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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VB 남자 발리볼 챌린저컵/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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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표팀
2.1. 발탁 관련
3. 경기 내용
3.1. 7월 28일 vs 호주 3-2 승리3.2. 7월 30일 vs 튀르키예 0-3 패배3.3. 7월 31일 vs 체코 3-2 승리
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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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FIVB 남자 발리볼 챌린저컵에서의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경기 결과 및 세부 사항을 정리한 문서.

2. 대표팀

파일:image_1527657991585.png
대한민국 대표팀 로스터
<rowcolor=#fff> 등번호 이름 포지션 원소속팀
2 <colcolor=#000> 한선수 '''[[주장|
C
]]'''
세터 <colcolor=#000> 대한항공
6 황택의 세터 KB손해보험
9 곽승석 레프트 대한항공
10 나경복 레프트 우리카드
3 황경민 레프트 삼성화재
14 임성진 레프트 한국전력
1 임동혁 라이트 대한항공
18 허수봉 라이트 현대캐피탈
22 신영석 센터 한국전력
11 최민호 센터 현대캐피탈
7 박진우 센터 KB손해보험
8 김규민 센터 대한항공
4 정민수 리베로 KB손해보험
5 박경민 리베로 현대캐피탈
감독: 임도헌

2.1. 발탁 관련

3. 경기 내용

3.1. 7월 28일 vs 호주 3-2 승리

8강전
2022년 7월 28일 19:0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 2 파일:호주 국기.svg
대한민국 호주
23-25 25-23 25-18 22-25 15-13
중계 방송사: 파일:logo_20200102.png | 캐스터: 강한서 | 해설위원: 김민철
하이라이트
MVP : 허수봉
허수봉이 33득점(공격성공률 56%)로 양팀 최다득점을 올렸고, 나경복이 20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1,2,4세트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2세트는 마무리가 좋았지만, 1세트와 4세트 클러치 상황에서는 리시브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5세트 초반도 팽팽하게 진행되었지만, 8-6에서 신영석의 블로킹과 13-11에서 한선수의 블로킹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석 점을 앞서있는 5세트 매치포인트에서 또다시 리시브가 흔들리며 14-1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나경복의 대각 공격이 성공하면서 결국 15-13 신승을 거두었다.

3.2. 7월 30일 vs 튀르키예 0-3 패배

4강전
2022년 7월 30일 15: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 : 3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대한민국 튀르키예
24-26 21-25 22-25 - -
중계 방송사: 파일:logo_20200102.png | 캐스터: 강한서 | 해설위원: 김민철
하이라이트
이 날도 허수봉이 대활약하고 정민수가 큰 실수없이 플레이하면서 1세트는 기세를 잡았으나 한선수와 최민호가 시도한 속공이 모두 실패하면서 역전당해 패배했다. 이후 튀르키예가 한국과 가장 포지션 전력차가 큰 센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2세트, 3세트 모두 초반에 앞서나가다가 역전패하는 방식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3.3. 7월 31일 vs 체코 3-2 승리

3/4위전
2022년 7월 31일 12:0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 2 파일:체코 국기.svg
대한민국 체코
25 - 19 25 - 16 24 -26 23 - 25 22 - 20
중계 방송사: 파일:logo_20200102.png | 캐스터: 강한서 | 해설위원: 김민철
하이라이트
MVP : 임동혁
8강, 4강에서 주전으로 나섰던 허수봉나경복의 출장 비중이 줄고 임동혁임성진 위주의 경기가 펼쳐졌다.[2] 1,2세트는 대한민국이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셧아웃을 기대케했다. 그러나 3세트 중반 허수봉을 레프트로 기용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을 선보였고 허수봉이 리시브가 흔들리자 다시 황경민으로 교체되었지만, 황경민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이탈하게 되면서 선수 교체 룰에 따라 허수봉이 다시 들어와 대체 자원 없이 세트 끝까지 뛰게 되었다. 결국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체코에 내주었고, 분위기를 탄 체코는 그대로 4세트까지 가져왔다. 5세트는 한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20-20에서 대한민국의 수비 후 반격과 체코 아포짓의 공격범실로 22-20,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었다. 어쨌든 이겨서 다행이긴 하지만, 무난하게 셧아웃 승을 챙겨올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간 것에 대해서는 팬들도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 경기 MVP는 33득점을 기록한 임동혁이 수상했다.

4. 총평

결과적으로 출범 당시 내걸었던 '우승'이라는 소기의 목표 달성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되었다. 이로 인해 VNL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며 파리행 로드맵에는 큰 차질이 생겼다.

다만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대표팀이 지난 시즌 VNL에서 뛰었던 호주와 유럽 골든리그 우승팀인 체코를 이겼고, 비록 셧아웃 패배긴 했지만 1세트와 2세트 전반까지만이라도 튀르키예를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나름대로 고무적인 부분. 또한 그 가운데 일명 '99즈'라고 엮이는 2017 남자U19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수였던 임동혁, 임성진, 박경민과 이번 대회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허수봉이 있기에 윙 스파이커 세대교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대표팀은 이들을 주축으로 내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도전할 전망이다.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센터 포지션이다. 여전히 세대교체가 미진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노쇠한 센터진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수준으로 전락해 우승에 실패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착실한 준비가 없다면 세계 무대 경쟁력 제고에 제동이 걸릴 것은 분명하다. 대표팀 스파이커 발굴이라는 숙제가 어느 정도 해결됨과 동시에 새로운 숙제를 맞이한 셈이다.


[1] 데이트 폭력 혐의는 고소인과 합의하며 취하, 불법 촬영은 무혐의로 밝혀졌고 추가적으로 검찰이 재물 손괴에 대해 기소 유예했다.[2] 1세트 스타팅은 허수봉이었지만 이후 계속해서 라이트로 임동혁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