌 감옥에 가고, 네 씨샤크도 압류될 거라고! / 저 놈이랑 같이 잔 내가 미친년이지. 이 싸이코야! / 움직여, 아빠! / 죽이고 싶으면 우리 아빠만 죽이면 되잖아! 아빠는 앞에 앉아 있다고! / 맞을 뻔했잖아, 싸이코 새끼야! / 우리 아빠는 빗나가는 법이 없으니까, 좀 꺼져, 씨발! / 어떡해 / 우리 아빠한테 죽기 전에 꺼져! / 돌아서지 않으면 아빠가 너도 죽일 거야! / 미쳐! 우리한테 총을 쏘고 있어!마이클: 이제 그만 보내달라고! / 물러서, 개자식들아! / 물러서라, 얼간이들아! / 이쪽이 출구인 것 같아. / 이쪽으로 가며 놈들을 따돌릴 거야!
마이클이 추적자를 죽이지 않고 따돌리는데 성공한 경우
트레이시: 이런 썅! 이제 사라진 것 같아. 죽는 줄 알았네. / 어머, 어머, 어떡해. 이제 안보여. 이건 정말 최악이야.
마이클: 봤니? 이제 사라졌군. 이제 괜찮다. 동생한테 데려다 주마. / 그래? 잘됐군. 봤지? 이제 괜찮아. 지미에게 데려다 줄게.
해변으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중 대화 1
트레이시: 괜찮냐고? 아니, 하나도 안 괜찮거든.
마이클: 얘야, 우리 살았잖아. 안 그래? 그 싸이코 자식들도 처리했고.
트레이시: 싸이코라고? 파티하던 사람들이 총 들고 쫓아오게 만든 아빠가 싸이코겠지.
마이클: 그러냐, 응? 어쩌면 네가 좆 같이 잘못된 파티에 참가한 걸지도 모르지.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중 대화 2
트레이시: 괜찮지 않아. 끔찍해. 어떻게 나한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어?
마이클: 진정해라, 트레이시. 자, 이럴 땐 뭐라고 해야 하지? 아냐, 아냐. 고맙기는. 별소리를 다 하는구나.
트레이시: 그래, 아빠는 총질하느라 신났을 테니까 그런 말이 나오겠지.
마이클: 덕분에 너도 살았잖니. 고맙다고 하면 덧나냐? 그 미친놈들한테서 널 구해줬잖니.
트레이시: 구해줬다고? 아빠다 다 망친 거야!
마이클이 추적자 중 한 명을 죽인다.
트레이시: 아빠! 쟤를 죽이면 어떡해. / 세상에! 방금 쟤를 죽인 거야!?
마이클: 그냥 부상당할 걸지도 모르지. / 야, 걱정하지 마. 요즘 약들이 얼마나 대단한데.
마이클이 추적자들을 모두 죽인다.
트레이시: 쟤들을 죽이다니! 세상에, 이건 꿈일 거야!
마이클: 심호흡해, 딸. 이제 괜찮아. 내가 널 동생한테 데려가 줄게
해변으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트레이시: 내가 살인 방조자라니.
마이클: 아니, 그게 아니지. 정당방위의 방조자라면 모를까.
트레이시: 내가 증인이 되는 건가? 왜냐면 나 막, 코카인을 했거든...
마이클: 코카인을 했다고?
트레이시: 응, 코카인을 한 것 때문에 내 증언이 막, 무효가 될 거야.
마이클: 무효고 유효고 없어. 재판이 없을 거니까. 네가 코카인 때문에 재판받지 않는 한 말이지!
트레이시: 아빠가 내 하루를 망쳐 놓고,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고, 걔들을 죽였는데 재판받는 게 나라고?
마이클: 시작한 건 놈들이라고! 그리고 네가 소름 끼치는 포르노 업계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코카인을 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아수라장이 되지 않았을 거야.
트레이시: 아빠는 내가 말하기 전까지 내가 코카인 한 걸 몰랐으니까, 이건 막, 신뢰와 정직성을 키운 사건으로 봐야 맞다고... 그리고 포르노 업계 사람들은 막,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남자들이라고.
마이클: 포르노 업계 사람들이? 진심이야?
트레이시: 응, 그들은 사실 여자들을 존중하고 올바로 대해 줘. 여긴 로스 산토스라고, 아빠. 우리가 이사 왔을 때 뭘 기대했어?
마이클: 그만 됐다. 이 대화는... 끝이야.
트레이시: 계속 현실을 외면해 봐. 50년대는 지났어. 80년대도 지났다고.
마이클: 봐, 문제는 그거야. 왜냐면 내 머릿속에는 그 시절이 아직 안 지났거든.
트레이시: 그럼 빨리 성숙해져.
(마이클이 제임스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트레이시: 저기 있다! 지미, 야, 이 새끼야! / 저 배신자 새끼, 저기 있네! 지미! 지미!
(트레이시가 씨샤크에서 내려 제임스에게 달려간다.)
트레이시: 야! 이 나쁜 새끼야!
제임스: 왜 나한테 그래? 잘못은 아빠한테 있다고. 아빠가 내 TV를 부수고 바닷가로 데리고 왔단 말이야. 내 피부도 다 망가지게 생겼다고!
트레이시: 그래서? 그래서 나까지 엿 먹으라고 아빠를 보냈냐?
제임스: 진짜 데리러 갈 줄은 몰랐지. 그냥 네가 있던 곳을 말해줬을 뿐이야. 아빠 눈이 완전히 뒤집혔었거든. 한번 하겠다고 하면 진짜로 하는 거 알잖아?
트레이시: 택시 타고 갈 거야.
제임스: 나도 같이 갈래.
마이클: 아빠가 집까지 태워다 줄게.
트레이시: 웃기지 마. 아빤 내 인생을 망쳐놨어.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아만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아만다: 안녕.
마이클: 안녕.
아만다: 마이클, 프랭클린이란 애랑 무슨 관계야?
마이클: 그 녀석은... 있잖아, 음, 그러니까, 새로운 비서야.
아만다: 지미가 그러는데 건달이라면서. 전에 집에 침입한 적도 있다던데.
마이클: 지미가 원래 말을 잘 지어내잖아. 그건 오해였어. 게다가 그건 지미 잘못이었다고. 프랭클린은 좋은 녀석이야. 내가 좀 도와주고 있어.
아만다: 뭔가 수상한데, 마음에 안 들어.
마이클: 안됐지만, 당신이 뭐라 하든 난 신경 쓰지 않아.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트레이시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트레이시: 여보세요?
마이클: 트레이시. 미안하다.
트레이시: 아빠가 내 인생을 망쳤어!
마이클: 여태까지 모든 걸 내게 줬잖니, 얘야. 아빠랑 엄마가 널 어떻게 키웠는지 알면...
트레이시: 지루한 이야기 하려고 전화한 거야?
마이클: 사과하려고 전화했단다.
트레이시: 그럼 사과했네. 끊어.
마이클: 사랑한다, 얘야!!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제임스: 프랭클린!
프랭클린: 별일 없냐, 지미?
제임스: 전혀 없어. 실은 아빠가 좀 걱정스러워.
프랭클린: 뭐, 아저씨가 어떤데?
제임스: 또 얼마나 깊이 빠진 거지? 왜냐면 진짜 이상하게 행동하거든. 평소에는 그냥 소리 없이 부글거리는 식으로 화나 있는데 지금은 윽박지르고 폭력적이고 무섭게 화나 있어.
프랭클린: 글쎄다, 네 아빠가 무슨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냥 소파에 죽치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니잖냐, 짜샤.
제임스: 무슨 뜻인지 알아. 아빠가 죽은 일만은 막아 줘.
통화 종료
9. 친구 요청(Friend Request)
작업이 필요한 마이클은 오랜 친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 의뢰인: 레스터 크레스트
- 수령인: 마이클 드 산타
마이클은 마틴 마드라조 집수리비를 구하기 위해서 레스터를 찾아간다. 만나면 "다시 한탕하는건가?"라는 레스터의 말과 함께 바로 작업에 들어가려는 찰나, 레스터의 아이파인드 알람이 울리는데 라이프 인베이더의 CEO인 제이 노리스의 알람이다. 제대로 빡친 레스터는 마이클에게 "네가 꿈꾸던 지능범죄 작업을 하나 줄게."라면서 책가방을 건네받으며 조끼와 카고 반바지를 입으러 간다.
준비를 마친 마이클은 라이프 인베이더 사무실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직원 리키 루켄스와 만난다. 마이클은 리키에게 담배불을 붙여주며, 대화를 나누지만 IT 지식은 거의 초급에다가 애초에 직원도 아닌 마이클은 그냥 "그래,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라고 대충 얼버무리다가 리키가 "잠깐, 너 내가 아는 사람인가?"라고 해서 잠시 들킬 뻔 했지만 IT 임시직이라 생각하여 자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고 마이클을 데리고 간다.
그 컴퓨터의 문제는 각종 광고 팝업 이미지들이 지속적으로 뜨는 것. 일반적인 광고부터 매춘 광고 등등 컴맹의 컴퓨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창을 모두 닫고 백신 프로그램을 작동시켜야하는데, 빨리 닫지 않으면 다시 팝업 이미지가 뜬다. 마이클이 백신 프로그램까지 작동시켜 컴퓨터를 깨끗이 해주면 "다음 부터는 안전한 사이트만 클릭해라."라고 말해 준다. IT 회사인 라이프 인베이더의 직원 리키가 IT엔 관심도 없는 40대 중년 은행 강도인 마이클보다도 못한 컴퓨터 실력을 보여준다.
스캔을 끝내면 리키가 시연실에 새로 나온 프로토타입이 있다고 알려준다.
프로토타입에 장치 설치를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레스터와 통화를 하며 영화 얘기를 꺼낸다.
집에 도착하면 TV를 보면서 제이 노리스의 시연회에서 핸드폰을 꺼내면 전화를 걸면 된다.[49]
전화기를 꺼내고 전화를 걸면 제이 노리스가 전화를 받자마자 핸드폰이 폭발해서 제이 노리스의 머리가 터지면서 즉사한다. 레스터는 기뻐하면서 주식 시장을 마이클에게도 알려주고 끝이 난다. 전화를 걸지 않고 뻐기다보면 나중엔 제이 노리스가 빡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가면서 미션 실패.
미션이 끝나고 마이클로 지미, 마틴(2번)한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이 미션 이후 옷가게를 이용할 수 있고 습격에서 리키를 쓸 수 있다. 미션을 클리어한 후 다음 미션을 하기 전에 1~2일정도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연락처에 없는 전화가 오는데,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문을 열어준 사원 리키다. 제이 노리스를 까면서 자기에게 일을 시켜달라면서 마이클 강도단에 합류하며 이후 습격 미션에서 해커로 고용할 수 있다. 그러니 보석상 둘러보기 작업을 하기 전에 리키의 전화를 받고 가자. 비록 처음 조우 시에도 팝업 광고 땜에 쩔쩔 매었고 실력도 낮은 편이나 성장하게 되면 후반부까지 쓸 정도로 쓸만해진다.
주의사항은 해당 미션 클리어 이후 리키의 연락이 오기 전에 곧바로 다른 미션을 진행해버리면 리키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아 보석상 작업 때 고용 할 수 없게 되므로 리키의 연락이 올때까지 마이클로 적당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만약 전화를 받지 못하고 곧장 다음 미션을 완료하면 보석상 작업 이후에서나 연락이 오게 된다.
이 미션이 끝나고 라이프 인베이더의 주식이 폭락하는데 절대로 사지 말자. 어차피 곧 있으면 강도단 미션으로 큰 돈을 버는 데다가 투자해놓고 아무리 시간을 보내도 주가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돈과 시간만 날리게 된다. 설령 오른다고 해봐야 이 때는 마이클과 프랭클린 모두 전재산이 1만 달러가 안 되서 이득을 크게 못 본다.[50]
- 골드 메달 조건
- 시간: 08:30 안에 끝내십시오.
- 팝업 창 이상 무: 모든 팝업을 32초 안에 없애버리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친구 요청/대사 #=====
‘결혼 상담’ 미션이 끝나면 곧바로 마이클과 레스터가 통화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마이클: 여보세요. 이게 레스터 크레스트의 변호 맞나요?
레스터: 누구야?
마이클: 누가 누구냐고 묻는 거지?
레스터: 죽은 이후에도 이런 조심성을 발휘하는 걸 보니, 마이클이로군.
마이클: 그리 좋은 목소리로 들리진 않는군, 친구.
레스터: 죽은 후에도 눈치 빠르군. 날 만나러 오지 않겠어? 나도 로스 산토스에 살아. 무리에타 하이츠로...
통화 종료
마이클: 잠깐만... 네가 어떻게... 이봐? 개새끼.
(마이클이 레스터의 집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자 감시 카메라가 마이클을 향하고, 마이클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응수한다.)
마이클: 집어치워, 레스터. 들여보내 줄 거야? 말 거야?
레스터: 잠깐만 기다려.
(마이클이 집 안으로 들어간다.)
레스터: 네가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했지.
마이클: 나는 죽은 거였어.
레스터: 축하해! 아주 죽지는 않았었나 보네. 너... 내 도움이 필요하구나?
마이클: 그걸 어떻게 알아?
레스터: 네가 여기 왔잖아. 아니면 네가 여기에 올 이유가 없지.
마이클: 레스터, 그동안 좋은 친구가 못 돼줘서 미안해. 나도 알고 있어.
레스터: 그러면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해서 내 환심을 살 거야?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난 처리할 일이 있고, 넌 나한테서 정보가 필요하니, 서로 돕는 게 어때?
마이클: 나 돈이 좀 필요해.
레스터: 다시 한탕 하려는 건가?
마이클: 그런 것 같아. 잘 들어, 레스터. 이전에 일어난 일은...
레스터: 네가 내 이름을 불지 않았다는 건 알고 있어. 어떤 명단에도 내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거든. 네가 날 배신하지 않은 걸 안다고. 마찬가지로, 나도 너에 관해 아무에게도 불지 않았어. 네가 북부 양크턴에서 조용히 사는 대신, 로스 산토스에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면서... 널 사랑하지도 않는 부인이랑 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마이클: 그래... 그래. 그렇게 말해주니 원.
(갑자기 컴퓨터에서 알람 소리가 들린다.)
레스터: 조용히 해봐. 아이파인드 알람이 울렸어. 저 개새끼. 구라만 치는 애송이 대딩 녀석!
마이클: 누구? 제이 노리스?
레스터: 맞아. 저놈은 거짓말쟁이야. 놈의 이메일을 읽었지. 사기꾼 새끼라고.
마이클: 저 친구가 미국을 구했다고 들었는데...
레스터: 뭐? 모든 일자리를 외국으로 위탁해서? 플라스틱 기밀을 조금씩 팔아서 말이야? 이제 복수의 시간이다. 이 사기꾼 새끼.
마이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레스터: 항상 네가 꿈꾸던 지능 범죄 일을 주도록 하지, 마이클. 너 같은 45세 남자에겐 조금 안 어울리지만,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80년대 멋진 복고 가방을 받아.
(레스터가 마이클에게 가방을 던져 준다.)
레스터: 그리고 미미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수학 천재 억만장자처럼 차려입어. 미친 천재의 삶을 살아가는 가엾은 영혼을 연기할 준비를 하라고,
마이클: 저기, 레스터...
레스터: 얼른 나가! 준비가 되면 전화해. 사회적 진화론을 다시 옛날 진화론으로 바꿀 시간이야. 꽤 재미있을 거야.
마이클: 씨발, 지금 장난해? 나는 웹 디자이너가 아니라 은행털이라고.
레스터: 털러 가자고... 이 일 끝나면. 내가 건수를 찾아볼게.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마이클이 천식용 흡입기를 들이마시는 레스터를 뒤로 하고 집 밖으로 나간다.)
마이클이 떠나지 않을 시
레스터: 이만 가 봐. 부끄러운 짓 할 게 있거든. / 뭐라도 내줄까 했는데, 네가 곧 갈 것 같아서. / 근황 얘기는 나도 좋아하지만... / 다른 할 말이라도 있어?
바인우드의 서버번 옷가게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옷가게에 도착한다.)
마이클: 저기요. 한 회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는데, 뭘 입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네... 공돌이 같거나, 젊어 보이는 거.
점원: 직장을 잃고 세월이 흐른 걸 느끼시는 거죠? 참 안 됐네요.
마이클: 실직한 건 아닌데.
점원: 물론 그러시겠죠. 나이가 너무 들어서, 사장이 외주를 맡긴 거겠죠. 우리 아빠한테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이제 다른 세대 속에 끼어 들어야 돼요. 그렇다면... 조끼랑 카고 반바지가 어떻겠어요?
마이클: 그러죠 뭐.
적당한 복장을 구입하십시오.
조끼와 카고 반바지를 구입한 경우
점원: 정말요, 그보다 더 젊어 보이실 수는 없을 거예요. / 절망적이지만, 그 정도면 될 거예요. / 품위 없는 거 빼면, 그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다른 복장을 구매한 경우
점원: 안 돼요. 너무 발랑 까진 느낌이에요. / 아니에요, 그건 정말 아니네요.
(복장 구매를 마치고)
점원: 면접 잘 보세요.
라이프 인베이더 사무실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레스터에게 전화를 건다.
레스터: 마이클.
마이클: 다 차려입었어. 이젠 뭘 해야 할지 알려줄래?
레스터: 프로토타입은 라이프인베이더 사무실 어딘가에 있어. 그걸 찾아서 가방에 있는 장치를 장착해.
마이클: 녀석들이 날 그냥 들여보내 줄까?
레스터: 네가 연기만 잘하면 그러지 않을 이유도 없지. 누군가 문을 열 때까지 서성이며 주변에 어울리게 행동하고 있어.
마이클: 알았어.
통화 종료
(마이클이 라이프 인베이더에 도착한다.)
뒷문으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유리문을 통해 건물을 잠시 염탐하다가 담배를 태우려던 찰나에 프로그래머 한 명이 담배를 태우기 위해 나온다.)
마이클: 안녕.
프로그래머: 어이.
(마이클이 프로그래머에게 담뱃불을 붙여준다.)
프로그래머: 어, 고마워. 프로젝트 매니저가 기능성을 더 요구하더라고. 그런데 인력이 부족한 걸 어떻게 해? 최악의 경우, 기능을 전부 분해해야 된다는 소리야. 특히, 1년 후에 완제품 업데이트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이클: 까라면 까야지, 뭐 별수 있나.
프로그래머: 알다시피 이게 모두...
마이클: 그거 알아?
프로그래머: 내 말은, 4분기인가? 3분기 베타 테스트 말이야. 일정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이 변경되면, 철야 작업을 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구. 선택의 여지가 없어... 무슨 말인지 알지?
(마이클이 건물로 들어가려는 척을 한다.)
마이클: 저기, 노조에서 흡연 시간을 줄여서 말이야. 이젠 들어가 봐야겠어...
프로그래머: 잠깐, 우리 본 적 있나?
마이클: 그럼, 본 적 있지.
프로그래머: IT 임시직으로 온 사람이지?
마이클: 응.
프로그래머: 날 위해 뭘 좀 해 줘야겠어.
(프로그래머가 먼저 건물로 들어가고, 마이클이 따라서 들어간다.)
마이클: 나중에 절차를 거쳐서 요청하면 안 되나?
프로그래머: 안 돼. 기록에 남지 않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라서 말이야.
프로그래머를 따라가십시오.
프로그래머: 큰손들이 후원해준다면 확실한 기술 전도사가 될 수 있어. 기술이 아니라도 상관없어. 뭐든 전도할 수 있다고. / 이번 일만 끝나면 난 컨설턴트로 전직할 거야. 컨설팅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설턴트 말이야.
(마이클이 프로그래머를 따라 사무실에 도착해 프로그래머의 자리에 앉는다.)
프로그래머: 여기야. 내가 요청한 운영 체제를 사용하게 해줬더라면 이런 문제가 안 벌어졌을 거 아냐.
(프로그래머의 컴퓨터가 성인 광고로 가득 차 있다.)
마이클: 하드 디스크가 아주 지저분해, / 뭘 하고 있었는지 알겠다.
(마이클이 수작업으로 광고를 하나하나 제거한다.)
마이클: 친구. 백신 프로그램 가진 거 있어?
프로그래머: 아마도. 저 성인 광고들 뒤, 왼쪽에 있을걸. 성인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버렸지 뭐야. 제기랄.
마이클: 성인 사이트라... 우리 아들 컴퓨터도 똑같은 문제가 있던데. 팝업을 닫고 내가 처리할 수 있는지 볼게.
프로그래머: 아들이 코딩해? 일찍 시작하라고 해. 10살 미만일 때 가장 창의력이 넘치니까. 나이 들어서는 그냥 지루한 직업일 뿐이지.
성인 광고 제거 중 대사
프로그래머: 내가 자주 편두통에 시달리는 게 그거 때문일 수도 있겠어. 진짜로. 그게, 그게 이유일지도 몰라. / 오늘 내 실적이 뚝 떨어지겠는데. / 와, 네 직업도 스트레스 상당히 쌓이겠다. / 마사지해 줄까? 내 손 놀거든. / 기타 연수 흉내 내면서 쉬고 싶으면 나한테 윙크하라고, / 유기농이나 공정 무역 커피 줄까? / 이곳의 원동력은 커피라고. / 프로그램을 하나 짜야겠어. 요새 막 근질거려서 말이야. / 락을 하면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을 거야.
마이클: 곧 다 고칠 수 있을 거야. / 아마 우리 아들이 싼 걸 거야. 똥자루 같은 녀석. / 해커 새끼들. 항상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다니까. / 날 또 세미나에 보내 줬으면 좋겠는데. / 보면 알겠지만. 내가 하는 일에는 설명서가 없다고. / 나머지를 모두 닫아야 하나 보군. / 시간을 좀 줘, 알았어?
(마이클이 성인 광고를 모두 제거한다.)
마이클: 됐다. 백신 소프트를 실행하는 게 어떨까? / 좋아, 숨통이 좀 트였군. 이제 백신을 실행해 볼게.
(마이클이 백신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마이클: 그럼 이제 검사하자. 검사 중이야.
(검사가 완료된다.)
마이클: 이거면 될 거야. 이제부터는 안전한 사이트만 클릭해, 알았어?
프로그래머: 시연실에 있는 프로토타입 봤어? 노리스가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순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거야.
마이클: 그래, 그렇겠지.
프로토타입을 조작하십시오.
마이클: 너희 둘을 보면 이 나라는 망했다는 확신이 든다, 안 그래? / 이게 미국 경제의 미래인가?
프로그래머: 제이는 별난 사람이 창의성을 높인다고 생각하지. 그 인간 요새 더 이상해지고 있어. 완전 싸가지야. 계속 웃지 않으면 카메라에 걸린다. 그럼 우린 싹둑 잘리는 거야.
(마이클이 시연실로 들어간다.)
마이클: 좋아.
(마이클이 가방에 들어있던 칩을 기기에 넣는다.)
마이클: 멋지네.
건물을 나가십시오.
프로그래머: 이봐, 블루 스크린이 또 뜨면 부를게. / 우리는 역사를 써 나가는 중이야. 평범한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못한다고!
(마이클이 건물 밖으로 나간다.)
직원: 문을 열어 줄게요.
마이클의 집에 가서 발표회를 보십시오.
마이클이 레스터에게 전화를 건다.
레스터: 이봐... 마이클... 잠깐 기다려... 잡았다! 잡았어!
마이클: 레스터? 그걸 프로토타입에 설치했어. 지금 집에서 가서 발표회를 볼 거야.
레스터: 내 불알 핥을 시간이야!
마이클: 레스터, 내 말 들려? 너도 그 게임하냐?
레스터: 아, 그래. 미안... 게임하는 게 뭐 어때서 그래? 총 쏘는 게임 싫어해?
마이클: 게임은 다 똑같아. 그리고 알다시피, 난 영화 좋아하잖아. 클래식 바인우드.
레스터: 클래식 바인우드는 30년 전에 끝장났어. 지금은 슈퍼 히어로랑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리메이크만 판쳐. 제대로 된 게 없다고.
마이클: 난 아직도 이 나라가 좋은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잘 생긴 주인공이 나와서 2시간 동안 악당을 무찌르는 것보다 미국을 더 잘 표현하는 방법도 없어.
레스터: 알았어... 흘러간 세월이나 즐겨. 아무튼, 발표회에서 전화기가 공개되면, 거기에 전화를 걸어. 알았지?
통화 종료
(마이클이 집에 들어간다. 트레이시가 TV를 보고 있다.)
오디션 사회자: 미국에 어울리는 놀라운 대회. 명예냐 굴욕이냐. 우승자는 백만 달러와 전국 일주 여행권을 받고 다시 씁쓸한 무명 신세로 돌아갑니다.
심사위원: 결승 진출자는... 고추 달린 여자 걸레. 결승에 진출하셨습니다.
트레이시: 세상에, 정말 촌스러워!
마이클: 나가.
트레이시: 싫어! 싫어! ‘명예나 굴욕이냐’ 보는 중이란 말이야!
마이클: 이런 고집통머리!
(마이클이 트레이시한테서 리모컨을 뺏으려 한다.)
트레이시: 싫어! 싫어!
마이클: 이리 내 놔...
트레이시: 안돼애!!
(마이클이 리모컨을 빼앗아서 위즐 뉴스 채널(발표회 방송)로 돌린다.)
발표회 사회자: 신사숙녀 여러분! 제이 노리스 씨를 큰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제이: 반갑습니다. 동부 캐러웨이에 있는 저희 부모님 집에서 사업을 시작하고부터, 저희 회사는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께 저희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슈퍼 메가 울트라, 파워풀하게 세계를 지배할 제품! 저희는 퍼블릭 도메인에 십억 명의 개인 정보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긴 돈이라면 동전 한 푼도 안 남기고 모조리 챙겼죠. 저희 근로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젊습니다! 평균 연령 14.4세. 단순히 놀라운 정도가 아니죠 이건 혁명적인 일입니다! 오늘 여기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 합니다! 눈 크게 뜨시고 잘 보세요... 미래를.
청중들: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제이 노리스가 프로토타입 기기를 꺼내든다.)
제이: 휴대용 라이프 인베이더 기기입니다. 맞아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그런 제품입니다. 개인용 소형 컴퓨터죠. 이제 여러분은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 타고 있을 때요? 할 수 있어요. 지하철에서요? 물론 접속할 수 있죠. 집에 가만히 앉아서 수영장에 있는 애들과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청중들: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제이: 프룻 컴퓨터에 가서 우리 기기를 가능한 호환성이 좋게 만들어달라고 했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그 아저씨들은 자기네 기>술을 “공유”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그래도 우리는 아무튼 호환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iFruit 폰은 물론이고 다른 어느 기기에서도 라이프 인베이더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그 기기 안에 있는 건 모두 지워지고 라이프 인베이더에 알맞도록 싹 바뀝니다.
(제이 노리스가 기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B01259 마이클이 제이 노리스에게 전화를 걸지 않는 경우}}}
제이: 원래 이쯤에서 실제 기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도록 제품팀에서 연락이 와야 하는데 말이죠. 기술적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여러분을 기다리게 하기는 정말 싫습니다만, 믿어주세요, 꼭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론, 이렇게 늦어진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겠죠.
임무 실패
(마이클이 제이 노리스에게 전화를 건다.)
마이클: 그래... 엿이나 먹어.
제이: 잠깐만요. 저와 접속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나 보군요.
(제이 노리스가 귀에 기기를 가져다 댄다.)
제이: 여보세요?
(갑자기 기기가 폭발하면서 제이 노리스가 쓰러진다.)
마이클: 제기랄! 레스... 젠장.
임무 성공
미션 종료 직후, 마이클이 레스터에게 전화를 건다.
마이클: 레스터! 끔찍했어! 뉴스 봤어?
레스터: 볼 필요도 없어. 증권 시장 보는 중이야. 폐장할 때까지 엄청난 이익을 거래할 거야.
마이클: 알았어. 야, 그건 어떡할 거야? 작업 말이야.
레스터: 맞다... 당연히 해야지. 해 보자고. 정장으로 스마트하게 차려입어. 그리고 로스 산토스 고속도로 근처의 내 창고에서 만나자고. 아 참, 그리고 거래소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줄게. 거래로 돈 좀 벌 수 있을 거야.
마이클: 주식 당일치기는 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한번 살펴볼게.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하면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만났던 프로그래머(리키 루켄스)에게서 전화가 온다.
마이클: 네, 누구세요?
리키: 라이프 인베이더의 리키야. 네가 제이를 죽인 사람이란 걸 알아.
마이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리키: 괜찮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니까. 아무튼, 제이는 사람들한테 신이라는 소리를 듣더니 완전히 거만해졌었는데... 네 덕분에 신이 아니란 게 증명됐군. 디자인 승인이 떨어진 뒤에, 놈들이 내 팀을 브룬디에 다시 만들어서, 내 주식들이 좆만해졌어.
마이클: 그거 안됐군.
리키: 일거리가 필요한데 네가 줄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야. 어때? 널 추적해낼 정도로 똑똑하잖아, 안 그래?
마이클: 그런 것 같군.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할게.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마틴 마드라조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마틴: 마이클 드 산타 씨로군.
마이클: 마드라조 씨,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드리려고요. 돈은 금방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틴: 좋아, 일하는 데 방해는 안 하도록 하지.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옷가게에 방문하면 점원과 특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점원: 면접은 잘 보셨어요?
마이클: 응? 아, 그렇지. 잘 안 됐어. 에어 기타 치는 연기가 좀 부족했던 모양이야.
점원: 아저씨 나이에 말단 자리에 취직하려고 애 쓰다니, 끔찍하겠어요. 여기 매장에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스물다섯이 넘은 사람은 아예 안 받더라고요. 비만인 사람도요. 그걸 보면 내 미래가 걱정돼서 너무 슬프고 우울해져요. 혹시 애들 있으세요?
마이클: 아들 하나, 딸 하나. 그쪽보다 약간 어린 정도지.
점원: 가장 힘들어 할 나이네요. 우리 세대는 정말 많은 혜택을 받을 줄 알았는데.
마이클: 그러게.
마이클: 여보세요. 이게 레스터 크레스트의 변호 맞나요?
레스터: 누구야?
마이클: 누가 누구냐고 묻는 거지?
레스터: 죽은 이후에도 이런 조심성을 발휘하는 걸 보니, 마이클이로군.
마이클: 그리 좋은 목소리로 들리진 않는군, 친구.
레스터: 죽은 후에도 눈치 빠르군. 날 만나러 오지 않겠어? 나도 로스 산토스에 살아. 무리에타 하이츠로...
통화 종료
마이클: 잠깐만... 네가 어떻게... 이봐? 개새끼.
(마이클이 레스터의 집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자 감시 카메라가 마이클을 향하고, 마이클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응수한다.)
마이클: 집어치워, 레스터. 들여보내 줄 거야? 말 거야?
레스터: 잠깐만 기다려.
(마이클이 집 안으로 들어간다.)
레스터: 네가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했지.
마이클: 나는 죽은 거였어.
레스터: 축하해! 아주 죽지는 않았었나 보네. 너... 내 도움이 필요하구나?
마이클: 그걸 어떻게 알아?
레스터: 네가 여기 왔잖아. 아니면 네가 여기에 올 이유가 없지.
마이클: 레스터, 그동안 좋은 친구가 못 돼줘서 미안해. 나도 알고 있어.
레스터: 그러면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해서 내 환심을 살 거야?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난 처리할 일이 있고, 넌 나한테서 정보가 필요하니, 서로 돕는 게 어때?
마이클: 나 돈이 좀 필요해.
레스터: 다시 한탕 하려는 건가?
마이클: 그런 것 같아. 잘 들어, 레스터. 이전에 일어난 일은...
레스터: 네가 내 이름을 불지 않았다는 건 알고 있어. 어떤 명단에도 내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거든. 네가 날 배신하지 않은 걸 안다고. 마찬가지로, 나도 너에 관해 아무에게도 불지 않았어. 네가 북부 양크턴에서 조용히 사는 대신, 로스 산토스에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면서... 널 사랑하지도 않는 부인이랑 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마이클: 그래... 그래. 그렇게 말해주니 원.
(갑자기 컴퓨터에서 알람 소리가 들린다.)
레스터: 조용히 해봐. 아이파인드 알람이 울렸어. 저 개새끼. 구라만 치는 애송이 대딩 녀석!
마이클: 누구? 제이 노리스?
레스터: 맞아. 저놈은 거짓말쟁이야. 놈의 이메일을 읽었지. 사기꾼 새끼라고.
마이클: 저 친구가 미국을 구했다고 들었는데...
레스터: 뭐? 모든 일자리를 외국으로 위탁해서? 플라스틱 기밀을 조금씩 팔아서 말이야? 이제 복수의 시간이다. 이 사기꾼 새끼.
마이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레스터: 항상 네가 꿈꾸던 지능 범죄 일을 주도록 하지, 마이클. 너 같은 45세 남자에겐 조금 안 어울리지만,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80년대 멋진 복고 가방을 받아.
(레스터가 마이클에게 가방을 던져 준다.)
레스터: 그리고 미미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수학 천재 억만장자처럼 차려입어. 미친 천재의 삶을 살아가는 가엾은 영혼을 연기할 준비를 하라고,
마이클: 저기, 레스터...
레스터: 얼른 나가! 준비가 되면 전화해. 사회적 진화론을 다시 옛날 진화론으로 바꿀 시간이야. 꽤 재미있을 거야.
마이클: 씨발, 지금 장난해? 나는 웹 디자이너가 아니라 은행털이라고.
레스터: 털러 가자고... 이 일 끝나면. 내가 건수를 찾아볼게.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마이클이 천식용 흡입기를 들이마시는 레스터를 뒤로 하고 집 밖으로 나간다.)
마이클이 떠나지 않을 시
레스터: 이만 가 봐. 부끄러운 짓 할 게 있거든. / 뭐라도 내줄까 했는데, 네가 곧 갈 것 같아서. / 근황 얘기는 나도 좋아하지만... / 다른 할 말이라도 있어?
바인우드의 서버번 옷가게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옷가게에 도착한다.)
마이클: 저기요. 한 회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는데, 뭘 입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네... 공돌이 같거나, 젊어 보이는 거.
점원: 직장을 잃고 세월이 흐른 걸 느끼시는 거죠? 참 안 됐네요.
마이클: 실직한 건 아닌데.
점원: 물론 그러시겠죠. 나이가 너무 들어서, 사장이 외주를 맡긴 거겠죠. 우리 아빠한테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이제 다른 세대 속에 끼어 들어야 돼요. 그렇다면... 조끼랑 카고 반바지가 어떻겠어요?
마이클: 그러죠 뭐.
적당한 복장을 구입하십시오.
조끼와 카고 반바지를 구입한 경우
점원: 정말요, 그보다 더 젊어 보이실 수는 없을 거예요. / 절망적이지만, 그 정도면 될 거예요. / 품위 없는 거 빼면, 그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다른 복장을 구매한 경우
점원: 안 돼요. 너무 발랑 까진 느낌이에요. / 아니에요, 그건 정말 아니네요.
(복장 구매를 마치고)
점원: 면접 잘 보세요.
라이프 인베이더 사무실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레스터에게 전화를 건다.
레스터: 마이클.
마이클: 다 차려입었어. 이젠 뭘 해야 할지 알려줄래?
레스터: 프로토타입은 라이프인베이더 사무실 어딘가에 있어. 그걸 찾아서 가방에 있는 장치를 장착해.
마이클: 녀석들이 날 그냥 들여보내 줄까?
레스터: 네가 연기만 잘하면 그러지 않을 이유도 없지. 누군가 문을 열 때까지 서성이며 주변에 어울리게 행동하고 있어.
마이클: 알았어.
통화 종료
(마이클이 라이프 인베이더에 도착한다.)
뒷문으로 가십시오.
(마이클이 유리문을 통해 건물을 잠시 염탐하다가 담배를 태우려던 찰나에 프로그래머 한 명이 담배를 태우기 위해 나온다.)
마이클: 안녕.
프로그래머: 어이.
(마이클이 프로그래머에게 담뱃불을 붙여준다.)
프로그래머: 어, 고마워. 프로젝트 매니저가 기능성을 더 요구하더라고. 그런데 인력이 부족한 걸 어떻게 해? 최악의 경우, 기능을 전부 분해해야 된다는 소리야. 특히, 1년 후에 완제품 업데이트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이클: 까라면 까야지, 뭐 별수 있나.
프로그래머: 알다시피 이게 모두...
마이클: 그거 알아?
프로그래머: 내 말은, 4분기인가? 3분기 베타 테스트 말이야. 일정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이 변경되면, 철야 작업을 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구. 선택의 여지가 없어... 무슨 말인지 알지?
(마이클이 건물로 들어가려는 척을 한다.)
마이클: 저기, 노조에서 흡연 시간을 줄여서 말이야. 이젠 들어가 봐야겠어...
프로그래머: 잠깐, 우리 본 적 있나?
마이클: 그럼, 본 적 있지.
프로그래머: IT 임시직으로 온 사람이지?
마이클: 응.
프로그래머: 날 위해 뭘 좀 해 줘야겠어.
(프로그래머가 먼저 건물로 들어가고, 마이클이 따라서 들어간다.)
마이클: 나중에 절차를 거쳐서 요청하면 안 되나?
프로그래머: 안 돼. 기록에 남지 않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라서 말이야.
프로그래머를 따라가십시오.
프로그래머: 큰손들이 후원해준다면 확실한 기술 전도사가 될 수 있어. 기술이 아니라도 상관없어. 뭐든 전도할 수 있다고. / 이번 일만 끝나면 난 컨설턴트로 전직할 거야. 컨설팅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설턴트 말이야.
(마이클이 프로그래머를 따라 사무실에 도착해 프로그래머의 자리에 앉는다.)
프로그래머: 여기야. 내가 요청한 운영 체제를 사용하게 해줬더라면 이런 문제가 안 벌어졌을 거 아냐.
(프로그래머의 컴퓨터가 성인 광고로 가득 차 있다.)
마이클: 하드 디스크가 아주 지저분해, / 뭘 하고 있었는지 알겠다.
(마이클이 수작업으로 광고를 하나하나 제거한다.)
마이클: 친구. 백신 프로그램 가진 거 있어?
프로그래머: 아마도. 저 성인 광고들 뒤, 왼쪽에 있을걸. 성인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버렸지 뭐야. 제기랄.
마이클: 성인 사이트라... 우리 아들 컴퓨터도 똑같은 문제가 있던데. 팝업을 닫고 내가 처리할 수 있는지 볼게.
프로그래머: 아들이 코딩해? 일찍 시작하라고 해. 10살 미만일 때 가장 창의력이 넘치니까. 나이 들어서는 그냥 지루한 직업일 뿐이지.
성인 광고 제거 중 대사
프로그래머: 내가 자주 편두통에 시달리는 게 그거 때문일 수도 있겠어. 진짜로. 그게, 그게 이유일지도 몰라. / 오늘 내 실적이 뚝 떨어지겠는데. / 와, 네 직업도 스트레스 상당히 쌓이겠다. / 마사지해 줄까? 내 손 놀거든. / 기타 연수 흉내 내면서 쉬고 싶으면 나한테 윙크하라고, / 유기농이나 공정 무역 커피 줄까? / 이곳의 원동력은 커피라고. / 프로그램을 하나 짜야겠어. 요새 막 근질거려서 말이야. / 락을 하면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을 거야.
마이클: 곧 다 고칠 수 있을 거야. / 아마 우리 아들이 싼 걸 거야. 똥자루 같은 녀석. / 해커 새끼들. 항상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다니까. / 날 또 세미나에 보내 줬으면 좋겠는데. / 보면 알겠지만. 내가 하는 일에는 설명서가 없다고. / 나머지를 모두 닫아야 하나 보군. / 시간을 좀 줘, 알았어?
(마이클이 성인 광고를 모두 제거한다.)
마이클: 됐다. 백신 소프트를 실행하는 게 어떨까? / 좋아, 숨통이 좀 트였군. 이제 백신을 실행해 볼게.
(마이클이 백신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마이클: 그럼 이제 검사하자. 검사 중이야.
(검사가 완료된다.)
마이클: 이거면 될 거야. 이제부터는 안전한 사이트만 클릭해, 알았어?
프로그래머: 시연실에 있는 프로토타입 봤어? 노리스가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순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거야.
마이클: 그래, 그렇겠지.
프로토타입을 조작하십시오.
마이클: 너희 둘을 보면 이 나라는 망했다는 확신이 든다, 안 그래? / 이게 미국 경제의 미래인가?
프로그래머: 제이는 별난 사람이 창의성을 높인다고 생각하지. 그 인간 요새 더 이상해지고 있어. 완전 싸가지야. 계속 웃지 않으면 카메라에 걸린다. 그럼 우린 싹둑 잘리는 거야.
(마이클이 시연실로 들어간다.)
마이클: 좋아.
(마이클이 가방에 들어있던 칩을 기기에 넣는다.)
마이클: 멋지네.
건물을 나가십시오.
프로그래머: 이봐, 블루 스크린이 또 뜨면 부를게. / 우리는 역사를 써 나가는 중이야. 평범한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못한다고!
(마이클이 건물 밖으로 나간다.)
직원: 문을 열어 줄게요.
마이클의 집에 가서 발표회를 보십시오.
마이클이 레스터에게 전화를 건다.
레스터: 이봐... 마이클... 잠깐 기다려... 잡았다! 잡았어!
마이클: 레스터? 그걸 프로토타입에 설치했어. 지금 집에서 가서 발표회를 볼 거야.
레스터: 내 불알 핥을 시간이야!
마이클: 레스터, 내 말 들려? 너도 그 게임하냐?
레스터: 아, 그래. 미안... 게임하는 게 뭐 어때서 그래? 총 쏘는 게임 싫어해?
마이클: 게임은 다 똑같아. 그리고 알다시피, 난 영화 좋아하잖아. 클래식 바인우드.
레스터: 클래식 바인우드는 30년 전에 끝장났어. 지금은 슈퍼 히어로랑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리메이크만 판쳐. 제대로 된 게 없다고.
마이클: 난 아직도 이 나라가 좋은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잘 생긴 주인공이 나와서 2시간 동안 악당을 무찌르는 것보다 미국을 더 잘 표현하는 방법도 없어.
레스터: 알았어... 흘러간 세월이나 즐겨. 아무튼, 발표회에서 전화기가 공개되면, 거기에 전화를 걸어. 알았지?
통화 종료
(마이클이 집에 들어간다. 트레이시가 TV를 보고 있다.)
오디션 사회자: 미국에 어울리는 놀라운 대회. 명예냐 굴욕이냐. 우승자는 백만 달러와 전국 일주 여행권을 받고 다시 씁쓸한 무명 신세로 돌아갑니다.
심사위원: 결승 진출자는... 고추 달린 여자 걸레. 결승에 진출하셨습니다.
트레이시: 세상에, 정말 촌스러워!
마이클: 나가.
트레이시: 싫어! 싫어! ‘명예나 굴욕이냐’ 보는 중이란 말이야!
마이클: 이런 고집통머리!
(마이클이 트레이시한테서 리모컨을 뺏으려 한다.)
트레이시: 싫어! 싫어!
마이클: 이리 내 놔...
트레이시: 안돼애!!
(마이클이 리모컨을 빼앗아서 위즐 뉴스 채널(발표회 방송)로 돌린다.)
발표회 사회자: 신사숙녀 여러분! 제이 노리스 씨를 큰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제이: 반갑습니다. 동부 캐러웨이에 있는 저희 부모님 집에서 사업을 시작하고부터, 저희 회사는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께 저희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슈퍼 메가 울트라, 파워풀하게 세계를 지배할 제품! 저희는 퍼블릭 도메인에 십억 명의 개인 정보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긴 돈이라면 동전 한 푼도 안 남기고 모조리 챙겼죠. 저희 근로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젊습니다! 평균 연령 14.4세. 단순히 놀라운 정도가 아니죠 이건 혁명적인 일입니다! 오늘 여기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 합니다! 눈 크게 뜨시고 잘 보세요... 미래를.
청중들: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제이 노리스가 프로토타입 기기를 꺼내든다.)
제이: 휴대용 라이프 인베이더 기기입니다. 맞아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그런 제품입니다. 개인용 소형 컴퓨터죠. 이제 여러분은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 타고 있을 때요? 할 수 있어요. 지하철에서요? 물론 접속할 수 있죠. 집에 가만히 앉아서 수영장에 있는 애들과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청중들: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접속!
제이: 프룻 컴퓨터에 가서 우리 기기를 가능한 호환성이 좋게 만들어달라고 했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그 아저씨들은 자기네 기>술을 “공유”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그래도 우리는 아무튼 호환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iFruit 폰은 물론이고 다른 어느 기기에서도 라이프 인베이더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그 기기 안에 있는 건 모두 지워지고 라이프 인베이더에 알맞도록 싹 바뀝니다.
(제이 노리스가 기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B01259 마이클이 제이 노리스에게 전화를 걸지 않는 경우}}}
제이: 원래 이쯤에서 실제 기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도록 제품팀에서 연락이 와야 하는데 말이죠. 기술적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여러분을 기다리게 하기는 정말 싫습니다만, 믿어주세요, 꼭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론, 이렇게 늦어진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겠죠.
임무 실패
(마이클이 제이 노리스에게 전화를 건다.)
마이클: 그래... 엿이나 먹어.
제이: 잠깐만요. 저와 접속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나 보군요.
(제이 노리스가 귀에 기기를 가져다 댄다.)
제이: 여보세요?
(갑자기 기기가 폭발하면서 제이 노리스가 쓰러진다.)
마이클: 제기랄! 레스... 젠장.
임무 성공
미션 종료 직후, 마이클이 레스터에게 전화를 건다.
마이클: 레스터! 끔찍했어! 뉴스 봤어?
레스터: 볼 필요도 없어. 증권 시장 보는 중이야. 폐장할 때까지 엄청난 이익을 거래할 거야.
마이클: 알았어. 야, 그건 어떡할 거야? 작업 말이야.
레스터: 맞다... 당연히 해야지. 해 보자고. 정장으로 스마트하게 차려입어. 그리고 로스 산토스 고속도로 근처의 내 창고에서 만나자고. 아 참, 그리고 거래소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줄게. 거래로 돈 좀 벌 수 있을 거야.
마이클: 주식 당일치기는 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한번 살펴볼게.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하면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만났던 프로그래머(리키 루켄스)에게서 전화가 온다.
마이클: 네, 누구세요?
리키: 라이프 인베이더의 리키야. 네가 제이를 죽인 사람이란 걸 알아.
마이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리키: 괜찮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니까. 아무튼, 제이는 사람들한테 신이라는 소리를 듣더니 완전히 거만해졌었는데... 네 덕분에 신이 아니란 게 증명됐군. 디자인 승인이 떨어진 뒤에, 놈들이 내 팀을 브룬디에 다시 만들어서, 내 주식들이 좆만해졌어.
마이클: 그거 안됐군.
리키: 일거리가 필요한데 네가 줄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야. 어때? 널 추적해낼 정도로 똑똑하잖아, 안 그래?
마이클: 그런 것 같군.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할게.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마틴 마드라조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마틴: 마이클 드 산타 씨로군.
마이클: 마드라조 씨,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드리려고요. 돈은 금방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틴: 좋아, 일하는 데 방해는 안 하도록 하지.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마이클로 플레이해서 옷가게에 방문하면 점원과 특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점원: 면접은 잘 보셨어요?
마이클: 응? 아, 그렇지. 잘 안 됐어. 에어 기타 치는 연기가 좀 부족했던 모양이야.
점원: 아저씨 나이에 말단 자리에 취직하려고 애 쓰다니, 끔찍하겠어요. 여기 매장에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스물다섯이 넘은 사람은 아예 안 받더라고요. 비만인 사람도요. 그걸 보면 내 미래가 걱정돼서 너무 슬프고 우울해져요. 혹시 애들 있으세요?
마이클: 아들 하나, 딸 하나. 그쪽보다 약간 어린 정도지.
점원: 가장 힘들어 할 나이네요. 우리 세대는 정말 많은 혜택을 받을 줄 알았는데.
마이클: 그러게.
10. 롱 스트레치(The Long Stretch)
라마와 프랭클린이 감옥에서 풀려난 스트레치를 데리고 외출합니다.
- 의뢰인: 라마 데이비스
- 수령인: 프랭클린 클린턴
집에 온 프랭클린은 황당한 페미니즘 활동[51] 을 하고 있는 이모와 그녀의 친구들을 보고 벙찐다. 강제로 집에서 쫓겨나고 라마가 CGF 갱단의 일원인 해롤드 조셉, 일명 스트레치가 출소하자 프랭클린의 집 앞으로 데려오면서 아뮤네이션에 가자고 한다.[52] 그 이유는 마약거래 때문[53], 마약 거래 상대는 미션 "촙"에서 프랭클린과 라마에게 납치했다가 미수에 그치고 풀어준 발라스 조직원 D.
아뮤네이션에 가면서 스트레치와 라마가 프랭클린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지적하는데 이 미션 전까지 미용실에서 머리를 바꾸지 않았을 경우, 냄새난다고 머리 좀 자르라고 말하고, 머리를 바꾼 적이 있다면 멋부린다고 말한다.
아뮤네이션에 들어간 후 프랭클린 손에 돈이 한푼도 없다면 라마가 구박을 하면서 $1300 정도를 공짜로 준다. 얻고 싶다면 주식 투자 등으로 수중에 있는 돈을 다 써버린 후에 아뮤네이션에 들어가면 된다.
아뮤네이션에서 무기를 구입하고 약속한 장소로 가면 D가 기다리고 있다. 처음에는 프랭클린 일행을 반긴다. 하지만 곧 D가 프랭클린 일행을 손 봐줄 일이 있다며, 발라스 갱들이 몰래 뒷문을 잠그면서 D의 함정에 걸려들었고, 재활용 센터에 도착한 발라스 갱들이 몰려온다.
그러나 함정에 걸려든 프랭클린 일행이 동요하다가 이에 화난 스트레치는 D의 머리에 총알을 2발 박아서 죽여버리고, 라마와 스트레치와 함께 재활용 센터에서 탈출한다. 발라스들을 죽이고 재활용 센터에서 빠져나오면 헬기가 뜨고 지명수배 3단계가 되는데 담벼락을 뛰어내린 후 왼쪽에서 남자가 차를 한대 몰고 오는데, 그 차를 뺏어서[54] 도주한 뒤 프랭클린의 집에 도착하면 클리어.
D를 납치했을 때보다 더한 고생을 했는데도 이번에도 돈은 한푼도 벌지 못하고 허탕만 치게 된다. 헬기는 조종사를 죽여도 쉽게 떨어지지만 헬기 끝부분에 있는 로터를 집중 사격해도 쉽게 떨어지니 잘 알아두면 전투시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 미션 이후 라마와 스트레치한테 전화를 걸면 받는다.
또한 이 미션부터 골드 조건으로 언마크드가 등장한다. 주인공 3인방의 수치 중에 '힘' 수치는 올리면 올릴수록 사다리를 더 빨리 오르고 근접전투 능력이 향상 되며 외부 요소들에 대한 충격들(예를 들면 차에 부딪히는 충격)로부터 받는 피해량이 감소하는데, 이는 체력 뿐만이 아니라 방탄복도 포함이 되니, 언마크드가 영 힘들다 싶으면 마이클과 트레버는 테니스를 해서 힘을 올리고 프랭클린의 경우에는 블레인 카운티 쪽에 있는 농장들, 특히 그레이프시드의 농장들에 있는 소 등의 가축들을 두들겨 패서[55] 힘을 올리거나 골프 또는 버스나 뮬등 캐릭터가 올라갈수 있는 차량 위에서 공격을 하면서 힘을 올리자. 참고로 힘이 오르는 속도는 세가지 방법중에 차량 위에서 작업하는것이 가장 빠르다. 약 30분정도만 투자하면 100까지 바로 간다.[56]
- 골드 메달 조건
- 명중률: 사격 명중률 60% 이상으로 마치십시오.
- 헤드샷: 헤드샷으로 10명의 적을 사살하십시오.
- 언마크드: 최소한의 체력과 방탄복 데미지로 완료하십시오.
- 임무 시간: 10:30 안에 끝내십시오.
- 관련 도전 과제
- 금덩어리야, 친구!: 스토리 임무와 낯선 사람/괴짜를 다시 플레이해 골드 메달 70개 획득.
=====# 롱 스트레치/대사 #=====
(데니스가 집에서 친구들과 괴상한 소리를 지르다가, 집에 들어온 프랭클린을 발견한다.)
마젠타: 우리의 기도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군요... 안녕하십니까.
프랭클린: 알고 싶지 않아요.
데니스: 프랭클린.
프랭클린: 이게 웬 지랄이에요? 도대체 뭐하는 거냐고요?
데니스: 잠깐만. 그러는 넌 여기서 뭐 하는데?
프랭클린: 여기 살죠. 반은 내 집이라고요.
데니스: 착각은 자유? 그건 됐고, 마젠타가 지금 내 여성스러움을 채워주고 있는 중이야. 그러니까 찌그러져 있어. 가. 가라고,
프랭클린: 기꺼이 그러죠.
데니스: 가.
프랭클린: 맙소사...
데니스: 말썽 일으키지 말고!
(프랭클린이 다시 집 밖으로 나간다.)
마젠타: 보지.
데니스와 친구들: 보지.
프랭클린: 네, 네.
마젠타: 보지. 보지.
데니스와 친구들: 보지. 보지.
(라마와 스트레치가 걸어오고 있다.)
라마: 그래서, “썅년아, 꺼져”라고 했어.
스트레치: 잘했어.
라마: 어이, 갱스터 친구. 누가 오셨는지 좀 봐라!
스트레치: 안녕.
(프랭클린이 스트레치의 인사를 무시하고 라마하고만 악수를 한다.)
프랭클린: 잘 지냈어?
스트레치: 아, 야, 이 새끼 인사성 좀 보게. 모두가 벌벌 떠는 그분이 이렇게 돌아오셨는데, 인사 안 할래?
프랭클린: 젠장. 젊어 보이려고 발악하는 늙은이랑 또 하루를 보내야 해?
스트레치: 이 새끼 지금 뭐라고 했어?
프랭클린: 보고 싶었다고.
스트레치: 오, 그러셔? 내가 보고 싶었다고?
프랭클린: 아니, 안 보고 싶었어. 새끼야, 영영 돌아오지 말지 그랬어. 그래야 네 여자친구 따먹고, 네 엄마한테서 돈 뺏고, 그리고 무엇보다 네 면상 볼 일 없으니까.
스트레치: 이젠 농담도 잘하네? 그래도 혼자서 잘 사는 것 같네. 이 집 좀 보게.
프랭클린: 그래, 나 아무 문제 없어.
스트레치: 그래, 너 잘 나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말이야,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너보다 불알 큰 놈들 많이 만나봤거든?
프랭클린: 얼씨구, 감옥에 있으면서 남자들 불알 보고 다니셨어? 네가 게이라고 직접 말해주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 야.
스트레치: 씨발, 웃기는 새끼... 라마야, 넌 도대체 왜 이런 병신 새끼랑 어울려 다니냐? 갖다 버려.
라마: 야, 우린 짝궁이야. 아니, 너희 둘은 왜 어울리질 못하냐? 벌써 몇 년째 이러는 거야?
프랭클린: 그래, 그만하자. 아무튼, 잘 돌아왔어. 보니까 좋다. 보고 싶었어. 완전히 딴 놈이 됐구나.
(스트레치가 갑자기 프랭클린을 밀친다.)
스트레치: 딴 놈?
프랭클린: 야, 진정해.
스트레치: 이 씨발 새끼야. 너만큼 쉽게 마음 변하는 새끼도 드물어. 도대체 딴 놈이 된게 누군데 그래? 윗사람을 존중할 줄 알아야지.
프랭클린: 난 현실을 존중하는 사람이야.
스트레치: 현실? 그래, 계속 현실 생각하면서 살아라. 계속 현실 생각하면서 살라고. 그러면 자기 현실 파악이 좀 되겠지.
프랭클린: 좆까.
스트레치: 이 새끼를 그냥.
라마: 스트레치, 진정해.
스트레치: 야, 야, 야... 씨발. 이 새끼, 좆나 신경 건드리네.
라마: 야, 나도 이 새끼 때문에 맨날 열받아. 그런데, 이게 그냥 이 새끼 매력이야. 프랭클린, 진정하고, 이제 가자. 네가 운전할래?
프랭클린: 어디 가는데?
라마: 총 사러 가야 해.
프랭클린: 왜?
라마, 스트레치: 비즈니스, 짜샤.
라마: 비즈니스. 왜 다들 갑자기 계집애들처럼 굴어.
프랭클린: 젠장.
스트레치: 난 아니야.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차량에 탑승한다.)
스트레치: 총기점으로 가자. / 아뮤네이션으로 가자. 서둘러. 출발해.
아뮤네이션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이 헤어스타일을 바꾸지 않았을 경우 대화
라마: 제길. 새끼야, 기어에 비듬 떨어지는 것 좀 봐라. 머리 좀 자르라니깐.
스트레치: 무슨 놈의 머리가 마이크 모양으로 생겼어.
프랭클린: 팬티 속에 있는 마이크로 후장 쑤셔줄까? 안 그래도 바지에 똥 싼 녀석처럼 걸으면서.
프랭클린이 헤어스타일을 바꿨을 경우 대화
라마: 이 후덜덜한 새끼 좀 보게? 이 녀석 좀 봐!
스트레치: 멋 좀 부렸네. 우리 덮치지 마라. 예뻐졌다고 너랑 자지는 않을 거야.
프랭클린: 변태는 너야, 인마. 감옥에서 남자들 불알 보고 다녔다면서.
스트레치: 내가 빵에 들어갈 때는 조그마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다 커가지고선 기어오르려고 하네. 여전히 이 형님을 존중해 줘야 할 거 아냐.
프랭클린: 야, 이 새끼 지금 뭐라냐?
라마: 우리 모두 어른인데, 그래도 자기가 더 높다 이거지?
스트레치: 바로 그거야.
프랭클린: 야, 지금 어디서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 같은 걸 치려고 해.
라마: 피라미드는 좋은 거야. 영광의 파라오도 못 들어봤냐?
(아뮤네이션에 도착한다.)
라마: 더 빨리 일을 끝낼수록 돈도 더 빨리 받는 거야.
프랭클린: 더 빨리 감방에 들어가는 거겠지.
(아뮤네이션에 들어간다.)
총포상 주인: 아뮤네이션입니다. 최고의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무기점이죠.
프랭클린: 어이, 안녕하쇼.
총포상 주인: 사격장은 뒤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모든 상품은 개조가 가능하지요.
라마: 이야, 끝내주네. 여기서 네 총 싹 개조해 버리자.
스트레치: 그건 됐고, 그냥 제대로 된 총이나 하나 구해, 응?
프랭클린: 다들 좀 닥쳐.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프랭클린이 샷건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대화
라마: 야, 플래시 달린 샷건을 사.
프랭클린: 왜 이걸 나만 사냐?
스트레치: 우린 전과가 있으니까 그렇지. 닥치고 서두르기나 해.
펌프 샷건과 플래시를 구입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샷건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대화
라마: 야, 인마. 플래시가 달린 샷건을 하나 사.
프랭클린: 왜 이걸 나만 사냐?
스트레치: 우린 전과가 있으니까 그렇지. 닥치고 서두르기나 해.
펌프 샷건용 플래시를 구입하십시오.
프랭클린이 펌프 샷건과 플래시 모두 보유하고 있을 경우 대화
라마: 좋아. 총을 사.
프랭클린: 왜 이걸 나만 사냐?
스트레치: 우린 전과가 있으니까 그렇지. 닥치고 서두르기나 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하십시오,
프랭클린이 펌프 샷건과 플래시를 구입하기에 충분한 돈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대화
프랭클린: 야, 너 돈 있냐?
라마: 너 거지야? 돈에 환장해서 일하는 놈인 줄 알았더니, 한 푼도 없어? 정신 좀 차려, 이 거지 새끼야.
대화 1
스트레치: 저기요, 분명히 말해두는데, 저놈이 뭘 사던 우리랑은 상관없는 일이에요.
라마: 맞아요. 저희는 중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어서 이런 거 건드리면 안 되거든요.
스트레치: 전 눈길도 안 줬어요.
대화 2
스트레치: 이야, 이 가게 진짜 끝내준다.
라마: 그러게, 정말 장난 아니네.
스트레치: 이 자식들을 사서 멕시코로 간 다음, 은행을 털까?
라마: 절대 안 되지, 짜샤. 우린 전과자들이야. 그런 짓 하면 완전히 좆되는 거야. 그러니까 진정해. 얌전히 총이나 사서 나가자고.
대화 3
스트레치: 어떻게 이런 데서 종일 일하면서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가 누굴 쏘고 싶은 생각이 안 들 수 있지?
프랭클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런 짓을 벌이지 않도록 심리 테스트 같은 거 하지 않을까?
스트레치: 심리 테스트?
라마: 여기 이 친구 보이지? 약간 눈이 맛 간 것 같잖아.
프랭클린: 닥쳐, 새끼야.
(프랭클린이 펌프 샷건과 플래시를 구입한다.)
라마: 에헴.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친구가 구입한 물건은, 범죄자 태생인 저희 둘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스트레치: 맞는 말이야. 그렇고말고.
라마: 자, 이제 이 새끼들 잡으러 가자.
라마: 처리해야 할 쓰레기들이 있어. 라 푸에르타의 프린지에 있는 재활용 센터로 가자. / 거지들이 재활용해서 돈 벌려고 깡통 가져다주는 데 있지? 거기로 가자. 라 푸에르타의 프린지.
재활용 센터로 가십시오.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아뮤네이션을 나와 차량에 탑승한다.)
프랭클린: 재활용 센터에는 왜 가는 거야?
라마: 마약 거래가 하나 들어왔어.
프랭클린: 왜 잘못된 상황에 빠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거지?
스트레치: 네가 항상 그렇게 부정적으로 나온다고 라마가 그러더라. 그런 정신상태로는 아무것도 못 해.
프랭클린: 긍정의 힘 같은 거 때려치워. 그러려거든 가서 우리 이모랑 나란히 앉아서 케겔 운동이나 해.
라마: 감옥 갔다 왔으니 다시 조여줘야 할 거야.
스트레치: 이건 뉴 에이지 철학이 아냐.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소리일 뿐이라고,
프랭클린: 뿌리진 않고 거두려고만 하니 좆같은 일만 당하지.
스트레치: 이 새끼, 옛날 건달한테 건방지게 그딴 식으로 얘기해? CGF가 변해도 너무 변했어. 그러니까 이 동네가 요 모양 요 꼴이지.
프랭클린: 그러고 보니까 생각난 건데, 라마가 너한테 할 얘기가 있데.
라마: 아니야. 지금은 안 돼, 짜샤.
스트레치: 뭔데?
라마: 아무것도 아니야. 아직은 구상 중인 아이디어일 뿐이야.
스트레치: 무슨 얼어죽을 놈의 구상? 그냥 말해봐.
라마: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알려줄게.
프랭클린: 거짓말하지 마. 벌써 마음 굳혔잖아,
(재활용 센터에 도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라마: 놈들을 여기서 만나기로 했어.
프랭클린: 여기는 어떻게 알게 됐어?
라마: 친구가 알려줬어.
스트레치: 여기서는 방해받을 일이 없으니까.
프랭클린: 그게 좆나 걱정된다는 소리야. 나는 사람 많은 곳에 숨는 타입이거든.
스트레치: 아니, 너는 좆나 겁쟁이 같은 타입이지.
(계단을 올라와 문을 열고 들어가자 D가 안에 있다.)
라마: 야... 잘 지냈어?
스트레치: 잘 지내?
라마: 물건 가져왔어! 돈은 어딨어? 두둑이 가져왔어?
D: 라마 데이비스, 잘 지냈어?
프랭클린: 잠깐만.
라마: 응.
프랭클린: 잠깐, 씨발 뭐야? 저번에 이 새끼 납치하려고 했었잖아!
라마: 괜찮아! 대인배끼리는 통하는 게 있다고.
(스트레치가 D에게 다가가 아는 척을 한다.)
스트레치: D, 인마! 방금 출소했어. 그 안에서 네 친구들도 몇 명 만났어.
D: 야, 야. 이거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야.
스트레치: 뭐?
D: 이 새끼들 손 봐줄 일이 있어서 그래!
스트레치: 무슨 소리야?
(어디선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경계한다.)
스트레치: 저게 뭐지? 우리 함정에 빠진 거야?
D: 이 자식들 곧 TV에 나오게 될 거야! 갱 관련사건으로 체포돼서 말이야.
(프랭클린이 창문 밖으로 차 2대가 건물 앞으로 오는 것을 보고 소리친다.)
프랭클린: 저 새끼들 짭새 아니야! 발라스 놈들이야!라마: 저건 거짓말이야!
D: 엿 먹어!
프랭클린: 젠장, 완전히 낚였잖아!
라마: 완전 좆 됐네.
(스트레치가 권총을 꺼내 D의 머리에 대고 쏴버린다.)
스트레치: 엿 먹어, 새끼야.
라마: 아, 썅!
스트레치: 좆같은 발라스 자식들!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른 출구를 찾는다.)
라마: 뭐 하고 있어? 어서 가자. / 여기야, 이쪽으로.
재활용 센터에서 탈출하십시오,
(발라스 조직원과 첫 번째로 대치한다.)
라마: D, 저 개새끼! 함정을 팠어!
프랭클린: 씨발! 내가 한동안 조용히 지내라고 했잖아.
라마: 너나 조용히 지내, 이 계집애 새끼야. 난 남자야.
프랭클린: 그러시겠지!
(첫 번째로 만난 조직원들을 모두 처치한다.)
스트레치: 꼬맹이들아, 빨리 와. 어서 가자고,
프랭클린: 명령하지 마. 우린 네 꼬맹이 아냐.
(라마가 선두로 나선다.)
라마: 내가 시범을 보여줄게. 엄호해줘,
(라마가 선두로 가다가 문에 설치된 폭탄에 뒤로 날아간다.)
라마: 씨발!
(라마가 몸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난다.)
라마: 다음에는 네가 먼저 가라.
프랭클린: 지랄하네. 그럼 우리 모두 죽어.
스트레치: 난 안 죽어.
(두 번째로 대치한 조직원들을 모두 처치하고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라마: 이 개새끼야, 주둥이만 살아서 맨날 잘난 척하더니, 이게 맨날 무슨 지랄이야!
프랭클린: 다시는 네 말 듣나 봐라!
라마: 그 뒤뚱거리는 엉덩이로 계단에서 떨어지지나 마라. 피로 범벅이 돼서 미끄러지기 딱 좋아.
(계단을 다 내려오자, 엄청난 수의 조직원들이 보인다.)
라마: 그냥은 못 지나가겠다. 썅, 엎드려. / 야, 여기 난리도 아냐. 아무거나 뒤에 숨어.
(갑자기 구석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스트레치: 불났다! 다 타고 있잖아! / 저거 보여?! 불났어, 불!
프랭클린: 빨리 나가야 돼! 뛰어! / 알아. 여기서 빨리 나가자!
(모든 조직원들을 처치하고 출구로 향한다.)
(갑자기 경찰 지명 수배 단계가 레벨 3로 올라간다.)
라마: 들려? 짭새야.
스트레치: 짭새가 떴어! 다신 철창신세 지고 싶지 않아.
(프랭클린이 건물 출구를 발견한다.)
프랭클린: 어이, 여기 비상구다!
라마: 여기로 나가면 돼! / 비상구로! 빨리!
(건물 밖으로 나오자 경찰 헬기가 보인다.)
프랭클린: 짭새 새끼들! / 짭새들이 헬기까지 동원했어.
라마: 헬기 때문에 아무 데도 갈 수가 없어. 처치해.
고철 처리장을 탈출하십시오.
(라마가 고철 처리장 밖으로 통하는 사다리를 발견한다.)
라마: 이봐 여기 사다리가 있어!
(사다리를 오르는 중)
라마: 위로 올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 / 자유를 향해 한참 올라가야 하는군.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슬레이트 지붕을 지나 건물 외벽에 도달한다.)
라마: 거의 다 왔어. 가자. / 결승선이 눈에 보인다. 서둘러, 짜샤. / 이 담만 넘으면 우린 사는 거야!
라마와 스트레치가 먼저 벽을 넘어간 경우 스트레치가 지나가던 시민을 죽이고 차량을 빼앗는다.
프랭클린: 저 사람 죽인 거야?
스트레치: 신경 꺼. 차가 필요해서 어쩔 수 없었어. 서둘러.
프랭클린이 먼저 벽을 넘어간 경우 라마와 스트레치가 지나가던 시민을 위협해 차량을 빼앗는다.
라마: 네 차는 우리가 접수한다! 내려! / 야, 차에서 당장 내려! 내리라고!
스트레치: 움직여, 쌍년아!
(빼앗은 차량 혹은 4인 이상 탑승 가능한 차량에 탑승한다.)
경찰을 따돌리십시오.
도주 중 라마와 스트레치의 대사
라마: 짭새들 어딨어? / 우리가 도망간다는데 왜 쫓아오고 지랄이야? / 좀 내버려두라고, 망할 녀석들아. / 놈들을 따돌릴 거야, 말 거야? / 눈에 띄지 않게 운전하라고, 짜샤! / 짭새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 앞길을 막는 놈들은 전부 죽여버릴 거야. / 차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왜 쫓아오고 지랄이야? / 앞길을 막는 놈들은 전부 죽여버릴 거야.
스트레치: 이번 일은 나와 전혀 상관없어. / 난 이번 일에 아무 관련 없어. / 경찰들을 어서 따돌려. / 그냥 지나가던 나를 네가 차에 태운 거야. 그렇게 얘기해, 알았어? / 차라리 감옥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네들하고 이게 뭔 지랄이래? / 이번 일에 명분 같은 건 없어. 그냥 막 가는 거야. / 난 여기 없었던 거야. 이 도시에 있지도 않았던 거야. / 짭새만 뒤에 달면 난 설사가 마려워.
(경찰을 다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라마: 됐다! 따돌렸어. 이제 어디 여자애들 좀 있는 데로 가자.
프랭클린: 우리 집으로 갈 거야. 알았어? / 야, 우리 집으로 갈거야. 넌 거기서부터 걸어가.
프랭클린의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스트레치: 이 자식들, 날 이렇게 고생시켜?
프랭클린: 야! 네가 D를 죽여서 그렇게 된 거 아냐!
스트레치: 필요한 일을 한 것뿐이야.
라마: 참 고맙다, 새끼야.
스트레치: 이게 다 라마 네 탓이야, 이 등신 새끼야!
라마: 내 탓이라고? 야, 그 멍청한 놈들이 우릴 뭉개러 올 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스트레치: 발라스랑 말을 섞은 것부터가 문제야! 앞으로 CGF에 붙을 생각도 하지 마. 너희랑은 끝이라고, 끝. 알겠어?
프랭클린: 솔직히 말하자면, 우린 앞으로 CGF한테 안 붙을 거야. 붙어 봐야 네들한테 공짜로 돈 주는 일밖에 더 하냐? 우린 이제 우리만의 조직이 있어, 포럼 갱스터.
라마: 아니, 아니지. 그런 소리는 아니었어. F는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인 거야.
스트레치: 내가 조직 애들하고 얘기해서 너희 살려달라고 애는 한 번 써볼게.
라마: 응, 그거 좋은 생각이야. 아주 좋은 생각.
스트레치: 하지만 너희를 내쳐야 한다면... 조직이 우선이야.
라마: 에이,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너 굉장히 외교적이잖아.
프랭클린: 그래, 참 잘난 외교관 나셨네. 중동에 가서 평화회담이나 하지 그러냐? 씨발, 내가 여기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하지.
스트레치: 꼬맹아, 아무도 안 말린다.
(프랭클린의 집에 도착한다.)
라마: 다 왔네. 우린 가서 아가씨들하고 재미 볼 테니까, 넌 가서 이모님이랑 놀아라.
프랭클린: 닥쳐.
라마: 이 새끼 좀 보게. 너 말하는 게 하루가 다르게 무슨 밀고자 새끼 같아.
프랭클린: 아니야, 짜샤.
라마: 씨발.
프랭클린: 내 말은 그저 죽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찾자는 거야.
스트레치: 저 새끼 다른 조직이야. 내가 말했잖아.
프랭클린: 나가 뒈져! 스트레치, 이 개새끼야!
라마: 뭐라는 거야.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스트레치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스트레치: 아, 꼬맹이.
프랭클린: 스트레치, 잘 지내냐. 휴대전화로 했으면 시간을 반나절이나 잡아먹진 않아도 됐잖아.
스트레치: 씨발놈아, 내 회비는 어디로 갔어? 회비 납부일이잖아.
프랭클린: 아차, 젠장. 미안해. 요즘 좀 쪼달리거든. 아마 돈 만지려면 너도 우리처럼 나가서 일 좀 해야 할 걸.
스트레치: 난 네가 기저귀에 똥 싸던 시절부터 좆나게 고생하고 있었어. 너랑 라마가 조금만 더 똑똑해서 너희 궁둥짝 때려주려고 이를 갈고 있던 그 발라스 또라이들하고 거래하지만 않았어도, 지금쯤에는 다 멀쩡해졌을 거야.
프랭클린: 그 거래는 LD가 한 거지, 내가 한 거 아냐. 난 빠지겠어.
스트레치: 짜식, 나한테 빚진 걸로 알아라.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아뮤네이션에 방문하면 총포상 주인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다.
대화 1
총포상 주인: 네가 다시 들어올지 궁금했다. 너와 네 두 친구가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건 멋진 광경이었어. 내가 무슨 영화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줄 알았어.
프랭클린: 무슨 말이에요?
총포상 주인: 난 힙합을 사랑하거든. PG 잭슨, MC 클립의 음악.
프랭클린: 그건 진짜 힙합이 아니라고요.
총포상 주인: 아니지, 물론 아니지. 내 말은, 내가 뭘 알겠어? 난 이 가게 밖으로는 거의 나가지 않는데.
대화 2
총포상 주인: 네 인생은 정말 신나겠다.
프랭클린: 뭐라고요?
총포상 주인: 난 상상도 안 가. 갱단의 제스처, 신고식, 살인. 빈민가를 위해 피를 흘릴 준비가 돼 있지. 바쁘게 살고, 젊을 때 죽는 거. 존경한다!
프랭클린: 무슨 소리예요? 아저씨는 날 알지도 못하잖아요.
대화 3
총포상 주인: 네가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삶이라니. 난 성격 때문에 그렇게는 못 살거든.
프랭클린: 또 그 얘기군요.
총포상 주인: 나도 고등학교 시절에는 갱단에 있었어. 뭐, 사실은 클럽에 더 가까웠지만. 우리는 사람을 겁주는 부분에서 살살 나갔으니까. 넌 정말 이야깃거리가 많겠다. 나한테 이야기 들려줘라, 어서. 하나만... 제발 부탁이야.
프랭클린: 이야기해 주죠, 재미있는 놈으로요. 닥칠 줄 모르는 총포상 주인에 관해서인데요, 어느 날 손님이 마음의 평정을 잃고 그 짜증 나는 개새끼를 죽여 버렸어요.
총포상 주인: 알았다.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눈앞의 일에 신경 쓸게.
대화 4
총포상 주인: 분명 잡년들이 널 가만두지 않겠지, 그렇지? 미안해. 왜 내가 말하면 이렇게 모욕적인 말 같지?
프랭클린: 나야 모르죠.
총포상 주인: 하지만 진짜로 말이야. 너처럼 빈민가의 부자라면 분명 여자들이 몰려들겠지.
프랭클린: 벌써 말했지만, 짜샤, 날 다른 사람과 헷갈린 것 같은데요.
총포상 주인: 날 “짜샤”라고 불러 줬어. 정말 죽인다. 아무튼, 어디까지 말했더라?
대화 5
총포상 주인: 너 같은 사람이 들어오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곤 해. 저 사람은 떠난 다음 뭘 할까? 이번에 산 총을 어디에 썼을까?
프랭클린: 여기 원래 “아무것도 묻지 않는” 부류의 가게 아니에요?
총포상 주인: 그래, 너는 발라지, 맞지? 어쩌면 옛날 건달일 수도 있겠다. 좀 전까지 인터넷에서 그들에 대해 읽고 있었어.
프랭클린: 지금 날 갖고 노는 건가요, 아저씨?
총포상 주인: 아니, 아니야. 미안해. 보라색과 녹색 때문이야. 난 색맹이거든, 알레르기도 무척 많고.
프랭클린: 나머지 오감을 간직하고 싶으면, 좋은 말할 때 닥치고 나한테 총이나 파세요.
총포상 주인: 알았다. 확실히 알아들었어. 다시 한 번 사과할게.
마젠타: 우리의 기도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군요... 안녕하십니까.
프랭클린: 알고 싶지 않아요.
데니스: 프랭클린.
프랭클린: 이게 웬 지랄이에요? 도대체 뭐하는 거냐고요?
데니스: 잠깐만. 그러는 넌 여기서 뭐 하는데?
프랭클린: 여기 살죠. 반은 내 집이라고요.
데니스: 착각은 자유? 그건 됐고, 마젠타가 지금 내 여성스러움을 채워주고 있는 중이야. 그러니까 찌그러져 있어. 가. 가라고,
프랭클린: 기꺼이 그러죠.
데니스: 가.
프랭클린: 맙소사...
데니스: 말썽 일으키지 말고!
(프랭클린이 다시 집 밖으로 나간다.)
마젠타: 보지.
데니스와 친구들: 보지.
프랭클린: 네, 네.
마젠타: 보지. 보지.
데니스와 친구들: 보지. 보지.
(라마와 스트레치가 걸어오고 있다.)
라마: 그래서, “썅년아, 꺼져”라고 했어.
스트레치: 잘했어.
라마: 어이, 갱스터 친구. 누가 오셨는지 좀 봐라!
스트레치: 안녕.
(프랭클린이 스트레치의 인사를 무시하고 라마하고만 악수를 한다.)
프랭클린: 잘 지냈어?
스트레치: 아, 야, 이 새끼 인사성 좀 보게. 모두가 벌벌 떠는 그분이 이렇게 돌아오셨는데, 인사 안 할래?
프랭클린: 젠장. 젊어 보이려고 발악하는 늙은이랑 또 하루를 보내야 해?
스트레치: 이 새끼 지금 뭐라고 했어?
프랭클린: 보고 싶었다고.
스트레치: 오, 그러셔? 내가 보고 싶었다고?
프랭클린: 아니, 안 보고 싶었어. 새끼야, 영영 돌아오지 말지 그랬어. 그래야 네 여자친구 따먹고, 네 엄마한테서 돈 뺏고, 그리고 무엇보다 네 면상 볼 일 없으니까.
스트레치: 이젠 농담도 잘하네? 그래도 혼자서 잘 사는 것 같네. 이 집 좀 보게.
프랭클린: 그래, 나 아무 문제 없어.
스트레치: 그래, 너 잘 나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말이야,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너보다 불알 큰 놈들 많이 만나봤거든?
프랭클린: 얼씨구, 감옥에 있으면서 남자들 불알 보고 다니셨어? 네가 게이라고 직접 말해주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 야.
스트레치: 씨발, 웃기는 새끼... 라마야, 넌 도대체 왜 이런 병신 새끼랑 어울려 다니냐? 갖다 버려.
라마: 야, 우린 짝궁이야. 아니, 너희 둘은 왜 어울리질 못하냐? 벌써 몇 년째 이러는 거야?
프랭클린: 그래, 그만하자. 아무튼, 잘 돌아왔어. 보니까 좋다. 보고 싶었어. 완전히 딴 놈이 됐구나.
(스트레치가 갑자기 프랭클린을 밀친다.)
스트레치: 딴 놈?
프랭클린: 야, 진정해.
스트레치: 이 씨발 새끼야. 너만큼 쉽게 마음 변하는 새끼도 드물어. 도대체 딴 놈이 된게 누군데 그래? 윗사람을 존중할 줄 알아야지.
프랭클린: 난 현실을 존중하는 사람이야.
스트레치: 현실? 그래, 계속 현실 생각하면서 살아라. 계속 현실 생각하면서 살라고. 그러면 자기 현실 파악이 좀 되겠지.
프랭클린: 좆까.
스트레치: 이 새끼를 그냥.
라마: 스트레치, 진정해.
스트레치: 야, 야, 야... 씨발. 이 새끼, 좆나 신경 건드리네.
라마: 야, 나도 이 새끼 때문에 맨날 열받아. 그런데, 이게 그냥 이 새끼 매력이야. 프랭클린, 진정하고, 이제 가자. 네가 운전할래?
프랭클린: 어디 가는데?
라마: 총 사러 가야 해.
프랭클린: 왜?
라마, 스트레치: 비즈니스, 짜샤.
라마: 비즈니스. 왜 다들 갑자기 계집애들처럼 굴어.
프랭클린: 젠장.
스트레치: 난 아니야.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차량에 탑승한다.)
스트레치: 총기점으로 가자. / 아뮤네이션으로 가자. 서둘러. 출발해.
아뮤네이션으로 가십시오.
프랭클린이 헤어스타일을 바꾸지 않았을 경우 대화
라마: 제길. 새끼야, 기어에 비듬 떨어지는 것 좀 봐라. 머리 좀 자르라니깐.
스트레치: 무슨 놈의 머리가 마이크 모양으로 생겼어.
프랭클린: 팬티 속에 있는 마이크로 후장 쑤셔줄까? 안 그래도 바지에 똥 싼 녀석처럼 걸으면서.
프랭클린이 헤어스타일을 바꿨을 경우 대화
라마: 이 후덜덜한 새끼 좀 보게? 이 녀석 좀 봐!
스트레치: 멋 좀 부렸네. 우리 덮치지 마라. 예뻐졌다고 너랑 자지는 않을 거야.
프랭클린: 변태는 너야, 인마. 감옥에서 남자들 불알 보고 다녔다면서.
스트레치: 내가 빵에 들어갈 때는 조그마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다 커가지고선 기어오르려고 하네. 여전히 이 형님을 존중해 줘야 할 거 아냐.
프랭클린: 야, 이 새끼 지금 뭐라냐?
라마: 우리 모두 어른인데, 그래도 자기가 더 높다 이거지?
스트레치: 바로 그거야.
프랭클린: 야, 지금 어디서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 같은 걸 치려고 해.
라마: 피라미드는 좋은 거야. 영광의 파라오도 못 들어봤냐?
(아뮤네이션에 도착한다.)
라마: 더 빨리 일을 끝낼수록 돈도 더 빨리 받는 거야.
프랭클린: 더 빨리 감방에 들어가는 거겠지.
(아뮤네이션에 들어간다.)
총포상 주인: 아뮤네이션입니다. 최고의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무기점이죠.
프랭클린: 어이, 안녕하쇼.
총포상 주인: 사격장은 뒤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모든 상품은 개조가 가능하지요.
라마: 이야, 끝내주네. 여기서 네 총 싹 개조해 버리자.
스트레치: 그건 됐고, 그냥 제대로 된 총이나 하나 구해, 응?
프랭클린: 다들 좀 닥쳐.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프랭클린이 샷건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대화
라마: 야, 플래시 달린 샷건을 사.
프랭클린: 왜 이걸 나만 사냐?
스트레치: 우린 전과가 있으니까 그렇지. 닥치고 서두르기나 해.
펌프 샷건과 플래시를 구입하십시오.
프랭클린이 샷건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대화
라마: 야, 인마. 플래시가 달린 샷건을 하나 사.
프랭클린: 왜 이걸 나만 사냐?
스트레치: 우린 전과가 있으니까 그렇지. 닥치고 서두르기나 해.
펌프 샷건용 플래시를 구입하십시오.
프랭클린이 펌프 샷건과 플래시 모두 보유하고 있을 경우 대화
라마: 좋아. 총을 사.
프랭클린: 왜 이걸 나만 사냐?
스트레치: 우린 전과가 있으니까 그렇지. 닥치고 서두르기나 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하십시오,
프랭클린이 펌프 샷건과 플래시를 구입하기에 충분한 돈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대화
프랭클린: 야, 너 돈 있냐?
라마: 너 거지야? 돈에 환장해서 일하는 놈인 줄 알았더니, 한 푼도 없어? 정신 좀 차려, 이 거지 새끼야.
대화 1
스트레치: 저기요, 분명히 말해두는데, 저놈이 뭘 사던 우리랑은 상관없는 일이에요.
라마: 맞아요. 저희는 중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어서 이런 거 건드리면 안 되거든요.
스트레치: 전 눈길도 안 줬어요.
대화 2
스트레치: 이야, 이 가게 진짜 끝내준다.
라마: 그러게, 정말 장난 아니네.
스트레치: 이 자식들을 사서 멕시코로 간 다음, 은행을 털까?
라마: 절대 안 되지, 짜샤. 우린 전과자들이야. 그런 짓 하면 완전히 좆되는 거야. 그러니까 진정해. 얌전히 총이나 사서 나가자고.
대화 3
스트레치: 어떻게 이런 데서 종일 일하면서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가 누굴 쏘고 싶은 생각이 안 들 수 있지?
프랭클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런 짓을 벌이지 않도록 심리 테스트 같은 거 하지 않을까?
스트레치: 심리 테스트?
라마: 여기 이 친구 보이지? 약간 눈이 맛 간 것 같잖아.
프랭클린: 닥쳐, 새끼야.
(프랭클린이 펌프 샷건과 플래시를 구입한다.)
라마: 에헴.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친구가 구입한 물건은, 범죄자 태생인 저희 둘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스트레치: 맞는 말이야. 그렇고말고.
라마: 자, 이제 이 새끼들 잡으러 가자.
라마: 처리해야 할 쓰레기들이 있어. 라 푸에르타의 프린지에 있는 재활용 센터로 가자. / 거지들이 재활용해서 돈 벌려고 깡통 가져다주는 데 있지? 거기로 가자. 라 푸에르타의 프린지.
재활용 센터로 가십시오.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아뮤네이션을 나와 차량에 탑승한다.)
프랭클린: 재활용 센터에는 왜 가는 거야?
라마: 마약 거래가 하나 들어왔어.
프랭클린: 왜 잘못된 상황에 빠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거지?
스트레치: 네가 항상 그렇게 부정적으로 나온다고 라마가 그러더라. 그런 정신상태로는 아무것도 못 해.
프랭클린: 긍정의 힘 같은 거 때려치워. 그러려거든 가서 우리 이모랑 나란히 앉아서 케겔 운동이나 해.
라마: 감옥 갔다 왔으니 다시 조여줘야 할 거야.
스트레치: 이건 뉴 에이지 철학이 아냐.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소리일 뿐이라고,
프랭클린: 뿌리진 않고 거두려고만 하니 좆같은 일만 당하지.
스트레치: 이 새끼, 옛날 건달한테 건방지게 그딴 식으로 얘기해? CGF가 변해도 너무 변했어. 그러니까 이 동네가 요 모양 요 꼴이지.
프랭클린: 그러고 보니까 생각난 건데, 라마가 너한테 할 얘기가 있데.
라마: 아니야. 지금은 안 돼, 짜샤.
스트레치: 뭔데?
라마: 아무것도 아니야. 아직은 구상 중인 아이디어일 뿐이야.
스트레치: 무슨 얼어죽을 놈의 구상? 그냥 말해봐.
라마: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알려줄게.
프랭클린: 거짓말하지 마. 벌써 마음 굳혔잖아,
(재활용 센터에 도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라마: 놈들을 여기서 만나기로 했어.
프랭클린: 여기는 어떻게 알게 됐어?
라마: 친구가 알려줬어.
스트레치: 여기서는 방해받을 일이 없으니까.
프랭클린: 그게 좆나 걱정된다는 소리야. 나는 사람 많은 곳에 숨는 타입이거든.
스트레치: 아니, 너는 좆나 겁쟁이 같은 타입이지.
(계단을 올라와 문을 열고 들어가자 D가 안에 있다.)
라마: 야... 잘 지냈어?
스트레치: 잘 지내?
라마: 물건 가져왔어! 돈은 어딨어? 두둑이 가져왔어?
D: 라마 데이비스, 잘 지냈어?
프랭클린: 잠깐만.
라마: 응.
프랭클린: 잠깐, 씨발 뭐야? 저번에 이 새끼 납치하려고 했었잖아!
라마: 괜찮아! 대인배끼리는 통하는 게 있다고.
(스트레치가 D에게 다가가 아는 척을 한다.)
스트레치: D, 인마! 방금 출소했어. 그 안에서 네 친구들도 몇 명 만났어.
D: 야, 야. 이거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야.
스트레치: 뭐?
D: 이 새끼들 손 봐줄 일이 있어서 그래!
스트레치: 무슨 소리야?
(어디선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경계한다.)
스트레치: 저게 뭐지? 우리 함정에 빠진 거야?
D: 이 자식들 곧 TV에 나오게 될 거야! 갱 관련사건으로 체포돼서 말이야.
(프랭클린이 창문 밖으로 차 2대가 건물 앞으로 오는 것을 보고 소리친다.)
프랭클린: 저 새끼들 짭새 아니야! 발라스 놈들이야!라마: 저건 거짓말이야!
D: 엿 먹어!
프랭클린: 젠장, 완전히 낚였잖아!
라마: 완전 좆 됐네.
(스트레치가 권총을 꺼내 D의 머리에 대고 쏴버린다.)
스트레치: 엿 먹어, 새끼야.
라마: 아, 썅!
스트레치: 좆같은 발라스 자식들!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른 출구를 찾는다.)
라마: 뭐 하고 있어? 어서 가자. / 여기야, 이쪽으로.
재활용 센터에서 탈출하십시오,
(발라스 조직원과 첫 번째로 대치한다.)
라마: D, 저 개새끼! 함정을 팠어!
프랭클린: 씨발! 내가 한동안 조용히 지내라고 했잖아.
라마: 너나 조용히 지내, 이 계집애 새끼야. 난 남자야.
프랭클린: 그러시겠지!
(첫 번째로 만난 조직원들을 모두 처치한다.)
스트레치: 꼬맹이들아, 빨리 와. 어서 가자고,
프랭클린: 명령하지 마. 우린 네 꼬맹이 아냐.
(라마가 선두로 나선다.)
라마: 내가 시범을 보여줄게. 엄호해줘,
(라마가 선두로 가다가 문에 설치된 폭탄에 뒤로 날아간다.)
라마: 씨발!
(라마가 몸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난다.)
라마: 다음에는 네가 먼저 가라.
프랭클린: 지랄하네. 그럼 우리 모두 죽어.
스트레치: 난 안 죽어.
(두 번째로 대치한 조직원들을 모두 처치하고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라마: 이 개새끼야, 주둥이만 살아서 맨날 잘난 척하더니, 이게 맨날 무슨 지랄이야!
프랭클린: 다시는 네 말 듣나 봐라!
라마: 그 뒤뚱거리는 엉덩이로 계단에서 떨어지지나 마라. 피로 범벅이 돼서 미끄러지기 딱 좋아.
(계단을 다 내려오자, 엄청난 수의 조직원들이 보인다.)
라마: 그냥은 못 지나가겠다. 썅, 엎드려. / 야, 여기 난리도 아냐. 아무거나 뒤에 숨어.
(갑자기 구석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스트레치: 불났다! 다 타고 있잖아! / 저거 보여?! 불났어, 불!
프랭클린: 빨리 나가야 돼! 뛰어! / 알아. 여기서 빨리 나가자!
(모든 조직원들을 처치하고 출구로 향한다.)
(갑자기 경찰 지명 수배 단계가 레벨 3로 올라간다.)
라마: 들려? 짭새야.
스트레치: 짭새가 떴어! 다신 철창신세 지고 싶지 않아.
(프랭클린이 건물 출구를 발견한다.)
프랭클린: 어이, 여기 비상구다!
라마: 여기로 나가면 돼! / 비상구로! 빨리!
(건물 밖으로 나오자 경찰 헬기가 보인다.)
프랭클린: 짭새 새끼들! / 짭새들이 헬기까지 동원했어.
라마: 헬기 때문에 아무 데도 갈 수가 없어. 처치해.
고철 처리장을 탈출하십시오.
(라마가 고철 처리장 밖으로 통하는 사다리를 발견한다.)
라마: 이봐 여기 사다리가 있어!
(사다리를 오르는 중)
라마: 위로 올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 / 자유를 향해 한참 올라가야 하는군.
(프랭클린, 라마, 스트레치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슬레이트 지붕을 지나 건물 외벽에 도달한다.)
라마: 거의 다 왔어. 가자. / 결승선이 눈에 보인다. 서둘러, 짜샤. / 이 담만 넘으면 우린 사는 거야!
라마와 스트레치가 먼저 벽을 넘어간 경우 스트레치가 지나가던 시민을 죽이고 차량을 빼앗는다.
프랭클린: 저 사람 죽인 거야?
스트레치: 신경 꺼. 차가 필요해서 어쩔 수 없었어. 서둘러.
프랭클린이 먼저 벽을 넘어간 경우 라마와 스트레치가 지나가던 시민을 위협해 차량을 빼앗는다.
라마: 네 차는 우리가 접수한다! 내려! / 야, 차에서 당장 내려! 내리라고!
스트레치: 움직여, 쌍년아!
(빼앗은 차량 혹은 4인 이상 탑승 가능한 차량에 탑승한다.)
경찰을 따돌리십시오.
도주 중 라마와 스트레치의 대사
라마: 짭새들 어딨어? / 우리가 도망간다는데 왜 쫓아오고 지랄이야? / 좀 내버려두라고, 망할 녀석들아. / 놈들을 따돌릴 거야, 말 거야? / 눈에 띄지 않게 운전하라고, 짜샤! / 짭새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 앞길을 막는 놈들은 전부 죽여버릴 거야. / 차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왜 쫓아오고 지랄이야? / 앞길을 막는 놈들은 전부 죽여버릴 거야.
스트레치: 이번 일은 나와 전혀 상관없어. / 난 이번 일에 아무 관련 없어. / 경찰들을 어서 따돌려. / 그냥 지나가던 나를 네가 차에 태운 거야. 그렇게 얘기해, 알았어? / 차라리 감옥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네들하고 이게 뭔 지랄이래? / 이번 일에 명분 같은 건 없어. 그냥 막 가는 거야. / 난 여기 없었던 거야. 이 도시에 있지도 않았던 거야. / 짭새만 뒤에 달면 난 설사가 마려워.
(경찰을 다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라마: 됐다! 따돌렸어. 이제 어디 여자애들 좀 있는 데로 가자.
프랭클린: 우리 집으로 갈 거야. 알았어? / 야, 우리 집으로 갈거야. 넌 거기서부터 걸어가.
프랭클린의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스트레치: 이 자식들, 날 이렇게 고생시켜?
프랭클린: 야! 네가 D를 죽여서 그렇게 된 거 아냐!
스트레치: 필요한 일을 한 것뿐이야.
라마: 참 고맙다, 새끼야.
스트레치: 이게 다 라마 네 탓이야, 이 등신 새끼야!
라마: 내 탓이라고? 야, 그 멍청한 놈들이 우릴 뭉개러 올 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스트레치: 발라스랑 말을 섞은 것부터가 문제야! 앞으로 CGF에 붙을 생각도 하지 마. 너희랑은 끝이라고, 끝. 알겠어?
프랭클린: 솔직히 말하자면, 우린 앞으로 CGF한테 안 붙을 거야. 붙어 봐야 네들한테 공짜로 돈 주는 일밖에 더 하냐? 우린 이제 우리만의 조직이 있어, 포럼 갱스터.
라마: 아니, 아니지. 그런 소리는 아니었어. F는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인 거야.
스트레치: 내가 조직 애들하고 얘기해서 너희 살려달라고 애는 한 번 써볼게.
라마: 응, 그거 좋은 생각이야. 아주 좋은 생각.
스트레치: 하지만 너희를 내쳐야 한다면... 조직이 우선이야.
라마: 에이,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너 굉장히 외교적이잖아.
프랭클린: 그래, 참 잘난 외교관 나셨네. 중동에 가서 평화회담이나 하지 그러냐? 씨발, 내가 여기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하지.
스트레치: 꼬맹아, 아무도 안 말린다.
(프랭클린의 집에 도착한다.)
라마: 다 왔네. 우린 가서 아가씨들하고 재미 볼 테니까, 넌 가서 이모님이랑 놀아라.
프랭클린: 닥쳐.
라마: 이 새끼 좀 보게. 너 말하는 게 하루가 다르게 무슨 밀고자 새끼 같아.
프랭클린: 아니야, 짜샤.
라마: 씨발.
프랭클린: 내 말은 그저 죽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찾자는 거야.
스트레치: 저 새끼 다른 조직이야. 내가 말했잖아.
프랭클린: 나가 뒈져! 스트레치, 이 개새끼야!
라마: 뭐라는 거야.
임무 성공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스트레치에게 전화를 걸면 받는다.
스트레치: 아, 꼬맹이.
프랭클린: 스트레치, 잘 지내냐. 휴대전화로 했으면 시간을 반나절이나 잡아먹진 않아도 됐잖아.
스트레치: 씨발놈아, 내 회비는 어디로 갔어? 회비 납부일이잖아.
프랭클린: 아차, 젠장. 미안해. 요즘 좀 쪼달리거든. 아마 돈 만지려면 너도 우리처럼 나가서 일 좀 해야 할 걸.
스트레치: 난 네가 기저귀에 똥 싸던 시절부터 좆나게 고생하고 있었어. 너랑 라마가 조금만 더 똑똑해서 너희 궁둥짝 때려주려고 이를 갈고 있던 그 발라스 또라이들하고 거래하지만 않았어도, 지금쯤에는 다 멀쩡해졌을 거야.
프랭클린: 그 거래는 LD가 한 거지, 내가 한 거 아냐. 난 빠지겠어.
스트레치: 짜식, 나한테 빚진 걸로 알아라.
통화 종료
미션 종료 후,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해서 아뮤네이션에 방문하면 총포상 주인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다.
대화 1
총포상 주인: 네가 다시 들어올지 궁금했다. 너와 네 두 친구가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건 멋진 광경이었어. 내가 무슨 영화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줄 알았어.
프랭클린: 무슨 말이에요?
총포상 주인: 난 힙합을 사랑하거든. PG 잭슨, MC 클립의 음악.
프랭클린: 그건 진짜 힙합이 아니라고요.
총포상 주인: 아니지, 물론 아니지. 내 말은, 내가 뭘 알겠어? 난 이 가게 밖으로는 거의 나가지 않는데.
대화 2
총포상 주인: 네 인생은 정말 신나겠다.
프랭클린: 뭐라고요?
총포상 주인: 난 상상도 안 가. 갱단의 제스처, 신고식, 살인. 빈민가를 위해 피를 흘릴 준비가 돼 있지. 바쁘게 살고, 젊을 때 죽는 거. 존경한다!
프랭클린: 무슨 소리예요? 아저씨는 날 알지도 못하잖아요.
대화 3
총포상 주인: 네가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삶이라니. 난 성격 때문에 그렇게는 못 살거든.
프랭클린: 또 그 얘기군요.
총포상 주인: 나도 고등학교 시절에는 갱단에 있었어. 뭐, 사실은 클럽에 더 가까웠지만. 우리는 사람을 겁주는 부분에서 살살 나갔으니까. 넌 정말 이야깃거리가 많겠다. 나한테 이야기 들려줘라, 어서. 하나만... 제발 부탁이야.
프랭클린: 이야기해 주죠, 재미있는 놈으로요. 닥칠 줄 모르는 총포상 주인에 관해서인데요, 어느 날 손님이 마음의 평정을 잃고 그 짜증 나는 개새끼를 죽여 버렸어요.
총포상 주인: 알았다.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눈앞의 일에 신경 쓸게.
대화 4
총포상 주인: 분명 잡년들이 널 가만두지 않겠지, 그렇지? 미안해. 왜 내가 말하면 이렇게 모욕적인 말 같지?
프랭클린: 나야 모르죠.
총포상 주인: 하지만 진짜로 말이야. 너처럼 빈민가의 부자라면 분명 여자들이 몰려들겠지.
프랭클린: 벌써 말했지만, 짜샤, 날 다른 사람과 헷갈린 것 같은데요.
총포상 주인: 날 “짜샤”라고 불러 줬어. 정말 죽인다. 아무튼, 어디까지 말했더라?
대화 5
총포상 주인: 너 같은 사람이 들어오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곤 해. 저 사람은 떠난 다음 뭘 할까? 이번에 산 총을 어디에 썼을까?
프랭클린: 여기 원래 “아무것도 묻지 않는” 부류의 가게 아니에요?
총포상 주인: 그래, 너는 발라지, 맞지? 어쩌면 옛날 건달일 수도 있겠다. 좀 전까지 인터넷에서 그들에 대해 읽고 있었어.
프랭클린: 지금 날 갖고 노는 건가요, 아저씨?
총포상 주인: 아니, 아니야. 미안해. 보라색과 녹색 때문이야. 난 색맹이거든, 알레르기도 무척 많고.
프랭클린: 나머지 오감을 간직하고 싶으면, 좋은 말할 때 닥치고 나한테 총이나 파세요.
총포상 주인: 알았다. 확실히 알아들었어. 다시 한 번 사과할게.
11. 보석상 작업
GTA 5/미션 일람/스토리 미션/보석상 작업 문서 참조.[1] 사실 자세히 보면 수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브래드가 저격당하자 바로 저격수 대응의 정석대로 움직이는 트레버와는 다르게 마이클은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브래드 주위를 어물쩍거리다가 저격당한다. 그리고 중간에 상처를 들추는데 상처는커녕 피 한 방울도 묻어있지 않다. 방탄복을 입어도 옷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기 마련인데 그마저도 없기 때문.[2] 마지막으로 조종한 사람에 따라 컷신이 달라진다.[3] 여기서 프랭클린이 어떤 차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라마의 대사가 바뀌는데, 빨간색 차(듀바치 라피드 GT)를 탈 경우 "그거 타냐? 그런다고 니 좆이 커보일 거 같아?"라고 말하고 흰색 차(오베이 9F)를 탈 경우 "넌 옛날부터 까다로운 자식이었지."라고 말한다.[4] 외계인을 라마가 뺑소니해도 달성되지 않는다. 이 미션에서뿐만 아니라 NPC들의 행동이 메달조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좀 있다. 가장 흔한 예로 적을 총으로 쏘기 직전에 다른 NPC가 사살해버리는 바람에 헤드샷도 놓치고 명중률도 내려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5] 원문은 Union Depository로 Union은 노조를 뜻하기도 하지만 연방정부를 뜻하기도 한다. 패러디의 대상인 연방준비은행을 고려하면 '미 연방준비금고'라고 번역하는게 맞다.[스포일러] 극 후반부 미션에서 노동조합 은행을 터는 것을 보면 이 대사는 복선일지도 모른다.[7] 여기서 바로 오는 경찰차에서 경찰들을 손으로 때려눕히면 산탄총과 권총을 획득 할 수 있다. 단 권총을 얻고 나면 바로 옆의 산탄총 든 경찰이 쏴 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골드 메달이 목표라면 시간 절약을 위해 하지 않는 것에 좋다. 경찰을 따돌리기도 전에 시몬의 매장으로 가게 되면 경찰이 자동차 매장으로 출동했다며 미션이 실패된다.[8] 만약 이렇게 챙기는게 귀찮다면 맵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방탄복들 중 하나를 미리 습득해서 플레이해도 된다.[9] 샷건이 집기 쉬운 위치에 떨어지면 라마가 샷건 집으라고 말한다.[10] 모드 등으로 스피드 부스트를 사용해서 오토바이 추격 도중 들이받으면 무슨 건물이나 열차에 박은마냥 오토바이는 꿈쩍도 안하고 밴만 튕겨나간다.[11] 단 버팔로 S와 다르게 맵에 따로 마커가 표시되지는 않으니 주의.[12] 지미가 말한 단어는 Niggas다. 근데 지미는 백인. 프랭클린으로 어울리면 알 수 있지만 흑인 갱스터에 동경심을 갖고 있고 당사자인 프랭클린은 완곡하게 환상을 깨라는 말을 한다.[13] 이 때 아만다에게 발각되면 테니스 코치가 아만다 뒤로 숨으며 "흑인이다!" 라고 비명을 지른다.[14] 차를 타기전 차고에서 뒷좌석을 잘 보면 마이클이 담요를 덮고 누워있는걸 볼 수 있다.[15] 이때는 특수능력을 사용해서 운전할 수 없다.[16] 대략 '촙'과 '보석상 작업' 사이의 시점일 때 들어가면 랜덤 이벤트로 시몬을 죽일 수 있다. 덧붙여 이 이벤트는 시기를 놓치면 새로 시작하는 것 외에는 이걸 완료할 방법이 없으니 소셜클럽의 체크리스트에도 포함되는 이벤트이니 완벽주의자라면 신경쓰는 게 좋다.[17] 은신 상태일 때 등 뒤에사 근접무기 혹은 맨손으로 공격. 성공 시 적 HP량에 상관없이 한 방에 죽는다.[18] 패키를 얻고 가는 게 중장기적으로도 좋다. 습격 미션에서 프로페셔널 총잡이는 패키만 써도 될 정도이다.[19] 언뜻봐선 무광 옐로우 색상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연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20] 잠입할 때 정원사를 기절시킨 후에 차고가 있는 왼쪽으로 가지 말고 지붕을 탈 때 발판 삼는 차가 있는 오른쪽으로 바로 뛰면 시간을 좀 더 아낄 수 있다.[21] 싸움이 시작하고 나서 바로 주먹을 날리지 말고 마이클과 시몬 사이에 살짝 간격이 있는데 시몬 쪽으로 뛰어가면서 주먹을 날리면 주먹이 훨씬 빨리 때려진다. 그 상태에서 계속 시몬 쪽으로 달리면서 주먹질을 해주면 계속 빠른 주먹질이 나가서 훨씬 빨리 때려 눕히는게 가능하다. 주먹질 할 때 매우 유용한 팁이다.[22] 은신공격을 하지 않고 그냥 뒤에서 전속력으로 질주를 해서 기절시켜도 은신공격으로 처리가 된다.[23] 이 미션은 프랭클린으로 마이클의 집에 찾아가서 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이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다른 캐릭터로 미션을 시작하면 컷신 일부가 생략되는 미션이 이 미션 이후로 많이 있다.[24] 참고로 마이클이 듣던 음악은 미국의 유명가요인 Phil Collins - I Don't Care Anymore이다.[25] 마이클은 그냥 지나가는 인사로 한 말이었는데, 프랭클린은 진짜로 찾아왔다. 프랭클린이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해도, 직장에서 해고된 이상 최소한의 건수라도 잡으려는 희망을 갖고 마이클을 찾아온 것이다.[26] "열심히 일해서, 네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엿먹이고, 다치게 하고, 갈취하고, 마구잡이로 죽이고 나서도, 정말 운이 좋으면, 3류 깡패보다 조금 낫게 살 수 있어. 그래봐야 헛수고니 대학이나 가. 그러면 사람들을 갈취하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어. 그걸 자본주의라 부르지."라고 말한다[27] 이후 대사를 보면 마이클이 지미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요트를 찾으러 간다고 말한다.[28] 차 번호판이 KRYST4L(크리스탈)이다. 이는 아만다가 스트리퍼인 시절의 예명.[29] 이 요트는 로켓이나 폭탄으로 폭파시켜도 파괴되지 않는다.[30] 한화 4억 4천. 어지간한 집 한채 값이다. 마이클은 이 요트에 재클린이라는 이름도 붙여줬다고 한다. 보아하니 석양에 비친 배를 바라보며 위스키 한잔 걸치며 낭만에 빠졌던 모양. 심지어 라이프 인베이더 사진도 자기 요트 사진이다. 프랭클린은 여기다 대고 쉬는 시간에 그런 거 말고 다른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31] 끝나고 마이클로 전환해보면 마이클 돈은 그대로다. 사실상 프랭클린에게 2000달러가 추가로 생긴 셈.[32] 온라인 전용차량들을 스폰할 수 있게해주는 옵션으로, 체크를 하면 온라인 전용차량들을 소환할 수 있지만 스토리 모드 내 모든 가게들이 비활성화 돼버린다.[33] 여기서 가져가라는 곳은 마이클의 집이다. 즉, 보트를 쫓는 동안은 아무리 박아대도 상관 없다. 어차피 커스텀에서 수리를 하기 때문. 차를 수리 후 마이클의 집으로 지미와 차를 픽업시킬 때만 조심해주면 된다.[34] 자막에는 나오지 않는다.[35] 시점만 볼 수 있다.[36] 라마가 촙을 제대로 관리를 안 하는건 이것 말고도 라이프인베이더에 가보면 프랭클린에게 "촙에게 대마를 줬더니 디스코를 추는데!"라는 등의 개드립을 치는 데서도 알 수가 있다.[37] 분명 프랭클린이 D를 잡으러 가던 도중 어떤 빡대가리가 사람하나 납치해 놓고서 자기 휴대폰으로 전화걸어 돈을 요구해 번호를 추적당하고 경찰의 보호감시를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경고했었다.[38] 예를 들면 레오노라 존슨과 관련된 편지.[39] 촙으로 플레이하라는 의미.[40] 만약에 극적인 순간 외의 상황이라면 그냥 놓쳤다고 나온다.[41] 프랭클린은 이에 대해서 마틴의 부하들을 처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정신적으로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마이클은 이에 대해 "몇년동안 이렇게 심장이 뛴적이 없었다,가끔은 이런 재미도 있어야지"라는 말을 하고 프랭클린은 이에 대해 멕시코 거물한테 찍힌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마이클은 그놈보다 더한 놈도 봤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42] 이동하면서 적을 맞히는 건 꽤나 어려우니 적이 지도에 나타난 순간 멈추고 프랭클린으로 전환하고 특수능력을 이용하면 골드 메달을 한층 수월하게 딸 수 있다.[43] 어느 정도냐면 힘이 1칸 정도인 마이클도 난이도 쉬움 상대로 한세트를 이기고 나면 힘이 2칸이 되고 여기서 난이도 보통을 상대로 한세트를 더 이기면 힘이 3칸에 육박한다. 그리고 주인공 3인방 공통으로 철인 3종 경기, 레이스, 골프를 한번이라도 하면 각각의 복장과 골프채를 주고 마이클과 트레버는 테니스를 하고나면 테니스 복장을 준다.[44] 올금이 아닌 올메달이어도 10% 할인된다. 올 은메달이면 15%.[45] 지미를 이길경우 마이클이 지미에게 "TV는 니돈으로 사게 생겼구나"라고 하지만 지면 지미가 마이클에게 TV 사라고 한다. 어차피 이기든 지든 어차피 TV는 마이클이 사게되는데 이는 '누가 요가 이야기했나요?' 미션에 나온다.[46] 이때 뭔 포르노 업자 놈들이 총을 갖고 다니냐는 마이클에게 트레이시가 "여긴 로스 산토스잖아 아빠!"라고 말한다.[개무시하지는] [프리드랜더] [49] 여기서 제이 노리스의 발표로 알아볼 수 있는 사실은 직원들 평균나이는 14.4 세라는 점, 그리고 제이 노리스는 여기서 더 낮출 거라고 한다. 개인 정보를 홈페이지에 뿌렸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이게 바로 혁명입니다!" 라고 합당화를 시킨다. 그걸 또 옹호하는 관객들로 보아 애플과 애플광신자 풍자라고도 볼 수 있다.[50] 워낙 큰 폭으로 떨어지는지라 다른 주식들처럼 원상복귀가 되면 이익이 수십배에 달하는지라 대박을 노리는 팬들이 많은지 해외에서도 이런 문의가 인터넷에 끊이지 않는데, 전재산을 투자하고 스토리모드 다 클리어할 때까지 갖고있어도 오히려 더 떨어진다.[51] 한다는 게 이상한 괴성지르기와 Vulva를 제창하는 사이비스런 짓들이다.[52] 아뮤네이션으로 가면서 스트레치가 왜 날 형님으로 존중해주지않냐면서 애들과 대화를 하는데,프랭클린이 어디서 다단계 피라미드같은 사기를 치려고하냐고 하자 라마가 "피라미드는 좋은거야 영광의 파라오도 못들어봤냐"고 한다.[53] 이때 가면서 프랭클린이 "왜 잘못된 상황에 빠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거지?"라면서 걱정한다.[54] 그 차 말고 오른쪽에도 차가 한대 있는데 느려서 적합하지 않다. 그냥 왼쪽에서 오는 차를 뺏어타자.[55] 펀치 20번에 힘이 겨우 1씩 오르는지라 사람을 자꾸 패면 지명수배에 계속 걸려서 하기가 힘들다.[56] 차량 공격 방법 중에서는 버스를 추천한다. AI상 뮬이나 팬터 등 화물차는 남자 캐릭이 차주일경우 멈춰서서 캐릭을 공격하지만 버스는 AI 문제인지 운전자가 나오지 않고 위에서 공격하면 그냥 도망가기 바쁘다. 단 작업하는 동안 올라간 차량이 많이 흔들리므로 조금씩 움직여 줘야 한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짐칸이 비어있는 커다란 화물차로, 짐칸에서 떨어질 걱정없이 신나게 밟아댈 수 있지만 버스보다 리스폰이 더 안되서 찾기 힘들다. 차량 공격 방법 중에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바인우드 관광 차량이다. 차를 뺏은 다음 적당히 으슥한 곳에 가서 차를 발로 밟으면 힘이 쭉쭉 오른다. 이는 차를 한번 밟을 때마다 관광차량에 탄 승객 수만큼 펀치를 한 것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손님들은 위협받는다고 내리지도 않는다. 대신 하루동안 바인우드 을 할 수 없지만, 다음날 가보면 정상적으로 리스폰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