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국의 블랙메탈/그라인드코어 밴드. 아날 나쓰락이라고 읽는다.이름은 밴드의 음악적 방향과는 다소 어울리진 않지만, 판타지 영화인 엑스칼리버에서 멀린이 사용하는 주문의 일부로서 뱀의 숨결(serpent's breath)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현재 밴드의 정규 멤버는 두 명으로, 악기 담당 Irrumator(본명 믹 케니 Mick Kenney)와 보컬리스트 V.I.T.R.I.O.L.(본명 데이브 헌트 Dave Hunt)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브 때는 세션 멤버들을 쓴다.
2. 특징
밴드가 설립되고 1집을 발매할 때까지는 로우 블랙 메탈 밴드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지금처럼 인더스트리얼한 블랙메탈 / 그라인드코어 쪽으로 본격적으로 옮긴 것은 2집인 Domine Non Es Dignus부터라고 한다. 그리고 이 밴드가 국내에 알려진 것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듯 하다. 몇몇 앨범 및 트랙에 전설적인 블랙메탈인 메이헴의 보컬이자 헝가리의 블랙메탈 밴드인 Tormentor의 리더인 Attila Csihar가 세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하튼 이들의 음악은 소음에 가까운 리프와 스크리밍을 이용해서 만든 극한의 폭력성에 염세적이고 허무적인 자신들의 생각을 담아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3. 정규앨범
발매일 | 타이틀 | 비고 |
2001.11.27 | The Codex Necro | |
2004.11.02 | Domine Non Es Dignus | |
2006.10.16 | Eschaton | |
2007.10.29 | Hell Is Empty, and All the Devils Are Here[1] | |
2009.06.29 | In the Constellation of the Black Widow | |
2011.05.17 | Passion | |
2012.10.15 | Vanitas | |
2014.10.24 | Desideratum | |
2016.10.28 | The Whole of the Law | |
2018.09.28 | A New Kind of Horror[2] | |
2020.10.02 | Endarkenment |
[1] '지옥은 비어 있고 모든 악마들은 여기에 있다'란 뜻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템페스트(The Tempest)에 나오는 말이다.[2] 제1차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