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2 19:32:01

E-SWAT

1. 스토리2. 개요3. 진급 시스템4. 성능5. 미션&보스 소개
5.1. 대 시나리오 1(Stage 1~3)5.2. 대 시나리오 2(Stage 4 이후)

파일:external/gamesdbase.com/E-Swat_-_Cyber_Police_-_1989_-_Sega.jpg 파일:external/www.theoldcomputer.com/E-SWAT%20-%20City%20Under%20Siege.jpg
아케이드판 타이틀 화면 메가드라이브판 패키지 아트웍. 일러스트: 카이다 유지(開田裕治)

1. 스토리

서기 20XX. 범죄가 들끓고 온갖 범죄조직이 난무하는 가운데 경찰 측에서도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정부는 장갑기동경찰 ESWAT(ENHANCED SPECIAL WEAPONS AND TACTICS)를 창설하여 경찰관을 엄선해서 특수장갑복으로 중무장시켜 범죄를 소탕하기로 하는데...

주인공 경찰관은 단순잡범을 체포하면서 진급에 진급을 거듭해서 전투복 ICE(Individual Combat Equipment)를 입은 뒤 본격적인 범죄소탕작전을 실행하게 된다.

2. 개요

아케이드판 메가 드라이브판
세가에서 1989년에 만든 액션 게임으로 같은 제작사가 만든 시노비와 비슷하다. 총기액션 게임이지만 선셋 라이더스와는 달리 100% 슈팅 게임은 아니며 슈팅 게임에 격투가 가미된 게임이다. 때문에 주인공은 단 1방에 사망하는 여타의 슈팅 게임과는 달리 3칸의 체력 게이지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 이스트로보캅과 비슷한 게임성.

아케이드 판으로부터 반세기 지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MD판은 주인공의 모습과 강화복의 디자인이 아케이드 판과 비슷할 뿐[1], 게임성이 상당히 다르며 애초에 탄창부터가 MD판은 무한에 장갑복을 입게 되면 에너지 충전형식으로 잠시 공중을 활보하고 돌진하는 등 차이점이 많고 보스들도 다르다. 썬더포스 Ⅲ처럼 아이템 획득에 따라 5개의 무기를 상황에 맞춰서 골라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차이점이다.[2]

MD판 주인공은 일본판 한정 '듀크 오다'로, 그의 아버지는 과거에 초대 ESWAT대원으로 범죄조직의 소멸에 활약을 했던 '카이저 오다'이다. 아버지는 퇴임을 앞두고 새로운 범죄조직 E.Y.E에 의해 살해당하고, 아들 듀크는 그의 의지를 이어받아 ESWAT대원이 된다. 해외판은 그런 거 없이 주인공 이름은 '마이크'로 통일하고, 별다른 배경 설정 없이 ESWAT에 모집된 최정예 경력 중 한 명일 뿐이다. E.Y.E도 ESWAT를 무력화하려고 들면서 ESWAT의 소탕 대상이 된 것.

3. 진급 시스템

파일:external/3.bp.blogspot.com/ESWAT-City_Under_Siege_%2528Gen%2529_30.png
(스샷은 MD판)

초반 한정이지만 수왕기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처럼 레벨업 개념이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계급으로 나타냈다.
스테이지를 거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진급을 거친다. 근데 그 계급이라는 것이 진급 측면에서도 권한 측면에서도 좀 어이 없을 정도로 높은데, I.C.E를 입으려면 총장 급은 되어야 한다.
시작 스테이지 ARC MD
스테이지 1 없음 CAPTAIN
스테이지 2 CAPTAIN (경감) CHIEF
스테이지 3 ASSISTANT CHIEF (치안정감) ESWAT
스테이지 4 이후 CHIEF (경무총장) = ESWAT

4. 성능

아케이드판 기준으로, 총알 숫자가 제한되어 있으며 총알 갯수를 충원하는 아이템을 통해 총알을 증가시킬 수 있다. 총알이 다 떨어지면 발차기로 무기가 바뀌는데, 원거리 공격이 안 된다는 것만 빼면 발차기가 총알보다 더 공격력이 좋다.

전투복 ICE를 입기 전에는 한번에 한발밖에 발사되지 않는 총알(발차기)과 점프밖에 할 수 없으며 내구력도 체력이 전부이지만 ICE를 입은 후에는 버튼 한번으로 최소 3점사에 연사까지도 되는 총알(발차기), 점프, 백팩으로 무장된 특수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력 역시 ICE의 내구력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ICE가 다 벗겨지면 죽는다. 특히 ICE 장착 후부터는 탄 소모 속도가 극심해지며 탄이 떨어지면 격렬한 적의 공격을 발차기만으로 헤쳐나갈 수 없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참고로 메가크래시전멸폭탄 같은 사치스러운 옵션은 이 게임에 없다. 적의 공격을 피하려면 백팩 특수무기를 사용할 때의 전신무적 효과로 회피하는 방법밖에 없다.[3]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구린 점프능력에 비해 적의 탄이나 투사체가 다채로운 높이에서 날아오며 잘못하면 상하 동시에 날아와서 피하는 게 불가능해질 때도 많아서 백팩 무기의 무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곳들이 많다. 백팩 무기도 자주 나오니 과감하게 쓰며 진행하는게 플레이 열쇠.

전투복 ICE의 백팩 옵션은 다음과 같다.
  • 6연발 총알: 총알이 7way로 확산된다.
  • 화염탄: 불기둥이 양 방향으로 날아가며 화면 전체를 커버한다. 그러나 불기둥이 발생하기까지의 텀이 미묘하게 느린 편이다.
  • 플라즈마 캐논: 플라즈마 탄을 발사한다. 플라즈마 캐논 한 방은 발차기 한 방과 위력이 같다.

참고로 초반 맨몸일 땐 체력 게이지가 3칸이며, 아머가 장착되어도 체력 게이지 3칸인건 동일하고 체력이 1칸 깎일 때마다 아머 부위파괴가 된다.[4] 알아차리기 어려운 사양으로 총알, 나이프, 레이저 등 투사체에 대한 내구력이 미묘하게 증가되어서 투사체에 2발 맞을 때마다 체력 게이지가 1칸 깎인다. 참고로 아머가 넝마짝이 되고 체력이 1칸→0칸으로 줄어도 당장은 죽지 않으나, 0칸 상태에서 운 좋게 버텨내도 한번이라도 피격맞으면 목숨을 잃는다.

메가드라이브 판에서는 난이도 설정에 따라 체력의 최대치가 달라지지만 노멀 기준으로 맨 몸의 경찰일 땐 4칸의 체력을 지니고, 전투복을 입은 스테이지 3부터는 6칸의 체력을 지니며 이후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록 최대 체력이 2칸씩 증가되는 사양이다.

5. 미션&보스 소개

5.1. 대 시나리오 1(Stage 1~3)

파일:external/3.bp.blogspot.com/swat2.jpg
전투복 ICE를 입기 전이다.

파일:미션1~3.png
  • 수배범 1 (뚱보)
    전투복 ICE를 입기 전의 미션 1 보스. 롤링 어택과 화염 공격을 한다. 쓰레기통 뚜껑을 방패로 삼아 들고 있기 때문에, 화염을 내뿜을 때 같이 공격하고 화염은 적당히 피하는 방식으로만 공격 가능. 총알이 없어도 발차기 두세방이면 순식간에 격파가 가능하다.
  • 수배범 2 (부메랑)
    전투복 ICE를 입기 전의 미션 2 보스. 쏘면 안 된다고 나오는 인질[5]을 앞에 놓고 부메랑을 투척하기 때문에, 총알로 잡으려면 꽤 까다롭지만 발차기로 잡으면 단 한 방에 제압된다.[6] 여담으로 한국 오락실에 있을 당시에는 기판 화면 크기가 조악한지라 이 녀석이 있는 부분이 잘려서 안 보여 난이도가 본의 아니게 높아졌다.
  • 수배범 3 (털보)
    사이버 전투복을 입기 전의 미션 3 보스. 항구에서 닻을 들고 싸운다. 구조물 위로 올라가면 내려오라고 항의만 하고 싸우지 않는다. 역시 발차기 몇 방이면 처치 가능. 체포하면 진급되고 ESWAT에 배정되어 전투복 ICE를 입게 된다. 덤으로 체력치와 총알도 전부 회복.

5.2. 대 시나리오 2(Stage 4 이후)

파일:eswat_ss01.jpg 파일:eswat_ss02.jpg
전투복 ICE를 입은 이후이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스테이지 3까지 깎였던 체력은 전투복을 장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전부 회복된다.

* 더티 더피 (Dirty Duffy) 우디 앨런
파일:미션4(1).png 파일:미션4(2).png
33세, 168cm (5ft 6inch), 64kg (143lbs), 불법무기소지
스테이지 4~6 빌런. 주인공 경찰관과 비슷한 파워드 슈트를 착용하고 있다. 사이버 전투복을 입고 싸우다 패하면 도망친다. 이후 시한폭탄이 장치된 폐건물에서 검거.
  • 랫츠 리 (Rats Lee)
    파일:미션5(1).png 파일:미션5(2).png

    57세, 149cm (4ft 11inch), 몸무게 47kg (106lbs), 마약밀매
    스테이지 7~9 빌런. 호랑이와 먼저 싸우게 한 후 고릴라와 싸우게 한다. 마지막에는 부하들을 태운 몬스터 트럭을 운전하며 오지만 이것까지 물리치면 순순히 경찰에 체포된다. 고릴라 스테이지 부터는 타이츠 스타킹을 신은 쫄쫄이 점프걸이 처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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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zar[7]
    파일:ESWAT 최종보스.png
    상세사항 불명, 전쟁범죄의혹. 위의 NO DATA 보스는 사진이라도 나왔지, 이 보스는 사진조차 없이 ?로만 나와 있다.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하는 최면 전파 기계를 켜서 전세계에 쏘는 방식으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

    전자기장에 보호받고 있으며 4개의 구슬을 깨트리면 엔딩. 각각의 구슬에서 레이저 탄환을 주기적으로 발사한다. 보스전 자체는 의외로 쉬우나 문제는 이 보스를 잡으러 가는 과정(스테이지 13~15)에서 컨티뉴 및 도중참가가 막혀서 굉장히 어렵다.[8]

[1] MD판의 강화복은 아케이드판 강화복보다 더욱 발전한 고성능 신형 슈트인 NEW ICE로, 여러 무기들이 추가되고 백팩을 기본으로 장비하여 비행이 가능해지는 등, 성능이 향상되었다.[2] 기초적인 하드웨어 규격이 달라 어느 정도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정작 MD보다 더 성능이 떨어지는 마스터 시스템으로는 색감이나 사운드나 한참 후달리긴 해도 아케이드의 진행방식 그대로 나온 게 함정.[3] 메가드라이브 판은 5번째 무기인 파이어가 전멸폭탄의 역할을 맡고있다. 그러나 1회용으로만 쓸 수 있는 무기라 사용하고나면 파이어가 없어지며 버너 게이지도 전부 소모된다.[4] 아머를 입기 전엔 피격시 비명을 내며 피격 모션이 발생하지만, 아머 장착 상태에선 슈퍼아머 상태처럼 피격모션 없이 아머만 깨져나간다. 즉 앗하는 사이 체력이 더 빨리 깎일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5] 쏴도 비명만 내지르고 플레이어에게 총알 소모 이외에 별도의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는 듯하다.[6] 이런 이유로 보스 전에 남아있는 총알이 50발 이하라면 모두 소진시키고 보스전에 돌입하기도 한다.[7] 게임상에서는 이름이 ???로 표기되어 있다.[8] 일본판 이외의 버전에서는 최종 스테이지 15에 한해서만 컨티뉴가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