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암 (Forearm)2. 점핑 코너 클로스라인 (Jumping Corner Clothesline)3. 드롭킥 (Dropkick)4. 페노미널 블리츠 (Phenomenal Blitz)5. 스타일스 버스터 (Styles Buster)6. 랙 밤 (Rack Bomb)7. 스타일링 DDT (Stylin' DDT)8. 우시고로시 (Ushigoroshi)9. 펠레 킥 (Pelé Kick)10. 슈퍼맨 스플래쉬 (Superman Splash)11. 버닝 해머 (burning hammer)12. 피니쉬 무브
12.1. 스타일스 클래쉬 (Styles Clash)12.2. 카프 크러셔 (Calf Crusher)12.3. 스파이럴 탭 (Spiral Tap)12.4. 페노미널 포암 (Phenomenal Forearm)
13. 기타1. 포암 (Forearm)
팔목으로 상대의 턱을 가격하는 기본적인 타격기이다. AJ 스타일스가 해머링보다 더 자주 쓸 정도로 애용하는 타격기다. 경기 후반 기술 공방전이 오갈 때엔 하드 히팅으로 시전하는데, 한방 한방에 살의가 느껴질 만큼 살벌한 타격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딩 형태로 사용하거나 링 밖의 상대방에게 몸을 날려 시전 하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즐겨 사용한다.
2. 점핑 코너 클로스라인 (Jumping Corner Clothesline)
코너에 있는 상대방에게 달려가 높이 점프하여 클로스라인을 시전한다. AJ 스타일스는 점프하는 동시에 양 다리를 교차해서, 훨씬 더 역동적인 모션을 보여준다.
3. 드롭킥 (Dropkick)
높이 점프하여 양 발로 상대방의 상체를 차는 기술이다. 기본기가 탄탄한 AJ 스타일스 답게 매우 교과서적이고 깔끔한 시전을 자랑한다.
4. 페노미널 블리츠 (Phenomenal Blitz)
포암 - 슬랩 - 로우 킥 - 롤링 케사기리 찹의 4연타를 날린 뒤 래리어트로 마무리를 짓는 연계기술이다. 일반 위클리쇼 경기에서는 눈에 잘 안보일 정도로 빠른 스피드로 시전하나, 챔피언쉽 매치 같은 중요한 경기나 감정의 골이 깊은 상대와 경기 할 때엔 경기 장내에 쩌억- 쩌억- 하는 타격음이 크게 울릴만큼 천천히 한방 한방에 살의를 가득 담아 스피드가 아닌 임팩트에 집중하여 시전 할 때도 있다.
5. 스타일스 버스터 (Styles Buster)
원기술명은 휠배로우 페이스버스터(Wheelbarrow Facebuster)로, 상대를 백 수플렉스 자세로 들어 올렸다가 앞으로 메쳐 안면을 링 바닥에 충돌시키는 기술이다. 前 WWE 프로레슬러 존 목슬리도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저먼 수플렉스를 사용한 후에 스타일스 버스터로 연결하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6. 랙 밤 (Rack Bomb)
상대를 토쳐 랙(아르젠틴 백브레이커) 자세로 짊어진 후 회전시켜 파워 밤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사모아 조, 케빈 오웬스 같은 중량급 프로레슬러들도 문제 없이 돌려 메칠 정도로 힘이 센 AJ 스타일스의 근력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7. 스타일링 DDT (Stylin' DDT)
턴버클 혹은 2단 로프를 밟고 문설트하듯 뒤로 도약한 후 상대를 잡아 그대로 리버스 DDT를 시전하는 기술이다. 기술명에 자신의 링 네임을 붙일 정도로 AJ 스타일스를 상징하는 기술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2016년 초 WWE에 막 입성했을 시기에는 접수하는 상태의 탓인지 아니면 AJ 스타일스가 WWE의 링에 적응을 잘 못한 상태였는지 계속 보챠를 내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브랜드 분리 이후 2016년에 스맥다운 라이브로 이적했을 때부터 점점 사용 빈도가 늘어 주요 시그니처 무브로 자리매김 했다. 다자간 경기에선 한명을 스타일링 DDT로, 다른 한명은 DDT로 동시 공격하기도 한다.
8. 우시고로시 (Ushigoroshi)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짊어 진 후 옆으로 메침과 동시에 무릎을 세워 그 위에 상대의 후두부와 목을 찍히게 하는 기술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고토 히로오키가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기술이며, AJ 스타일스는 TNA에서 활동할 때부터 이 기술을 꾸준히 사용한다. WWE에서 가장 처음 이 '우시고로시'라는 명칭을 사용한 사람이 마우로 라날로다.
9. 펠레 킥 (Pelé Kick)
뒤로 덤블링하여 상대의 머리를 찍어 차는 기술로, 주로 반격의 용도로 사용된다. 언제, 어디서 시전될지 짐작을 할 수 없는 게 백미인 기술이다. 페노미널 블리츠 이후에 래리어트가 아닌 펠레 킥으로 마무리짓기도 한다. 변형으로 페노미널 블리츠의 래리어트를 예상하고 회피한 상대방에게 펠레 킥으로 역습을 가하기도 한다.
핀 밸러의 오버헤드 킥은 뒤로 넘어지면서 두 발을 교차해 차고, AJ 스타일스의 펠레 킥은 한 팔로 바닥을 짚고선 뒤로 덤블링을 하면서 아래로 찍으면서 차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기술이다. 하지만 WWE 메인 쇼 해설진들은 한번씩 기술명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슈퍼맨 스플래쉬 (Superman Splash)
에이프런에서 스프링보드로 올라간 다음 탄성을 이용해 높이 도약하여 450도 스플래쉬를 시전한다. TNA에서는 이 기술로 커트 앵글을 핀하고 월드 챔피언쉽을 따내는 등 피니쉬 무브의 위상을 갖고 있었으나, WWE에선 준피니쉬급 기술로 사용한다.
11. 버닝 해머 (burning hammer)
상대를 리버스 파이어 맨즈 캐리 자세로 들어 올린 후 상대 머리부터 옆으로 쓰러져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 금지 기술이지만 2022년 맷 리들에게 처음 사용하였고 백래쉬 2024에서 코디 로즈에게 사용했다.
12. 피니쉬 무브
12.1. 스타일스 클래쉬 (Styles Clash)
상대를 파일 드라이버 자세로 들어 올린 후, 양 다리로 상대의 팔을 걸어 낙법을 봉인한 다음[2] 점프하며 앞으로 쓰러져 상대의 전면부를 지면에 충돌시키는 기술이다. TNA에서 활동하기 전부터 AJ 스타일스가 사용한 대표적인 피니쉬 무브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를 잡아 억지로 구겨넣다시피 연결해 사용하는 AJ 스타일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기술이다.[3]
WWE 활동 초기에는 여느 단체에서 하듯 스타일스 클래쉬를 시도하거나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용하지 않고 스프링보드 포암을 대신 피니쉬 무브로 밀었다. 스타일스 클래쉬가 요시 타츠의 목을 부러뜨린 적[4]이 있다는 말을 들은 빈스 맥마흔의 지시 때문으로, 크리스 제리코가 빈스에게 요청해 예외적으로 제리코에게만 스타일스 클래쉬를 쓸 수 있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AJ 스타일스는 인터뷰를 통해 이 루머를 부정했다. 2016년 4월 4일 RAW 이후론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던 로만 레인즈를 상대할 때 외에는 스타일스 클래쉬를 쓰지 않다가 2016년 5월 30일 RAW에서 턴 힐한 후로는 스타일스 클래쉬를 다시금 주력 피니쉬 무브로 자주 사용한다.
원조는 다름아닌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다이아몬드 클래시란 이름으로 잠시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 적이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AJ처럼 상대의 팔을 묶지 않았다는 점. AJ 스타일스가 WWE에 데뷔 하기 이전에는 미셸 맥쿨이 '페이트 브레이커'라는 이름의 피니쉬로 사용했었다.
12.2. 카프 크러셔 (Calf Crusher)
상대의 한쪽 다리의 오금에 자신의 다리를 걸어 한바퀴 구른 후 상대의 다리를 자신 쪽으로 힘껏 잡아당겨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압박하는, 2013년에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AJ 스타일스가 TNA로 복귀한 후에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서브미션 피니쉬 무브이다. TNA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선 Calf Killer(카프 킬러)라는 명칭으로 사용했고 WWE 이적 이후 기술 이름이 Calf Crusher(카프 크러셔)로 바뀌었다. MMA 및 주짓수 경기에서도 쓰이는 실전 서브미션 기술이기도 하며[5] 주로 노기 주짓수 시합에서 자주 등장한다. 스타일스 크래쉬와 마찬가지로 이 기술 역시 각종 희한한 상황에서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약점이 하나 있는데, 다리만을 노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바꿔 말하면 피폭자의 양 팔이 자유로운 편인데다 시전자의 상체가 상대방의 상체와 가깝게 포지션이 형성되는 탓에 피폭자가 몸을 굴리는 방식으로 빠져 나올수도 있으나 서바이버 시리즈 2017에서 브록 레스너가 AJ의 목을 휘감고 바닥에 마구 내다 꽂아버리는, 다소 야만적이면서도 기발한 방법으로 자세가 완전히 굳혀진 카프 크러셔를 최초로 파훼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다른 선수들도 종종 이러한 방식으로 카프 크러셔로부터 탈출을 하는 식의 파훼법이 나왔다.
12.3. 스파이럴 탭 (Spiral Tap)
탑 로프 위에서 도약한 후 수바퀴 회전하여 등쪽으로 떨어져 상대방의 복부에 충격을 주는 초 고난이도 기술이다.[6] 센턴의 변형기지만 원래부터 시전시 엉덩이로 떨어지거나 다리로 떨어지는 등 타격점이 일정치 않았는데, 2008년경에
12.4. 페노미널 포암 (Phenomenal Forearm)
에이프런에서 스프링보드로 올라간 다음 탄성을 이용해 높이 도약하여 상대의 턱에 포암을 시전한다. 팔을 쭉 뺏다 시전하며 더욱 강력한 임팩트를 자랑한다. WWE에 오기 전까진 '플라잉 스퀄'이라는 이름으로 시그니처 무브로 사용했다가 WWE에 와서는 모종의 이유로 잠시 봉인 되었던 스타일스 클래쉬 대신 피니시 무브로 격상한 기술이다.[7] 스타일스 클래쉬로 핀폴 승을 따내는 모습에 익숙했던 팬들은 페노미널 포암이 피니쉬 무브로 쓰이는 것에 다소 어색해 하였으나, 이 기술로 무려 존 시나를 섬머슬램 2016에서 클린 핀폴로 쓰러뜨리면서 위상이 크게 오르게 되었다. 이후에도 스타일스 클래쉬, 카프 크러셔와 함께 주력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다.
13. 기타
이 외에도 피겨 포 레그락, 프로그 스플래쉬 등의 기술들을 잠시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 적 있다.인디 단체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스프링보드 슈팅스타 프레스, 할로우 포인트, 클리프 행어 같은 고난이도의 기술들 역시 다량 보유하고 있었지만 부상의 위험성이 너무 큰 기술들이라서 WWE에 들어온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1] 2018년 9월 7일 WWE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6 Superstars who stole John Cena's moves' 영상에 엉뚱하게도 AJ의 우시고로시가 포함되기도 했는데, 존 시나의 AA와 우시고로시를 헷갈리는 걸 보면 확실히 WWE 직원들의 레슬링 지식이 깊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2] 가끔 상대 선수가 들린 상태에서 팔 묶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몸부림 칠 경우 그대로 파일드라이버로 찍는 할로우 포인트라는 기술이 있다. 당연히 할로우 포인트를 맞으면 상대 선수는 그로기에 빠져 이윽고 스타일스 클래시의 희생양이 된다.[3] 신일본 시절에는 무려 이부시 코타의 피닉스 스플래쉬를 반격하는 수준까지 보여준 적이 있다.[4] 본래 고개를 뒤로 들어 접수해야 하는데 요시 타츠가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접수해서 목이 부러진 것으로, 전적으로 요시 타츠의 접수 실수다. 이후 제임스 엘스워스와의 경기에서도 엘스워스가 요시 타츠와 똑같이 잘못 접수하려고 해 목이 부러질 뻔했으나, 낙하 직전 엘스워스가 고개를 앞으로 숙인걸 발견한 AJ 스타일스가 그대로 무릎을 구부려서 엘스워스의 목을 지켜준 적이 있다. AJ스타일스의 미친 상황 대응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5] 삼보에도 카프 크러시라는 비슷한 이름으로 쓰인다.[6] 정확한 명칭은 코크스크류 센턴[7] WWE 이적 후 기존의 피니쉬 무브가 심의 문제나 기존에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선수가 이미 있는 등의 여러 이유로 사용 할 수 없어 시그니처 무브를 대신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는 것은 비슷한 사례가 많다. 일례로 알 트루스가 있는데 알 트루스는 WWE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코크스크류 시저스 킥을 사용했다가 2009년부터 플라잉 할라피뇨(러닝 코크스크류 포어암)를 라이 디텍터라는 이름으로 피니쉬로 잠시 사용했다. 2010년 후반부터 셸턴 벤자민, MVP가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던 점핑 리버스 STO를 리틀 지미라는 이름으로 피니쉬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