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6:30

DREAMER(메이플스토리)/평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DREAMER(메이플스토리)
1. 개요2. 긍정적 평가3. 복합적 평가
3.1. 유니온 아티팩트
3.1.1. 긍정적인 평가: 몬스터 라이프보다 훨씬 간편해진 시스템3.1.2. 부정적인 평가: 해소되지 않은 리부트 월드와 일반 월드 간의 격차
3.2. 신규 공용 코어
3.2.1. 긍정적인 평가: 뛰어난 사냥 성능을 통한 직업간 사냥 격차 해소3.2.2. 부정적인 평가 1: 직업에 따른 원킬컷 편차3.2.3. 부정적인 평가 2: 어려운 강화 난이도
3.3. 캐시 큐브 메소화 및 리부트 메소 획득량 배율 조정
3.3.1. 긍정적인 평가: 일반 월드의 캐시에 대한 의존도 해소3.3.2. 부정적인 평가 1: 리부트 월드에 대한 직접적인 너프3.3.3. 부정적인 평가 2: 변동될 메소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책정한 재설정 비용
4. 부정적 평가5. 총평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2023년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를 서술한 문서.

2. 긍정적 평가

  • 상당한 유입지원 및 진입장벽 개선
    이벤트와 업데이트의 전반적인 내용이 유입 유저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성장면에서 200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채 게임을 떠나는 유저들이 존재하는 부분과 그 과정에서 메이플스토리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서 '테라 블링크'라는 신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설계하였고, 이벤트 편의성 부분에서는 이전부터 호평을 계속 받아온 요소들을 모두 채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유입 유저들이 가장 목표로 많이 선택하는 노말 스데미 부분에서 블랙헤븐, 히오메를 무조건 클리어해야 한다는 점을 없애는 등의 여러 개선도 적용됐다.
  • 방치되어 온 스토리 보강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스토리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하려는 패치를 예고한 부분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히오메의 경우는 대적자, 초월석, 마스테리아, 프렌즈 월드같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다루는 중요 스토리인 만큼, 히오메 개편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1]
  • 다양한 편의성 개선 사항
    기존 유저들이라면 반길만한 통합 프리셋 기능, 어빌리티 프리셋 기능이나 보스 도전 제한 해제 및 연습 모드 전용 버프 기능 추가, 보스 파티창 전투력 표시, 일일 퀘스트 일괄 수락 등 인게임 유저들이 요청하던 항목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3. 복합적 평가

3.1. 유니온 아티팩트

몬스터 라이프는 혜택 못지 않게 수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운영진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대체 컨텐츠로 출시된 유니온 아티팩트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한다.

3.1.1. 긍정적인 평가: 몬스터 라이프보다 훨씬 간편해진 시스템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시스템의 구조는 메이플 LIVE 이벤트부터 SAVIOR 이벤트까지 유지되던 코인 보상 미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1주일마다 초기화 되는 일반 미션과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면 유니온 아티팩트의 레벨과 옵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경험치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미션들은 일반 미션은 꾸준히 출첵하면서 레범몬 숙제만 해도 대부분 커버가 되고, 보스 미션은 당연히 잡게 되는 주간 보스들이기에 몬스터 라이프처럼 억지로 지루한 반복 노가다를 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플레이만 해도 자연스럽게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상위 보스를 잡을 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상위 보스 도전에 대한 동기 역시 어느 정도 부여하였으며, 각 직업별, 지역별 스토리를 완료하면 경험치를 지급하는 스페셜 미션이 있는 만큼 게임 스토리를 즐기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 역시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몬스터 라이프만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을 대체 컨텐츠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우려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2] 다행히도 몬라에서 받던 혜택들을 유니온 아티팩트에서도 전부 얻을 수 있다. 오히려 최대 28마리의 몬스터만을 채울 수 있어서 일부 능력치들은 포기해야했던 몬스터 라이프와 다르게 유니온 아티팩트는 모든 능력치들을 챙겨갈 수 있기 때문에 완성시에는 몬스터 라이프 이상의 스펙업을 기대할 수 있다. 즉, 편의성과 고점 모두 몬스터 라이프 이상이란 것이다.

기존의 몬스터 라이프로 쌓아둔 혜택이 전부 날아가서 한동안 스펙 다운을 한 상태로 머물러야 하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DREAMER 패치 기준으로 유지되던 몬스터 라이프 레벨을 EXP로 환산해주고, 업적 기준으로 이미 완료가 된 스페셜 미션은 경험치를 지급해준 덕분에 기존부터 메이플을 열심히 한 유저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30 레벨 이상을 찍은 상태로 유니온 아티팩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았다. 오히려 아티팩트 배치를 적절히 해두면 기존의 40레벨 풀농장 이상의 스펙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일반 월드 유저 기준으로는 상향인 셈이다.

3.1.2. 부정적인 평가: 해소되지 않은 리부트 월드와 일반 월드 간의 격차

리부트 월드의 경우[3] 예고한대로 일반 월드와 찬가지로 농장의 대체 컨텐츠인 유니온 아티팩트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대신 에디셔널 잠재와 농장의 부재를 보정해주던 최종 데미지 패시브를 일정 수치 만큼 깎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테스트 서버의 내용에 의하면 최종 데미지 수치가 250레벨 이상 캐릭터 기준 20%p 감소되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최종 데미지 12~13% 감소에 해당한다. 처음부터 리부트 월드에 육성하는 유저들은 이전 더 약해진 스펙으로 육성을 시작해야하는 만큼 초반 육성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리부트 월드의 경우 농장 컨텐츠가 없었기 때문에 아티팩트 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그간 육성 진행도에 따른 스페셜 미션으로 얻는 경험치만 지급되는 관계로 아티팩트 버프를 본서버에 비해 늦게 완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4] 기존부터 리부트에서 키워온 유저들은 패치 직후에 너프를 받았다. 게다가 유니온 아티팩트 도입으로 이전보다 더 높은 스펙업을 기대할 수 있는 일반 월드와 다르게 리부트 월드는 60레벨을 달성하더라도 기존의 최종 데미지 65% 시절과 비교하면 최종적으로 5% 이내 딜너프가 예상되는만큼 리부트 월드의 성장 속도 및 고점을 낮추는 방안을 꺼냈다. [5]

결과적으로 리부트 월드에 대한 성장 속도를 늦추는 방향의 시스템으로 나왔고, 일반 월드와의 고점 격차가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대처에도 불구하고 리부트 월드에 가한 너프량이 부족하다던가 일반 서버와 리부트 서버 간의 밸런스가 아직 맞지 않기에 더욱 너프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유저들도 다수 존재한다.

또한 유니온 아티팩트 추가와 함께 일반 월드 캐시샵에는 아티팩트 부스터가 출시되는데, 김창섭 디렉터가 일반 월드에 대한 메리트를 계속해서 캐시를 지불하는 것에 대한 리턴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는 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6]

3.2. 신규 공용 코어

처음으로 추가된 신규 공용 코어인 "솔 야누스"는 직업간의 사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되었다. 이 스킬 역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여서 평가가 갈린다.

3.2.1. 긍정적인 평가: 뛰어난 사냥 성능을 통한 직업간 사냥 격차 해소

스킬의 성능면에서는 호평이 많다. 설치형 모드인 "솔 야누스: 새벽"은 설치기 한 개당 범위가 넓은 데다가 최대 3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10 레벨까지만 찍어도 설치기를 2개 깔 수 있고, 여기에 5차 공용 스킬인 에르다 파운틴까지 활용하면 거의 맵의 절반 이상의 지역을 설치기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다. 덕분에 10 레벨까지만 찍어도 기존에는 아크메이지(불,독) 등 극히 일부 직업군만 가능하였던 "제자리 사냥"이 충분히 가능해진다.

새벽 모드의 제자리 사냥 기능이 워낙 파격적이어서 묻히는 감이 있는데, "솔 야누스: 황혼"의 성능 역시 굉장히 뛰어나다. 사출기의 발동 주기가 짧은 데다가 인식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설렁설렁 사냥을 하여도 솔 야누스가 알아서 실수로 흘린 몬스터들을 전부 처리해줘서 원젠 사냥을 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졌다. 대신 우선 타격 기능이 없기 때문에 3킬만 해도 젠컷이 가능한 새벽과 달리 원킬이 강제되므로 실질적인 퍼댐은 2배 약하고, 이러한 연유로 사출기 등 황혼을 유도하는 직업들 외엔 1레벨이라도 새벽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솔 야누스의 추가로 이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제자리 사냥만으로 편하게 최대 마릿수를 잡을 수 있는 직업"과 "끊임 없이 뛰어다녀도 최대 마릿수를 잡기 힘들어서 피로도가 심한 직업"들 간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3.2.2. 부정적인 평가 1: 직업에 따른 원킬컷 편차

공용 코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꽤나 많은 편인데, 공용 코어가 이전 5차 공용 스킬[7]들과 동일한 문제인 직업별 원킬컷에 대한 불공평함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 주로 언급된다.

공용 코어의 경우 전직업 모두 동일한 스킬 데미지 배율을 가지기 때문에 직업의 부가 능력치에 따라 성능이 크게 좌우되는데, 흔히 돌스공으로 불리는 직업이 불리하고 물스공이라고 불리는 직업이 유리하다. 돌스공 직업의 대표격으로 언급되는 패스파인더는 테스트서버 기준 '솔 야누스 : 새벽'의 원킬컷 배율이 168.76%로 '솔 야누스 : 새벽'을 사용하는 직업 중 가장 원킬컷이 낮은 다크나이트의 배율인 64.87%와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된다.
이런 부정적인 의견을 더 크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로 오리진 스킬보다 더 재화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인데, 이번 공용 코어인 '솔 야누스'에는 만렙 달성시 경험치 100% 증가라는 매우 큰 패시브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꾸역꾸역 강화는 해야하는데, 원킬컷은 안 맞아서 사용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러한 문제점이 5차 전직 당시에도 계속 제기되어왔기 때문에, 운영진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3.2.3. 부정적인 평가 2: 어려운 강화 난이도

솔 야누스의 강화에 들어가는 솔 에르다와 조각의 갯수는 만렙 기준으로 각각 208개, 6268개로, 오리진 스킬의 약 1.5배 가까이 된다. DREAMER 패치 시점의 솔 에르다 조각 시세를 기준으로 거의 600억 메소 이상를 투자해야 만렙을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솔 야누스: 새벽은 10 레벨 기준으로 설치기를 2개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자리 사냥이 가능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가성비 라인은 10 레벨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10 레벨까지 강화하는 데에만 해도 스킬 활성화를 포함해서 솔 에르다 46개와 조각 903개가 필요하다. 즉, 자석펫 1마리를 구매하는 수준의 비용을 투자해야만 그나마 제자리 사냥이라고 할만한 사냥이 가능하단 것이다.

솔 야누스의 추가로 사냥 성능 격차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편하고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서는 수시간의 사냥이 강제되며, 수십~수백억 메소의 자본을 쏟아야 하는 것이다. 사냥 격차 해소를 위해 추가된 스킬인 만큼 소모 재화량을 낮춰서 진입장벽을 낮춰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3.3. 캐시 큐브 메소화 및 리부트 메소 획득량 배율 조정

2024년 1월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운영진은 큐브 확률조작 사태의 후속 조치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함과 동시에 캐시로 구매 가능한 큐브 자체를 삭제하고 잠재 재설정을 메소로 바꾸면서 동시에 본 서버의 5배의 메소 획득량이던 리부트 서버의 메소 획득량도 본서버와 동일하게 조정하겠다는 공지를 하였다.
이러한 공지를 통해 유저들마다 의견이 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3.1. 긍정적인 평가: 일반 월드의 캐시에 대한 의존도 해소

일반 월드[8]는 잠재능력을 재설정할 수 있는 아이템인 '레드 큐브', '블랙 큐브', '에디셔널 큐브'가 캐시 아이템으로 판매되고 있었고, 기존에 인게임으로 얻을 수 있는 큐브의 양이 극히 제한되어있었으며 명장의 큐브와 장인의 큐브 등으로 유니크, 레전더리를 노리기엔 턱없이 낮은 확률과 캐시 큐브에 비해 낮은 효율로 인해 제대로 스펙업을 하기 위해선 캐시 큐브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성장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캐시 큐브 삭제와 함께 재설정을 위한 자원이 메소로 변환시켜 이러한 성장 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이러한 개선 외에도 메소 인플레에 대한 대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기존에도 경매장에서 메소로 큐브를 구매하여 재설정할 수 있었지만, 경매장은 유저 간 상호거래로 작동되기 때문에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메소는 인게임에서 삭제되지 않고, 큐브를 판매한 유저에게 이동되는 방식이라 계속해서 게임 내에 쌓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캐시 큐브를 메소로 변경하면서 기존 캐시 큐브 가격 만큼 메소를 게임 속에서 삭제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계속 서버에 쌓이고 순환되기만 한 메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많다.

3.3.2. 부정적인 평가 1: 리부트 월드에 대한 직접적인 너프

원래 캐시로 큐브 구매해야 하는 본 서버와 달리 리부트 서버는 큐브를 메소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본서버와 리부트 서버 동시에 큐브 삭제와 함께 메소로 옵션 재설정이라는 동일한 조치를 취하게 되고 메소 획득량 마저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리부트 서버 자체의 정체성을 지워버렸다는 평가와 함께, 스펙 관련한 요소를 전부 메소로 해결해야 하는 리부트 유저 입장으로선 날벼락을 맞은 셈. 사실 김창섭 디렉터가 예전부터 일반 월드의 유저들을 민심에 집중하여 리부트 서버 너프를 암시하는 언행을 꾸준히 해 온 것을 감안해도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운영진들의 입장을 생각해 봤을때 이번 조치는 강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리부트 유저들 사이에서는 리부트 서버를 죽이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어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다. 실제로 개선이라는 단어를 들고도 메소 수급처들이 다 칼질됨은 물론이며 배율도 없어지면서 일반 서버 유저들은 숙원 사업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3.3.3. 부정적인 평가 2: 변동될 메소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책정한 재설정 비용

해당 패치와 함께 들여올 패치인 일일 사냥 메소 수급량 제한과 어느정도 연결된 문제로 메소의 수요가 매우 늘어날 것이고 이 때문에 메소의 가치가 높아져 메소 가격이 상승할 것인데도, 운영진이 책정한 재설정 비용은 메소 가치가 비교적 낮은 시점에 책정되어 체감하는 재설정 비용에 대한 부담감은 더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리부트 월드의 경우 블랙큐브가 개당 약 2천만 메소에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패치가 적용될 경우 200제 레전더리 아이템의 경우 비용이 5400만 메소가 들고 더군다나 리부트 월드는 메소 배율이 삭제되기 때문에 체감하는 재설정 비용은 이전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뛰게 되는 것이다.

4. 부정적 평가

파일:메이플 2023 겨울 업데이트 요약본.png
메이플 업데이트 요약[9]
  • 부족한 업데이트 볼륨
    본섭 유저들은 리부트 너프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으므로, 이들의 숙원 사업인 리부트 너프를 해 줬으니 대만족하고 김창섭 디렉터를 숭배하는 한편 한잔하는 분위기였지만, 파격적인 업데이트를 기대한 유저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상당하다. 사실상 봄봄 프로젝트 수준인 곁다리 패치를 전부 제외하면 실질적인 업데이트 볼륨도 적어서 과거에 굉장히 부실한 업데이트로 비판받았던 어웨이크나 라이브보다 더 볼륨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다. 사실상 1회 수준의 볼륨을 3등분해서 나눠 공개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직전에 터진 논란을 감안하더라도 업데이트 자체는 논란 이전에 준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을 것이므로 볼륨이 적은 건 어디까지나 성의가 없던 것일 뿐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유저의 주된 평가다. 뿌리 논란이 쇼케이스 퀄리티에는 영향을 미쳤더라도 논란과 무관하게 업데이트 볼륨 자체는 똑같았을 거라는 것이다. 직전 비전토크에서 12월에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명시한 신규 마스터리 코어의 경우 12월 28일에 테스트 서버로 체험할 수 있으며, 1월 18일이 돼서야 정식 서버에 업데이트 된다. 테라 블링크 이벤트의 경우는 뉴비들은 하이퍼버닝+테라 블링크를 한꺼번에 둘 다 할 수있지만 이미 모든 캐릭터를 키운 유저들은 테라 블링크가 필요한다면 또 다시 하이퍼버닝 캐릭터를 지정하거나 삭제를 하거나 새로 테라 블링크로 키위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 부실한 신규 컨텐츠
    최상위 유저들이 기대하던 새로운 도전 목표인 신규 보스가 나오지 않았던 점이나 기존 유저나 신규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규 직업이 출시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불만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10]
강원기 체제 후반부는 NEO-세렌, DESTINY-칼로스, SAVIOR-카링 순으로 매 겨울마다 신규 보스가 등장했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의 과거 패치 경향을 생각해보면 꽤 이례적인 행보였으며, 로스트아크 등 국내 경쟁 RPG의 보스 출시에 맞춰서 '수직 컨텐츠 확장'에 초점을 맞춘 패치였다. 거기에 직전 업데이트인 NEW AGE에서 등장한 신규 지역 카르시온림보와의 전투신이 존재하고 보스 몬스터용 도트와 모션 등이 확인되면서 림보의 보스 출시를 예상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결국 DREAMER 업데이트에는 림보는 고사하고 가디언 엔젤 슬라임 류의 중위 보스 추가도 없는 3년만에 신규 보스가 출시되지 않은 겨울 업데이트가 되었다.
김창섭 체제 출범 이후, 보스 컨텐츠에 대한 부분은 업데이트 직전부터 검밑솔[11]구간에 대한 결정석 가격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12] 신규 보스나 중위권 보스의 추가를 예상했다. 또한 김창섭 디렉터가 제시한 보스 리워드에 대한 내용도 이번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13]
편의성 개선과 유니온 아티팩트 등을 제외한 순수 신규 컨텐츠는 사실상 에픽 던전 : 하이 마운틴밖에 없고, 심지어 하이 마운틴은 3차 업데이트인 2월 22일 출시 예정이라[14] 유저들의 기대치에 보답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신규 지역이나 신규 보스를 추가할 시 오로지 극소수의 초고레벨 엔드스펙 유저들만 즐길 수 있어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냥 스트리머들의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 등으로 보고만 있어야 했기에[15] 문제라고 체감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더불어 메인 업데이트의 주제인 루시드와 관련된 신규 퀘스트나 스토리도 없다. 루시드가 검은마법사가 사라진 후 자신의 악몽에 빠지고 깊은 잠에 들었는데 메르세데스가 루시드를 에우렐로 데리고 갔는데 추후 스토리로 이어지는 것들도 전혀 없었다. 그냥 루시드를 따서 만든 겨울 업데이트라는 부정적인 인식도 있다.[16][17]
  • 무능력한 운영진의 대처
    편의성 개선 기능으로 추가된 코어 젬스톤 일괄 소모 기능의 경우, 235레벨 이전에도 거울 세계의 코어 젬스톤에서 나오는 '스파이더 인 미러'가 획득되는 오류가 발생하여 기능이 정지되었고 이어서 유니온 아티팩트에서 버그가 발생해 서버 오픈 2시간만에 컨탠츠 자체가 잠겨버렸다. 이후 공지를 통해 빠르게 수정할 예정이라 하였으나, 결국 다음날 10시에서야 마이너 패치를 통해 수정하며, 안 그래도 부정적이던 여론이 완전히 나락을 가버렸다. 유니온 아티팩트는 기존의 몬스터 라이프, 최종 데미지 패시브를 대체하는 컨탠츠이기에 이것이 잠긴다는 것은 곧, 유저의 스펙 하락을 의미한다.[18] 또한, 이 아티팩트의 미션으로 주간 보스 처치가 있기에 유저들 입장에선 아티팩트가 잠겼던 당시, 보스를 잡아도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 정도 버그를 발생시키고도, 사과 한 마디 없이 하루를 방치한 뒤에야 수정하겠다고 한 것.
또한 모험가 코디 패키지에서의 썬콜 직업군의 패키지 목록이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캐릭터만 차별을 받는 논란이 불거졌다. 모험가 코디 패키지의 경우 13,500원으로 판매되는데 여성 캐릭터의 코디 목록에는 머리띠가 보너스로 0원에 포함되어있지만, 남성 캐릭터는 아무런 보너스 없이 여성 캐릭터보다 한 품목 적게 구성이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것이다. 또한 신궁 직업군의 경우 무기가 석궁임에도 석궁 자세가 아닌, 활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디테일적인 면에서 유저들에게 많은 실망을 끼쳤다.
무엇보다 현재 문제가 되는 점은 서술한 문제 빼고도 다른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부분인데도 운영진은 아무런 입장조차 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형 업데이트의 1차 패치 당일에 이런 문제점이 계속 터지고 있는데 사과 한 마디 없이 오류는 마이너 패치로 고치겠다고만 통보했을 뿐이고 다른 불편함을 유발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내고 있지 않았다.
결국 마이너 패치 당일 어빌리티 프리셋 3분 쿨 추가와 함께 민심이 더더욱 나락으로 빠지자 보상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으며 개발자 의견 추가를 통해 패치의 의도를 설명했다. 유저들은 "릴리즈 첫 작성때 의견을 같이 내놨으면 이해라도 하지 왜 민심이 나락가고 나서 일을 하냐"면서 탓하는 중. 공지사항에 업뎃에 대한 설명 몇글자 적는다고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닌데 그걸 안했다..
  • 생색내기 목적의 어중간한 업데이트
    리부트 사형선고라는 일반 유저들의 숙원 사업을 빼면 대부분이 편의성 업데이트였는데 그 중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언제든지 해줄 수 있는 간단한 것[19]들이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원하고 있었다. 운영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데 전혀 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다가 이번 업데이트에서 보여줘 이번 행사의 형편없는 볼륨에 조금이라도 추가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었다.[20]
뿐만 아니라 보스 연습 모드에서 실제로 보스를 할 때처럼 버프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훨씬 더 오랫동안 목소리를 높였던 노블 스킬에 대해선 조금의 개선조차 없었다.
그 외에도 일일 퀘스트 일괄 수락은 있는데 왜 일괄 보상수령은 없냐는 등 전부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거나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나 이번 드림 메신저 이벤트로 보상을 수령할 때 추가 지급 심볼에 대해서도 따로 물으며 아니요를 물으면 주지 않는 등 전혀 필요없는 스크립트가 들어가 있어 각 일퀘 보상 수령할 때마다 한 번 더 수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만 늘어났다.
  • 퇴보한 마스터리 코어
    1월 18일 두 번째 마스터리 코어가 본서버에 업데이트되면서, 테스트 서버에서부터 드러난 수많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채, 오히려 악화된 상태로 넘어왔다.
    • 뭉개진 사운드
      직업 및 무기에 대한 이해 없이 스킬 사운드가 획일화되거나, 음량 조절이 잘못되어 있다.
      • 블래스터릴리즈 파일 벙커 VI는 화약 터지는 소리가 삭제되고 음량이 매우 낮게 설정되어 있어, 평딜 캐릭터에 중요한 딜사이클의 리듬이 깨졌다.
      • 히어로레이지 업라이징 IV의 소리가 2월 22일 패치로 변경되었는데 오히려 변경된 사운드가 너무 날카로워서 귀가 아파졌다고 하는 악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성의 없는 이펙트
      역시 직업에 대한 이해 없이 이펙트를 돌려막기한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직업의 컨셉이 박살났다.
      • 카인의 스킬 이펙트는 부드러운 검은 연기 효과를 주축으로 하나, 스캐터링 샷 VI는 이러한 연기 효과를 무시한 채 호영의 초상비 스킬 이펙트의 선명한 연기를 복붙했다.
    • 단순 데미지 증가에 가까운 마스터리 코어
      일명 수치 딸깍. 4차 이하의 스킬에서 데미지와 범위만 올린 경우가 상당히 많아, 260레벨 이후 성장 경험이 크게 부족하다. 당연히 기존 스킬에 산재해 있던 구조적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
      • 키네시스싸이킥 그랩은 보스전에서나 PP 수급용으로 사용하며, 얼티메이트-싸이킥 샷은 그랩으로 잡은 적을 공격할 수 없고 거리에 따라 딜량이 크게 변하는 단점이 특유의 랙과 겹쳐서 사냥에서도, 보스에서도 사용하기 애매한 스킬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싸이킥 그랩 VI / 싸이킥 스매싱 VI / 얼티메이트-싸이킥 샷 VI에서 변경된 건 고래회충 닮은 이펙트와 데미지, 그리고 얼티메이트-싸이킥 샷 VI의 PP 소모량 1 감소뿐이다.
    • 기존 마스터리 코어를 망가뜨리는 신규 마스터리 코어
      마스터리 코어를 추가하면서 기존 마스터리 코어를 일부 수정했는데, 이것이 역시너지를 일으켜 신규 마스터리 코어 활성화 시 딜이 감소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 호영의 천지만물로 강화되는 스킬에 파초풍 : 천 VI / 토파류 : 지 VI / 여의선 : 인 VI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없는 대신 기존 마스터리 코어인 멸화염 : 천 VI, 지진쇄 : 지 VI, 금고봉 : 인 VI에 비해 퍼뎀이 낮다. 즉, 두 번째 마스터리 코어를 활성화하면, 천지만물의 재사용 대기시간 30초가 끝날 때마다 파초풍, 토파류, 여의선은 봉인한 채 멸화염, 지진쇄, 금고봉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본섭에 업데이트되면서 아래 방향키를 눌러야 강화된 파초풍 : 천 VI / 토파류 : 지 VI / 여의선 : 인 VI을 사용할 수 있는 커스텀 커맨드가 추가되어, 결국 신규 마스터리 코어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강화 파초풍 / 토파류 / 여의선은 볼 일이 없게 되었다.
    • 오리진 스킬의 타수 분할에 따른 컷신과의 괴리
      2차 테스트 서버에서 추가된 사항으로, 기존 오리진 스킬의 높은 한 줄 데미지를 분할하여 총 공격 횟수를 2배 ~ 6배로 늘렸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컷신의 수정은 메갈 손가락을 제외하면 없어서, 컷신 상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 부분까지 데미지와 타격 사운드로 가득차게 되었다. 또한, 제자리 타수 제한과 시너지를 일으켜, 극딜 중 오리진 딜이 통째로 날아가는 현상이 다수 관측되고 있다.
      • 섀도어는 단도를 이용해 적을 빠르고 조용하게 암살해야 하지만, 일도양단의 타수가 116타에서 715타로 늘어나며 적을 난도질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쉐도우 파트너 버프를 고려하면 6초 동안 1430타를 쉴새없이 넣는 형태를 보인다.
    • 기준을 알 수 없는 밸런스 패치
      역시 2차 테스트 서버에서 추가된 사항으로, 오리진 스킬의 데미지가 -50% ~ +30% 변동되고 일부 스킬의 성능이 변경되었다. 김창섭 체제에서 추가된 솔 에르다 BM과 오리진 스킬 레벨에 따른 데미지 증가량을 고려하면 수십만 원의 가치가 한순간에 사라지거나 생긴 것이나 다름없다.
    • 부실한 패치 노트
      이 모든 변경 사항에는 개발자 의견이 달려 있지 않아, 마스터리 코어로 강화되는 스킬의 선택, 오리진 타수 분할 및 밸런스 패치의 근거를 알 수 없다. 또한, 패치 노트에는 마스터리 코어 활성화 시 변동 사항에 대한 설명이 스킬 툴팁의 위쪽에 적혀 있는 스킬 설명 한 줄만 가져와서, 마스터리 코어로 얼마나 강해지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5. 총평

겉은 잘 포장했지만 정작 내용물은 매우 부실한 업데이트라 할 수 있다. 과거 부실한 업데이트 내용으로 굉장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어웨이크 업데이트나 Live 업데이트에 버금가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즐길 거리가 부족한 재미없는 업데이트로 평가된다. 마지막 업데이트이자 본 업데이트의 유일한 콘텐츠 추가였던 하이마운틴도 접근성이나 재미, 퀄리티 등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결국 대규모 업데이트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하나도 없게 되었다.

패치 내역을 전반적으로 보면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요소가 많아 개선된 점은 분명 많았고,[21] 이벤트로 상당한 양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서 유입 유저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제공했지만 기존 유저들에게는 새롭거나 흥미로운 요소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보스 시스템 개편, 캐릭터 프리셋, 치장 아이템의 룩/성능 슬롯 분리 등 많은 양의 시스템 및 편의선 개선은 큰 호평을 받고 있지만, 이들 모두 영상까지 띄워가며 쇼케이스의 한 갈래로 설명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으며 농장 대체 컨텐츠인 유니온 아티팩트 역시 호평은 받았지만 기존의 일퀘, 사냥, 보스 컨텐츠로 돌아가도록 구조가 짜여져있는만큼 별다른 변화 없이 매번 하던대로 이어가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즉, 2024년 2월 말까지 사실상 신규 컨텐츠는 전혀 없는 셈이다.

그렇기에 에픽 던전이 추가되는 2024년 2월 중순의 테스트 서버와 관련 업데이트가 유일한 희망인 셈인데, 가뜩이나 큐브 소송 사건으로 인해 실제 매출이 5000억이 넘는데도 재투자가 적다는게 드러났고 그동안 운영진의 형편없는 개발력에 대한 의심까지 겹쳐 한 인벤 유저가 에픽 던전의 연출과 진행방식 등을 정말 그럴싸하게 묘사해 인벤에 업로드한 패러디 만화인 미리 보는 하이마운틴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유저들의 많은 공감을 받고 조회수 8만, 추천이 500개가 넘어가는 등 현재 에픽 던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도 않았음에도 에픽 던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였으나 2월 15일 에픽 던전이 테스트서버에서 공개되면서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에픽 던전 외 신규 컨텐츠는 전혀 없는 상태라 최소 여름까지는 컨텐츠 없이 버텨야하며, 에픽 던전의 보상도 티저에서 홍보했을 당시의 문구인 '막대한'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기본 보상이 '익몬의 2~2.5배 가량의 경험치에 솔 에르다 1개, 신규 BM이자 소량의 메포를 지불해야하는 메소 교환권인 골드 주화 2개'가 전부라 주간 컨텐츠임을 감안하면 보상이 생각보다 짜다는 말이 나왔다. 그리고 이 보상들은 메이플포인트를 사용하면 보상을 최소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큐브 판매 중단으로 인한 BM 손실을 이런 식으로 메꾸려 한다는 부정적인 여론과, 강제가 아닌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메포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든지, 캐시샵에서 판매하는 솔 에르다 판매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는 점에 호평을 하는 긍정적인 여론이 서로 상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큰 이견없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스토리 개선, 이벤트 맵에 나온 루시드의 예쁜 외형(…), 콘텐츠와는 별개로 준수한 하이마운틴의 스토리 정도가 된다. 다만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스토리 개선과 하이마운틴 스토리의 경우 유저들의 이목을 크게 끌만한 획기적인 스토리 전개가 있던 것이 아니라 기존 서사에 살을 붙인 성격이 강했기에 유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운영 미숙과 실언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았고, 여기에 1월 초 게임의 이미지가 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대참사까지 터지며 3년 전 확률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진행된 이벤트 당시와 비슷한 절차를 밟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가뜩이나 민심이 최악이었던 판국에 현금성 재화의 확률을 고지없이 조작해놓고 유저를 거리낌없이 기만하다 걸린 대참사까지 터진지라 그 당시보다 더욱 심각한 여론이 형성되었고, 상기의 영향으로 인해 1월부터 2월까지의 한 달 남짓한 기간동안 일반 월드 유저는 20%, 리부트 월드는 약 50% 가량의 인구가 이탈하고 PC방 점유율이 성수기임에도 2%대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등 한창 유저가 유입될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임에도 게임에 커다란 침체기가 도래하고 말았다.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 부랴부랴 내놓은 후속 패치의 직격탄을 맞은 리부트 서버는 어떠한 보상 조치도 받지 못한채 그대로 안락사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본서버의 무자본~저자본 유저층도 무자본에겐 가뭄의 단비였던 우르스 삭제를 포함해 큐브 메소화 패치의 일환으로 들어온 수상한 큐브,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의 삭제로 인한 보완 패치를 받지 못하는 등 패치의 후폭풍을 고려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급한 불만 끄기 위해 들어온 반쪽짜리 패치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사실상 3년 전, 2021년에 터진 환생의 불꽃 사태 이후 바닥까지 떨어진 게임의 외적인 이미지와 썩어들어가고 있던 게임의 내부적인 문제를 고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을 덮어뒀던 메이플스토리 운영진 자신들의 과오로 인해 모두 다 날려먹은 것이다. 2021년의 메이플스토리가 3년 동안 병든 게임의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 수많은 패치를 진행해왔음에도 결국 고쳐지지 않은 게임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더해 새롭게 생겨난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또 다시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가늠조차 가지 않는 상황이며 여기에 더해 다른 게임이었으면 한 번 터진 시점에서 게임 문을 닫아도 모자랄 큰 사건인 확률 조작 사건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 터진 현 상황에서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내려가버린 게임의 신뢰도를 복구하기에도 요원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메인 업데이트 외적으로 자잘한 부분이나 고질적인 병폐에 있어서는 개선된 부분도 있는데, 이를 두고 재미가 떨어지는 업데이트만 반복해서 내면서도 근본적인 문제점에 있어 개선을 시도한 것 만큼은 많았던 황선영 디렉터 시절이 생각난다고 평가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다. 실제로 김창섭 디렉터의 첫 작품인 DREAMER 업데이트는 여러 의미에서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오한별, 강원기 두 전 디렉터의 방식이 아니라 황선영 전 디렉터가 추구하던 방식과 스타일이 유사하다. 하지만 두 디렉터는 리부트 서버를 대하는 태도에선 상극이었는데, 황선영 디렉터는 리부트 서버를 출시시키며 걸음마를 떼게 시작한 반면 김창섭 디렉터는 억지 완결을 내고자 안락사를 유도하는 업데이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1] 특히 제3의 세계가 마스테리아인지 프렌즈 월드인지 갑론을박이 나온 만큼 제대로 밝혀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김창섭 디렉터가 마스테리아와 프렌즈 월드가 어떤 위상을 가진 세계인지 밝혀질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2] 쿨타임 초기화, 다수 공격 스킬의 공격대상 +1, 버프 지속 시간 증가, 소환수 지속 시간 증가, 파이널 어택류 데미지 증가 등 특수 스펙들이 딜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군들은 몬라 효과가 사라지면 꽤나 치명적이다.[3] 2023년 7월 뉴에이지 이벤트 이후부터 6개월이상 넘도록 1, 2서버 둘 다 아직도 신규&생성제한으로 캐릭터를 만들 수가 없다.[4] 몬스터 라이프는 일반 월드만 존재하던 컨텐츠이고, 유니온 아티팩트는 몬스터 라이프 개선의 연장선으로 출시된 컨텐츠임과 동시에 운영진이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격차 해소 목표로 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런 차이점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5] 유니온 아티팩트는 데미지와 관련된 능력치 이외에도 메소 획득량, 아이템 드랍률, 경험치 획득량 및 다수 타겟 증가, 버프 지속 시간 증가 등 부가적인 능력치도 많기 때문에 그냥 최종데미지만 있던 기존과 쉽게 비교할 수는 없다.[6] 리부트와 일반 월드의 갈등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주 제시되던 것이 "돈을 쓴 만큼 메리트를 늘려달라" 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달라는 대로 해줬는데 왜 불만이냐는 반응도 있다. 물론 같은 컨텐츠를 즐기는데 쓰는 돈에 대한 충분한 리턴을 달라는 것이지 추가적인 BM을 넣어달라는 소리가 아니므로 마냥 맞는 말은 아니다.[7] 스파이더 인 미러, 크레스트 오브 더 솔라, 에르다 파운틴 등[8] 리부트 서버, 리부트2 서버를 제외한 모든 월드[9] 이 중 프리셋 변경 비용은 본서버로 넘어오면서 삭제되었다.[10] 다만 신규 직업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 직전에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가 있었고 신규 6차 스킬까지 예고되어 있었기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11] 은 마법사 보스들 모두 [12] 실제로 유의미한 하향은 카오스 더스크부터 이루어지고 있다.[13] 김창섭 디렉터는 결정석 하향 조정과 함께 새로 들어올 '소형 농축된 경험 축적의 비약 레시피'가 오히려 보상감을 높일 수 있다고 했지만 현재 시세 기준 200만메소 정도이며 그마저도 점점 떨어지는 중이다. 완제품 1회 제작시 레시피가 증발하고 영롱한 황혼 정수와 히솝 꽃을 재료로 사용이라는 조건이 붙어있면서 기능 자체도 겨우 소경축에 비해 경험치 +10%p만 더 붙어있기에 경험치 도핑 하나가 아쉬운 랭커쪽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그냥 10%p 덜 먹고 만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만 것이다. 리부트 유저들도 레시피 재료인 히솝 꽃 오일과 영롱한 황혼의 정수를 농축비 제작에 쓰는게 아깝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많아 오히려 버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본래 의도하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14] 그동안 방학 업데이트에서 신규 지역 및 신규 보스는 보통 마지막 3차 업데이트에 출시하는 편이었다. 카르시온 이후의 극 초고레벨 지역 추가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 예고했으므로 하이 마운틴을 사실상 DREAMER 업데이트의 신규 지역 출시에 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출시 일정을 잡았을 것으로 추정된다.[15] 이러한 업데이트 기조로 인해 신규 보스를 출시한다 해도 서버 내에 극소수 엔드 스펙을 위한 보스 가지고 메인 업데이트 지분을 차지한다는 게 말이 되냐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도 했다.[16] 당연하지만 타이틀이나 제목은 그 내용과 어떠한 형태로든 엮을 수 있기 마련이다. 아크 업데이트의 아크는 신규 캐릭터를 의미하는 등 업데이트의 내용과 연관되어 왔는데 이번 DREAMER 업데이트는 로드맵에 있는 업데이트의 어떤 부분과도 연관이 없다.[17] 거기다 이번 패치로 인하여 유저들의 루시드 이미지는 아예 나락을 가버리고 행복한 꿈속 세상이 아닌 악몽 파티 취급을 받으며 망조의 짐승이 아니라 망조의 캐릭터란 불의의 타이틀 까지 생겨버렸다.[18] 본섭의 경우 방무, 크확과 같이 게임에 필수적인 옵션 역시 대체되었기에, 단순한 스펙 다운 수준이 아니며, 리부트 역시 유니온 아티팩트 추가를 명목으로 너프된 최종 데미지 20%만이 남은 상태이다.[19] 대표적으로 어빌리티 프리셋이 있다.[20] 실제로 이러한 인상을 많은 유저들이 받았으며 그 증거로 초고스펙 유저들이나 방송인들이 누적된 개선 요청사항을 몰아서 해줬다는 반응을 보였다.[21] 초고스펙 유저나 인터넷 방송인들도 수년간 누적된 개선 요청사항을 전부 몰아서 해줬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9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9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