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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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2nd Full Album | |
<colbgcolor=#ddd><colcolor=#000> 작사·작곡 | 하현우 |
편곡 | 국카스텐 |
발매일 | 2014년 11월 26일 |
타이틀곡 | 변신, 오이디푸스, LOST |
재생시간 | 61:24 (15곡) |
기획사 | 인터파크INT |
유통사 | 인터파크 |
[clearfix]
1. 개요
2014년 11월 26일 발매된 국카스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은 '변신', '오이디푸스', 'LOST' 총 세 곡이다.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지 5년만에 나온 두 번째 정규 앨범. 더욱 성숙하고 농익은 표현 방식과 견고하고 선명한 사운드로, 오랜 시간 다져진 국카스텐의 노력과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다.
2. 앨범 소개
<colcolor=#000,#FFF> 2nd Full Album 〈FRAME〉 |
|
3. 수록곡
FRAME Album Track List | ||||||
2014. 11. 26. (수) 18:00 발매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TITLE 변신 | 하현우 | 하현우 | 국카스텐 | ||
2 | 소문 | |||||
3 | 뱀 | |||||
4 | 깃털 | |||||
5 | Frame | |||||
6 | 카눌라 | |||||
7 | TITLE 오이디푸스 | |||||
8 | Montage | |||||
9 | 푸에고 | |||||
10 | 미늘 | |||||
11 | 작은인질 | |||||
12 | 감염 | |||||
13 | 저글링 | |||||
14 | 스크래치 | |||||
15 | TITLE LOST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TRACK CREDIT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ddd><colcolor=#000> Vocal 보컬 | 하현우 | ||||
Guitar 기타 | 전규호 | |||||
Drum 드럼 | 이정길 | |||||
Bass 베이스 | 김기범 | |||||
Session 세션 | 변신/Chorus : 재희 Jake FRAME/미늘/Guitar : 이청희 Lee chunghee 뱀/카눌라/오이디푸스/푸에고/Percussion: ZION LUZ, RECTO LUZ LOST/Kayagum : 이예랑 Lee yerang 작은 인질/Janggoo & Buk: 박천음 Park chenum | |||||
Recorded 녹음 | 김대성, 이상권, 정태준, 양하정 | |||||
Mixed 믹싱 | 김대성 | |||||
Mastered 마스터링 | 김대성 | |||||
Produced 프로듀싱 | 국카스텐 | |||||
Art Work 아트 워크 | 서고운 |
3.1. 변신
TRACK 1 변신|03:45 TITLE 어린아이의 변신놀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확장시키고 자기 자신도 몰랐던 낯설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간다는 내용의 곡. |
|
타이틀곡. 노래 제목처럼 기존의 거칠고 날선 이미지에서 일렉트로닉적인 국카스텐의 야무지고 단단한 또다른 변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도입부에서 들리는 어린 아이의 코러스는 신선한 느낌과 함께 마치 재미있는 놀이를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2015년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에서 하현우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전 소속사와의 소송 기간 중에 만들었던 곡으로, 원래는 2집에 수록할 계획이 없었다고 한다.
이 곡에서 코러스를 맡은 재희군은 뮤직 비디오와 스팸라디오에도 출연했다.
3.2. 소문
TRACK 2 소문|03:44 왜곡된 소문과 그것에 쉽게 현혹되어버리는 현실의 이야기를 소문과 대상간의 대화체로 표현한 곡. |
|
도입부에서 들리는 카주의 소리가 긴장을 안기는 인상적인 곡.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대화 형식의 보컬, 그리고 휘몰아치는 격정적인 사운드가 묘한 흥분을 만들어낸다.
3.3. 뱀
자세한 내용은 뱀(국카스텐) 문서 참고하십시오.드럼과 기타 플레이가 돋보이는 곡으로, 실험적인 구성과 뱀의 움직임을 표현한 듯한 연주, 그리고 각 파트의 앙상블이 감상 포인트.[1] 2021년 8월 11일 돌비 애트머스 버전으로 편곡이 된 싱글이 발매되었다.
3.4. 깃털
자세한 내용은 깃털(국카스텐) 문서 참고하십시오.3.5. Frame
TRACK 5 Frame|03:23 이번 2집 앨범의 테마이기도 한 프레임은 하나의 시선으로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주변의 죽어있던 사물 혹은 이념을 프레임을 통한 시선의 이동과 주목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 |
|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으로 죽어있던 이념을 프레임을 통한 시선의 이동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곡 마무리 부분에 나오는 허밍은 이 노래를 듣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몽환적이다.
3.6. 카눌라
TRACK 6 카눌라|04:28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승리를 마치 빼앗겼다고 착각해버리고 마는 현상을 마치 도박에 쓰이는 빼어난 트릭(속임수)에 속고 있는 것으로 표현한 곡. |
|
곡 제목은 프랑스어로 속임수를 뜻하는 도박 용어인 카눌라(Canular)에서 따온 것으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승리를 마치 빼앗겼다고 착각해버리는 현상을 냉소적인 분위기와 한탄 섞인 보컬의 조화로 표현했다.
3.7. 오이디푸스
자세한 내용은 오이디푸스(국카스텐) 문서 참고하십시오.타이틀곡. 오이디푸스 신화를 토대로 결과보다는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려 했던 의지에 초점을 맞춰 만든 노래다. 비장한 발걸음을 내딛는 듯한 리듬과 보컬의 멜로디색이 뚜렷한 곡으로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3.8. Montage
자세한 내용은 Montage(국카스텐) 문서 참고하십시오.2012년에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음원을 앨범 분위기에 맞게 재녹음과 재믹싱을 거쳐 한층 선명하고 단단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3.9. 푸에고
TRACK 9 푸에고|04:14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다른 멤버들에게 보내는 시로 불은 길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가는 곳마다 전부 다 태워버린다는 강렬한 메세지를 담은 곡. |
|
제목인 푸에고(Fuego)는 스페인어로 불을 의미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응원가로 발표하였던 디지털 싱글을 앨범 분위기에 맞게 재녹음하여 수록했다.
<colcolor=#000,#FFF> 멤버들에게 보내는 글 |
|
3.10. 미늘
TRACK 10 미늘|04:24 미늘을 삼키고 미늘에 걸림으로 인해 자신이 여지껏 믿고 있었던 세계가 사실은 바다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오는 내용의 곡. |
|
도입부의 기괴한 베이스 이펙터가 귀를 사로잡는 곡. 대화를 하는 듯한 보컬의 다양한 컬러, 그리고 후반부의 폭발하는 듯한 연주와 절규는 듣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하현우는 이 곡은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실 것 같아 걱정이 많았던 가장 실험적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3.11. 작은인질
TRACK 11 작은인질|03:51 '''우리가 인간으로서 나아가야 하고 추구해야 할 자연적인 모습과 방향이 있는데 세상에 인질이 되어버린 우리는 돌아가야 할 근본적 고향을 잃어버렸다.''' |
|
콘트라베이스의 연주가 포함된 곡이다. 한국의 뱃노래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가사와 국악을 연상시키는 멜로디가 오묘한 매력의 슬픔을 안기는 곡이다. 이 해 4월 16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의 영향도 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하현우가 안산에 거주하다보니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고.
3.12. 감염
자세한 내용은 감염(국카스텐) 문서 참고하십시오.2집 공개에 앞서 선공개 형식으로 발표했던 곡으로, 앨범에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도입부에 귓가를 자극하는 파리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기타 플레이는 음악으로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하려는 의도를 느끼게 한다.
3.13. 저글링
TRACK 13 저글링|03:17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게 쉬지 않고 묘기를 부리는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곡.''' |
|
사운드는 한편의 신나는 서커스를 연상시키지만, 가사의 내용은 마치 묘기를 부리는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비극을 그렸다.
3.14. 스크래치
자세한 내용은 스크래치(국카스텐) 문서 참고하십시오.현대인들이 가진 상처는 훈장과도 같다는 내용을 담은 '스크래치'는 사이렌 소리를 연상시키는 도입부 기타의 표현력과 저돌적으로 덤벼드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3.15. LOST
TRACK 15 LOST|04:56 TITLE '''20대의 미련하게 순수했던 조건 없이 꿈을 바라보고 꿈을 탐닉하던 시절 꿈으로 인해 상실되어진 것들을 위로하는 곡.''' |
|
타이틀곡. 어쿠스틱 기타의 담백한 연주와 감성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가야금의 절제된 연주와 몽환적인 코러스가 상실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현우는 "20대 시절 친구들에게 써준 시를 통해 만든 노래다. 꿈과 이상이 현실과 충돌하는 생채기를 그렸다"면서 "우리가 지나온 20대의 상징이자 지금의 20대에게 보내는 선물과도 같은 노래"라고 말했다.
4. LIVE
[SPAM LIVE] 미 늘 |
5. 관련영상
making film of FRAME |
Teaser |
국카스텐이 팬들께 전하는 인사영상 |
Guckkasten 국카스텐 단독 콘서트 [FRAME] SPOT |
국카스텐 콘서트 연습현장 공개 영상 |
공연이 끝난 후 |
6. 평가
이미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도 인정을 받은 바 있는 밴드의 프론트맨 하현우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또,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이 빚어낸 화학적 유기 작용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으며 청자로 하여금 국카스텐의 음악에 쉽게 매료될 만큼 가공할 만 위력을 보여준다. 세컨드 펀치 < Frame >은 국카스텐만의 오리지널리티는 여전히 보존한 채, 진화를 여실히 보여준 수작이다.
ㅡ izm, 🌟🌟🌟🌟
ㅡ izm, 🌟🌟🌟🌟
지각 발매의 이유였던 소속사와 계약 분쟁이 되레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것인지 양과 질에서 모두 꽉찬 두 번째 앨범은 故신해철이 그토록 기특해했던 '인디의 희망'다운 결과물이다. 그런 면에서 느리게 번지는 어쿠스틱 국악(?) 「Lost」는 또 하나의 역설일 수밖에 없다. 천편일률을 강요하는 대중음악 현실에서 '꿈에도 가질 수가 없고 꿈에도 알려주지 않던' 음악을 우리는 국카스텐으로부터 또 한 장 얻은 셈이다. 붓으로 그린 프레임의 여백이 가진 뜻을 이제 알겠다.
ㅡ 음악취향Y, 🌟🌟🌟🌟
ㅡ 음악취향Y, 🌟🌟🌟🌟
2집 [Frame]은 1집에서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존한 채 새로운 시도들을 잘 더해낸 점이 가장 긍정적 요소다. 많은 밴드들이 변화를 시도하다 자신만의 장점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국카스텐은 역시 현명한 밴드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하현우의 보컬도 강약조절을 비롯한 섬세한 보컬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으며, 새로운 시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밴드의 연주력 역시 크게 향상됐다. 수록곡 배열도 '콘셉트 앨범'의 구성처럼 연출력이 돋보이며, 한 곡 한 곡 떼어놓고 보아도 개별적인 자생력이 있는 곡들이 많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선명함' 그 자체인 앨범이다.
ㅡ 김홍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ㅡ 김홍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7. 여담
Q) '2011 한국대중음악시상식' 시상자로 나와서 "밴드 10년 했는데, 이제 정규 한 장, EP 한 장 나왔다."라고 얘기했었잖아요. 앞으로 앨범을 몇장이나 더 낼 것 같아요?
한 장. 2012년에 지구는 멸망할 테니까. 2집을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들 거예요. 1집은 말 그대로 국카스텐, 만화경스러운 이미지였죠. 나무상자로 만든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여기선 '나무로 만든 상자'도 중요하죠. EP는 만화경의 이미지가 돌아갈 때의 느낌이었고, 2집은 만화경에서 조금 더 떨어져서 냉정하게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게 아니라. 쉽게 말해 1집은 청소년기, EP는 고등학교 졸업, 2집은 성인인 거예요.
F.OUND magazine 인터뷰 中
한 장. 2012년에 지구는 멸망할 테니까. 2집을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들 거예요. 1집은 말 그대로 국카스텐, 만화경스러운 이미지였죠. 나무상자로 만든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여기선 '나무로 만든 상자'도 중요하죠. EP는 만화경의 이미지가 돌아갈 때의 느낌이었고, 2집은 만화경에서 조금 더 떨어져서 냉정하게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게 아니라. 쉽게 말해 1집은 청소년기, EP는 고등학교 졸업, 2집은 성인인 거예요.
F.OUND magazine 인터뷰 中
- '불안의 에너지를 그리는 작가'로 불리는 서고운 작가가 앨범 아트워크에 참여하였다.
-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2014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국카스텐 아트워크 프로젝트 [FRAME] with 서고운》을 개최했다. 앨범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서고운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음감회 및 전시회다. 서고운 작가의 작품을 통해 국카스텐의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음악과 미술의 색다른 만남을 시도하였다.
- 1000장 한정의 특별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특별 한정판은 1000장에 각각의 고유 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액자식 아크릴 케이스, 각각의 곡에 해당하는 서고운 작가의 그림 카드 15점[2]이 동봉되었다. 11월 11일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4시간만에 1000장 전량을 매진시켰다!
- 멤버 김기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정판 넘버링 12번, 31번, 그리고 300번[3]을 뽑은 사람과 식사를 같이 한다는 이벤트를 내걸었다.
- 신해철이 생전 국카스텐을 언급하며 빨리 앨범 좀 내라고 닦달 한 적이 있었다. 어릴적부터 신해철의 열렬한 팬이였던 하현우는 고마운 마음에 앨범이 발매되면 신해철을 찾아가 이 앨범을 선물하려고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앨범이 나오기 직전 신해철은 의료사고로 명을 달리하였다.
- 2집 발매 쇼케이스에 따르면 멤버들이 추천하고 싶은 곡은 베이스 김기범 <미늘>, 앨범 노래 중에서 제일 노래가 좋고, 만들었을 때의 기억이 있고 해서 한번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기타 전규호 <소문>, 좋은 이유는 노래가 단순하고 합주를 해보니까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드럼 이정길 <오이디푸스>, 개인적으로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확립되어있는데, 그에 대한 각오나 마음을 숭고하게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보컬 하현우 <LOST>,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서. #
- '소문', '스크래치', '변신'은 국카스텐이 소송을 할 당시 만들어진 노래다.
- '미늘'은 원래 멜로디는 있었는데 '우리 이야기를 담아보자'라는 드럼 이정길의 제안에 따라 그에 맞는 가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 싸이월드 1만 3천명 기념으로 짧게나마 '저글링' 제작 과정을 보여주었다. 당시 미완성 상태였던지라 영상 속에는 가사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