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21:29:43

AIL

1. 역사2. 소개
2.1. 팀 라브리스2.2. 팀 펀펀
3. 근황4. 대표적 발매작들5. 여담

1. 역사


일본의 '주식회사 모리타쇼텐'(株式会社森田商店)의 에로게 상표 이름. AIL-Soft(アイル, 이하 아일).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에로게 메이커 중에서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누키게 위주의 게임을 내놓았으나 유리색의 눈 같은 걸출한 순애게임을 발매한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은 역시 누키게로 누키게 메이커로써의 역사도 깊다. 앨리스 소프트, F&C 등과 함께 현재 남아있는 최고참 에로게 메이커 중 하나다.[1]

1996년 발매된 협박은 높은 에로성과 탄탄한 구성으로 아일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으며 뒤이어 발매된 유리색의 눈은 새턴으로도 이식되면서 능욕과 순애 양방향으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어필했다.

하지만 이후 아일의 본격적인 막장 행보가 시작된다.

1999년에 발매된 M.E.M ~ 더렵혀진 순결 ~ 은 그 당시에는 아주 극소수만이 알고 있던 인체개조물의 첫 시발점으로 그 당시에는 정말로 극소수만이 알거나 상상했던 인체 개조물을 본격 상업 장르로 발매했으며 여기 쓰인 기믹은 그 이후 모든 인체 개조물의 기본 베이스가 된다.

그리고 이 개발 스태프는 아일의 부상표 이름인 팀 라브리스를 설립해 그후 본격적으로 걸출한 인체 개조물 작품을 발매하기 시작한다.

2. 소개

아일은 다양한 부상표 이름를 두고 부상표 이름마다 색깔이 다른 형태의 게임을 발매하는 형태를 채택하는데 부상표 이름마다 성향이 크게 달라 게임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부상표 이름 중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것은 팀 라브리스와 팀 펀펀. 팀 라브리스는 인체 개조물과 어브노말계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발매했으며 팀 펀펀은 하드코어한 능욕과 조교에 중점을 두었으며 독특한 스토리라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의 팀으로는 팀 SOIF, 팀 Riva, 팀 드레이크가 있다.

2.1. 팀 라브리스

한때 아일을 대표한다고 할 정도로 활동이 활발했던 브랜드. 두번째 작품[2]인 2002년작 본디지 게임은 그 내용의 과격함과 독특한 인체개조 내용으로 브랜드와 아일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때 소개된 乳腺성교는 이후 인체개조관련의 기본으로 정착되 수많은 게임, 상업지와 동인지 등에서 차용되고 있다.

이후 2004년에 발매된 너스육체개조카르테는 그 당시로써는 가장 많고 독특한 인체개조속성을 선보임으로써 인체개조장르의 대표주자로 아일을 우뚝서게 하였다.[3] 발매 8개월 후 학원투항사진을 발매함으로써 인체 개조뿐 아니라 어브노말 전반으로 손을 확대하면서 명성을 이어갔다.

그 뒤 발매된 2006년작 딥 보디와 항봉무녀를 통해 내용 전개, CG원화의 수준, 독특한 소재 거리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으나 메인디렉터이자 원화가였고 실질적인 팀 라브리스를 이끌어가던 나카가마 코이치(中釜康一)에게 과도한 부담이 걸리면서 점차 작품 전반의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해 이후 2008년에 발매된 성노조교지도실 ~변태구속교육과정~에서는 신선하지 못한 발상, 안이한 게임구성으로 매니아들을 실망시켰고 같은 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 애노조교변태구락부에서는 수준 낮은 CG와 평이한 게임내용의 게임을 내놓았고 퇴사하였다.

나카가마 코이치의 퇴사 후 팀 라브리스는 현재 발매작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해산된 것으로 추정. 아일은 새 팀을 구성해 에인즈와스의 마물들과 쿠노이치아스카 ~요시와라유곽기담 등 캐릭터나 스토리를 우선시하는 작품을 내놓으면서 팀 라브리스로 인해 구축된 초변태 브랜드 이미지 희석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에인즈와스의 마물들은 제목과는 다르게 동글동글한 CG와 따뜻한 스토리를 내세운 누가 봐도 순애물.

2.2. 팀 펀펀

아일의 부상표 이름 중 하나로 리바하라 아키가 메인 원화가.
능욕관련 전문 브랜드로 팀 라브리스만큼 독특한 어브노멀 계열을 전개하진 않으나 근친상간, 임신, 수간, 후타나리나 스카트로등 인체개조말고는 할거 다한다. 순애와 능욕이 섞여있는 스토리라인을 구사하는데 순애로 가면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지만 능욕으로 가면 최고의 능욕을 보여주면서 순애로 쌓인 이미지를 한방에 차주는 멋진(...)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다만 스토리 작가의 능력이 부족한 탓인지 대표작들인 능모 와 빈지여교사같은 작품들이 전부 비슷한 스토리 플롯을 보여준다는게...[4]

3. 근황

비교적 덜 하드코어한 작품들을 내놓으며 이미지 변화에 신경쓰고 있다.

새로 구성된 팀들은 기존의 에로성보다 스토리나 캐릭터등에 더 신경을 쓰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아일을 대표했던 강렬한 누키게 속성은 약화 상태. 다만 또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고 있는지 나오는 게임마다 레즈 속성이 진하게 묻어 나온다.[5]

2013년을 마지막으로 신작을 더 이상 내지 않고 있는데 2021년 기준으로 망했거나 활동중지한건 아니고 기존 작들의 안드로이드 이식판 위주로 발매하고 있다.

4. 대표적 발매작들

  • 협박 시리즈
  • 유리색의 눈
  • 딥 보디 : AIL사의 본격파 인체개조물. 어느 영지의 영주인 주인공이 뒷세계에서 은밀하게 벌어지는 귀족들의 유희인 인체개조대회에 초청받고 이런 저런 사연이 있는 히로인들을 인체개조하여 출품하는 내용. 일주일을 주기로 조교가 이루어지며 평일날은 조교, 휴일날은 조교한 히로인을 출품하여 우승을 노리는 구조로 되어있다. 인체 개조의 바리에이션 폭이 넓고 온갖 기상천외한 인체개조 내용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신세계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는데 일조를 하기도(...) 다양한 인체개조 루트와 출품 내용 선택,분기로 인하여 몰입도가 높다.
  • 본디지 게임
  • 너스 육체 개조 카르테 : 다양한 사연이 있는 간호사 및 환자를 의사인 주인공이 인체개조하는 내용으로 그 내용 수위의 높음으로 인해 발매중지되고 작품은 회수되었을 정도.[7] 나온지 오래된 게임임에도 그 내용의 하드함과 기발함은 인체개조물중 1, 2등을 다툰다고 할수 있다. 동인 CG집이 나왔고 이것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작가가 2편을 묘하게 융합한 수작. 인체개조내용은 항문에 한정되어 있지만 3명 정도로 한정된 캐릭터. 항문에 집중된 조교내용은 그만큼 항문에 대한 다양한 조교의 바리에이션을 보여준다.
  • 항봉무녀
  • 능모
  • 빈지 여교사
  • 내가 모르는 아내의 모습
  • 토우카 지다
  • 마를 수태한 처녀의 고열 시리즈

5. 여담

2005년 8월에 디렉터 겸 원화가를 맡고 있던 리바하라 아키가 위니를 굴리며 애니메이션 등을 다운받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사실 리바하라 아키는 전년인 2004년 5월에 위니같은거 쓰는 사람 있냐는 태도를 보이던 것과는 정 반대의 결과인데다가 2ch자사 발표작 스레에서 신작을 추켜세우던게 들통나고, 동료와 외주 팀, 그리고 자사의 험담을 했던 것이 확인됐다.

거기에 과거 자사의 작품에 가명으로 출연했던 에로게 성우의 실명과 신작 기획서 등도 같이 유출돼서...[8]

사과문 게재와 강등처분 등으로 마무리는 됐다. 그리고 그 후 2년만에 복귀했지만 지금도 열심히 까이고 있다. 아마 죽을 때까지 까이지 않을까?


[1] 참고로 AIL이 엘프에 합병되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2] 첫 작품은 상단에 언급되었던 M.E.M ~ 더렵혀진 순결 ~[3] 참고로 토렌트나 웹하드 등을 통해 이미지파일을 구해 윈도우 7에서 데몬어플로케이션으로 돌려보면 무조건 오류가 떠 실행이 불가능하다. 굳이 하고싶다면 가상머신으로 윈도우 XP 환경으로 돌려야 한다. 이전 작품인 본디지 게임도 잘만 돌아가거늘... 다만 윈도우 10에서는 로캘 에뮬레이터로 구동이 가능하다.[4] 능욕자A에게 죄책감을 보이며 뭐든지 받아주는 히로인B와 그걸 이용해 할거 다하는 능욕자A의 구성을 전 작품에서 볼수 있다.[5] 백합물 판정을 받은 것은 쿠노이치 아스카뿐이지만 애욕의 절반 음과 양의 통곡은 후타나리물이고 마를 수태한 처녀의 고열 2는 여주인공이 여동생에게 겁탈당해서 임신하는 게 프롤로그다.[6] 2011년 9월 발매[7] 실제로는 일부 CG의 모자이크 삽입 적용이 누락된 탓에 패키지판이 리콜되었다. # 그 후로 패키지판은 더 이상 발매되지 않았고 2005년부터 DL판이 판매되기 시작하였다.[8] 그 중 유명한게 '유리색의 눈' 성우진 유출로 타구치 히로코, 코오로기 사토미, 유키노 사츠키 등의 인명이 유출되었는데 이건 가히 전설이 되었다. 실제로 일본 웹에서 이 성우진 목록이 올라오면 리바하라 아키 사건으로 유출되었다는 것을 뒤에 함께 붙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