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07:03

앙투안 델락

Antoine Delak에서 넘어옴
Del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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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일자 2008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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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젠틀한 실제 모습[3] 구 오너캐 현 오너캐는 들라크의 실제 모습을 데포르메한 캐릭터다.

1. 개요2. 대표작
2.1. 메딕은 어떻게 의사 자격증을 박탈당했나2.2. 스파이 드립 모음
2.2.1. Slap my....2.2.2. 진짜 스파이를 만나다2.2.3. 레이저백을 조심해! 시리즈
2.3. 관리자의 이중인격을 조심하라!2.4. 포탈 2 이후에 2.5. YTP : 메딕은 자신의 환자를 사랑한다2.6. 어떤 캐릭터가 어떤 것에 반응할 때 일어나는 일 시리즈2.7. 너그러운 컵케익2.8. 아트 프로젝트: 디 아이덴티티2.9. gorgeous freeman2.10. 난기류(Turbulence)2.11. 헤비가 죽었어!2.12. 데모 메사2.13. 나라에서 동시에 추방당하는 방법2.14. 데모 극장
3. 관련 문서

1. 개요

프랑스게리 모드 애니메이터로, 주로 사용하는 3D 모델 제작툴은 Autodesk마야다.

엄청난 섹드립과 개드립이 특징으로, 매우 독특한 개성을 가져 Dr.Face와 쌍벽을 이루는 유저다. 일부 영상은 후방주의가 약간 요구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게임 포탈여주인공을 이용한 내용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웃기는데, 첼이 1편과 2편 사이에 외모 차이가 나자 이걸 이용해 포탈 1의 첼을 공포 캐릭터로 만든 적도 있다. #

2018년 12월 15일에 하프라이프 2 스트리밍을 하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 당분간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가끔씩 올린 걸 보면 아예 손을 뗀 건 아닌 모양. 현재는 새로운 오너캐와 함께 활동을 재개했다.

사족으로 The Living Tombstone과 친분이 있으며 The Living Tombstone이 몇번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2. 대표작

2.1. 메딕은 어떻게 의사 자격증을 박탈당했나


How Medic really lost his medical license

현재 300만 조회수를 달성한 영상. 팀원을 만나다에서 메딕이 의사 면허증을 박탈당한 이야기를 헤비에게 말한 걸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대사 몇 개를 이용해 만들어진 3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인데, 순식간에 인기를 끌면서 앙투안의 명성이 알려지게 한 데뷔작.

늙어 죽어가는 월남전 뛰셨던 빌 영감님이 메딕과 함께 건강 진찰을 받는다. 그리고 엑스레이 검사 중에 영감님이 놀라운 용가리 통뼈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메딕은 수술실로 그를 이송해 말 그대로 뼈와 살을 분리시킨다(...). 그리고 이걸 본 감독관이 그의 능력을 확인해 용병으로 채용하면서 끝.

다만 이 영상에는 설정오류가 있는데, 메딕을 만나다의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그때 메딕이 해코지한 건 환자가 아닌 의사였다. 하지만 공식 설정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따질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동기가 꽤 그럴듯하게 묘사되었고 높은 퀄리티로 메딕 프리퀄 스토리의 대표작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중간에 수인 버전의 여자 메딕 그림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빌이 그걸 보고 경악한다. 퍼리물이 익숙하지 않거나 싫은 사람은 감상 전 주의. 다행히 허락받고 사용한 거라 저작권 문제는 없다. 본인은 퍼리물을 싫어하는 것 같진 않다.

2.2. 스파이 드립 모음

스파이를 멍청이 또는 최종 변태로 만든 영상(...)을 모아둔 목차이다.

2.2.1. Slap my....


원래는 스파이의 하이파이브를 원할 때 쓰는 slap my hand 였으나 hand(손)에서 ass(둔부)로 바꾸는 개드립으로부터 시작이다. 영상 처음부터 위험하다는 경고성까지 붙여진 위엄을 보여줬는데, 스카웃이 억지로 엉덩이 한번 처주고 자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솔져가 징계 조치정말 눈에 징계 조치 찰짐을 느끼기까지 하는 등 일반적으로 위험한 영상. 그런데 조회수 300만 돌파라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2.2.2. 진짜 스파이를 만나다


상당히 미친 영상. 물론 이러지 않으면 목차에도 올라오지 않았을 거다. 진짜 스파이의 이름은 '페도 스파이'란다. 이 '페도 스파이'의 특징은 팀 리스폰 대기실 천장에 서식하며 남자를 성폭행(...)하는 것이다. 이 영상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 영상이 올려졌는데 그 후 올려진 '진짜 스파이' 영상이 올려지자 다들 모두 페도 스파이로 보고 있다. 리틀 엔지가 위험하다

2.2.3. 레이저백을 조심해! 시리즈


1편

스파이가 스나이퍼의 등에 끝없이 겹쳐져 있던 레이저백을 계속 파괴하는 영상. 스파이의 각종 백스탭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따라 댓글에는 용어와 드립이 줄줄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장장 5시간이 지나고, 스파이는 레이저백을 다 부쉈지만 벽에는 '네 뒤에 있다 ㅋㅋㅋ'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던 스나이퍼가 미소를 지으며 스파이를 쿠크리로 요리하며 끝. 헬로우 촵촵


2편

여느 때처럼 블루 팀 등짝을 신나게 따던 스파이가 영원한 안식으로 사격 중인 스나이퍼의 레이저백을 부순다. 그런데 스나이퍼는 킬킬 웃으면서 중지를 날리고, 스파이는 갑자기 레이저백으로 변해버렸다.[4] 그리고 스나이퍼는 눈이 쌓여 있는 산맥에서 스파이를 스노보드 삼아 신나게 놀면서 엔딩(...).

2.3. 관리자의 이중인격을 조심하라!


여기서 프랑스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상이다. 관리자의 흑막을 이용한 개드립으로 여성판 투페이스처럼 만든 것과 좀 비슷하다. 그러니까 정의와 악마가 붙어있는게 아니라 블루팀과 레드팀이랑 왔다갔다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웃기는게 패배와 승리를 어떻게 동시에 알린다는 것이냐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이용해 감독관을 바보로 만든 영상.

2.4. 포탈 2 이후에


MegaGFilms의 단체 합작, Modception에 참여된 작품으로 포탈 2 이후 이 하는 일에 대한 영상이다.[포탈2엔딩스포일러] 포탈 2 엔딩의 클라이막스를 이용해 헤비의 집에 있는 모든 쓰레기들을 우주 쓰레기로 보내버리는 엄청난 청소 마케팅을 제시해 적용하였다. 이 때 헤비를 협박하는 의 표정이 압권 청소가 끝날 때 헤비의 미트 더 시리즈 대사에 나온 '12초'가 언급되는 것 또한 압권. 진짜 말 그대로 청소 시간이 12초만에 처리되었다. 물론 이 짓하면 태평양에 쓰레기 버리는 것과 다름 없는 폐기물 무단 처리 중에 우주 범죄나 다름없다. 말 그대로 불법 수준. 하지만 알게뭐야.

2.5. YTP : 메딕은 자신의 환자를 사랑한다


미트 더 시리즈의 메딕편을 악마의 편집력으로 변형시킨 영상. 음 그래, 어서 와 내장 터지는 거 처음이지? 스파이가 '죽여줘'할 때 메딕이 거부하는 게 일품. 그 외에도 메딕이 부상당한 동료를 헤비 빼고 모두 죽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헤비 몸에 스파이 머리가 나오거나 회복 시키려는 헤비 몸에 아르키메데스가 들어가자 메딕이 다시 헤비의 몸을 뜯고 들어간 새를 꺼내는 등 각 종 개드립까지 볼 수 있다.

2.6. 어떤 캐릭터가 어떤 것에 반응할 때 일어나는 일 시리즈


시리즈 최초 영상. "헤비가 샌드비치를 봤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단지 헤비가 '심봤다'는 표정으로 달려가는 장면인데, 이게 유저들 사이에 일부 시리즈화 되었다. 다음 영상들은 위 영상을 포함해 원작자인 제작자가 만든 부분이다.


스파이가 당신(또는 당신의 아이들)을 봤을 때 상황을 영상으로 만든 것. 아까 말한 진짜 스파이를 만나다 이전에 만들어진 영상으로 말 그대로 섬뜩함 그 자체(?)라 카더라.


마력마법의 무지개에서 춤추는 유니콘을 데모맨이 봤을 때 상황을 그린 영상이다. 그냥 술에 절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영상 답변 목록 보면 알겠지만 달려가는 심플함과 동시에 적절한 브금만 씌어주면 된다. 물론 제목과 적절한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2.7. 너그러운 컵케익


RubberFruit의 영향을 받은 영상으로 목소리 대사를 들으면 알겠지만 심슨 가족네드 플랜더스 가족의 대사이다. 네드 플랜더스가 자식들과 함께 하느님께 일용할 양식에 감사드리며 기도해야 하는데 바트의 성기가 중간에 나타나 네드 플랜더스가 당황해'penis(성기)'라고 말해버려 플랜더스의 자식들이 '고추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을 RubberFruit의 페이니스 컵케잌으로 바꿔버린 영상. penis와 painis의 몬더그린 효과로 네드 플랜더스 가족의 상황을 스나이퍼가 두 명의 스카웃과 함께 식사 기도를 올리는 중에 페이니스 컵케잌이 나오는 것. 그리고 음식을 주셔서 신께 감사하는 페이니스 컵케잌의 너그러운 기도

2.8. 아트 프로젝트: 디 아이덴티티


DasBoSchitt와 함께 만든 작품으로 프랑스인의 예술성을 볼 수 있는 게리모드 명작. 인간이 인간을 만나 검은색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색깔을 거쳐간 뒤 그 인간이 여려가지 색깔을 표출한다는 내용으로 인간의 정체성 발전의 표현을 잘 꾸며낸 내용이다. 마지막에 벽에 '나의 정체성은 다른 사람의 경험에 따라 달려있으며 이를 통해 형성된다.'[6]라고 쓰며 마무리한다.

2.9. gorgeous freeman

항목 참고

2.10. 난기류(Turbulence)

제5회 색시 어워드 참조



여태껏 게리모드에만 집중하다가 드디어 그의 손에서 SFM의 작품이 생겼다. 참조 영상을 보면 알지만 이 작품의 미완성의 원인이기도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 장본인이 바로 Antoine Delak이다. 결국 끝까지 만들지 못하고 바쁜 관계로 미완성을 출품했는데도 불구, 대상을 수여하게 만들었다.

Delak의 역할은 애니메이터, 3D 모델링, 텍스쳐 제작까지 3중 역할을 했다. 영상에서도 몇가지 빠진 텍스쳐들을 보아, 역시 Delak이 제일 바쁜 사람이라는 것이 확정.(...) 심지어 몇몇 어색한 장면 또한 시간이 모자라서 놓친 부분이다.(...) 물론 모든 디자인과 기획에 총괄했던 이 작품의 감독 저스틴 던클(Justin Dunkle)[7]도 바빴던건 마찬가지. 3D 애니메이션 전문 대학생이다보니, 배우고 배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게 많아 만든 걸 보면 가히 천재 수준이다.

색시 어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 만든다고 써져 있지만, 아무래도 2017년 까지 기다려야 할 듯한데, 다행히 2016년 3월 26일에 밝혀진 내용으로는 이쪽 일에서 자신이 할 건 다 했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감독이었던 던클이 마찬가지로, 굉장히 일에 바쁘기 때문에 시간을 좀 달라고 부탁했다. 일단 완성할 계획은 맞춘 것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2021년 기준, 이미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완성본은 커녕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사실상 이겼으니까 손을 놓은 듯.(...)

2.11. 헤비가 죽었어!


해당 영상은 전체 이용가 버전. [검열]

원본 영상 [9]
한국어 자막 영상
무검열 스크립트(펼치기 · 접기, 스크롤 압박 주의)
||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는 헤비.)

헤비: 거 안 죽기 참 좋은 날이네!

엔지니어: 빵야!

(엔지니어가 총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헤비를 저격한다.)

엔지니어: 넌 죽었어!

헤비: 난! 죽었어!

(쓰러진 헤비와 사악하게 웃는 엔지니어. 그리고 콩가와 함께 다가오는 스파이.)

엔지니어: 이런 젠장. (총을 버린다.)

(스파이 헤비의 시체(?)를 보고 놀란다.)

스파이: 헉!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어색하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하고 있는 엔지니어.)

스파이: 헤비가 죽은 건가?

(죽었는데 말하는 헤비.)

헤비: 그렇소.

(카메라 헤비가 묻힌 무덤[10]과 헤비의 머리를 비춘다.)

헤비: 난 죽었어!

스파이: 왜 이 헤비가 죽었나? [11]

엔지니어: 몰라.

헤비: 내 생각에는-

(스파이와 엔지니어가 동시에 말한다.)

스파이: 쉿! 자넨 죽었잖나!
엔지니어: 쉿! 넌 죽었잖아!

헤비: 알겠소.

(땅에 머리를 쳐박는 헤비와 밴을 타고 나타난 스나이퍼.)

스나이퍼: (밴에서 순식간에 내리며) 잘 지냈나, 친구들?!
스나이퍼: (영 좋지 않은 곳(...)을 내밀며) 나랑 같이 할 사라...

(수술대에 누워있는 헤비와 그의 손을 붙잡고 있는 엔지니어, 그리고 구석의 의자에 앉아 있는 스파이.)

스나이퍼: 아! 이건 또 뭔 일인데?

(스파이와 엔지니어, 또다시 동시에 말한다.)

스파이: 헤비가 죽었다네.
엔지니어: 헤비가 죽었어.

(당황한 듯한 스나이퍼, 그리고 화면에는 '헤비가 죽었어!'라는 문제와 4개의 선택지가 있다. [12])

스나이퍼: 헤비가 죽었다고?

스파이: 정답!

(기뻐하는 스나이퍼와 함께 C 선택지가 초록색으로 빛난다.)

(T포즈로 거꾸로 서 있는 헤비와 그를 둘러싼 콘들, 그리고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는 엔지 일행.)

스파이: 그래서. 누구 범인을 본 사람 있나?

(엔지니어와 스파이 동시에 말한다.)

엔지니어: 아니, 미안.
스나이퍼: 아니, 미안.

(결심한 듯이 책상을 쿵 내려치는 스파이, 비장한 표정으로 말한다.)

스파이: 나는 범인을 찾아, 범인을 잡을 거고, 아무도 죽지 않게 할 걸세!

(어느새 뼈만 남은 헤비와 박수를 치는 엔지와 스나.)

스나이퍼: 아, 그것 참 멋졌어.
엔지니어: 정말 죽이게 자랑스럽다.

(둘은 더욱 빠르게 박수를 친다.)

(많은 솔저들이 늘어선 가운데 딱 한 명의 솔저가 콕스웨인 경의 놀라운 파이프 담배와 구레나룻을 착용한 채 차렷 자세로 서 있다.)

솔저: (길게 늘어뜨리며)차아아아아아아아(매우 빠르게)렷!

(슝 하는 소리와 함께 헤비의 시체가 있는 현장으로 달려온 솔저.)

솔저: 헤비가 죽었잖아!

스파이: 알고 있다네!

솔저: 누가 그랬지?!

스파이: 우리도 모른다네!

솔저: 증거물을 찾아야겠군!

(갑자기 땅에 머리를 박고 개처럼 킁킁대기 시작하는(...) 솔저. 이내 권총을 찾아낸다.)

솔저: 이게 뭐지?

솔저: (권총을 집어들며) 무기인가?![13]

(솔저가 일행에게 자신이 찾은 증거물을 보여준다. 헤비는 땅에 누워 권총을 바라보고 있고, 나머지 셋은 충격이라도 받은 듯 서 있다.[14])

솔저: 이게 바로 헤비가 죽은 이유다!

엔지니어 일동: 헤비가 죽었다고?!

솔저: 그래! (단상을 내려치며) 그는 죽었어!

(일동 비명)

메딕: 내가 간다! (멀리서)

(이내 메딕은 구급차로 솔저를 들이받으며 나타나고 솔저는 비명을 지른다.)

메딕: 라우스, 라우스! (번역: 어서, 어서!)

(구급차에서 뛰어내려 헤비의 시체로 달려오는 메딕.)

메딕: 비키시게!

(헤비의 코에 뽀뽀를 하는 메딕. 이후 헤비에게 빛이 비춰지는 모습과 소녀스러운 자세로 헤비를 바라보는 메딕이 비춰진다.)

헤비: (웃음) 내가-

(그러나 헤비가 터져 죽어버린다.)

메딕: 내 의학적 소견에 따르면, 헤비는 죽었어!

(화면이 스나이퍼에게로 돌아간다. 엔지와 스파이는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다.)

스나이퍼: 의사양반, 무슨 일인데?

(카메라가 연설대 위에 서 있는 메딕에게로 돌아간다.)

메딕: 내 전문적 소견? (쿵 샤악) 헤비는 살해당했다네!

(카메라는 메딕을 제외한 일행을 비추고, 그들은 패닉에 빠져 횡설수설한다.)

메딕: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네.

(스나이퍼가 스파이를 업고 있는 모습[15]을 보여준다. 엔지니어는 한가한 휴식 도발을 사용 중이다.)

스나이퍼: 자. 그래서 이제 뭐?

(스카웃이 이런저런 말을 하며 콩가춤을 추며 온다.)

스카웃: 다그닥 다그닥이다 씨발새끼들아! [16]

스파이: (얼굴을 찡그리며)아... 좀.

(스카웃이 숑 하는 소리와 함께 나타나 헤비의 시체를 가리킨다.)

스카웃: 이것좀봐[17]! 야발놈의 헤비가 죽었어!

(주변을 둘러보는 스카웃. 반응은 쎄하다.[18])

스카웃: 어떻게 생각하냐?

(여전히 반응이 없다.)

스카웃: 어...

(화면은 엔지 일행을 비춘다.)

스파이: 그래, 그래, 스카웃.

스카웃: 어?

스파이: 집에나 가게.

(카메라는 클로즈아웃되어, 헤비와 엔지니어 일행, 스카웃과 스카웃의 엄마와 그녀의 차량을 보여주고, 스카웃의 엄마는 스카웃에게 손을 흔든다.)

스카웃: 아니 좀!

(스카웃, 불평하며 차에 탄다.)

스카웃: (입 터는 소리) 존나비극적이야진심너네전부개구려 [19]

(차량은 이내 어딘가에 돌진해 자폭해버린다. 스카웃 비명.)

스파이: 그래. (Back to the point 간판을 들며) 본론으로 돌아가보자고.

(스나이퍼, 고개를 격렬히 끄덕인다.)

헤비: (본인의 시체를 나뭇조각으로 툭툭 치더니) 헤비가 죽은 것 같소.

일동: 헤비가 죽었다고?!

메딕: 아니 잠깐! 스카웃! (스카웃의 엄마의 차량 잔해로 달려가며) 내가 치료해주겠(사망.)

헤비: (뭔가 생각하더니) 음... 엇! 잠깐만. (일행을 가리키며) 누가 헤비를 죽인 거요?!

(데모맨 등장, 술을 마시고 있다.)

데모맨: 고거슨 바로 내여!

(헤비와 엔지 일행 놀람.)

데모맨: 그려! (술을 마신다) 나가 요렇게 (권총으로 스나이퍼를 조준한다.) 해부랐지!

(데모맨, 스나이퍼를 쏴버린다.)

데모맨: (신나하며) 웝 디 두!

(놀라고 있는 일행과 피가 뿜어져 나오는 스나이퍼의 시체.)

데모맨: 농담이여, 칭구들.

(일동 웃는다.)

데모맨: (술을 마시더니 시끄럽게 트림하면서) 헤비는(스파이를 가리키려다 작게 트림하고 엔지니어를 가리키며) 쟈가 죽였제!

(엔지니어, 놀란다.)

엔지니어: 어떻게 알았지?!

데모맨: 나도 몰ㄹ(시끄럽게 트림하며) 고것도 농담이여. (꿀꺽꿀꺽)

(데모맨, 누군가에 의해 치명타(Critical Shit)을 맞고 죽는다.)

데모맨: 아 나가 죽어부랐네.

(엔지니어, 조용히 웃다가 이내 웃음을 터뜨린다.)

엔지니어: 그래 맞아! 범인은 바로 나지!

(분노하는 스파이.)

스파이: 이 괴물!

헤비: 그렇지만 왜애애애?

(헤비를 가리키며)

엔지니어: 넌 뚱뚱하니까.

(엔지니어와 헤비 말싸움. 스파이는 담배를 코에 꽂은 채 지켜본다.)

엔지니어: 그리고 넌 못생기기도 하니까.

헤비: 엔지니어, 그만해!

엔지니어: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 헤비를 못생겼다고 비방하는 내용인 것은 확실하다. [20])

헤비: 엔지니어, 자네 엄청 구려!

헤비: 그거 안 재밌다고.

(스파이가 화면 너머 시청자를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고, 글씨로 It's Tradition(전통인가보다)라는 자막이 출력된다.)

(헤비의 머리가 커지며)

헤비: 엔지니어-

엔지니어: 아 좀 헤비, 닥쳐봐!

(책상 위에 머리를 박는 엔지니어.)

엔지니어: 넌 죽었다고.

(헤비, 손가락총으로 엔지니어를 겨누며)

헤비: 아니, 죽은 건 자네지!

(총소리와 함께 엔지니어 날아감.)

헤비: 자넨 죽었구만! 놀랄 일도 아니군.

(스파이, 어딘가로 걸어간다.)

스파이: 흠. 그것 참 바보같았다네.

(교수대에 선 스파이.)

스파이: 난 목이나 매달걸세. (공중제비) 보고 배우- (사망.)

(카메라가 클로즈아웃되기 시작한다.)

헤비: 나는 살아있다!

헤비: 좋았어.

(카메라가 더욱 클로즈아웃되어 주변인들은 모두 죽고 헤비 혼자만 살아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헤비: 아니. 참 개같구만. ||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던 델락의 복귀작으로, 대충 산책을 나온 레드팀 헤비가 갑작스럽게 블루팀 엔지니어에게 살해당하고 그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는 내용이다. 문제는 계속 같은 내용을 되새김질 하고 똑같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애초에 이 상황이 일종의 상황극 같은 것이었는지, 분명히 죽었어야할 헤비가 갑자기 되살아나서 대화에 끼어드는 등(...) 서로 손발이 영 안 맞는다. 결론적으로 헤비를 빼고는 모든 병과[21]가 전부 죽었다. 비록 엉터리에 찍기 투성이지만 어찌저찌 진실에 가까워져가는 캐릭터들의 추리가 백미.

내용도 골때리고 장면이 휙휙 지나가서 보기 힘든 편이지만, 뒷배경에 여러가지 글자나 배경 엑스트라 캐릭터들로 각종 장난질을 쳐놓았기 때문에 그것을 발견하는 것도 이 영상의 묘미. 다른 제작자들이 제작했었던 팀포 2 관련 밈 영상의 레퍼런스를 따온 경우가 있어서 알아채기 힘든 부분도 꽤 있다. Heavy is Dead의 숨겨진 요소들만 줌인하여 모아둔 영상

공개되자마자 각종 패러디물이 양산될 정도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공식 서버에서 이 영상의 첫 대사인 "안 죽기에 참 좋은 날이야!"(It is good day to be not dead!)라고 말하면 반응해주는 사람이 있다.


이후 ShorK가 주최한 해당 영상을 본 팀 포트리스 2 성우들의 반응 영상 겸 재녹음 영상[22]을 올리면서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을 크게 받았다.[검열]

2.12. 데모 메사


하프라이프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데모맨으로 바꾼 패러디 영상, 하프라이프 ost용감한 스코틀랜드를 혼합한 혼종 브금이 압권.
제작자가 직접 제작한 자막이 있는데, 영어자막임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식 게일어로 등록되어 있다. 블랙 메사 연구소의 경우 원작 하프라이프의 모델이 아닌 블랙 메사(게임)의 맵을 사용했다.

2.13. 나라에서 동시에 추방당하는 방법[24]


대략 내용은 김정은이 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하자 그걸 본 금발 솔져[25]가 그걸 막으려고 미사일을 타고 북한으로 개돌해 미사일을 한방에 막은 뒤 울상이 된 김정일한테 친구가 되자고 한 뒤 백악관에서 악수를 나누는 내용. 하필 때가 때인지라 미래를 예측했다는 댓글이 난무하다(...). 김정은이 화를 낼 때 나는 꾸이익 꾸이익(...) 돼지 소리가 킬포.

2.14. 데모 극장


바에서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오열하며 술을 마시고 있던 드렁크 (Drunk)의 앞에 데모 아가씨 (Lady Demo)가 나타난다. 드렁크는 그녀가 천국에서 온 천사처럼 보이고, 데모 아가씨는 그의 이름이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하여[26] 둘 다 첫 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키스하려던 순간, 갑자기 데모 아가씨의 남편 기가 채드 데모 (Giga Chad Demo)가 나타나고,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드렁크와 대판 싸움을 벌이려던 찰나, 데모 아가씨가 사실 드렁크를 싫어한다 말하며 싸움을 말리고 기가 채드 데모와 함께 집에 다시 돌아간다.

그렇게 만난지 50초 만에 차이게 된 드렁크는 다리 위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데모 아가씨가 뛰어와 자신이 기가 채드 데모에게 손찌검을 당한 사진을 보여주며 드렁크를 싫어한다고 말한건 거짓이였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드렁크는 이미 마음을 닫아 버렸고, 곧바로 자리를 떠나고 그 자리에는 상처받은 데모 아가씨만이 남겨진다. 그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았던 기가 채드 데모가 차를 타고 달려와 리볼버로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27][28] 한편, 드렁크는 집 앞마당에 있는 꽃에게 물을 주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도 괜찮을거 같다고 말하자마자 데모메일맨 (DemoMailMan)이 차를 몰고 와서 드렁크에게 온 편지를 직접 전해준다. 편지엔 위험에 처해있는 자신을 구해달라는 글[29]이 적혀있었고,[30] 그것을 본 드렁크는 데모 아가씨를 구하기 위해 출발한다. 이 때 이 땅의 주인이였던 루이지 (Luigi)가 드렁크를 향해 꺼지랍시고 총을 쏴 날려버린다. 그 직후 나오는 We'll be right back이 킬포. 그 사이에 물을 줬던 꽃은 시들어버렸다

그렇게 도착한 드렁크는 의자로 기가 채드 데모의 머리를 강타하여 데모 아가씨를 구해줬으나, 이 때 기가 채드 데모가 정신을 잃으며 떨어뜨린 리볼버가 충격으로 인해 데모 아가씨를 향해 발사되고 만다. 그렇게 병원으로 옮겨진 데모 아가씨의 상태를 진단하던 의사 데모 (Dr. Demo)는 그녀가 총상을 입은 것임에도 불구, 암 판정을 해버린 다음 퇴장(...). 기가 채드 데모는 지금까지 자신이 데모 아가씨에게 했던 짓을 후회하며 사과하고, 그러자 데모 아가씨는 수 많은 기침과 트름 끝에 자신이 임신을 한 상태라고 알린다. 그런데 기가 채드 데모가 언제부터 임신했냐고 말하자마자 바로 출산해버리는 건 덤... 아무튼 감격한 기가 채드 데모가 아기에게 뽀뽀를 하기 직전, 아기가 기가 채드 데모의 싸대기를 때리며 드렁크가 자신의 아빠라고 스스로 밝힌다. 드렁크는 쓸쓸해하는 기가 채드 데모에게 아기를 바로 분양해주고, 둘 간의 사이는 절친 사이로 발전, 또 데모 아가씨는 드렁크를 사랑한다고 진심을 다해 말한다. 그렇게 드렁크는 자신의 오랜 딜레마였던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 해결되었고,[31] 아기에게 드렁크 주니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3. 관련 문서



[1] 풀네임은 '앙투안 델락'(Antoine Delak)으로, 프랑스식으로 발음하면 앙투안 들라크. 예전 닉네임은 'Antoine P. 35'였는데, 닉네임이 굉장히 길어서 '@35'로 줄여 불렸었다. 지금은 그냥 들라크로 줄였다.[2] 파일:Delak.jpg 과거 프로필[3] 물론, 수염은 모조품이다.[4] 영원한 안식으로 적을 백스탭하면 찌른 적으로 바로 변장할 수 있는데, 레이저백을 백스탭해서 레이저백으로 변장이 된 거다... 델락의 나름 코믹한 상상력.[포탈2엔딩스포일러] 이미 알고들 있겠지만 블루 포탈을 달에 쏴버린 뒤 휘틀리의 바로 밑에 오렌지 포탈을 쏴서 우주로 보내버렸다.[6] Formation of my identity depends on the experiences of others[7] 섹시 어워드 2015년 최종 대상의 감독. 한 때 2013 색시어워드에 참여했으나 높은 조회수에도 탈락했다.그 영상 내용은 JSA 공동경비구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만, 생각보다 엔딩을 찝찝하게 잘 만들었다. 그 외에도 SFM을 통한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다. 뮬란의 삽입곡인 I'll Make a Man Out of You를 팀포로 패러디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채널이 두 가지가 있다.[검열] 일부 장면이 대폭 수정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데모맨이 스나이퍼를 총살하는 장면을 총을 던져서 기절시키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막바지 스파이가 스스로 목을 메다는 장면은 찰나의 순간 유튜브 로고가 나오더니 올가미 줄을 가위로 잘라막았다. 수정 이유는, ShorK가 델락에게 성우들이 보는데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체 이용가 버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9] 직접적인 자살 또는 자해 관련 묘사에 주의하라고 표시가 돼 있는데, 영상 거의 막바지에 스파이가 "끝내주는 공중제비" 도발 모션으로 교수대에 스스로 목을 매다는 장면이 있기 때문.[10] 자세히 보면 묘비에 '미하일 블라디미르 스타니스라브 헤비노비치'라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중 미하일은 헤비의 공식 본명.[11] 헤비가 어느 새 무덤 밖에 누워 있다.[12] A: 살아있는 것 같은데. / B: 사과 / C: 헤비가 죽었어. / D: 지구는 평평해[13] 다만 솔저가 찾은 권총은 엔지니어가 헤비를 죽일 때 사용했던 물체와 다르게 생겼다.[14] 엔지니어는 양팔을 위로 뻗고 스파이는 입을 쩍 벌리고 손을 앞으로 뻗고 있으며 스나이퍼는 입을 가리고 있다.[15] 이 때 모습이 ...[16] 원문은 Cippity Clop, Motherfuckers!로, 당나귀가 달리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이다. 스카웃이 유니콘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서 이런 말을 한 것 같다.[17] 원문에서도 굉장히 빠르게 Lookathis처럼 발음한다.[18] 자세히 보면 헤비도 고개를 절레절레 거리고 있다.[19] 원문: Freakingunbelivablenoseriouslyyouallsuck .[20] 무언가 Ugly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가능하면 해석 바람.[21] 엄밀히 말하면 레드팀 파이로도 2:17~2:19 에서 딱 2초 동안 등장했으나 그냥 배경에만 나올 뿐이라 사실상 없는 캐릭터 취급이다.(...)[22] 유일하게 메딕 성우만 스케줄 문제로 그나마 화상 채팅으로 출연한다. 다만 스카웃 성우는 심신미약 문제로 성우활동을 쉬었기에 불참 했으며, 엔지니어 성우는 예전부터 근황을 알수없을 정도로 잠정, 솔저 성우만 '성우들의 반응 영상'이 나왔을 당시 이미 2020년에 고인이 되었기에 출연이 불가능 하다.[검열] [24] 두 나라는 서로 사이가 나쁜데 그 둘이 친해지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으니 두 나라에서 모두 추방될 것이라는 의미다(...)[25] 도널드 트럼프를 풍자한 캐릭터다.[26] 그런데 유튜브 자막을 보면, 편집장 왈 그녀가 거짓말 치는것이라고 밝혔다.[27] 이 때 기가 채드 데모가 취한 포즈와 외치는 대사는 앞서 서술한 헤비가 죽었다에서 나왔던 데모맨과 똑같다.[28] 사실 방아쇠를 한 번 당겼는데, 총알이 데모 아가씨의 뒤에 있던 스카웃 복장을 한 데모가 맞았다.[29] Dear Drunk: HELP! thanks. your truly - Lady Demo Bitch | 드렁크에게: 도와줘! 고마워. 내가 - 데모 아가씨[30] 이 때 나오는 장면은 슈퍼 마리오 64의 인트로를 패러디했다.[31] 이 때 갑자기 의사 데모가 난입하여 암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는데, 데모 아가씨가 너 의사냐고 묻자마자 아니라며 을 하며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