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22:37:46

GONG

1. 개요2. 가사3. 떼창

1. 개요

SKILL - VICTORY - GONG 매드무비[1]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주제곡. 명칭 유래는 말 그대로 , 권투격투기 같은 싸움시작을 알리는악기다.

JAM Project가 부른 이 노래는 붙이기만 하면 뭐든 열혈물로 만든다. 그 위력은 SKILL과는 다른 무언가의 수준.[2] 멋진 남자의 일상을 그린 손그림 MAD영상에도, 모 메이드장의 일상을 다룬 동영상에도, 심지어 펭귄고양이의 생활을 그린 다큐에도 이 노래를 붙이면 왠지 비장해진다... 마성의 BGM

곡의 내용은 그야말로 열혈이 녹아있어서(...) 뜨겁게 달아오르는 마음을 안고 함께 모여 최후의 전장에 나서고, 그곳에서 기다리는 최후의 적과 맞서서 싸움의 시작(GONG)을 울리고 용감히 맞서 싸우는 용사들을 묘사한다.

사실 가사부터가 단순히 열혈한 게 아니라 '우리가 여기(지구)에 있었다는 것만 부디 기억해 주었으면 해', '설령 힘이 다해 투지의 칼날이 부러진대도, 우리는 두 번 다시 돌아가지 않아, 함께 은하의 바다에서 지자'는 등 슬픈 내용까지 담고 있다. '돌아보지마, 눈물을 보여선 안돼', '두려워 마, 긍지를 버리지 마'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다그치는 건 덤.

즉,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돌아올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싸움을 향해 떠나며 스스로를 다잡는 용사들의 노래인 셈이다. 이쯤오면 안 비장한게 이상하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설정상으로는 넥키 바사라케이사르 에페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작곡한 신곡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여러 사람들이 "사르파에 파이어 봄버 신곡이 나온대~ 우왕ㅋ굳ㅋ"라는 말에 낚였다. 물론 실제 가수는 JAM Project이지만 멤버 중에 넥키 바사라 담당 가수인 후쿠야마 요시키가 있으니까 일단 거짓말(...)은 아니다.

게임 내 설정으론 MX 세계에서 차원을 넘어온 나기사 카오루[3]가 가져다 준 프로토컬쳐의 노래 코드를 바탕으로 넥키 바사라가 작곡하고 린 민메이가 완성시키고 뮨 판 론이 프로듀스한 곡이다.[4] 작품에서 이 곡이 나오는 시점이 3차 슈퍼 로봇 대전 알파의 최종전으로, 루트에 따라선 알파 넘버즈가 은하 중심부에서 블랙홀 폭탄을 터트리고, 1만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겨우 지구에 돌아왔을 때 케이사르 에페스가 습격해오고 부의 무한력을 이용해 계속 재생하는 케이사르 에페스에 의해 위기에 몰린 상황에 지구에서 엑셀리온급 함들이 올라와 민메이의 영상이 알파 넘버즈를 맞이하고, 케이사르 에페스를 상대로 응원하기 위해 부르는 곡이 GONG이다. 즉 바사라가 은하 저편으로 떠날 때 남긴 곡이 완성되어 1만 2000년의 세월을 넘어 귀환한 알파넘버즈를 맞이한 것으로, 알파 시리즈를 해온 플레이어에게 나름 깊은 감동을 준다. 절망을 맛보던 알파 넘버즈가 GONG을 합창하며 정의 무한력이 모여 케이사르 에페스의 부의 무한력을 중화, 약체화 시키고 기력 최고치, 정신 최고치의 알파 넘버즈가 케이사르 에페스를 다굴해서 쓰러트리게 하는 말 그대로 보스 처형용 BGM이기도...

참고로 본 곡의 작사는 카게야마 히로노부, 작곡은 코노 요고&카게야마 히로노부, 편곡에 코노 요고가 맡았다.

사실 이 노래의 제목인 GONG은 다른 슈로대 계열 시리즈의 주제곡인 VICTORY에도 가사로 쓰인 적 있다. 정확히 말하면 그냥 GONG을 울려라! 그대로(...)

2. 가사

胸にこみ上げてく 熱く 激しい この想い
무네니코미아게테쿠 아츠쿠 하게시이 코노오모이
가슴에 쌓여올라가는 뜨겁고 격렬한 이 마음

僕らは行く 最後の戦場(ばしょ)へ
보쿠라와유쿠 사이고노바쇼에
우리들은 간다 최후의 전장으로

手を取り合い 誓い合って
테오토리아이 치카이앗테
손을 맞잡고 서로 맹세하며

明日の夜明け前に あの宇宙(そら)へと旅立つのさ
아스노요아케마에니 아노소라에토타비다츠노사
내일 여명이 밝아오기 전에 저 우주로 여행을 떠날거야

僕らが地球(ここ)にいたことだけ どうか 覚えていて欲しいよ
보쿠라가코코니이타코토다케 도오카 오보에테이테호시이요
우리들이 함께 있었다는 것만을 부디 기억해 줬으면 해

振り向くな 涙を見せるな
후리무쿠나 나미다오미세루나
돌아보지마! 눈물을 보이지마!

I GET THE POWER OF LOVE!

明日を取り戻すんだ!
아스오토리모도슨다!
내일을 되찾는거야!

「GONG鳴らせ!!」
「GONG나라세!!」
「GONG을 울려라!!」

今こそ 立ち上がれ 運命(さだめ)の戦士よ
이마코소 타치아가레 사다메노센시요
지금이야말로 일어서라 운명의 전사여

稲妻の剣で 敵を蹴散らせ
이나즈마노츠루기데 테키오케치라세
천둥의 검으로 적을 쫓아버려라

安らぎを夢見る 鋼の勇者よ
야스라기오유메미루 하가네노유-샤요
평온을 꿈꾸는 강철의 용자여

守るべき未来と愛を信じて
마모루베키미라이토아이오신지테
지켜야 할 미래와 사랑을 믿으며

永遠へ! 永遠へ!
토와에! 토와에!
영원으로! 영원으로!

もしも 力つきて 闘志の刃砕けても
모시모 치카라츠키테 토-시노야이바쿠다케테모
만일 힘이 다해서 투지의 검이 부서지더라도

僕らは二度と戻らない ともに銀河の海に散ろう
보쿠라와니도토모도라나이 토모니긴가노우미니치로오
우리들은 두 번 다시 돌아가지 않아. 함께 은하의 바다에 지는거야.

恐れるな! 誇りを捨てるな!
오소레루나! 호코리오스테루나!
두려워하지마! 긍지를 버리지마!

I GET THE POWER OF LOVE!

さぁ 迷わず 行くんだ!
사아 마요와즈 유쿤다!
자 망설이지않고 가는거야!

「GONG鳴らせ!!」
「GONG나라세!!」
「GONG을 울려라!!」

雄々しく 舞い踊れ 運命(さだめ)の戦士よ
오오시쿠 마이오도레 사다메노센시요
용감하게 날뛰어라 운명의 전사여

金色(こんじき)の翼で 天に羽ばたけ
콘지키노츠바사데 텐니하바타케
금색의 날개로 하늘로 날아가라

退くことを知らない 鋼の勇者よ
히쿠코토오시라나이 하가네노유-샤요
도망치는 것을 모르는 강철의 용자여

燃えたぎるソウルの命ずるままに
모에타기루소우루노메이즈루마마니
불타오르는 영혼이 명하는 대로

永遠へ! 永遠へ!
토와에! 토와에!
영원으로! 영원으로!

「GONG GONG GONG 鳴らせ!!
「GONG GONG GONG 나라세!!
「GONG GONG GONG을 울려라!!

今こそ 立ち上がれ 運命(さだめ)の戦士よ
이마코소 타치아가레 사다메노센시요
지금이야말로 일어서라 운명의 전사여

稲妻の剣で 敵を蹴散らせ
이나즈마노츠루기데 테키오케치라세
천둥의 검으로 적을 쫓아버려라

安らぎを夢見る 鋼の勇者よ
야스라기오유메미루 하가네노유-샤요
평온을 꿈꾸는 강철의 용자여

守るべき未来と愛を信じて
마모루베키미라이토아이오신지테
지켜야할 미래와 사랑을 믿고

永遠へ! 永遠へ!
토와에! 토와에!
영원으로! 영원으로!

3. 떼창


라이브 공연을 할 때마다 곡 초반에 떼창을 유도하는 편이다. JAM Project의 공연을 갈 일이 있다면 꼭 외워서 가도록 하자.분위기에 휩쓸리면 가사를 잘 몰라도 그냥 하게 된다


[1] 루리웹 유저가 만든,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매드무비. 화면과 가사가 적절히 매치된다.[2] 굳이 비교를 하자면 SKILL은 어느정도 희망적이고 흥겨운 반면, GONG은 비장한 느낌에 가깝다. 가사 내용도 그렇고.[3] 알파 세계의 카오루는 1차에서 이미 죽었다.[4] 은하 중심부로 떠나기 전에 민메이에게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