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0:21:53

Eyes - The Horror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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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 The Horror Game
파일:eyes the horror.jpg
장르 인디, 호러, 아케이드
개발사 Paulina Pabis & Michał Pabis
배급사
엔진 유니티
출시일 2013년 2월 14일
2020년 10월 31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
플랫폼 iOS, Android, 닌텐도 스위치, PC[1]
언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19개의 언어 지원

1. 개요2. 시스템3. 등장 인물
3.1. 인간3.2. 괴물
3.2.1. 크라슈(Krasue)3.2.2. 찰리(Charlie)3.2.3. 굿 보이(Good boy)3.2.4. 우르슬라(Ursula)3.2.5.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4. 맵
4.1. 저택4.2. 병원4.3. 학교
5. 아이템6. 모드 및 난이도7. 스토리
7.1. 엔딩
8. 기타9. 여담

1. 개요

Paulina Pabis가 개발하고 2013년 2월 14일에 출시한 1인칭 호러 모바일 게임.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공식 한글 명칭은 '눈 - 공포 게임'이다. 그러나 웹상에서는 그냥 '아이즈'로 읽는 경우가 훨씬 흔하다.

도둑이 되어 목숨걸고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피하면서 맵에 있는 돈 주머니를 모아서 탈출하는 게임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잘 짜여진 맵에 고퀄리티의 3D 그래픽과 심플한 공포성이라는 게임성까지 갖추어서 여러 유튜버들이 플레이하여 인기몰이를 했었고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가 계속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 시스템

여느 공포게임이 그렇듯이 이 게임도 음향효과가 긴장감과 공포감, 다시말해 스릴 조성의 핵심이다. 이어폰이나 헤드셋 등을 착용하면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정교한 3D 그래픽 외에도 전체적인 시스템은 음향에 많은 공을 들인 게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1인칭 생존 호러으로, 맵을 배회하는 괴물을 피하면서 돈 주머니와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얻으면서 돈 주머니를 다 모으면 탈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색은 피눈물을 흘리는 눈 모양인 아이 룬(Eye Runes)으로 괴물의 시점을 2.5초 동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공포게임보다 괴물(추적자)의 위치 확인이 용이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특정 장소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별개의 아이템도 존재한다.

달리기 버튼을 눌러서 3초 동안 순간적으로 빨리 달릴 수도 있다. 이는 1분의 쿨타임을 가지며 사용 후 플레이어의 이속이 일시적으로 느려지기 때문에 신중히 써야 한다.

지도는 자기가 갔던 곳을 한정으로 지도에 표시해서 간접적으로 길을 잃지 않게 만든다. 자기 자신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주진 않으니 유의하자.

문은 따로 컨트롤은 필요없고 그냥 밀어서 열 수 있다.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서는 잠겨져 있는 문을 제외하곤 문 때문에 막힐 일은 전혀 없다.

괴물이 있는 층에 플레이어가 있다면 괴물의 울음소리와 주변에 소음 및 이상현상[2]이 일어나며, 괴물이 플레이어가 있는 방에 근접하면 플레이어는 거친 숨소리를 낸다. 이걸로 괴물이 자신과 가까워졌는지 멀어졌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 수 있다.

괴물은 공통적으로 복도에만 배회할 수 있으며, 문이 있는 방안에는 들어오진 않으나 학교맵에서 문이 열린 시간 동안은 들어올 수 있고, 문이 닫혀 있더라도 문에서 너무 가깝거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괴물의 시야에 잡히면 플레이어를 집중적으로 추격하고 플레이어 화면에 RUN!!(도망쳐라!!)이란 빨간 글씨가 뜨면서 괴물이 자신한테 온다는 걸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방안에 있는 돈 주머니를 찾는 것이 목표이나, 복도에도 돈 주머니가 있으니 가능하면 모으도록 하자.

괴물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꽤 달라지는데, 눈을 활용하는 건 같으나 세부적인 면에서 다르다. 이는 괴물 목록에서 후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모아야 하는 돈 주머니의 수가 많아지고 괴물의 이속도 매우 빨라진다. 이 때문에 고난이도는 순간가속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사용하냐는 것이 플레이의 학심이다.

PC판 전용 시스템으론 모바일 버전에 없는 점프를 할 수 있고 달리기도 쿨타임 형식이 아닌 일정시간 달리면 지치는 시스템이다.[3] 점프는 존재의의가 별로 없어서 모바일 버전에는 삭제되었다.

3. 등장 인물

3.1. 인간

  • 플레이어(주인공)
    돈다발을 챙기기 위해 건물에 들어온 도둑.
  • 마일즈씨(Mr.Miles)
    첫번째 맵인 저택의 주인. 굉장한 부자라고 하며, 작중 한번도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의 시작메시지를 보면, 갑자기 실종되었다고 한다. 가족 사진을 보면 아내와 슬하에 자매를 두었던 듯하다. 다른 가족들의 상황은 불명. 집안의 상황을 보았을 때 무언가 공포스러운 일로 인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이후 병원 맵 업데이트에 따르면 정신병원에 다녔던 모양이다.[4]
  • 에밀리 마일즈(Emily Miles)
    주인공과 복잡한 인연이 있는 누군가로 추측되며, 마일즈씨의 딸이다. 한번도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대사나 작중 묘사를 보면 상당히 어린 소녀인 것으로 추정. 비극적인 일을 겪은 것 같다.

3.2. 괴물

괴물들은 공통적으로 복도에만 배회하다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곧바로 추적한다. 단, 학교 맵에서 주기적인 문 열림 시간 동안에는 문 안으로도 들어온다. 참고로 '트릭 오어 트릿?(호박)'은 복도에 배회하나 마주쳐도 게임 오버가 아니다. 도리어 플레이어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다니는데, 플레이어가 잡으면 보너스가 있기 때문이다. 고로 '트릭 오어 트릿?'은 일종의 설정 모드에 나오는 괴물이고,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괴물은 따로 설정해야 한다. 설정 난이도가 높을수록 괴물의 속도도 빨라진다. 괴물과 플레이어(주인공)의 거리, 인지 여부에 따라[5] 게임의 상태를 네 단계 정도로 나눌 수 있다.
  • 근처에 없을 경우: 방에 아무런 이상현상도 생기지 않고 어두운 복도에서는 적막감이 흐르며 플레이어도 떨지 않는다. 다른 때도 가능하지만 이때 더 서둘러 돈자루들을 수색해 챙기거나 이동해야 좋다. 방심했다가는 금세 괴물이 근처에 들이닥쳐 주인공을 찾는다. 단 플레이어가 문 닫힌 방 안에 숨어 있는 경우에는 안전하다.
  • 근처에 있을 경우: 괴물이 플레이어 일정 거리 내에 있으면 방에 이상현상[6]이 일어나고, 플레이어 캐릭터(주인공)가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선택한 괴물 특유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 역시 플레이어가 문 닫힌 방 안에 숨어 있다면 안전하다. 나가지 않고 괴물이 다른 곳으로 가기를 기다리는 게 낫다.
  • 아주 가까운 경우: "도망쳐! (RUN!)" 표시가 화면 중앙 상단에 붉은 글씨로 나타난다. 괴물이 플레이어를 발견하여 어그로가 끌린 상태이다. 당장 방 안 등에 숨거나 도망치지 않으면 게임오버 확정이니 서둘러 뛰어서 방 안으로 피하자. 단, 방 안으로 피해도 방 문이 닫히기 전에 괴물이 들어와버리면 그대로 잡히니 주의. 괴물의 이동속도가 플레이어보다 빠른 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이 메세지가 떴는데 달리기 쿨타임이 다 떨어진 상황이라면 그냥 포기하자.
  • 근거리어서 잡힐 경우: 당연히 그대로 게임 오버. 주인공의 시점(카메라)이 마주치는 것이 아닌, 범위 내에 들어왔을 때 게임 오버 판정이 나는 방식이라 보이지 않는 뒤에서 괴물에게 따라잡히도 강제로 아이컨택트 당하며 게임 오버이다.

3.2.1. 크라슈(Krasue)[7]

파일:Krasue.png
기본적으로 선택된 귀신. 여자의 머리만 떠다리는 형상인데, 빨간 마스크마냥 입이 찢어졌고 목 밑에는 식도에서 소장까지 연결된 장기가 달렸다. 공중에서 장기를 나풀거리면서 움직인다. 원류는 동남아시아권의 요괴/귀신 페난가란의 또 다른 이름인 '크라슈(태국어:กระสือ)'이다. 여자의 머리만 떠다니는데 장기가 목 아래 달렸다는 특징이 똑같다. 영어 위키백과의 크라수 설명.

게임의 마스코트 격 괴물이고 그만큼 인상이 파격적이지만, 플레이어를 보면 추격하는 것 외엔 다른 특수능력이 전무하다. 근처에 오거나 크라슈의 시야에 들어오면 "아아아아아아...." 하는 섬찟한 목소리를 낸다. 음이 높아서 언뜻 들으면 아이 울음소리 같기도 하다.

숨은 주인공을 찾을 때 자막으로 "너는 오지 않았어... 나랑 약속했잖아.(You never came, you promised.)"와 같은 대사들을 한다. 클리어 후 주인공의 독백을 보면 생전에 주인공과 어떤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이 귀신을 보고 무척 혼란스럽고 두려워한다.

파일:Krasue-eyes.png
크라슈의 시점으로 본 주변과 주인공의 모습.
이 귀신의 시점으로는 물체들이 푸른빛 네거티브로 보이는데, 다른 괴물들보다 유난히 시점이 더 일렁거리며 왜곡된다. 마주치면 찢어진 주둥이로 웃으며 나풀거린다. 목 아래 장기도 같이 나풀거린다. 장기자랑

[ 스포일러 (터치/클릭)]
(자막 대사)
크라슈: "I Loved You... You Killed Me (난 널 사랑했어... 하지만 넌 날 죽이고 말았지)"
주인공: "I...I Loved you Too. And.. Maybe I Did (난... 나도 널 사랑했었어. 그리고.. 아마 내가 그랬을지도 모르지.)"

크라슈: "I needed You- Why didn't You come? (네가 필요했었어- 대체 왜 오지 않았어?)"
주인공: "I Couldn't. He locked me in. I tried... (난 갈 수가 없었어. 그가 나를 안에 가뒀었어. 노력해 봤지만...)"

크라슈는 죽기 전 주인공과 연애관계에 있던 여성이었다. 주인공은 갈 수 없었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하고, 자신을 놔달라며 괴로워한다. 후의 대사록을 보면 찰리도 관련자였던 것 같다.

배경설정에 관련해, 영어권 팬덤은 저택의 주인인 마일즈 씨(Mr.Miles)의 딸 에밀리 마일즈(Emily Miles)가 크라슈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에밀리 마일즈가 상당히 어린 정황을 감안하면, '사랑(love)했다'는 말은 남녀간 애정이 아니라, 단순히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매우 친밀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

공개된 배경 설정에 따르면 마일즈가 딸 에밀리 마일즈를 학대하고, 에밀리와 여동생을 방에 가두었다는 표현이 있다. 어린 시절의 에밀리 마일즈로 추정되는 저택 2층의 사진이 이 학대 사실을 어느정도 뒷받침해주는데, 사진에 찍힌 에밀리 마일즈의 모습이 무척이나 긴장돼 보인다고 주인공이 독백한다. 다만 에밀리 마일즈의 방으로 추측되는 곳이 상당히 어린아이의 방인 듯하므로 에밀리 마일즈가 정말 크라슈인지는 불명이다. 저택 맵 2층의 액자 사진 퍼즐을 풀어 장농 뒤 숨겨진 문을 열면, 침대 두 개와 목마, 알파벳이 새겨진 정육면체 등 어린아이들이 쓸 법한 장난감들도 있는데, 정황상 에밀리 또는 여동생의 방, 또는 둘 다 갇혀있던 방으로 추측된다. 방 안의 서랍장에는 어린 아이의 작은 손자국으로 찍힌 핏자국이 하나 찍혔는데, 이곳이 에밀리가 아버지 마일즈에게 학대받던 곳으로 추정된다.

방 안에는 작은 상자 속 오르골이 있는데, 건드리면 오르골이 열려 재생된다. 이 방을 찾아내면 주인공은 자막 대사로 "이 마법 같은 장치가 있는 공간이 소녀를 지켜줬어야만 했다. 인상적이다. 난 갇혀 있지 않고 해답을 찾을 것이다."와 같이 스토리를 암시하는 말을 남긴다. 다른 건 몰라도 주인공 도둑이 이 집에서 있었던 일과 크게 엮여있는 것은 확실하다.

팬들의 추측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최종적으로 구성하면...

크라슈는 아마 에밀리 마일즈의 원혼인데, 생전에 주인공과 연인 관계였다. 아버지 마일즈에게 오래 전부터 심각한 학대를 당했는데, 주인공은 에밀리가 학대 탓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연인을 구하고자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의 아버지(찰리로 추정) 손으로 생전의 굿보이와 함께 갇혀 에밀리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혹은 (찰리와 나눈 대사를 보면 가능성이 낮지만) 주인공은 두려움 때문에 에밀리를 구하지 않았다.[8] '그날 밤(아마 생전의 크라슈가 죽어가고 주인공이 찰리의 손으로 굿 보이와 갇혔던 날 밤)'이 지난 후, 주인공은 마일즈의 돈을 노리고 그의 저택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크라슈나 찰리, 굿 보이를 목격한 주인공은 자신에게 다가온 '저주'와 관련된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재 폐정신병원과 폐교가 된, 마일즈가 다녔던 정신병원과 에밀리 마일즈가 다녔던 학교를 수색한다.

3.2.2. 찰리(Charlie)

파일:Charlie.png
500 코인으로 언락가능한 귀신. 떠다니는 해골 악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작진이 적어놓길 고대 악의 화신(The Embodiment of Ancient Evil)이라고 한다. 유래는 영미권의 도시전설 및 괴담인 찰리찰리 챌린지로 추정. 둥둥 떠다디며 돌아다닌다.찰리의 자막 대사와 클리어시 주인공의 독백을 보면 이 괴물도 주인공과 구면인 듯하다

찰리를 선택하면 맵 곳곳에 찰리의 모습이 그려진 심령 사진 액자가 걸리게 되는데, 찰리는 이 액자에 들어가 다른 액자가 있는 곳으로 나오는 식으로 맵 곳곳을 순간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방금까지 지하에 있던 놈이 갑자기 2층에서 등장하는 등 이동경로를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 내내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

근처에 오거나 그의 시점으로 보면, 유령 소리처럼 "우우우우우..." 하는 소름끼치는 굵은 남자 울음소리를 낸다. 다만 더블 트러블[9]에서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기 때문에 주변 가구들의 이상현상과 주인공의 긴장된 숨소리만으로 근처에 왔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파일:Charlie-eyes.png
찰리의 시점으로 본 주변과 주인공의 모습.
이 귀신의 시점으로는 물체들이 붉은빛 네거티브로 조금 일렁거려 왜곡되어 보인다. 조우할 경우 주둥이를 찢어 벌리며 기괴하면서도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 스포일러 (터치/클릭)]
(자막 대사)
찰리: "You should be grateful,brat! (넌 내게 감사해야해, 버릇 없는 애송아!)"
주인공:"Grateful?! It's on you that I never reached Her. (감사라고?! 내가 그녀에게 전혀 연락을 하지 못했던건 당신 탓이었어.)"

찰리: "I Saved you that night. Remember that! (난 그날 밤 너를 구했지. 그걸 기억해!)"
주인공:"You Let Her Die! You broke me. (네가 그녀를 죽게 뒀어! 당신이 날 망가뜨렸다고.)"

찰리: "I lock you and that mutt for your own good (난 너를 위해 너와 그 똥개를 가둔 거야)"
주인공:"You sick bastard. I Begged. I Cried. (너 이 정신나간 새끼. 난 빌었었다고. 울면서.)"

찰리: "Respect Your Father (네 아버지를 좀 존중해라)"
주인공: "My father is Dead. You're an echo (우리 아버지는 죽었어. 넌 과거의 망령일 뿐이야.)"

주인공이 생전의 연인(생전의 크라슈?)을 구하지 못하도록 가둔 사람은 아마도 생전의 찰리였다. 찰리의 말대로라면, 찰리는 주인공을 가두어 무언가로부터 구한 모양이다. 결국 찰리는 주인공이 소중히 여기던 여자의 죽음을 방관하거나 죽음에 일조한 것이다. 크라슈의 대사와 맥락이 맞는데, 크라슈의 죽음과 연관 있는 듯하다. 이는 상술된 스포일러들의 최종적 이야기 구성과도 들어맞는다. 찰리가 언급하는 "that mutt (그 똥개)"는 생전의 굿 보이를 의미하는 듯하다.

참고로 "echo"(에코)는 원래 메아리라는 뜻이지만, '자꾸 상기시키는 것'이라는 의미의 느낌을 살려 "과거의 망령"으로 번역되었다.

배경설정에 관련해, 영어권 팬덤은 찰리의 대사 "Respect Your Father("네 아버지 말 들어라" 정도로 의역)"를 근거로 들어 찰리가 생전에 주인공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제작진의 설명으로는 찰리가 '고대 악의 화신'이라는 점, "My father is Dead. You're an echo (우리 아버지는 죽었어. 넌 과거의 망령일 뿐이야.)"라고 주인공이 답하는 점을 보면, 찰리가 아버지의 진짜 원혼은 아니고 악마가 주인공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며 쫒아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팬들의 추측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최종적으로 구성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찰리는 고대 악의 화신으로, 주인공의 아버지 흉내를 내며 주인공을 쫒고 괴롭히고 있다. 주인공의 죽은 아버지가 찰리에게 혼을 빼앗겨 찰리의 일부가 되었을 수도 있다. (크라슈가 에밀리 마일즈의 원령이라는 전제 하에) 에밀리 마일즈가 생전에 아버지 마일즈로부터 학대당한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주인공은 에밀리를 구하고자 했으나, 그의 아버지(찰리?)는 주인공을 굿 보이와 함께 에밀리에게 갈 수 없도록 방에 가두어 에밀리가 죽게 내두었다.

주인공은 울며 자신을 보내달라고 애원하지만, 그의 아버지(찰리?)는 들어주지 않았다. 혹은 (위의 찰리를 원망하는 대사를 보면 가능성이 낮지만) 주인공은 두려움 때문에 에밀리를 구하지 않았다. 어쩌면 생전의 크라슈가 죽어가고 주인공이 찰리에 의해 굿 보이와 갇혀 있던, '그날 밤'이후 격노한 주인공은 자신을 막아선 생전의 찰리(주인공의 아버지?) 또는 마일즈를 죽이려 하고, 굿 보이가 이를 저지하려 하자 주인공은 분노에 우발적으로 굿 보이를 해쳤다. 이후 주인공은 마일즈가 어느날 갑자기 실종되자 그의 돈을 노리고 마일즈 씨의 저택에 들어갔다가 크라슈나 찰리, 굿보이를 목격한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다가온 '저주'와 관련된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재 폐정신병원과 폐교가 된, 마일즈가 다녔던 정신병원과 에밀리 마일즈가 다녔던 학교를 수색한다.

3.2.3. 굿 보이(Good boy)

파일:Good boy.png
500 코인으로 언락가능한 괴물. (만화 베르세르크의 어둠의 짐승처럼) 눈이 없고 외견이 기괴한 회색 개의 형상이다 .떠다니는 다른 괴물들과 다르게 바닥을 걸어다니며 개가 사냥감을 추격하듯 돌아다닌다. 일러스트만 처음 본 유저들은 공룡인 줄 아는 경우도 있다.

행동 양상은 크라슈와 비슷하지만 이동속도가 크라슈보다 근소하게 더 빨라서 따돌리기가 살짝 힘들다. 하지만 괴물을 굿 보이로 설정하면 맵상에 아이템으로 날고기들이 생겨나는데, 고기를 굿 보이가 쫒아오는 쪽으로 터치해 던지면 굿 보이가 고기에 잠시 정신을 팔리게 만들어 도주할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근처에 왔을 때나 이 녀석의 시점으로 봤을 때, "그르르릉..." 하는 투견 소리를 낸다. 숨은 주인공을 찾을 때 자막으로 "주인님...? 주인님이세요? (Master? Is that you?)"와 같은 대사들을 한다. 클리어 대사로 보았을 때, 주인공이 키우던 개의 원혼이고, 주인공은 굿 보이에게 무척 죄책감을 느끼는 듯하다.

[[파일:Good boy - eyes.png|width=600]
굿 보이의 시점으로 본 주변과 주인공의 모습.
이 괴물의 시점으로는 물체들이 흑백 네거티브로 조금 일렁거리며 왜곡되어 보인다. 마주치면 주인공을 뜯어 먹는 듯한 동작으로 습격한다.

[ 스포일러 (터치/클릭)]
굿 보이: "It hurt Master. Why did you hurt me? (아프네요 주인님. 왜 저를 상처 입히셨나요?)"
주인공: "I never meant to. I just... He pissed me off so hard..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어. 난 그저... 그가 날 너무 열 받게 했을 뿐이야.)"

굿 보이:"Was it because what other master did? (다른 주인님이 했던 일 때문에 그런 건가요?)"
주인공: "Yeah boy. I was angry and you were in the way... (그래 멍멍아. 난 화가 났었고 넌 내게 방해가 됐지...)"

이 자막 대사들을 보면 주인공은 생전의 굿보이의 주인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이 굿 보이를 해친 게 확실하다.

여기서 굿 보이가 '다른 주인님(other master)'이라 칭하는 사람이 있음도 눈여겨볼 만한다. '다른 주인님'이 아마 마일즈 씨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영어권 팬덤에 퍼졌다.

팬들의 추측을 이야기로 최종적으로 구성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의 연인이었던 크라슈가 생전에 에밀리 마일즈라는 전제 하에) 굿 보이는 원래 마일즈 집안의 애완견이었다가 주인공이 기르게 된 개일 가능성이 높다. 에밀리 마일즈가 자신 아버지 마일즈에게 학대를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주인공이 이를 막고자 했으나 찰리(주인공의 생전 아버지로 추정)에 의해 주인공은 굿 보이와 방에 갇혔다. '그날 밤'(아마 크라슈가 죽어가고 주인공이 찰리에 의해 생전의 굿 보이와 함께 갇혀 있던 날 밤) 이후 주인공은 마일즈(또는 생전의 찰리?)에게 복수를 하고자 했으나, 굿 보이가 이를 막아서자 주인공은 분노로 우발적으로 굿 보이를 죽이거나 해쳤다.[10] '그날 밤'이 지나고 마일즈의 저택에서 돈다발을 훔쳐 달아나려던 주인공은, 저택에서 크라슈나 찰리, 굿보이를 목격하고 자신에게 다가온 '저주'와 관련된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재 폐정신병원과 폐교가 된, 마일즈씨가 다녔던 정신병원과 에밀리 마일즈가 다녔던 학교를 수색한다.

3.2.4. 우르슬라(Ursula)[11]

파일:아이즈 마녀(수정).png
500 코인으로 언락가능한 괴물. 2020년 할로윈 업데이트로 나온 괴물. 하체가 나무통에 낀 토템을 든 마녀의 모습이다. 근처에 있거나 조우할 시 소름끼지는 목소리로 무언가를 계속 속삭인다.

행동양상은 크라슈와 동일. 이동속도는 괴물들 중에서 가장 느리지만 대신 맵 곳곳에 있는 토템이 플레이어의 이동을 방해한다. 토템의 범위에 닿으면 타이밍 QTE가 발동되면서 초록색 칸에 화살표를 놓아야 된다.[12] 성공하면 아무런 패널티 없이 토템이 없어지지만, 실패하면 토템이 없어지면서 화면이 일렁이고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패널티가 짧은 시간 지속된다. 이 시간은 난이도에 따라서 패널티 시간이 달라진다. 뉴비는 3초, 쉬움은 5초, 보통은 8초, 어려움은 11초, 나이트메어는 15초.

이 토템 때문에 도망칠 때 은근히 성가시다. 토템의 범위를 피해갈 수야 있지만 대부분 복도를 메울 정도이기에 급한 상황에서는 QTE를 맞출 여유가 되지 않는다. 쉬움이나 보통이라면 여유롭거나 틀려도 좀 성가실 뿐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마녀의 속도도 빨라서 도망 중이라면 십중팔구 잡힐 수밖에 없다. QTE를 할 때는 강제적으로 멈춰야 되고 안정적으로 도망치려면 좁은 초록색 범위에 맞춰야 한다. 그런데 속도가 중요한 나이트메어에서는 이럴 수가 없는 데다가 틀리면 느려지기에 상당히 어렵다. 달리기를 언제 써야 할지를 잘 파악해야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파일:KakaoTalk_20210613_115803862.jpg
우르술라의 시점으로 본 주변과 주인공의 모습.
이 괴물의 시점은 크라슈와 동일하지만 조금 더 푸른 계열이다. 마주치면 들고 있는 토템으로 후려치는 모션이 나온다.

할로윈 이벤트로 나온 괴물이라서 그런지 유일하게 관련된 스토리가 딱히 없다.

3.2.5.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200코인으로 언락 가능한 할로윈 테마의 괴물. 짧은 녹색 팔다리가 달린 잭오랜턴의 모양이다.

주인공을 추적하는 괴물이 아니다. 고로 주인공을 쫒는 괴물이 나오는 플레이하려면 위 항목의 셋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트릭 오어 트릿?'은 일종의 모드 괴물인 셈이다. '트릭 오어 트릿?'은 평소 복도에서 깡총깡총 뛰다가 플레이어를 마주치면 도망치는데, 끝까지 쫒으면 보상 초콜릿을 획득할 수 있다.

제작진이 적어놓길 "뛰어다니는 마법의 호박"이라고 하였다. 다른 괴물들에 비하면 귀엽게 생겼다. 주인공은 트릭오어 트릿 모드에서는 돈자루 대신 초콜릿, 사탕[13]을 모아야 한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초콜릿은 습득시 돈자루로 모양이 변하는 버그 내지는 옥에 티가 있다.

이 녀석이 나오는 모드로 설정하면 학교 맵 1층 어딘가와 2층 계단 쪽에서 볼 수 있던 목소리가 나는 호박(잭오랜턴)이 맵 곳곳에 등장한다. 터치 시 '우우우우' 하는 유령 목소리가 나오는데 아마 제작진의 목소리인 듯 하다. 찰리의 굵고 무섭게 변조된 '우우우' 소리와는 다르게 이 호박의 '우우우'는 그냥 성인 남성이 장난스럽게 유령을 흉내내는 목소리다. 호박의 등장은 학교 맵보다 이쪽이 먼저로 추정된다.

4.

4.1. 저택

1층(시작 지점[14], 계단 근처에 출구 존재) / 2층(작은 열쇠가 든 금고 존재, 가족 사진 액자를 이용한 숨겨진 문 존재[15]) / 지하실(작은 열쇠로 열 수 있는 철창 문 존재)

마일즈씨의 집. 전형적인 미국식 구조이다. 가장 표준적인 최초의 맵이다. 여러 귀신이 추가된 업데이트 이후 맵의 디자인이 조금 다듬어졌고, 일부 요소[16]가 추가되었다.

이 집의 수면제전문의약품등을 본 주인공은 누군가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으리라고 추측하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생각한다.

2층에 강령술을 연상시키는 촛불이 켜진 빈방이 있고 주방에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는 걸 보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집은 아닌 흉가이다.

2층의 프린터기를 터치하면 인쇄된 아이 룬을 하나 획득할 수 있으며, 2층 방에 있는 레코드 음반을 터치하면 19세기-20세기에 활동한 프랑스의 배우 미스탱케트(Mistinguett)의 노래 Qui?(누구?)의 16초 부근부터가 재생된다. 프랑스어 노래다.

1층과 2층은 그래도 방이 많지만 지하실은 기본적으로 숨을 방이 한 곳 밖에 없기에 번거로운 편이다. 암호 쪽지 4개를 모아 작은 열쇠를 획득했다면 지하실의 철창방도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숨을 곳이 두 곳이 된다. 어려움 난이도 이상부터는 돈 다발 수량 충족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철창방을 열어두어야한다.

4.2. 병원

1층(시작지점이 출구) / 2층(입원 병실) / 지하실(수술실과 영안실)

상당히 큰 버려진 정신병원으로, 마일즈씨가 다니던 곳이라고한다. 맵 곳곳에 있는 물약을 터치해 마셔서 능력 또는 부작용(디버프)을 얻는 특이한 요소가 있다.물약에 관한 내용은 '아이템' 항목에 후술.

위의 저택처럼 1층과 2층은 그래도 방이 많으나 지하의 수술실은 구조도 복잡하고 넓은데다가 숨을 방도 작은 영안실 밖에 없어서 귀신이 인근에 있다면 눈치껏 안쪽 수술대 근처에서 찌그러져 있거나 서둘러 이동해야한다.

4.3. 학교

1층(시작지점, 교실 등이 위치) / 2층(도서관) / 지하실(보건실(양호실)등)
출구가 맵 갱신시마다 달라지며, 2층에 출구가 있기도하고 지하실에 출구가 있기도 하다.[17]

마일즈씨의 딸인 '에밀리 마일즈(Emily miles)'가 다녔던 학교로 드러난다. '저주(Curse)'와 관련되어 있다는 암시를 하며 시작된다.

내부의 모습은 전형적인 미국식 학교인데, 맵의 구조가 복잡하다. 약 50초 간격으로 '따르릉'하는 학교 종이 울리고 15초 동안 맵에 있는 방의 문들이 열리는 굉장히 번거로운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문이 열린 이 15초 동안에는 귀신(괴물)이 문이 열린 방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한마디로 어디 짱박혀 숨을 수 없다는 이야기.[18]

종이 울리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벽에 걸려있으나 알아보기도 어렵고, 크기가 작고, 하나하나 보기 성가시다. 그냥 50초 15초 간격으로 생각하고 움직이자. 종이 울리고 문이 열리면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웅성대는 소리가 들린다.

트릭 오어 트릿으로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1층 복도 어딘가와 2층 계단쪽에 잭오랜턴이 놓여있는데, 터치시 유령 흉내를 내는, 또는 플레이어를 놀라게하는 큰 목소리가 재생된다. 제작자의 목소리로 추정되며, 일종의 이스터 에그. 주인공의 자막 독백에 따르면 학교 할로윈행사가 끝나고도 안치운건지 호박에서 상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5. 아이템

  • 아이 룬(눈 모양 아이콘)
    벽에 새겨진 아이룬을 터치해 획득, 모아서 사용가능하다. 모은 아이 룬은 왼쪽 상단의 아이룬 모양 아이콘을 터치해 사용 가능하며, 2초동안 귀신의 시야로 볼 수 있다.[19] 이를 통해 귀신의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어려운 난이도의 경우 아이 룬이 없으면 매우 어렵다. 귀신의 시야로는 물체의 색이 반전(네거티브 효과)되어 천천히 물체가 일렁인다. 참고로 이 아이 룬을 사용하지 않고 한판이라도 클리어하면 "장님"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 돈주머니
    주인공이 필수로 가져가야 하는 아이템이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모아야히는 돈주머니의 양도 커진다.
  • 암호 종이 조각
    저택맵에서만 존재한다. 총 4쪽으로 존재. 존재 위치는 맵은 갱신할 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층 피아노방의 서랍이나 부엌의 서랍, 2층 레코드 방이나 금고 앞 서랍칸에서 발견된다. 모두 모았을 때 2층 복도의 작은 금고를 터치해 열 수 있으며, 금고에서 아래의 작은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열쇠가 아주 유용하니, 모든 방을 들리게 된다면 꼼꼼히 뒤져 모두 모으자.
  • 작은 열쇠
    저택맵에서만 존재한다. 위의 암호 종이 조각 넷을 모두 모으면 2층 복도의 작은 금고에서 획득할 수 있다. 작은 열쇠가 있으면 지하실의 잠긴 철창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철창문 안에는 돈 주머니가 꽤 많으니 참고 바람.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는 돈 주머니 목표량을 모으기 위해 필수적이다. 옛 버전에서는 철창문 안쪽도 귀신이 들어 올 수 있었으나, 현재는 방 안 취급으로 플레이어가 철창문 안 쪽으로 도망치면 귀신이 못 잡는다. 지하실에 은신할만한 곳이 한 군데밖에 없는데 이 열쇠를 얻으면 두 군데로 늘어나는 셈이다.

  • 저택맵에서만 존재한다. 맵을 갱신할 때마다 위치가 달라지지만, 대체로 1층 부엌 서랍이나 피아노방의 지구본 아래 서랍 쪽에 있다. 톱이 있으면 2층 촛불방에 나무 판자로 봉해진 방의 문을 터치해 열고 들어갈 수 있다. 방에 들어가면 벽에 어린 아이가 그린듯한 마일즈씨 가족의 그림이 있으며, 계단 위로 빛나는 모양의 이상한 구체가 있다. 이건 일종의 순간이동 포탈로, 맵 갱신시마다 순간이동 지점은 달라지지만, 플레이어가 가깝게 접근하면 주로 지하실의 방(은신처) 또는 1층의 TV방으로 순간 이동된다.[20] 대체 마일즈씨는 뭐하던 놈이길래 이런 것도 있을까
  • 물약
    병원맵에서만 존재한다. 초록 물약과 빨간 물약이 있으며, 어떤 물약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는 맵을 갱신할 때마다 달라진다. 물약 하나를 마시면 시야가 어지럽게 흔들림 또는 시야가 어두워져 좁아지는 디버프가 몇 초동안 지속되지만, 또다른 물약을 연속해서 디버프 지속 시간 중에 마시면 눈(아이 룬)을 한번에 많이 획득하거나, 이동속도가 빨리지거나, 귀신이 플레이어를 근처에 있어도 인지할 수 없게 만들거나, 돈 주머니의 위치를 맵핵처럼 벽을 관통해 전부 볼 수 있는 능력 중 한가지를 몇 초동안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같은 물약병을 저택맵에서도 볼 수 있는데, 거기서는 마실 수는 없고 그저 주인공이 약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자막 대사만 한다.
  • 날고기
    괴물을 굿 보이로 설정했을 때만 등장하는 아이템. 어느 맵이든 괴물을 굿 보이로 설정했다면 서랍 속이나 바닥에서 획득할 수 있다. 든든히 모아둘지라도, 망설이지 말고 쓰는게 좋다. 굿 보이가 근처에서 주인공을 추격해 왔을 때 터치하면 주인공이 날고기를 주인공 앞으로 한 4-5발 앞쪽에 던지는데, 굿 보이가 몇 초동안 날고기에 정신 팔린 사이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다. 걸어 도망칠 경우 잠시 뒤를 돌아 굿 보이쪽 방향으로 던져야한다. 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는 굿 보이를 피하는 것이 상당히 힘드니, 굿 보이가 올 것 같은 주변 또는 핵심 통로에 날고기를 던져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던진 날고기는 굿 보이가 먹지 않았다면 다시 근처에 접근하고 터치해 재획득 할 수있다.

6. 모드 및 난이도

난이도에 따라서 모아야하는 돈 주머니의 개수가 다르다.
  • 뉴비 - 6개
  • 쉬움 - 12개
  • 보통 - 20개
  • 어려움,나이트메어 - 30개

보통 난이도에서는 귀신의 속도와 플레이어의 속도가 비슷하지만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귀신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

샌드 박스 모드는 괴물 없이 맵을 익히는데 연습을 하는 일종의 연습 모드이다. 다만 괴물이 없는 관계로 눈을 사용할순 없다.

나만의 고스트 모드는 커스텀마이징 모드이며 크라슈 얼굴에 사진을 첨부하거나 음성을 교체할 수도 있다. 지옥의 와패니즈 빌리 헤링턴(Ang)이나 심영(이보시오! 이보시오!)의 이미지와 음성을 씌워 플레이하면 가히 공포 중의 공포가 된다. 반 다크홈도쿄 핫 브금도 잘 어올린다.

2017년 8월 26일에 무한 모드가 추가 되었으며 말그대로 모을수 있는 돈 주머니를 최대한 많이 모으는 모드이다. 코인 300개로 언락이 가능하다. 돈 주머니는 일정시간 이후 다시 리스폰된다. 게임의 진행이 오래 걸릴수록 괴물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2017년 10월 29일에 트릭 오어 트릭 모드가 추가 되었으며 코인 200개로 언락이 가능하다. 기존 모드에서 마법 호박이 추가 되었으며 돈 주머니가 아닌 사탕을 모아야 하는 걸로 바뀌었으며 마법 호박과 술래잡기를 해서 더 많은 보상을 얻는 그런 모드이다.

2017년 12월 25일에 이중 문제 모드(더블 트러블 모드)가 추가 되었으며 크라슈와 찰리가 한맵에서 동시에 나오는 모드이다.[21] 코인 600개로 언락이 가능하다. 괴물이 2마리 씩이나 되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올랐다.

2018년 3월 31일에는 픽셀 모드가 추가 되었으며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는 기존과 같으나 그래픽이 픽셀화 되어서 시각적으로 알아보기 힘들다. 만우절 기념으로 나온 모드. 어둡게 쪼개져 표현된 픽셀덕분에 맵이 더 기괴해 보이고 그로테스크하다. 코인 400개로 언락이 가능하다.

2022년 10월에는 클로즈 베타로 일부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있다. 협동해서 돈 주머니를 먹는 모드와 서로 괴물을 피하면서 누가 먼저 돈 주머니를 최대한 많이 먹고 탈출하는 경쟁 모드가 있다. 협동 모드는 한명이라도 괴물에게 잡히면 게임 오버이고 경쟁 모드는 돈주머니를 많이 먹어도 괴물에게 닿으면 그대로 상대팀이 승리 하는 룰이 있다.

7. 스토리

7.1. 엔딩

돈자루를 목표치만큼 획득한 후 출구로 나갔을 때 엔딩 메시지가 등장한다.
(옛 버전(크라슈와 저택만 존재), 클리어시 주인공과 동료간의 메시지)

F : Hi, congratz[22] man. Nicely done. Why don't you answer my calls?
M : I dont wanna talk not now. Sorry.
F : What?
M : I feel like.. there was something in this house. It's coming for me. I can feel it.
It's here.

---- >> disconnected << ----
친구 : 여어, 추카해 형씨. 잘해줬어. 여러 통 했는데 왜 내 전화 안 받아?
주인공 : 지금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미안.
친구 : 뭐?
주인공 : 내 느낌으로는... 이 집에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아. 내게 오고 있어. 느껴져.
여기에 있어
---- >> 연결끊김 << ----

(그 후 귀신(크라슈)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설정등이 대폭 보강되고 새로운 맵이 추가된 신 버전에서의 엔딩 메시지는 설정 괴물에 따라 다르며, 아래와 같다.
(신버전, 크라슈로 클리어 했을 시 주인공의 독백 메시지)

Oh... Oh No.... It was HER! I'm sure of it. It even looked similar.
This place was suppose to be abandoned and now I'm seeing her? Why?!
I can't shake this feeling that she keeps calling me, that she's still in the shadows.
What should I do?!
오... 오 안돼.... 분명 닮았었어, 그녀였다! 확신할 수 있다.[23]
여긴 버려진 곳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그녀를 보다니? 대체 왜?!
나는 그녀가 계속 나를 부르는 이 느낌을 떨쳐낼 수가 없고, 그녀는 여전히 어둠 속에 있다.
내가 무얼 해야 할까?!
(신버전, 찰리로 클리어 했을 시 주인공의 독백 메시지)

It was Him. I'm sure of it. This Damn Man. How do he return?
I was sure that was behind me. but there he was. Chasing me, suffocating me like he used to.
No more. I need to learn more. Is he tied to this old place? Or is he tied to me?
였다. 난 확신할 수 있다. 이 빌어먹을 놈. 어떻게 돌아온거지?
그것이 내 뒤에 있었음을 난 확신했다. 그러나 그곳엔 그가 있었다[24]. 날 쫒으며, 내 숨을 조른다, 그가 늘 그래왔듯이.
더 이상은 안된다. 나는 더 알아낼 필요가 있다. 그가 이 낡은 장소에 묶여있는 걸까? 아님 그가 내게 묶여있는 걸까?
(신버전, 굿 보이로 클리어 했을 시 주인공의 독백 메시지)

Oh the poor pooch[25]. I never meant that to the boy. I was so angry, so sad.. I'm so sorry.
I did not control myself and you paid the price. You were always there for me.
Is this some sort of punishment for what happened? I think I deserve it. You were guilty of nothing.
And now you hate me and you haunt me. Lurking in those corridors, waiting for me. Like hide and seek.
But I can't let you find me boy. Not yet- I need answers.
오, 불쌍한 개. 그 녀석에게는 고의가 아니었어.난 정말 화가 났었고, 정말 슬펐어... 내가 정말 미안해.
난 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었고 너는 그 대가를 치른 거야. 넌 항상 날 위해 그곳에 있었지.
이게 조금이라도 벌어졌던 일에 대한 징벌인걸까? 난 내가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넌 아무 죄가 없었어.
그리고 이제 넌 날 미워하고 내 뇌리에 남아 나를 괴롭히고 있구나. 그 복도에 도사린 채,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숨바꼭질처럼 말이야.
하지만 네가 날 찾게 둘 수는 없어. 아직은 아냐- 내게는 답이 필요해.

8. 기타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광고를 시청하고 게임 오버된 게임을 계속 이어가거나 광고를 시청해 100코인을 획득하는 등의 시스템이 생겼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도 대부분 광고 하나를 시청하게끔 바뀌었는데, 구버전에서 광고가 전혀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임이 어느정도 유명세를 타자 영리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다른 모바일 게임처럼, 인터넷 접속을 끊고 게임에 접속하면 광고 재생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업적을 달성할 수 없으며 광고를 시청하고 게임 오버된 게임을 계속하는 것도 불가하다.

마냥 비난할 수는 없는 이유가 있는데, 이 작품이 그래픽부터 사운드까지 굉장히 공을 들인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큰 돈을 들여 개발했음에도 혹평을 받고 몰락하는 게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게임이 무료 게임인데도 이 만큼의 퀄리티로 틀을 완성하고 인기를 끄는데까지 이 게임을 개발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 자본이 들었을 것이다.

광고를 시청하고 게임 오버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는 요소는 편리하긴 하나 게임의 스릴과 긴장감을 다소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있다. 광고를 시청하고 게임을 다시 시작해도, 귀신은 근처에서 다시 배치되므로 어려운 난이도의 경우 금방 다시 귀신이 다가와서 10발짝도 못갔다는 경험담도 있다. 유료로 돈을 지불하고, 재생되는 불편한 광고들을 없앨 수 있다. 크라슈, 굿 보이, 찰리와 맵 세개가 사실상 게임 컨텐츠의 전부인 2019년 7월 현재에는 돈을 지불하기에는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 유료로 광고를 제거하기 싫은 플레이어들은 광고를 통한 영리는 게임 운영을 위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차후 더 많은 업데이트를 기대하는 게 좋을 듯하다.

추격자들의 과거와 대사들로 보아 주인공을 추격하는 이유가 주인공에게 크게 분노하였다는 알 수 있다.

9. 여담

한국보다 외국에서 인기가 좀 더 있는 듯 하지만, 의외로 팬카페도 있다.


[1] steam.[2] 불이 갑자기 수시로 껐다 켜지거나 주변 물건이 흔들리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3] 때문에 모바일판에서 괴물의 속도는 약간 느리다.[4] 병원 맵에서 그녀의 딸인 에밀리 마일즈가 '아빠가 그네를 만드시는건가?'와 같이 말하는 대사집이 있고 그것이 그네(Swing) 줄이 아닌 끈(rope)임을 읽고 눈치채는 주인공의 독백이 있는데, 끈으로 목을 매어 자살했을지도 모른다.[5] 예를 들어 주인공이 방 안에 안전히 숨었는지 아닌지[6] TV가 갑자기 치직거리거나 책장이 저절로 진동하는 등.[7] 영어 발음으로는 크라슈가 아닌 '크레이쑤'에 가깝다.[8] 그것이 크라슈가 분노하여 주인공을 추격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9] 크라슈와 찰리 둘 다 등장하는 모드[10] 이 행동이 굿보이가 분노하여 주인공을 추격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11] 게임 내에서는 마녀(Witch)라고 불린다.[12] 난도가 어려울수록 초록색 범위가 점점 좁아진다.[13] 판 모양 초콜릿이 아닌 둥근 모양의 무언가로, 도넛 같아 보이는 형체도 있다. 사탕인지 초콜릿인지 명확히 구분이 안 되지만, 자세히 보면 장식이 된 수제 초콜릿 같다. 아무튼 캔디/초콜릿 디저트류.[14] 대규모 업데이트 이전에는 TV가 있는 방이 시작지점이었으나, 2019년 5월 현재는 벽난로가 있는 방이 시작지점이다.[15] 돈자루를 모으기 위해 필수적인 곳은 아니다. 네 개의 가족 사진을 이용해 장농 뒤 숨겨진 문을 열 수 있는데, 가족 사진의 순서는 맵을 갱신할 때마다 달라진다. 문의 정체는 위 '크라슈'항목의 스포일러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16] 톱(서랍을 수색해 찾아야 한다)을 이용해 2층 촛불방의 나무판으로 봉해진 문을 열고 그곳의 포탈을 사용하거나, 암호를 이용해 열쇠를 획득하고 지하실의 철창방을 열어 은신처를 추가 확보하고 돈자루를 여럿 획득할 수 있는 등.[17] 지하실에 출구가 배치되면 지하 계단을 내려간 후 바로 오른쪽에, 2층에 출구가 배치되면 (호박이 없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근처에 출구가 존재한다.[18] 다만 일부 방에서 괴물이 보이지 않는 곳에 숨거나 화장실칸에서 문을 닫고 숨으면 괴물이 들어와도 나간다.[19] 참고로 구버전에서는 귀신의 시야로 봤을 때, 주인공의 모습은 귀신 코앞에 있어도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귀신에게 발각은 당하므로 방에 숨자. 제작진이 그냥 귀신의 시야로 본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업데이트 이후 신버전에서는 주인공의 모습도 귀신 시야에 있을 때, 귀신의 시점으로 보면 보인다. 귀신들의 시점으로 주인공은 제법 젊어 보이는 남성의 실루엣이다. 위의 괴물 항목의 상세에 사진 첨부됨.[20] 사족으로 추가 팁을 서술하자면, 이 포탈을 이용해 1층 2층 전부 수색 후 괴물 눈치 볼 것 없이 바로 지하로 이동하거나, (지하로 연결되어 있지 않을 시)1층-지하-2층 순서로 돈자루를 전부 모은 후 출구가 바로 앞인 1층의 TV방으로 바로 이동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문제는 포탈을 직접 쓰기 전까지 이번 판의 포탈이 지하로 이어질지 TV방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점. 어떤쪽이든 이동하기에는 편한 요소이기는 하다. 포탈은 톱을 이용해 여는 2층의 닫힌 방 외에는 없다.[21] 다만 굿 보이까지 다른 괴물과 함께 나오는 모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22] 'congratz'는 'congratulation'의 속어로, 인터넷에서 쓰인다. 한국어로 치면 ㅊㅋㅊㅋ,ㅊㅊ,추카(축하하다) 정도.[23] 우리말의 자연스러운 느낌에 맞게 의역한 것으로, 직역하면 "오... 오 안돼.... 그녀였다! 난 확신할 수 있다. 닮아 보이기까지 했다." 정도가 될 것이다.[24] 찰리가 액자 사진을 이용해 신출귀몰하는 걸 떠오르게 하는 표현.[25] pooch는 미국 영어 비격식체로 개, 특히 잡종 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