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9 13:14:22

슈퍼 3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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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32X
Super 32X
파일:external/segaretro.org/320px-32X_US.jpg
<colbgcolor=#013791><colcolor=#ffffff> 개발사 세가
제조사
출시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11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12월 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4년 12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1월 18일
가격
파일:일본 국기.svg ¥16,800
파일:미국 국기.svg $159.99
파일:영국 국기.svg £169.9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00
판매량 80만 대

1. 개요2. 사양3. 역사4. CD 32X와 넵튠5. 게임6. 메가 타워

1. 개요

세가에서 1994년에 발매한 메가 드라이브의 확장기기.

차세대 게임기가 나올 즈음 북미에서 폭발적으로 팔린 메가 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만들었으며, 세가 새턴에도 사용한 SH2 CPU 두 개를 박아 메가 드라이브에 장착하면 16비트 게임기를 32비트 게임기로 바꿔 주는 확장기기이다.

북미에는 11월 21일에 <제네시스 32X>라는 이름으로, 일본에는 12월 3일에 <슈퍼 32X>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유럽, 호주 및 아시아에는 12월 4일에 <메가 드라이브 32X>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브라질에는 <메가 32X>라는 이름으로 발매했고, 국내에는 삼성전자에서 일본판과 같은 이름으로 발매했다.

2. 사양

CPU 히타치 SH-2 23 MHz 2개.[1]
메모리 메인 RAM 256 KB, 비디오 RAM 256 KB.
그래픽 최대발색수 32768색. 실질 256색 [2]
사운드 PWM 2 ch. 채널당 모노 사운드이기 때문에, 스테레오로 사용하면 1 ch 이 된다.

그래픽 기능은 프레임 버퍼 기능만 제공하며, 사운드 역시 스테레오로 구성하면 1 ch만 지원한다. 그러나 SH-2의 성능은 당대 기준으로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슈퍼 32X 게임 대부분은 SH-2에 스프라이트/3D 렌더링, 사운드 믹싱 코드 등을 올려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당시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콘솔보다는[3] CPU를 통하는 소프트웨어 렌더링만 제공하였기에 기존 메가 드라이브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그래픽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나 기존 메가 드라이브에서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스프라이트를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만큼의 성능상 페널티를 얻었고, 이는 32X 게임 상당수가 기존 메가 드라이브판보다 특별히 더 좋아 보이지도 않는 데다 때로는 더 낮아 보이기까지 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메가 드라이브의 롬 팩 삽입구에 장착해서 사용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고 메가 드라이브의 A/V 단자와 슈퍼 32X의 A/V 입력 단자를 서로 연결해주고, 슈퍼 32X의 A/V 출력 단자를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줘야 한다. 메가 드라이브의 영상 신호와 32X의 영상 신호를 합성하여 내보내는 방식으로, Voodoo2까지의 Voodoo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 게다가 메가 CD와 마찬가지로 슈퍼 32X에도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전원을 따로 공급해 줘야 한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가 콘솔 게임기의 역사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세가 콘솔 게임기의 역사#s-2.3.2|2.3.2]]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세가 콘솔 게임기의 역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CD 32X와 넵튠

메가 CD와도 합체하여 'CD 32X'라는 3단 합체(...) 기기로 만들 수 있는데, 이 3단 합체기기는 전원을 모두 따로따로 공급받기 때문에 콘센트 3개를 연결해야 하는 위엄을 보여 준다. 일본에서는 32X 패키지 뒷면에 '32X CD'라는 이름으로 언급했는데, 호환 소프트는 일본에 나오지 않았고, 미국과 유럽, 브라질에만 총 7개 출시했다. CD 32X 게임 목록은 이곳을 참고.

메가 드라이브와 슈퍼 32X를 통합한 세가 넵튠도 내놓으려고 했지만 취소했다. 이 세가 넵튠을 동기로 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로도 꾸준히 패러디하고 있다. 특히 신차원게임 넵튠 V에서 넵튠프루루트[스포일러]잘도 이런 미친 하드를 만들어 보급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합체의 로망 드립을 치기도(...).

그리고 슈퍼 32X는 세가 하드 걸즈에서 의인화되었다.

넵튠이 출시되지 못해 한이 서린 일부 능력자들은 직접 넵튠을 제작하기도 했는데, 주로 32X의 기판을 메가 드라이브 2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일체형 넵튠을 만들기도 했다.

5. 게임

1년 남짓한 기간에 나온 것이 35개(CD 32X 게임 7종 포함)뿐이다. 목록은 메가 드라이브/게임 목록 문서 참고.

이 기기에서 건질 수 있는 의의는 세가의 과거 아케이드 명작(스페이스 해리어, 애프터 버너 2 등)들을 완벽에 가깝게 이식한 것 정도이고, MODEL1 게임 몇 개를 이식했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가운데에서 드물게 소닉이 나오지 않는 게임인 카오틱스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다른 기종으로 이식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제 나름의 희소 가치가 있지만 굳이 찾아서 할 만한 게임도 아니고... 사실 소닉 엑스트림이 슈퍼 32X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슈퍼 32X가 하도 빨리 망한 바람에 소닉 엑스트림 프로젝트도 세가 새턴으로 옮겨졌으나... 자세한 것은 소닉 엑스트림 문서를 참고.

32X판 둠은 많은 콘솔 이식 가운데 첫 이식이었지만, 슈퍼 패미컴판과 비교해서 스테이지가 2개나 부족하고 음악 퀄리티도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들다. 좋은 건 슈퍼 패미컴판보단 그나마 상대적으로 낫게 구현한 건 그래픽뿐인지라 완전히 빛 좋은 개살구. 반면에 슈퍼 패미컴판은 고성능 특수칩을 썼음에도 그래픽이 안구 테러 수준이다. 자세한 것은 <둠/이식 버전>을 참고.

삼국지 4도 이 기종으로 출시되었는데, 같은 회사의 세가 새턴판보다 늦게 출시되었다. 아무 도시나 고른 다음 그 도시의 돈으로 세력의 모든 무장에게 포상을 줄 수 있는 메뉴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슈퍼 패미컴판보다 전투 조작이 느리고 커서 조작이 다소 불편하게 되어 있는 데다 신무장 데이터를 편집할 시 세이브 데이터 자체가 통째로 날라가게 설정되어 있는 탓에 이쪽도 그다지 고평가하긴 힘든 편.

프라이멀 레이지는 메가 드라이브 이식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 안 하는 걸 추천.

스타워즈 아케이드나 버추어 파이터 같은 모델 1 게임들의 경우, 그래픽이 조금 거칠긴 해도 이식 자체는 잘 된 편.

모탈 컴뱃 2는 메가드라이브 이식작을 기반으로 하지만 음성이나 배경 등 용량 문제로 많이 잘린것들이 복구되어 있고 그래픽도 훨씬 디테일 한 등 완성도 자체는 슈퍼 패미컴 버전을 초월할 정도로 훨씬 뛰어나다.

6. 메가 타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메가 타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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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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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메가 타워#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메가 타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세가 새턴과 동일한 CPU로, 클럭이 조금 낮을 뿐이다. 나중에 출시된 캡콤CPS3에 이 CPU 1개가 쓰였다.[2] 최대발색수는 저렇지만, VRAM이 128 KB RAM 2개를 더블 버퍼링으로 돌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32768색을 사용하면 램 용량 부족으로 화면을 완전히 채우지 못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256색을 많이 사용한다.[3] CPU에 소프트웨어를 올려 처리하는 PC에 가까운 방식이다.[스포일러] 여기서 미리 설명하면, 이 캐릭터는 세가 플루토를 의인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