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2:19:12

2021년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자유민주당 역대 총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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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ablewidth=510><tablebordercolor=#D7003A><tablealign=right><tablebgcolor=#fff,#1f2023><color=#fff><bgcolor=#D7003A> 2021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2021年自由民主党総裁選挙 ||
파일:21년일본자민당총재선거.jpg
{{{#!wiki style="margin: -7px -12px" 2020년 9월 14일
2020 총재선
2021년 9월 29일
2021 총재선
2024년 9월 27일
2024 총재선
}}}
선출 대상<colbgcolor=#fff,#1f2023>자유민주당 총재
방식국회의원(382표): 중의원 의원(274표), 참의원 의원(108표)[A]
지역표(382표): 득표율을 기준으로 비례 배분[A]
링크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선거 결과
{{{#!wiki style="margin: -16px -11px" 후보 [[굉지회|
굉지회
]]
기시다 후미오
[[지공회|
지공회
]]
고노 다로
1차 투표
256표
33.6%
255표
33.5%
결선 투표
257표
60.2%
170표
39.8%
}}}
당선인
파일:기시다 후미오.png
총재
기시다 후미오


1. 개요2. 선거 설명3. 일정4. 후보자5. 불출마 선언6. 토론회
6.1. 일반토론회6.2. 정책토론회
7. 여론 조사8. 파벌별 지지 후보9. 판세10. 개표 결과11. 여담

[clearfix]

1. 개요

2021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2021年自由民主党総裁選挙)는 2021년 9월 29일에 실시된 일본 자유민주당 제27대 총재 선거다.

2. 선거 설명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 선거의 당선인은 차기 자민당 총재이자 국회 본회의에서 자민당의 총리 지명 선거 후보자가 된다. 사실상 일본 국회의 과반 이상이 자민당인 만큼 이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인은 이후 국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도 당선이 확실해 제100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즉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16선의 원로의원인 노다 다케시가 맡는다.

2020년 9월 아베 신조의 총리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였던 2020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당선인인 스가 요시히데의 임기는 1년이다. 원래 자민당 총재 임기는 3년이나 아베 사퇴 후 남은 임기가 1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가가 총리로서 수행을 마치는 1년 뒤인 2021년 9월에 다시 새로운 자민당 총재를 뽑는 선거가 열린다. 스가 총리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1년 9월 17일에 선거 일정이 고시되며, 투표는 9월 29일에 진행된다.

2020년 총재선거는 보궐선거였기 때문에 의원투표로만 진행됐지만[3], 2021년 총재선거는 정상적 임기 만료후 치러질 총재선거라 대의원 당원투표가 의석수 비례 동수로 들어간다. 현재 자민당의 의원표 합계(중의원 274명+참의원 108명)은 382표로 전체 정족수는 764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은 경우 상위 2명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국회의원표 382표와 전국 47개 도도부현 지구당 1표씩 총 429표로 이뤄지고, 각 도도부현의 표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은 당원표를 받은 후보자에게 간다.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유력 후보 다수가 한일관계 강경파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그나마 지한파로 분류되는 이시바 시게루 마저도 고노 다로를 지지하며 불출마를 선언하는 쪽으로 확정된 탓에 이번 선거가 한일관계에 가져올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기시다 VS 고노 VS 다카이치의 3파전이 된 셈.

이 선거는 일본의 총리를 뽑는 총재 선거 중 2012년 아베 신조가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이후 일본 국내와 주변 국가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총재 선거다. 왜냐하면 근 10년간 사실상 일본의 총재 선거는 아베의 연속 집권으로 큰 기조나 변화 없이 지속되었고, 2020년 총재 선거에서는 아베 정부 노선의 계승을 공식화한 스가 요시히데의 압승이 선거 전에 이미 유력[4]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총재 선거는 아베-스가 노선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스가라는 얼굴로 중의원 선거를 치르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데, 다크호스로 떠오른 개혁파 고노-이시바-고이즈미(고이시카와) 연합 전선에 자민당 내 3선 이하 소장파들이 몰려들어 고노가 당선될 시 현재 자민당을 뒤에서 쥐고 흔드는 아베-아소-아마리(3A)의 영향력을 축출해 내는 반역, 자민당의 개혁이 일어나, 정권 교체나 다름없는 효과를 내게 된다. 현재 국민적 지지는 고노에게 몰려 있으나 자민당 당내 파벌과 원로들의 지지는 기시다나 다카이치에게 분산되어 2020 총재 선거 때 스가의 압승 예상처럼 누가 압승해서 일본의 총리로 뽑힐지도 앞이 불분명하다. 또, 후보 4명 중 무려 2명이 여성인 초유의 상황이다. 여성 2명 중 다카이치는 아베와 스가 이상의 강경 보수 노선을 취하고 있어 한국, 중국, 북한 입장에서도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선거이기도 하다. 요미우리신문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노의 전체 득표율도 40%를 넘지 못해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는데 이 경우 고노가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더라도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 다카이치가 연대를 한다면 둘 중 하나에게 총재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후보 개개인의 승패와 별개로 이번 총재 선거의 최대 승자는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5] 일본 현지에서도 이번 자민당 총재 경선의 흥행을 넘은 과열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후보의 개인별 정강 정책에 대한 주요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인터넷과 SNS에 퍼지고, 토론회에 대한 즉각적인 미디어 피드백이 활성화 되며 자민당의 대중 저변력이 더 공고해지는 효과를 낳은 것이다.

3. 일정

  • 9월 17일
    • 선거일 고시, 입후보자 접수
    • 후보자 입회 연설
    •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
  • 9월 18일: 공개 토론회 (일본 기자 클럽 주최)
  • 9월 20일: 온라인 토론회 (청년국·여성국 주최)
  • 9월 23일~9월 26일: 온라인 정책토론회(타운미팅)
  • 9월 28일: 당원 투표 마감
  • 9월 29일: 의원 투표 투·개표, 당원 투표 개표

4. 후보자

  • 후보군은 최근 여론조사·방송 기관 2기관 이상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주 이상 1%p 이상의 선호도를 기록한 후보군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선호도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보군도 작성하며, 현직 총재(총리)는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작성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은 "불출마 선언 후보군" 문단으로 이단하며, 순서는 불출마 선언일 순으로 작성한다. 또한 작성 요건이 충족되어 등재되었음에도 후보자 접수 마감일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후보군은 삭제한다.

4.1. 기시다 후미오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파일:기시다 후미오.png
출생 1957년 7월 29일 (64세)
현직 중의원 의원 (히로시마 1구 · 9선)
2020년 총재선 89표(16.67% / 2위)

아베 신조 내각에서 외무대신을 역임하면서 존재감을 키웠고 2020년 총재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낙선 후 휴식기를 거쳐 2020년 8월 26일, 2021년 총재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3A(아베-아소-아마리)의 지지을 얻었고 2021년 9월 26일, 개표 결과 고노 다로를 꺾고 1위를 달성했지만 과반을 못얻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1차 투표에서 도도부현 표에서는 참패했지만 중참의원들에게서 압도적으로 표를 얻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4.2. 다카이치 사나에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파일:高市早苗.jpg
출생 1961년 3월 7일 (60세)
현직 중의원 의원 (나라 2구 · 8선)

친아베 강경보수파로 유명하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지를 얻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기록된다.

4.3. 고노 다로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고노 다로 (河野太郎)
파일:고노 타로.png
출생 1963년 1월 10일 (58세)
현직 행정개혁담당대신 (스가 내각)
중의원 의원 (가나가와 15구 · 8선)
2009년 총재선 144표 (28.91% / 2위)
2021년 9월 10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지원을 받아 2021년 총재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자민당에서 제법 큰 파벌인 지공회에 속해있지만 고노는 활달히 의원들을 만나면서 의견을 개진하는데 워낙 타협을 모르고 독선적인 태도로 적을 만드는 스타일인지라 지공회에서도 지지를 꺼려 의원표에 약한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당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가 요시히데, 이시바 시게루, 고이즈미 신지로의 지지를 얻어 나름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 2021년 9월 26일, 투표 결과 2위를 기록했다. 투표에서 도도부현 표에서는 승리했지만 고노의 약점인 중참의원들에게서 표를 못얻었지만 어느 후보도 과반을 못얻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4.4. 노다 세이코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노다 세이코 (野田聖子)
파일:노다 세이코.png
출생 1960년 9월 3일 (61세)
현직 자유민주당 간사장 대행
중의원 의원 (기후 1구 · 9선)
2021년 9월 16일, 2021년 총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수회, 헤이세이 연구회 같은 중소 파벌들의 지지를 얻고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기록된다.

5. 불출마 선언

===# 시모무라 하쿠분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시모무라 하쿠분 (下村博文)
파일:shimomura-hakubun.jpg
출생 1954년 5월 23일 (67세)
현직 중의원 의원 (도쿄 11구 · 8선)
2021. 8. 30. 불출마 선언

===# 스가 요시히데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스가 요시히데 (菅義偉)
파일:스가 요시히데.png
출생 1948년 12월 6일 (72세)
현직 내각총리대신자유민주당 총재
중의원 의원 (가나가와 2구 · 8선)
2021. 9. 3. 불출마 선언

2021년 7월 17일, 모든 후보 중 가장 먼저 총재 선거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뒤이어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 호소다파의 영수인 호소다 히로유키가 스가 총리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무투표 당선을 시키자고 주장하는 등 무난히 재선을 향한 가도를 밟아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8월 22일에 열린 요코하마시장 선거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스가 총리와 자민당 중앙당이 전면에 나서 한껏 힘을 실어준 오코노기 하치로 후보가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추천을 받은 야마나카 다케하루 후보에게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안그래도 앞서 있었던 4월 보궐선거에서도 3전 3패의 성적표를 받아 국정선거 지도력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에서 요코하마 시장 선거를 본인이 나서 정권심판 선거로 만들어버리면서 자기 발등을 찍고 만 것.#

그래도 시장 선거 패배 당시까지는 총재 선거 출마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으나 그로부터 4일 뒤인 26일에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이 스가 총리 추대의 분위기를 깨고 유력 후보 중엔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거기에 도쿄 올림픽 폐막 이후로도 지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가 20% 중반대를 기록하면서 자민당 내에서도 스가 총리를 얼굴로는 곧 있을 총선을 감당하기 어렵겠다는 회의론이 나오기 시작한다.

기시다 후미오가 니카이 간사장 교체 등 당 혁신안을 공약으로 내밀자, 선제적으로 8월 31일 니카이 간사장 등 당 중진들을 교체하기로 한다. 한편 같은 날 아예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총재 선거를 뒤로 미룬다는 보도까지 나왔으나# 스가 총리는 이를 다음날 공개적으로 부정했다.

갑자기 2021년 9월 3일, 오전에 열린 당 임시 간부회의에서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관저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자민당 현직 총재로서는 아주 이례적으로 스스로 총재선거 출마를 포기하는 상황이 되어 당내에서도 당혹스런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스가 총리의 불출마를 계기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대신 등 출마를 저울질하던 다른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초 스가 vs 기시다의 승부로 예상되었던 총재 선거는 점점 혼전으로 흐르게 되었다. 그래서 만약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고노 vs 기시다의 승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었고 결국 이시바는 고노를 지지하는 대신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

===# 고이즈미 신지로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고이즈미 신지로 (小泉進次郎)
파일:小泉進次郎.jpg
출생 1981년 4월 14일 (40세)
현직 환경대신 (스가 내각)
중의원 의원 (가나가와 11구 · 4선)
2021. 9. 3. 불출마 선언

당초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충격적인 불출마 선언을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스가 측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을 후임 총리로 밀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본인이 빠르게 스가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한 날과 같은 날인 9월 3일,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9월 14일,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대신의 지지를 표명했다.#

===# 아오야마 시게하루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아오야마 시게하루 (青山繁晴)
파일:c51233dd-b86f-4b60-b37d-73e531ed9e83.png
출생 1952년 7월 25일 (69세)
현직 참의원 의원 (전국 비례구 · 초선)
2021. 9. 5. 불출마 선언

총재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었으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대신이 출마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출마를 포기했다.#

===# 모테기 도시미쓰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모테기 도시미쓰 (茂木敏充)
파일:茂木敏充.jpg
출생 1955년 10월 7일 (65세)
현직 외무대신 (스가 내각)
중의원 의원 (도치기 5구 · 9선)
2021. 9. 9. 불출마 선언

9월 8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대신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대신과 다케시타 와타루 전 자민당 총무회장과 만나 총재 선거 출마에 관한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9월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 이시하라 노부테루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이시하라 노부테루 (石原伸晃)
파일:ishihara-nobuteru.png
출생 1957년 4월 19일 (64세)
현직 중의원 의원 (도쿄 8구 · 10선)
2021. 9. 9. 불출마 선언

9월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 이시바 시게루 #===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이시바 시게루 (石破茂)
파일:large_bd2ba0e36c.jpg
출생 1957년 2월 4일 (64세)
현직 중의원 의원 (돗토리 1구 · 11선)
2021. 9. 15. 불출마 선언
2008년 총재선 25표 (4.76% / 5위)
2012년 총재선 89표 (44.45% / 2위)
2018년 총재선 254표 (31.47% / 2위)
2020년 총재선 68표 (12.73% / 3위)
당초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상황으로 스가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명목으로 불출마하는 방향으로 기울었으나 8월 26일,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자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역시 출마를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4일,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본인이 파벌 영수로 있었던 수월회에서도 이시바의 출마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자 추천인 확보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의원들 사이의 평판은 떨어지나 대중적 지지도가 높은 고노가 출마할 경우 당원(지방)표가 분산되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는 점.

9월 6일, 고노 다로를 지원하고 불출마를 할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고노 지지 및 총재 선거 출마에 관하여 논의를 한다고 한다.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되면 고노 vs 기시다의 2파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편집국장 출신인 고토 겐지는 TV아사히에서 고노와 이시바가 연대할 경우, 제2의 삿초 동맹이라 주장하고 고이즈미 신지로사카모토 료마 역할을 하면서 아베-아소의 그림자가 강하게 드리워져 있는 현재의 자민당 파벌정치에 일격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9월 10일 단독 인터뷰에서 총재 선거에 대해 "참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연 이길 것인가"라고 말하며 당내 정세를 파악하고 입후보일 하루 전날인 9월 16일까지 출마를 선언할지 안할지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재 선거에서 3위에 그치며 내상을 크게 입은 것이 출마를 주저하고 있는 원인으로 보인다.#

9월 14일 이시바 시게루가 고노 다로를 지원하는 쪽으로 뜻을 굳힌 것으로 밝혀졌다.### 9월 15일 자신의 파벌인 수월회 임시총회를 열어 고노 다로 지지에 대한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9월 15일 수월회 임시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이시바 시게루가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대신을 지지 선언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6. 토론회

6.1. 일반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테레비 아사히 초청 자민당 총재 후보자 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일본기자클럽 주최 자민당 총재 후보자 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자민당 청년국·여성국 주최 자민당 총재 후보자 토론회

6.2. 정책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제1차 자민당 총재 후보자 정책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제2차 자민당 총재 후보자 정책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제3차 자민당 총재 후보자 정책토론회
파일:자유민주당(일본) 로고.svg 제4차 자민당 총재 후보자 정책토론회

7. 여론 조사

||<tablebordercolor=#D7003A><rowbgcolor=#D7003A><rowcolor=#fff><tablebgcolor=#ffffff,#1f2023> 기관 || 실시일 || 고노 다로 || 기시다 후미오 || 다카이치 사나에 || 노다 세이코 || 이시바 시게루 || 고이즈미 신지로 || 스가 요시히데 || 시모무라 하쿠분 || 아베 신조 || 가토 가쓰노부 || 모테기 도시미쓰 ||
NNN 8월 7일~9일 18% 4% 1% - 19% 17% 3% - - - -
요미우리 8월 10일[B] 18% 4% 1% 2% 19% 17% 3% - 10% 1% 1%
닛케이 8월 27일~29일 16% 13% - - 16% - 11% - - - -
요미우리 9월 4일~5일 23% 12% 3% 2% 21% - - - - - -
JNN 9월 4일~5일 22% 14% 3% 3% 21% 11% 2% - 6% 1% 1%
교도통신 9월 5일[B] 31.9% 18.8% 4.0% 4.4% 26.6% - - 0.6% - - 1.2%
야후재팬[8] 9월 6일~9일 26.5% 11.3% 49.1% 1.1% 9.9% - - - - - -
닛케이 9월 9일~11일 27% 14% 7% 2% 17% - - - - - -
지지통신 9월 10일~13일 31.6% 14.3% 7.2% 0.9% - - - - - - -
아사히 9월 11일~12일 33% 14% 8% 3% 16% - - - - - -
니혼테레비 9월 11일~12일 25% 19% 16% 3% 21% - - - - - -
마이니치 9월 17일~18일 43% 13% 15% 6% - - - - - - -
후지TV 9월 20일[B] 52.6% 15.2% 11.6% 6.4% - - - - - - -
JNN 9월 25일[B] 47% 18% 28% 4% - - - - - - -

8. 파벌별 지지 후보

<rowcolor=#fff> 파벌 기시다 후미오 다카이치 사나에 고노 다로 노다 세이코
호소다파 지지 지지 - -
아소파 지지 - 지지 -
다케시타파 - - - -
니카이파 - - - -
기시다파 지지 - - -
이시바파 - - 지지 -
이시하라파 - - - -
다니가키 그룹[11] 지지 - - -

9. 판세

25일 JNN의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는 본인의 계파 의원을 비롯, 여러 파벌에서 폭넓은 지지를 확보해 30% 이상의 지지의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고노는 20%대 후반, 다카이치는 20% 정도를 확보했고 노다는 추천의원 20명에서 지지세를 더 늘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당원표를 합하면 고노가 큰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를 놓고 기시다와 다카이치가 접전을 벌이는 판세로 분석했다. 그러나 고노가 확보한 지지의원 숫자가 30% 정도에 불과해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100여명의 의원 중 상당수가 고노에 투표한다 하더라도 1차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 대다수의 언론들도 결선투표로 갈 공산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결선투표로 간다면 계산이 매우 복잡해진다. 당원표가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가정하면 도도부현 47표 대부분은 고노에게 간다. 결선투표 과반이 215표이니 고노는 의원표 175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권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기시다는 40표 이상을 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의원표가 최소 210표 이상은 나와야한다. 현재 기시다가 확보한 의원이 30%대니 다카이치에 투표한 의원 거의 대다수가 결선투표에서 기시다에 투표해야 대역전이 가능한 상황.

현재 각 파벌은 자유 투표를 권장하고 있으나 결선투표로 가면 파벌에서 직접 지지후보를 정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경우 고노가 속한 지공회가 어떤 행보를 취할지가 관심사다.

그러나 국민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1위인 고노가 선거 제도 때문에 밀려난다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고, 중원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결선투표로 가면 고노에 표가 몰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29일,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와 다카이치 둘 중 한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하여 고노와 맞붙게 됐을 시 2차 결선에서 단일화를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결선 투표가 유력한 상황이니만큼 기시다 후미오의 총재 선출 가능성이 배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후 1차 투표에서 아베를 등에 업은 다카이치가 고노를 국회의원 표에서 앞서고, 한편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고노를 지원하는데, 그는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으로 아베를 몰아붙인 바 있어 원수지간으로서 아베의 견제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해지고, 재임 중 원전 재가동을 추진한 아베로선 탈원전 모임을 주도한 정계의 '이단아' 고노에게 경계심을 느꼈을 것이라고도 한다. 아베와 친한 아소 다로지공회가 두루뭉실한 태도를 보이고, 선거 직전 자민당의 '3A'로 불리는 아마리 아키라 세제조사회장도 아베와 회동해 결선 투표 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결국 아베 신조상왕 정치라는 것이다.# 결국 국민 지지율 1위 고노가 밀리게 됐다.

10. 개표 결과

2021년 자민당 총재 선거
총 764표 중 과반은 383표 이상, 과반 미달 시 결선투표
1차 투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256표 1위


33.6% 결선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고노 다로
(河野太郎)
255표 2위


33.5% 결선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188표 3위


24.7% 낙선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노다 세이코
(野田聖子)
63표 4위


8.3% 낙선
합계 총 선거인단 수 764표
유효표 762표
결선 투표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257표 1위


60.2% 당선
파일:자유민주당(일본) 흰색 로고.svg 고노 다로
(河野太郎)
170표 2위


39.8% 낙선
합계 총 선거인단 수 429표
유효표 427표
<rowcolor=#fff> 일정 후보 및 득표 합계
<rowcolor=#fff> 고노
다로
기시다
후미오
다카이치
사나에
노다
세이코
1차 투표
국회의원 투표
2021년 9월 29일
86 146 114 34 380표
당원 투표
2021년 9월 29일
169 110 74 29 382표[12]
합계
255 256 188 63 762표
결선 투표
국회의원 투표
2021년 9월 29일
131 249 380표
도도부현 투표
2021년 9월 29일
39 8 47표
합계
170 257 427표

11. 여담

  • 자민당 당원이 아닌 사람들과 지지자들을 통해 모르는 사이 당원으로 등록된 해프닝이 벌어졌다.#
  • 본투표를 이틀 앞둔 9월 27일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아마리 아키라 당 세제조사회장과의 회동에서 사실상 기시다 후미오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 당초 선거일정 고시 시점까지는 383표였으나, 9월 17일에 다케시타 와타루 중의원이 사망하면서 1표가 감소하였다.[A] [3] 이때문에 이시바 시게루가 크게 반발했지만 경선은 그대로 진행됐고 역시나 의원표 미달로 참패했다.[4] 보궐선거라는 명목으로 약식으로 치러져 일반 총재선의 결선과 같이 지방 당원의 표 반영은 거의 없이 의원 투표만으로 거의 결정됐는데다 이미 지수회 영수인 니카이 도시히로가 여러 파벌을 규합하여 스가 요시히데를 밀기로 결정되어 있었다.[5] 일본의 낮은 정치 참여도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양상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B] 신문 게재일 기준.[B] 신문 게재일 기준.[8] 본 조사는 야후재팬에서 조사한 투표형 설문조사로, 조사기관에서 조사하는 내용과 결과가 다를 수도 있다.[B] 신문 게재일 기준.[B] 신문 게재일 기준.[11] 다니가키 사다카즈 전 자민당 총재를 추종하거나 지지하는 일종의 '연구회'이다.[12] 당원의 총 득표 수는 발표하지 않고 환산 표수만 발표하였다.