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3 20:16:53

R-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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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존카트리지.jpg

R-Zone

타이거 일렉트로닉스에서 개발 및 제조한 휴대용 게임 콘솔(원래는 머리에 착용하는 형태였지만 나중에 휴대용으로 변경)이다. 1995년 말에 출시됐다. 같은 해에 출시한 버추얼 보이의 콘셉트를 따라 만들었다.[1]

R-존에 게임 카트리지를 넣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게임 카트리지에 롬만 있는 것이 아닌 마이크로컨트롤러붉은색 LED 백라이트를 투과시키는 투명 세그먼트 LCD도 있다. 아주 작은 붉은색 화면을 반사경을 통해 눈에 비추는 방식 때문에 그 눈이 아프다는 버추얼 보이보다도 훨씬 눈에 피로했다. 그렇기 때문에 R-존은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타이거 일렉트로닉스에서는 이 게임기를 워드프로세서와 합친 R-존 데이터존, 화면을 크게 키운 휴대용 게임기 R-존 슈퍼 스크린, 반사경을 달고 더 작게 만든 휴대용 게임기 R-존 XPG 게임기들을 내놓았으나, 결국 1997년에 단종되었다.

발매 당시 같은 일리노이주의 언론이었던 시카고 트리뷴은 R-존을 두고 5분만 착용해도 두통이 발생해 시간과 돈 낭비라며,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혹평했다. 월간 전자오락(Electronic Gaming Monthly)도 버추얼 보이와 비교하며 평가했는데, 버추얼 보이 같은 몰입형도 아니고 디스플레이 장치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더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훗날 게임즈레이더에서 '최악의 게임기 Top 10'에서 3위를, AVGN은 1위를 차지했다.[2] 그나마 버추얼 보이보다 나은 점은 본체를 머리에 고정해 주는 스트랩이 기본장착되어 있었다는 것 정도였다.
[1] 헌데 외형은 어째 드래곤볼스카우터를 90도로 뒤집은듯한 외형이다.[2] AVGN은 후속작인 게임컴은 9위, 버추얼 보이는 2위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