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2:00:08

Col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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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line
파일:yzLl5q.png
개발 Papercookies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itch.io
장르 호러, 스릴러
출시 2021년
한국어 지원 지원[1]
관련 정보 파일:itch.io 아이콘.sv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줄거리
4.1. ARS 메뉴 구성4.2. 배드 엔딩4.3. 굿 엔딩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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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ll the President
대통령에게 전화하라
Papercookies가 개발한 인디 호러/스릴러 게임.

2. 줄거리

1962
THE HEIGHT OF COLD WAR
냉전의 절정
You are the Chairman of USSR.
당신은 소련의 최고지도자이다.
Due to a technical failure,
A 50 Megaton Nuclear Warhead
is on its way to New York City.
기술적인 사고로 인해, 50메가톤급 원자폭탄이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

Thanks to breakthroughs in Soviet aviation, your military advisor estimates a delivery,
in 10 minutes.
소련의 항공 기술의 발전 덕분에, 당신의 군사 고문은 대략 10분이 지나면 원자폭탄이 뉴욕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Your last hope at preventing armageddon,
is to get the US army to intercept the plane.
이 재앙을 막을 당신의 마지막 희망은 미군이 폭격기[2][3]를 막게 하는 것 뿐이다.
TIME TO CALL THE PRESIDENT
대통령과 통화해야 할 때가 왔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기술적인 사고로 인해 50메가톤급 원자폭탄이 뉴욕으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플레이어는 긴급한 마음에 대통령에게 핫라인을 통해 연결하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긋지긋한 자동응답전화 뺑뺑이 뿐인데....

3. 등장인물

  • 롄코프 의장(Chairman Lenkov)
    본작의 주인공이자 소련의 최고지도자. 실제 1962년 당시는 니키타 흐루쇼프가 집권하던 시기였으나,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가상의 인물로 설정되었다. 자동응답기의 대사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 미 대통령
    미국의 대통령. 역시 존 F. 케네디 집권 시기이나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냥 대통령이라고만 언급된다.

4. 줄거리

인트로 문구가 진행되면서 빨간색 전화기와 미사일의 경로[4] 를 알려주는 지도, 그리고 10분 타이머가 화면에 나타나며, 문구가 끝나면 타이머의 시작과 함께 플레이어가 수화기를 잡는다. 신호음이 3번 지나면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연결되며, 이후 음성에 따라 버튼을 눌러 게임을 진행한다.

키보드의 넘패드 또는 숫자키로[5] 10분 안에 미 대통령과 연락해 폭격기를 막아야 한다. 첫 번째 판이라면 절대로 서두르지 말고 음성을 다 들은 뒤 버튼을 제대로 누르자. 잘못 누르면 다른 옵션으로 넘어가버려 시간만 버리게 되며, 다시 되돌리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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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는 아무도 없고, 대통령은 모종의 이유로 대통령실에서 나가 있는 상태였다. 결국 메뉴를 통해 미군에 직접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4.1. ARS 메뉴 구성

전화가 걸리면 신호음이 3회 울린 후, 초반 멘트와 함께 첫 메뉴 1~3번 중 고르게 된다. 이는 아래와 같다.

====# 1번: 대통령과 통화 #====
  • 우선 통화를 연결하기 전, 인증코드 6자리 입력을 요구한다. 올바른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통화 연결을 시도하며 잘못딘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연결이 거부된다.
  • 통화 연결을 시도하지만 대통령이 부재중인 상태이다. 이후 통화를 예약하려면 1번, 긴급상황이라면 2번을 누르라고 한다.[6]
  • 이후 비상상황의 종류와 위험의 정도를 묻는다.[비상상황의_종류][위험의_정도]
  • 제대로 골랐다면 긴 멘트와 함께 특별 군사 임무를 위한 4자리 코드를 누르라고 한다. 올바르게 누르면 정말로 수행할 것인지, 한 번 수행된 임무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경고와 함께 두 번 묻는다. 모두 맞다고 응답하면 미사일을 요격하며 상황이 종료된다.
====# 2번: 상담원 연결 #====
누를 경우 대기번호 14번, 대기시간은 약 34분이라고 알려주고 연결음이 나온다. 제한시간 10분 내에 절대로 연결되지 않는 것은 물론, 대기시간과 대기번호는 게임 플레이 중에 전혀 줄어들지 않으므로 절대로 눌러서는 안되는 번호이다. 실수로 눌렀을 경우 잠시 기다리면 대기시간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더 대기할지, 혹은 상위 메뉴로 돌아갈지 물어보는데 이때 신속하게 빠져나오자.
====# 3번: 기타 #====
  • 백악관과의 무역 협정 갱신 관련은 1번
[내용 펼치기/접기]
게임 플레이와 무관한 전혀 쓸데없는 멘트만 나오고 더 알아보려면 미국국제협력사무소를 방문하라고 하고 끝난다. 결론적으로 누르면 안되는 번호.
  • 미국의 원자핵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2번
[내용 펼치기/접기]
전쟁 예방을 위한 핵무기의 역할을 알아보려면 1번, 핵전쟁과 관련하여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알아보려면 2번을 누르라는 안내가 나온다.
[1번을 누를 경우 나오는 내용 펼치기]
게임 플레이와 무관한 전혀 쓸데없는 멘트만 나온다. 누르면 안되는 번호.

[2번을 누를 경우 나오는 내용 펼치기]
무기의 종류를 묻는 메뉴가 나온다.[9] 군사작전에 필요한 무기는 방어용이므로 2번을 누른다.
무기의 종류를 고르면 군사특별권한 코드를 알 수 있는 멘트가 나오기 시작한다.
첫 두자리는 미사일의 속도.[10]
마지막 두자리는 미사일의 요격 방식.[11]
이렇게 얻은 4자리를 조합하면 된다.
  • 인증코드 신청 또는 찾기는 3번
[내용 펼치기/접기]
인증코드 신규 신청은 1번, 인증코드 찾기는 2번을 누르라는 안내가 나온다.
[1번을 누를 경우 나오는 내용 펼치기]
1번을 누르면 인증코드를 발급하기 전 하급 관리자인지 상급 관리자인지 선택하게 하고 그 후 직책을 고르게 한다.[12] 제대로 고르면 로봇이 아님을 확인한 후 인증코드 6자리와 확인코드 3자리를 발급해준다.[13]

[2번을 누를 경우 나오는 내용 펼치기]
2번을 누를 경우, 세자리 확인 키를 누르라고 한다. 첫판에서는 확인키를 알 수 없으므로 누르면 안되는 메뉴.

4.2. 배드 엔딩

New York City has fallen.
Your phone menu navigation was too slow to save the world.
뉴욕 시는 무너졌다.
당신의 자동응답기 탐색은 세상을 구하기에 너무 느렸다.
10분 내에 미군과의 연락에 실패했을 경우 공습경보와 굉음이 들리고 그대로 원자폭탄이 뉴욕시에 투하된다. 딱히 도시가 무너지는 영상이나 일러스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검은 화면에 소리랑 글씨만 나오는데도 공포감이 상당하다. 여기서 1을 누르면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다른 원자폭탄도 아니고 50메가톤급 원자폭탄이 뉴욕에 떨어졌으니 뉴욕은 그대로 소멸할 것이고 그 주변에 있는 버몬트, 매사추세츠,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롱아일랜드를 포함한 미국 북동부 전체와 윗동네의 온타리오까지 다 박살나며, 복사열, 충격파, 낙진까지 고려하면 미국의 북동부와 남부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플레이라면 거의 무조건 이 엔딩을 볼 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빨리 입력해도 코드를 얻어 입력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4.3. 굿 엔딩

You have successfully prevented nuclear armageddon.
You are the master of phone menus.
당신은 성공적으로 재앙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
당신은 자동응답기의 전문가이다.
10분 내에 미군과 연락해 폭격기를 막을 경우 타이머가 정지되며 이 엔딩으로 넘어온다. 엄청난 양의 긴장감이 탁 풀리며 매우 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여담

  • 제목 Coldline은 냉전(Cold war)와 핫라인(Hotline)의 합성어이자 '직통 전화'를 뜻하는 핫라인을 '불통 전화'의 의미로 바꿔 비꼰 것이다. 핫라인은 수화기만 들면 직통으로 전화가 가는 능동적인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를 복잡한 ARS 시스템으로 바꿔 수동적인 형태로 구현한 것.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연결되는 자동 응답은 툭하면 사람 빙빙 돌리고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상담원 연결은 온갖 진상 때문에 지연되는 ARS 시스템을 풍자하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심지어 미군의 군사작전을 대리로 수행해 핵탄두를 막아야 하는 긴급한 상황을 다루는지라 '불통 전화'라는 말이 들어맞을 정도로 매우 답답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 점프 스케어가 전혀 없고 복잡한 조작 없이 그냥 전화기 키패드만 누르면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 촉박하게 흘러가는 타이머와 가끔씩 나오는 커다란 글씨들, 그리고 상당히 큰 효과음 덕분에 긴장감이 상당하며 넘패드를 사용하는 독특한 게임 진행 덕분에 유튜브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분위기와 안 어울리게 세상 한가한 ARS가 진짜 포인트.
  • 기술적 사고로 인해 우발적 핵전쟁이 일어날 뻔한 시나리오는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 문서 최상단에도 나와 있는 커버 아트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DALL-E 2로 제작했다고 한다.
  • 2023년에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에 음성까지 한글화가 된 상태로 출품이 되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상당히 친숙한 보이스웨어 풍의 ARS음성인데다가 중간에 바빠죽겠는데 어처구니없는 멘트로 시간을 잡아먹는등 현실반영을 100%이상 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다만 실제 플레이는 2024년부터 가능해졌다.한편 1분 1초가 아까운 시점에 한국어판은 특정 숫자를 감탄사마냥 늘려서 말하는 게 일부러 놀리는 듯한 느낌도 든다.
  •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최단시간기록은 9:09:20(소요시간 0:50.80)이다. #
[1] 2023년 부산인디커넥트에 한국어 패치가 출품되었고, 이후 2024년 8월 16일 업데이트로 itch.io 페이지를 통한 정식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2] 작중 시점인 1962년 소련은 R-7 ICBM을 보유하고 있긴 했으나 핵미사일용 배치는 못 했다.[3] 스토리 시작에 폭격기라고 언급했는데 정작 후반에 명령코드를 알아낼 때는 당연하다는 듯이 저속이던 고속이던 탄도미사일(ballistic missile)로 투발수단을 상정하고 있다. 지도상에서 보이는 속도 상으로는 탄도미사일임이 더 말이 되겠지만 인트로에서 언급된 탄두의 규모를 보면 이런 부분은 그냥 신경을 안 쓴듯. 커버아트처럼 스토리도 인공지능으로 썼을지도 애초에 정상간의 통화가 이런 프로세스로 이루어진다는 것부터가 세세한 고증까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게임이다.[4] 지도에 도시까지 상세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비행기를 나타내는 화살표의 출발 위치를 보면 이륙 장소는 당시 소련의 영토였던 브랸스크나 민스크 주변의 공군 기지로 추정된다.[5] 이때 우물 정(#)자는 넘패드의 '.' 또는 스페이스바에 대응된다.[6] 핵은 당연히 비상사태이므로 2번을 누르자.[비상상황의_종류] 경제위기와 핵 관련 비상사태가 나온다. 핵 관련 비상사태를 골라야 한다.[위험의_정도]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인지의 여부를 묻는다. 폭탄이 뉴욕을 향하고 있으므로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이 맞다는 메뉴를 고른다.[9] 공격용은 1번, 방어용은 2번[10] 소련이 발사한 것은 고속탄도미사일이므로 해당되는 메뉴를 누른다.[11] 소련이 발사한 것은 X형 요격 방식이 요구되므로 해당되는 메뉴를 고른다.[12] 설정 상 플레이어는 소련의 의장이므로 상급 관리자를 고르고 직책을 올바르게 선택한다.[13] 만일 하급 관리자라고 한다면 인증코드 발급 권한이 없다고 하며 그대로 끝. 상급 관리자를 고르더라도 잘못된 직책을 고를 경우 인증코드 6자리는 발급되지만 확인코드는 발급되지 않고 대통령과 연결할 때도 잘못된 코드라고 나오게 된다.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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